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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아들아이가 결국 다 내려놓네요 ㅠㅠ

아들 조회수 : 37,126
작성일 : 2021-11-30 15:25:31
고등과정 마무리를 못하고 결국 포기하겠다네요.
중학교때부터 제주에서 유학했고 마지막 학년인데 자퇴하겠다네요.

한국에서 나고자라 일반 강북 공립초를 나왔지만 선생님들이 정말 재능이 뛰어난 아이라고 칭찬했지만 본인은 이상하게 의욕이 점점 없어졌어요.
다른 비행은 없고 워낙 내성적이고 맘은 착해요.
늘 집에 있고 친구도 없어요.
외동이라 집에서 사랑을 많이 받았고 부모는 아이가 점차 더 가라앉길래 무조건 사랑한다는 거 하나만 알려주려고 노력했어요.
착한 아이라 먼저 그만둔다는 말을 못하고 있었던 것 같고 결국 어제 선언했어요.
그러면서 엄마 미안해 그러네요. ㅠㅠ
그냥 맘고생했다고 얘기하고 안아줬어요.

이미 눈치는 챘어요.
대입 준비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늘 수동적 반항형인 아이…

걸국 중졸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제부터 그냥 멍하고 회사인데 자꾸 눈물이 나올것 같아요.
2주전에 엄마까지 돌아가시고 사는게 너무 버거운 것 같고
아이를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39.7.xxx.26
1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정고시
    '21.11.30 3:27 PM (221.149.xxx.179)

    보면 되지요. 9수한 누구도 있는데 재능까지 있다니
    동기부여만 주어지면 되겠네요.

  • 2. ㅇㅇ
    '21.11.30 3:28 PM (182.214.xxx.38)

    한두달 쉬고 검고 준비해서 대학가야죠
    즁고등학교 생활이 안맞는 친구들 있어요

  • 3. ...
    '21.11.30 3:29 PM (211.250.xxx.236)

    검정고시 치면 되지요.
    검정고시 여러번 쳐서 좋은 점수 받고
    상위권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것 있으면 관련된 과 있는 대학 가면 되요

  • 4. ..
    '21.11.30 3:29 PM (39.7.xxx.192)

    감사합니다.
    그냥 자꾸 제가 다 잘못한 것 같고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온건지 ㅠㅠ
    너무 무능한 엄마네요

  • 5. 하하하하하
    '21.11.30 3:29 PM (223.62.xxx.59)

    검정고시 보고 수능 보면 되죠

  • 6. ...
    '21.11.30 3:29 PM (112.214.xxx.223)

    내향형이라 공부보다 학교생활 자체가 힘들었을수도 있어요. 학교생활을 버티기 힘드니 공부는 후순위가 되는거죠

    검정고시보면되는데 뭐가 문제예요?
    요새 돈없어서 검정고시 보는 시대도 아닌데요
    걱정마세요

    대학생활은 중고등과 많이 달라서
    목표만 찾으면 아무 문제없어요

    잘 할거예요

  • 7. ....
    '21.11.30 3:29 PM (112.167.xxx.246)

    학교가 안맞으면 검정고시가 더 나을수도 있어요.

  • 8. ....
    '21.11.30 3:30 PM (112.145.xxx.70)

    졸업을 못하는 이유는 뭔가요?
    괴롭힘인가요?
    전학이라도 가서
    졸업장만이라도 딸수는 없나요?

  • 9. ....
    '21.11.30 3:31 PM (59.29.xxx.152)

    어머니도 아이도 응원드려요. 아이 행복이 먼저이니 선택에 맘 졸이지 마시고 천천히 좋아하는거 하라 하심이....본문에 쓰여진 아이면 뭘해도 잘 할거 같아요. 으샤으샤 밀어만 주셔도 될듯해요~~

  • 10. ...
    '21.11.30 3:32 PM (182.225.xxx.188)

    혹시 전학 가능하면 집 근처 학교로 전학 안되나요?
    전학하고 수능준비하면 좋겠는데...

    한학년 남았는데 아쉬위서요.

  • 11. ㅇㅇㅇ
    '21.11.30 3:32 PM (120.142.xxx.19)

    2주전에 친정어머니 돌아가셨다니... 그것만으로도 너무 힘드실텐데, 자제분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계시다니...얼마나 힘들까 상상이 안가네요. ㅜ.ㅜ
    아직 젊은 아이니까 좀 쉬고 나면 의욕도 생기고 하고 싶은 것이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힘드시더라도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줘야죠. 이게 모든 엄마들의 스탠스 같아요.

  • 12. ...
    '21.11.30 3:32 PM (114.206.xxx.196)

    검정 고시 보고
    아들 적성에 맞는 진로 잘 탐색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13. 일단 여행을..
    '21.11.30 3:33 PM (73.207.xxx.192)

    엄마나 아빠랑 여행부터.. 좀더 넓은세상을 보여주고.
    현실이 어떤지알도록.. 유도해주세요.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건지 스스로 생각할수있도록
    기회와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하고싶은게 뭔지..
    아이가 좋아하는일로 잘할수있는걸 밀어주겠다고
    선택하라고 같이 생각해보자고
    늘 엄마아빠는 너의편이라는거 기억하라고..
    지금 놀고싶음 놀아도되고 쉬고싶음 쉬라고
    그러면서 세상을 많이 보여주세요.
    인터넷에 싸이버 새상에 빠지지만 않음 됩니다.

  • 14. 감사
    '21.11.30 3:34 PM (39.7.xxx.64)

    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아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네요.
    숙제며 프로젝트 안하니 압박이 심하고 저도 제발 졸업만 하자고 달래가며 버텼는데 결국 9부능선에서 하산을 ㅠㅠ

    이제 다시 한국 고등을 해야하는데 중학교부터 미국커리큘럼으로 공부한 아이라 다시 다 시작해야해요.

  • 15. 아고...
    '21.11.30 3:34 PM (125.190.xxx.212)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엄마 미안해.. 라고 말하는 아이 마음도 어땠을까 생각하니 ㅠㅠ

  • 16. 맑은햇살
    '21.11.30 3:34 PM (39.7.xxx.181)

    그동안의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이 다 씨앗이 되서 잘 살아갑니다.
    좀 쉬고 나서 다른 길을 찾아가야죠. 모두 한길로만 가야되는거 아니니까요. 당분간 푹 쉬게 해주시고 그동안 못했던거 하고 싶었던거 맘껏 하게 두시고 좀 기다려주시면 될 것 같아요.

  • 17. 에고..
    '21.11.30 3:35 PM (106.249.xxx.98)

    아드님도 원글님도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까요...

    힘내세요.. 분명 아드님 길이 있을거에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지금 시간을 돌아보며 옛이야기 하실때 있을거에요.

  • 18.
    '21.11.30 3:35 PM (106.242.xxx.91)

    우리 큰애 고2때 학교 자퇴하겠다고 해서 다 뒤집어지고 힘들었던기억이 나네요. 공부잘하고 모범생 딸이었는데...
    결국 간신히 졸업은했지만 수능포기해서 대학은 안갔어요.
    대신에 본인이 하고 싶은일 찾아 22살에 독립해서 똑부러지게 일하면서 사네요.
    친구들 취업 걱정할때 본인은 자기 커리어 쌓고 있어요.
    힘드시겠지만 믿고 격려해주시고 하고 싶은게 있으면
    잘해나갈거예요.

  • 19. 공부 지지리도
    '21.11.30 3:35 PM (182.216.xxx.43)

    못하던 착한 내 친구.... 지금 세프로 해외 다니면서 방송 타고 잘 나갑니다.
    아이한테 맞는게 있을거에요.

  • 20. ...
    '21.11.30 3:38 PM (106.102.xxx.63)

    미국에서 학교 다녔나요? 그럼 더 어렵죠 한국 학교가 끼리끼리 문화고 안끼워주면 스스로 왕따되고..
    그래도 걱정크게 마세요. 검정고시 일부러 보려고 자퇴많이 해요. 그 길이 더 좋은 대학 갈 수있는 지름길이라고도 하니까 너무 염려마세요. 정시 파서 수능 잘 보면 되요. 영어는 되었고..조금 쉬다가 다시 힘내서하면 되요.

  • 21.
    '21.11.30 3:38 PM (61.74.xxx.175)

    아이에게 시간을 좀 주세요
    정규 교육이라는게 평범한 사람들은 정보와 지식을 접하기 힘들던 시절에 만들어진거잖아요
    군대나 산업체에서 일정 이상의 지식수준을 갖춘 사람들을 필요로 했을테니까요
    엄마는 정규교육을 순탄하게 받고 무난히 살아주길 바라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많으니까요
    아이가 하고 싶은게 생길거에요

  • 22. 모래주머니
    '21.11.30 3:39 PM (39.7.xxx.26)

    너무 와닿는 표현이세요.
    전 직장도 오래다니고 직장에서 여장부라고 하는데 최근 몇년은 아이 학교에서 전화번호만 떠도 가슴에서 지진이 나고 손이 떨리고
    늘 가슴한켠이 무겁고

    한편으론 시원섭섭한데 오늘은 이상하게 맘이 안잡혀요 제가
    여기에 한번 올리고 싶었어요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 23. 좀 쉬어가도
    '21.11.30 3:40 PM (125.130.xxx.118)

    괜찮아요.
    원글님 잘못도 아니고요.
    좀 특별한 코스를 가는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주위에 자퇴한 자녀들 많이 보는데요. 십년이면 자기가 편한 자리로 다들 잘 찾아가고요.
    어차피 지나가는 시간이니 불안에 떨지 않고 편안하게 쉬면서 에너지 다시 모으면 또 일어서서 갑니다.
    여행도 좋고요. 당분간 쉬게 하시되
    일어나고 잠드는 것 먹고 운동하는 것 유지하도록 신경쓰세요.
    주말에 시간 같이 보내시고요. 좋은 곳 좋은 데로 구경 많이 다니세요. 많이 걷는 곳도 좋고요.

  • 24. 감사
    '21.11.30 3:44 PM (39.7.xxx.62)

    여러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 25. ----
    '21.11.30 3:45 PM (121.133.xxx.174)

    선배맘으로 좀 쉬어가도 괜찮아요..그리고 아이가 똑똑하지만 생각이 많고 내성적이고 불안 걱정이 많을수도 있어요. 원글님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부모가 해줄수 있는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아이가 힘들어 한다면 심리검사도 받아보시고 상담도 받아보시면 보다 객관적인 고통을 알수 있거든요.
    게다가 미안해서 부모에게 하지 못하는 말이 있다면 더더욱 상담을 권해 드립니다.
    아이도 심리검사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정리할수 있을 거예요.

  • 26. 안아줄수 있으신
    '21.11.30 3:52 PM (49.174.xxx.40)

    부모이니 조금 기다려 아이가 길 찾길 지켜봐주세요.
    아드님이 얼마나 든든할까 저는 부럽기도 합니다.

    부모님이 지켜보고 기다려 주는 친구들은
    늦어도 꼭 제 길을 가요.

    앞날에 빛이 가득하길 기도드려요

  • 27. 근데
    '21.11.30 3:56 PM (175.127.xxx.153)

    아이만 제주로 보낸건가요
    아이가 원해서?

  • 28. ㅡㅡㅡ
    '21.11.30 3:58 PM (49.196.xxx.89)

    No means New Opportunity.

  • 29. 쓸개즙
    '21.11.30 4:05 PM (223.38.xxx.32)

    애들 키워보면 다 자기 시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되죠.
    지금 가장 불안하고 두려운 건 아이일 텐데
    엄마가 먼저 흥분 좌절하시면 안 되죠...

  • 30. 제주
    '21.11.30 4:05 PM (39.7.xxx.142)

    원래 8학군 교육열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강북공립다녔어요.
    그런데 당시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던 친헌 선배언니들이 대거 재주 국제학교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보냈어요.
    그래서 저희도 가족이 다 함께 제주에 여행을 가서 미리 투어신청한 학교 2개를 둘러봤고 애가 너무 가고 싶다는 거에요.
    시설도 좋고 하니 아마 혹했던 모양이에요.

    처음에는 다 멋있고 나름 국제학교생이라는 자부심도 가지고 또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있고 해서 좋아했는데
    아마 점차 공부가 어려워지니 워낙 소심한 아이가 움추러든것 같아요.
    자존감이 높지 못한듯행요.

  • 31. 제주
    '21.11.30 4:07 PM (39.7.xxx.172)

    오타가 많아 죄송해요 ㅠ

  • 32.
    '21.11.30 4:12 PM (175.127.xxx.153)

    아이랑 시간을 많이 하시면서 캠핑이나 여행 등등
    아이가 원하는게 뭔지 아이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내성적인 어린아이가 마음고생이 많았나봐요
    응석부릴 나이에 표현은 안했어도 힘들었던 일들이 많았겠죠
    그 치열한 경쟁속에서
    잘 이겨낼거에요

  • 33. ....
    '21.11.30 4:13 PM (222.103.xxx.217)

    인생이 원래 누구에게든 힘들다고 알려주세요.
    혼자만 힘든게 아니고 힘든 상황에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떻게 하는 유명인들이 있고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는게
    장기적으로 최선일지를 같이 대화하고 고민해 보세요.
    긴 인생, 백세인생 몇년 느린것, 우회하는 것 큰 문제 아닌거 우리는 알잖아요

  • 34. ㅇㅇ
    '21.11.30 4:19 PM (192.164.xxx.231)

    그정도면 잠시 시간을 줘보세요. 검정 고시 의향 한번 물어보시고 외국에 워홀 일년정도 해보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 35. 00
    '21.11.30 4:25 PM (175.125.xxx.120)

    저도오늘 서류쓰러갔다가 돌아오고
    하루종일 누워있어요
    넘속상해요

  • 36. 그렇다면
    '21.11.30 4:29 PM (39.124.xxx.166)

    일반학교로 전학은 안될까요?
    기왕 한학기만 다니면 되는데
    일반고도 한번 부담없이 다녀보라 하겠어요
    다녀보고 좋으면 졸업하면되고
    안맞으면 그때 자퇴하고 검정고시보면
    되는것 아닌가요
    어차피 검정고시는 내년꺼 봐야되는걸로 알아요
    학교마치고 몇달있다가 볼 수 있댔어요
    그니까 일단 일반고가서 다니고
    수능 쳐보라고 하세요
    국제학교라 학기가 안맞나요?

    아이가 학교도 학교지만 본인 때문에
    온가족이 내려왔으니 그 부담도
    컸을것 같네요

  • 37. 외국
    '21.11.30 4:30 PM (223.38.xxx.155)

    보내실 여유있으시면 보내세요.

  • 38. ...
    '21.11.30 4:31 PM (223.62.xxx.51)

    자식 키우기 참 힘들어요ㅜㅜ
    울 애도 잘 적응하나 했는데 고2부터 힘들어 해서 고3인 지금까지 진행형입니다.
    희망을 주다가 또 절망을 주고...무한 반복이네요

  • 39. 그냥
    '21.11.30 4:45 PM (219.248.xxx.211)

    남의 아이일에 참 쉽게 댓글 다시네요..국제학교 다니던 아이 한국 검정고시 보는거 힘든 일이예요..
    일단 휴학을 하는건 어떤지 한번 의논해보시고..
    제 아들 친구이야기인데 중학교 중간에 미국에서 유학생활하다가 그만두고 한국 들어와 검정고시 보고 .
    한국 고등학교 인문계는 못가고 집 가까운 실업고? 여튼 그곳에 가서 졸업하고 다시 송도에 있는 외국대학교 들어갔어요.
    참 돌아돌아 갔죠....결국...
    그 후 군대다녀오고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라 기숙사에서 나와 집에서 온라인 수업해요.
    제주 국제학교 수업료도 비싸고 참 많은 걸 투자 하셨는데 아이가 원치 않으니...
    한국 학교는 원하는지가 궁금하고..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서 좋은 방향으로 가시기를...
    그리고 아이의 문제를 부모님 탓으로 생각하지 마세요..별개의 문제예요..
    저도 예전에 그렇게 생각했어요..하지만 지금은 각자의 인생이라 생각해요.
    힘들땐 쉬거나 하던일을 묵묵히 하는것이 맞는것 같아요.

  • 40. 영어로
    '21.11.30 4:45 PM (180.230.xxx.233)

    공부하는게 안맞았나 보네요.
    일반 학교로 전학시키세요.
    공부 잘하지 않아도 된다면
    전학해서 졸업하고 재수해도 되잖아요.
    아직 어리고 조금 돌아갈 수도 있죠.
    또 가는 길이나 갈 수있는 길도 여러가지구요.
    마음을 열고 생각을 유연하게 가지세요.
    이거 아니면 안된다는건 세상에 없어요.

  • 41. 아...
    '21.11.30 4:46 PM (112.184.xxx.60)

    제주 국제학교 고등 졸업을 앞두고 자퇴라니오~ㅠㅠ
    돈도 많이 들었을테고 진짜 ...
    어떻게 구워 삶든지 졸업만 하면 안 될까요?
    아들도 엄청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만큼 왔는데
    진짜 아무것도 하지말고 졸업만 하도록 해 보세요 ..
    이제 한 학기 남은거 아니예요?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 42. ........
    '21.11.30 4:47 PM (112.221.xxx.67)

    공부를 어려워하는건가요??
    재능이 뛰어난 아이란 얘기들을정도면 보통이상의 지능일텐데
    좋은대학을 못갈거같아서 아이가 포기하는거에요???
    그냥 졸업은 할수있는거잖아요...유급이 있는것도 아닌데...
    뭔말인지...잘모르겠어요

  • 43. 잘 몰라서
    '21.11.30 4:47 PM (121.162.xxx.227)

    도움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저희도 제주학교 다녀봤거든요...
    계속해서 도전을 할 수 있는 곳이 미국 교육인거 같습니다
    지금 잠시 마음 추스리시고 좋은 기관의 컨설팅을 한번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미래교육 연구소 요즘 강연듣고 있는데 진작 알았어도 좋았겠다 생각들어요
    한국교육도 미국교육도 쉽지 않네요
    아드님, 원글님 토닥토닥...
    12학년(13?) 화이팅입니다!!♡

  • 44. 감사
    '21.11.30 5:05 PM (39.7.xxx.103)

    내일처럼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을 받습니다.
    아이가 자존심은 강하고 자존감은 낮은 것 같아요.
    어느정도 뒤쳐지니까 그냥 포기하는 스타일이고 원래 공부습관을 못 잡아준 것도 같아요. 학원을 되도록 안보내고 키운게 이 경우엔 독이 된듯해요.

    저도 제발 일년만 그냥 다니자고 했지만 아마 다른 친구들 대입준비하면서 뻗어나가는거 보고 더 이상은 못다니겠다고 생각한 듯해요.

    여러 조언들 참 도움이 됩니다.
    하나하나 잘 참조하겠습니다.

  • 45. 그냥
    '21.11.30 5:15 PM (61.84.xxx.134)

    평범하게 일반중학교 일반고등학교 진학시켰으면 어땟을까 싶네요...
    심려가 크시겠지만 지금이라도 서울 일반고등학교로 전학 안되나요?
    내성적인 아이가 타지에서 버거운 국제학교를 다녔나보네요...

  • 46.
    '21.11.30 5:22 PM (39.7.xxx.219)

    맞아요. 만약 부모가 제주에서 같이 살면서 통학을 했다면 솔직히 달랐을것 같아요. ㅠㅠ 그렇다고 제가 직장을 그만둘수도 없었구요.

    근데 원래 한국학교도 싫어했어요.
    아이는 지금도 국제학교 간거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 47. 음....
    '21.11.30 5:31 PM (1.225.xxx.38)

    제가 중학생 키우면서 이런 말을 주제는 안 되는데
    제주변에 아이에 대해서 진로를 정말 많이 고민하는 사람들이많아서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애요
    옛날에는 그냥 동네에서 나고 자라고 그냥 배정되는 대로 학교 가고 특별하게 부모가 아이진로에 개입한다는 여지가 적고 그런 의식도 없었죠
    요즘은 조금 먹고사는집들은 어릴때부터 미국원정출산,(부모 유학시 출산 포함) 영유로 시작해서
    사립초 국제학교니 국제중 특목고 8학군 보딩스쿨, 유학 등
    모든 진로를 부모가 나서서 설계하고 따라가게 하다 보니 생각보다 원글님 아이 같은 아이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제 주변에는 정말 많아요 다 부모들이 잘나서 먼저 아이 걱정을 앞서하다 보니 아이는 힘이 점점 없더라구요.
    공부를 조금 못하더라도 그냥 집밥 먹으면서 뭐 중간만 하고 부족한 부분은 과외 받으면서 그냥 그렇게 지냈으면 내신 등급 안 나와서 내일 서로 난리치며 살아도 이렇게 극단적으로 무너지듯 힘든 일은 없었을 거라 생각이 드시 진 않나요 제가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
    요즘 그냥 평범한 정도로 평범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단 생각이 들어요
    건강만하고 너무 심하게 좌절 안 겪고 그냥 그만그만 하게....
    담담하게 적으셨지만 부모님들이 국제학교 보낼 정도면 본인들 스펙도 장난 아니었을 거고 부모 수준에서 그래도 어느 정도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도 은연중에 하셨을 수 있고요
    아이는 어떻게든 감사함을 알고 열심히 해보려고 했지만 결과가 잘 따라주지 않는 상황에 부담만 느끼고 도움 받을 수도 없으니 총체적인 난국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어요 이번 생은 망했다면서.....
    제 아이 보면서도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해서.. 도움안되는댓글 달아보았네요
    아이가.참 착하지요..모쪼록 소통많이하시고 건강해서 고맙다
    .뭐든지 힘이생기면 그때부터ㅜ다시시작해도된다 늦지않았다 달래면서 힘든시기 잘 견디시길 바랄게요

  • 48. 대학은
    '21.11.30 6:01 PM (118.235.xxx.98)

    안가도 되는데요 집안에만 틀어박히지않게는 해줘야 할것같아요.

  • 49. ......
    '21.11.30 6:03 PM (211.104.xxx.198)

    걱정마세요
    잠시 힘들어서 쉬어가도 괜찮다고 생각하세요
    도경완도 고등 중퇴하고 호주 가서 막노동하고 속 꽤나 태우던 방황했던 시기가 있었던걸로 압니다
    지금은 처복 자식복 다 잘 풀리는게 님 아드님도 나중에 더 잘될거에요

  • 50. 지금
    '21.11.30 6:30 PM (125.131.xxx.232)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지요.
    그런데도 아이에게 맘고생했다고 안아주셨다니
    이미 훌륭한 어머니십니다.

    자식일이라 쉅지 않겠지만
    좀 늦어도 괜찮고 돌아가도 괜찮은게 안생이잖아요.
    아이랑 같이 지내시면서
    아이 푹 쉬게 하고 대화도 많이 하는 시간 가지세요.
    엄마아빠가 변함없이 사랑하고
    항상 응원하는 것만 아이가 알고 있음 되요.
    결국엔 잘 될 거에요.

  • 51. ...
    '21.11.30 6:32 PM (152.99.xxx.167)

    마지막 학년이면 정말 아깝네요.
    아이가 정서적으로 힘들었나봐요
    강남 서초에 해외학교로만 진학하는 미인가 국제학교 있어요 세인트폴, SSI 등
    여기 편입으로 옮겨보면 어떨까요
    국내대학은 못가지만 입결 괜찮고. 제주만큼 힘들지는 않을거예요.
    그정도면 사실 성적낮아도 되니 졸업만 하자고 달래서라도 졸업시키는게 맞는거 같아요

  • 52. 대학안가도되니
    '21.11.30 6:51 PM (125.132.xxx.178)

    윗분 말씀이 옳아요. 대학 안가도 되니 졸업만 하자고 달래서 졸업시키세요. 물론 아이는 옆에 다른 학생들보면서 스트레스받을 수도 있겠지만, 괜찮으시면 엄마가 졸업할 때까지 제주에서 지내면서 졸업장 받을 수 있게 하세요. 데리고 제주도 여행 하시수요.. 걷기가 참 무념무상으로 좋더라구요.

    그리고 저 위에 죽으나 사나 학생은 학교가는 게 일이다 하신분 말도 맞아요. 저 아이거 초딩때 ADHD판정받고 치료받는데 그때 한참 대안학교나 시골학교 보내는 게 유행이었어어요. 특히나 저희 애같은 애들요.. 저희도 남편이 대안학교 보내자, 아님 사립에 자리있나 보고 거기라도 보내자 하는 걸 어차피 대한민국에서 살거면 죽으나 사나 제도권 공교육 틀안에서 해결해야한다, 사립초나와거 그거 받쳐주지 못하는 중고등학교 다니면 그땐 문제가 더 크다 하고 제가 우겨서 그냥 다니던 일반초등학교 계속 보내고 .. 요하튼 저도 우여곡절끝에 대학졸업반까지
    왔습니다. 원글님 너무 슬퍼도 마시고 속상해도 마시고요, 아이가 힘드니까 추스리게 도와주시고요 그렇지만 졸업은 하게 하세요. 지금까지 들인 너의 노력이 너무 아까우니 그냥 가방들고 왔다갔다해도 좋고 학교측이랑 의논해서 최고 출석일 수만 채우고 아이 데리고 바람이나 쐬시면서 졸업만 하게 하세요.

  • 53. 대학안가도되니
    '21.11.30 7:01 PM (125.132.xxx.178)

    아 그리고 아이데리고 병원도 가보시고요, 저희애는 10년동안 ADHD치료차 병원을 다녔는데 다행히 선생님이랑 잘 맞아서 위사가 부모와는 또다른 조언자, 멘토 역할을 해주셨어요. 저는 약치료보다 이게 저희 아이한테 더 잘 먹혔던 것 같아요. 사실 내용은 저 위에 000님이 아이한테 한 말이랑 비슷한 말씀이셨어요. 남들도 다 하기 싫은 거 억지로 하면서 산다, 너 힘든 것 처럼 남들도 다 그래 .. 등등 그렇지만 그게 또 부모 외의 다른 권위있는 사람한테 들으니 달랐던가 봐요. 오래 다녀서 의사랑 애착관계가 형성된 것도 좀 있고.. 여하튼 꼭 전문가 도움도 받으시고요, 부디 자녀분이랑 원글님 잘 이겨나가시길 기도할게요.

  • 54. 토닥토닥
    '21.11.30 7:06 PM (119.149.xxx.34)

    원글님 맘이 헤아려져서 글 남겨요.
    너무 자책마세요.
    그동안 부모님이 쏟아부은 사랑을 언젠가 아이도 느낄거에요. 아이가 그 힘으로 다시 자기 길을 걸어나가리라 믿어요.

  • 55. ....
    '21.11.30 7:14 PM (183.97.xxx.42)

    글만 봐선 원인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데..

    국제학교가서 공부가 다른 친구들만큼 안되고 자존감은 떨어지고 그래서 힘든 상황인 건지..
    아님 댓글에 적어주신 것처럼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동기 부여가 안돼서 그런건지..
    두 가지가 복합적인 건지..

    하여간 현 상황에서 또 외국엘 보내는 건 대안이 아닌 것 같은데요. 거기가서도 혼자 공부하는 거 힘들어 할 것 같은데. 외국에서 대학가면 외국대학은 거기대로 경쟁이 장난 아닐텐데 못버틸 듯..

    머리는 좋은데 노력하는 재능은 없는 축인건지.
    죽죽 뻗어나가는 학교 친구들보며 또 속은 상하고..
    엉덩이 붙이고 할만한 끈기나 성취욕은 부족해 보이네요.

    또는
    무지성으로 공부하는 거와는 다른 삶의 다른 동기가 팔요한가 봅니다.
    방황하는 시간을 주시고, 그걸 지켜보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사정 여유로우시면 인생의 한 때 그런 기회비용 자식을 위해 지출할 수도 있지요.

    아니면 일반학교 말고 대안학교 같은 곳으로 보내서 다른 공기를 쐬게 하는 것도 좋다고 봐요.

  • 56. 포에버문
    '21.11.30 7:16 PM (218.237.xxx.229)

    국제학교라도 검정고시 뜻만 있음 다 통과할 수 있어요.
    저 아는 애는 원글님 아이와 다르게 외국가서 온갖 난리치고 한국와서 맘잡더니 검정고시치고 대학가더라구요.
    저희 애도 한 사춘기(완전 고집쟁이)였는데...
    여튼 지금은 잘 살고 있어요.
    원글님 인생 길어요 진짜루요.
    혹 맘둘데 없고 기분전환하고 싶으시면
    유투브에 '직업의모든것'이라는 채널이 있는데 '제갈건'이라는 사람 얘기들어보세요.
    저는 우리아들이 사춘기 끝판왕 같았는데 그 사람은...
    우선 봐보세요.
    원글님 아들과 좀 다르겠지만 인생은 길다는걸 느끼실겁니다

  • 57. .....
    '21.11.30 7:22 PM (122.36.xxx.223)

    저희애도 중졸.
    검정고시 보고 대학 갔어요.
    좋은대학 아니지만 하고싶은 공부 찾아서 노력하고 있어요.
    고1부터 지금 대학3학년나이.
    애 옆에서 힘든 마음 다스리며 살아온 세월이...

    버티면서 살면 살아지더군요.
    힘내세요

  • 58.
    '21.11.30 7:24 PM (112.187.xxx.144)

    우선 휴학을 알아보세요
    그리고 유학도 생각해보시고요
    저도 형편때문에 유해못보냈는데
    지금 생각하면 일본이라도 보낼걸
    후회했어요
    우선 휴학하고 좀쉬면서 생각하세요
    원글님 ᆢ지금 너무 힘드시지만 정말 정말
    인생은 몰라요 ᆢ너무 걱정마세요

  • 59. ,,,
    '21.11.30 7:25 PM (219.255.xxx.153)

    졸업은 시키세요. 세상을 피하면 안돼요. 싫어도 참고 해야 할 일들이 많아요.

  • 60. 저 위에???
    '21.11.30 7:38 PM (218.38.xxx.64)

    산티아고 순례길같은 도보여행 추천?????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이와중에 이시국에 참

  • 61. 82
    '21.11.30 8:09 PM (39.7.xxx.73)

    82한지 정말 오래되었어요.
    글은 거의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고..
    근데 오늘 내 자식처럼 생각해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제 마음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녀석의 삶은 이제 시작이니 더 길게 보고 제가 마음을 편히 먹도록 해볼게요.

    여지껏 뭐든 제 마음먹은대로 제 의지대로 하고 살았어요.
    그래서 어려움도 겪었으나 다 내 몫이라고 씩씩하게 이겨냈지요.

    근데 ..
    자식은 저의 마지막 학교네요. ㅎ

    그래도 제게는 없는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이쁜 아이이니 녀석이 잘 해나가도록 더 낮추고 살아야겠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 62. 국제학교애들도
    '21.11.30 8:10 PM (125.182.xxx.65)

    학원 엄청 다니는데 원글님은 그냥 국제학교 보내고 그냥 혼자하게 두셨나보다.
    저위에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강남에 미인가 국제학교 보내시고 서울어학원 보내세요.
    거기서 ,sat및 국제학교 공부 커리 다 도와줘요.

  • 63. ......
    '21.11.30 9:03 PM (211.246.xxx.149)

    뭔 아름다운 영혼을 가졌다는 건지


    정말 첨 들어보는 못된애네요.

    힘들고 말고를 떠나서
    2주전에 엄마를 잃은 엄마에게 , 할말은 아니죠.

    엄마가 얼마나 힘들까..조금 참아보자가 안되나요.

    고3다 와서 지가 그동안 쓴돈과 엄마의 정성을 생각하면 적어도 고졸까지는 참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뭘 애를 이해를 하고 영특하니까 믿어주라고 하시는지들 이해가 안가요. 중3코스면 저도 같은 말씀 드렸을텐제 고3 마무리 얼마 안남도 저런 행태를 보이다니.... 한국 입시하다 엄마 힘들어 하고 내려놓겠네요.

    아 아무리 생각해도 뭐 저런 애가 다 있나요
    영혼 두번만 더 아름답다가는 난리나겠네요

  • 64. 공감
    '21.11.30 9:11 PM (1.224.xxx.37)

    울 아들도 마찬가지고 간신히 고등 졸업만 했어요.
    학교에 알아보시고 코로나 결석 등 최대한 가정학습 할 수 있는 기간 알아보세요. 나머지 기간만 출석해서 졸업만 하자고 하시고요. 전 회사 그만두고 아침마다 신경질내는거 다 받아주면서 차로 실어 날라 고교 졸업은 했어요.
    그리고는 아이에게 시간을 주세요. 게임을 하든 유튜브를 보든 몇 년 가만 두세요. 말이 쉽지 부모는 속이 썪어요. 하지만 능력 있는 아이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자신의 앞날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거예요. 주변도 또 우리 아이도 그런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 치유하더라구요.
    그 동안 원글님 하실 일은 아이 사랑해 주기, 기다려 주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 걱정하며 속 끓이지 말기! 너무 힘들어하면 큰 병이 찾아오기도 하니 절대 스트레스로부터 나를 지키세요. 아이는 아직 어리고 기회도 많고, 분명히 제자리 찾아갈텐데, 그 때 원글님 아프시면 많이 억울하실거예요. 그러니 원글님은 초연히 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래요.
    이상 아직 헤메고 있는 재수생 엄마 조언이었습니다~^^ 우리 화이팅해요!!

  • 65. 211님
    '21.11.30 9:17 PM (122.36.xxx.223)

    내 자식 아니라고 말 함부로 하시네요.
    82댓글 보고 이렇게 화나기도 처음입니다.

    힘든 시기 엄마한테 저런말 할 정도면 아이가 살려달라고 소리지르고 있는 거일수도 있어요.

  • 66. ...
    '21.11.30 9:30 PM (182.216.xxx.114)

    아들이신거죠?
    아들들이 엄마가 해야 할 역할이 많은듯 해요.
    제가 아들이 셋이에요.
    심지어 엄청 자기 잘 챙기는 남편 뒀는데도
    남자들 한계가 있어요.
    아마 혼자 지내다보니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돈이 많이 들던 아니던 일반 학교에서도 자퇴 나오니
    국제학교에서도 자퇴생각할 수 있죠.
    돈 많이 들였다는 것은 부모들 생각이고요.
    남자애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자기가 나와야지 누가 끌어내주는 것도 안되요.
    답답하시겠지만 기다려주시는 것, 지지해주시는 것만이
    최선일듯 해요.

  • 67. ...
    '21.11.30 9:44 PM (14.5.xxx.38)

    원글님 기운내세요.
    일단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한번 데리고 가 보셔서 무기력한 원인을 좀 파악해봐야 할것 같아요.
    어느정도 회복할 시간을 보내고 나면, 스스로 다시 일어설거예요.
    중졸 걱정은 하지 마시고요. 검정고시 어렵지 않아요.
    문제는 중졸이 아니라, 지금 자퇴까지 하게 된 아이의 상태인데,
    꼭 병원에서 의사샘이랑 상담받아보시고, 지켜봐주세요.
    아마 지금부터의 시간동안 아이가 많이 성숙해질거예요.

  • 68. 토닥토닥
    '21.11.30 10:17 PM (59.14.xxx.173)

    원글님 힘내세요!
    아이 엄마니까 많이 힘드시지만...
    엄마니까 더 힘내세요.
    1399 전화하셔요.청소년상담 전화여요.
    카톡 다들어줄개24시간 톡상담도 가능해요.
    전문상담원이 하니 이용하셔요.
    상담 이력 안남으니 염려 마시구요.

  • 69. ...
    '21.11.30 10:32 PM (1.247.xxx.113)

    돌아가신 할머니가 아이에게 큰 존재였나요? 가깝고 크게 의지하던 존재는 아니었는지... 한참 갈등하는 시기에,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하다가 트리거가 되어 내린 결론일 수도 있어요. 아이와 좀더 대화해 보세요~

  • 70. ...
    '21.11.30 10:58 PM (61.101.xxx.136)

    똑똑이들은 검정고시 보고 더 잘되더라구요

  • 71. 항상 격려해주세요
    '21.11.30 11:05 PM (121.179.xxx.224)

    믿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아무리 잘나보이는 사람들도 자식문제만큼은 장담하기 힘들어요.
    앞으로 적성만 찾으면 더 잘될 수 있고 좀 쉬다보면 아이도 뭔가 갈길을 찾아갈거예요.

  • 72. GED
    '21.11.30 11:35 PM (121.166.xxx.172)

    아는분 자녀가 외국인학교다니다 우울증으로 자퇴하고
    온라인으로 GED 공부합격하고 3년 늦게 캐나다 괜찮은 대학가서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 다니고있어요~ 조금 늦어도 괜찬습니다

  • 73. 전문가입니다
    '21.11.30 11:41 PM (125.178.xxx.140)

    jung0809@hotmail.com

    이쪽 분야 전문가입니다 정말로 공짜 상담이니깐 부담없이 이멜 주세요 아이랑 제가 이야기 해볼게요

  • 74. 무기력
    '21.11.30 11:56 PM (125.180.xxx.221)

    자존심은 세고 자존감은 낮다는 말에 힌트가 있네요.
    다른 아이들 대입 착착 준비해나가는데 못할 거 같으니까
    도망치려고 하는 거 같아요.

    너무 힘들 때, 잠시 쉬어가는 거 참 좋아요.
    하지만 인생의 문제에 직면했을 때마다 도망칠 수는 없잖아요.
    특히 지금 아이의 진짜 마음은 '나도 잘하고 싶은데...
    이도 저도 아닌 모양에야, 그만 둘래. 그게 차라리 멋지잖아'라고
    생각하는 아이에게는 표면으로 얘기하고 있는 "그만 둘래"보다
    "나도 잘하고 싶어"를 들어줘야 한다 생각해요

    저라면 잠시 일주일 정도 쉬게 해주고,
    겨울방학 동안 강남에서 sat학원 다니게 해주고,
    과외, 대입 컨설팅 붙여줄 거 같아요

  • 75.
    '21.12.1 12:15 AM (210.94.xxx.156)

    일단 휴학시켜놓고
    아이랑 같이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지내보셔요.
    인생에서 고등 졸업장 중요치않고
    1,2년의 방황, 크게 길지않아요.
    내 새끼보다 중요한건 없어요.
    좀 지나도 생각 변하지않음
    자퇴서 내고
    검정고시보고 원하는 방향 잡으면 됩니다.
    일단 실패자라는 자책으로 힘들어할 아이 잡아주시고
    아이랑 같이
    님도 마음을 다독이길 바래요.

    어머님 명복을 빌어드리며
    님과 아이의 마음이 평안하길 바래요.
    힘내세요.
    끝이 없는 장마는 없어요.

  • 76. 겨울밤
    '21.12.1 12:19 AM (58.140.xxx.158)

    김미경 강사님 아들이 학교 부적응으로 고교 자퇴하고 일본으로 유학한 이야기
    유트뷰 찾아보시면 있습니다. 힘들었던 과정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이야기해주세요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에 댓글 남깁니다.

  • 77.
    '21.12.1 12:32 AM (180.230.xxx.50)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겨울방학 동안 강남에서 sat학원 다니게 해주고,
    과외, 대입 컨설팅 붙여줄 거 같아요22222

  • 78.
    '21.12.1 12:36 AM (121.6.xxx.221)

    듣는 내가 다 아깝네요… 조금만 견디고 졸업장 받는게 아이에겐 너무 버겁겠죠? 에휴… 남의집 애인데도 아깝고 안타갑네요…

  • 79. ᆢᆢ
    '21.12.1 12:43 AM (114.203.xxx.182)

    울애는 고등학교때 미국으로 전학갔었는데 방학때마다 sat학원보냈어요
    이번겨울에 전학을 시키던지 하고 안되더라도 sat학원은 꼭 보내셔서 시키세요

  • 80. ᆢᆢ
    '21.12.1 12:47 AM (114.203.xxx.182)

    컨설팅은 애가 학원에서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조그만곳에서 다른곳보다 저렴하게 했는데 책임감있게 해주셨어요 상담갈때보니
    서울어학원은 요즘 많이 가는것은 아닌듯하나 원장님이 그래도 잘챙겨주실듯한듯ᆢ

  • 81. 세상에
    '21.12.1 12:51 AM (74.75.xxx.126)

    친정 엄마가 2주전에 돌아가셨는데 또 이런 일을 겪으시다니. 얼마나 힘드세요. 상상이 안 되네요.
    전 1년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6주동안 병원에 입원할 정도였는데요. 아무 병도 없는데 마음이 몸을 아프게 해서요. 아이한테 엄마가 너무 힘든 시기니까 조금만 시간을 갖고 같이 고민해 보자고 하시면 어떨까요. 착하고 똑똑한 아이라면 엄마 배려 해줄 법 한데요. 너무 안타깝네요.

    원글님, 부디 본인 건강부터 챙기세요. 엄마니까, 엄마가 무너지면 아이도 같이 무너지잖아요.

  • 82. ㅇㅇ
    '21.12.1 1:03 AM (1.235.xxx.94)

    같은 또래 남자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너무 안타깝네요.
    거기다가 얼마전에 어머니까지 보내셨다니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지ᆢㅠㅠ

    아이가 국제학교 마지막 학년이라면 12학년 인가요?
    그러면 지금 한창 원서 쓸때 아닌가요?

    저도 위에 무기력님이 쓰신 답글과 같은 생각이어요.
    아이가 잘 하고 싶은데 당장 못하니까 도망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마지막 학년에 그만 두게하면 항상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망가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물론 아이도 지금 마음이 누구보다 힘들것 같아요.
    그렇지만 지금은 조금 쉬어가되 그만두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비교해서 잘 하지 않아도 된다고ᆢ
    그리고 지금 당장 잘 하지 않고 나중에라도 잘 하면 된다고ᆢ 길은 너무 다양하다고
    어르고 달래서 졸업은 꼭 했으면 좋겠어요.

  • 83.
    '21.12.1 1:07 AM (27.124.xxx.234)

    아이가 잘 하고 싶은데 당장 못하니까 도망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22

    엄마가 부드럽게, 그러나 확신을 가지고
    아이를 이끌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요.
    힘드시겠지만 힘내 보시기를.
    좋은 엄마 같아요. 원글님.

  • 84. 검정고시...
    '21.12.1 1:30 AM (122.35.xxx.188)

    생각보다 아주 많이 쉽습니다.
    국제학교 다니던 아이도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어려울까봐 저얼때 미리 포기하지 마세요
    기출문제집 몇권 보면 감 옵니다. 어려우면 검정고시 준비학원도 있고, 검정고시 인강도 있고 과외도 있어서 조금만 도움 받으면 되어요
    홧팅입니다.
    넘 힘든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요즘 아이들...공황장애 앓기도 하더라구요.

  • 85. 12학년
    '21.12.1 2:02 AM (221.154.xxx.131)

    엄마가 힘드셔도 압구정동 컨설팅 회사 상담 받아보새요. 어떻거든 아이 맘에 드는 해결책을
    찾아 줄거에요.

  • 86. 정신과
    '21.12.1 4:20 AM (217.149.xxx.82)

    아이 데리고 정신과 먼저 가보세요.
    공부가 아니라 아이가 많이 힘들고 위험해보여요.
    꼭 정신과 데려가세요.

  • 87. 어머니
    '21.12.1 4:44 AM (172.119.xxx.234)

    인생 길어요.
    이거 저거 해보다 본인이 동기가 생기고 철이들어서
    대학도 가고 대학원도 가고 훌륭한 사회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공부가 아니더라도
    자기 몫 다하는 믿음직한 성인이 될거여요.
    어떤식으로든 마음의.근육이 생겨서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길 멀리서
    기도해드릴게요.

  • 88. 살자
    '21.12.1 6:20 AM (59.19.xxx.126)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 떠밀지 마시고 공부 잘한다하니 검정고시 보면될듯 싶어요
    당분간 같이 있어 주면서 지켜보세요

    인생 길어요
    부모님이 여유를가지고 기다려 주세요

  • 89. 제니랑
    '21.12.1 6:48 AM (39.116.xxx.70)

    제 경험과 비슷해서 로그인했어요 저도 일하는 엄마의 셋째딸이라 똑똑했는데 충분한 케어는 받질 못해서 고등 공부하다 욕심껏 되지않고 자존심을 쎄서 좌절이 계속 오니 공황 장애까지 왔었어요 사랑은 많이 받았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충분히 지원은 받지못했죠 결국 떠밀리듯 나와 집에서만 생활하다 돌아돌아 제자리를 찾았지만 그 과정도 쉽진않았어요 대신 내 아이를 키울때 저도 어쩔 수없는 엄마지만 더 크게 생각하려고해요 공부를 제법했던지라 돌아돌아 조금 늦게 전문직길을 갔고 지나니 늦은게 별건 아니더라고요 중요한건 아이가 지금 무기력해져있고 그 동굴에서 나오게하는게 제일 힘들어요 함께 해주시고 시간도 많이 보내시고 때론 유연하게 대처하는게 더 좋은데 그걸 청소년기에 알긴 힘들더라고요 새로운 길을 제시하되 지금은 받아들일 여유가 없을테니 천천히 이런 방법도 있으니 나중에 필요할 때 꺼내쓰면 된다고 전해주세요 엄마는 강하니 모든 함께 할 수 있고 어떤 길로 가든 이 기회로 더 단단하고 큰 아이가 될 수 있을께예요 정말 착한 아이라 많이 인내하고 이야기한거니 많이 지지해주세요 가장 힘든건 아이일테니까요

  • 90. 제니랑
    '21.12.1 6:52 AM (39.116.xxx.70)

    급히 쓰느라 오타가 있네요ㅜ제 마음은 충분히 전해졌기를 바래요 엄마의 격려 사랑이 너무 힘들땐 안느껴졌는데 지나고나니 나와 늘 함께했네요 내향적인 아이라 너무 자책감갖지말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인것처럼 무겁지않게 이야기나눠보셔요 잘될꺼예요

  • 91. ...
    '21.12.1 8:27 AM (58.224.xxx.175)

    검정고시 맘만 먹으면 붙어요.
    걱정 다 내려놓고
    행복하자고 다짐하고 실천하세요.,

  • 92. 아..
    '21.12.1 8:31 AM (112.184.xxx.208)

    안타까워서 또 댓글 써요..
    우리딸이 중학 3년 내내 전교1등하다가
    과학고 가서 바닥을 깔았어요
    자퇴하겠다는 아이에게
    전교 꼴등도 괜찮다
    입학 졸업 자체가 가문의 영광이라고..
    겨우겨우 졸없했는데
    정말 그학교 졸업장 하나가
    얼마나 힘이 되는지..
    제발 졸업만 하게 하세요 ㅠㅠ

  • 93. 윌리
    '21.12.1 8:36 AM (222.121.xxx.69)

    엄마가 '종졸인데 어떡해?'
    이리 생각하면 아이는 어쩌라구요

    종졸을 남들이 어찌 보는냐 보다, 내가 중졸을 어찌 보느냐가 중요한데, 중졸인 서태지를 얘기할 것도 없이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평가해야 할 시기에 옆에서 이리 눈물 흘리며 절망하면 아이가 어떻겠어요?

  • 94. 음..
    '21.12.1 8:45 AM (153.242.xxx.130)

    차라리 일본이나 중국쪽 지금 코로나라 어떤지 모르지만 거기에 있는 인터스쿨로 전학을 시켜보면 어떠세요? 일류급 말고 적당히 영어로 수업하고 노는(?) 분위기의 자유로운 곳으로 보내면 일단 졸업장은 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나서 입시는 나중에 생각해보시는것도. 지금 뭐든 그만두면 죽도 밥도 안될거 같아요. 말레시이아, 태국 이런곳 국제학교됴 좋다고 들었고......교칙엄격하고 미친듯 공부하는 그런곳 말고 적당히 자유롭고 주재원들 많이 다니는곳 선정애서 보내보는거 생각해보세요.

  • 95.
    '21.12.1 8:49 AM (223.62.xxx.60)

    토닥여 주세요
    엄마니까 부모니까 어쩔수 없죠
    내성적이었던 아들친구
    대딩에 군대까지 다녀온 아이가 수업마치고
    하루아침에 세상을 버리는걸 보고는
    아파도 속썩여도 내옆에 있어주는것 만으로도 큰 행복이구나 생각했어요
    힘드시겠지만 이또한 지나가고
    아이도 새힘을 얻어야 일어설수 있을듯 하네요
    여유되심 심리치료도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사춘기를 혼자 떨어져보낸건가요?
    말못하는 고민들 번뇌를 쌓아놓았을수도 있어요
    꼭 심리치료도 받으세요

  • 96. 다들
    '21.12.1 8:58 AM (121.162.xxx.77)

    흔한 점수지만 sat 1600 거의 근접한 점수 받은 제 아이도 12학년 나이고 제주 모 학교 올해 자퇴해서 내년 검정고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참 좋아했고 친구들도 종종 sns로 여전히 만납니다 중학부터 미국식 교육 받았으니 당연한것도 다 배워야하고 선행 많이한 아이들은 초등때 배운 수12 같은걸 해야햬 덜렁 한국 고교로 전학할수는 없더라고요 ap 수학 듣던 아이지만 변별을 위한 시험 준비는 심화 문제집 풀어야하고 학습 내용이 다르더라고요 길게 보고 있습니다 맘 잘 잡으세요

  • 97. 다들
    '21.12.1 9:01 AM (121.162.xxx.77)

    여러 답글에 있는 검정고시가 문제가 아니고 이 경우 한국 입시는 정시를 봐야해서 막막한 겁니다. 일반적 정시외엔 제가 알아본 바로는 연대 언더우드 검정고시 전형 (sat,ap 제출가능) 정도가 지원 가능해요

  • 98.
    '21.12.1 9:42 AM (121.159.xxx.222)

    병가같은걸로 학적은 계속 걸어두고시간끌고 해서 졸업장만 나오게 하는건어때요? 아님 아침 출석만하고 조퇴하던가요. 대학진학은 고졸만들어두고생각하고요

  • 99.
    '21.12.1 9:44 AM (121.159.xxx.222)

    진짜 힘든애가있었는데 얘 졸업장도 안나오면 검정고시할정신력도 없는상태라서 아침출석하고 바로 학교나가기 병가내기 체험학습내기로 두어달끌고 그사이에 나아져서 남은기간채우고 졸업장받은애있다고 옛날에들었어요

  • 100.
    '21.12.1 9:45 AM (121.159.xxx.222)

    그렇게해서 대학은 독학재수해서 무사히갔고 지금직장잘다니고 경력은 특이사항없는걸로나와서 표안나요.

  • 101. 제주
    '21.12.1 9:50 AM (182.231.xxx.150)

    아이가 학교 자체를 싫어하나요? 그게 아니라면 학교와 의논해서 졸업 유예나 휴학을 시키세요. 제주에서 국제학교 졸업시킨 엄마인데, 저희 학교는 그런 사례가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 대입 결과가 나오는 게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어서 그러는 거라면 1년간 휴학하고 대입 준비를 더 시키세요. 아이에게는 일단 유예 또는 휴학으로 처리하고, 돌아가고 싶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세요. 1년간의 갭이어, 아이에게 나쁠 것 없습니다. 나중에 대학 가려고 해도 그 사이를 의미 있는 경험으로 채워서 에세이에 반영하면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그리고 아이에게 쉴 틈을 주세요. 굳이 어디 데리고 다니면서 깨우치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돼요. 국제학교 하이스쿨, 예상보다 힘들고 숨찬 시간들이에요. 중학교 때 내려가서 기숙사에 계속 있었다면 저희 아이 후배일 수도 있을 텐데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인생은 길고, 엄마가 마음 잘 잡고 아이를 지켜봐주면 분명히 잘 풀릴 거예요. 힘내세요.

  • 102. 영통
    '21.12.1 10:14 AM (211.114.xxx.78)

    다행히 시대가 이전의 시대가 아니잖아요.
    혼자 할 수 있는 게 많은 세상이에요.
    능력있는데 소극적인 사람이 할 수 있는 것들요..
    우선 여행을 다니고 쉬다가 끌리는 분야 강의 들어보고 하면서 나아가는데..
    어머님이 한 발 앞서 정보력을 갖추시면 좋을 거 같아요.

  • 103. ...
    '21.12.1 10:35 AM (223.63.xxx.210)

    검정고시도 수시 정시 다 갈 수 있는데
    왜 언더우드만 가능하다시는지 윗분 궁금해요.

  • 104. ..
    '21.12.1 10:41 AM (115.143.xxx.81)

    지금은 막막할지라도, 인생 길어요.
    아이와 시간 충분히 갖고 이야기 해보세요.
    아이를 믿어주고 이해해주시는 엄마의 마음이 너무 멋지세요.

  • 105. .....
    '21.12.1 10:53 AM (210.105.xxx.54)

    한 두 달이 아니라 내년 5월 졸업인거 아닌가요? 아무래도 미국이나 영국식 학제일테니...
    왠지 외할머니 돌아가신 게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이젠 정말 못버티겠다는...
    백개가 넘는 댓글들이 다 맞는 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어떠한 길을 택하든 아이가 이 시기를 잘 버티고 다시금 세상을 마주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예전에 정말 크리티컬한 시점에서 그냥 손놓고 그만 둔 경험이 있어서 아이의 마음이 어떨런지 조금이나마 헤아려져요. 아마 그 전부터 훨씬 오래도록 힘들었을 거에요. 한동안도 마음 잡기 쉽지 않을 수 있겠지만, 자기 존재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 106. ..
    '21.12.1 11:28 AM (223.62.xxx.161)

    부모님 계신 곳으로 올라오라고 해서 미인가 국제학교 졸업하면 어떤 가 싶어요 일단 부모님 곁에 두세요

  • 107. 원글님
    '21.12.1 12:15 PM (39.122.xxx.199)

    좋은 엄마세요
    아들 토닥토닥 맛난거 해먹이고
    원금님도 마음 추스리고 힘내세요
    부모가 곁에 버텨주는게 아이에겐 큰힘이 될겁니다

  • 108. 애들엄마들
    '21.12.1 12:34 PM (124.56.xxx.204)

    저희 아이도 고1 일학기 마치고 자퇴하고 미국으로 교환학생( 제가 가보라고 추천해서) 다녀와서 검정고시 보고 일본가서 공부해서 그곳에서 대학 갔어요. 지금 군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문제 있는 아이는 없습니다. 우리 아이가 right seat에 앉았는지 확인해보시고 환경을 바꿔주세요. 그러면 아이가 잘할겁니다.. 기운 내세요~

  • 109. ..
    '21.12.1 2:04 PM (1.251.xxx.130)

    수능은 포기하더라도 남은 학기 다니고 졸업장은 따는게 낫지 않을까요. 크리스마스에 명절에 여행이나가며 맛있는거 사주며 대화해 보세요. 검정고시도 학원다니며 공부해야 시험을 봐서 졸업장 따는건데요
    공부가 싫어도 다른 직업찾으려 해도 중졸은 안써요

  • 110. 힘내세요
    '21.12.1 2:09 PM (121.188.xxx.152)

    마음 치료 받아보시길 바래요.
    저희 아이가 손 갈데 없이 착실하고 공부도 잘했는데,
    어느날부터 무기력해지더니 학원도 다 끊고 학교만 겨우 다녔어요.
    친구들과 어울림도 없이 매일 방안에만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어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거니 했는데, 아이가 먼저 심리상담이나 정신과에 가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자기같은 증상이 우울증이라고 상담받고 싶다고요.
    병원은 뒤로 미루고 우선 심리상담센터 가서 검사받고 상담받았어요.
    예상대로 우울지수가 매우 높게 나왔어요.
    학교 가는것도 용하다고 하더군요.
    초등학교때 친구들한테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는데,
    그런게 쌓이고 쌓여서 마음의 병이 생겼더라구요.
    그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아이의 마음엔 상처로 남아 잔뜩 곪아 있더라구요.
    지금은 상담 받으면서 점차 좋아지고 있어요.
    부모의 응원과 사랑은 한계가 있더군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111. 엄마
    '21.12.1 3:19 PM (112.153.xxx.107)

    이렇게 긴 댓글 속에서 제 글까지 읽어보실까 모르겠지만
    원글님 힘내세요.
    요새는 자발적인 자퇴 너무 많아요.
    긴 인생 일이년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아이의 마음만 살펴주시고 아이한테 집중해 주세요.

    서른 전에는 얼마든지 진로 탐색을 해도 괜찮은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길은 많아요.
    부디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 112. ...
    '21.12.1 3:35 PM (14.32.xxx.186)

    위에 좋은 말씀 많네요 아이와 함께 일단 휴학 쪽으로 가닥을 잡아보시고 정 학교를 그만둬야겠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할 생각인지 이야기해보세요
    미인가 국제학교도 많고(한국대학 지원하려면 나중에 검정고시가 필요하지만 미국대학은 OK) 한국에서 미국 GED 준비도 가능하고 그 성적으로 해외대학 진학 가능합니다
    영어기준 학생이라면 일본 사립대학쪽은 1~2년간 입국이 막혀있어서 허들도 낮아졌어요 내년, 내후년에도 희망이 있습니다
    인생은 아직 길고 어떻게든 개척할 수 있는 길은 다 있고 아이의 운명이 어떻게 풀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너무 힘드시겠지만 희망 잃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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