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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흰머리때문에 삶의질이 너무 떨어져요

ㅜㅜ 조회수 : 25,069
작성일 : 2022-03-29 14:36:45
40초반에 이미 거의 백발이 된거같아요.
친구들 물어보니 나도 이정도로 나지는않더라구요.
가족력도 있고 몇년간 극심한 스트레스도있었어요.
이마부터 정수리 귀밑머리 뒤통수 할거없이
다 흰머리.. 염색안하면 추레해서 못다녀요.
진짜 파마도 싫어서 안하는데 새치 염색을 못해도
두달에 한번 무조건해야되요.
한달되면 희끗해지는데 참고참아서 두달까지 버텨요.
근데 컨디션안좋을때는 염색하기 너무 싫어요.
도대체 40대부터 이러니 이걸 몇십년해야되는지
나이들수록 자꾸 짜증만늘어가네요.
IP : 223.38.xxx.198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29 2:39 PM (112.221.xxx.67)

    두달에 한번하시는거면 흰머리없는거네요

    저는 매주 해야해요..안그러면 완전 할매..새로나는 머리는 거의가 흰머리인듯요..

  • 2. ....
    '22.3.29 2:40 PM (121.132.xxx.12)

    처음엔 우울하고 짜증나죠.

    그런데 그냥 받아들이세요.
    맘이 편해져요.

    저도 시간이 좀 걸렸지만 지금은 그려러니 합니다.

  • 3. 매일
    '22.3.29 2:41 PM (175.122.xxx.249)

    남자들은 거의 매일 면도하는게 귀찮겠더군요.
    두 달에 한번이면 어차피 커트도 해야하니 겸사겸사.
    맘편히 하세요.

  • 4. ㅇㅇ
    '22.3.29 2:41 PM (183.101.xxx.133) - 삭제된댓글

    그냥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ㅜㅜ
    저도 작년에 안 나다가
    올해 확 나서
    머리도 빠지고
    정말 우울합니다

  • 5.
    '22.3.29 2:41 PM (223.38.xxx.71)

    그냥 염색 고

    탈모보다 나아요

  • 6. 헤나 멈색
    '22.3.29 2:43 PM (223.39.xxx.88)

    천연이고 뿌리는 집에서 가능하다네요.

  • 7. 공감
    '22.3.29 2:43 PM (121.138.xxx.12)

    너무 공감가요
    저는 펌에 염색에 클리닉까지 다하는 사람인데 이제 흰머리가 나니 염색 주기가 너무 짧아요 뿌리염색 하고 뒤돌아서면 또해야하고
    사람들은 모를꺼에요
    이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돈과 시간과 체력이 들어가는지요
    저는 제가 머리에 신경 안쓰는 사람이였음 얼마나 좋을까해요

  • 8. 저는
    '22.3.29 2:43 PM (125.187.xxx.44)

    나이가 그럭저럭 낼모레 60이라
    이제 그냥 흰머리대로 살까합니다.
    다행히 염색 안하고
    지냈는데
    작년부터는 많아지네요

  • 9. ㅇㅇ
    '22.3.29 2:44 PM (116.37.xxx.182)

    동감.
    미용실가기 귀찮아요 ㅠ

  • 10. 셀프염색
    '22.3.29 2:47 PM (222.121.xxx.45) - 삭제된댓글

    집에서 합니다.
    한달 뒤면 가르마에 흰색 줄이~
    보이는 가르마쪽과 구렛나루쪽?만 염색.
    그러다 2달쯤 지나면 전체 염색..

  • 11. 으휴
    '22.3.29 2:47 PM (211.201.xxx.28)

    정말 삶의질이 떨어지죠.
    중요한 일이라도 생기면 염색부터 해야하고요.
    슬프게도 나이먹을수록 더 빨리 하얘져요.
    개겨서 두달에 한 번 하던 시절이 그리울껄요.
    귀밑에 하얗게 올라오는거 보면
    내가 봐도 늙은이 처럼 보이는데
    염색하면 다시 십년 젊어지고 ㅋ

  • 12. 저는
    '22.3.29 2:48 PM (175.223.xxx.111)

    서른 초반부터 반백인데
    첨엔 새치염색했는데
    35살에 뇌종양이 생겨서
    개두술을 했어요.
    의사쌤은 수술후에 염색해도 된다고 했는데
    수술후 새치염색때문인지
    뇌종양이 재발했어요.ㅠㅠ
    암튼 그 뒤로 염색 절대 안하고 사는데
    저는 진짜 반백이거든요.
    귀밑머리까지 다 하얘요.
    늘 야구모자 쓰고 다니는데
    야구모자써도 귀밑머리는 안 가려지고
    또 제 흰머리는
    구불구불 사방팔방 뻗치게 나요.
    그래서 정말 더러워보이고
    초라해보여요.
    저는 아무도 안만나고 히키코모리로 살아요.
    정말 너무 비참해요.
    뇌종양도 비참하고
    흰머리도 비참하고..
    제 또래 여자들
    윤기있는 까만머리보면
    정말 눈물나게 부러워요.

  • 13. 내마음
    '22.3.29 2:49 PM (119.69.xxx.27)

    저두요
    36살때부터 앞머리 하기 시작 했어요
    ㅠㅠ
    16년째 너무 싫어요
    지금도 검은머리 인 분들은 검어요
    ㅠㅠ

  • 14. 남들도 다해요
    '22.3.29 2:50 PM (182.225.xxx.76)

    남들도 다할때까지면 얼마나더 남았을까요?
    40초반이면 한십년정도?
    십년만 버티세요 그럼남들도 다합니다

  • 15. 염색주기를
    '22.3.29 2:51 PM (223.38.xxx.133)

    길게 잡고
    귀찮지만 커버제품으로 가리고 다니세요.
    가루타입도 있고 파우더타입도 있잖아요.
    아직 전체 백발은 아니니까 가능할거에요.

  • 16. ..
    '22.3.29 2:51 PM (39.115.xxx.132)

    175님 앞으로는 계속 건강하세요
    저도 갑상선암 수술받고 염색 안하고 살아요.
    흰머리가 어울리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중이에요
    대학생 아들이 바람에 날리는 제 흰머리보고
    멋있다고 염색하지 말라네요 ㅎ

  • 17. 헤나
    '22.3.29 2:52 PM (211.224.xxx.157)

    하지 마세요. 헤나 특유의 색으로 물들던데 딱 할머니필. 그냥 염색약으로.

  • 18. ..
    '22.3.29 2:54 PM (116.36.xxx.74)

    저도 40대 초반부터 두 달 주기로 염색하는데. 점점 피곤하네요. 암과 연관이 되나요? ㅠㅠ 줄여야겠네요.

  • 19. 위에
    '22.3.29 2:55 PM (114.205.xxx.84)

    전엔 몰랐는데 연예인들도 가발 붙임머리 엄청 많이 하더군요.그 사람들이라고 다 풍성한 머리와 예쁜 뒤통수까지 가졌을라구요.
    모자 쓰신다는 위에분 괜찮은 가발 마련해놓고 외출할때 쓰심 안될까요? 정말 감쪽같은게 많아요.

  • 20. ㅇㅇ
    '22.3.29 2:58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흰머리 스트레스 저도 시작됐어요
    저도 40대초반
    염색할 정도는 아니지만 부모님을 봐도 몇년뒤엔 해야할거 같아요ㅜ 원글님 더 스트레스 심할거 같네요ㅜㅜ

  • 21. ..
    '22.3.29 3:01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두달이면 부분새치겠네요.
    저도 40살부터 시작해서 4년째 하고 있는데 6-7주 간격으로 하고 있거든요. 3주 넘어가면 반짝이는 새치들..대충 틴트로 가리고 가르마 바꿔가며 버티다가 1달반 넘어가면 하고 있어요. 돈은 좀 들지만 할때마다 트리트먼트, 두피 스켈링 해서 그런가 머릿결은 미용실서도 인정.
    아직 숱 많아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살아요.
    염색 주기 보니 원글님도 저랑 비슷한거 같은데 너무 힘들게 생각마세요. 시기의 차이일뿐 대부분 결국 백발 되잖아요.

  • 22. 저는 님
    '22.3.29 3:01 PM (182.225.xxx.76)

    저는 짐 저도 뇌수술해서요
    수술자국부분 머리 다빠지고 그근처까지 탈모가 넓어져서
    하루세번 탈모약먹고..바르고 해요
    직장생활하니까 그러지 않으면 가발써야해요
    염색도 하고 ...흰머리도 나고..

    그렇지만 수술전에 얼마나 고통스러웠나를 생각하면
    지금 이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도 머릿결 그냥 개판인데..
    그래더 이뻐라 이뻐라 하면서 살아요
    내가 안이뻐하면 누가이뻐하겠어요

    비참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이뻐해야 남들도 이뻐해요
    그리고 이뻐하면 이뻐보입니다 ..
    용기를 내세요 눈물나게 부러운거 저 그맘 잘압니다

  • 23.
    '22.3.29 3:01 PM (211.114.xxx.77)

    흰색을 받아들이되. 숱은 많나요? 그럼 ... 받아들이세요.

  • 24. ..
    '22.3.29 3:02 PM (58.79.xxx.33)

    부분가발 쓰고 염색주기 텀을 줄까 고민이에요. 겨울엔 아예 모자대신 가발쓸까 생각이에요 ㅜㅜ 머리숱도 없어서 ㅜㅜ 미칠거 같아요 ㅜㅜ

  • 25. 탈모는...
    '22.3.29 3:06 PM (23.240.xxx.63)

    진짜 더 힘듭니다.ㅠㅠ 페이스라인이 훵해서..ㅠㅠ

  • 26. ..
    '22.3.29 3:06 PM (106.101.xxx.28) - 삭제된댓글

    결국엔 누구나 백발222

    고잉그레이라는 책 한 번 읽어보세요
    흰머리 관리하는 미용서적인데
    관리하시는데 크고 작은 팁 얻을 수 있을 거예요..

  • 27. ㅇㅇ
    '22.3.29 3:09 PM (106.101.xxx.28) - 삭제된댓글

    결국엔 누구나 백발222

    고잉그레이라는 책 한 번 읽어보세요
    흰머리 관리하는 미용서적인데
    관리하시는데 크고 작은 팁 얻을 수 있을 거예요..

  • 28. 원글
    '22.3.29 3:09 PM (223.38.xxx.198)

    부분새치아니고 이마헤어라인부터
    귀밑머리까지 허연데도
    두달까지 억지로 견뎌요
    한달에한번은 진짜 머리털 다 빠질거같아서요

  • 29. .....
    '22.3.29 3:09 PM (61.98.xxx.105)

    주기적인 염색, 펌, 거기에 블로우 드라이까지... 머리카락 손상이 너무 심하지 않은가요? 게다가 시중 염색약에는 유해 물질도 꽤 있다하구요.

    염색 중단한지 네 달 되었는데요. 앞으로 염색은 계속 안할까 싶어서요. 건강한 머리결과 헤어 스타일링이 훨씬 더 중요한 듯 해서요.

    새치 염색 중단하신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흰 머리도 나름 멋있다, 이렇게 보일 것도 같은데 말이지요.

  • 30. ...
    '22.3.29 3:13 PM (175.223.xxx.76)

    백발로 하시면 안되나요? 백발도 멋있어요
    제일 그런게 까만머리라도 탈모인거 ㅜㅜ

  • 31. 평균 수명이
    '22.3.29 3:16 PM (121.162.xxx.174)

    길어져서 생긴 부작용중 하나,
    원래 사람 나이로는 머리가 세는데
    사회적인 나이로는 센 머리가 추레한 거죠

  • 32. ..
    '22.3.29 3:25 PM (1.218.xxx.153) - 삭제된댓글

    머리숱 없는 것보단 백배나아요
    나이들면 여기저기 마음에 안들어질 수밖에 없어요
    내 마음대로 고칠수도 되돌릴 수도 없구요
    인생이 원래 그래요ㅜ

  • 33. 십년만
    '22.3.29 3:33 PM (124.54.xxx.37)

    있다가 저도 그냥 백발하려구요.염색 3주에 한번합니다ㅠ

  • 34. ...
    '22.3.29 3:53 PM (116.36.xxx.74)

    6개월 안 하니... 뭐 그냥 그렇죠. 뭐. 그래도 앞에 나갈 일이 많아서 하게 되더라고요. 머리숱은 많은데 많이 빠지기도 해서. 안심은 못 하고요.

  • 35. ...
    '22.3.29 3:57 PM (110.70.xxx.212) - 삭제된댓글

    가수 ㅇㄹ이 2주에 한번 한댔어요 물론 남자지만... 연예인도 그런걸요

  • 36.
    '22.3.29 4:06 PM (112.172.xxx.26)

    말씀 하신 상태가 맞다면
    두 달에 한 번은 너무 많이 티 나는 상태일텐데요 ..
    머리카락이 정말 너무 안자란다고해도
    2센티는 자라 있을텐데 그걸 어찌 버티시나요?
    커버에도 그 정도 길이는 한계가 있을텐데요 ..
    저도 염색 너무 지긋하지만 절대 포기 못하죠
    2주에 한 번 꼭 하려고 노력해요
    저는 한 달 전도 버텨 봤는데 버티는 동안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나서 그냥 2주에 한 번 합니다
    저는 원글처럼 백발 수준은 아닙니다만 ..
    두 달이라니 솔직히 제 입장에선 기암하겠어요 ㅜㅜ

  • 37.
    '22.3.29 4:11 PM (1.232.xxx.65)

    가발쓰세요.
    그 정도면 차라리 가발이 나을것 같아요.

  • 38. ㅇㅇㅇ
    '22.3.29 4:48 PM (120.142.xxx.19)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늙었구나 느끼는게 흰머리가 생길 때. 이젠 아무것도 아닌 것 같구 마음이 싱숭생숭 부정하고 싶은 맘도 커지죠. 그런데 나중에 노안이 오면 흰머리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어지게 됩니다. 이후에 하나씩 노화의 증상이 늘어나는데... 흰머리 쯤이야. ㅜ.ㅜ

  • 39. 받아들이세요22
    '22.3.29 5:06 PM (175.207.xxx.57) - 삭제된댓글

    저도 유전으로 20대부터 나기 시작해서 40중반 흰머리 성성한데요.
    30후반부터 염색 안해요.
    염색 안하고 초기에 머리를 보니 정말 추레한 느낌이더라구요.
    참고 내 머리색 그대로 다 물갈이 됐는데 아이고..
    계속 미운거에요.
    그때 거울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어요.
    난 나를 항상 좋아해왔는데 머리색깔 때문에 미워할 순 없지.
    근데 저 오늘 머리감고 반흰머리 드라이하면서 우왓 이뻐 미쳤나봐 속으로 생각했어요.
    가족이든 타인이든 남의 눈은 원래 신경 안써요.
    회사도 열심히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 40. ...
    '22.3.29 5:06 PM (58.148.xxx.122)

    그 정도로 삶의 질 운운하면
    앞으로 어쩔려고요

  • 41. 초록..
    '22.3.29 5:09 PM (59.14.xxx.173)

    두달에 한번하시는거면 흰머리없는거네요..
    전 2주에 1번씩

    그래도 개털 머리털도 있는게 감사해요.
    숱 적어도요!

  • 42. 다시한번
    '22.3.29 5:17 PM (110.70.xxx.48)

    39님 182님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43. ,,,
    '22.3.29 5:49 PM (121.167.xxx.120)

    2주에 한번은 해야 하는데
    머리카락 많이 상할까봐 한달에 한번 염색 해요.

  • 44. ..
    '22.3.29 9:21 PM (175.208.xxx.100) - 삭제된댓글

    흰머리는 50이 넘어야 나는 건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생각보다 젊음이 짧다 했네요. 20대 결혼하기 전에 신나게 놀았아야 했어요.

  • 45. 아이스
    '22.3.29 9:24 PM (122.35.xxx.26)

    두 달이요?
    전 2주 하다가 3주로 늘렸어요 ㅜㅜ
    전 정수리 가발도 했었어요 흰 머리 때문에
    첨 보는 사람들은 괜찮았는데 친한 사람들은 가발 알아봐서 신경쓰여서..쩝

  • 46. ....
    '22.3.29 9:40 PM (122.36.xxx.161)

    넘 이쁘고 멋진 분이 흰머리로 다니는 거 봤거든요. 외국인처럼 보일 정도였고 날씬하고 옷도 너무 잘입어서 누구나 쳐다볼 정도였어요. 긴 머리를 올림머리? 했던 것 같아요. 보통사람이 그렇게 어울리긴 힘들겠지만 정말 고급스러운 모자를 쓰면 어떨까요.

  • 47. 받아들이세요3
    '22.3.29 9:46 PM (222.236.xxx.135)

    힘들어했던 1인으로 꼭 흰머리때문이 아닐수 있어요.
    우울하거나 에너지가 부족해서일수도 있어요.
    10여년 힘들어하다가 단골미용실 정해놓고 정기적으로 염색합니다. 간김에 머리도 다듬고 헤어에 대한 조언도 듣고해요.

  • 48. ㅡㅡㅡ
    '22.3.29 10:11 PM (220.95.xxx.85)

    전 흰머리 괜찮던데요. 별 것 아니에요. 저는 아직 염색한 적이 없지만 반 백이 되어도 쭉 그대로 살려구요. 주변 보니 80 에도 머리 색을 진갈색으로 유지해서 염색 없이 사는 할매도 있긴 하지만 그건 특이 케이스구나 하고 생각해요

  • 49. 111111111111
    '22.3.29 10:12 PM (58.123.xxx.45)

    전 모다모다 삼푸 쓰고부턴 염색 끊었어요 뿌리까지 물이 들진않지만 전체적으로 흰머리가 안보이니깐 염색할필요 없더라고요
    안써봤으면 한통만 써보세요
    두세달 쓰면 전체적으로 갈변해요
    인체에 유해하다는데 독한 염색약만큼 할까요

  • 50. ㅇㅇ
    '22.3.29 10:13 PM (211.186.xxx.229)

    노화의 과정이니 너무 스트레스 안 받으셨음 좋겠어요.
    흰 머리는 염색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4~5주에 한번씩 염색하러 미용실 가요.
    80대 후반 시어머니는 흰 머리가 거의 없어서 여지껏 염색한번 하신 적 없고, 그 자식들도 그런 거 보면 흰 머리도 유전인가 싶어요.

  • 51. 40대
    '22.3.29 10:16 PM (218.237.xxx.146)

    저는 2중에 한번도 겨우 버티며 하는거예요. 일주일 지나면 뿌리 부분이 반짝반짝하며 표가 확나고 잔머리 부분은 완전 표가 많이나요. 염색하기 며칠 전에는 사람들 입 대어서 외출도 자신없어서 잘 못해요. 염색 후 열흘 지나 사람들 만나니. 깜짝 놀라며 그동안 이렇게 흰머리 많은지 몰랐다고 ㅠㅠ 마음 같아서는 매주 하고싶지만 진짜 겨우 버티다가 2주 간격으로 하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요

  • 52. ..........
    '22.3.29 10:32 PM (180.224.xxx.208)

    혹시 머리 많이 써야 하는 직업인 분들
    흰머리 빨리 나지 않으셨나요?
    제가 그런 케이스라...

  • 53. 제가
    '22.3.29 10:32 PM (39.7.xxx.231)

    그래요.
    올해 환갑나이라 딱 10년만 염색하고
    70되면 그냥 호호백발로 살까싶어요.
    염색하고 일주일 지나면 벌써 하얗게
    올라와요.염색하기 귀찮아도 하고 있어요.

  • 54. 2-3주에 한번
    '22.3.29 11:43 PM (188.62.xxx.76)

    염색해요. 이리 산지 7년됐어요. ㅠㅠ
    그전에도 한달에 한번은 뿌염 꼭 해야했어요. 유전이라 30 넘어서부터 코팅이라도 해야했고 30대 중반에 이미 염색 주기 놓치면 직장에서 과로해서 머리가 샜냐는 소릴 들었더랬죠. 주기 늘리려고 버티다가 결국 3주에 한번 꼬박꼬박 뿌염하러 미용실 가요. 2주쯤 지나면 주변에서 꼭 한마디씩 해요 힘드냐고 ㅋㅋㅋ 참고 3주째에 가서 합니다. 집에서 하면 냄새도 싫고 어디 꼭 덜 되는 데가 있어 가서 편하게 돈 쓰고 와요.
    아...지겹네요 ㅠㅠ
    백발로 살아볼까 했는데 아직 50이 안됐고 애가 중학생이라 주위에서 말립니다ㅠㅠ

  • 55. 물염색
    '22.3.29 11:52 PM (175.120.xxx.151)

    일주일에한번 셀프로 뿌리염색해요.
    안그러면 새로나온 머리가 빤짝빤짝..빛이나요.
    아마 염색안하면 백발이지 않을까할정도 ㅠㅠ
    두달에 한번은 미용실에서 전체염색하고요.
    냄세안나고 비됴적 간단한염색약 찾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한번하는데 5천원이 안들어서...믹스커피같은거 물타서 하는데 냄세전혀없어요.

  • 56. 님 그정도는
    '22.3.30 12:06 AM (211.217.xxx.156)

    약과. 저는 40부터 매달 한번씩 미장원가서 뿌염합니다.
    거의 유전 탓이라 봅니다. 포기하시고 예쁜 염색하시길..

  • 57. ,,
    '22.3.30 12:15 AM (175.209.xxx.193)

    탈모 아니면 행복한거라고 하더라구요 ~! 모든건 첨엔 놀라고 꿀꿀하지만 받아들이기시작하고 내려놓으면
    평화가 시작됩니다 ^^

  • 58. ㅇㅇ
    '22.3.30 12:18 AM (125.139.xxx.247)

    흰머리 꺼져랏
    매일 이렇게 외칩니다 ㅜㅜ

  • 59. ...흠
    '22.3.30 12:19 AM (176.158.xxx.127)

    의사들은 잦은 염색 추천하지 않아요, 일년에 두 번이상은 하지 마세욧.
    화학약품 뒤짚어 쓴다고 생각해 보세요.
    원인 모를 백혈병, 각종 뇌관련 질환, 피부염.등등 좋지 않답니다.
    차라리 아주 가끔 부분 염색이나,
    외출시만 모자나 가발로 가려 쓰고 다니세요.
    건강 생각하세요

  • 60. ..
    '22.3.30 12:20 AM (175.119.xxx.68)

    나이들면 흰머리 나는거 이해되는데 머리털이 개털이 되네요
    곱슬도 아니였는데 곱슬이 되고
    머리가 이러니 좋은거 걸치고 싶지도 않아요.
    나이드니 머리털이 소중한걸 알았어요

  • 61. 30중반
    '22.3.30 12:31 AM (73.86.xxx.42)

    30중반 부터 매달 했어요. 지금도 이주째 부터 올라와요. 매달해요

  • 62. 방법이..
    '22.3.30 12:47 AM (14.32.xxx.174)

    저는 검은 콩 계속 먹는데 50중반에 흰 머리가 새치수준이라 뿌리염색만 해요.
    가족중에 흰 머리 때문에 검은 콩이랑 검은 깨 그리고 흑미 먹어서 효과 본 사람도 있구요.
    검은깨랑 볶은 검은 콩을 꿀에 재었다가 매일 한 숟가락씩 먹었는데 정말 신기하게 검은 머리 났어요.

  • 63. ...
    '22.3.30 4:08 AM (125.142.xxx.212)

    80년대에 한동안 가발 많이 유행한 적 있어요.
    요즘은 그 때보다 발달해서 티가 덜 나는 데다 부분가발들 잘 나온 것도 많더군요. 손재주 있게 자기 머리와 섞어 잘 만지면 자연스럽던데요. 얼굴 화장하듯 머리도 메이컵하는 거니까 괜찮지 않을까도 싶네요.
    글구 기본적으로 노화, 유전도 크고 정신노동이나 스트레스도 아주 많이 작용해요. 큰 스트레스 같은 거 겪으면 폭삭 늙고 흰머리 확 늘어요.

  • 64.
    '22.3.30 5:38 AM (108.28.xxx.35)

    당연히 스트레스 받으실 수 있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의 문제이니 얼마든 다행으로 여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두달이 아니라 매주 치료를 받아서도, 매일 먹으면 속 다뒤집어지는 약을 먹어도 낫기만 하면 좋겠다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는 흰머리만 고민하면 된다고 하면 어이쿠 감사합니다 할것 같네요. 불치병, 치료약 없는 병이 있어서요. 다 마음먹기 나름. 저는 병이 있어도 삶의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게 되어 그래도 좋게 생각합니다. 외모는 오랫동안 먹고 주사맞는 약 때문에 구려졌지만요. 물론 병도 안 나았고요

  • 65. ㅇㅇ
    '22.3.30 7:13 AM (189.203.xxx.228)

    저도 40부터 그랬는데... 많이들 그래요. 늦게까지않하는 사람이 복많은 사람이죠.

  • 66. **
    '22.3.30 8:46 AM (61.98.xxx.18)

    에구..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셔요. 얼마 전 흰머리이신데 단정한 컷하고 다니시는 분 봤는데 지적으로 보이시던데요.. 전엔 무조건 염색이었지만 요즘 인식도 많이 바뀌었어요.

  • 67. 그정도면
    '22.3.30 8:52 AM (116.43.xxx.13)

    그정도면 안나는거예요
    전 20대후반부터 났고요 30대엔 주위사람들이 염색하라 난리..
    참다가 40세에 재취업하면서 염색했어요
    1달에 한번 가야 해요
    2달에 한번 염색하는거면 흰머리 축에도 못낌..

    전 염색한지 12년 됐어요
    머리가 그냥 다 하얘여

  • 68. ㅠㅠ
    '22.3.30 9:06 AM (112.152.xxx.59)

    2달에한번이라니 그정도만되어도나살겠네요
    전2주지나면 이마옆희끗하고 귀밑머리부터하얗게올라와요
    2-3주에한번씩해야돼요
    저도40대초반
    전 유전이커요
    이건 어떻게해도안됨..
    받아들여요전ㅠ
    탈모보단낫겠지..정신승리합니다ㅠ

  • 69. 40대 초반이면
    '22.3.30 9:58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좀 이르긴 하지만
    그거야 부지런하면 해결되는 문제

    40대 후반부터는 시력이 뚝 떨어지니
    그야말로 삶의질이란 말을 실감.

  • 70. ^^
    '22.3.30 10:15 AM (221.141.xxx.60)

    겨울이 넘 좋아요
    모자쓰고 다님 염색을 5개월은 안할수있거든요
    대신 집에서 거울보면 기분이ㅜㅜ

  • 71. 55세
    '22.3.30 11:21 AM (122.36.xxx.136)

    머리숱도 많고, 앞머리만 살짝 새치, (그래도 3달에 한번 염색)
    댓글보니 이것만도 그냥 감사하고 살아야겠네요 가난뱅이올림.

  • 72. 모다모다?
    '22.3.30 11:25 AM (121.155.xxx.78)

    그 염색샴푸가 많이 팔리고 반응이 좋긴했나봐요.
    식약처에서 그 샴푸 판매중지?시켜놓은 동안
    대기업인
    아모레랑 엘지에서 염색 샴푸 만드는 중이래요 ㅎ

  • 73. ...
    '22.3.30 11:43 AM (211.218.xxx.194)

    어떤이는 몸이 아프고,
    어떤이는 탈모가 오고,
    어떤이는 살이 찌고,
    어떤이는 새치가 생기고
    어떤이는 잡티,
    어떤이는 주름.

    그래도 염색하면 해결되니 그나마 다행일수도요.

  • 74. 제일 밝은색
    '22.3.30 11:50 AM (116.124.xxx.163)

    으로 염색하세요. 저도 이주에 한번은 새치 염색해야했는데 그냥 한번 탈염제 써서 새치염색날려버리고 톤 컨트롤러까지 써서 13레벨로 염색했어요.(톤 컨트롤러가 1~2단계 더 밝기를 올려주는 것같더라구요.) 자세히 보면 흰머리 티가 나는데 머리색을 확 밝게 해버리니 흰머리도 커버되더라구요. 전 밀본 트렌드 컬러 13레벨 써요.

  • 75. 염색
    '22.3.30 12:08 PM (1.225.xxx.151)

    염색은 일단 시작하면 1달에 한번 사이클로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두달에 한번 정도는...
    저도 귀찮지만 머리숱 없는것에 비하랴 싶어서 다행이란 맘으로 해요.
    대신 염색때문에 파마는 훨씬 더 덜 하죠 예전보다는요. 그리고 염색으로 손상되어서 파마도 잘 안되구요.

  • 76. ...
    '22.3.30 12:13 PM (218.51.xxx.95)

    전 은발이 멋있어서 탈색 많이 한 적 있어요.
    아예 하얗게 만드는 건 어떠신지..

  • 77. ㅣㅣ
    '22.3.30 12:16 PM (121.132.xxx.198) - 삭제된댓글

    모다모다 샴푸써요. 흰머리가 안보이는 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갈색으로 어우러지게 만들어줘서 우리가족은 이거 일반샴푸랑 같이써요.
    3번에 한번정도. 이거쓰고 염색 끊었어요.

  • 78. ㅠ.ㅠ
    '22.3.30 12:19 PM (58.231.xxx.5)

    두달을 버틸 수 있을 정도면 저는 감사하겠네요. 진심.
    전 친정쪽 내림으로 흰머리가 빨리나서 30대 중반부터 염색을 안할 수가 없는데요.
    40대 중반인 지금, 뿌리염색한지 3주만 지나면 진짜 밖에 나가기 부끄러울 정도예요.
    가끔은, 그냥 백발마녀전 찍어볼까 싶을 정돈데, 이 나이에 흰머리 얼마나 추레하든지요. ㅠ.ㅠ
    염색 안해도 멋진 사람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밖에 없어요. 엉ㅇ엉ㅇ

  • 79. 동감입니다
    '22.3.30 12:21 PM (119.64.xxx.28)

    30대후반에 건강상태가 안좋아지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더니
    흰머리가 확 늘어나서...지금 10년 넘게 염색하고 있어요.
    저는 보이는부분(가르마, 헤어라인, 귀밑ㅠㅠ)부터 세기 시작해서 안할수가 없었고.
    가르마쪽은 헤어팡팡등으로 감춘다해도 헤어라인, 귀밑은 잘 안감춰지고
    유방암수술후 항호르몬제 먹으니 갱년기증상 직격탄으로 맞아 땀 폭발로
    머리 얼굴에 땀이 엄청 흐르니 헤어팡팡 같은걸로 감추는것도 쉽지않더라구요.
    그냥 2주에 한번 보이는부분만 부분 염색해주며 살고있어요.
    머리숱은 원래도 적었는데..그래도 휑~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제가 면역계 질환도 있어서
    스테로이드 치료(소론도정을 한달넘겨 복용ㅠ) 했더니 탈모까지 와서 앞쪽 머리가 휑해져서 더 보기 싫으네요.ㅠ
    가발이나 부분가발 하고싶어도 지금 갱년기증상으로 얼굴과 헤어쪽으로 땀이 엄청나게 나서 가발까지 쓰면 너무 힘들거 같아 이도저도 못하고 우울해요.ㅠㅠ

  • 80. 휴식같은너
    '22.3.30 12:30 PM (125.176.xxx.8)

    저는 염색해도 좋으니 머리숫자좀 풍성했으면.
    머리 빠지는게 더 고민입니다.

  • 81. 에고
    '22.3.30 1:02 PM (121.162.xxx.60)

    그냥 세수하고 밥먹고 염색하고 …그냥 살아있는동안 해야하는 반복적인 일상이죠. 염색하기전에 오일 처덕처덕 발라주고요 영양주면서 변신하는 날이다 해요 . 저도 40대엔 밝은염색 두달에 한번정도 했는데 지금은 한달에 한번해요. 곱슬이 심해서 볼륨매직도 한번씩 해줘야하고. 모자도 별로 안어울리고
    머리숱 줄어드니 나이 더 들면 가발 써야할듯 해요

  • 82. 음.
    '22.3.30 2:09 PM (59.15.xxx.136)

    저는 모다모다샴푸 쓰고 새치 스트레스 없어졌어요.
    근데 어떤 분들은 효과없다고 하더라구요.
    부작용으로 탈모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구요.
    저는 만족해서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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