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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의금때문에 많이 속상하네요

화남 조회수 : 25,876
작성일 : 2021-12-02 18:09:00
이번에 시아버님이 별세하셨어요
직장에 부고를 알렸고, 조의금이 9백만원 정도 들어왔습니다.
직장 특성상 오랫동안 같이 근무해서
얼굴을 조금 아는 사이더라도 경조사비를 5만원~10만원선에서 해왔습니다
지금 근무하는 곳에서 제가 다른 직원에게 한 금액이 15년 동안 1천 백만원 정도네요.

퇴직하신 분들도 있고 해서 금액이 조금 적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부의 해준 직원과 그 동안 제가 해온 직원들 명단을 대조해보니
제가 축조의를 했지만 이번 애사에 조의금을 보내오지 않은 사람이 60여명 정도 됩니다.

시아버지 상이라 조의하지 않고, 나중에 부모님 상에 하려고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도 하고 있지만
똑같이 배우자 부모상에 제가 5~10만원을 했는데도 답례 부의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몇백만원 돈인데 주식투자 한 셈 칠까? 다른데서 손해날 것이 여기서 생겼다고 생각할까 마음을 정리해보지만
어떤 사람이 하지 않은지 아는 상황에서 참 그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돈도 잃고, 사람한테도 실망하는 상황입니다.
제 쪽에서 2번 이상 축조의를 했는데도 저에게 부의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네요.
오히려 퇴직하신 분들 중에 소식을 듣고 계좌로 보내오는 분도 있는데 말이죠.

게시판에 메일 경조사가 업데이트 되서 솔직히 못 보고 지나칠 확률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제가 타 직원들에게 주기만 하는 기간에도 경조사 게시판을 오래 못볼 때면 제가 아는 사람까지 리스트를 쭉 보고
나중에라도 계좌로 이체를 하기도 했거든요.

몇명 정도면 속이 덜 상할텐데...참 그렇네요.
제 마음 정리하려고 글 남겨봅니다 ㅜ.ㅜ

IP : 121.149.xxx.60
1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 6:11 PM (211.206.xxx.204)

    뭐 그 정도 가지고 ... ㅠㅠ
    팀장이라고 타팀, 타 본부 결혼은 물론 돌잔치, 출산선물 까지 다 냈어요.
    그런데 오랫동안 다니면서 결혼 안하니 한번도 못받고 퇴사했어요.
    부모님은 퇴사 후에 돌아가시고 ...

  • 2. 맞아요!
    '21.12.2 6:12 PM (121.160.xxx.117)

    서로 주고 받는 건데 백 프로 정확하게 그렇게는 안 되더군요.
    그 사람들이 안 하는데 어쩌겠어요?
    솔직히 속 상하죠.
    그냥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마음 푸세요.

  • 3. ..
    '21.12.2 6:13 PM (58.79.xxx.33)

    저 아주 늦게 결혼했거든요. 거의 못받았어요. 다들 잘살면 되는 거죠.

  • 4.
    '21.12.2 6:14 PM (106.101.xxx.249)

    이런경우 넘 많더라구요. 저희회사도 이직이잦아져서 얼굴만아는 후배들 결혼 축의다했는데 나가고나면 그들이 내소식 알리 만무하고…. 점점 안하게 되네요

  • 5. 세상이
    '21.12.2 6:14 PM (1.222.xxx.53)

    내맘같지 않아서요.

  • 6. ㅇㅇ
    '21.12.2 6:14 PM (223.38.xxx.161)

    내가 준대로 똑같이 돌아오길 바라는게 이상한거같아요.. 당연히 기브앤테이크가 맞긴합니가만 저는 받은대로 돌려주는걸 원칙으로는 하지만 제가 한걸 적고 대조해가면서까지 그대로 받기를 바라지는 않는데..

  • 7. ㅠㅠ
    '21.12.2 6:15 PM (117.111.xxx.223) - 삭제된댓글

    그런 일들이 정말 치사하고 기분 나빠요ㅠ

  • 8. 이래서
    '21.12.2 6:15 PM (210.94.xxx.48)

    딱 내사람이다 싶은거 아니면 에너지 쏟지 말라는거예요

  • 9. 희한하죠
    '21.12.2 6:16 PM (49.98.xxx.95) - 삭제된댓글

    왜 부조는 내가 한 만큼 오지 않는 걸까요?
    저는 애 둘 집에서 돌해서 받은 것도 없는데, 나나 남편은 다 하고 살았어요.
    원글님은 부조 한 명단도 적어놓나요.. 전 하고서는 내가 얼마했나도 까 먹어요.
    세상이 내가 준 만큼 100프로 돌아오지 않더라고요.. 나 같은경우에는
    전생에 쌓은 덕이 없나보다 하고, 나에게 덜 돌아오더라도 베푼다 생각합니다.

  • 10. ..
    '21.12.2 6:16 PM (219.255.xxx.153)

    앞으로 축조의금은 받은 분께만 하세요.
    새로운 축의, 조의는 하지 마세요.

  • 11. 선방했구만
    '21.12.2 6:16 PM (112.167.xxx.92)

    절반도 회수 못해요 그정도면 선방한거에요 백퍼 회수가 어딨나요 인간관계에서
    글고 더 친하고 했던 관계가 보면 어이없이 뒷통수격으로 쌩까기도 하는걸요

  • 12. ㅇㅇ
    '21.12.2 6:16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내가 준대로 똑같이 돌아오길 바라는게 이상한거같아요.. 당연히 기브앤테이크가 맞긴합니가만 저는 받은대로 돌려주는걸 원칙으로는 하지만 제가 한걸 적고 대조해가면서까지 그대로 받기를 바라지는 않는데..222222222

  • 13. 당연해
    '21.12.2 6:18 PM (124.50.xxx.70)

    어이쿠 부조금이 그렇게 똔똔이 안돼죠.ㅋ
    당연한거예요

  • 14. ㅇㅇ
    '21.12.2 6:20 PM (112.155.xxx.154)

    반면에 원글님이 부의금 받는거 못돌려주는 직원들도 있을거예요. 그들도 같은 생각 하겠죠... 이런거 저런거 다 따지면 원글님 만 힘들어요. 900주신 감사한 분들 생각하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싶어요.

  • 15. 조의도 그렇지만
    '21.12.2 6:20 PM (1.231.xxx.128)

    친구라고 부고보냈는데 감감무소식. 집안에 우환있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16. 근데
    '21.12.2 6:20 PM (39.7.xxx.65)

    이직이 잦은 곳에서 근무하면 저도 단념하는데 현재 같은 곳에 소속되어 있고 엊그제 얼굴 본 사이에 하질 않으니 참 마음이 그렇네요. 경조사비가 품앗이 개념이잖아요. 적립한다 생각하고 준 제 불찰이지만..저는 주신분들에게 돌려줄 생각을 하고 있으니 더 그렇네요

  • 17. 와.
    '21.12.2 6:24 PM (112.153.xxx.107)

    어떻게 다 기억하세요? 이제껏 경조사 한 내역 다 적어놓으셨어요? 저는 그게 잘 안되어서 나도 못받을 수 도 있고 본의아니게 못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들이 말씀하셨어요. 원래 부주는 하는 사람 따로, 받는 사람 따로라고...
    인생사가 그런거니까 조금이라도 맘 푸세요.

  • 18. 원래 그래요
    '21.12.2 6:24 PM (125.132.xxx.178)

    원래 그래요. 그렇게 겪으면서 정리되는 거에요. 직장에서는 이번에 오신 분들 위주로만 이제 내시면 되셔요. 그리고 부조금이라는 게 그렇게 딱 일대일로 돌아오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나도 기대하지않는 새인연에게서들 받는 게 있고, 내가 못돌려준 사람도 있으니 크게 보면 낸만큼 받는다 이거죠. 그렇게 생각하세요

  • 19. 다그런거에요.
    '21.12.2 6:24 PM (61.99.xxx.45) - 삭제된댓글

    제가 결혼을 좀 늦게 했거든요.
    38살에 했는데 20대 초반부터 얼마나 많은 결혼식에 참여했나 몰라요.
    전국으로 다 다녔어요.
    제가 참석했던 결혼식 당사자들이 90% 안 왔어요. 여러가지 이유로~~
    그럴 줄 알아서 별로 서운하지 않았어요.
    원래 경조사는 내가 부조한 것 80% 받으면 많이 받는 거라 생각해요.

  • 20.
    '21.12.2 6:25 PM (211.215.xxx.226) - 삭제된댓글

    나이도있고 사회적 지위도 있어서
    평소 월 백단위로 애경사비가 나가요
    아이 혼사로 축의금 한번 받았지만
    그동안 나간 돈에 비함 반도 돌아오지않았고
    받은만큼 돌아오길 기대도 안해요
    5만원 받았음 똑같이하기 민망해 10만원합니다
    퇴직하면 애경사 연락도 알아서 덜 보낸다던데
    직장다닐때 감사하며 할도리하고 살자했네요

  • 21. ㅇㅇ
    '21.12.2 6:25 PM (175.207.xxx.116)

    꼼꼼하게 잘 체크하지 않으면
    저 사람이 내 일 때 해줬는지
    모를 거 같아요

    본인이 받은 거 알고서도 안한 사람은 진짜 싫지만
    이 정도 사이에는 안했겠지 하고 본인도
    부조 안하는 걸 수도 있어요
    문제는 그 구분을 이쪽에서는 할 수가 없다는 거..

  • 22. ㅇㅇ
    '21.12.2 6:27 PM (125.180.xxx.185)

    서운한 마음은 이해가 가요.
    아마 친정부모님이였으면 더 많이들 챙기셨을텐데 시부모님이여서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서로 시부모님 상까지 다 챙긴 경우에 모른척 한 경우는 손절각이고요.

  • 23. ㅇㅇ
    '21.12.2 6:28 PM (175.207.xxx.116)

    원글님 글 다시 읽어보니
    굉장히 꼼꼼하신 분이네요
    15년 동안 경조사비로 1,100만원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워요

  • 24. 둥둥
    '21.12.2 6:28 PM (211.246.xxx.85)

    와 대단하네요. 어찌 그렇게 대조를 하죠?
    저도 님처럼 이동 별로 없는 곳이지만
    품앗이라는게
    제가 전해 받고. 다음 사람에게 전해주는 거라고 전 생각했어요.
    그래서 섭섭하지도 않았구요.
    어떻게 딱 준만큼 받으실 생각을 하시는지?

  • 25. 솔직히
    '21.12.2 6:32 PM (1.222.xxx.53)

    그 정도 대조할 생각이면 직원 부조는 뭐든
    한번만 하세요.
    그래야 못받아도 덜 섭섭

  • 26. ...
    '21.12.2 6:32 PM (39.7.xxx.9)

    앞으로 축조의금은 받은 분께만 하세요222

  • 27. 원래 그래요
    '21.12.2 6:32 PM (125.132.xxx.178)

    어.. 그런데 다들 경조사내역 정리안해두세요? 물론 원글님처럼 준만큼 딱 고대로 돌려받기를 원하는 건 아니지만, 주고 받은 내역정도는 정리해두는 것 아닌가요?

  • 28.
    '21.12.2 6:32 PM (122.37.xxx.67)

    서운하실만하네요
    그러나 그걸 일일이 적어놓고 대조하셨다니
    곗돈붓는것도 아니고...
    세상사 그리 딱떨어지는게 없어요 ㅜㅜ
    그정도는 선방하신거에요

  • 29. 그게
    '21.12.2 6:33 PM (223.33.xxx.39)

    원글님처럼 꼼꼼하게 기록을 해놓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아요
    그냥 그때그때 주고 받고 하는거죠
    경조비는 낼때 그냥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줘야지
    투자라고 생각하고 원금회수 생각하면 나만 속상하고 힘들어요
    아마 그들은 모를걸요.
    자기들이 원글님에게 얼마 받았는지 잊었을거에요

  • 30. 아줌마
    '21.12.2 6:34 PM (1.225.xxx.38)

    내가 준대로 똑같이 돌아오길 바라는게 이상한거같아요.. 당연히 기브앤테이크가 맞긴합니가만 저는 받은대로 돌려주는걸 원칙으로는 하지만 제가 한걸 적고 대조해가면서까지 그대로 받기를 바라지는 않는데.3333333


    저는 원 글님이 그렇게 다 대조하고 누가 빠졌는지 자기는 두 번 이상했는데 암 한 번도 안 했고 이렇게 아는게 더 신기해요 놀랍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다고 이야기해드려요

  • 31. ...
    '21.12.2 6:36 PM (39.7.xxx.100)

    이정도면 많이 들어온거 아닌가요?

    부모님때 까지 계산하면 많이 남겠네요

  • 32.
    '21.12.2 6:37 PM (182.211.xxx.9)

    그러려니 해요.
    관계라는게 멀어진 관계도 있고,
    시절인연도 있는데,
    부조때문에 억지 인연을 끌고 가는것도 부질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부조 적어두지도 않고,
    왠만하면 부조금 보내고 그냥 잊어요.
    그게 편하지요.

    저희 때는 애들 돌잔치도 많이 해서
    애 둘째까지도 부르면 다 가서 부조했지만,
    저는 결혼이 늦었고
    외동아이 돌잔치도 직계 10명만 모시고 했거든요.
    따로 축하금 보낸 친구도 있지만,
    나의 좋은 일일뿐, 부조금 생각은 안했습니다.

    너무 큰 의미 두지 마세요.

  • 33. ㅇㅇ
    '21.12.2 6:37 PM (121.190.xxx.178) - 삭제된댓글

    내기만 내고 한번도 못받은 사람도 있어요
    양가부모님80대 다 생존, 아이 늦게 낳아 아직 고딩대딩 받을일 없이 퇴직할수도 있어요
    그냥 사회생활하는 비용이라 생각하고 내는거죠

  • 34. 원래
    '21.12.2 6:41 P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직장부조는 못받을 생각하고 하는거 아닌가요?
    저희는시부모님이 남편 직장 들어가기 전에 돌아가셔서 앞으로 부의금 받을 일 없지만 20년 넘는 기간동안 부모상~장인,장모상까지 꾸준히 보내는데요.
    아이들은 어려서 직장 다니는 동안 결혼식 없을것 같은데 사원 결혼식뿐 아니라 동료 자식 결혼식도 부조하고,
    저희는 돌잔치 가족끼리만 했지만 친구들 돌잔치 부르면 축하금 들고 축하해줘요.

  • 35. ㅇㅇ
    '21.12.2 6:41 PM (39.7.xxx.101)

    내기만 내고 한번도 못받은 사람도 있어요
    결혼후에 이직, 양가부모님80대 다 생존, 아이 늦게 낳아 아직 고딩대딩 받을일 없이 퇴직할수도 있어요
    그거 다 계산하면 내는족족 마이너스 지난주에도 10만원짜리 답례품쿠키 받았어요
    그냥 사회생활하는 비용이라 생각하고 내는거죠

  • 36. ...
    '21.12.2 6:43 PM (210.107.xxx.3)

    줄 때 좀 비싼 내 밥값이다 생각하고 줘요.
    그러다보니 발넓게 많이 챙기진 못해도 친구들은 받은 것보다 부족하지 않게 했어요. 연락 한번 없던 친구도 애 맡기고 가서 축하해 줬고요.
    받으면 받은대로 돌려줘야하니 부담이고.
    이런 문화 없어졌음 좋겠어요

  • 37.
    '21.12.2 6:44 PM (223.39.xxx.201)

    저는 님같은 분 처음 봅니다. 방명록은 나중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밥을 사거나 할때 참고하려고 놓고 보는거지 1:1 대조라니요
    저희집은 자녀들 다 시집장가 갔어도 부모님이 다른분들 자녀 결혼식에 축의금을 항상 보내세요 코로나라 못가면 10만원이라도 부치고요.
    그냥 그런거지 명단 적어놓고 기브앤테이크라니..그냥 앞으로는 안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님이 부조안하신 뉴페이스가 부조하신 금액도 있지않나요 그럼 되지 않나요 진짜 깜놀하고 갑니다. 혹시 직업이 공무원이나 선생님이세요??

  • 38. cls
    '21.12.2 6:45 PM (125.176.xxx.131)

    ㅜㅜ
    그래서 저는 나중에 받을 생각 안하고 내요,
    이미 결혼식때 충격을 받아본터라.....

  • 39. 사람이
    '21.12.2 6:46 PM (121.137.xxx.231)

    다 달라요.
    그런거 꼼꼼히 체크하고 기록해 놓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요.
    그런거 일일이 기억하고 대조하고 속상해하는 것 처럼 시간 에너지 낭비도 없는 거 같아요.

    같은 부모라곤 해도 그게 나한테나 그런거고요.
    상대방들은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도 많아요.
    개인적으로 장례식도 좀 간소화 되어야 한다고도 보고요.

    경조사 부조할때 저는 받을 거 생각하고 하지 않아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정도만 하고 맙니다.
    그래야 서로에게 좋은거 같아요.

  • 40.
    '21.12.2 6:46 PM (39.7.xxx.65)

    계좌이체를 하기때문에 그리고 통장 하나로만 해서 내역은 나옵니다. 봉투로 준것까진 잊었구요. 그 분들한테 받은것 제가 준것 다 알아야 앞으로 경조사 할때 저도 금액선을 정할수 있을거구요.

  • 41. 계산
    '21.12.2 6:46 PM (106.102.xxx.165)

    15년에 1,100만원이면
    1년에 73만원, 한달에 6만원이네요.

    처음 시아버지 돌아가신거고
    앞으로 시어머니랑 친정 부모님 계시고
    자녀분들 혼사 있을텐데 ...
    적다고 하시기에는 좀 ...

  • 42. 직장
    '21.12.2 6:48 PM (182.221.xxx.150)

    직장에서의 부조금은 그냥 비용으로 생각하려고 해요.
    사람마다 처한 가족관계도 다 다르고 하니,
    우리 가족 경조사에 와 주면 고맙다고 생각하고 끝냈어요.

    물론 저도 한다고는 했지만
    그들 입장에서는 서운타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 43. ..
    '21.12.2 6:51 PM (121.129.xxx.8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부조안했는데 받은건 죽어도
    꼭 갚을거지요? 고작200덜받았다고
    글까지 올린거보니 무섭네요

  • 44. ㅇㅇ
    '21.12.2 6:53 PM (175.223.xxx.135)

    시부모상 2번 부모상 2번 자식 결혼 1번이라 치면 900*5=4500만원, 님이 3400만원 더 이득인건데요? 고거 다 못돌려주신채로 정년퇴직 하실텐데요

  • 45. 행복
    '21.12.2 7:09 PM (198.90.xxx.177)

    행복이 뭐 별건가요? 이런거에 여유있게 대처하는 것도 행복을 찾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조의금을 다 돌려 받을려고 한 사람은 거의 없어요
    나도 받기만 하고 준 사람이 퇴직하거나 부모님이 장수 하셔서 갚은 기회 없는 경우도 있잖아요.

    이 의미없는 관계 부조금도 조만간 사라지길 빕니다.

  • 46. 22
    '21.12.2 7:13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명단 적어놓고 기브앤테이크라니..그냥 앞으로는 안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님이 부조안하신 뉴페이스가 부조하신 금액도 있지않나요 그럼 되지 않나요 진짜 깜놀하고 갑니다. 혹시 직업이 공무원이나 선생님이세요??
    22

    이 의미없는 관계 부조금도 조만간 사라지길 빕니다.
    22

  • 47. 기부한셈
    '21.12.2 7:13 PM (175.208.xxx.235)

    그냥 기부했다고 생각하세요.
    각자 도덕이나 양심에 맡겨야지.
    꼭 준만큼 돌려받게 되는건 아니죠.
    뭐 맡겼다가 찾는 은행인가요?

  • 48. 시아버지
    '21.12.2 7:26 PM (14.32.xxx.215)

    상에 900이면 준수한거 아닌가요??
    근데 참 피곤하게 사세요 ㅠ

  • 49. 아마
    '21.12.2 7:32 PM (58.227.xxx.158)

    매일 얼굴 보는 사이이고 나는 그 사람에게 부조금을 보냈는데 그 사람은 안했다면 서운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전체적으로 보면 나에게 했는데 나는 못 주는 사람도 있을 지 모르고
    나는 줬는데 못 받는 경우도 있고 그런 걸거에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다 비슷비슷한거지요.
    어떻게 딱딱 주고 받고가 되겠어요

  • 50. 나는나
    '21.12.2 8:00 PM (39.118.xxx.220)

    아직 경조사 더 남았잖아요. ㅜㅜ

  • 51. ...
    '21.12.2 8:10 PM (223.38.xxx.193)

    이렇게 피곤하게 사는 사람이 있다니
    정말 놀라고갑니다 ... 기절

  • 52.
    '21.12.2 8:15 PM (39.7.xxx.65)

    님이 부조안하신 뉴페이스가 부조하신 금액도 있지않나요 그럼 되지 않나요 진짜 깜놀하고 갑니다. 혹시 직업이 공무원이나 선생님이세요?
    -----------------------------------------
    뉴페이스가 준 부의금은 제가 홀랑 먹고 안 돌려주나요? 같은 금액이라도 뉴페이스보다는 이미 나간 경조사비에서 충당 되는게 낫죠. 9백만원 온전히 제것이라 생각지 않아요. 서로 돕는거라 다 빚이지 않나요?

  • 53.
    '21.12.2 8:23 PM (39.7.xxx.65)

    원글님이 부조안했는데 받은건 죽어도
    꼭 갚을거지요? 고작200덜받았다고
    글까지 올린거보니 무섭네요

    -----------------------------------------
    꼼꼼히 하려고 내역 가지고 있는거에요
    단순히 2백 차이는 아니지 않나요?
    못받은 금액과 이번에 새로이 조의금을 보내준
    직원들 돌려줄 금액까지 합하면 훨씬 많아요
    통상 같은 직장에 있으면서는 받은건 돌려주는 문화입니다.
    이미 직장을 떠나신 분들까지 셈한것은 아니구요
    지금도 몇명 조의금을 이체해오고 있는데
    많다고 기쁜 마음 전혀 없어요
    다 신세지는거잖인요

  • 54.
    '21.12.2 8:25 PM (39.7.xxx.65)

    이렇게 피곤하게 사는 사람이 있다니
    정말 놀라고갑니다 ... 기절
    --------------------------------------------
    하나하나 이잡듯 대조하는게 아니라 피곤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명단만 한번 훑어도 알 수 있는 정도에요

  • 55. 댓글
    '21.12.2 8:26 PM (14.32.xxx.215)

    다시는것만 봐도 성격이 보이시네요

  • 56. ㅇㅇ
    '21.12.2 8:30 PM (112.155.xxx.154)

    시부모상 2번 부모상 2번 자식 결혼 1번이라 치면 900*5=4500만원, 님이 3400만원 더 이득인건데요? 고거 다 못돌려주신채로 정년퇴직 하실텐데요22222

  • 57.
    '21.12.2 8:34 PM (39.7.xxx.65)

    윗분 계산처럼 되려면 제 주위에 아무도 경조사가 없고
    저만 연달아 일이 있어야 하는건데
    사람 일은 모르지만 부모님 별세..자녀결혼까지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 58. 정확히
    '21.12.2 8:35 P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계산하려면 님도 보낸 부조중 시부모, 장인장모 상에 보낸 금액만 계산해야겠지요. 시부모나 장인,장모에 보낸 금액이 900보다 많아요?

  • 59. ㅇㅇ
    '21.12.2 8:36 PM (112.155.xxx.154)

    5번 아니라 앞으로 경조사 1번만 있어도 본전은 찾으시는 거잖아요.

  • 60. ..
    '21.12.2 8:46 P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에고… 한국에서 경조사 한 번도 못 치르고, 돈만 내고 해외에 사는 사람도 있어요. 어떻게 경조사가 일대일이 되나요?
    일대일로 받아야 된다는 원글님의 생각이 놀랍습니다.
    원글님 계산대로라면 저나 남편이 낸 부조는 어디서 돌려받나요..

  • 61. 원글
    '21.12.2 8:57 PM (39.7.xxx.65)

    상황 다 무시하고 무조건 내가 낸만큼 받겠다는 아닌데..
    서로 이직도 하지 않고 서로 경조사가 한번씩 있었는데
    제가 먼저 한 것에 대해 얘기하는거잖아요
    경조사 1번 더해서 그 돈 받으면 저는 받고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대상이 누구든 횟수나 금액에 따라 맞춰주려고 관리하는거에요.
    시부모님이 안계신데 저랑 같은 금액을 하면 부모님상에 2배를 얹어주는 식으로 돌려줍니다. 일대일로 생각지도 않습니다.
    퇴직하거나 이직한 사람은 제쳐두고 말하는건데..
    상황이 다르니 서로 이해를 못하네요
    다른분들 시선으로는 제가 이상해 보일수 있다는것도 인정합니다.

  • 62. 얌체들
    '21.12.2 9:00 PM (112.149.xxx.254)

    정신승리 쩌네요.
    부모님 양가 다 돌아가시고 애없고 식 안올려서 경조사 받을일 없게 산 사람인데
    결혼 초상 애낳는거 봉투 한두 번 일방적으로 했을때
    경우 바르고 뭐라도 성의 표시할 사람들은 신년 선물이나 생일 선물이라도 거하게 하고 승진이나 이사 차바꿨을때 꽃이라도 보내고 주유권이라도 쏴줘요.
    인간사가 부의를 부의로만 갚고 돈을 돈으로만 갚나요.
    애사에 와줘서 고마운 표시 하고싶다고 생각했으면 뭘로라도 갚았을텐데 두번 세번 받고도 누군지 빤히 아는데 안갚은 사람 서운하다는 거죠.
    저는 받을일 없었지만 뭘로라도 성의표시 하는 사람 있었어서 아무것도 없고 나는 뭘로 갚냐면서 밥이라도 산 사람 아무 말없는 사람 딱 표시나던데요. 저도 그쪽으로는 아는척 말로만 갚고 누가 평가 부탁할때 좋은 말 안하게 된던데요.

  • 63. 놀람
    '21.12.2 9:25 PM (122.254.xxx.149) - 삭제된댓글

    다른건 차치하고 그걸 다 기재해놨다는게
    원글님 좋은말로 꼼꼼한거고ᆢ무섭다요

  • 64. 이래서
    '21.12.2 10:02 PM (182.212.xxx.185)

    우리나라 경조사 봉투 문화가 없어져야해요. 주고도 찝찝하고 받고도 섭섭하고...평범한 사람 등골만 휘고요. 결혼도 장례도 스스로 알아서 하는 걸로 바뀌면 좋겠어요.

  • 65. 저는
    '21.12.3 12:04 AM (211.208.xxx.22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무섭네요 그냥 멀리하고 싶은 분이네요
    많이 사시기 힘들것같고 스스로도 아마 느끼실꺼예요
    내가 좀 특이하구나
    자기만의 성에 사시는것같아요

  • 66. 맞아요
    '21.12.3 12:05 AM (36.71.xxx.21)

    이런 일에 마음 상하는거 천번 이해되요.
    뭐든 받을 생각말고 주라지만 이렇게 표나는 일은 당연히 섭섭하죠.
    오늘만 섭섭하시고 그 사람들 잊으세요. 이제 나도 그들에게는 안하면 돼요.

  • 67. ㅇㅇ
    '21.12.3 12:24 AM (125.180.xxx.185)

    현직끼리 장인장모상-시부모님상 챙겼는데 안 보낸 경우는손절 추천 드려요. 다른 경우까지 다 따지면 나만 피곤해져요.

  • 68. ㄴㄴ
    '21.12.3 12:27 AM (180.228.xxx.136)

    무섭다 무서워.

  • 69. 부조가
    '21.12.3 12:40 AM (221.147.xxx.187)

    기본적으로 품앗이 개념이긴 하지만
    그런 거 다 따지면 피곤해서 어떻게 사나요?
    어차피 가깝든 아니든 당시로선 원글님도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하신 거잖아요.
    원글님이 생각한 것에 미치지 못한 사람들은 아웃시키면 되죠.
    인생이 어디 딱딱 맞아떨어지나요.

  • 70. 누구냐
    '21.12.3 12:48 AM (221.140.xxx.139) - 삭제된댓글

    현직끼리 배우자 조사 챙겼는데 쌩깠으면 문젠거죠,
    뭐 다들 쿨병이신가.

    저도 경조사비 엄청 뿌렸는데
    미혼에 조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셔서 뭐.

  • 71. 누구냐
    '21.12.3 12:49 AM (221.140.xxx.139)

    현직끼리 같은 케이스에 답례 안하면
    인성 문제 있는 거에요.

  • 72.
    '21.12.3 12:51 A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우리 시누는 친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친구 딱 두명 합해서 이십 들어왔는데 어찌된 일인가요?
    초등학교 교사 33년차에요
    경조사비 부담된다고 늘 징징대고 친정에 얹혀살았어요
    시아버지 가시기전에 나죽으면 돈많이 들어올텐데
    우리 딸들돈. 쏟아져들어올거니 딸들 다줘라하셨어요
    20들어오고 100만원 챙겨갔네요

  • 73.
    '21.12.3 1:15 AM (175.120.xxx.173)

    피곤하게 사시네요..

  • 74. ...
    '21.12.3 2:11 AM (172.119.xxx.234) - 삭제된댓글

    우리.부모님은 어릴 때 부터 좀 손해본다는 기분으로
    조금 더 베풀고 살라고 가르치셨는데
    원글님 약간 속 좁아보여요.

  • 75. 그게
    '21.12.3 4:12 AM (112.167.xxx.66)

    원래 그래요. 참 속상하죠.
    안한 사람한테도 서운하고
    내가 10만원 했는데 5만원만 보낸 사람도 밉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축조의금 낼 때는 내가 받은 명단을
    찾아보고 그 금액으로 해요.
    그렇지만 이런 경우도 있어요.
    난 양가부모 두분 돌아가셨는데 어떤 직원은 양가부모 네분 돌아가시고
    거기에 더해서 애가 셋이 결혼하고.
    그러니까 애초에 또이또이 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경험상 시부모 돌아가셨을 때보다는
    친정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사람들이 부의금을 더 내더라고요.

  • 76. ...
    '21.12.3 7:09 AM (112.133.xxx.43)

    친구들 결혼식이다 출산했다 돌잔치다 초등입학했다

    비혼은 오죽하겠나요

  • 77. ...
    '21.12.3 7:10 AM (112.133.xxx.43)

    부조 안하는 사람들 댓글은 무시하시고요
    현직끼리 같은 케이스에 답례 안하면
    인성 문제 있는 거에요.222

  • 78. ...
    '21.12.3 7:16 AM (223.39.xxx.203)

    부조를 돌려받을려고 하나요?
    일일히 대조해봤는거에 놀랍네ㅡㅡ
    진짜 피곤하게 사시네요

  • 79. sany
    '21.12.3 8:06 AM (124.49.xxx.195)

    어떤기분인줄알것같아요
    직장생활오래한신분은 이해하실듯
    그동안직장생활 하면서 나름경조사잘챙기고지내왔는데
    배신감들듯
    한곳에서오래일하면서 경조사챙기는사람들만이해하죠

  • 80. 그냥
    '21.12.3 8:45 AM (180.68.xxx.100)

    직접적으로 물어 보세요.

    시부상이라 안 했을수도 있지만
    원글님 재직시 부모님이 돌아 가셔야 또 받을수 읶는 거네요. 그리고 또 상이 나서 받으면 부조한거보다 넘치게 들어 오는 거잖아요.
    그리고 그간 나간 돈 보다 덜 들어 왔어도 시부상에 그정도면 엄청 많이들 한거죠.

  • 81. ㄷㄷㄷ
    '21.12.3 8:46 AM (125.178.xxx.53)

    양심없는 사람 많아요
    세상사람 1/3정도는 양심없다 생각하면 맞을거에요

  • 82. 보통
    '21.12.3 8:53 AM (211.206.xxx.52)

    인생사 그런겁니다.
    내가 챙겼던 사람이 외면하고
    내가 생각치도 못했던 사람이 챙겨주고요
    그냥 퉁쳐요

  • 83. 마리
    '21.12.3 9:13 AM (59.5.xxx.153)

    부조금 정리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직장에서 자주 보는 사이면 부조하는게 맞구요... 저도 양쪽 부모님 돌아가신지 오래고
    아직 미혼 자녀있지만 직원 결혼하면 부조하고 돌잔치하면 부조해요... 전 받아먹을 생각도 없구요... 그냥 직장다니는데 필요경비다....하고 생각하지만....퇴직한 사람도 아니고 현직에 있는데 받아먹고도 안하면 마음 다스리기 쉽지 않죠....

  • 84. 와~
    '21.12.3 9:46 AM (58.150.xxx.20)

    무섭다... 이걸 적어놓고 대조하고... 오~

  • 85. 그래도
    '21.12.3 9:49 AM (203.142.xxx.241)

    그정도면 선방하신거 아닌가 싶네요..

  • 86. 그래도
    '21.12.3 10:04 AM (203.142.xxx.241)

    저위의 교사 시누이인데 딱 두명한테 받았다는분은.. 그 교사분은 따로 받았을꺼에요. 저도 직장다니는데. 부조금 함에 넣지 말고 직접 줘야 당사자가 좋다고 그렇게 합니다. 봉투 몇개만 함에 넣고.. 나머지는 출근하면 직접 줍니다.

  • 87. 나무
    '21.12.3 10:21 AM (221.153.xxx.159)

    저도 대기업에 근무하고 한달에 최소 대여섯건 이상 경조사가 생기는데 내고는 잊고 마는데 금액을 정확히 다 기억 하시네요..

    옆 집원 한명도 엑셀로 관리 하는 거 보고 대단하다 했었는데...

  • 88. 원글님
    '21.12.3 10:29 AM (223.33.xxx.72)

    이해합니다.
    참 간사하더라구요

  • 89. ..
    '21.12.3 10:29 AM (118.46.xxx.14)

    축조의금 받은 건 대개는 엑셀로 정리해놓죠.
    그래야 받은 액수만큼 그 사람에게 보내죠.
    이거 기본 아닙니까.

  • 90. ...
    '21.12.3 10:38 AM (106.102.xxx.70)

    저같은 성격도 받았으면 꼭 갚는 타입인데
    사람들이 다 나같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하면 주고 잊을만큼만 하고
    꼭 해야할 사람만 해요.
    그래서 요즘 어지간하면 안해요.
    내 경조사를 알리고싶은 사람도 아닌데
    했다가 못받으면 마음 상하니 안주고 안받기.

  • 91. 경조사
    '21.12.3 10:38 AM (175.223.xxx.81)

    우리나라 경조사 봉투 문화가 없어져야해요. 주고도 찝찝하고 받고도 섭섭하고...평범한 사람 등골만 휘고요. 결혼도 장례도 스스로 알아서 하는 걸로 바뀌면 좋겠어요222

  • 92. 비혼
    '21.12.3 10:49 AM (1.230.xxx.102)

    비혼이라 친구들 결혼 부조, 아이들 돌부조, 집들이 부조, 부모님 상... 등등 다 주기만 하고
    아직 한 번도 받은 적 없어요.
    앞으로 부모님 돌아가실 때나 부조 받을 일 있지 싶은데...
    전 일일이 부조한 거 적어두지도 않았고, 기억도 못 해요 ㅜㅜ

    근데 적어둔다는 걸 알았던 게
    친구가 신랑이 수첩에 내가 언제 무슨 일로 얼마 부조 했다고 다 적어뒀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울 엄마도 다 적어두시더라구요. 준 거 말고 받은 거.
    나중에 최소한 그 보다는 더 해야 한다는 뜻으로 ...
    그렇게 적어둔 게 아니라 본인이 한 걸 적어뒀다는 게 놀랍네요.

  • 93. 가을
    '21.12.3 10:54 AM (122.36.xxx.75)

    요즘 비혼도 엄청 많잖아요
    친한 언니가 50대 비혼언니..
    그래도 직원들 결혼식 축의는 물론 집들이 애 돌잔치에
    요즘은 친구들 자식 혼사도 다 챙기고,,
    저보기엔 너무 돈아깝던데, 본인은 그냥 허허거리네요

  • 94. ...
    '21.12.3 10:55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도와준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셔야 할 듯해요. 원글님보다 어려운 사람들도 있을 테니 돕는다는 생각으로요. 나중에 받으면 좋은 거고 아니어도 그때의 마음을 전했다고 생각하세요. 사실 적어두는 것도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 지금의 삼만원이 10년 후의 가치가 얼마인가 생각하기 어렵고 또 그때 되어 나의 형편이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는 것이라... 똑같이 주고 받기는 어렵습니다.

  • 95. 그냥
    '21.12.3 10:56 AM (211.36.xxx.133) - 삭제된댓글

    덮으세요
    맘 상해요
    도리어
    어...나는 이정도 맘 못섰는데 감사하다 하는 분들 정도 기억하세요
    그게.그렇더라구요
    1:1 대응이 않되요
    그래서 세상사 돌고 도나봐요
    맘 정리 히신다 하셨으니 토닥토닥

  • 96. 아.
    '21.12.3 11:02 AM (125.143.xxx.211)

    한 회사에서 경조사 다 챙겼는데 나한테는 없다. 서운하죠.
    앞으로는 그 사람한테는 안 챙길랍니다.

    전 이직이 잦아 회수는 생각도 안하고
    아랫사람은 그냥 준다. 윗사람은 내가 좋은 사람한테만 보냅니다.

  • 97. ....
    '21.12.3 11:11 AM (203.142.xxx.241)

    와 1:1대조라니.....

  • 98. 그정도면
    '21.12.3 11:22 AM (121.137.xxx.231)

    괜찮다 생각하세요.

    저는 직장생활 하는동안 받는 것 보다 내는 일이 많았어요.
    직장이란게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어떻게 이동할지 모르고
    또 나는 받을 일이 1인데 상대방한테 주는 건 3-4번이 있기도 하고..

    받는 거 없이 내기만 해야 하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억울한데요
    직장에서의 경조사는 받을 생각보다는 그냥 지출로만 생각하는게
    훨씬 마음이 편해요.

    그거 일일이 똑같이 하나 오고 하나 가고 그래야 한다고 따지고 있으면
    피곤하고 또 서로 상황이 다른데 똑같을 수도 없고요

  • 99. 11
    '21.12.3 11:51 AM (125.176.xxx.213)

    전 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뻔히 며칠전까지 봐왔던 사람인데 안한다 ? 서운하죠 당연히
    그리고 님이 그만큼 평소에 잘 챙겼는데 안하면 서운한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꼼꼼함과 200만원 차이의 문제가 아니라
    그 60명이라는 (이 정도 관계에선 조의 했어야 하는데 하는 님이 세운 기준이 있었겠죠?) 사람들에게서 오는
    서운함에 대한 글인데 다들 받아만 보고 사셨나 왜 핀트를 모르지

    그냥 그런 사람들이구나 하고 잊어버릴수 밖에 없어요
    앞으로 받은 분께만 하라는 댓글도 있던데 아마 님 성격이면 속상해 질지라도 그냥 하고 말겠죠
    그냥 팔자려니 내 성격이니 내탓이다.. 그러고 말아요

  • 100. ....
    '21.12.3 12:14 PM (210.100.xxx.228)

    기분 나쁜 건 충분히 이해하는데 그걸 이렇게 꼼꼼히 정리하는 분은 처음 봤어요.
    맞아요. 받은만큼 부의하고 축의하는 게 당연하죠.
    전 혹시 제가 다른 사람에게 실수한 건 없나 생각해봐야겠습니다.

  • 101. 원글님 이해해요
    '21.12.3 1:03 PM (221.161.xxx.17)

    축의금이든 부의금이든 할때는 상대에게 마음을 주는겁니다
    나는 상대를 생각했는데 상대가 그렇지 않으면 서운한거 당연하지요
    정리해 두는것은 내가 해야 할때 상대 만큼은 해야겠다 생각이고요
    여기 댓글을 보고 제가 많이 놀라네요
    그래서 받고도 안하는 분들이 많나봐요
    저도 이번 큰일을 경험해 보고 느꼈숩니다
    원금님 충분히 이해합니다

  • 102. ㅇㅇ
    '21.12.3 1:13 PM (123.108.xxx.97)

    피곤하다 피곤해

  • 103. 부조금
    '21.12.3 1:55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이 내가 빌려준 돈이 아닌데요

  • 104. ........;;
    '21.12.3 2:06 PM (221.142.xxx.108)

    원글님 서운한거 이해되는데 댓글들 좀 이해불가
    내가 한 축의부의 다 적어놓고 다음에 내가 받은만큼은 해야죠
    그거 기록 안해놓고 긴가민가하면 다 하나요??
    그리고 이분이 글에 퇴직한분들은 그러려니한다잖아요
    근데 같이 일하고 뻔히 동료가 상 당해서 못나온거 알면서~~
    자기는 똑같은 상황에 받아놓고 안하면...... 진짜 뻔뻔한거 아닌가요???
    원글님 이해해요!
    근데 저는 결혼식만 겪어봤지만..... 제가 한 사람 중에 제 결혼식에 안한 사람들 있었는데요
    또 반대로 제가 안해서 미처 연락도 못했지만 축하한다고 와준 사람들도 있고
    못가서 미안하다고 내가 한 금액 보다 훨씬 많이 보내주기도 하고.....
    사람 마음이 내가 주고 못받은 것만 생각나는데 님도 목록 다시 살펴보면 님이 안했어도
    상대방이 보내준 사람 있을거예요^^ 너무 속상해하진마세요 ~~

  • 105. gg
    '21.12.3 2:10 PM (211.48.xxx.183)

    피곤하다 피곤해22222222

  • 106. 보통
    '21.12.3 2:24 PM (180.228.xxx.136)

    받은건 적어놓죠. 나중에 잊지않고 하기 위해서.
    근데 내가 낸걸 액수까지 적어 대차대조해 보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 107.
    '21.12.3 3:03 PM (211.36.xxx.120) - 삭제된댓글

    웬 남의 집에 일 있을 때마다 봉투를 주고 받고
    줬네 안 줬네 그럴까 남남은 물론 친척들끼리도
    봉투 주고 받는 품앗이라니…

    시대가 바뀌면서 사라질 문화겠지 했는데
    여기 글들보니 한참은 못 사라지겠네요.
    자기 뿌린 거 부모님 뿌린 거 다 회수하기 전에는
    어림도 없겠어요

  • 108. ...
    '21.12.3 3:33 PM (175.198.xxx.174)

    경조사 알림을 단체로 보내면 종종 누락되는 경우도 있어요

  • 109. ,,,
    '21.12.3 4:05 PM (121.147.xxx.8)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사람 가까이 하고 싶지 않네요,,,

  • 110. 이해
    '21.12.3 5:24 PM (39.7.xxx.186)

    원글님 이해합니다.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과 성의의 문제기에 ㅠ

    전 직장 20여년 다녔고 인사부라 경조사 엄청 챙겼어요.
    그 중 지방출신 분들은 양가 부모님 상으로 지방까지가서 조문했어요.
    저 퇴직하고 얼마안되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안오더라구요. 같은 서울인대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에게 정말 내가 이정도라는 것을 알게 된게 참 오래 믿어지지 않았어요.

    참고로 저는 엑셀로 다 정리해 두었어요. 금액, 조문여부, 조화여부
    나중에 혹여 건망증으로 결례할까봐요.

  • 111. 원래
    '21.12.3 5:31 PM (175.121.xxx.110)

    내가 한만큼 안들어와요. 그거 계산대로 안들어와서 힘드실 정도면 줄 사람한테만 하세요. 부의금. 축의금이 적금이 아니잖아요. 솔직히 내가 한만큼은 받겠지 하고 하시겠지만 받기만 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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