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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19년을 살았는데...

남편 조회수 : 31,910
작성일 : 2021-09-07 07:36:49


























IP : 121.159.xxx.243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감고
    '21.9.7 7:38 AM (121.133.xxx.137)

    안살면 어쩌실건데요?ㅎㅎㅎ

  • 2.
    '21.9.7 7:39 AM (116.40.xxx.49)

    다름은 인정하세요. 남편도 마누라가 이상하다생각하는게 있을거예요.

  • 3. 그게
    '21.9.7 7:40 AM (211.217.xxx.24)

    어디가 문젠데요??

    물컵 헹궈 마시는거 까지 쳐다보고 고쳐야된다고 생각하고..
    아이고..피곤해라..
    그것만 싫은거면 다행이구요

  • 4. 제가보기에
    '21.9.7 7:40 AM (61.85.xxx.164) - 삭제된댓글

    그 행동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내가 먹은 밥그릇에 물담아 먹는게 뭐가 더러워요?
    식세기에서 나온 그릇은 그렇게 깨끗합니까?
    세제향이라도 거슬릴 수 있는건데요
    원글님 마음이 못마땅한거죠

  • 5. 밥그릇에
    '21.9.7 7:40 AM (58.120.xxx.54)

    물 먹는거는 이상하긴 한데 생각해보면 좋은 방법일수도 있죠.
    자기 밥그릇이니 문제 없고 컵 닦는 일도 줄이고 환경에도 좋고 하겠어요.

  • 6. ㅡㅡ
    '21.9.7 7:40 AM (116.37.xxx.94)

    19년을 살았는데 그게 적응이 안되었다니..
    요즘 남편이 싫어진거 아닐까요

  • 7. coc
    '21.9.7 7:40 AM (61.75.xxx.206)

    밥그릇에 물 따라 먹는건
    제 입장에선 좋아요
    밥풀도 버리지 않고 그릇도 불리고 ㅎ

  • 8. ..
    '21.9.7 7:41 AM (110.15.xxx.133)

    반찬 묻은 밥그릇에 물 마시는게 안 더럽나요?
    가르쳐 주면 고치면 될걸 무슨 똥고집인지!

  • 9. 샬랄라
    '21.9.7 7:42 AM (222.112.xxx.101)

    님이 문제입니다

    자기중심주의

  • 10. ..
    '21.9.7 7:42 AM (172.56.xxx.25)

    본인이 바람나셨나
    뭐가 문제인지 모를 행동까지 꼴뵈기 싫다니

  • 11. 자유인
    '21.9.7 7:42 AM (175.194.xxx.61)

    생명에 지장 주는거 남에게 피해 주는거 아님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쓰지 마세요
    제가 보기에 님이 한가하신거 같네요
    신경이 온통 남편에게 가 있는거 아닌가요
    남편이 보기에 님도 거슬리는게 있을텐데...

  • 12. ...
    '21.9.7 7:43 AM (223.39.xxx.97) - 삭제된댓글

    그 정도 습관도 거슬릴 정도면 그 남자랑 못살아요.
    깨끗하게 이혼하시고 새로 시집 가세요.

  • 13. ㅇㅇ
    '21.9.7 7:43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남편이야말로
    20여년 살아보니 님 참 피곤타 할 듯요.

  • 14. ㅁㅁㅁㅁ
    '21.9.7 7:44 AM (125.178.xxx.53)

    저정도는 진짜 걍 다르구나 할 정도인데요

  • 15. ㅡㅡ
    '21.9.7 7:44 AM (211.52.xxx.227)

    원글님이 예민한거예요.
    불교에서 공양하는 식이네요.
    다름을 인정하면 간단한 것을
    왜 본인도 스트레스,
    남편도 스트레스를 주세요.
    크게 나쁜 것도 아닌데요.

  • 16. ...
    '21.9.7 7:45 AM (211.211.xxx.176)

    제가 2002년도 결혼했으니, 원글님처럼 19년 됐네요.


    음...그냥 권태기같습니다.

  • 17. 네...
    '21.9.7 7:45 AM (1.227.xxx.55)

    님 남편은 님이 다 맘에 들어서 얘기 안 하는줄 아시나봐요.
    다 있어요. 도저히 싫은 거. 이해 안 되는 거.
    님이 지적한 그거 뭐 그리 문제인가 싶네요.
    나한테도 하라고 강요하는 거 아닌데 물을 국그릇에 먹든 밥그릇에 먹든.
    별 시덥잖은 일에 신경 쓰는 것도 고쳐야 할 습관인듯.

  • 18. ....
    '21.9.7 7:46 AM (119.71.xxx.71)

    서론은 거창하게 시작해서 본론은 별거 아닌거에 집착하고 본인 주장만 하는 고집스런 와이프네요. 참 별개 다 보기싫어서 어찌 살아요. 식세기에 나온 그릇 한번 헹구고 쓰는게 그리 이상한가요.

  • 19. ..
    '21.9.7 7:46 AM (220.245.xxx.35)

    제 남편도 비슷한 습관들이 있는데 말 할때도 있고 그냥 내버려둘때도 있고 그래요.
    그냥 그런가보다 해야죠 뭐 ㅎ

  • 20. ㅇㅇ
    '21.9.7 7:46 AM (1.231.xxx.199) - 삭제된댓글

    다 내 방식으로 살아야 하는 건 아니에요

  • 21. 예전
    '21.9.7 7:47 AM (211.59.xxx.159)

    어르신들이 자기가 먹은 밥그릇에 물먹고 불려놓으셨죠
    안그러면 저승사자따라 저승갈때 목마르다구요.
    남편분도 어릴때 어른들이 하던대로 습관인거 같은데요.

    저는 설거지하는 사람이 편하라고 선조들이 만든 미신이라고
    생각하고 슬기롭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있어서 그런가 더럽지는 않은데...

  • 22. ㅁㅁㅁㅁ
    '21.9.7 7:47 AM (125.178.xxx.53)

    서론은 거창하게 시작해서 본론은 별거 아닌거에 집착하고 본인 주장만 하는 고집스런 와이프네요.222

  • 23. 남편
    '21.9.7 7:48 AM (121.159.xxx.243)

    뭐라하지 않고
    남편과 사이 좋아요.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사니 다르다는거 알고요

    아침에 일어나
    물 마시는데
    또 컵 행궈
    이미 저는정수기에서 받아 물 마셨는데
    받아 버리는거 보고 쓴거에요.

    남편한테 뭐라곤 안해요.
    아마 남편도 그러겠죠.

    앞접시 쓰는거
    밥 차리며 개인컵에 물 따라 두는것등.

  • 24. ㅇㅇ
    '21.9.7 7:50 AM (49.165.xxx.68)

    어린시절 밥상머리 교육에서 그렇게 배워서일겁니다.

    어린시절 그렇게 안하면 되레 혼난 기억이 있어요.(이러면 한톨이라도 남김없이 먹게되기도하고 설거지할때 용이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컵헹구는건 아마도 뭔가 찜찜해서(어렸을적) 한행동이 습관화가 된듯하네요

  • 25.
    '21.9.7 7:51 AM (106.101.xxx.221)

    다름을 인정한다면서 왜 그 다름은 인정안하고 이리 펄펄 뛰는지…

    남들 보기엔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습관인데 원글님이 흥분하니 이상해서 다들 한소리를 내는 거 아닙니까

  • 26. ..
    '21.9.7 7:51 AM (223.62.xxx.168)

    참 피곤하게 산다
    그렇게 사사로운게 신경 쓰여 글 쓸 정도라니
    그게 뭐시라고

  • 27. 제 남편도
    '21.9.7 7:51 AM (14.55.xxx.44)

    컵 없으면 밥그릇에 물을 마셔요.
    남편 그릇은 설거지 하기 좋아요
    가끔 컵 안줄때도 있어요

  • 28. ..
    '21.9.7 7:52 AM (82.6.xxx.21)

    밥그릇에 물 마시는 거..
    예전엔 시아버지들이 며느리들 설거지하기 편하라고 일부러 그랬다는 얘기도 전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는데요..

  • 29. ㅇㅇ
    '21.9.7 7:53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좋은 남편 만난 덕에
    삶이 많이 편안하신 듯요.ㅎㅎ

    너그럽게 즐겁게 행복하시길요^^♡

  • 30. ...
    '21.9.7 7:54 AM (14.51.xxx.138)

    반찬도 뭍어 있는데 거기다 물따라 마시면 솔직히 같이 밥먹다가 보면 더럽긴하죠. 근데 습관은 못 고치는거 같아요 못본체 해야 내맘이 편하지요 잔소리해봐야 나만 스트레스받고...

  • 31.
    '21.9.7 7:54 AM (219.240.xxx.130)

    아직 남편사랑하시는거네
    전 무덤덤해서 컵을쓰던 밥그릇을 쓰던 빨리먹고 출근하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없고 저녁먹고 빨리자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없어요
    이런걸로 이혼이야기 나오면 남편분은 그런맘이 없을까요

  • 32. 먹던 밥그릇에
    '21.9.7 7:55 AM (110.12.xxx.4)

    물부어서 먹는게 더럽다니
    설거지 개념으로 보면 그럴수도
    근데 그밥그릇에 밥은 어떻게 드세요?
    같은 밥그릇인데 보는 시각이...

  • 33. ....
    '21.9.7 7:58 AM (125.178.xxx.184)

    원글님 기분 뭔지 알겠어요 ㅠㅠ 은근 공감
    근데 이정도는 내 마음을 다스려야지 남한테 쏘면 나만 괴롭죠 ㅠ

  • 34. 나도 밥다먹고
    '21.9.7 7:58 AM (24.44.xxx.254)

    나중에 물그릇에다 마시는데 더럽다니 한번도 남한테 지적 당해본적이 없네요.
    그게 왜 더럽나요? 정말 더럽다고 생각 하세요 ? 물을 질질 흘리나요 ?

  • 35. ...
    '21.9.7 7:58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뭐라고 안 해도 눈빛이 다 말해줍니다
    남편이 모를줄 아세요?
    부인 혼자 부심 부리는 거?

    이 분 발우공양 하느니 죽겠다 하겠네

  • 36. 스님들
    '21.9.7 7:58 AM (125.128.xxx.85)

    발우공양 그렇게 하잖아요.
    안 남기고…
    좋게 보면 좋은 일이네요.

  • 37. ...
    '21.9.7 8:01 AM (116.121.xxx.143)

    절에서 그렇게 해요

  • 38. ㅇㅇ
    '21.9.7 8:02 AM (114.201.xxx.137)

    죄송하지만 글 읽는데도 피곤함이 느껴져요
    그냥 좀 각자 스타일대로 편히 살면 안되나요
    특별히 불편함 준것도 없구만

  • 39.
    '21.9.7 8:05 AM (180.224.xxx.210)

    다른 건 다른 분들이 대충 다 말씀하셨으니...
    컵 헹구는 부분만요.

    씻어놓은 컵을 서랍에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진공상태로 보관이면 몰라도요...
    전 씻어놓고 하루 이틀 이상 보관한 식기는 쓰기 전에 가볍게 헹궈서 씁니다.
    가구도 하루만 안 닦아도 먼지가 쌓여요.
    안 헹구고 쓰는 게 전 더 이상합니다.

  • 40.
    '21.9.7 8:09 AM (211.36.xxx.99)

    뭐 큰일인가했네요
    사람이 싫으면 뭐든 밉게 보이긴합니다만 원글스타일 피곤
    남편도 원글님 마음에 안드는게 많을겁니다
    그리고
    반찬이 묻다 아닌가요?

  • 41. ..
    '21.9.7 8:15 AM (218.39.xxx.153)

    그게 왜 더러워요
    환경에도 좋습니다
    물 전기 아끼고 좋구만

  • 42. ㅉㅉㅉ
    '21.9.7 8:15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 행동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내가 먹은 밥그릇에 물담아 먹는게 뭐가 더러워요?
    식세기에서 나온 그릇은 그렇게 깨끗합니까?
    세제향이라도 거슬릴 수 있는건데요 22222222222

  • 43. 까탈스러워요
    '21.9.7 8:15 AM (121.190.xxx.146)

    원글님 너무 까탈스러워요. 남편분이랑 자녀들이 힘들겠어요. 좀 마음을 편하게 가져보세요.

  • 44. ....
    '21.9.7 8:17 AM (122.32.xxx.31)

    보기에 더러워서 그렇지 자기먹은 밥그릇에
    물마시는건데 뭐 어때요 그러려니~~~하세요

  • 45. 어후
    '21.9.7 8:19 AM (128.134.xxx.95)

    전 싫어요. 굳이 컵 놔두고 밥풀이며 반찬 찌꺼기 남아있는 밥그릇에 물을..
    저희 부모님도 언젠가부터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시면 밥그릇에 물 담아 드셔요.
    제가 컵에 따라드리려 해도 그러지마라 여기다 마신다하시며..
    전 비위가 약해서 그런것도 별로 안깨끗해보이고 뭐랄까 궁상맞아 보여서 싫더라고요.

  • 46. ..
    '21.9.7 8:20 AM (223.39.xxx.107)

    19년을 살았고, 앞에 서로 다름을 인정..블라블라 해놓고..
    너무나 사사로운 것에 집착하는 원글님의 글이 매우 모순적으로 느껴지네요. 더군다나 남편분 행동에 문제될건 하나도 없어보여요.

  • 47. ...
    '21.9.7 8:20 AM (61.99.xxx.154)

    ㅋㅋ 자랄때 습관을 못버리네요

    근데 그 정돈 참아주세요
    저도 그런 거 많지만... 안고쳐지더라구요 ㅎ

    또 나에게도 저 남자 보기에 이상한게 있을거야 말을 안해 그렇지.. 싶어서 입 다물어요 ^^

  • 48. ..
    '21.9.7 8:25 AM (220.245.xxx.35)

    그냥 가볍게 쓰신 글인데 댓글이 너무 열띠네요.
    다른건 다 좋은데 이 점만 아직도 거슬린다 정도의 가벼운 수다 글에
    지나치게 날카로운 댓글은 자제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49. ..
    '21.9.7 8:2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같이 이해 해주려고 읽었는데 별 문제를 모르겠는데요? 남편도 싫은거 얼마나 많을까요.
    첫 문장에 다름을 인정한다면서요

  • 50. 어떤책에서
    '21.9.7 8:32 AM (183.98.xxx.141)

    결혼해서 보니 시동생이 밥먹은후 꼭 거기에 물을 마시고 씽크대에 넣더라~ 설거지하기 편하게 한번 불려주는 센스에 감탄했다...하던데
    원글님은 반대로 생각되시나봐요 awkward하다고...

  • 51. ㅎㅎ
    '21.9.7 8:33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음식물 뭍은 컵에 물따라 마시는 사람이
    새컵 꺼내서 물 한번 버리는거 좀 웃기긴 하네요 ㅋ
    그래도 음식 요란하게 쩝쩝거리며 먹는 습괸보다
    뵈줄만 하네요
    그런 사람 집에 있는데 얘기하면 엄청 화내서 참고 사는데밥 따로 먹고 싶네요 ㅡㅡ

  • 52. ....
    '21.9.7 8:33 AM (106.101.xxx.186)

    내 집에서 내 밥그릇에 물 마시는데 왜?
    19년 살았으면
    막 데이트 시작하는 연인관계도 아니고.

  • 53. ...
    '21.9.7 8:36 AM (218.156.xxx.164)

    밥그릇에 물 마시는 건 이해 못할 수 있다 쳐요.
    근데 씻어 둔 컵 물에 한번 헹구는 것도 싫은가요?
    그게 왜 그렇게 싫은건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 54. ,,,,
    '21.9.7 8:37 AM (115.22.xxx.148)

    여기있는 사람들은 왜이리 흥분도가 지나친지...가끔 입밖에 낼수는 없어도 우리엄마는 왜 저게 안될까라든지 우리아들은 왜 뒷손이 없을까라든지 사이좋은 남편이지만 왜 이부분은 가끔 나와는 참 다르구나 느낄때 있지 않나요...그걸 82쿡에 올려봤을뿐이고 그걸로 부부가 서로 매번 싸우는것도 아닌 이런부분에서 차이를 느낀다고 글을 쓸수있지...이혼하라는둥 까칠하다는둥 ...아 남편분 어릴적 습관이 그대로 남아있나보네요..그래도 직장생활을 하든 밖에서 다른사람들과 밥 먹을땐 솔직히 상대방이 비위상해할수도 있으니 고칠수있다면 고치면 좋겠어요..

  • 55. 모모
    '21.9.7 8:38 AM (110.9.xxx.75)

    글이 꼭
    웃으면서 빰때리는거같아요
    옛말에 밥다먹고
    그그릇에 물부어 먹으면
    딸이 잘산다는 속설이 있어요
    저도 시어머니에게 들었어요

  • 56.
    '21.9.7 8:40 AM (125.186.xxx.16)

    남편이 시골 줄신인가요?
    시어머니는 위생관념이 별로셨고요?
    저희집이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요.

  • 57. 전생에
    '21.9.7 8:41 AM (211.220.xxx.8)

    스님이셨나.....발우공양때 하던건데ㅎㅎㅎ

  • 58. 생각나름
    '21.9.7 8:42 AM (121.133.xxx.93)

    먹던 밥그릇에 물 마시는게 더럽다?
    원효대사 해골물은 실재 더러운거지만
    내가 좀 전까지 먹던 밥그릇은 ??

    울 집은 남편이 먹던 밥그릇에 물 못마셔요.
    어머니 항상 하시는 말씀
    먹던 밥그릇에 물마시면 죽어서 엄마 만난다는데
    내가 보기싫어 안먹지 하시네요 ( 별로 사이 안좋음)

    죽어 엄마 만난다는 말도 말도 안되지만
    좀전까지 내가 먹던 밥그릇인데 더럽다는 생각도
    내마음에 달렸죠

  • 59. ....
    '21.9.7 8:43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님이 밥그릇에 물 부어 먹는게 더럽게 느껴지듯이
    남편은 서랍에 있던 컵과 정수기에서 바로 나온 물이 먼지라도 붙었을까 더럽게 느껴져서 헹구고 버리는걸수도 있어요
    하지만 둘 다 실제론 더러운건 아니죠
    그냥 각자 기분이 그런거에요
    예민한건 서로 똑같구만 뭘 내가 정상이고 니가 이상하니 그래요?
    남편과 열살 이상 차이나나요?
    님도 할머니 같은 구석 있을거에요 남편이 보기에

  • 60. 정수기 물은
    '21.9.7 8:43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저도 한번 따라내고 마셔요.
    관에 오래 있었잖아요

  • 61. ,,
    '21.9.7 8:43 AM (117.111.xxx.44) - 삭제된댓글

    자라온 환경같아요
    그러구보니 울서방도 그래요
    컵은 항상 대기중인데ㅎ
    어떨땐 젓가락으로 국이나 찌개를 먹으면서 앞에 질질흘린다든지 숟가락으로 반찬을 퍼먹을때는 영역표시 하냐고 한마디 합니다

  • 62. ....
    '21.9.7 8:43 AM (1.237.xxx.189)

    님이 밥그릇에 물 부어 먹는게 더럽게 느껴지듯이
    남편은 서랍에 있던 컵과 정수기에서 바로 나온 물이 먼지나 이물질이 붙었을까 더럽게 느껴져서 헹구고 버리는걸수도 있어요
    하지만 둘 다 실제론 더러운건 아니죠
    그냥 각자 기분이 그런거에요
    예민한건 서로 똑같구만 뭘 내가 정상이고 니가 이상하니 그래요?
    남편과 열살 이상 차이나나요?
    님도 할머니 같은 구석 있을거에요 남편이 보기에

  • 63. ,,,,
    '21.9.7 8:45 AM (115.22.xxx.148)

    물을 식탁에 두지마세요...밥그릇 들고가서 물을 마시든 컵을 꺼내 마시든 각자 알아서 하는걸로...

  • 64. ...
    '21.9.7 8:46 AM (58.234.xxx.222)

    으윽~~ 저도 밥먹은 밥그릇에 물 마시는거 너무 싫어요.
    식사 예절이라는게 있는데 같이 먹는 사람이 비위 상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죠.. 밥상에서 트름하거나 방귀 끼지 말라는게 그 이유 아니겠어요..
    와이프가 싫다는게 그걸 굳이 하는건 뭘까요..

  • 65. ㅁㅁㅁㅁ
    '21.9.7 8:49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가족이나 남에게 폐를 끼치는것도 아닌데도
    다름 인정하기가 참 힘들군요

    하긴 저는 남편이 오밤중에 탄수흡입하고
    거실티비앞에서 리모콘쥔채
    배불뚝 내밀고 짐드는게 그리 싫더라고요
    티비끄면 화들짝 일어나서 안잤다고 우기고

  • 66.
    '21.9.7 8:50 AM (210.94.xxx.156)

    밥그릇 물을 님더러 마시라는 것도 아닌데,
    19년이나 같이 사셨다면서
    그렇게까지 거슬릴 일인가 싶네요.
    님 남편 정도면
    그런가보다 넘길 수 있는 정도인데ᆢ
    발우공양하는 스님들은
    그럼 뭔가요?
    객관적으로 님 얘기에 크게 공감이 안됩니다.

  • 67. ....
    '21.9.7 8:51 AM (125.177.xxx.82)

    학습기간 19년이면 이제 아실 때도 됐을텐데요.
    다 큰 타인을 바꿀 생각하는 것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그냥 다름을 인정해 주세요.
    저도 신혼때 남편의 소소한 습관 고치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다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오만함에서 오는 거예요.

  • 68. ㅠㅠ
    '21.9.7 8:52 AM (69.94.xxx.173)

    저도 밥그릇에 물따라 먹는 거 너무 싫던데...보기만 해도 더러움.

  • 69. 차갑다
    '21.9.7 10:17 AM (222.112.xxx.230)

    원글님 냉동새우같아요

    차갑네요


    옆에 있는 모든 것들이 얼어붙을 듯....

  • 70. 차갑다
    '21.9.7 10:20 AM (222.112.xxx.230)

    이건 쿨이 아니예요

    자기가 다칠까봐 그렇게 방어하는 거죠

    그 안에서 안 다치니까 한발짝도 안 나오고 그 안에 있는 거예요


    그러면서 주변을 다 차갑게 얼리고 있어요


    님같은 사람 싫어요 같이 있는 시간이 아까운 부류
    모든 관심이 철저하게 자기 중심으로 자기만 안다치면 된다는 식의 가치관하며......

    근데 본인이 또 잘 나서 그런 줄 알아요 본인이 주변에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고......둔한

  • 71. ..
    '21.9.7 11:34 AM (220.245.xxx.35)

    위에 차갑다님,
    원글님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고 무슨 원수간도 아닌데
    그렇게 차갑고, 무슨 부류고, 싫고 , 그런 소리 하시면 안돼요.
    왜 남에게 괜히 상처 주고 싶어하시나요?

  • 72. 원글님
    '21.9.7 1:42 PM (49.174.xxx.190)

    여기 미친 사람 많아요 악플 괴념치 마소서

  • 73. 원글못봤지만
    '21.9.7 1:51 PM (1.230.xxx.102)

    원글은 펑 돼서 못 봤지만,
    댓글로 본 밥그릇에 물 먹는 거... 이건 비위 약한 사람은 좀 거슬릴 수 있어요.
    제가 다른 사람이 그렇게 먹는 것만 봐도 좀 속이 울럴거려요, 부모님이라도.
    밥그릇을 그냥 젓가락으로 밥알 싸악 떼서 깨끗이 먹기도 하지만, 반찬 국물 같은 거 묻을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 물 부어 먹으면 정말 소화 안 돼요.
    어릴 때 엄마가 절에 데리고 갔을 때 자기 먹은 밥그릇에 물 부어서 헹궈서 먹는 거라고... 하라고 할 때
    끝내 그거 못 먹어서 엄마가 대신 ... 읔;; 이것도 토나오지만.... 그러지 말라고 해도 엄마가 대신이라도 먹어야 한다고 하면서 .... 읔;; 그게 사십년 전 일인데도 지금 떠올려도 울렁거려요.
    밥그릇에 물 먹는 거 더러워서가 아니라 비위 약하면 보기 힘들어요.

  • 74. ..
    '21.9.7 2:04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내가 둔한가?
    밥먹고 그 그릇에 물마시는 행동이
    뭐가 문제죠?
    그런거 말고도 남자들 눈에 거슬리는게 얼마나 많은데...
    무슨 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닌지.

  • 75. ...
    '21.9.7 2:09 PM (39.117.xxx.195)

    옛날분들이 많이 하시던거...
    울 부모님도 그러셨고 시부모님들도 역시...
    밥위에 생선도 올려놓고 뼈발라 드시고
    그릇에 조금이라도 묻어있죠... 생선살도 양념도 이것저것 ㅜㅜ
    거기 물넣고 마시는데 비위상해요
    전 비위좋고 음쓰도 잘 버리는데... 저건 정말 싫음...

  • 76. 그냥
    '21.9.7 3:10 PM (211.206.xxx.52)

    부부가 살다보면
    뭘해도 꼴보기 싫을때가 있잖아요
    권태기씨 오신겁니다.
    여긴 뭔 말을 못해요
    어찌나 물고 늘어져서 글쓴사람 천하에 바보 나쁜사람 만드는지요
    상처받지 마세요

  • 77. 모순
    '21.9.7 7:20 PM (223.39.xxx.208)

    저는 먹던 밥그릇에 물 부어 먹는거 비위상하고 싫어요.
    그리고 먼지 쌓인 컵 안 헹구고 마시는 것도 비위상하고 싫어요

    이게 일관성 있는 모습 같은데
    전자도 싫고 후자도 싫다니

    님이 남편 뭘해도 꼴보기 싫거나
    엄청 자기중심적인가봐요

  • 78. .....
    '21.9.7 7:23 PM (122.35.xxx.188)

    제 부모님은 밥 먹은 그릇에 물 먹으라고 가르쳤어요
    그래서 반찬이 묻어 있는 경우 아니면 꼭 그렇게 했습니다. 설거지 하기도 좋구요

  • 79. .....
    '21.9.7 7:26 PM (122.35.xxx.188)

    아 글고 저도 정수기 처음 쓰는 아침물은 버립니다. 관 청소하는 의미로요.
    수도도 아침엔 몇초 틀어놓았다가 물 받아요

  • 80. 전 너무 싫어요
    '21.9.7 8:31 PM (125.184.xxx.67)

    비위 상하고 더러워요.
    컵이 있는데 왜...

    다른 나라 가서는 그러지 마세요.
    (제가 아는 한) 한국에만 있는 문화니까..

  • 81. happywind
    '21.9.7 9:02 PM (117.111.xxx.194)

    밥먹는 스타일 따라 비위 상할지 아닐지 다를듯
    나처럼 밥그릇이 그냥 빈그릇으로 다시 써도(가정임)
    될만큼 깨끗이 먹는 이가 있겠고
    진짜 비위 상하게 얼룩덜룩한 상태로 밥 먹은 이가 있겠고요.
    물 마시는 게 불가하게 더럽게 먹나요 남편이?
    후자라면 좀 으...

    아침 첫물은 정수기라도 버리는 거 이해가요.
    오픈 된 상태의 수도꼭지니까 먼지나 묻었을까
    기분상 헹궈 먹는 거죠.

  • 82.
    '21.9.8 1:11 AM (172.107.xxx.172)

    어차피 배로 들어가서 섞이는건 똑같은데 뭐가 더럽다는건지…
    참 별 사람들 많아.
    본인이 괜찮다는데…

  • 83. 식사예절로 따지만
    '21.9.8 7:10 AM (121.162.xxx.174)

    밥그릇에 반찬이 왜 들어가서 묻을까 ㅎㅎ
    비빔밥도 아니구요
    더럽게 이거저거 묻은 그릇이란 분들이 오히려 젓가락 숟가락 구분 없이 쓰고 대충 입에 널고 묻친 체 입밖으로 나오게 하시는 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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