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나이 먹어가는 부부… 우리…

hjk 조회수 : 18,941
작성일 : 2021-10-16 23:01:21
둘다 늦게 결혼 했어요.
바로 아이가 생겨서 다음해 아이를 낳았지만
여전히 학부모 사이에서 저는 비교적 나이가 많은편이에요
남편은 저보다 4살이나 많고요
아이는 초2. 7살 남매에요.
저는 40대 중반으로 가고 있고. 남편은 후반…
5년전만 해도 10시 넘어서 아이들 재우고. 떡볶이 피자 시켜 먹고
알콩 달콩 ㅋㅋㅋㅋ
그러다 제가 40 살이 넘어 가면서 그 시간에 먹으면 다음날 컨디션이 너무 안좋고. 딱히 몸도 스스로 통제를 하는지 먹고 싶은 생각도 안들어요
아직 나이가 어려 남편과 저 오늘도 10;50분레 나가서 아점. 공원. 놀이터 걷고 또 걷고. 남편은 야구까지 해주고. 집에오니 5시.
저는 저녁하고. 남편은 한시간 전에 벌써 뻗어자요
이왕 결혼 하고 아이 낳을거면 너무 빨라도 아닌거 같고
적당한 30 살 전후로 가능게 맞는거 같아요
체력이 돼야 얘랑 더 잘 놀아주고 다니고. 애들 재우고
부부가 같이 영화고 보고 그러는데. 남편이 이제 체력이 떨어지니
9시만 지나면 안방가서 누워요.
알콩달콩 시절 다 간거 같아요.
아이들 여기서 더 크고. 저희도 더 나이 먹으면 이 시절이 그나마 또 그리눌거 같은데. 그때는 무슨 재미로 살까 싶네요
IP : 39.118.xxx.1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21.10.16 11:07 PM (211.219.xxx.63)

    살아있는 한 재미는 항상있습니다

    다만 노력을 해야 찾을 수 있는 재미가 좀 많이 있죠

  • 2. ㅎㅎㅎ
    '21.10.16 11:11 PM (61.105.xxx.31)

    대신 남들 육아에 치여 거지몰골로 지낼 때 ㅡ저요ㅡ
    자유 누리며 자신만을 위해 찬란한 젊음의 시간 보내셨잖아요.

  • 3. ㅡㅡ
    '21.10.16 11:13 PM (223.38.xxx.154)

    마흔 넘어가니 모든 면에서
    에너지가 딸리는게 느껴져요
    40대에 초등 이하 아이들 키우는 분들
    진짜 대단하세요
    저는 43에 애들 중딩인게 넘 다행이다 싶더라고요
    애들 봐줄 기력이 남아있질 않아요
    사춘기라 부모 관심도 싫어하니 다행이다 싶어요
    다시 애들 어릴 때로 돌아가라면 싫어요 육아가 넘 고되요ㅠ
    운동하며 체력 키우세요
    육아는 체력전이 맞아요

  • 4. 노산
    '21.10.16 11:14 PM (203.251.xxx.98)

    늦게 아이 낳게 되면 좀 더 성숙해져서 아이를 대하게 되더라고요.

  • 5. ....
    '21.10.16 11:17 PM (115.139.xxx.42)

    맞아요 어느새 야식이 안받는 나이가 되버린ㅠㅠ
    저도 참 애들 크면 남편이랑 뭐하고 놀지
    잘 맞지도 않는데 어쩌나 걱정이 커요
    지금이야 애 키운다고 알콩달콩은 아니어도 그럭저럭 지지고 볶고 사는데 말이에요..

  • 6. 낙천아
    '21.10.16 11:20 PM (124.56.xxx.232)

    49세인데 초2 ㅜㅜ
    백신 2차 맞았는데 쉴수가 없어요
    오늘도 하루종일 바이올린에 생일에 ㅜㅜ
    지금서야 씻고 티브 보네요

  • 7. 제 주변엔
    '21.10.16 11:28 PM (202.166.xxx.154)

    제 주변엔 나이들어 애 늦게 가진 사람 있는데 나이드니 아이들하고 더 놀아주고 좋다고 하네요. 너무 젊어서 애 낳으면 애보다 친구들하고 놀러 다니고 애한테 지금만큼 못 해줬을 거라고

    제 생각엔 원글님 나이면 1명만 낳았으면 체력적 심리적 여유가 더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 8. 223님
    '21.10.16 11:28 PM (203.251.xxx.98)

    댓글 악담 너무 심하시네요.

    저희 올케 같은 경우 7년 난임이어서 고생고생해서 아이 낳고

    얼마나 잘 키우고 있는데 남의 사정 모르면서 함부로 이야기 하지 마시죠.

    그리고 남동생네 노후대책 아이 교육 지원금 유학자금 결혼자금까지 다 마련해둔 부모인데

    무슨 노인부양이에요? 노후대책으로 아이키운다는 착각 버리세요. 언제적 사고 방식인가요?

  • 9. ...
    '21.10.16 11:30 PM (14.138.xxx.241)

    위엣분은 전국의 노산과 난임으로 애 낳으신 분들 모욕하시는군요 그런 마음으로 아이를 키우시나 봐요

  • 10. ...
    '21.10.16 11:36 PM (221.151.xxx.109)

    223 님은 사람이신가요?

    30넘어 애 낳는거 오만과 만용이죠...라니
    요즘 대부분이 다 30 넘어서 낳아요
    주변에 친구들 없죠?

  • 11. 망할갑상선
    '21.10.17 12:30 AM (112.151.xxx.95)

    맞아요. 체력..ㅠㅠ
    40대중반이면 갑상선 초음파랑 피검사해보세여. ㅠㅠ
    저 너무 피곤한데...... 암당첨 ㅠㅠ

  • 12. ....
    '21.10.17 12:38 AM (220.120.xxx.66)

    223.

    애를 일찍 낳아서 너같이 오만한 인간 키우는 것 보다는..낫지않겠니??
    잠이나 자라

  • 13. 223.62
    '21.10.17 7:07 AM (202.14.xxx.177)

    남이 애를 낳던 말던
    그냥 본인이나 일찍 낳아 키워요. 개한심.

    원글.
    일찍 결혼해도 체력이 분수같은거 아니에요.
    애들 놀아주고 집에서 부부끼리 영화보고??
    만혼도 이른 결혼 못지 않게 결혼생활 기대감이 너무 크네요. 순간순간 재밌게 살면 되는거에요. 재미없으면 어때요?
    돌아보면 그 시간도 안돌아와요.

  • 14. 저도
    '21.10.17 10:41 AM (39.7.xxx.12)

    저도 늦게 태어난 사람인데, 223.62님 말 틀려요.
    223.38님은 개인어 국한된 경험이구요.
    저는 엄마가 43에 낮은 늦둥이지만 순도100의 사랑을 받고 자랐어요. 엄마가 주신 사랑만큼 저는 제 아이들에게 못줘요. 젊은 엄마들처럼 놀아주거나 공감해주지는 못하고 못했을거예요.
    그래도 엄마의 깊은 사랑은 오늘의 저를 만들었어요.
    놀아주고 유행템 사주고 해도 과한 기대, 엄격한 기준, 본인 짜증 투영하는 엄마보다는 순박한 우리 엄마가 좋았어요.
    돌아가시기전 몇 년 제가 보살펴드렸는데, 그때도 지금도 그 시간이 고생스럽진 않았어요.

  • 15. ..
    '21.10.17 11:03 AM (220.117.xxx.13)

    체력은 딸리지만 늦게 본 자식이라 더 이쁜거 알고 더 귀하게 대할거 같은데요.

  • 16. 저랑 남편
    '21.10.17 3:07 PM (124.49.xxx.188)

    50대
    아직 중고딩 아이들이에요..
    저희가 마지노선이었나봅니다. 남편회사 40대 남자들 거의 아이 1명이라고 하네요.
    힘들긴 한데 나이들어 키워 느긋하게 키우는건 있어요 애들 볶지 않고..장단점이 있어요. 누구에게나 시간은 같은듯해요. 아이들 많이 이뻐하고 행복하세요. 7사 ㄹ9살 머리 안아프고 재미나게 사는 시간입니다.

  • 17. ㆍㆍㆍ
    '21.10.17 3:58 PM (59.9.xxx.69)

    대신 젊은 시기에 자유롭게 보내셨잖아요. 저 지금 40대 중반 중딩 아들 둘인데 그 둘 한참 키울때 우울해 죽을뻔했어요. 제 인생에서 30대는 진짜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는.

  • 18. 자식은
    '21.10.17 4:00 PM (125.184.xxx.67)

    많은 거 안 바래요. 잘 안 놀아줘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마음 편하게 해주고,
    상처주는 말 안 하고, 히스테리성 잔소리 안 하는게 더 중요해요.

  • 19. 화이팅 하세요^^
    '21.10.17 4:01 PM (223.62.xxx.150)

    많은 아이들을 봐 온 사람인데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지능도 높았던
    아이들중에 부모님 나이가 평균보다
    높았던 경우도 꽤 있었어요.

    무엇보다 건강과 체력은 더 신경쓰시길

    그리고
    그때는 또
    그때의 행복이 있답니다^^

  • 20. 그러게요
    '21.10.17 4:24 PM (218.48.xxx.98)

    젊은시절 남들 애들키울떄 원글님이나 남편은 더 즐길거 즐기고 놀았을거 아닙니까....
    다 장단점이 있는거고..감수해야죠.뭐..
    그리고 애 하나면 나이많다고 해도 그리힘들지 않아요..
    원글님은 늦은 나이에 둘을 낳았기에 더 힘든거죠

  • 21. ...
    '21.10.17 4:56 PM (219.250.xxx.241)

    40 중반에 6살 키워요.
    체력 딸리죠.. 근데 요즘은 다들 늦게 낳아서 나이가 많다고는 생각 안해봤어요.
    문젠... 위로 중딩이도 키워요.
    젊은 시설 놀아보지도 못하고 육아...
    늦둥이 키운다고 나이먹고 또 육아...
    편한 시절은 언제 올까요?
    육아만 20년 넘게 하겠어요.

  • 22. 솔직히
    '21.10.17 5:00 PM (112.166.xxx.65)

    아이는 일찍 낳을수록 좋죠.
    아이도 엄마도.

    엄마 젊은 나이에 못 노는 것만 빼면요 ㅎㅎㄹ

  • 23. 27결혼28출산
    '21.10.17 5:20 PM (211.176.xxx.163)

    경험자로 아이 둘 30세 직전에 낳고 키울때는 나름 힘들었지만 오십초반 요즘 홀가분하니 좋습니다.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느낌...
    50세에 아이들 대학입시 마치고 나니 제루하고 긴 인생이 될것 같아 두렵기도했지만.. 또다른 일을 시작하니 새롭고 기대되요
    30대 직전 연년생 두아이 잇다른 임신과 출산 그리고 경단녀 소리 들어가며 짖접 육아 정말 힘들고 우울하기까지... 솔로인 친구들 자유롭게 즐기는거 부럽기도했고.. 하지만 요즘 생각해보면 서른 전에 할꺼면 결혼. 임신 출산 하면 50대 이후 삶이 심플하니 좋을듯해요
    아이들 에게도 강추하나.. 둘다 서른중반에 하겠다는 반응

  • 24. ㅎㅎ
    '21.10.17 8:03 PM (1.225.xxx.151)

    그러네요. 25세 이른 나이에 결혼, 살짝 늦게 28세 첫아이 낳고 달려온 세월 결혼전 여행도 별로 못가봤고 애들 입시 치르느라 지내다 이제 다 끝나니 내몸 아프네요. 먼저 놀고 키우느냐 키우고 노느냐인데 다세 태어나면 놀고 애는 늦게 낳을래요. 다 안가본 길에 대한 동경같은거지요 뭐..

  • 25. 애가 있으니
    '21.10.17 9:13 PM (1.233.xxx.27)

    그래도 없던 힘도 쥐어짜서 생기는거겠죠
    늙으면 늙은대로 점점 기운없어져서 못하는데 그래도 애들이 원동력이 되긴 하더라고요
    대신 애 대학 보내고 나면 그때 넉다운되실걸요

  • 26. 5년후
    '21.10.17 9:21 PM (223.38.xxx.193)

    30넘어 아이낳는게 뭔 오만과 만용이에요.
    그런 댓글 쓴 사람이야말로 정말 오만해보이고 아집으로 가득 차 보여요.

    아이를 체력으로만 키우는건 아닌데여.
    나이들어 체력 당연히 딸리죠. 뛰고 몸으로 놀아주는건 못해도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역할은 잘 하실 수 있잖아요.
    예전에 영재프로그램보면 의외로 부모님이 나이드신 분들이 많던데요.
    체력 딸리는 대신 다른거를 아이에게 해주면 됩니다.
    그동안 헛 사신거 아니잖아요.
    살아오며 쌓아온 노하우와 지식, 넒은 포용력으로 아이를 안정감속에서 키우시면 되죠.
    젊으면 경제력이 안되니까 안되고, 나이들면 체력이 딸리니 안되고 이러다보면 이상적으로 아이낳아 키울 수 있는 부모나이가 얼마나 되겠어요.

  • 27. 기가차
    '21.10.18 12:02 AM (211.218.xxx.114)

    저위 댓글30님223
    뭐라구요?
    30넘어 자식낳으면 어쩌구저째요?
    불임으로 고생하다가 어렵게
    36세38세에 낳았어요
    어쩌라구요
    감격해서 열심히 키웠구 둘다
    스카이보냈어요
    지금60대지만 아직 현직에서 일하그 있구요
    아직 쌩쌩하거던요
    저런 댓글 다는거보니
    아직도 결혼못한 노처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8156 우리나라 나이 좀 이상한것 같아요. .. 14:19:43 48
1398155 설거지 몇살때 처음 하셨어요? 3 ... 14:18:16 60
1398154 혹시 가방 재질이 가죽인지 합성피혁인지 구분가시나요? 3 ... 14:16:40 80
1398153 사춘기 이정도면 봐줘야하나요?ㅠㅠ 3 1112 14:12:46 182
1398152 부동산요, 양도세 완화해준다는거죠? 1 이제 다시 14:12:29 175
1398151 헤어진 남자친구 보고 싶은데 5 헤어진 남자.. 14:01:56 535
1398150 무...많이 남았어요...깍두기 레시피 알려주세요. 8 ... 14:00:49 307
1398149 티비를 없애려니 ᆢ망설여져요 8 티비 14:00:25 329
1398148 청소년 백신패스 교습소 6 .. 13:59:46 381
1398147 전세준 집 보험 혹시 13:59:08 108
1398146 요리 귀찮은데 식이 관리 해야 하거든요..방법 좀 알려주세요 ㅇㅇㅇㅇ 13:59:06 96
1398145 불로소득 300있으면 4 ㅇㅇㅇ 13:57:43 400
1398144 서울 집값 평균 17% 하락 예상 5 집값 거품만.. 13:57:31 586
1398143 사랑이 없는 부부사이 일까요 10 ㅡㅡ 13:46:40 882
1398142 백신 무서워서 못맞는 분들 궁금하네요 25 ... 13:45:50 876
1398141 혼자 먹는 간단한 식사 5 혼밥 13:45:09 804
1398140 그 말이 딱. 재명되면 나라망하고, 석열되면 나라혼란. 26 레드준표 13:43:53 760
1398139 마트에서 분쇄 커피를 사봤는데 3 ㅇㅇ 13:43:38 519
1398138 제누아즈 구울때 설탕대산 꿀 넣어도 될까요? 3 ㅇㅇ 13:42:47 103
1398137 6살딸이 어른처럼 방을 정리해놨네요 7 .. 13:41:10 1,040
1398136 붉운 끄ㅡㅌ동 어제 좀 과한 거 10 제비be 13:34:08 1,151
1398135 회색충치는 어떻게 생기는 건가요? 1 ㅡㅡ 13:33:04 249
1398134 일당백 정영진 스탈이 좋네요ㅜ 10 13:28:38 558
1398133 누군가가 '여성스럽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언제세요 6 davi 13:22:42 1,160
1398132 서울 강북쪽 근대 건축물 같은 것 다룬 책 있을까요? 5 혹시 13:22:28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