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페 왔는데 옆에...
제 옆에 엄마와 아이가 앉았어요
아이가 생긴 것도 얌전해 보이고 얌전히 앉아있는데
엄마가 숙제하라고 꺼내더니
자기 혼자 커피 빨대 소리 호로록 내면서 마시면서
핸드폰으로 게임하는 듯 보이고
아이는 그냥 숙제하는데
아이가 숙제하기 싫었는지 엄마한테 뭐라고 말하니까
또 지랄하고 자빠졌네
꼬라지 부리기 시작했네
하면서 카페 사람들 다 듣게 쌍욕을.....
여기 백화점 카페인데.. 정말 저런 엄마 처음 보네요
충격이에요
아이 너무 불쌍..... ㅠㅠ
1. ㅇㅇ
'21.9.14 5:36 PM (118.103.xxx.65) - 삭제된댓글남의 자식 훈육에 뭘 안다고 불쌍?
2. 첫댓은언제나박복
'21.9.14 5:39 PM (114.203.xxx.20)사람들 다 있는 데서
지랄하고 자빠졌단 욕이 훈육인가요?
윗님은 자식 그렇게 키우세요?3. ...
'21.9.14 5:39 PM (122.38.xxx.110)무슨 훈육을 저렇게해요.
첫댓님은 훈육을 저렇게하나봅니다.4. ㄴ
'21.9.14 5:39 PM (39.7.xxx.108)아이에게 ㅈㄹ하고 자빠졌네 라고 하는게 훈육?
5. ㅇㅇ
'21.9.14 5:39 PM (125.186.xxx.127)첫댓글 그여자?
6. 초등엄마
'21.9.14 5:40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말투가 참 저질이네요 아이불쌍;;;
7. ㅇㅇ
'21.9.14 5:40 PM (1.231.xxx.220)첫댓은 애한테 그런 소리 예사로 하는 모양.
스벅에 갔는데 네 살짜리 애 엉덩이를 철썩 철썩
때려서 깜짝 놀랐어요.8. ㅇㅇㅇ
'21.9.14 5:40 PM (118.103.xxx.65) - 삭제된댓글그러는 님네 자식은 남들이 보기에 완벽할 줄 알아요?
밑도끝도 없이 한순간만 캡쳐 해서 쓰레기 엄마 만드는건
그저 남일 같죠?9. 허걱
'21.9.14 5:41 PM (211.36.xxx.18) - 삭제된댓글정말 무식한 여자네요.
10. 진심
'21.9.14 5:41 PM (211.36.xxx.237)아이가 너무 불쌍했어요
사람들 다 있는데서 그렇게 엄마한테 욕들으면서
혼나는거 트라우마 처럼
슬픈 기억으로 남을 수 있어요
듣는 내내 너무 불편해서 그냥 자리 일어서서 나왔네요11. 애마다
'21.9.14 5:43 PM (220.117.xxx.61)애마다 멘탈이 달라서 잘 적응할수 있어요.
12. 엄마가
'21.9.14 5:45 PM (223.62.xxx.179)혹시 뚱뚱하고 키가 작나요?
13. ..
'21.9.14 5:45 PM (211.36.xxx.237)잘 적응,,,,??
저도 기복 심한 엄마 밑에서 허구헌날 맞고 욕 들으면서
컸는데.. 당연히 살아남아야 해서 맞고 성장했지만
커서 두고 두고 생각해도
성장기의 모든 기록은 최악으로 남아있고
정서에 악영향을 너무 많이 끼쳤어요14. 키는
'21.9.14 5:46 PM (211.36.xxx.237)모르겠고.. 체형이 뚱뚱해보이시기는 했어요
15. ...
'21.9.14 5:49 PM (1.227.xxx.94)진짜 애가 불쌍하네요.
애한테 쌍욕하는 건 훈육의 범주를 벗어난 거죠.
쌍욕을 해야만 애를 혼낼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카페처럼 남들에게 공개된 장소에서
애한테 쌍욕할 정도면 집에서는 어떻게 할지...16. 헉
'21.9.14 5:54 PM (222.234.xxx.222)밖에서 저러면 집에선 아동학대 하는 거 아닌가요?
하긴.. 저 정도도 이미 학대인데 집에선 더 심할까 걱정되네요;17. ...
'21.9.14 5:55 PM (121.168.xxx.6)맞아요 맘이 안 좋죠. 끼어들 수도 없는 문제고.
아이가 별 영향을 안 받길 바래야죠18. 헉
'21.9.14 6:01 PM (121.135.xxx.24)저도 저 정도는 아니지만 엄마한테 저런 일을 당한 적이 있고 지금 50 비라보는 나이인데도 그때 그 상황이 너무 뚜렷해요.
그런 엄마를 두었지먼 전 제 딸아이한테 절대로 막말 안합니다. 입밖으로 낼 수도 없믄 말이네요19. ㆍㆍㆍㆍㆍ
'21.9.14 6:02 PM (211.208.xxx.37)우리엄마가 남들 다 있는데서 면박주고 지랄한다는둥 말 험하게하고 머리며 등짝이며 쥐어박고 퍽퍽 내려쳤었어요.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웠었죠. 초딩이어도 수치심 느낍니다. 아동학 배웠었는데 두살배기 기저귀 갈때도 그냥 막 내리는거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기저귀좀 갈께~라고 말하고 옷들추고 기저귀 내리라고 배웠어요. 그 아기들도 수치심 느낀데요. 초딩은 말해 뭐하겠어요.
20. 언어폭력을
'21.9.14 6:03 PM (222.96.xxx.184) - 삭제된댓글지속적으로 당하면 악영향 안받을 수 없죠
게다가 상대는 주양육자 아닌가요?
자존감은 물론이거니와 그냥 사람이 무기력해져요
근데 아이를 그렇게 세치혀로 후드려패면. .
영혼이 어찌될까요?
어떻게 그런 여자가 엄마라고 불리며 자식을 키우는지
애한테 죄짓는 겁니다21. ...
'21.9.14 6:14 PM (220.75.xxx.108)ㅇㅇㅇ
'21.9.14 5:40 PM (118.103.xxx.65)
그러는 님네 자식은 남들이 보기에 완벽할 줄 알아요?
밑도끝도 없이 한순간만 캡쳐 해서 쓰레기 엄마 만드는건
그저 남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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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순간만 갭쳐했다 해도 저 언행이면 쓰레기엄마에요.
아마도 님은 내가 순간만 저러지 평소에는 안 그런다 그러니 나는 쓰레기가 아니라고 자위하고 사는 거 같네요.22. 대치동가면
'21.9.14 6:21 PM (182.214.xxx.38)마니 봐요
맥날이나 카페에서 애 숙제시키다 등짝 후려치거나 성질 부리면서 책 버리고 때리고 혼자 박차고 나가고 이런 엄마들…
아이 대학이 여자의 인생 성과로 직결되니ㅜㅜ23. 트
'21.9.14 6:23 PM (223.63.xxx.222)너무안됐네요 부모자격없는것들이 부모가 되어서.
24. 세상에
'21.9.14 6:28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사람들 많은 장소에서 저러면 본인 수준을 너무 노출시키는거 아닌가요? 마누라 때리는 인간말종 남편들도 밖에선 세상 좋은 남편인척 하고 집에 가서 마누라 패건만. 저건 진짜 자기 얼굴에 침이 아니라 똥물 끼얹는 격이네요
25. ㆍㆍ
'21.9.14 10:27 PM (116.125.xxx.237)도서관갔는데 애들 데리고 책보러 와서 말대꾸 한다고 뺨때리는 엄마봤어요
26. 이상한
'21.9.15 3:32 AM (197.210.xxx.252)여자들 많네요 ㅠ
화를 애에게 푸는둣
햐 …..
저런 엄마에게 자란 애들이 커서 문제 가죽 만드는거겠죠27. 한순간 아니죠
'21.9.15 4:41 AM (99.241.xxx.177)밑도끝도 없이 한순간만 캡쳐 해서 쓰레기 엄마 만드는건
그저 남일 같죠?
ㅡㅡㅡㅡㅡㅡㅡ
저런 말이 어린 자식한테 공공장소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여자
아무도 없는 집에선 어떨지 안봐도 뻔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왜 있을까요?28. 얼마전
'21.9.15 7:02 AM (223.33.xxx.53) - 삭제된댓글마트에서 애둘 데리고 온 엄마
애들한테 마트 떠나가라 고래고래 소리지르더군요
애들이 번잡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그렇지
짙은화장에 속눈썹 연장하고 기다란 손톱정성들여 가꿀시간에
애들한테 조금더 신경좀 쓰지29. 진짜
'21.9.15 7:20 AM (180.230.xxx.233)기본도 안된 인간들이 아이들을 키우네요.
사람들 보는 데서도 그런데 안보는 데선
얼마나 구박할지...아이들만 불쌍해요.30. 어린애를
'21.9.15 9:35 AM (183.97.xxx.26)저렇게 다루는건 아동학대같아요. 아이가 불쌍하네요.
31. 미틴
'21.9.15 9:38 AM (211.114.xxx.178) - 삭제된댓글아동학대네요. 지 스트레스 애한테 푸는 여자 치고 정상적인 여자 하나도 없어요.
인격적으로 비열해서 자기보다 약한 대상한테 지랄하는 거죠.
여자 아니라 남자도 마찬가지고요. 미성숙한 것들이 약한 대상한테 그러죠.32. 순간캡쳐
'21.9.15 10:34 AM (49.50.xxx.115)순간캡쳐라니요..
한순간이라도 아이한테 저럴 권리는 없죠..
과도한 사랑받은 아이들도 싫고
상식적인 부모아래에서 큰 아이들이 나중에 우리 아이들의 배우자로 만남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