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시어머니와의 27년

시어머니 조회수 : 18,150
작성일 : 2022-05-16 16:19:07
결혼직후부터 시부모님과 합가해 살다가
10여년전에 시아버님 오랜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올해 88세 시어머님과 살고 있습니다

나이가 있어 여기저기 아프시긴한데
기억력 짱짱하시고
힘들어 하시긴해도 일상생활하세요
아마도 백세도 여유있게 바라보실것 같아요

남편은 본인 위주로 사는 사람이라
사는 내내 힘들다고 하면
듣기 싫어라하고 짜증내고
그러다 싸움 되고...
중간에 분가 하려고도 해봤는데
결국 그냥 주저 앉아 살고 있는데

근데 이제 제가 많이 아파졌어요
암 진단 받고 수술하고 항암하고
한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열심히 치료받고 운동도 하고 잘 먹으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일년넘게 이런 상태로 지내고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시어머니와 남편이 보기가 싫어요
아니 같이 얼굴보고 생활하는게
하루하루가 끔찍해요
남편이랑은 아프기전부터 대화 단절 상태 있고
시어머님이랑도 거의 말을 안 섞어요
살면서 너무 많은 당신위주 얘기에 많이 지쳤던 탓에...

흔히들 암환자 가족들은 환자 위주로
위해주고 챙겨준다는데

그런건 바라지도 않고
그런걸 할만한 사람들도 아니고..
본인들 불편해 하는게 너무 잘 보여져요

이혼하고 혼자 살고 싶으나
경제적인 문제와 아이들 걱정을
떨쳐버리지 못해 그럴수도 없어요
미련한거 아는데 등신같은거 아는데
이러고 살고 있는게 그냥 너무 속상해요



IP : 112.161.xxx.73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22.5.16 4:22 PM (223.38.xxx.29)

    살다가 암이 재발해서 돌아가신 분 있어요.
    자 답은? 별거라도 하셔야 스트레스가 증폭이안됩니다.
    일부러 로그인해서 답글 답니다.
    원글님 생명을 구하고 싶어서요.

  • 2. ..
    '22.5.16 4:23 PM (218.148.xxx.195)

    아..
    병치료에 전념하시도록 어디 좀 쉬실곳 따로 나가시면 안될까요

  • 3. . .
    '22.5.16 4:24 PM (49.142.xxx.184)

    스트레스 받으니 암까지 걸리신듯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 마음 편한대로 말하고 행동하세요

  • 4. ㅠㅠ
    '22.5.16 4:24 PM (125.128.xxx.150)

    원글님 한달 아니 보름만이라도 시어머니랑 남편 벗어나서 시골에서 요양이라도 하고 오시면 안될까요?
    숨통이라도 틔이게요

  • 5. ..
    '22.5.16 4:25 PM (58.79.xxx.33)

    요양한다는 핑계로 혼자만이라도 나와서 쉴 수는 없나요? 나없으면 그 집 난리날거 같죠? ㅜㅜ 현실은 알아서 잘 살거라는 거.. 애들도 눈에 밟히시죠? 걱정안해도 다 살긴살더라구요. 그냥 아프시니깐 나만 생각하세요

  • 6. 흠…
    '22.5.16 4:25 PM (58.231.xxx.5)

    그 시어머니 남편, 죄받을 겁니다. 자기가 지은 죄 죽어서하도 갚지 어디가지 않아요. 저 좋자고 그 이쁘고 젊은 여자 그 귀한 남의 집 딸 남들 다 누리는 화사한 신혼도 못누리게 만들고, 죄를 짓는 줄도 모르면서 하루하루 숨쉬듯 죄 지었죠. 끝내 그 귀한 남의 집 딸 암이라는 독한병 걸리게 만들고서(암의 최대 원린 스트레스!!!) 자긴 백세 바라보면… 님 괴롭히며 살아온 만큼 벌 받을 거예요. 반드시 받을 거예요. 자기가 왜 벌받는지도 모르는 고통까지 포함해서 받을 겁니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니 반성못해 가중 된 벌까지 얹을 거예요. 이런 사람 때문에 지옥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님… 얼른 쾌차하시고 몸은 묶여도 마음만은 자유하시길…

  • 7. ,,
    '22.5.16 4:26 PM (70.191.xxx.221)

    애들 다 키웠으면 재산분할 이유 하나로 이혼 하겠어요.
    남편과 시모는 한팀이라 아예 희망이 없을 거에요.

  • 8. 어휴
    '22.5.16 4:26 PM (1.222.xxx.103)

    듣기민 해도 숨막혀요.
    진짜 당분간 어디라도 나가사시면 안되나요.
    님 너무 가여워요

  • 9. ..
    '22.5.16 4:26 PM (218.148.xxx.195)

    어디 제주도라도 한달살이 하시면서(현실적으로 힘드시겠지만요)
    몸도 맘도 편안을 찾으시길..

  • 10. 음…
    '22.5.16 4:29 PM (58.231.xxx.5)

    저라면 그냥 나와요. 시골에 작은 원룸 하나 구해놓고 자식이고 남편이고 그냥 나몰라라 혼자 살 겁니다. 시모는 절대 전화도 안받고요. 결혼 27년면 애들도 훨훨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

    살아온 삶 억울해 어째요… ㅠㅠ 암 쾌차한 뒤에라도 절대 복귀 마시길. 시모 임종까지 모신다고 고마워 할 남편도 아닌 거 같고 그럴 가치도 없어요.

    제발 젊은 며느님들 절대 합가 마시고, 시모 예정 분들도 절대 합가 마세요… ㅠㅠ 다들 이렇게까지 힘들즐이야 알고 시작하겠나요 마는. ㅠㅠㅠ

  • 11. Qq
    '22.5.16 4:30 PM (221.140.xxx.80)

    이제 남이 뭘 해주길 바라지 마세요
    그냥 날 위해 사세요
    저도 힘들지만 이젠 저를 위해 살아요
    어쩜 남탓하는 핑계 만들어 이렇게 살앗는지도 모르겟어요
    원글님도 그냥 이런 저런 생각과 핑계로 살지마시고
    원하는데로 사세요
    요양한다고 제주도 한달 살기라도 다녀오세요

  • 12. ...
    '22.5.16 4:31 PM (112.220.xxx.98)

    내부모라도 성인되서 같이 사는거 힘든일인데
    결혼해서 시부모모시고 계속 같이 살다니...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안타깝네요
    중간에 분가하자고 뒤집어엎지...
    남편도 시부모도 다 꼴보기 싫을것 같아요
    힘내세요...

  • 13. 진짜
    '22.5.16 4:33 PM (115.143.xxx.182)

    글만 읽어도 눈물나네요. 애들도 다컸을텐데 원글님 몸 챙기세요.
    남편이고 자식이고 다 소용없습니다.

  • 14.
    '22.5.16 4:36 PM (211.234.xxx.122)

    내 인생 사세요

    그냥 스트레스 받는 정도가 아니라

    저 두사람때문에 내 인생이 더 망가지기 전에...

    돈이 없다해도 행복할 시간도 부족할 시기에
    굳히 저기에...

  • 15. 읽고나서도
    '22.5.16 4:39 PM (58.120.xxx.78)

    너무 답답합니다
    속상하고요
    이혼하시면 안되나요?

  • 16. ㅇㅇ
    '22.5.16 4:40 PM (211.227.xxx.207)

    애들 다 키웠으면 재산분할 이유 하나로 이혼 하겠어요.22222

  • 17. 날나리 날다
    '22.5.16 4:41 PM (121.148.xxx.118)

    내가 아픈데 애들걱정이라니요.. 진짜 원룸이라도 얻어서 나오세요

  • 18. ㅠㅠ
    '22.5.16 4:42 PM (118.235.xxx.252)

    원글님이 내엄마라면 당장 이혼하던가 따로 살라고
    애원할거같아요. 진짜 ㅠ

  • 19.
    '22.5.16 4:42 PM (121.167.xxx.120)

    시골에 요양차 가서 자연인처럼 사세요
    남편 잘 구슬려서요
    지금도 많이 아프다고 살림 하지 말고 누워 계세요
    내가 나 자신을 위해야 타인(남편 시모)가
    신경을 써요
    무리하게 움직이지 마세요
    건강 회복해야 내 자식들 살아가는 것도 볼수 있어요 남편에게 최대한 불쌍하게 보여서 거처 구해서 나오세요
    암에는 공기 좋은곳과 싱싱한 먹거리가 도움이 돼요

  • 20.
    '22.5.16 4:44 PM (211.234.xxx.122)

    보증금 500고 구하기 힘들까요?
    보증금 500에 30정도 40정도 작은 원룸이라도 하나 구해서 아지트로 삼으세요

    집에만 있지 마시구요

    내 공간 내 장소를 하나 만드세요 ㅠㅠ

  • 21. ..
    '22.5.16 4:45 PM (14.32.xxx.34)

    원글님
    일단 잘 회복하시길 바라고요
    애들이랑 얘기해 보세요
    엄마가 이렇게 살다가는 죽을 것같다고
    애들도 이혼 반대 안할 거같아요
    재산은 결혼 연수가 있으니 분할 하시면 되고요
    계속 그렇게 계시지 말고
    살고 싶은 방법을 찾아 봅시다

  • 22. ..
    '22.5.16 4:46 PM (14.32.xxx.34)

    그냥 듣는 제가 다 속상하네요

  • 23. ......
    '22.5.16 4:47 PM (125.136.xxx.121)

    저도 항암해본사람이라 그 심정알겠어요.항암후엔 생각이 많이 바뀌죠. 자식도 다 두고 가는게 죽음인데 그깟 남의식구는 눈에도 안들어오더군요.등따시고 배부르게 그리고 행복하게~ 내자신이 제일중요해!! 이게 저의 삶의기준입니다.그 모자관계는 신경끄시고 어디 시골마을에 집한칸얻어 편히 요양하시라고하고싶네요.알아서 살라거하고 이혼하는것도 기운있을때 퐈이팅외치며 하는거지 지금은 그냥 무조건쉬세요.애들도 다 컸으면 신경안쓰셔도 되요. 다들 각자 자리에서 잘 적응하며 살더군요. 가끔 엄마 생각하지 본인들 삶이 바빠 슬퍼하는 기간도 짦아요.

  • 24. 우선
    '22.5.16 4:49 PM (180.69.xxx.74)

    요양병원 좀 있다가 .
    공기좋은데 집 얻어서 1년 살아봐요
    그러다 시모보다 내가 먼저 죽어요
    짱짱 하시니 아들 밥 해주며 살면 되죠

  • 25. 불편해 하다니
    '22.5.16 4:50 PM (121.179.xxx.235)

    시어머니 남편 둘이 알아서 하라고
    일단 어디 나와서 한달이라도 따로 살아보기 하세요
    그 정도는 돈 있으시죠?
    결정을 하세요
    난 살아야한다!!

  • 26. 소란
    '22.5.16 4:51 PM (175.199.xxx.125)

    시어머니고....남편이고....다 필요없어요........

    내가 건강해야 다른것도 눈에 들어오죠....

    결혼27년이라 하니 저도 28년 이제 접어들었어요...긴 세월 시어른과 같이 사신다고 정말 힘들었을거 같아요..

    이제라도 내려놓코 자신을 돌보세요....

  • 27.
    '22.5.16 4:52 PM (211.208.xxx.230)

    현금은 있으신가요?
    보증금 천 정도에 월세집 구해서 나오세요
    구질구질 원룸 들어가지 마시고 산뜻한 신축오피스텔 구해서 나오세요
    죽으면 그 돈 쓰지도 못할껄
    경제적인게 왜 문제 되나요?
    굳이 시골까지 가실것도없고 살고 있는 지역 오피스텔구해 나오세요
    월세야 남편보고 내라고 하세요
    그 돈 아까워 못 내겠다하면 이혼소송하세요
    쉴 공간 하나 주지 않으려는 남자 같이 살필요없네요
    아니면 암 전문 요양원 들어가시든지요

  • 28.
    '22.5.16 4:57 PM (211.208.xxx.230)

    그리고 돈 생각하신다면 더더욱 이혼요
    님 앞으로 받은 재산 애들에게 상속되게 하세요
    님 남편 님 혹시 잘못돼서 재혼이라도 하면 그거 누구한테 좋을까요
    같이 모은재산 남 좋은 일만시킬껍니다
    아프다 맘이힘들다한탄만 말고 아이들 위해 움직이세요
    이혼시 혼자된후재산 상속어찌 되는지도알아보시고요
    오래 살수도 있고
    또 재발해서 최악도 있으니 여러 경우 생각하셔서
    자기연민에 빠지시기 보다는 지금부터오로지 나하나의 행복만 최우선으로 생각해보세요

  • 29.
    '22.5.16 4:59 PM (211.208.xxx.230)

    그리고 떨어져서 혼자 스스로 돌보다보면최악을생각하셨겠지만
    행복하게 백세 장수하실껍니다

  • 30. 암전문요양병원
    '22.5.16 5:01 PM (119.71.xxx.86)

    입원하세요
    삼시세끼 균형있는 밥주고 산책코스있고 좋아요
    서울은 비싸지만 경기도권이 시설더 좋고 그래요
    거기서 한두달있어보세요

  • 31. ㅇㅇ
    '22.5.16 5:11 PM (182.216.xxx.211)

    와우 징글징글하네요. 시어머니는 백 세 바라보고 며늘은 같이 산 결과가 임이라니…ㅠㅠ 시모가 죽을 때 백 억 남겨준다고 해도 벌써 탈주했어야…
    돈이 부족하다면 집값 싼 시골 도시에 월세로라도 계시면 좋겠어요. 남의 편한테 대출이라도 받아서 해주라 하세요. 양심이 있으면.
    저도 신혼 2년 같이 살아봐서 그 스트레스 엄청난 거 너무 잘 아는데 평생 같이 살다니요…ㅠㅠㅠ

  • 32. 남편한테
    '22.5.16 5:12 PM (14.32.xxx.215)

    자분자분 말하세요
    이혼 안해주면 나는 살림 따로 나가겠다..고요
    애들 데리고 나오시던가 남편과 시어머니를 내보내세요
    그정도 배수진 치면 최소 님 하나는 나올수 있어요

  • 33. 애들도
    '22.5.16 5:16 PM (211.245.xxx.178)

    다 컸겠구만요...
    무서울게 있나요.

  • 34. 지인이
    '22.5.16 5:21 PM (1.246.xxx.87)

    시어머니와 살다가 이사하면서 분가시켜드렸어요. 남편분이 정년퇴직도 하고 60후반이고 본인도 60대세요. 시어머니 물론 연세 억수로 많으시죠. 분가시켜드랄 수 없음 분가해 나오세요. 시간이 참 아깝네요

  • 35. 슬퍼요
    '22.5.16 5:32 PM (175.209.xxx.48)

    아후ㅡㅡ
    일평생을 ㅠㅠ
    도망치세요

  • 36. 읫님
    '22.5.16 6:16 PM (223.38.xxx.216)

    충격요법 좋네요.

  • 37. 원글님도 참..
    '22.5.16 6:43 PM (223.38.xxx.26)

    지금 내가 진짜로 죽게! 생겼는데..
    주변상황과 애들을 생각하고 계시다니요.
    나 같으면 돈 될만한거 죄다 들고 나오겠구만...
    난리친들 암걸린 사라메게 뭘 어쩔거....?

    답답한거, 모지리인거, 등신인거...알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위에 결국..님이 쓴대로 살면서 잘 죽지도 못하실듯..

  • 38. ...
    '22.5.16 8:08 PM (39.7.xxx.18)

    항암하시면서 시어머니 밥차려주고 집안일 다 하시는건가요???

  • 39. 졸혼
    '22.5.16 9:26 PM (121.165.xxx.206)

    이혼이 현실상 어려우실꺼 같은데 윗님들 말처럼 어디 공기 좋은대 가셔서 요양하시다 방하나 얻어서 따로 지내세요

  • 40. ...
    '22.5.16 10:27 PM (211.226.xxx.65)

    몸이나 건강하면 모를까 그 정도면 요양해야한다 하고 나와 사셔야죠.
    안모실거면 이혼하자 하면 재산분할해서 이혼하시구요.
    27년이면 절반 받을텐데요.
    님부터 살아야죠.

  • 41. 답은
    '22.5.17 2:41 AM (125.142.xxx.167)

    답은 이혼인데, 이혼이 더 힘들면 참고 사는 것 말고 방법이 있나요?
    용기가 없으면 그냥 그렇게 평생 사는 거예요.

  • 42.
    '22.5.17 3:18 AM (61.254.xxx.115)

    이외수 부인처럼 작고 싼 원룸이라도 얻어서 나가시면 안될까요?
    괜찮은척 하지마시고 혼자있고싶다 하시고 나가세요 요즘 시모보다 며느리가 스트레스로 빨리 가는겨우 생기더라구요 내가살고 봐야죠

  • 43. 아니
    '22.5.17 4:22 AM (41.73.xxx.74)

    암 환자인데
    나를 위하는 것만 하세요 뭐가 무서우세요
    당당히 할 말 다하고 스트레스 푸해요
    그들이 뭘 어쩌겠어요 내가 죽을 병 걸려 힘들다는데

  • 44. 꼭독립
    '22.5.17 8:43 AM (114.202.xxx.14)

    주위에
    그런분봣는데요
    방얻어서
    독립하시고얼굴이정말편안해지셧어요
    꼭독립하세요
    그러셔도되요

  • 45. 인생짧아요
    '22.5.17 8:53 AM (175.223.xxx.5)

    결혼 27년이면 애들 다~ 성인일텐데.
    미련한짓 그만하세요.
    내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행복해요.
    누가 누굴 챙기고 있나요?
    온가족이 원글님을 챙겨줘도 모자랄판국에.
    아이들 곁에 좀 더 오래 있어주고 싶다면 당장 그집에서 나오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솔직히 남편이 ㄱㅅㄲ 인데, 아이들이 엄마 편하게 혼자 살라는 얘기도 안하나봐요?
    원글님 위로 드립니다. 꼭~ 건강 회복하시길~~

  • 46. 결혼년차가
    '22.5.17 8:59 AM (203.142.xxx.241)

    27년이면 아이들은 이미 다 성인되었을테니 걱정마시고. 경제적인것때문에 행동못하시겠네요. 남편한테 허심탄회하게 나 죽을것 같으니 원룸이라도 얻어서 단 1년이래도 나가 살게 해달라고 말씀하세요. 사람이면 그거 하나 못들어주겠나요...

  • 47. 나오세요..
    '22.5.17 9:10 AM (125.177.xxx.209)

    결혼 10년차에 시모때문에 공황장애 판정받으니
    정신 나더라구요. 그걸 27년을 하셨다니요…

  • 48. .....
    '22.5.17 9:41 AM (122.62.xxx.230)

    27년이면 자녀분들도 미혼인거같고
    같이사나요?
    미혼 자녀가 별로 공감해드리지 않을거같고
    친정언니나 오빠는 안계실까요?
    오빠분 계시면 의논이라도...좀 도와달라고.
    너무 안타까워요.
    님 부터 살아야하는데...ㅠ

  • 49. 토닥토닥
    '22.5.17 10:00 AM (211.46.xxx.113)

    뭔가 방안이 있었으면 실행을 하셨겠죠
    그걸 못하시니 여기에 하소연 하시는거죠
    내몸은 내가 챙겨야하고
    아프면 나만 손해입니다....

  • 50. 지금처럼살면
    '22.5.17 10:05 AM (112.219.xxx.74)

    살던대로 살다가 죽을겁니다
    누구도 님의 문제 해결못해줍니다
    인생짧아요 22

  • 51. 저랑
    '22.5.17 10:10 AM (223.33.xxx.63)

    나이비슷할거 같은데
    그럼 애들은 대딩 내지는 직딩 그것도 아니래도
    이미성년
    좀 쓴소리 하자면
    미성년도 아닌 애들 집착하지 마세요
    저희애들 다 독립해살아요
    나갈땐 서운했는데 이젠 오면 언제가나 할정도
    나가사니 경제관념도 생기고 부모 고마운줄 알구요
    돈없는집이라서 보태준거 얼마없고 스스로해결하며 살아요
    저도 시어머니 같이살아봐서 그 스트레스가 얼마나큰지 압니다
    내집인데 내집아니고 언제나 통제받고 일거수 일투족 감시받는 느낌
    내가 식모인가 삼시세끼 챙겨야하고
    조금만 서운하면 다른자식들한테 옮겨 분란만들고
    남편이 만든일인데 남편은 나몰라라인듯 하고

    여기 글쓰고 그냥 그래 내가 속상한게 틀린게 아니지~이런 위안 받으려 쓰신거죠?
    그 위안 얼마나 가나요?
    사람이 아프고 힘들면 굉장히 이기적이 되는데 그건본능적으로 자기 몸을 보호하려는 때문 아닌가 싶은데
    이분은 평생이러고 사실건지

  • 52. 쓴소리
    '22.5.17 12:01 PM (124.49.xxx.217)

    어휴 이분 지속적인 학대로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하신 거 같아요
    죄송해요
    근데 탈출을 못한다는 거죠... 너무 오래 그렇게 길들여져서 ㅠㅠ
    누구 도와주실 분 없나요?
    너무 안타깝네요

  • 53. .....
    '22.5.17 12:17 PM (180.224.xxx.208)

    애들이 성인일 텐데 엄마가 분가할 수 있게 아빠 좀 설득하지...

  • 54. 하리보
    '22.5.17 12:41 PM (125.129.xxx.86)

    시어머니와의 27년
    너무 힘드셨겠어요ㅠ
    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인데.. 용기 내시고 도움 청하시고 잘 해결되기를 바라요..

  • 55. 나를
    '22.5.17 12:51 PM (61.84.xxx.134)

    구원해줄 수 있는건 나 자신뿐이 없습니다.

  • 56. akadl
    '22.5.17 1:06 PM (210.180.xxx.253)

    나 살려고 하면요 그냥 방 하나 얻어서 나오세요 27년을 그리 당하고도 아직도 자식 생각하세요
    이젠 나 생각하면서 좀 사세요
    죽으면 아무 소용없어요

  • 57. 나오세요
    '22.5.17 1:23 PM (121.139.xxx.185)

    친언니가 암 재발해서 54의 젊은 나이로 갔습니다.. 그리 허망하게 갈줄 몰랐어요...아끼고 하고 싶었던 것도
    왜 미뤘을까요.... '
    암 재발 많이 합니다. 언니는 10년만에 재발병 1년 만에 끝이었어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나오세요....

  • 58. ...
    '22.5.17 1:24 PM (14.32.xxx.186)

    별거가 시급해 보입니다...나 죽으면 아무 소용없어요ㅠㅠ

  • 59.
    '22.5.17 2:15 PM (1.236.xxx.63)

    아이들은 이제 성인아닌가요?
    아이들 걱정은 괜찮은데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크네요
    원글님이 일안하시면 원글님 따로 나갈 방과
    생활비는 안주겠죠 ㅠ
    차라리 이혼을 하셔서 재산분할을 하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생각만 해도 숨막혀요

  • 60. ...
    '22.5.17 2:23 PM (125.187.xxx.19)

    님 그러다가 스트레스로 재발하다가 죽어요 진짜... 제발 집 나오세요. 늙은이가 젊은이 피 빨아먹고 살다가 아직 젊은 원글님만 죽어가네요..... 걍 집 나와서 지방 소도시 원룸이라도 잡고 사세요..

  • 61. 그 병
    '22.5.17 3:01 PM (112.155.xxx.85)

    시어머니 때문에 암이 생긴 거예요 99%.
    저 시어머니랑 2년쯤 같이 지내니 진짜로 암이 올 것 같더라고요
    가슴에 돌이 얹힌 듯 묵직하고
    시어머니가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만 봐도 답답하고,
    그냥 한 마디로 호흡 자체가 안 되더군요.

  • 62. 음.
    '22.5.17 3:44 PM (1.237.xxx.97)

    아마 님은 그냥 그렇게 사실 테지만..참 안타깝네요.

    결혼직후 시부모와 합가요? 이거부터 평범하지 않은데 거기다 27년. 중간에 암환자. 그래도 시모랑 같이 산다는건 님은 경제적 능력 하나도 없다는 거고 그래서 그 감옥같은 집이라도 그냥 살 수 밖에 없다는 거 같은데..

    그렇다고 그 집서 살면서 남편 시모 없는 사람 취급도 못 하실테고..

  • 63. ...
    '22.5.17 4:08 PM (121.139.xxx.185)

    윗님 말 참 싸가지 없지만... 그냥 원글님 정신차리라 하는 말같기도 하고.
    충격요법 되겄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0721 말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잖아요 말한마디 20:28:36 59
1470720 냉장실 그릇들이 물기가있어요 2 냉장실 20:25:54 146
1470719 김건희씨 내용은 제목에 써주세요 5 .. 20:25:11 126
1470718 김건희여사가 마르긴 말랐나봅니다. 11 20:24:36 534
1470717 50대 미장원 1 20:22:26 193
1470716 여름이 다가오니 94년 여름이 생각나네요.. 11 아이스아메 20:20:31 521
1470715 여기만 이래~~ 8 ㅎㅎㅎ 20:19:47 294
1470714 엠씨그리 참 잘 컸네요... 9 ... 20:16:47 617
1470713 남자 바지 사이즈 30. 몇센티? 1 윤서 20:14:10 84
1470712 죽은 찹쌀로 끓여야할까요? 2 20:10:06 170
1470711 중국, 한국과 일본, 대가를 치를 것 행복회로 20:09:34 260
1470710 고양이는 고양이를 낳고 ㅇㅇ 20:07:17 288
1470709 '성상납 의혹' 기업 대표 "이준석에 20여회 넘게 접.. 13 ... 20:04:48 1,452
1470708 이 무는 습관 어찌 해결하나요? 7 장마 19:58:39 447
1470707 정치를 몰랐고 관심도 없었는데 7 ... 19:56:57 493
1470706 어린시절 신앙과 식습관 추억이 평생 고향같아요 3 19:55:05 433
1470705 시조카(시누딸)이 결혼한다고 인사온다는데 17 식사 19:54:34 1,802
1470704 강릉-평창 2박3일 5 .... 19:54:30 356
1470703 감독상 이라는건 어떤 관점으로 주는걸까요! 2 어디 19:53:45 251
1470702 유통기한 지난 약은 효과없을까요? 5 19:53:15 380
147070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재미있네요 5 ㅇㅇ 19:53:05 655
1470700 국제무대 데뷔 김건희 여사 '내조 외교' 34 ㅁㅁ 19:51:15 1,285
1470699 차 구입 고민 3 지나가다 19:44:49 591
1470698 판교에 안철수가 나타났는데 사람들 난리였다고 14 에효 19:44:21 1,957
1470697 라면에 달걀 넣으시는 분들 21 ㅇㅇ 19:36:46 2,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