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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맘 방금 시댁갔다가

ㅡ.ㅡ 조회수 : 22,884
작성일 : 2021-08-16 16:03:42
고3딸이 수시 원서 고민하는 시즌이라
안그래도 머리가 아픈데 시아버지생신이라 방금
시댁 갔다왔는데 너무 기분 나쁩니다

고1땐 성적이 좋아서 약대 희망했는데
성적이 쭉 하향곡선을 그렸어요 ㅠㅠㅠ
(총 내신 1점대 중후반)

약대는 힘들것같고 컨설팅받아보니 경희대 이대쪽
공대가 적정이라 두 학교 포함 상향 하향 섞어서 쓴다고
말씀드렸더니 무슨 그 정도? 학교로 서울까지
보내냐고 (여긴 지방이라 지거국이 최고인줄 아심)
참 내 어이없어서 얘기하기 싫더라구요

고1부터 공부 잘한다는 얘기 들었으니 기대가 크신건
알겠는데 저는 경희대 이대 쓰는것도 감지덕지합니다
(그것도 아직 붙은 것도 아니고 어떻게 될지모 모르는 일이잖아요)
고2 고3 시험기간마다 성적 떨어져서 울고불고
난리쳤었거든요 ㅠㅠㅠㅠㅠㅠ

요즘 인서울 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는 분들과
얘기하다 속터져서 주절주절하고 갑니다ㅠㅠㅠㅠ
IP : 124.195.xxx.68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6 4:08 PM (119.67.xxx.194)

    요즘 입시 경험하지 못 한 분들
    특히 지방 어르신들이 다 그렇죠 뭐
    스카이 아니면 집근처 국립대 보내라고...

    속은 상하지만 신경쓰지 마셔요.

  • 2. ...
    '21.8.16 4:08 PM (58.148.xxx.122)

    노인들 현실 몰라요.
    손주 입시 두세번은 겪어야 아시죠.

  • 3. ...
    '21.8.16 4:09 PM (211.219.xxx.236)

    지방 어르신들 말 섞어봐야 속만 상하시죠
    그분들이 뭘 알겠어요
    서울로 유학가면 돈 깨지니 만류하시는거
    그냥 그러려니 이해하세요

  • 4.
    '21.8.16 4:09 PM (220.117.xxx.26)

    어차피 이해할 사람 아니니
    자세히 설명 말아요
    어휴 수능 뚜껑 열어야 알죠
    뭐 어디가겠죠 흘리고요
    입씨름할 내 에너지가 아까워요

  • 5. 원글님
    '21.8.16 4:13 PM (220.94.xxx.57)

    경희대
    이대 쓰는것도 저는 아주 잘한다싶네요

    부럽습니다
    지방대는 경대나 부산대보다

    이대나 경희대가 더 좋다싶어요.

  • 6. ㅇㅇ
    '21.8.16 4:13 PM (220.74.xxx.14)

    내신시험때마다 울고불고한걸 다 알고있으니 기대가 컸나보죠
    부모세대도 잘 모르는 입시를 조부모들이 어찌 알고 이해를 하겠어요
    저는 너무 기대할까봐 그냥 대충 잘못한다고 그러고 있어요

  • 7. ...
    '21.8.16 4:14 PM (106.102.xxx.202) - 삭제된댓글

    지방국립의대 합격해서 전화드렸더니 서울대 안보내고 지방대 보낸다고 화내시던 시부모님도 계셨어요 ^^;;

  • 8. 더 웃기는건
    '21.8.16 4:16 PM (124.195.xxx.68)

    남편도 똑같아요
    지거국 가는것도 힘들고 인서울 우리가 이름 아는
    대학 가는건 대단한거라고 세뇌 수준으로 얘기했는데
    남편 생각도 시부모님과 비슷ㅠㅠㅠ

    라떼는 시전하면서 경희대정도는 껌이었다고
    지거국출신인데 경희대 갈수 있었지만 안갔다고
    해요

    나이도 안많아요 40대 중반인데

  • 9. 부산
    '21.8.16 4:16 PM (61.83.xxx.150)

    경성대 약대도 있어요

  • 10. 고3맘
    '21.8.16 4:16 PM (210.99.xxx.123)

    어디가서 아이 성적 전혀 얘기하지 않아요.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대놓고 질투하거나 비아냥대기도하고 남의성적 가지고 모이면 뒷담화하는거 보기 싫어서 물어보면 성적 나오는대로 거기에 맞춰 가면 된다 하고 말아요.
    친척들이 하도 잘한다고 자랑질에 설레발치더니 반도 못되는곳에 겨우 들어가는거 몇 번 보고는 입조심해야겠다 다짐했어요.
    저희아이도 요즘 과탐 몰입하다가 수학감 떨어져서 며칠동안 아이가 맘고생하면서 인강매달리고 문제풀고하는거 보니 정말 유지하는것만도 용을 써야되는구나 느껴지면서 안쓰럽더군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잊어버리세요.

  • 11.
    '21.8.16 4:22 PM (121.165.xxx.96) - 삭제된댓글

    1점대 중후반이면 더 높이셔도 되지않을까요,? 경희대는 좀 아까운데 연고대 최저맞추셔도 되구요
    ,

  • 12. 한귀로
    '21.8.16 4:22 PM (1.236.xxx.99) - 삭제된댓글

    흘려버리세요. 노인들 세상물정 모르시고 점점 심해져요. 노인들의 지혜는 농경시대 그것도 60까지 살때 얘기죠. 미워하진 마세요. 그냥 적당히 넘겨요. 그래도 애들 결혼할때 같이 축하해주실분들이고 가족이니까요.

  • 13.
    '21.8.16 4:23 PM (121.165.xxx.96)

    고3맘은 시댁뿐만아니라 친정부모도 멀니하고 싶은 시기죠ㅠ

  • 14. 고3맘
    '21.8.16 4:27 PM (175.192.xxx.113)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노친네들..
    1점대중후반 부럽네요…

  • 15. 저는
    '21.8.16 4:32 PM (222.108.xxx.87)

    절대 성적 말 안하고 그냥 그래요 해서
    아이 대학갈때 놀랐었어요.
    아주 못하는줄 알았다고.
    잘 되시길 바래요.
    근데 지방약대 잘 공략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수도.

  • 16.
    '21.8.16 4:32 PM (114.205.xxx.69)

    그정도 내신이면 지역인재 노려보셔도 될 듯 한데요. 수능최저 맞출 수 있으면.

  • 17. 근데
    '21.8.16 4:32 PM (121.131.xxx.21) - 삭제된댓글

    1점대 중후반 적정이 이대 경희대 공대라구요?
    그 성적이면 학종으로 연고대도 가고
    중대는 충분히 가는데요

  • 18. ..
    '21.8.16 4:32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마음에 담지 마시고
    아이에게만 집중하세요.
    자식일은 아무에게도
    말 안합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지요.
    지방분들은 연령이 높거나
    젊은 사람들도 지거국이 최고인줄
    알아요. 대화 안 통하죠.

  • 19. 근데
    '21.8.16 4:33 PM (223.33.xxx.35) - 삭제된댓글

    경희대면 몰라도 이대는 어르신들이 더 선호하지 않나요? 예전 향수가 있더라고요

  • 20. 말도 마세요
    '21.8.16 4:34 PM (58.123.xxx.4) - 삭제된댓글

    수시 6개 떨어지고
    정시에서 전공 비슷한 계열로 숙대 서강대 붙었어요
    당연히 고민할 것도 없이 서강대지요
    시어머니 왜 그 좋은 숙대를 안보내냐고 난리난리
    1학기가 다 지난 지금도 살짝 삐져있음

  • 21. 진짜
    '21.8.16 4:37 PM (1.237.xxx.217)

    진심 몰라서 물어봅니다
    1점대인데도 약학과가 힘든가요?
    제가 사는 곳은 내신 치열한 곳인데
    전교 1등이 1점 초반 나오기가 힘들다 들어서요..
    예비 수험생인데 정시에 올인해야 되나
    고민이 되네요

  • 22. .,
    '21.8.16 4:41 PM (124.54.xxx.144)

    예전 생각하시면 그러시는 거죠

    저희 아이는 수능 망해서 딱 중대 성적이였는데
    저희 시아버님은 속상해하시면서 앓아누우셨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내내 괜히 잘 한다고 말씀 드렸나 후회했어요

  • 23. ....
    '21.8.16 4:42 PM (106.101.xxx.237) - 삭제된댓글

    저희는 조카가 그런 경우인데
    시아버지가 너무 실망한 내색을 하셔서
    형님이 완전 기분나빠하면서 수능끝나고 명절때 안오고 그러셨어요.
    고1때까지 성적 잘나왔다는데
    저같이 그나마 학부모인경우는 인서울이 얼마나 어려운건지 아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는 자식들이 쉽게 대학 간거만 생각해서
    손주들이 공부 못한거로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아예 지금부터 세뇌시킵니다.
    우리애는 공부랑은 담싸서 전문대 취업잘되는 과나 보낼거라고 아예 싹을 잘랐어요 ㅜㅜ

  • 24. ..
    '21.8.16 4:46 PM (182.226.xxx.28) - 삭제된댓글

    근데 그 성적에 이대 경희대밖에 못가요?
    좀 올려 쓰셔도 될 거 같은데..
    너무 낮춰 쓰시는거 아닌가요?
    저희 아이는 작년에 더 낮은 성적으로도 연대 고대 다 붙었는데..
    좀 올려서 스카이쪽 써보세요.

  • 25. ...
    '21.8.16 4:46 PM (58.140.xxx.63)

    노인들과 대화가 통하기는 어려워요

  • 26. 지방일반고
    '21.8.16 4:48 PM (124.195.xxx.68)

    라서 학종보다는 교과로 쓰라고 하더라구요
    6교과 추천
    비교과 열심히 한건 맞지만 특목고 자사고 갓반고?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다고 하네요

    1.7인데 6모에선 3합 5 맞췄는데
    9모 성적 보고 안떨어지면 약대 지역인재로 1장정도
    써보려고는 합니다

    컨설팅업체에서도 9모 성적 보고
    상향을 더 쓸지 하향을 더 쓸지 조정하라고
    하네요

  • 27. 고1때
    '21.8.16 4:52 PM (124.195.xxx.68)

    공부 잘한다고 괜히 얘기했나봐요
    지금 대1짜리(교대생) 조카 공부 잘한다고 윗동서가
    하도 자랑하고 설레발쳐서 나라고 질쏘냐 잘하는
    잘한다고 자랑하자 싶어서 얘기한건데ㅠ

    중간중간 성적 떨어졌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그리 실망하는 내색이라니

    후회막급입니다

  • 28.
    '21.8.16 4:56 PM (221.142.xxx.108) - 삭제된댓글

    지방약대도 어려운 정도인지...
    서울로 학교 보낼 정도 경제력이면 솔직히 보내도 좋지만
    지거국 공대도 전 괜찮다고 생각되거든요... 지역이 어딘진 모르겠지만~
    근데 애가 가고싶다하면 서울 보내주세요!
    제가 어중간한 성적으로 지방에서 서울 사립대 간 사람이라ㅠ

  • 29. ..
    '21.8.16 4:58 PM (110.15.xxx.133)

    어른들은 당신들 때와 많이 달라졌다는걸 모르세요.
    제 아이가 서강대 경제 이대 경제 합격해서 서강대 간다니
    시어른들 니가 지방대 나와서 모르는것 같다고
    당연히 이대 가야지 하셨어요...ㅠㅠ

  • 30. 댓글들 의견처럼
    '21.8.16 5:30 PM (182.172.xxx.67)

    그냥 흘려 버리세요…
    저도 울아이 고3때 별 이상한 얘기 다 들었어요.
    오히려 남들은 서로서로 조심해 주는데, 시집 식구들이 속 뒤집는 소리 하더라고요.. 특히 원서 쓸때 궁금해 죽음..
    현 상황에 집중하시고 아이만 바라보세요..
    화이팅 ~~!

  • 31. 신경쓰지마요
    '21.8.16 5:34 PM (125.132.xxx.178)

    우리집은 그것때문에 남편이랑 시부랑 싸우기까지 했어요. 장학금받는 지거국 놔두고 학비비싼 사립대 보낸다구요. 아니 학비가 비싸도 집에서 통학하는 인서울공대가 낫지 그럼 자취해야하는 지거국 이과가 낫겠냐구요..전장도 아니고 입학할 때 반짝 한번 백만원 남짓 받는 그 돈이 아까워서 장학금받는 학교 보내야한다고 어찌나 타령을 하던지..

    그냥 세상물정 모르는 노인양반들이라 그렇다 생각하고 치우세요. 화내봐야 내 속만 타죠.
    그리고 애들 공부 얘기는 가급적 안하는 게 좋아요… 진리에요.

  • 32. ㅇㅇ
    '21.8.16 7:25 PM (175.207.xxx.116)

    학교 이름 얘기하지 마시지..
    고민하고 있어요..
    저는 대충 얼버무리는데 선수라서
    시어머니가 얼마나 꼴보기 싫을까요

  • 33. 우리도
    '21.8.16 7:46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어제 시댁서 밥 먹었어요
    아이 보고 싶어하시길래 학원가기 전에 들렀는데
    대전 카이스트 가고 싶다고 하니까
    아버님이 왠만하면 서울에 있는 대학 써보라고..ㅋㅋ
    성적 간당간당해서 몹시 불안한데
    할아버지 말 듣고 애가 빵 터져서
    할아버지! 열공해서 인서울해보겠습니다.했네요.ㅋ
    다들 원서때문에 민감해지고 있죠?^^

  • 34.
    '21.8.16 8:58 PM (219.240.xxx.130)

    교과로도 그정도 내신이 거길쓴다고요?
    제가 너무 몰라서 그런데 그정도면 연고대 쓰는거 아닌가요

  • 35. ..
    '21.8.16 9:21 PM (119.67.xxx.194) - 삭제된댓글

    물론 스카이 학종은 최저 있으면 맞추고
    내신등급 1점 중후반이면 써요.

    그런데
    교과면 수능 최저 맞추고 내신만 보는 거라 높아요.

    문과라 더 높아서 1등급 중반으로 최저 맞추고외대 갔어요.

  • 36. ...
    '21.8.16 9:23 PM (119.67.xxx.194)

    물론 스카이 학종은 최저 있으면 맞추고
    내신등급 1점 중후반이면 써요.

    그런데
    교과면 수능 최저 맞추고 내신만 보는 거라 높아요.

    문과라 더 높아서 교과
    내신 1등급 중반으로 최저 맞추고
    한국외대 갔어요.

  • 37. 지나가다
    '21.8.16 10:40 PM (211.36.xxx.135)

    1점 대 중반,,, 부럽습니다. ㅎㅎ
    그거 영원한 거라서요.
    내년에 최저 맞춰서 의대갈 수도 있어요.
    지금은 마음 아프고 속상하시겠지만,
    복수를 하셔야죠,
    너나 잘 하세요.
    하면서,
    복수는 우리의 것 하면서,
    남은 날 잘 보내셔서 최고의 결과 얻으시고,
    그 멋진 내신으로 최고의 결과 내셔야죵,

  • 38. ...
    '21.8.16 10:48 PM (210.100.xxx.62) - 삭제된댓글

    1점대 중후반인데 약대가 안되나요...
    아... 걱정이네요.

  • 39. 우와
    '21.8.16 10:50 PM (220.94.xxx.57)

    저는 공부잘하는 자식둔 부모가 제일 부러워요
    진짜 다 가진 기분이지 않을까요?

    저희집 아들은 진짜 해도 안되고

    하지도 않고
    저는 딸이 그정도만해도 누가 뭐래도 자랑스럽겠습니다.

  • 40. 소라
    '21.8.16 10:54 PM (1.237.xxx.139) - 삭제된댓글

    지방전교권이라 모의는 등급이 잘 안나오나봐요? 1점대 중후반인데도 이대 경희대 쓴다는거 보니.

  • 41.
    '21.8.16 10:55 PM (211.205.xxx.62)

    무식해서 그래요
    잊어버리세요

  • 42. ...
    '21.8.16 11:02 PM (114.203.xxx.111)

    기분나쁜거 잊어버리시고 중요한건 수시니까요

    전략 잘짜세요. 수시 6장 다 안정하향으로만 하지마시고 교과로만도
    하지마시고 컨설팅에 너무 의존하지 마세요
    1.7 얼마나 애쓴 점수게요. 확실한거 2장정도만 쓰고
    나머지는 지르는거도 필요하다 봅니다

    우리도 지방일반고였지만 베팅한 대학에 합격했어요
    얼른 정보 모으세요~

  • 43. 그런데
    '21.8.16 11:14 PM (117.111.xxx.213)

    수시학종이 대박이 있지
    교과는 수능처럼 내신으로 줄세워 가는 식이라
    변동이 별로 없어요.

  • 44. 같이사는
    '21.8.17 12:42 AM (180.67.xxx.207)

    아빠도 모르고 헛소리 하는데
    노인들한테 뭘바라세요
    걍 한귀로듣고 흘리세요

  • 45. 다른얘기.
    '21.8.17 1:16 AM (218.238.xxx.34)

    내신 1.7인데
    6모 합이 5에 이과인데
    수시로 경희대??

    과목별 가중치 다르긴 하지만 수능 합 5 정시로 성대도 갔고,연대도갔습니다.
    그것도 작년에요.
    올해는 약대도있고,문이과 통합이라서 이과는 대학업글일겁니다.

  • 46. 어휴
    '21.8.17 1:31 AM (117.111.xxx.213) - 삭제된댓글

    글을 좀 자세히 읽고 쓰면 안 되나요.
    교과로 쓰는 내신이니 높을 수밖에 없고
    수능 전체 합이 5가 아니고 3합 5라구요.

  • 47. 어휴
    '21.8.17 1:39 AM (117.111.xxx.213)

    글을 좀 자세히 읽고 쓰면 안 되나요.
    교과로 쓰는 내신이니 높을 수밖에 없고
    모의 전체 합이 5가 아니고 3합 5라구요.

  • 48. 우와
    '21.8.17 2:03 AM (182.229.xxx.206)

    울아들 그 성적이면 업고 다닐텐데 ㅜㅜ

  • 49. ㅇ__ㅇ
    '21.8.17 6:13 AM (112.187.xxx.221)

    와 잘하는 거 맞는데~~
    최저만 맞출 수 있으면 최상위권 넣어볼만 한데요~

  • 50. ㅇ__ㅇ
    '21.8.17 6:14 AM (112.187.xxx.221)

    그점수에 약대 쓴다는 애들도 종종 있어서 위로 지를만합니다

  • 51.
    '21.8.17 7:37 AM (106.101.xxx.78)

    그러게요 진짜 웃겨요 본인들은 어디 나왔길래 ㅎㅎ

  • 52. ...
    '21.8.17 8:39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애초에 그런 얘기를 왜 미주알 고주알...
    그냥 눈에 힘 팍 준 채로 웃으면서
    아우 고3 끝나고 다 보내고 말씀드릴게요 하고 마세요

  • 53. 후회중
    '21.8.17 8:53 AM (223.39.xxx.198)

    시부모님은 대학 못나오셨고 자식들도 다
    지방대 출신이라 저 정도만 되도 좋아하실줄
    알았어요
    그리고 궁금해하시길래 얘기한건데
    제가 너무 눈치가 없었네요ㅠㅠㅠㅠ

    둘째때는 암말도 하지 말아야겠어요

  • 54. ---
    '21.8.17 10:33 AM (121.138.xxx.181)

    원글님도..뭐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에 신경을 쓰시는지...

  • 55. ..
    '21.8.17 10:41 AM (106.248.xxx.70)

    저 40대 중반인데 요새 입시제도에 대해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서울에 있는 대학 들어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ㅜ 보통 '~라떼는' 이라고 본인 경험에 맞춰 생각하니까요. 고2까지 팡팡 놀다가 고3 올라가 정신차려 공부해서 서울대 갔다.. 이런게 요새 불가능한 얘긴데 모르면 가능한 줄 알아요 ㅜ

  • 56. ㅇㅇ
    '21.8.17 12:21 PM (180.230.xxx.96)

    요즘 입시 안당해 본사람은 정말 그렇게 말하기 쉬워요
    어쩌나요
    속상하시겠지만
    따님 원하는곳 합격하길 빌어요

  • 57. 같은 고3맘
    '21.8.17 12:54 PM (163.152.xxx.57)

    총 내신 1점대 중후반인데 이대, 경희대라니요?
    혹시 수능 최저에서 걸리시는 건가요?
    게다가 올해 프리미엄 잔뜩 붙은 자연계 학생인데요?

  • 58. ㅇㅇ
    '21.8.17 1:12 PM (124.53.xxx.166)

    전체내신이 1.7인 건가요
    아님 국영수과가 1.7인 건가요
    제가 봤을땐 경희대보다 중대도 가능 할것같아요
    상향으로 성대도 노려보시구요
    제아이도 교과로 중경시 공대 원서 쓰려고 하는 중이거든요
    노인네들 말은 흘려들으시고 수시6장 잘 쓰시길 바랍니다

  • 59. ...
    '21.8.17 1:17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요즘 왠만 성적에 누가 지거국 가나요..............쩝

  • 60. 시집엔
    '21.8.17 1:24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미주알고주알 얘기안하는게 좋아요.
    안그래도 심심한 양반들 참견하고 싶어하는데 잔소리할 껀수 제공하는거예요.
    물어보면 생각중이라던지 알아보는중이라고하고 잔소리하면 그러게요 하고 넘기면 되요.
    내집안 일은 내가 알아서하니 쓸데없는 간섭은 사양한다는 신호를 보내면 됩니다.
    학비대주셔서 허락맞고 보낼일도 아니고 알아서 보내면 되는데 뭘 그리 소상하게 아뢰나요.
    그보다 젊은 사람도 입시안치뤄보면 추세를 모르고 지 대학다닐때만 생각하고 복장터지는 소리해요.

  • 61. 시집엔
    '21.8.17 1:29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미주알고주알 얘기안하는게 좋아요.
    안그래도 심심한 양반들 참견하고 싶어하는데 잔소리할 껀수 제공하는거예요.
    물어보면 생각중이라던지 알아보는중이라고하고 잔소리하면 그러게요 하고 넘기면 되요.
    내 일은 내가 알아서하니 쓸데없는 간섭은 사양한다는 신호를 보내야 저런 일이 안벌어져요.
    학비대주셔서 허락맞고 보낼일도 아니고 알아서 보내면 되는데 뭘 그리 소상하게 아뢰나요.
    그보다 젊은 사람도 입시안치뤄보면 추세를 모르고 지 대학다닐때만 생각하고 복장터지는 소리해요.

  • 62. ...
    '21.8.17 1:32 PM (49.1.xxx.69)

    에고. 지거국 망한지가 언젠데 ㅠㅠ 부산대랑 경북대가 그나마 마지막 남은 지거국이구만...남편분이 정말 옛날사람이네요.

  • 63. 밥하는아줌마
    '21.8.17 1:38 PM (211.208.xxx.95)

    아이를 취업시킨 엄마입니다
    취업시장에서는 경희대 이대 ?? 도 좋지만
    취업에 지거국이 유리한 경우가 있어요

  • 64. ...
    '21.8.17 1:44 PM (118.235.xxx.138)

    예전과 너무 달라져서 노인 아니여도 입시 앞둔 아이없으면 물정 없는 소리 하게 되더라구요.
    ..

  • 65. 나야나
    '21.8.17 1:48 PM (182.226.xxx.161)

    노인들하고 이야기하면 너무 답답해요...아휴..

  • 66. ...
    '21.8.17 3:44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입시제도에 관심없으면 요즘은 인서울이 더 힘든 거 몰라요
    남편도 모르는데 노인분들은 특히 그렇죠

    이대 말씀하시는 거 보니 여학생인 것 같은데, 여학생이 공대 전공으로 취업하기 힘들어요
    남자동기들은 관련업종으로 꽤 취업했는데 여자 동기중에는 1명있네요
    지방약대 쓸 수 있으면 약대가 훨씬 낫지않을까요...
    성적대비 너무 안정권? 하향 지원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 67. ..
    '21.8.17 4:10 PM (223.38.xxx.114)

    1점대 중후반 내신이면 잘 하는 거 맞아요.
    학생 수 줄어서 내신 받기 피터졌을텐데
    아이가 고생 많았네요.
    그간 애쓴 보람 있길 진심으로 빌어요.


    저희집은 남편 서울대 떨어진 거,
    30년도 더 지난 얘기를 신혼때부터 얼굴 볼때마다
    같은 얘기을 하고 또 하고 아주 징글징글
    맞장구, 위로도 한 두번이지 원.
    골백번도 더 들으니 귀에 딱지 앉을 지경이고
    한번 썰 풀기 시작하면 몇 십분으로 안끝나요 ㅠㅠ

    저희 애가 집안 큰 손주라 그 극성이
    제 아이한테 옮겨갔는데
    초등때부터 매 시험 끝나면
    그때마다 전화해서 애 붙잡고 등수 묻고요.
    시댁 가면 애끌고 다니며
    온 동네 사람들한테 얘가 전교 1등이라고
    묻지도 않는 걸 먼저 자랑자랑을....
    아이도 점점 부담이 심해지고
    온 가족이 상의하에 시댁에는
    성적관련 일절 얘기하지 않기로 했는데
    이게 진짜 신의 한 수 였습니다.

    고등 입학하자마자부터였는데
    한 1년은 계속 묻다가
    그냥 씁쓸한 표정으로 웃고 넘기니깐
    속으로 꼴찌라도 하나 생각하셨나봐요.
    2학년부터는 안 물어보시더라고요.
    나중에 입시 다 끝나고 얘기하니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여러분~ 최소한 고등때만이라도 시댁에는
    얘기하지 마세요.
    옛날 분들은 요즘 입시가 어느 정도인지
    전혀 모르세요.
    차라리 못한다 생각하게 놔두는게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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