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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Mm 조회수 : 29,177
작성일 : 2021-11-30 04:02:20
....
IP : 196.117.xxx.108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30 4:07 AM (71.212.xxx.152)

    침을 맞아보세요
    울 엄마 70대, 코비드는 아니지만 심한 감기로 후각을 잃고 10년이나 지낫는데 침 1달 맞고 돌아오셨어요

  • 2. ..
    '21.11.30 4:10 AM (112.214.xxx.223)

    더 지나면 나아지겠죠
    아직 4개월밖에 안 지난거잖아요
    다이어트 기회라고 생각하고
    맘편히 지내다보면

    어느날
    예전처럼 냄새맡고 있는 상황이 벌어질거예요

  • 3. .....
    '21.11.30 4:11 AM (119.149.xxx.248)

    백신 맞으신 상태에서 걸리신건가요??

  • 4. ㅠㅠ
    '21.11.30 4:20 AM (109.159.xxx.110)

    원글님 힘내세요. 어디서 읽었는데 코로나로 상실된 후각과 돌아오게 하려면 자꾸 자극적인 냄새같은거 맡아주라고 했던거 같은데 혹시 그런건 해보셨는지요 ㅠㅠ 폐 후유증은 없으시니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아무쪼록 후각이 빨리 돌아오면 좋겠네요

  • 5. Mmm
    '21.11.30 4:24 AM (70.106.xxx.197)

    그게 신경손상의 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단순히 냄새와 맛 문제가 아니고 뇌신경쪽 손상이요.
    아는분도 거의 일년을 후유증 고생하다가(그분은 증상이 또 다른 후유증) 화이저 백신 접종 일부러 했어요. 백신맞고 좋아진 사례가 좀 있다고. 아직 접종 전이면 받으시는건 어때요

  • 6. ...
    '21.11.30 4:24 AM (172.58.xxx.11)

    토닥토닥..위로 드려요.
    후각
    중요하지요.
    그래도 몸에 치명적인(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후유증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생각의 방향을 돌리세요.
    후각, 미각이 아직 안 돌아와서
    삶의 질이 떨어졌지만
    폐에 치명적인 상흔을 남긴 것은 아니니까
    좋은 방향으로 마음 편히 가지세요.
    어쩌면 시간이 지나면 잃어버린 후각도 돌아올 수 있어요.
    내 남편도 코로나로 냄새 못 맡았는데 1주 못되서 다시 회복 했어요.
    님도 후각 회복 하게 해달라고
    내 하나님께 기도 할께요.

  • 7. ......
    '21.11.30 4:30 AM (180.224.xxx.208)

    이 무서운 병의 치료법이 언제쯤 나올런지....
    다른 분 얘기처럼 침도 맞아보시고
    좀 더 시간을 갖고 기다려보세요.
    꼭 낫길 바랍니다.

  • 8. 아..
    '21.11.30 4:32 AM (188.149.xxx.254)

    우리아들 코로나 걸려서 님과 같은 증상으로 힘들어해요.
    얘는 지금 한 달 되어서 돌아오기는 했는데, 가끔씩 냄새나 맛이 사라진대요. 돌아왔다 갔다 이러고 있다네요.
    홍삼 비싼거 백만원에 20알짜리 사와서 반 알씩 입에 넣어주고있어요.

    위에 시신경손상이란것에 현타 옵니다.

    나는 화이자 두 번째로 맞고나서 눈에 이상이 왔어요. 유리체박리.
    별 상관 없다고 그냥 살라고하네요. ㅎ.
    놀래서 한국으로 날아가서 병원 갔더니 그냥 살라는 말 안들었냐고, 해줄게없다네요.

    적응하고 살아야죠.
    뇌신경이상이라니..나도 이제 무섭습니다.
    귀도 이명이 심해져서 검사받았더니 달팽이관이 약간 손상갔다고 그게 신경세포가 죽은거라서 어쩔수없대요.

    인지부족이 가장 무서운건데.

  • 9.
    '21.11.30 4:59 AM (94.204.xxx.0)

    아. ㅠㅠ냄새가 그렇게 중요한거네요.
    냄새를 못 맡는다 해도 먹는데 여겨움이
    느껴진다는건 너무 불행한 일인데 ㅠㅠㅠ
    시간이 지나더라도 예전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빕니다.
    코로나 무섭네요 ㅠ

  • 10. 혹시
    '21.11.30 5:03 AM (209.171.xxx.8)

    어느 나라 사시는데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지 안타깝네요.
    후유증이 심하다면 일단 여러가지 검사가 우선이고, 그리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으면 호전된다고 합니다.

  • 11. ㅡㅡㅡ
    '21.11.30 5:12 AM (70.106.xxx.197)

    미국인데도 병원에서 하는게 별수없던걸요 .. 미국 한인 환자들 엄청많았어요. 아는 사람만 몇명이 걸렸고 크고작은 후유증 다 있고 지금도 진행중인 사람들도 있고요.
    온갖 유명병원 의사들도 몰라요. 장담을 못한다는게 맞겠죠
    그냥 이런저런 추측만 할뿐이고 아직 알려진게 몇년 안되다보니 의사들조차 약이나 그런 대책이 없대요.
    기껏 의사가 후유증 대책이라고 말해준게 백신 맞으라고. 걸린사람이 미접종상태에서 걸린거였어요.

  • 12. ...
    '21.11.30 5:30 AM (72.38.xxx.104)

    잘 챙겨드셔서 몸이 회복돼야 할 거 같네요
    아직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은 것도 행운이시네요
    저 아는 사람은 2달 후 폐에 문제가 생겨서
    평생 약 먹어야 한대요
    그집 딸은 10살인데 류마치스 관절염이 왔다네요
    그 어린게 평생을 고생하며 살 걸 생각하면 안스러워요 ㅠㅠㅠ
    잘 챙겨드시고 빨리 회복되시길....

  • 13. doei
    '21.11.30 5:58 AM (58.230.xxx.177)

    일년쯤 그냥 지내보면 슬슬 돌아올거에요
    전 탄산 마실때 곰팡이 냄새가 일년지나니 안나더군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지내세요

  • 14. 지인
    '21.11.30 6:33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작년 3월 뉴욕 코로나 창궐할때
    병원서 환자돌보던 지인이 걸려서
    한달동안 병원 못나갔어요.

    그리고 후각미각이 예전처럼 안돌아왔대요.
    그리고 피로감이 아직도 있대요.
    절대 예전처럼 안된다고 하네요.
    살은 8킬로 빠졌대요.
    특히 희한한거는 모든 것이 다 안되는건 아니고
    아주 단맛,매운맛은 느껴진대요.
    냄새도 다 다른데
    웃기는 건 다른 직원들도
    후각미각 안돌아온 것은 비슷한데
    그 종류는 다 다르대요.
    짠맛, 신맛은 느끼는 사람
    단맛, 매운맛 느끼는 사람...

  • 15. 코안에
    '21.11.30 6:33 AM (221.149.xxx.179)

    스테로이드 뿜어주는 약도 써보신건가요?
    후각 나중에라도 돌아오기도 해요.
    실망하지 마시고요. 전 건대 할아버지 샘께
    코로나관련 아니지만 회복되었어요.
    지하철에서 누군가 핸드크림 바른 후
    그 냄새만으로도 역하게 느껴졌었네요.
    이전의 평범한 일상이 그동안 선물이였나봐요.

  • 16. 한국이면
    '21.11.30 6:34 AM (61.83.xxx.237)

    기능의학하는 의사한테 진료받아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강력한 항산화제 투여로 증상좋아졌다는 사례 받았어요.
    건강보조제들중 항산화제품 드셔보세요.

  • 17. 뭐든지
    '21.11.30 6:56 AM (122.202.xxx.60)

    해봐야죠.
    시간이 오래 걸릴수 있겠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영양제도 음식도 잘 드시고
    그러다보면 서서히 나아지실거에요.
    꼭 그러시길 바래요.

  • 18. ..
    '21.11.30 6:57 AM (100.1.xxx.93)

    저도 작년 3월에 뉴욕 병원에서 일하다가 코비드 걸려서 미각 후각 잃었었어요. 1년 지나서 서서히 돌아오더라구요.

    진저에일이나 팹시 등등 오렌지 맛 빼고는 모든 탄산음료에서 화공약품 맛이 나서 못 마셨어요. 좋아하던 향수도 역해서 못 쓰다가 1년 지난 후에 이전 후각 돌아와서 쓰기 시작하구요.

    아직 완전하게 다 돌아오진 않았지만 점점 좋아져요.

  • 19. 의사가
    '21.11.30 7:32 AM (211.206.xxx.180)

    무증상 확진자도 현재 발현되는 증상만 없을 뿐
    몸 곳곳에 이미 코로나로 인한 손상 흔적들은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안이해지지 말고 경계하고 관리하라더라구요.

  • 20. 연우
    '21.11.30 7:58 AM (223.39.xxx.167)

    저도 코로나는 아니지만 10년전쯤 감기를 심하게 앓고 후각을 잃어버렸어요~
    저도 포기하고 살았었는데 점점 후각이 돌아오더라구요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일상생활하시다보면 좋아지실거예요
    분명히 회복된다는 믿음을 가지시고 잊어버리세요~

  • 21.
    '21.11.30 8:26 AM (210.96.xxx.10)

    토닥토닥
    꼭 돌아올거라 믿고 지내세요
    그리고 꼭 극복하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 22. ..
    '21.11.30 8:30 AM (119.149.xxx.64)

    타국에서 고생 많으시겠어요.
    부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23. 아뮤
    '21.11.30 8:47 AM (1.237.xxx.217)

    어느 유튜버가 취두부 냄새 맡고 돌아왔다는데
    자극적인 냄새를 맡아보는건 어떨까요

  • 24. ..
    '21.11.30 8:58 AM (223.38.xxx.50)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다 생각하고 댓글 읽다가 취두부 읽고 터졌네요 ㅋㅋ
    근데 왠지 효과 있을 것 같아요!

  • 25. ...
    '21.11.30 8:59 AM (183.100.xxx.209)

    엄마가 독감 앓으시고 후각, 미각 상실하셨었는데,
    2년만에 돌아왔어요. 원글님도 돌아올거라 믿어요.

  • 26. ..
    '21.11.30 9:01 AM (223.38.xxx.50) - 삭제된댓글

    부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27. ....
    '21.11.30 9:20 AM (115.20.xxx.105)

    한국에 또 오실순 없나요? 뜸이나 한약 한방치료라도 해보세요 그냥 살기엔 너무 힘들것 같아요

  • 28. 마리
    '21.11.30 9:43 AM (59.5.xxx.153)

    저는 3년전에 중이염때문에 귀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전 설명에서 후각 미각 검사를 하더라구요... 왜 하나...했는데.... 수술 후 미각에 이상이 왔어요....
    뭘 먹어도 설탕 먹는것처럼 달았어요... 물을 마셔도...밥을 먹어도 설탕물 설탕밥....
    그러더니 또 한동안은 모든게 짜요....ㅠㅠ
    3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그 증상이 느껴져요.... 그래도 다행이죠... 미각이 돌아온거나 마찬가지니까요..ㅠㅠ

  • 29. 저는
    '21.11.30 10:15 AM (218.146.xxx.119)

    저는 1차 접종 후에 코로나 후유증과 비슷한 백신 부작용이 있었어요. 저는 피로감과 인지능력 저하였어요. 사람이 멍청해지더라구요. 간단한 숫자 계산을 못할 정도로.. 접종하고 나서 계속 이 상태로 살아야하나 막막하고 딱히 약도 없고 다들 기다리라고만 하는데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 때문에 우울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낫더라구요. 먼저 맞은 의료쪽 지인들이 드문드문 그런 케이스 있다고 접종하고 한달 정도 길면 두달 정도 기다려보라 그랬거든요. 한달 지나니까 돌아오더라구요. 언제까지라고 딱 정해진 시기가 없어서 갑갑하실 텐데 자고 일어나면 어라? 하고 느껴지는 그런 아침이 있어요. 코로나 생존자들의 후유증의 경우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에 면역반응이 활성화 되어서 차도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까 그 자료도 한번 찾아보세요. 저는 2차 접종하기 전에 컨디션이 회복되었고, 2차 접종 하고 나서는 부작용 없이 무사히 지나왔어요. 아마 1차때 항체 생성 되면서의 면역반응 같은 게 아니었을까 싶어요. 항체 사라지고 나서 부스터샷 접종하면 다시 또 1차 접종 부작용을 겪을까봐 부스터샷 접종일정을 좀 당겨서 예약해놓은 상태입니다.

    어떤 심정인지 아니까 더 안타깝고 안쓰럽고 그렇네요. 곁에 계시다면 토닥토닥 안아드리고 싶을 만큼.. 남들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당사자는 앞이 안 보이는 동굴 속에 갇힌 기분인데 기다려라. 기다려라.. 안 나아도 생명에 지장없지 않냐.. 하..
    그 상태로 살면 사는 거 같지 않으니 문제인 건데 말이죠..

    여튼 나아지실 꺼에요. 제가 백신 부작용 상태에서 온갖 사례 다 찾아보고 그랬는데 대부분 회복했구요. 회복되지 않은 케이스들은 아마 지금 찾아보면 다 회복되셨으리리 생각되요.

  • 30.
    '21.11.30 11:33 AM (223.62.xxx.106)

    오늘 아침 비가 오는 길을 걸으면서
    원글님을 생각했어요
    비냄새 촉촉한 나무냄새 얼마나 사무치도록 그립고 원통할까요
    원글님이 후각이 하루 빨리 돌아오기를 기도할께요.
    일상의 감사함을 잊어서
    우리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걸까요.
    원글님이 참 안쓰럽습니다

  • 31. ㅠㅠ
    '21.11.30 1:31 PM (58.143.xxx.239)

    저는 백신 맞고 후유증이 왔어요.
    8월 1차 9월 2차.
    1 차때는 미미했는데 2차때가 심했고
    체력과 숨쉬는거, 가슴 답답한 거는 회복이 안되고
    탈모도 여전해요. 시력도 뚝 떨어졌구요
    이래도 저래도 후유증이 있으면 대체 어쩌란건지.
    힘내세요

  • 32. oo
    '21.11.30 2:01 PM (61.255.xxx.189)

    1년에 걸쳐 천천히 회복된다고 했어요. 좋아지실거예요. 포기하지마세요.
    이렇게 힘든데...코로나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 진짜.ㅠㅠ

  • 33. ...
    '21.11.30 2:13 PM (14.1.xxx.41)

    저도 해외에서 혼자 살면서 직장다니고 있어서 남의 일같지 않네요.
    우선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잘먹고, 잘자고, 영양제도 잘 챙기고, 운동하시면서 지내보시라는 말밖에 못해드리는게 슬프네요.
    저는 한국에도 나갈수없는 상황이라서 우울증이 와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34. ..
    '21.11.30 2:13 PM (221.165.xxx.8)

    코로나로 백신으로 후유증 있는 분들 고생이 많네요
    한달,두달,1년,2년 있다가도 후각이 돌아 왔다는 분이 계시니
    원글님도 꼭 돌아 오리라 믿습니다
    기능의학 의사는 원래 미국이 더 유명하죠
    건강한 섭생과 편한 마음가짐 충분한 잠과 휴식은 한양방 공통점인거 같더군요

  • 35. ㅠㅠ
    '21.11.30 2:20 PM (203.237.xxx.73)

    원글님, 너무 안타까워서 글 남겨요.
    사고로 꼬리뼈를 다친적이 있어요. 1~2년 걸려 그 부위가 예전처럼 앉거나 서거나
    괜찬아졌어요. 이렇듯 언젠가 후각이 다시 돌아오게 되기를 기다려보세요.
    인체는 재생과 회복도 잘 해내잔아요. 너무 상심 마시기를...타국에서 고생 많으셨어요.

  • 36. 저도
    '21.11.30 3:01 PM (221.165.xxx.133)

    전 코로나는 아니지만 요즘 유행하는 감기 아이한테 옮았는데 스위치가 나가듯 갑자기 미각 후각이 사라지더라구요 측농증이 생겼다는데 이것때문일수도 있고 바이러스가 신경을 건드릴수있다해서 대학병원 진료 잡아놨어요 ㅜ 미각은 두말할 나위없고 후각은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어요 냄새가 안나니 뭐랄까 삶의 일부분이 없어진 느낌? 이에요 ㅜㅜ 원글님도 서서히 꼭 돌아오시길 바래요

  • 37. 제동생
    '21.11.30 3:17 PM (115.93.xxx.69)

    그렇게 후각이 안돌아와서 고생했는데
    우연히 제가 가지고 있는 페퍼민트향 오일을 한번 맡아보라고 했어요
    그 강한 향을 맡아서 그런건지 지금은 괜찮아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안타깝고 걱정되네요

  • 38. 어떡해요?
    '21.11.30 3:18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올 초 였나? 20대 일본청년이
    코로나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인터뷰 우연히 tv 에서 보고 무서웠어요.

    그 청년도 감각이 둔해지고 숨이차고 무기력해져서
    퇴원해도 예전의 회사로 돌아갈수 없을것같다고 우울해했었는데

  • 39. 아..
    '21.11.30 3:24 PM (61.83.xxx.94)

    인지능력저하..

    제 친정엄마도 그랬어요.
    1차 접종 후 한달동안 정신이 반쯤 나간 기분이었다고..

  • 40. ....
    '21.11.30 3:59 PM (58.148.xxx.122)

    감기도 오래 앓다보면 후각을 상실하기도 하는데
    이게 불편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위험할 수도 있더라고요.
    불이 나도 탄 냄새를 못 맡는다든가 음식 상한 냄새도 못 맡게 되니까요.
    매사에 훨씬 더 조심해서 살아야 해요.
    다행히 원글님 좀 돌아오셨다니까 차차 돌아오겠죠.

    저도 백신 접종 후에 급성 빈혈이 왔는데
    백신 후유증이 아니라 약한 코로나 후유증이라고 생각해요.
    백신 맞고 이 정도인데 코로나 걸렸으면 훨씬 더 심했겠죠.

  • 41. 백신 ㅡ
    '21.11.30 4:35 PM (49.164.xxx.136)

    원글님 힘내세요.
    10년전에 감기 독하게 앓고 후각이 두달간 없어져서 나이제 어떻게 하냐고 좌절했던적 있거든요.. 후각 돌아와서 일상의 무난함이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원글님도 돌아오리라 믿고요. 믿습니다. 그러니 너무 심려치마시고 힘내세요. 잘챙겨드시고요.
    저는 저번달까지 백신 2차까지 맞고 가슴 답답하고 숨이 잘안쉬어져서 요즘 힘드네요. 백신 사망자 가족분들 시위하시는거 볼때마다 놀라고 가슴아파요. 너무 안되어보입니다.....ㅜㅜ
    하루 아침에 백신때문에 가족을 잃다니 청천벽력같은 소식아닌가요ㅜㅜ
    우한폐렴 때문에 여러모로 이게 무슨 고생인지 중국에 책임 물어 소송해야 해요. 자기들 요상한 실험한다고 여럿 가정을 무너뜨리고 전세계 국민들의 삶을 망가뜨린 죄가 꼭 무겁게 다가가길

  • 42. ....
    '21.11.30 5:10 PM (112.161.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감기몸살 심하게 앓고 미각이 약간 상실되어서 짠맛을 못 느꼈었는데 어느 순간 돌아왔어요.
    그때 저도 병원 갔었는데 돌아오게 할 방법이 없다고 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 43. 혹시나
    '21.11.30 5:12 PM (218.239.xxx.117)

    도움이 될까해서 글 올리니 참고하세요
    코로나는 아니고 저희딸이 중3때 축농증수술을 했어요
    냄새를 맡는건 자기가 모르잖아요 안느끼면 안난다 생각하니
    근데 작년부터 독일피엠쥬스라는걸 알게되어 마시기 시작했는데
    어느날부터 집에 들어오면 냄새를 심하게 맡는거에요
    오늘 무슨반찬이네 화장실들어가면서도 냄새나네 하고
    똑같은 집인데 계속 냄새난다는 소리를 하네요
    아마도 후각신경이 살아난거 같아요
    피엠 제품중 리스토레이트라는게 있는데 그게 세포재생과 해독을 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설명서에 있거든요
    저도 갱년기로 불면증으로 3년넘게 고생하면서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이제품먹고 회복되어서
    건강해졌거든요
    외국에서 혼자서 힘들어할거 생각하니 안타까워서
    우리딸도 외국에서 혼자 유학생활한다고 고생한거 생각하니 좀 그래서요
    나라마다 그 제품 구할수 있을거에요 40개국 넘는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다하던데요
    어서 건강해 지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 44. ..
    '21.11.30 6:17 PM (223.62.xxx.243)

    돌아오신 분들 있더라고요. 후각은 훈련으로 학습이 가능하다고도 하고요. 기운내세요.

  • 45. 백신
    '21.11.30 6:32 PM (219.255.xxx.149)

    혹시 백신 맞고 코로나 확진되신 거 아닌가요? 백신 부작용뿐만 아니라 부루펜,진통제 부작용도 백신 부작용과 비슷해요.코로나 후유증은 대개 약물 부작용입니다.

  • 46.
    '21.11.30 6:43 PM (211.48.xxx.183)

    너무 마음 힘드시겠어요ㅠ

    코로나 퍼지게 한 중국놈들이나 다 꺼졌으면 좋겠네요
    전세계가 중국에 항의해야할 판

  • 47. ........
    '21.11.30 6:46 PM (211.36.xxx.85) - 삭제된댓글

    폐 등 다른 장기 손상은 없으신거죠?
    얼마나 다행인가요
    후각 미각 잃은건 천천히
    돌아올거예요
    직원중 두명이걸렸는데
    사실 직원이니 알지그사람들 동네사람들은
    모를겁니다 본인들이말안하면요.
    한사람은 가볍게 지나간편인데
    미각 후각 몇달후돌아왔고
    한명은 장기손상왔어요

    장기손상안되신게 참말 다행이예요

  • 48. .......
    '21.11.30 6:48 PM (211.36.xxx.85)

    폐 등 다른 장기 손상은 없으신거죠?
    얼마나 다행인가요
    후각 미각 잃은건 천천히
    돌아올거예요
    직원중 두명이걸렸는데
    사실 직원이니 알지그사람들 동네사람들은
    모를겁니다 본인들이말안하면요.
    한사람은 가볍게 지나간편인데
    미각 후각 몇달후돌아왔고
    한명은 장기손상왔어요

    장기손상안되신게 참말 다행이예요
    이 장기손상직원보고 다들 잔여신청해서
    다맞음요

  • 49. ...
    '21.11.30 8:54 PM (210.123.xxx.208)

    저도 지난주에 코로나 확진 받고 지금 생활치료센터에 있습니다
    코로나라고 생각도 못 하고 있다가 후각이 사라져서 검사를 받으러 갔었습니다
    다행히 미각은 살아 있고 후각만 없는 상태라 불행 중 다행이라 여겨야 할지..
    38도에서 39도를 넘는 고열이 계속 되고 약을 먹어도 열이 잠깐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몇 번의 엑스레이 검사에서 아직 폐손상은 없다고 하네요

  • 50. ...
    '21.11.30 9:14 PM (118.37.xxx.38)

    저도 2018년 6월에 감기 지독하게 앓고
    미각 후각을 잃었어요.
    동네 의원에서는 별 치료도 못했고
    이대목동병원에서는 mri 찍어보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문제가 없는게 문제라고 했어요.
    혹이 있으면 떼내면 되고
    염증이 있으면 치료하면 되는데...
    뇌의 뇌화나 치매 전조증상도 그렇다네요.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처방받았어요.
    한의원에서 코 주변에 침도 맞았어요.
    8월말쯤 남편이랑 복매운탕 먹으러 갔는데
    미나리를 씹는데 냄새가 나는거에요.
    그날부터 미나리 깻잎 취나물 참나물 당귀잎등등 향이 진한 나물들을 매일 해먹었어요.
    처음엔 희미하던 향이
    먹을수록 진해지며 다른 맛들도 살아났어요.
    그렇게 100일만에 미각 후각을 찾았어요.
    가끔 내가 후각이 좀 떨어지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긴해요.
    페퍼민트 향나는 인헤일러를 사서
    가끔 맡아봐요...훈련차.
    원글님도 허브향 맡아보고 먹어보고
    다시 돌아오도록 해보세요.
    꼭 돌아옵니다.

  • 51. 남편..
    '21.11.30 9:18 PM (118.137.xxx.13)

    제 남편은 병실이 없어서 쌩으로 아프타가 폐렴이 와서 음압병동에 입원하고 죽다 살아나서요.
    살아있는것 만으로도 감사하네요.
    후각이랑 미각은 괜찮아 진것 같은데 오랫동안 안돌아 오시나봐요.
    조금 더 기다려 보시면 돌아오시지 않을까 싶어요.

  • 52. ...
    '21.11.30 9:27 PM (218.238.xxx.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내용중에 조금궁금해서 문의드려요
    4개월정도지나셨지만 또 시간지나면 좋아지시지않을까합니다
    궁금햔점은
    코로나에 타이레놀만 먹는줄알았는데 부루펜도괜찮은가요?
    그리고
    우리나라는확진되면 격리끝나도 검사하면 한 두달정도..세달까지도 양성반응나오기도 해서 확진자는 해제할때 음성상관없이 해제하는것으로들었는데 2주뒤에 음성나오셨다느레 원글님계시는곳은 어떤식으로 테스트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 53.
    '21.11.30 9:51 PM (183.96.xxx.167)

    미각 후각이 안돌아왔다는 얘기는 못들었어요
    조금만 참으시면 곧 돌아올거에요
    많이 힘드시겠어요ㅜ

  • 54. ..
    '21.11.30 10:37 PM (175.213.xxx.18)

    외국에 혼자사시며 고생많으시겠ㅇㅓ요
    잘견뎌내시길 바라며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거예요
    희망갖고 열심히 사시길 바랍니다 기도할ㄲㅔ요 화이팅!!

  • 55. ..
    '21.11.30 10:43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제가 오늘 님이 걱정돼서 제 옆자리 직원한테 물어봤거든요. 딸과 부인이 코로나 걸렸는데 부인이 후각, 미각이 없으니깐 요리를 하다가 태운다거나 간을 못보니 유치원 딸이 직접 간을 맞추고 하더래요.
    웃픈 얘기였는데 6개월 지나니깐 서서히 돌아온다던데, 님도 꼭 돌아올거예요.
    그 부인은 성격이 느긋해서 아무 생각도 없이 살다보니 서서히 나아진다고..

  • 56. ...
    '21.11.30 11:48 PM (121.167.xxx.91)

    저도 20대 후반에 축농증 수술 받고 후각 상실 했었어요.
    점막도 없어졌는지 콧속이 건조해서 어떨 땐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오더라구요. 저는 후각보다 이 건조함 때문에 아주 고생했는데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어 암울...

    그런데 한 10년 지났나? 후각이 살아나더라구요. 서서히 좋아져서 지금은 냄새 맡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점막도 좋아졌는지 호흡도 기분 좋게 하게 되구요. 이 상태로 25년 이상을 지내고 있어요.
    단, 컨디션 안 좋을 땐 콧속이 건조한 느낌이 있습니다.

    수술로 코 점막과 신경이 절단(?)났던 걸로 생각되고 시간이 지나면 자생적으로 살아나는 것 같아요.
    경우는 다르지만 인체의 신비를 믿어봅니다. 힘내세요.

  • 57. 처음앎
    '21.12.1 12:39 AM (27.124.xxx.234)

    저도 코로나는 아니지만 10년전쯤 감기를 심하게 앓고 후각을 잃어버렸어요~
    저도 20대 후반에 축농증 수술 받고 후각 상실 했었어요.

    이런 경우가 있군요.
    병이라면 저도 뒤지지 않는데...
    아무튼 원글님 힘내세요. 좋아질 겁니다.

  • 58. 혹시
    '21.12.1 12:39 AM (74.75.xxx.126)

    책 좋아하시면 심봉선 시인이 쓴 후각을 잃은 사람에 대한 단편소설 읽어보세요. 지금 제가 찾아볼 시간이 없는데 문학동네 웹진에 발간했던 것 같아요. 자전적 이야기라 진정성이 느껴져요. 혹시 그런 거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면서...

  • 59. happy
    '21.12.1 2:10 AM (117.111.xxx.180)

    독감으로 후각,미각 잃었던 사람입니다.
    정말 소금을 혀에 데어도 아무 맛이 안났어요.
    레몬보다 몇배 더 신맛의 깔라만시를 마셔도 물맛

    설대병원,이비인후과 여기저기 다녀도 다 그냥
    안된다 그대로 지내다 나아질지도 모른다.

    그러다 한 의사분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만났는데 식염수(방부제 없는, 렌즈 소독용 말고)를
    주사기로 코안에 넣고 흡입해서 목으로 역류 시켜
    입으로 뱉으라더군요 ㅜㅜ

    너무 괴로워서 눈물,콧물 범벅
    그래도 여러번 하니까 요령이 생기더군요.
    물이 코안에 들어가니 얼마나 아리고 힘든지...

    저 그래서 미각,후각 돌아왔어요 ㅎㅎ
    너무 감사해서 그 의사분이랑 간호사들에게
    당시 코로나로 비싼진 kf94 마스크 사서 보냈어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 보세요.
    저도 후각은 희미하게나마 있는게 희망 조짐이라고
    식염수 권하셨었네요.
    저처럼 효과 있으면 좋겠네요.

  • 60. 원글님
    '21.12.1 2:51 AM (175.120.xxx.208)

    그리고 후유증 앓는 여러 분들 힘내세요!
    저도 5년 전 독감을 심하게 앓고 기력이 약해져 많이 힘들었기에 그 심정 알 것 같아요
    식염수로 코 청소하기는 한번 시도해 보세요
    후유증 때문만 아니라
    예전에 지인이 건강에 정말 좋은 방법이라며 강추했었고
    요령만 알면 하나도 어렵지 않다고 했는데
    제가 겁이 많아 못했어요
    추천받고 시도한 다른 이들은 효과 있다고 좋다고 하더군요

  • 61. 위에 혹시나님~
    '21.12.1 4:53 AM (188.149.xxx.254)

    독일 피엠주스 그거 원어로 어떻게 쓰여져있고 어떤 색깔과 어떤 모양인지 좀 알수있을까염.
    링크도 해주시면 매우매우 감사드러요...
    절박하네요...
    세포재생이라니. 내 달팽이관도 살아나면 좋겠어요.ㅠㅠ

  • 62. 혹시나
    '21.12.2 4:47 PM (218.239.xxx.117)

    독일피엠쥬스는 피엠인터내셔널
    https://www.pmi-korea.com/home/main.do

  • 63. 혹시나
    '21.12.2 4:48 PM (218.239.xxx.117)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도 체험담이 많이 나와요 검색해보심
    아님 제게 연락주세요
    sambo20@naver.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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