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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인들이 윌스미스를 왜 비난하나 했더니

ㅂㅂㅂ 조회수 : 21,450
작성일 : 2022-03-29 10:41:32


저도 개인적으로 공식적인 장소에선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인데
울나라선 가족 건드린놈 패준거 완전 사이다 아닌가
저놈이 원래 동양인도 비하하고 다니던 놈이다 맞아도 싸다 한국선 이런 의견이 대세던데



딴짓하면서 거의 중반부터 본 영화라 제목도 기억안나고
여주인공 이름도 모르겠어요
강인한 남성적 매력의 흑발 여주와
백금발의 매력적이고 악마같은 성품을 지닌 여자상사이자 라이벌이 광고회사에서 둘이 치고박고 경쟁하는 그런저런 내용이고
약간 레즈비언적 스릴러적 요소도 있고
이 영화에 나오는 남자들은 모두 능력없고 못난놈들로 나오고 뭐 그런 영환데..
이 못된 금발 여자가
흑발 여주인공의 남친을 빼앗는것도 모자라
여주와 남친이 찍은 섹스비디오를 영상통화로 보여주며 조롱하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그걸보고 충격받은 여주가 술 잔뜩 퍼마시고 회사 주차장에서 절규하다가 천장에서 스프링쿨러까지 터지고 바닥에 그냥 눕다시피하며 힘들어 하는데

이 사악한 금발이 회사 간부들 파티에서 회사 직원들 씨씨티비 영상을 모아 모아 편집해 임직원들 앞에서 보여주며 한명 한명 약점을 잡아 조롱해요
몰래 키스하는 장면
회사 물건 훔쳐가는 장면?(이때 좀 대충봐서 확실친 않음)
등등을 보여주며 웃음거리로 만들고..
은밀한 일들이 까발려지고 조롱당한 당사자들은 그게 분명 불쾌하고 재미없었었을텐데도
농담 혹은 조크 혹은 유머니까.. 공식석상이니까..
너도나도 그냥 껄껄 웃고 말아요
유머랍시고 대놓고 망신을 주지만
그걸 못받아들이고 화내는 순간
그 사람은 진상 인정하는게 되는거고
파티분위기 망치는 주범이 되는거고
표현의 자유도 인정 못하고 화나 버럭내는 미성숙한 사람이란걸 인증하는 셈이니 그냥 가면쓰고 버티고 웃으며 그 자리를 잘 마무리 하는게 저나라 회사 파티 분위기로구나 싶었네요


암튼 그렇게 악마 백금발이 회사 사람들 여럿을 실컷 깔아 뭉개놓고
마지막으로 회사주차장 씨씨티비 영상을 보여주며 여주를 조롱하기 시작해요
여주는 순간 얼굴이 굳어지고 경악과 분노에 빠지지만
사람들이 웃으며 여주를 주목하고
금발녀가
"왜? 난 그냥 조크인데.. 너 혼자만 심각하게 화 낼거야? 응? 여기서 화내려고?"
이러면서 계속 도발을 해요
여주가 그 정도면 못참고 박차고 나가버리거나 폭발해 버릴만도 한데 꾹 잘 참고서
하! 하! 하! 하! 하! 이렇게 입으로만 웃으니
주변 사람들도 따라 웃으며 그냥 농담으로 파티를 잘 마무리


그 장면보고 좀 적잖이 문화 충격이었고
저럴땐 대놓고 망신당해도 끝까지 참는게 맞는 행동인건가 의아하고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공식 파티나 격식있는 자리에선 뭔가 저들 나름의 불문율이나 룰이 있는건가 싶었네요
아카데미도 뭐 어떻게보면 1년에 한번 열리는 회사 간부들 파티라면 파티인데
미국인들과 영화인들은 위에 언급한 영화에서 열린 파티랑 비슷한 정서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대하는 건가? 싶었네요

미국식 정서로는 윌 스미스의 대처가 너무 미성숙하고 못났다 그 정도쯤 되나보다 싶었네요
한국서도 개그 예능계 가요계 영화계 은근히 급 나누는데
미국도 영화계는 격식 격조 차리고 그런게 있어서 더 저런가 싶기도 했고요




IP : 112.214.xxx.197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3.29 10:47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폭력을 쓴건데 그걸 어떻게 옹호하나 싶어요.

  • 2. ..
    '22.3.29 10:49 AM (45.118.xxx.2)

    미국은 체면 문화가 없나보죠. 한국 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 체면 문화가 있는 곳에서는 절대 안 참을 일이에요

  • 3. . ..
    '22.3.29 10:52 AM (222.98.xxx.138)

    분노조절장애. 기분 나쁘더라도 그런식으로 하면 안되죠. 식을 다 망침.

  • 4.
    '22.3.29 10:55 AM (180.65.xxx.224)

    미국이 더 체면 문화인가요 ㅎ
    저래놓고 복수를 꿈꾸려나

  • 5. 음ᆞ님
    '22.3.29 11:01 AM (112.214.xxx.197)

    모르겠어요 영화 뒷부분은 또 잠이와서 못보고 잤어요
    ㅋ 대체 무슨 영화를 본걸까요
    영화제목도 몰라 배우 이름도 몰라 결말도 몰라
    암튼 그 파티 장면만 기억에 남았네요

  • 6. ㅣㅣ
    '22.3.29 11:12 AM (118.235.xxx.67)

    미국 영화에 그런 장면 많이 본거 같아요 술집같은데서 온 사람들 상대로 스탠딩 코메디라고 하나요 굉장히 심한데 다 웃고 말더라고요
    어제 보고 넘 어이없었어요

  • 7. 다 떠나서
    '22.3.29 11:13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송강호나 현빈이 대종상 시상식에서 사회자에게 선빵 날리면
    한국에선 욕먹는 걸로 끝나지 않고 연예계 은퇴각입니다.
    윌 스미스가 엄청난 짓을 저지른 건 맞죠.

  • 8. 사이다니
    '22.3.29 11:13 AM (39.7.xxx.181)

    하는 사람이 잘못된거죠. 공식적인 자리고 생방중에 욱해서 폭력행사한건데

  • 9. 미국에서는
    '22.3.29 11:33 AM (49.172.xxx.28)

    이상한 사람한테 똑같이 이상하게 대하는게 체면을 잃는거죠 같은 급으로 내려가는거니까요
    분쟁이나 폭력은 단체를 와해시키는 질 낮은 행동
    마틴루터킹의 비폭력 저항, 말로 하는 상대방의 제압 설득이 최고의 미덕인 나라예요

  • 10. ...
    '22.3.29 11:36 AM (14.47.xxx.1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보신 영화는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입니다.

    레이첼 맥아담스가 악역 상사로 나오죠.

    그런데 윌 스미스의 대처가 아쉽긴해도

    그 사회자는 자기가 흑인이라면서

    백인의 흑인 차별을 비난해놓고

    지난 번 시상식땐

    아시아인에 대한 조롱 멘트를 해서. 비난을 많이 받았죠

    그 때 한 마디 사과도 안하고

    아카데미에서 대산 사과했답니다.

    윌 스미스의 잘못은 잘못이지마

    사희자가 약자를 대상으로. 조롱의 멘트를

    하는 짓은 상습이라

    이번 일로 입조심 해야겠다는 교훈은 얻었으면

    좋겠어요.

    혹자는 이번에 윌 스미스를 비난하는 이들이 백인들이 많은데..

    그들은 역시 흑인은 폭력적이라는 인식을 확인한 듯

    sns 에 글을 올려 그 역시 비난받더라구요.

  • 11. 나마스떼
    '22.3.29 11:41 AM (14.47.xxx.152)

    원글님이 보신 영화는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passion 입니다.

    레이첼 맥아담스가 악역 상사로 나오죠.

    그런데 윌 스미스의 대처가 아쉽긴해도

    그 사회자는 자기가 흑인이라면서

    백인의 흑인 차별을 비난해놓고

    지난 번 시상식땐

    아시아인에 대한 조롱 멘트를 해서. 비난을 많이 받았죠

    그 때 한 마디 사과도 안하고

    아카데미에서 대산 사과했답니다.

    윌 스미스의 잘못은 잘못이지마

    사희자가 약자를 대상으로. 조롱의 멘트를

    하는 짓은 상습이라

    이번 일로 입조심 해야겠다는 교훈은 얻었으면

    좋겠어요.

    혹자는 이번에 윌 스미스를 비난하는 이들 중엔 백인들이 많은데..

    그들은 역시 흑인은 폭력적이라는 인식을 확인한 듯

    sns 에 글을 올려 그 역시 비난받더라구요.

    전 세계 사람들이 다 보는 자리에서

    탈모로 속상해할 아내에게 그런 농짓거리를 공개적으로 하다니

    윌 스미스가 점잖게 대응했으면. 더 멋있었겠다는 아쉬움은 남지만..

    자기가 조롱당한 것 보다 아내가 조롱당한게 더 속상해서

    눈에 보이는 게 없었을 겁니다. 그래도 폭력은 아니니까 잘못은 잘못.

    허지만 원인 제공자도 충분히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 12. 제가 볼 때는
    '22.3.29 1:27 PM (222.113.xxx.47)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는 것을 미성숙하고 금기인 것처럼 생각하더라구요. 장례식 할 때도 꺼이꺼이 우는 사람 없잖아요. 프랑스 영화를 봐도 그렇도 미국 영국 드라마를 봐도 그렇고 슬픈 일 있어도 꾹 참다가 자기 방에 가서 울거나 , 화장실에서 물 틀어놓고 울어요.

    거긴 한 번이라도 자기 이성을 잃어버리고 일탈을 하거나 잘못된 일을 저지르면 (예로 음주운전을 한 게 걸렸다던지 , 술 먹고 남의 집에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던지) 하면 그게 죽을 때까지 꼬리펴처럼 남아서 , 이 사람은 법적으로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 라는 걸 낙인찍는 것 같더라구요. 소송을 하거나 하면 아주 불리한 입장이 되고 , 뭔가 자격을 얻어야 할 일이 있을 때도 불리해지구요.

    개인의 자유는 보장하지만 , 자유에 따른 책임도 아주 엄중히 묻는 시스템인 것 같아요

  • 13. ㅇㅇ
    '22.3.29 1:38 PM (1.247.xxx.190)

    그냥 손으로 뻑큐하고 같이 까줬더라면 좋았을텐데

  • 14. 그러니까요.
    '22.3.29 2:27 PM (223.62.xxx.120)

    입모양으로 엿 먹어 하거나 손으로 fuck you 날려도 될걸 무대까지 올라가서 폭력 행사라니. 사람이 미성숙해 보여요.
    그런 폭력적인 행동이 제이다를 더 불편하게 만들었을 거예요.
    바람은 피고 싶고 결혼은 유지하고 싶어서 자유롭게 살자는 말 같지도 않은 룰을 만들어 제이다 맘고생 시킨건 안중에도 없나봐요.

  • 15. 신기
    '22.3.29 7:09 PM (112.151.xxx.88)

    저도 신기해요 저는 송강호랑 현빈이 가족욕듣고 이휘재 한방쳤으면 좋아했을거같은데요

    대체 저게왜 미성숙한지 모르겠어요
    저는 몇년안에 저런 참는 문화없어진다에 한표요

    상사들이 희롱해도 참지말자면서 여자들 결기하는데
    왜 일반인들은 자기 모욕참아야하나요
    저는 모두다 참지말자 주의예요

  • 16. 신기
    '22.3.29 7:11 PM (112.151.xxx.88)

    저는 언제나 말로 사람 죽인놈이 더 나쁘다 주의예요
    왜 건드려요??

  • 17. ...
    '22.3.29 9:12 PM (222.236.xxx.135)

    전세계로 중계되는 방송에서 적잖은 충격이었어요.
    폭력에 대해서 이유불문 책임을 묻는 아카데미 방침은 당연하다지만 사회자에도 경고와 책임을 물어야지요.
    다른것도 아니고 난치병의 결과인데 봉준호 말이 맞았어요.
    딱 로컬수준.
    동양인인 윤여정이 가장 품격있어 보입디다.

  • 18.
    '22.3.29 9:18 PM (220.95.xxx.85)

    윗분 잘못 아신 거 아닌가요 ? 오픈 매리지는 제이다 때문에 어거지로 하는 거 같은데요.

  • 19.
    '22.3.29 9:47 PM (124.49.xxx.78)

    폭력을 옹호하시는분들.
    폭력은 폭력을 낳고 그 말로는 다같이 짐승되기.
    저 상황에서 크리스머시깽이가 같이 머리채 잡았으면
    진짜 개싸움이고 전세계가 시각폭력 당하는거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을 때리면 안된다고 오박사도 얘기하잖아요.
    백번 윌스미스가 잘못 대처했고.
    모욕당한 부인이 손가락욕 해주고
    수상후 인터뷰에서 오스카측에 공식사과 요구하는게
    가장 현명했을 것같아요.
    우리나라가 가정폭력에 무지 관대하구나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폭력의 결과가 푸틴이에요.
    폭력후 보복 또 보복. 안끝나요.

  • 20.
    '22.3.29 9:56 PM (112.146.xxx.207)

    폭력, 나쁘죠.
    그런데 이 건 관련해 계속 나오는 말 중
    ‘어떠한 경우에도’가 저는 갸우뚱거려져요.
    정말요? 어떠한 경우에도요?

    그럼 조두순 같은 인간에게도요?
    이 인간이 죄값을 치렀다고는 하지만 저는 앞으로 이 인간을 길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따귀를 주먹으로 한 대씩 쳐 주면 좋겠어요. 그래도 되는 거면 좋겠어요. 솔직히 그렇게 해도 분은 안 풀리고 다친 아이는 전으로 돌아가지 못해요. 그래도 맞아도 싸죠.

    그리고 어린아이를 굶겨죽인 부모나, 양부모나
    정인이 양부모 같은 인간들요.
    정말 돌로 쳐도 되지 않나요?
    그런 학대하는 손에서 살아남은 정인이 같은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야구방망이 들고 그 부모들 찾아가도 저는 백번 이해 갈 것 같은데요.

    이 경우에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벌 받게 해야지,
    네 손을 더럽히면 안 돼… 법으로 처벌하면 되는 거야’
    이렇게 생각하세요?
    하긴, 그러니까 자경단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에는 자경단에 찬성하기 힘들어하는 선한 시민이나 경찰이 나오곤 하죠. 논란거리 고민거리가 되니까.

    그런데 정말 패 줘야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크리스 락 말고 위의 예시 같은 사람들)
    맞아도, 아니, 맞아죽어도 싸고 또 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떠한 경우에도’에 동의가 도저히 안 돼요. 장기가 터져 죽어간 그 작은 정인이를 생각해 보면…

  • 21. 미국은
    '22.3.29 9:59 PM (112.214.xxx.197)

    흑인 백인 문화가 많이 다른것도 같고
    가수와 배우의 차이인듯도 싶고
    보면 백인들이 더 격식을 차리는 문화인데 아카데미나 골든글로브 등이 백인들이 주도하는 백인잔치라서 어제 폭행사건에 더 엄격한건가 싶기도 하고

    반면 카디비 같은 여자는 ㅋㅋㅋㅋㅋ
    자기 욕했다며 방송서 공개적으로 구두던지고 어닌지 동생인지 같이 뛰어가서 머리 쥐어뜯고 싸우고 동네방네 구경나고
    세상은 요지경 미국도 요지경

    참 별별구경을 쌩 라이브로 다 해보고 재밋긴 하네요

  • 22. 112.146
    '22.3.29 10:08 PM (112.214.xxx.197)

    님 얘기 무슨 말인지 알아요
    근데요 윌 스미스도 그 사람 때리고 기분 안좋았을걸요? 눈눈 이이 좋지요
    근데 직접해보면 또 그렇게 속이 시원하지도 않고 사이다도 아니고 죄책감도 생겨요
    윌 스미스가 꼭 징계받게 생겨서 기분이 안좋은게 아닐겁니다

    말안듣는 아이 때리고 나면 부모 마음은 좋나요
    내가 맞았다고 상대방 똑같이 똑같이 때려봤자 생각만큼 기분이 상쾌하지 않아요
    잘못하면 내가 피해자임에도 죄책감과 상처만 더 크게 남으니 사람들이 직접 복수하지마라 경찰에 법에 남에게 맡기라고 하는거예요

  • 23. ...
    '22.3.29 10:11 P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전 미국인들 이해가요.
    그렇다고 그 mc (?)가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요.
    미국식 유머인지 몰라도 그런 식으로 조롱하는 코메디 너무 싫어요.

  • 24. ...
    '22.3.29 10:12 PM (1.241.xxx.220)

    전 미국인들 이해가요.
    그렇다고 그 mc (?)가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요.
    미국식 유머인지 몰라도 그런 식으로 조롱하는 코메디 너무 싫어요.

    하지만 좀 더 세련되게 꼬아서 받아쳤다면, 아마 통쾌하고 사람들도 박수쳤을거에요.
    근데 거기서 폭력은 좀 너무 갔죠.

  • 25. 하급
    '22.3.29 10:27 PM (217.149.xxx.166)

    그 농담에 윌이 같이 웃었어요.
    그래놓고 마누라 얼굴 표정이 썩어가니
    냅다 올라가서 얼굴 가격한거.

    전세계 생중계되는 방송에서
    지 알량한 자존심 지키려고 폭력 행사한 무식하고 못배운 놈이죠.

  • 26. ㅇㅇ
    '22.3.29 10:46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자기가 거짓말한 것을 상대방에게 뒤집어 씌우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큰소리 치는 인간들 보면

    정말 한 대 때려주고 싶어요

    이름에 "석" 자 들어간 남자들

    돌이 10개, 용 돌대가리, 갈라치기 돌대가리

  • 27. ...
    '22.3.29 10:56 PM (124.57.xxx.151)

    어쩌니 저쩌니 합리화해도 폭력은 잘못이죠
    깡패 인증도 아니고
    마이크 잡고 말로 먹였어도 됐을걸
    그럼오히려 대인배

  • 28. 윌스미스도
    '22.3.29 11:17 PM (210.2.xxx.7)

    와이프를 건드려서 화난 것 보다

    자신의 권위를 건드려서 화가 난 것.

    어차피 와이프랑 사이도 안 좋아요.

  • 29. dd
    '22.3.29 11:45 PM (180.228.xxx.136)

    저는 우리나라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기 감정 터뜨리는데 더 힘든 문화 아닌가요? 만약 우리대종상 시상식에서 누군가가 배우의 아내를 모욕했다면 그 배우가 그 사람 패겠어요? 절대 못할 것 같은데요. 미국이라도 가능했던 이야기 아닌가요?

  • 30. 아니아니
    '22.3.30 12:13 AM (112.146.xxx.207)

    원글님,
    윌 스미스 얘기랑 아이를 체벌한 부모 얘기 하시는데요. 저는
    그런 얘길 하고 있는 게 아니고
    윌 스미스 건을 계기로 자주 회자되는 중인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용납 안 됨’을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윌 스미스나 체벌로 교육하는 부모 얘기는 전혀 어울리지 않고
    저는 딱 제가 든 정도의 예-
    정인이 살해범이나 조두순 같은 경우에도 그 옳아 보이는 말이 적용되는 게 맞는가?
    이걸 얘기하는 겁니다.

    여러 가지 예 중에 윌 스미스도 되고 조두순도 되는데 그 중 좀더 센 예를 든 게 아니고 딱 조두순을 짚은 거예요.
    ‘맞아죽어도 싸 보이는데 정말 폭력이 나쁘다는 거냐’고 아주 한정적인 예를, 그런 예만 들고 싶은 겁니다.

    조두순은 지금도 광화문 네거리에 내놓고 돌로 쳐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해도 죄갚음이 안 된다고…

  • 31. 근데
    '22.3.30 12:47 AM (118.235.xxx.100)

    폭력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언어폭력은 폭력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님 언어폭력은 더 고상하다는 거예요?

    저는 그 맞은 인간 언젠가는 한 번 된통 당할줄 알았어요.
    본인이 유머라는 방패 뒤에서 평생 지껄여온 언어폭력의 댓가를 이제사 받았을 뿐입니다.

  • 32. ..
    '22.3.30 12:53 AM (124.49.xxx.78)

    모든 폭력은 범법행위이고
    피해자는 정당방위만 가능하고 그외 자력구제금지.
    이게 우리가 공동체에서 지켜야하는 약속입니다.
    안그러면 너도 때리고 나도 때리고 사회가 정글이 됩니다.
    맞아도싸다는 분들. 무례한 자가 당해 속시원하겠지만
    어떤경우는 무고한 약자가 당할수도 있어요.

  • 33. 삭발
    '22.3.30 12:55 AM (217.149.xxx.166)

    데미 무어가 삭발하고 지아이 제인 영화찍은거고
    윌 마누라가 삭발한게 미용인지 탈모인지
    누가 아나요?
    저걸 언어 폭력이라고 해야 하나요?

  • 34.
    '22.3.30 4:40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폭력을 쓴건데 그걸 어떻게 옹호하나 싶어요. 222
    두번째댓글 반대로 알고 계시네요. 체면 뜻도 모르시는 듯. 체면 챙기는 문화면 저런 짓 안하죠. 세계인들이 지켜 보는 자리에서 어린애처럼 참지도 못하고 유치한 행동을 한 건데. 너 왜 내 마누라한테 뭐라 해? 라면서 주먹질..
    요즘은 오히려 미국인들이 예의를 챙기고 한국인들은 막 나가는 걸 되레 자랑으로 아는 듯.

  • 35.
    '22.3.30 4:40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폭력을 쓴건데 그걸 어떻게 옹호하나 싶어요. 222
    두번째댓글 반대로 알고 계시네요. 체면 뜻도 모르시는 듯. 체면 챙기는 문화면 저런 짓 안하죠. 세계인들이 지켜 보는 자리에서 어린애처럼 참지도 못하고 유치한 행동을 한 건데. 너 왜 내 마누라한테 뭐라 해? 라면서 주먹질..
    요즘은 오히려 미국인들이 예의를 챙기고 한국인들은 막 나가는 걸 되레 자랑으로 아는 듯.

  • 36.
    '22.3.30 4:42 AM (125.142.xxx.212)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폭력을 쓴건데 그걸 어떻게 옹호하나 싶어요. 222
    두번째댓글 반대로 알고 계시네요. 체면 뜻도 모르시는 듯. 체면 챙기는 문화면 저런 짓 안하죠. 세계인들이 지켜 보는 자리에서 어린애처럼 참지도 못하고 유치한 행동을 한 건데. 너 왜 내 마누라한테 뭐라 해? 라면서 주먹질..
    요즘은 오히려 미국인들이 예의를 챙기고 한국인들은 막 나가는 걸 되레 자랑으로 아는 듯.

  • 37. ....
    '22.3.30 4:59 AM (193.38.xxx.75) - 삭제된댓글

    '무례한 농담으로 진정한 약자들을 밟고 있는 거 싫다!
    진짜 정의는 그런 농담에 반발하는 것! ' 이란 입장으로
    오스카 엠씨, 윌을 비판하는 미국에 화가 난
    사람들이 한국에 많아 보임.

  • 38. ....
    '22.3.30 5:03 AM (193.38.xxx.75) - 삭제된댓글

    '무례한 농담으로 진정한 약자들을 밟고 있는 거 싫다!
    진짜 정의는 그런 농담에 반발하는 것! ' 이란 입장으로
    오스카 엠씨, 윌을 비판하는 미국에 화가 난
    사람들이 한국에 많아 보임.
    단순히 가족욕에 몰입돼 버튼 눌렸다기보다는... .

    저도 꽤나 내면이 한국스런 사람인데
    나였음 더 패줬을거라며 윌을 두둔하는 의견들이
    이번엔 참 안와닿더군요..

  • 39. ...
    '22.3.30 6:07 AM (112.133.xxx.11)

    미국인들 이해가구요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용납 안 됨 ㅡ미치광이 버스운전사가 사고 낼려고 하면 폭력으로라도 막는게 맞죠

  • 40. 드라마
    '22.3.30 7:22 AM (218.55.xxx.85)

    뺨 때리는 장면에 익숙해져버려서 더 관대한 건 아닐까요
    드라마, 예능에서 과하게 많이 나와요
    엄연한 폭력인데 장난이나 웃음의 소재로 사용하거나
    맞을 만하니 때려도 된다는 상황전개도 많아서
    뺨 때리는 것에 거부감이 심하지 않은 느낌이에요

  • 41. ...
    '22.3.30 8:06 AM (1.241.xxx.220)

    118.235.xxx 언어폭력은 폭력이 아니라는 사람 있나요?
    우리나라 조차도 상대방이 쌍욕을 했는데 내가 먼저 주먹 날리면 누가 처벌 받을까요?
    상대방이 시상식에서 코메디를 했어요. 그 코메디가 조금 나갔지만 쌍욕도 아니구요. 거기다가 주먹을 날리고 쌍욕을 한다???? 이걸 왜 언어폭력이 고상하다라고 해석하시는지 이해가....

  • 42. ...
    '22.3.30 9:05 AM (110.9.xxx.132)

    전 그래도 미국이니까 나가서 폭력행사라도 하는구나. 우리나라였음 윌스미스 혼자 바보 되고 끝났을 텐데 싶었어요
    폭력행사엔 반대하는 입장이지만요
    그 mc도 당연히 잘못했고 인간 쓰레긴 맞다고 생각하고, 윌스미스 폭력행사도 잘못했다 생각해요.
    둘다 잘못. Mc는 인성이 쓰레기, 윌스미스는 행동이 잘못됐죠

  • 43. ....
    '22.3.30 9:31 AM (122.32.xxx.87)

    때린게 잘못이죠 왜 폭력을 쓰나요
    집안망신 콩가루 집구석인거 전세계 사람들 다 알게됐어요
    오픈 메리지 말이나 되나요ㅋㅋㅋㅋ

  • 44. ....
    '22.3.30 10:10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아무리 화가 나도 시상식 자리에서 폭력을 쓰는건 정신 나간 짓이죠.

    상대방이 그 병을 모르고, 웃자고 농담한 걸 수도 있고요.

    좀 더 성숙한 사람이었다면....

    "니 말처럼, 와이프 병이 나아서 지아이조2에 주인공으로 발탁되면 더 없이 좋겠다~"라며 넘겼을 듯.....

    그럼, 그 말한 코미디언이 되려 욕먹을텐데.....

  • 45. 미국은
    '22.3.30 10:21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다인종 다민족 복잡한 이민국가라
    평소 이질적인 문화에 대한 두려움이 만연.

    그런나라에서 작은폭력 하나라도 방치하다가는
    의도하지않은 더 큰 폭력으로 변질될 위험성이 늘상 존재하니 어떨수없이 ..

  • 46. 폭력은
    '22.3.30 10:49 AM (59.7.xxx.94)

    용서 안됨.
    폭력유발자도 똑 같음.
    어떤 경우는 더 나쁨.ㅡㅡ

  • 47. ...
    '22.3.30 11:05 AM (1.241.xxx.220)

    제가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남편이 운전하다 욕하는거에요.
    상대방이 아무리 서툴게 운전했다한들 욕을하면
    결국 옆에있는 제 귀에만 욕이 들리겠죠.
    동승인인 저에게 매너없는 행위라고 늘 말합니다.
    회사 상사가 같이 타도 그럴수 있냐고.

    그 시상식장에 있는 사람들에겐 윌스미스의 행동이 투머치에 무례한 행동이 된거에요. 그 코메디언의 개그가 늘 그런식이고 사람들의 호응도 못얻는다면 스스로 도태되겠죠. 아니면 시상식뒤에서 기분이나빴다라고 항의하거나... 그 자리에서 표정이 매우 안좋게하므로서 드러낼 수도 있었을거에요. 시상식 중에 주먹질과 몇차례 욕설까지... 그게 유발자만 탓할 순 없죠. 유발도 정도가 있겠지만.. 그렇게 급발진하는건 윌 성격이 그런겁니다.

  • 48. 1.241.xxx.220
    '22.3.30 7:20 PM (211.246.xxx.17)

    법이 정의로움의 전부인가요? 법으로 신체폭력은 처벌 받고 언어폭력은 처벌 덜 받는다고 그게 진리입니까?
    근본적인 질문을 하는 거잖아요. 댁도 결국 언어폭력은 물리적 폭력보다 고상하다고 전제하는거 부인 못하고 있지 않나요?

  • 49. 신체를
    '22.3.30 7:22 PM (211.246.xxx.17)

    때리면 안되듯이 정신도 때려서는 안되는 거죠.
    세치 혀가 주먹보다 더 쎌 수도 있는데 신체폭력이니까 그쪽이 나빠. 되게 일차원적이네요.

  • 50. 저 사람의
    '22.3.30 7:26 PM (211.246.xxx.17)

    유머가 안 웃기면 자연히 도태될 거라고요.ㅎ 참 한가한 소리 하네요. 아시안 차별 발언 아무리 해봤자 도태 안됩니다.
    저 코미디언 안 웃겨서 도태될때까지 기다리다가 상처받는 사람들은 어쩔건데요.
    진찌 무책임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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