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살아 생전에
병풍이나 표구해서 액자 만드는걸 좋아하셔서
엄마집에도 수두룩.
저도 몇개가 있어모 결혼할때 선물로 주셨죠
아주 이름난 작가도 아니고 그냥 취미보다 약간 잘하는 사람들거(거의 무명이죠) 구요.
근데 세월이 흐르니 색도 바래고
무엇보다 요새 인테리어와 맞지도 않아 보관만 하고 있는데
솔직히 아빠 정성 생각하면 버리기도 눈물나긴 하죠.
대부분 이런 액자나 병풍 어떻게 처리들 하시나요?
수석도 있고 나무 깎아 만든 멧돼지?도 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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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 표구
어떻게 조회수 : 942
작성일 : 2021-09-20 11:47:58
IP : 123.214.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비도
'21.9.20 11:55 AM (175.192.xxx.44)그 눈물, 어느 정도 정리되면 고이 버립니다.
내 정신 혼미해 지거나 세상 떠나면 어디를 뒹굴지.2. 그러게요
'21.9.20 11:57 AM (123.214.xxx.248)남은 자식들이 추억을 공유해 줄 것도 아니고요
사진 찍어 놓고 버려야 하나봐요 ㅠ3. 당근에
'21.9.20 12:05 PM (116.41.xxx.141)나눔하세요
은근 수요가 있더라구요
달마그림 그런건 3만원도 넘고4. 요새
'21.9.20 1:09 PM (218.39.xxx.49)가져가는지 몰라도 트럭에다 중고품 고가카메라, 컴퓨터, 그림 산다고 붙이고 다니는거 지나가다 보고 거져주다시피했어요.
병풍이랑 동양화액자요.
표구값도 안나왔어요. 지금도 몇개 있는데 남농인지 머시기인지 유명 동양화가라고 수두룩 ㅠ5. ...
'21.9.20 2:19 PM (183.98.xxx.95)끝까지 보관못하면 버려야해요
어쩔수없더루6. 사비오
'21.9.20 2:29 PM (39.7.xxx.56) - 삭제된댓글장농버리면서 표구 액자 등
기타 나무로 된것들 다 장농안에 넣어서 버렸어요
이사짐회사에서 그렇게 버리라하더군요
표구는 진짜 본인이 비싸게 산것 외에는 거의 가짜에요
특히 선물 뇌물로 받은것들은 고이 간직해봐야 거의다
가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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