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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결혼 4년차가 느낀 점...

그리너 조회수 : 23,924
작성일 : 2021-09-26 14:04:10
1. 매번 불꽃 같은 사랑을 할 줄 알았는데 불꽃은 언젠가 꺼진다.

2. 남편은 생각보다 눈치가 정말 없다.(특히 시댁에 대해서...)

3. 그런데 시키면 잘한다...(시댁에 대해서도..)

4. 대신에 하나하나 세세하게 다 얘기해줘야 한다.. (특히 살림에 대해서..)

5. 큰 살림은 나보다 잘하는데 꼼꼼한 건 내가 더 잘한다.

6. 불꽃은 꺼졌지만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7. 우린 친구라 이성적으로 다가오면 징그럽다(?)

8. 그래도 가끔 두근거린다.

9. 결혼하고 둘 다 변했다. 현실적으로 변하기도 했고 악착같아지기도 했다.
   또 더 책임감 있어 지기도 했다.

10. 남편의 습관에 가끔 놀라기도 한다. 반대로 남편도 놀란다.
    (소소한 것들.. 찬장에 밥그릇을 뒤집어 놓거나, 똑바로 놓는 작은 것들)

11. 둘 다 방구껴도 신경도 안쓴다.

12. 시댁은 정말 풀리지 않는 난제다..
    (시댁으로 인해 남편이 싫어질수도 있구나를 느낌..)

13. 그래도 결혼 전보다 결혼 후가 낫다.
    (싱글로 혼자 힘든 것을 견뎌냈을 때보다 함께 견딜때가 그 무게를 더 잘 이겨낼 수 있음을 알았다.)

14.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고 싶다.
    (남편의 생각은 다를수도..)

다른 년차 분들은 어떤걸 느끼시나요? 궁금...
IP : 211.62.xxx.24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26 2:05 PM (203.142.xxx.65)

    결혼 4 년만에 그렇게 잘 파악 하셨다니 다행 ~~~

  • 2. ..
    '21.9.26 2:07 PM (223.62.xxx.188)

    대체로 맞고 아이낳고 새로운 장이 열리는데 잘 넘기면
    인생 성공테크타는 건 시간 문제.
    건승하세요.

  • 3.
    '21.9.26 2:07 PM (114.205.xxx.69)

    그정도면 굉장히 성공적인 결혼이네요.
    그정도 남자도 흔치 않아요.

  • 4. ..
    '21.9.26 2:08 PM (175.223.xxx.69)

    아직 아이는 없나요?

  • 5. ....
    '21.9.26 2:09 PM (118.235.xxx.137)

    나이가 몇살인지 모르겠는데
    결혼 4년차에 서로가 이성이 아니면 어떻해요ㅠ
    결혼 12년차인데 아직도 남편앞에선 방구 못 껴요.
    남편도 마찬가지구요...ㅠ

  • 6. 뿡뿡이
    '21.9.26 2:10 PM (175.120.xxx.167)

    방귀 20년차에 텄....ㅋㅋ

  • 7. 궁금
    '21.9.26 2:12 PM (125.142.xxx.177)

    남편이 부인 앞에서 방귀 잘 뀌면
    부인을 이성으로 안 보는 건가요

  • 8. bubblebe
    '21.9.26 2:14 PM (124.56.xxx.65)

    저도 4년차에요! 거의 다 공감해요. 특히 시댁문제요. 시대가 달라졌어도 시댁은 안바뀌나봐요. 남편은 좋은 친구같은 관계지만 다시 태어나면 그냥 결혼 자체를 안할래요. 왜 엄마가 결혼 전에 여자는 결혼 꼭안해도 된다 혼자 살아도 된다고 했는지 요즘 많이 느껴요.

  • 9. 다시 태어나도
    '21.9.26 2:17 PM (114.206.xxx.196)

    남편과 결혼하고 싶다
    그래도 결혼전보다 결혼후가 낫다
    그만하면 잘 살고 계신 것 같네요

    저도 결혼후 삶이 낫구요
    서로 맞춰가는 과정 통해 이젠 보다 안정된 느낌이에요~

  • 10. 샬랄라
    '21.9.26 2:18 PM (211.219.xxx.63)

    1번
    그렇게 안되려면 서로가 많은 노력을 해야합니다

  • 11. 23년차
    '21.9.26 2:19 PM (125.177.xxx.70)

    12 모든 노력이 아깝다

  • 12. 20년차
    '21.9.26 2:23 PM (124.49.xxx.193)

    출산 후엔 또 홱 바뀝니다.
    주로 안좋은 쪽으로....

  • 13. 20년차
    '21.9.26 2:27 PM (223.38.xxx.98)

    1. 매번 불꽃 같은 사랑을 할 줄 알았는데 불꽃은 언젠가 꺼진다. - 애시당초 불꽃은 없었다. 흔적이라도 제대로 남길 바라며 열심히 매일매일 연기라도 올린다


    2. 남편은 생각보다 눈치가 정말 없다.(특히 시댁에 대해서...) - 서로 눈치가 있는 부분이 달라서 만날 일이없다. 즉 서로 눈치없다고 구박하느라 20년이다


    3. 그런데 시키면 잘한다...(시댁에 대해서도..) - 인정. 이정도 데리고 살아보니 딴에는 시킨건 성의 보이려 애쓴다는 정도는 알겠다. 나의 재빠른 포기라는 희생 위에 피운 꽃이다.


    4. 대신에 하나하나 세세하게 다 얘기해줘야 한다.. (특히 살림에 대해서..) - 말해뭐해~ 절대 학습되지 않는다. 시킬수 있는 살림과 절대 시킬수 없는 살림으로 내가 줄을 잘 서는 수 밖에 없다


    5. 큰 살림은 나보다 잘하는데 꼼꼼한 건 내가 더 잘한다. - 꼼꼼하고 정확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섭한 나인데 대충대충 생각없이 저지르는 일이 가끔 대박을 쳐서 난 평생 노예신세 못면한다.


    6. 불꽃은 꺼졌지만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 친구도 한바구니에 담는거 아니다. 언제든 뒤통수 칠 수도 놈이다. 친한 친구는 두어명 더 있다.


    7. 우린 친구라 이성적으로 다가오면 징그럽다(?) - 절대 공감 이번생에 남자 여자는 하고 싶지 않다


    8. 그래도 가끔 두근거린다. - 이건 아직 그대가 쫌 젊은갑다.


    9. 결혼하고 둘 다 변했다. 현실적으로 변하기도 했고 악착같아지기도 했다.
       또 더 책임감 있어 지기도 했다. - 그래야 산다 집도 사고 아도 키우고..



    10. 남편의 습관에 가끔 놀라기도 한다. 반대로 남편도 놀란다.

        (소소한 것들.. 찬장에 밥그릇을 뒤집어 놓거나, 똑바로 놓는 작은 것들) - 이제 그런 차이는 없다. 각자 있을땐 어떨지 모르지만 둘이 같이 있을땐 어떤 텐션으로 숨을 쉬어야 상대에게 싫은 소리 안들을 수 있는지 너무 잘 안다. 그래서 슬프게도 자꾸 따로 노느게 좋아진다.


    11. 둘 다 방구껴도 신경도 안쓴다. - 이건 내가 안텃다. 이유는 남편의 흠을 하나라도 더 들춰내려고 ㅎㅎ


    12. 시댁은 정말 풀리지 않는 난제다..

        (시댁으로 인해 남편이 싫어질수도 있구나를 느낌..) - 시금치가 싫어진다는 농을 이해할 정도의 시부모님이었지만 이제는 인간적인 연민으로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 모습에 깜째 놀란다. 결론은 내가 좋은사람이 되어간다는 자화자찬? ㅋ


    13. 그래도 결혼 전보다 결혼 후가 낫다.

        (싱글로 혼자 힘든 것을 견뎌냈을 때보다 함께 견딜때가 그 무게를 더 잘 이겨낼 수 있음을 알았다.) - 이건 중간이 없다. 결혼을 후회하다가도 다행이다 싶기도 해서.. 남편만 보면 익숙한 내편하나는 든든하긴 하다.


    14.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고 싶다.

        (남편의 생각은 다를수도..) - 지금은 다시 태어나면 결혼은 안할거같다.

  • 14. ㅋㅋㅋㅋ
    '21.9.26 2:28 PM (112.166.xxx.65)

    지금변화와
    애 둘 정도 낳고의 변화는

    차원이 다름을 느낄 겁니다.

  • 15. ...
    '21.9.26 2:28 PM (218.145.xxx.136)

    내년이 10년차고 아이 하나 있는데요.
    우선 전 다시 태어나도 결혼은 할꺼고. 아이 없이 둘이 살꺼구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겁니다. 전 우선 시댁이랑 가풍이 전혀 달라서 안 맞는데 남편이 중간에서 다 쉴드치고 처리해요. 못된 시어머니가 아니라 못난 남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10년 되도 설래이고 좋아요. 둘다 서로 트지 방구 같은 건 트지 않아요 -_- 전 평생 트고 싶은 생각 없고요. 불꽃도 계속 됩니다. 연애 할 때처럼 싸우고 또 풀고나면 불꽃다시 생기고 그래요.

    전 결혼 좋아요 ! 육아가 싫고요 ㅎㅎㅎ

  • 16. 장점이 많으심 ㅎ
    '21.9.26 2:28 PM (114.206.xxx.196)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그래도 가끔 두근거린다
    결혼하고 더 책임감 있어 지기도 했다
    그래도 결혼전보다 결혼후가 낫다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고 싶다

  • 17. 20년차
    '21.9.26 2:28 PM (219.241.xxx.115)

    12 모든 노력이 아깝다
    22222222
    시가는 정말 보람이 없어요 다 헛수고..

  • 18. ㄷ ㄷ ㄷ
    '21.9.26 2:35 PM (58.237.xxx.75)

    전 오년차인데 사년차에 벌써 저런 생각을 한다고요…?
    그런데 이게 성공적이라니………

  • 19. 그리너
    '21.9.26 2:39 PM (211.62.xxx.242)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것 같은데 단점이 난제가 많아 막상 막하네요 ㅋㅋ 그래도 인생의 베프 한명을 얻은 것 같아 나쁘지 않습니다. 늦게 결혼해서 이제 마흔 초반입니다. 아이는 없습니다.
    생각보다 방구 트신 분들이 많이 없으시군요. 저희는 신혼 초에 매일 야식 먹다 실수로 텄습니다.

  • 20. 13년차
    '21.9.26 2:44 PM (223.38.xxx.232)

    둘도 없는 친구, 징그러움 ㅡ 동감ㅎㅎ

    다시 결혼한다면 이 남자랑 ㅡ 동감

  • 21. ....
    '21.9.26 3:00 PM (125.177.xxx.82)

    1. 3년 연애+ 신혼 불꽃으로 충분했다. 오누이같은 아니 자매같은 정이 더 무섭다. 아이 둘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자이기에 그건 불변이기에 존중하고 산다. 세상 어디에도 이 남자만큼 내 자식을 사랑하고 아끼는 남자는 없다.


    2. 남편은 생각보다 눈치가 있다. 엽기 시댁문제 다 해결해줬다. 단, 돈이 깨졌다.


    3. 남편한테 시킬 때에는 육하원칙에 따라 문자나 카톡을 이용한다. 그래도 꼭 전화가 온다.


    4. 살림을 가르쳐보니 이건 쌈박질밖에 할일이 없다. 그래 돈 잘 버니 돈으로 퉁친다.


    5. 큰 살림은 내가 잘 하고 반복적이고 꼼꼼한 건 남편이 더 잘한다. - 나는 남편을 웃으면서 친절하게 잘 부린다. 20년간 칭찬으로 남편을 움직였다. 그러나 아직도 물건을 겁나 못 찾는다.


    6. 불꽃이 계속 있었으면 타 죽었을 것이다. 남은 불꽃은 태우려는 아직도 남은 콘돔을 다 쓰려는 남편... 마른 장작이라 잘 타긴 하지만 이젠 내가 귀찮다.


    7. 남편왈, 내가 남자로 다가가면 너도 여자로 다가오란다. 그래, 아직 향기롭게 매일 샤워 두번하고 허리라인 유지하는 비결이다.


    8. 그래도 가끔 두근거린다. - 남편의 타고난 피지컬이 좋다. 총각때나 지금이나 뱃살을 구경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50이 넘었는데도 187/69 아이돌 몸매다.


    9. 결혼하고 둘 다 변했다. 완전 변했다. 샌님같고 나서기 싫어하는 남편은 아들을 위해 학부모 일일교사도 지원하고, 부잣집 막내딸이었던 난 운동화 10켤레 빨고 쉬고 있다. 3만원 아끼려다 팔 나갈 것같다.



    10. 남편의 습관에 가끔 놀라기도 한다. 남편이 놀랄 때가 더 많아서 난 할말이 없다. 샤워하려고 옷벗고 있다가 갑자기 청소에 꽂혀서 홀딱 벗은 상태에서 청소기 돌리는 모습을 남편이 보고 기겁했다. 내가 의식의 흐름대로 행동해서 남편이 날 걱정한다. 너무 걱정해서 내가 큰 맘먹고 뇌mri도 찍어줬다.


    11. 20년 되니 방구가 똥꼬가 아닌 이상한 곳에서 나온다. 나도 친구따라 수술하려다가 귀찮아서 말았다.


    12. 엽기 시댁은 돈이 들었지만 잘라내길 잘 했다.


    13. 그래도 결혼 전보다 결혼 후가 낫다. - 맞다. 난 지금 두아이의 엄마로 끊임없이 일하고 있는 내가 좋다.


    14. 다시 태어나면 다른 남자랑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보고 싶다. 남편과 첫연애, 첫경험 다 해봐서 다른 맛도 궁금하다. 다른 생엔 다른 남자랑 살아볼 것이다.

  • 22. .,
    '21.9.26 3:04 PM (59.12.xxx.242)

    결혼4년찬데 빨리 파악하셨네요 ㅋ

  • 23. 큰 바탕엔
    '21.9.26 3:12 PM (114.206.xxx.196)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고 싶다라니
    좋은 점이 더 많으신거잖아요

    결혼하고 현실에서 더 책임감 있게 바뀌시었구요
    그래도 가끔 두근거리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셨잖아요 ㅎ

  • 24. ..
    '21.9.26 5:07 PM (121.145.xxx.169)

    육아에 시달리면 맘이 바뀝니다.
    남편을 미워하게 됨ㅋㅋㅋ

  • 25. 결론
    '21.9.26 5:17 PM (1.241.xxx.7)

    4년차 아직 멀었다
    아직은 좋을 때다 ..

  • 26. 점4님
    '21.9.26 8:26 PM (125.184.xxx.101)

    ㅋㅋㅋㅋㅋ 방구가 다른 곳에서 나온다는 거 이해되면 안될것 같은데 알아서 웃었네요. 케겔운동 하세요 ㅎㅎㅎ
    17년차
    저는 남편 눈치도 없고 시누들이 자꾸 조종해대서 시집은 연 끊었어요. 원하면 남편 돌려줄 의향도 있어요

    다시 태어나면 이 집안이랑은 다시는 엮이고 싶지 않아요

  • 27. 그정도면
    '21.9.26 9:19 PM (1.233.xxx.27)

    선방했네요. 20년 후도 계속 대화가 잘 통하고 둘도없는 친구라면 진짜 성공.

  • 28. ㅇㅇ
    '21.9.26 9:42 PM (124.49.xxx.217)

    그 정도면 성공적인 결혼 222

  • 29. 새옹
    '21.9.26 9:45 PM (220.72.xxx.229)

    아직 멀었수다
    애가 없는거 같으니

  • 30. 애 낳고 다시 얘기
    '21.9.26 10:19 PM (68.1.xxx.181)

    아직 멀었수다
    애가 없는거 같으니222222

  • 31. 맞아요
    '21.9.26 10:28 PM (74.75.xxx.126)

    지금까지는 잘 하고 계신데 부부관계는 시댁 말고도 난관이 닥쳤을 때 또는 큰 변화나 문제가 생길때 어떻게 함께 극복하느냐에 좌우되는 것 같아요.

    저도 연애 5년 결혼 5년차까지는 원글님같이 생각했어요. 결혼 후가 더 좋다 남편은 내 편이고 베프다. 다시 태어나도 남편이랑 결혼하고 싶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며 끝도 없이 싸우기 시작했어요. 이 남자는 잠이 부족하면 사나워 진다는 걸 몰랐어요. 심지어 도와주러 오신 친정 엄마랑도 싸웠어요. 그런 사람인 줄 몰랐어서 실망감이 컸어요.

    그리고 바로 명퇴당했어요. 경제적인 문제가 커지고 제가 외벌이 가장이 되니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또 싸우기 시작했어요. 집에서 놀면서 집안 일은 손도 안 대는 남편을 보면 열불이 났어요. 이혼해 달라고 말해도 눈도 꿈쩍 안했어요. 누가봐도 이 남자 저 없으면 뭐 먹고 살아요. 결혼 생활이 지긋지긋해졌어요. 오늘도 한 바탕했네요. 집안 일 시킨 단 한 가지는 쓰레기 버리는 건데 고양이 둘이 너무 자주 싸서 치우기 귀찮다고 애들을 파양하자고. 인간이 이렇게 게으를 수도 있나. 올해 20주년인데 화만 납니다 ㅠㅠ

    저같이 되지 않으시길 바래요.

  • 32. ...
    '21.9.26 10:30 PM (122.40.xxx.155)

    애가 진짜 큰변수에요..

  • 33.
    '21.9.26 11:01 PM (118.223.xxx.241)

    결혼13년차
    아직 방귀 안텄어요
    시키다가 앓느니 내가 하구요
    시댁과는 말모… ㅠ
    다시 태어나면 꼭 다시 결혼해서 내가 남편되어서 복수하고 싶어요

  • 34. 22년차
    '21.9.26 11:06 PM (124.49.xxx.188)

    1. 싫은데 또 없으면 아쉽다..여러가지 인생문제로...ㅋㅋㅋㅋ

  • 35. 솔직히
    '21.9.26 11:23 PM (14.38.xxx.229)

    아이가 없으면 결혼생활이라는 것의 2~30% 정도만 맛본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쓰신 것을 보니 그래도 남편분 좋은 분 같아요.

  • 36. ,,
    '21.9.26 11:28 PM (68.1.xxx.181)

    애 낳으면 시가 문제는 더 나빠져요. 애 없을때 해결 안 된다니 좀 많이 안됐다 싶네요. 그런 조부모 밑에 손주라...

  • 37. 꼭행복하여라
    '21.9.26 11:50 PM (106.101.xxx.21)

    결혼 20년차
    아직도 방귀를 서로 못틈

  • 38. ...
    '21.9.27 12:10 AM (125.178.xxx.184)

    그래도 본문 읽어보면
    좋은 여자와 좋은 남자가 만나서 현명하게 잘사는 분위기네요.
    원글님 매우 현명한 여자인거 같음

  • 39. 십년차
    '21.9.27 12:30 AM (121.153.xxx.99)

    10년차고 아이 둘입니다.

    남편은 결혼전과 완전 달라졌어요.
    결혼전엔 감성적이고 예민, 은둔형외톨이같은 이미지였고 아이는 없어도 되고 자신의 취미 생활이 중요한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신혼때 많이 싸웠죠

    아이낳고 바뀌었어요.
    퇴근 후의 시간을 모두 아이에게 쏟습니다.
    육아를 너무 잘해서 애가 아빠만 찾네요.
    완전 딴사람 같아요.
    매일 아이한테 사랑한다고 얘기하는걸 보고 저도 놀라는 중입니다.
    아이가 조용히 있다가도 아빠만 오면 기가 살아나더라구요.
    집안일도 척척 빠르게 생각보다 잘하구요.
    추측컨데 외로움이 많은 사람이었다가 자기 핏줄이 생기고 큰 기쁨을 느낀것 같아요.
    더 살아봐야 알겠지만 시댁도 아들이 멀쩡해지니 저한테 고마워하고 잘해주시고 아직까진 좋습니다.

  • 40. --
    '21.9.27 2:27 AM (222.108.xxx.111)

    자세하게 지시하는대로 따라서 하면 인품이 훌륭한 좋은 남편입니다
    시댁에 대해서도 시키는대로 한다면 아주 훌륭한 남편이에요
    우리집 인간은 시켜도 안 하고 토라집니다
    싸우다가 지쳐서 그냥 제가 하고 말아요
    결론은 좋은 분과 결혼하셨네요

  • 41. ...
    '21.9.27 6:40 AM (218.156.xxx.164)

    결혼 26년차.
    인생의 베프를 얻었다.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한다.

  • 42.
    '21.9.27 6:44 AM (198.52.xxx.41)

    남편이 남자로 보이지도 않는다면서…
    맨 마지막 결론이… 그냥 정신승리 하는걸로 보여요…
    그냥 원글님은 이도저도 아닌 술에 술탄듯 물탄듯 관계인데
    그래도 끝은 꼭 해피엔딩이어야한다고 스스로 설정해두신듯

  • 43. ...
    '21.9.27 7:50 AM (125.176.xxx.120)

    서로 우정같이 느껴질 수 있죠. 아이를 키우면 정말 같이 생존을 위해서 싸우는 느낌.. 못자고 못먹고.. 전쟁을 하는데.. (육아가 그런 겁니다..그래서 안 권해요. 안해도 될 것 저도 지금 하는 중..)

    그래도 아이 없으면 또 서로 남자 여자로 느껴지는 거고.. 그걸 위해서 서로 노력하는 거죠.
    남편이랑 저는 매일 헬스장 가서 2시간씩 운동해요.. 정말 둘 다 결혼 전보다 몸이 더 좋아요.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로 서로 좋아지는 몸 칭찬도 해주고 운동하고 저녁에 둘이 와인도 한 잔 씩 하고.

    아직 4년 차면 남자 여자 할때에요. 벌써 그러시면 큰일나요 ㅎㅎ

  • 44. ㅡㅡㅡㅡ
    '21.9.27 8:25 AM (61.98.xxx.233)

    4년차에 많은걸 깨달으셨네요.
    전 결혼23년차.
    부부가 꼭 친해야하는건 아니다를 느껴요.
    가족은 꼭 행복할거라는 신화처럼 말이죠.
    아이들 낳고 키우면서 정신없이 살때는 몰랐는데
    정작 부부만의 시간이 늘어나니 서로 노는 스타일이 안맞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억지로 맞춰보려 노력도 해 봤지만,
    그냥 각자 생긴대로 사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요.
    그냥 서로 필요할때 챙기면서 따로 놀며 살려구요.
    또 없으면 아쉬우니까요ㅎㅎ

  • 45. 다시
    '21.9.27 8:46 AM (203.142.xxx.241)

    태어나도 결혼하고푼 남편이라면 성공하셨네요. 저는 전혀 아니거든요.. 물론 남편도 저랑 동감이겠죠.. 결혼 22년차되니까.. 내가 너를 지겨워하듯이 너도 나를 지겨워하겠구나... 하는 부분이 인정이 되네요.. 너랑 나랑은 안맞는데 결혼까지 했구나를 느낍니다.. 많은 기간 떨어져살다가(남편의 잦은 해외출장) 작년에 코로나때문에 1년내내 같이 살다보니 더 느꼈어요. 지금 다시 주말부부로 사는데.. 이게 딱 맞네요. 우리부부한테는...위의 23년차님 댓글처럼 각자 적당히 거리두고 사는게 맞는것 같아요.

  • 46.
    '21.9.27 8:54 AM (223.38.xxx.118)

    애도 낳고, 결혼 10년 지나면 깨닫게 됩니다.
    아~ 내가 착각하고 살았구나...
    20년차 되면 아 그냥 연약한 인간이구나 포기하게 됩니다.
    싸울 일도 없고요.

  • 47. ....
    '21.9.27 9:52 AM (210.100.xxx.228)

    좋은 두 분이 만났나보네요.
    행복하세요.

  • 48.
    '21.9.27 9:59 AM (219.240.xxx.130)

    14번 잉? 더 살아보고 말하기요
    앞으로 반백년 행복하게 사세요

  • 49. ㅇㅇ
    '21.9.27 10:30 AM (211.206.xxx.52)

    ㅎㅎㅎㅎㅎ
    10년 더 살아보고 이글 다시 보세요
    다시태어나도 남편과 또 결혼하고 싶은건 부럽네요

  • 50. 인생
    '21.9.27 11:14 AM (124.5.xxx.197)

    50대인데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같아요.

  • 51. 우씨
    '21.9.27 11:30 AM (221.140.xxx.139)

    결혼 바이럴이다

  • 52. ㅎㅎ
    '21.9.27 1:22 PM (106.241.xxx.125)

    아이...안낳았으면 다른얘기인것같아요

  • 53. CRAK2
    '21.9.27 1:48 PM (118.220.xxx.36)

    아직 아이는 없으신지. ㅎㅎ
    암튼 굿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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