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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하루종일 같이있는게 넘 좋아요

궁금하다 조회수 : 22,242
작성일 : 2022-02-19 21:06:08
남편이 코로나로 1년째 재택근무를 해서 하루종일 같이 있어요.
아이는 없고 연애 10년 결혼7년차구요..
남들은 부부가 같이 있으면 답답해서 둘 중 한명이 밖으로 나간다는데..
저희는 진짜 너무 행복해요
빨리 재테크 성공해서 파이어족되구 남편 조기은퇴해서
매일 같이 있는게 제 꿈이에요 ㅋㅋㅋㅋ
저희 같은 부부 계실까요?
IP : 121.175.xxx.13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ㄷ
    '22.2.19 9:08 PM (211.112.xxx.251)

    와 부러워요. 행복하세요~

  • 2. ditto
    '22.2.19 9:09 PM (180.224.xxx.47)

    저희집도 재택하고 분위기 좋아요
    재택한지 엄청 오래(십년전부터)되기도 했지만
    전엔 여행 다니고 놀러 다니기 바빴는데
    요즘은 매일매일 먹고 싶은거 만들어 먹고 산책하고 쉬고 일하고 나름 이게 행복이다 합니다

  • 3. ...
    '22.2.19 9:09 PM (49.171.xxx.233)

    나이가 궁금해요!

  • 4. ㅇㅇ
    '22.2.19 9:10 PM (106.102.xxx.122)

    꿀이 뚝뚝떨어지네요

  • 5. 궁금하다
    '22.2.19 9:10 PM (121.175.xxx.13)

    저 30대 후반이에용

  • 6. 20년
    '22.2.19 9:11 PM (14.32.xxx.215)

    있다가 다시 글 올라세욤 ㅎㅎ

  • 7. 22년차
    '22.2.19 9:11 PM (61.255.xxx.179)

    저도 그래요.
    아이가 대학생이고 지금 군에 있어요.
    저희 부부는 재택근무 같이 하거나 주말에 같이 있어도 싫거나 짜증나거나 그런거 전혀 없어요
    웃음 코드도 비슷해서 자주 농담따먹기 하며 웃기도 하고
    남편도 저랑 같이 얘기하고 같이 있는거 재밌다고 하네요. 저도 그렇구요.

  • 8. 저도요
    '22.2.19 9:12 PM (175.113.xxx.15) - 삭제된댓글

    연애 7년 결혼 21년차요
    아이도 있어요. 올해 성년이 되었죠
    우리는 셋이 같이 있으면 너무 즐거워요
    남편은 비슷하니 서로 끌려서 결혼했는데
    아이는 내가 낳고 키웠는데.. 친구가 되어 있더라구요.
    취미도 생각도 셋이 비슷해요.

  • 9. 궁금하다
    '22.2.19 9:14 PM (121.175.xxx.13)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하세용♥︎

  • 10. ..
    '22.2.19 9:15 PM (49.186.xxx.130)

    저도 남편이 회사 안 가면 좋아요.
    그렇다고 뭐 특별히 재미있는걸 하는것도 아니고 각자 노는 편인데도
    집에 같이 있는게 좋아요.
    만난지 21년, 결혼 18년이에요.

  • 11. ..
    '22.2.19 9:27 PM (123.213.xxx.157)

    신기하네요 ㅋㅋ

  • 12.
    '22.2.19 9:27 PM (110.11.xxx.13)

    진심부럽습니다.저는 애셋인데 남편과 사이안좋아서 막내성인될때만 기다리구있어요ㅠ 한땐 나도 좋았었는데...친구들이 부러워할정도로...
    행복하세요 ~^^

  • 13. ㅎㅎ
    '22.2.19 9:27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요 ㅎㅎ
    잘맞고 대화도 잘통하고
    각자놀다 같이놀다~
    십년차고.아이하나인데 셋이 잘놀아요.

  • 14. ㅇㅇ
    '22.2.19 9:29 PM (124.53.xxx.166)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 15.
    '22.2.19 9:32 PM (118.176.xxx.27) - 삭제된댓글

    이런분들보면 결혼이 정말 좋아보이네요

  • 16. 저는
    '22.2.19 9:36 PM (112.152.xxx.145) - 삭제된댓글

    결헌 26년차..

    남편이 갈 수록 좋아요

  • 17. 저도요
    '22.2.19 9:41 PM (183.98.xxx.141)

    19년 차 50대부부에요
    코로나로 부부사이 좋아지고 있는데
    일상회복되면 또 회식에 겉돌겠지요ㅠ

  • 18. ㄴㅁㅋㄷ
    '22.2.19 9:41 PM (116.122.xxx.106)

    저두요~결혼 23년차
    큰아들은 지방 자취중이고 둘째딸은 고3기숙사에 있어서 둘만 있는데 너무 좋아요
    남편은 거실 책상에 앉아 일보고 저는 바로뒤 소파에 누워 하루종일 라디오 켜놓고 음악얘기도 하고 이번에 새로산 커피머신으로 커피내려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일상이 너무 좋아요
    우린 일할때 손발이 잘맞아 제가 맨날 은퇴하면 같이 도배하자고 해요^^

  • 19. ...
    '22.2.19 10:22 PM (58.234.xxx.21)

    남편이 가정적인 스타일이면 보통 사이 좋은거 같아요
    잘맞고 친한 여자친구 둘이 있는거랑 똑같죠 뭐
    근데 남편이 손하나 까딱 안하는 스타일이면 같이 있는게 진짜 피곤

  • 20. ddd
    '22.2.19 10:35 PM (116.42.xxx.132)

    저두요 ㅎㅎ 남편이 재택하다 출근하면 가지말라고~~
    원래는 남편이 여행 좋아해서 주말마다 짐싸고 해외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코로나 때문에 그런 행복은 사라졌지만
    요즘은 밤마다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야식먹고 영화 볼 때 젤 행복하네요.ㅎㅎ
    아이들도 남편 회사 가는거 싫어하는데 그럴 때마다 남편이 한달에 한 번 황금알 낳으려면 가야한다고 하고 가요 ㅋㅋ

  • 21. 저도
    '22.2.19 10:59 PM (202.166.xxx.154)

    저도 너무 좋아요. 20년 넘었어요.

  • 22. 나둥
    '22.2.19 11:03 PM (41.73.xxx.75)

    당연한건데 세상이 이상해졌어요
    결혼 왜 하나요 ? 계속 함께 뭐든 함께이고 싶어서 둘이 함께 행복하려고 결혼하는건데…..
    결혼 26년차 둘이 여전히 뭐든 함께 하는게 최고예요
    딱 붙어서 안 떨어집니다. 여전히 스킨십에 너무 기분 좋고 설레고요

  • 23.
    '22.2.19 11:30 PM (58.79.xxx.16)

    전 20년째 되는데도 함께 있을때 개인플레이 안하는데용?! 같이 장보고 산책하고 아이들 고딩되니 둘이서 오붓하게 다니기도 좋고요~ 내일은 등산가요~ㅎ

  • 24. ..
    '22.2.19 11:38 PM (106.253.xxx.113)

    82에 맨날 올라오는글들
    혼자 사니 너무 좋아요
    똑똑한 젊은 여자들은 한남들하고 결혼하느니 혼자 살아요
    항상 이런류의 글만 보다 정상적인 글이 올라오니 좋군요
    82에는 현실에 잘 안보이는 유난히 결혼생활 불행한 사람들이 많은듯

  • 25. 저두요~
    '22.2.19 11:47 P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뭘 더 살아보라는 거예요?
    첨부터 좋으면 대체로 쭉 좋지 않나요

    저 50대 전후 부부인데, 남편이랑 하루종일 같이 있어도 좋아요.
    서로 각자 놀아도 같은집 어딘가 있는 남편의 존재감만으로도 좋아요.

    물론 남편이 집안일을 잘해서라는 이유도 있지요^^

  • 26. ..
    '22.2.20 12:45 AM (58.121.xxx.89)

    결혼25년됐는데
    저도 남편 집에 있는게 좋아요
    왜냐면 남편이 35년째 워커홀릭이라
    항상 빡세게 일하기때문에
    집에 있으면 좀 쉬는구나 싶어 안심이 되거든요
    집에 있을땐 티비리모콘만 쉴새없이 돌리지만
    밉지않고 물한컵도 제가 갖다줘요
    움직이지말고 좀 쉬라고
    잠도 없는 체질인데 가끔씩 잠깐 졸면
    얼른 담요덮어주고 재워요
    아빠 잘때는 어릴때부터
    아이들도 발소리 안내고 걸어요
    아빠 깰까봐

  • 27. ..
    '22.2.20 12:57 AM (39.113.xxx.153)

    저도 결혼6년차 아기 한명 있는데

    남편이 출장갈때 빼고는 재택근무라 결혼초부터 함께 있는 시간

    이 많아요

    토요일에는 장거리 출장도 같이 가서 그 지역 여행도 하고

    아기 낳기전까지 둘이서 해외여행도 많이 다녔어요

    그래서 남편이 집에 없으면 허전하고 언제오나 기다려지고 빨리

    왔음 좋겠고 그래요

    생각해보면 일종의 습관인것 같기도 해요

    떨어져지내는 시간이 많았던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어색하고 답답하고 그런것처럼

    저희 부부처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없으면 서로 찾

    게 되는것 같아요

  • 28. ㅇㅇ
    '22.2.20 1:28 AM (211.108.xxx.88)

    남편이 백수라서 종일 집에 있어도 각자 생활하는데...
    내 감정은 반반인듯

  • 29. 211님은
    '22.2.20 5:09 AM (220.126.xxx.250)

    그래도 반반은 되시네요.
    지인은 원래 잉꼬였다가 남편이 먼저 퇴직해서 집에 있으면서 살림도 별로 안하니까 바로 안 좋아지더라구요.
    원글 남편이 돈도 벌어오고 잘 하니까 좋은것도 있을거에요.

  • 30. ...
    '22.2.20 6:00 AM (80.229.xxx.79)

    너무 부럽네요. 진짜 사랑하는 사람하고 사는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요

  • 31. 저희는
    '22.2.20 6:46 AM (223.62.xxx.116)

    같이 있을때 나쁘진 않지만
    나가면 해방감이 들어요
    스스로 밥도 잘해먹고 많이 손가는 편은 아니지만
    남편은 자기없으면 심심해 하는줄 착각 ㅎㅎ
    맞벌이고 서로 터치하는게 별로 없어요
    근데 코로나 끝나고 술먹고 늦기 시작하면
    짜증날거 같긴해요
    이시기에도 술먹고 필름 끊기기 전까지 가서 엄청 짜증났거든요

  • 32.
    '22.2.20 7:24 AM (221.141.xxx.244)

    15년차 아이없는 부부인데 저흰 같이 있어도 각자 할일 하고 계속 함께 하진 않지만 남편이 저없으면 심리적으로 힘들어(?)해요. 전 며칠은 떨어져 있어도 괜찮은데 남편은 안되겠다 하고요 ㅎㅎ 심리적인 안정감에서 차이가 많이 나나봐요

  • 33. 음...
    '22.2.20 7:26 AM (118.235.xxx.11)

    가장 가까운사람에게 상처받기 쉬운데
    잘 맞는 분울 만나셨나봐요
    세상부럽네요

  • 34.
    '22.2.20 7:41 AM (125.184.xxx.67)

    그렇지 않나요. 남편이랑 맨날 같이 놀고 싶어요.
    빨리 부자되고 싶은 이유ㅋ

  • 35. ......
    '22.2.20 7:45 AM (112.166.xxx.65)

    남편이 집안일을 하고
    말이 통하면 그럴 수도..

    집안 일 1도 안하고
    말이 안 통해서
    제가 나갑니다..

  • 36. . .
    '22.2.20 7:51 AM (118.235.xxx.187) - 삭제된댓글

    내가 꿈꾸던 미래였는데..
    나는 그릇듯ㅠ
    너무 부럽네요

  • 37. 복 받으셨어요.
    '22.2.20 7:55 AM (180.68.xxx.158)

    사랑해서 결혼하고
    살면서 사랑하고...
    인생 최고의 행복이죠.
    무엇보다 부럽습니다.

  • 38. 50대부부
    '22.2.20 8:10 AM (117.111.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남편이 가장 편한 친구죠
    같이 장보고 설거지 다해주고....

    남편이 없는 시간은 심심해요
    건강하게 오래 함께 하고 싶어요
    누가 먼저 하늘나라 가게 되면
    남은 사람이 넘 슬퍼할 것 같아
    벌써 걱정이에요

  • 39. 꼰대인가
    '22.2.20 9:33 AM (1.240.xxx.179)

    저 위에
    사람마다 가치 기준이 다르고 행복 추구하는 바도
    다를 수 있느니 사람마다 다양성을 인정하면 될것을
    무슨 정상이다 아니다를

  • 40. ...
    '22.2.20 9:36 AM (211.108.xxx.113)

    저희도 연애3년 결혼 18년차인데 맨날같이다녀요 항상 좋을때야 있겠냐만은 쉬는날도 꼭 같이 쉬고 애들 안간다면 두고 우리끼리 여행도 가고 재밌게 놀아요

    즐겁게 사는사람들도 많은데 글을 안쓸뿐 ㅎㅎ

  • 41. 로그인
    '22.2.20 9:37 AM (106.101.xxx.187)

    빔일 안 해도 같이 있으면 좋은 부부 있을까요?
    저는 리스생활에 너무 너무 불만족이라 꼴 보기 싫어요.

  • 42. ...
    '22.2.20 9:48 AM (211.109.xxx.157)

    남편은 재택근무 3년차
    꼬박꼬박 출근하는 제 뒤로 이렇게 추운데 일하러가? 약올리는 소리 들으면 얄미워요
    잠탱이 대학생딸이랑 남편 밥까지 해놓고 나가야 해요

  • 43. ....
    '22.2.20 9:52 AM (175.118.xxx.150)

    저도 젊었을땐 그랬는데 나이 먹으니 변하더군요

  • 44.
    '22.2.20 10:01 AM (112.156.xxx.235)

    진짜

    부럽다 부러워

    굿입니다 ㅜ

  • 45. 그냥 즐기세요
    '22.2.20 10:11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빨리 재테크 성공하면
    지금 이런 행복은 옛말이 될수도

  • 46. 어머나
    '22.2.20 10:12 AM (112.152.xxx.13)

    경혼 22년차 어이들 다큰 부부 코로나?전부터 온라인 판매 갑자기 시작 결투하듯 싸웠어요 .경찰까지 올정도로 술로 풀고(남편) 뭐에 ㅋㅋㅋ 이혼가정되기직전까지 갔다가 현재 깨 쏟아짐요 .한번도 같이 집에 지낸적이 앖어 사사건건 부딪치는데 중는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안좋아요 . 파는 물건 상담하러 갈때 멀리 출장 가면 왜이렇게 몸이 가볍고 행복한지 ㅋㅋㅋㅋㅋ

  • 47. ...
    '22.2.20 10:14 AM (211.109.xxx.157)

    ㅋ 옆에 쇼파 위에서 코 드르렁 골고 있는 남편
    열시도 넘었다고 깨우니 회사 짤리는 꿈 꿨다며 불쌍한 척 도로 자네요
    재택 3년차니 슬슬 회사를 다니는 건지 마는 건지 불안해질 때도 되었겠죠 ㅋ

  • 48. 아무래도
    '22.2.20 10:24 AM (39.7.xxx.169) - 삭제된댓글

    시댁과 문제 없는 경우 ( 시댁간섭 시댁 생활비)

    경제적 문제 없는 경우

    남편이 술 사람 좋아해서 나다니지 않고 가정적인 경우(집안일 돕기)


    이런 경우엔 남편이랑 아무 문제 없고 마냥 사랑스럽겠쥬.

  • 49. ...
    '22.2.20 10:38 AM (180.67.xxx.93)

    남편이랑 사이는 좋은 편인 데, 식사를 혼자 해결 못하고 챙겨야하니 집에 있는 게 마냥 좋지는 않더라고요. 저도 일하기가 싫어서

  • 50. 저도
    '22.2.20 11:01 AM (121.149.xxx.202)

    결혼 20년차인데 같이 있으면 좋아요.
    하나도 안 답답하고요.
    이야기하고 웃고 커피마시고^^

  • 51. 리스요?
    '22.2.20 11:21 AM (39.122.xxx.59)

    저 부르신 분? ㅎ

    결혼 25년차 리스 20년차에요
    처음 리스가 되어갈때는 넘 속상하고 미워서 많이 싸웠는데
    천천히 그냥 저사람 체질이구나 하고 그부분은 체념하고
    그 다음부터는 사이좋아요
    원래 성격은 잘 맞았던거 같아요 한쪽 체력이 안됐을뿐…
    코로나로 재택도 많아지고 출근해도 6시 칼퇴근 하는데
    남편이 집에 있는게 좋더라고요
    서로 간섭하지 않고 거슬리지 않고 필요할땐 의지 되고
    안좋을 이유가 없어요

  • 52. ??
    '22.2.20 11:34 AM (210.117.xxx.152)

    정말 부러운 분들이 많네요 ..^^
    근데..진짜 궁금한게 댓글다신분들중
    결혼 20년차 이상되는분들이
    50대정도이신분들이 많을텐데
    60대 이상 되신분들
    결혼30년차 이상 되신분들도
    그런분들이 많을지도..갑자기궁금해져서요
    60대 이상분들중에 남편이랑 있는게 제일 좋고
    편하신분들은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 53. ...
    '22.2.20 11:36 AM (59.16.xxx.66)

    과연 남편도 그럴까요?
    님하고 똑같이 말한 여자를 아는데 그 남편 속마음 들었을 때 진짜 놀랬죠.

  • 54. 내편
    '22.2.20 11:41 AM (24.54.xxx.218)

    골프든 여행이든
    남편이랑 같이하는게 편해요..
    편하게 맘대로 말하고 행동해도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긴장감 제로예요..
    운전해주고 귀찮은거 다 해주고..
    대신 저는 밥만 해주면 되요..
    부모보다 자식보다 더 편해요..
    세상에 이런 편한 존재가 또 있을까요?
    그냥 한몸같아요..

  • 55. 저도
    '22.2.20 11:45 AM (58.70.xxx.155)

    결혼 9년차 ㅋㅋㅋ
    남편이랑 노는 게 세상에서 제일 즐겁고 행복해요

  • 56. 저도
    '22.2.20 12:25 PM (101.53.xxx.3) - 삭제된댓글

    19년차까지 그랬는데.. 한순간 신뢰를 깨버리고 지옥됨.
    지금은 혼자가 편합니다. 하루종일 같이있으면 부아가 치밀어옴

  • 57. ...
    '22.2.20 12:54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과연 남편도 그럴까요?
    님하고 똑같이 말한 여자를 아는데 그 남편 속마음 들었을 때 진짜 놀랬죠. 22222222222222
    서로 편한 건지 한 쪽만 편한 건지는 확인이 필요할 듯요

  • 58. ........
    '22.2.20 1:11 PM (180.65.xxx.103)

    앗 저두요
    연예 9 결혼12년차인데
    정말 최고의 소울메이트에요

    이 담 생에 태어나도 남편과 만나고싶어요

  • 59. ......
    '22.2.20 1:24 PM (180.65.xxx.103)

    과연 남편도 그럴까요?
    님하고 똑같이 말한 여자를 아는데 그 남편 속마음 들었을 때 진짜 놀랬죠.
    서로 편한 건지 한 쪽만 편한 건지는 확인이 필요할 듯요
    -----------------

    세상 못난 댓글이네요 에혀.....
    얼마나 못났으면 남의 행복을 부정하려드는지...
    저런 사람들이 남의 행복에 기를쓰고 깍아내리고 질투하며
    자기합리화하는 타입

  • 60. 야너두
    '22.2.20 1:54 PM (39.7.xxx.114) - 삭제된댓글

    어느 댓글에게- 할 수 있어 힘내

  • 61. 야너두
    '22.2.20 1:57 PM (39.7.xxx.202)

    할 수 있어 힘내 - 어느 댓글에게

  • 62. ...
    '22.2.20 2:03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ㅋ 친정 얘기예요
    세상 해맑은 공주과 친정어머니와 다 포기하시고 부엌일하시는 아버지요
    어머니는 행복하셔서 얼굴도 젊어 보이세요

  • 63. 야나두
    '22.2.20 2:12 PM (203.232.xxx.70)

    그냥 즐거움을 주는 미소짓게 하는 글 , 댓글들이 많아서 더 좋구나 ,,,입니다.
    원글님 그냥 행복 바이러스 이신 듯...

  • 64. 아 ㅎ
    '22.2.20 2:16 PM (39.7.xxx.231)

    한 쪽이 갑처럼 굴거나 배려 없음 안되죠
    저희 시가도 두분 잘 지내시 듯 하지만
    어머니는 세상 해맑 아버지는 좀 뭔가 시무룩
    특이 케이스라 아버지가 살림하시고 어머니가 지시하는 말투라 좀 ㅡㅡ;;;

  • 65. 밝은이
    '22.2.20 2:36 PM (121.141.xxx.251) - 삭제된댓글

    저는 60대 초반, 남편은 60대 중반 결혼 34년차예요

    아이들은 둘 다 외국에서 살고 부부만 있어요. 바로 아래층에 90세 시어머니 사시고

    남편이 일주일에 서너번은 재택 근무해요. 컴퓨터프로그래머라 자기 사업해요

    남편과 전혀 달라요 저는 그런데 남편과 함께 있어서 좋네요

    남편은 더 좋아해요. 서로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하는지 취향을 확실히 아니 선을 넘지 않으려 해요

    오늘 점심에 감자탕 끓였더니 돼지 냄새난데요 그래서 다음 생엔 냄새 잘 못 맡는 남자랑 결혼해야지 했어요

    점심 먹은 후에 부엌 테이블 위에 놓은 제 핸드폰을 제 책상으로 갖다 달라고 하면서 가위, 바위, 보해서 진 사람이 갖다 주기 할래 했더니 냉큼 그냥 가져오려 해요. 그래서 그냥 가져오면 재미없다고 가위, 바위, 보하자 하니 또 해요. 둘다 계속 바위만 서너번 내서 짜증내며 남편더러 가위내라 하니 싫데요 저더러 보 내래요 그래서 보냈고 남편이 져서 제 핸폰 갖다 줬어요 그렇게 살아요

  • 66. ㅎㅎ
    '22.2.20 2:44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10년차 애하나. 저희도 그래요.
    잘맞고 같이놀고 대화도 잘통하고
    전반 안정된편이라 그런듯도 한데 ㅎㅎ
    서로 베프다 하고 웃고지내요.

  • 67. www
    '22.2.20 2:53 PM (118.38.xxx.158)

    저는 49 걀혼 15년째인데요.
    아이 한명있구요.
    남편 재택하다가 주말부부 됐어요.
    재택할 때 너무너무 행복했는데 주말부브되고부터 우울감이 심해요.
    금요일 되면 저는 기분이 업되고 안정감을 찾게되고 일요일 오후부터는 우울해지고 그러네요.
    우리 부부 둘 다 부모가 안계시게 되니 세상에 우리뿐이라는 감정에서 더 그런거 같아요.

  • 68. ㅇㅇ
    '22.2.20 2:56 PM (222.98.xxx.185)

    저두요 연애 3년 결혼17년차 남편 재택 저도 재택 넘 좋아요 같이 있는거 ㅎㅎ

  • 69. 주접
    '22.2.20 3:02 PM (211.49.xxx.114) - 삭제된댓글

    저희는 진짜 너무 행복해요~~~~

  • 70. 00
    '22.2.20 4:16 PM (106.102.xxx.174)

    결혼 28년차인데 저희도 둘이 노는 더 넘 좋아요.
    주말에 둘이서 외식하고 쇼핑하고 드라이브하고 늦게까지 티비보고 노닥노닥하는 거 넘 좋아서 월욜이 싫어요.
    그렇다고 사회적 부적응자들은 아니예요. 친구들도 많고요.
    아이는 하나 다 커서 독립했도 냥이 3마리 줏어다가 같이 살아요.

  • 71. 7년차면 머
    '22.2.20 4:31 PM (119.204.xxx.55)

    더살아보시고 한 25년 되면 말씀해주세요

  • 72. 부럽다
    '22.2.20 7:05 PM (182.210.xxx.178)

    사이좋은 분들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을거예요.
    저는 전생에 이기적이었나봐요 ㅠㅠ

  • 73. 30년차
    '22.2.20 7:39 PM (112.150.xxx.195)

    결혼 30년차 저두 남편이랑 노는게 좋아요. 30년이 언제 흘렀는지 눈깜짝할새. . 애들은 취업해서 다 다른도시로 나갔구 둘이만 남아 신혼? 처럼 지내요. 일욜일은 서로 끌어안고 늦게까지 늦잠자고 오후엔 카페에 차마시러 가던지 차타고 나들이 가던지해요. 평생의 동반자..

  • 74. 음음
    '22.2.20 9:11 PM (149.167.xxx.216)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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