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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워서 드러누워 있는데ᆢ친정엄마 전화왔어요

이번여름 조회수 : 27,134
작성일 : 2021-08-12 15:32:28
엄: 뭐하냐?
나: 거실바닥에 드러누워있어~
(참고로 거실이 돌바닥이라 시원해요 ㅎㅎ)
엄: 왜 누워있어?
나: 기운이 없어서

엄:니가 돈이 없어 기운이 안나는거야
나: 아니~더워 기운없다고ㅠ

엄: 용돈 보냈다~이제 기운날꺼야


통장 확인하는데 진짜 기운이 나네요 ㅎㅎ
분명 더워서 힘빠졌는데 ᆢ ㅎㅎ
IP : 112.187.xxx.213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12 3:33 PM (116.42.xxx.32)

    오.저도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글

  • 2. ㅇㅇ
    '21.8.12 3:33 PM (1.248.xxx.170)

    좋은 어머니시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누가 돈 보내주면 지금 벌떡 일어날 텐데.ㅎㅎ

  • 3. ㅋㅋ
    '21.8.12 3:33 PM (211.46.xxx.61)

    너무 좋으신 엄마를 두셨네요
    저도 용돈 좀 받고싶네요 ㅎㅎㅎㅎ

  • 4. mmm
    '21.8.12 3:34 PM (211.114.xxx.19)

    ㅋㅋ 재밌네요
    엄마 나도 기운없어요

  • 5. T
    '21.8.12 3:35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아.. 어머니 쏘쿨~~
    울 엄마도 더워서 누워있을텐데 기운 번쩍나게 용돈 보내드려야지. ㅎㅎ
    (싱글이에요. 시댁은 어쩌고 말 나올까봐..)

  • 6. ㅎㅎㅎ
    '21.8.12 3:35 PM (110.35.xxx.110)

    얼만지 궁금한 일인~~
    좋으시겠어요!

  • 7. 나만
    '21.8.12 3:36 PM (121.133.xxx.137)

    돈주는 엄마 없나봐 ㅎㅎㅎ

  • 8. ,,,,
    '21.8.12 3:36 PM (115.22.xxx.148)

    어머니가 명의시네요 ㅎ

  • 9. ㅎㅎㅎ
    '21.8.12 3:37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 누워게시길래 지갑에있던 현금 탈탈 털어드렸더니 방끗 좋아하시네요.
    내일 더 드려야겠어요.

  • 10. .,
    '21.8.12 3:38 PM (220.78.xxx.78)

    소나기처럼 시원한 글이네요

  • 11. ㅎㅎ
    '21.8.12 3:38 PM (211.36.xxx.11) - 삭제된댓글

    나만님 ㅎㅎ
    저희 엄마는 땅 속에 계신지 30년 넘었어요.
    원글님
    엄마 사랑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행복하세요.

  • 12. ..
    '21.8.12 3:39 PM (175.119.xxx.68)

    돈 보내줄 부모님도 계시고 부럽네요

  • 13. ...
    '21.8.12 3:40 PM (175.223.xxx.189)

    원글은 몇살인데 아직도 어머니한테 용돈을 받나요?

  • 14.
    '21.8.12 3:41 PM (223.38.xxx.179)

    친정 부자라고 자랑하시는건가요

  • 15. 나만
    '21.8.12 3:41 PM (121.133.xxx.137)

    전 제가 드리기만했어요
    대학가서 알바 시작하면서부터
    오십대 지금까지 쭈~~~~~~~욱ㅋㅋ

  • 16. 우왕
    '21.8.12 3:41 PM (121.168.xxx.22)

    현실모녀 대화다 했는데 반전이 ㅋ 저도 저런엄마되어야지요

  • 17.
    '21.8.12 3:41 PM (111.118.xxx.150)

    엄마 센스 짱

  • 18. ??
    '21.8.12 3:42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나이가 뭐가 중요해요?

    원글님이 용돈 달라고한 것도 아닌디....

  • 19.
    '21.8.12 3:45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엄마가 뭘 아시네요

  • 20.
    '21.8.12 3:45 PM (116.45.xxx.4)

    구박하시는 건 줄 알았는데
    감사하네요ㅎㅎㅎ

  • 21. ㅋㅋㅋ
    '21.8.12 3:4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엄마가 명의ㆍ2 2
    암요암요
    용돈이 보약이죠

  • 22. ㅇㅇ
    '21.8.12 3:47 PM (125.135.xxx.126)

    드러워서 누워있다고 읽었어요 ㅎㅎ
    어머님 짱!^^ 귀여우심

  • 23. 아니
    '21.8.12 3:51 PM (222.103.xxx.204)

    어머니 참 심리학자 아니세요??

  • 24. 부러워요
    '21.8.12 3:52 PM (59.15.xxx.34)

    저는 소녀가장이였거든요. 고딩때부터 알바한돈도 쌀사는데 보탰어요.
    지금 나이 50 다되가는데 엄마가 뭐 사줬다 이런 애들 보면 지금도 부러워요. 우습죠? 이 나이 먹어서..
    예전에는 없어서 그랬다지만 지금은 엄마도 저도 먹고살만한데요.. 엄마한테 저는 제가 보호자인가봐요. 돈도주고 뒷처리 해주는.. 살아온 인생 돌아보니 그래요.
    친구한테도 밥도 한끼 사고 3만원짜리 선물도 하시던데 저나 제 아이들한테는 돈을 쓸줄 몰라요. 돈이없어서 못쓴다 그래요. 근데 아마 저한테 3만원 쓰시면 제가 10만원 드리는 사람인데 당장 나갈돈 3만원 아까와서 못써요. 손주라고는 우리집애들 뿐인데도 그래요. 남들은 아무도 몰라요. 저희 엄마가 남들 잘 챙기고 퍼주는 스타일이라 손주들한테도 다 주는줄 알거든요. 근데 이제 겨우겨우 스무살된 손주한테 세배돈 3만원 주세요.
    돈도 돈이지만 저는 엄마한테 주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해서인지 오히려 스무살 부터 제가 엄마보호자가됬나봐요. 돈줄이 되구요.
    부러운 마음에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 25. 우리가 날씨다
    '21.8.12 3:54 P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

    엄마 말씀에 소리내서 웃었어요. :)
    원글님 좋으시겠다~
    원글님 나이가 뭐가 중요한가요.
    엄마가 사랑하는 딸에게 용돈주는데
    무슨 이유와 설명이 필요한가요.
    엄마가 보낸 용돈으로 맛있는거 사 드세요.
    원글님의 행복이 엄마의 행복! ^^

  • 26. ...
    '21.8.12 3:55 PM (112.152.xxx.69)

    저도 인대가 다쳐서 집콕중인데 엄마가 70만원 보내주심 ㅎㅎㅎ

  • 27. ...
    '21.8.12 3:57 PM (218.156.xxx.164)

    어머니 좀 늙은 딸 입양하실 계획 없으십니까?
    저 완전 잘 누워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뭐 용돈이 탐 나서 그런건 아니구요...

  • 28.
    '21.8.12 4:00 PM (106.102.xxx.171)

    나이 먹어 부모한테 돈 받으면 감사하거나 미안한 줄 아셔야~~~

  • 29. ....
    '21.8.12 4:02 PM (221.160.xxx.22)

    엄마가 어쩜 그리
    멋지시답니까..^^

    아마도 실천력 짱인 행동파이실거고.
    온 집안을 휘어잡는 노하우도 있으실것 같고

    무엇보다 내자식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며
    원글님 자존감 세워주시는 분이겠죠 ??

  • 30. ㅋㅋㅋ
    '21.8.12 4:02 PM (112.152.xxx.69)

    님 글 보고 엄마께 50만원 보내드렸어요 ㅋㅋㅋ

    요즘 더워서 체력 떨어져 짜증나신다는데

    나보다 돈 더 많은 분이라 생각 못했는데

    이유없이 돈 보내드리니 너무 좋아하심 ㅋㅋㅋㅋ 전화로 한박웃음 ㅋㅋㅋㅋ

  • 31. ㅋㅋ
    '21.8.12 4:04 PM (112.152.xxx.69)

    한박 오타 함박

  • 32. 궁금
    '21.8.12 4:07 PM (222.234.xxx.68)

    엄마가 용돈을 얼마를 주면
    기운이 나세요~~
    궁금

  • 33. .........
    '21.8.12 4:11 PM (220.127.xxx.2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알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경험이 있어서
    위에 감사하거나 미안하다고 알아라 한분..
    좀 상황파악 하고 훈계질을 하던가..진짜.
    받는것도 효도예요
    뭘모르네

  • 34. ㅁㅁ
    '21.8.12 4:12 PM (175.223.xxx.45)

    덥다고 누워만 있지말고 청소도 하고 반찬도 만들고 해라 그런 내용으로 흘러가는줄 알았는데..ㅋㅋㅋ

  • 35.
    '21.8.12 4:14 PM (211.205.xxx.62)

    엄마 멋쟁이 시다~

  • 36. ㅋㅋㅋ
    '21.8.12 4:17 PM (221.142.xxx.1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돈 줄 수도 있지~ 엄마가 센스짱이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7. 따뜻한시선
    '21.8.12 4:24 PM (218.52.xxx.24)

    이런 기분 좋은 글 읽으니
    기운이 나요^^

  • 38. ......
    '21.8.12 4:32 PM (125.136.xxx.121)

    아유 부럽네요. 전 친정엄마랑 통화하고나면 기운이 빠져요. 맨날 걱정걱정 타령만 듣고있노라면 짜증이 올라오구요. 저도 항암치료하고 기운도 없고 그러는데 굳이 아는분 아들이 암으로 죽었다고 전해주는데 이런걸 꼭 나한테 알려줄 필요있나?? 왜 그러지?? 나이들면 그냥 생각도 없어지나?? 걍 그러네요

  • 39. ㅇㅇ
    '21.8.12 4:34 PM (124.111.xxx.122)

    부러워요~
    저도 나중에 저런 엄마가 되고 싶네요~
    여기서 궁금한 것은 외동딸이신가요??
    전 지금 기분이 별로인 이유가 며칠 전 엄마가 동생에게만 돈을 줬다고 저에게 말씀하셔서…ㅠㅠ
    주시려면 똑같이 주시거나 한 쪽만 주려면 모르게 말씀을 안 하시거나 하면 되는데… ㅠㅠ

  • 40.
    '21.8.12 4:35 PM (219.240.xxx.24)

    엄마 귀엽.
    나도 저런 엄마, 할머니, 시엄마가 돼야지~

  • 41. ㅇㅇ
    '21.8.12 4:36 PM (124.111.xxx.122) - 삭제된댓글

    앗 제 글 바로 위에 점다섯개님..
    맞아요…나이들면 생각이 없어지나?

  • 42. 진주이쁜이
    '21.8.12 4:39 PM (182.219.xxx.172)

    ㅂ ㅜ럽당

  • 43. ㅇㅇ
    '21.8.12 4:41 PM (124.111.xxx.122) - 삭제된댓글

    모르면 속씨끄러울 일도 없는데 실컷 제 돈들여서 잘 먹이고 잘 해드린 후인데 뒤끝이 개운하지 않네요.
    뭐 돈 얼마 받는다고 형편이 나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기분이잖아요.

  • 44. 부러워요 ㅠ
    '21.8.12 5:02 PM (14.32.xxx.215)

    연금 600나오면서 자식들 만원한장 안주는 치매엄마 게셔서...
    돈이 문제가 아니라 서글퍼요 ㅠ

  • 45. 4788
    '21.8.12 5:22 PM (116.33.xxx.68)

    저도 딸 원없이 해달라는거 다 해줄거에요
    좋으시겠다 인복이 있네요

  • 46. 저는
    '21.8.12 5:45 PM (219.250.xxx.105)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언니덥고 기운없는데
    과일사먹어 이러구 20만원 보냈네요
    우리 착한시누이같은사람 있나요?

  • 47. 저도
    '21.8.12 5:46 PM (1.238.xxx.171)

    친정 엄마가 큰딸인 제가 보호자 인줄 아나봐요.평생을 짜게 사셨음..부럽습니다.

  • 48. 쓸개코
    '21.8.12 5:48 PM (39.7.xxx.210)

    읽는 저까지 기분좋아요ㅎ

  • 49. 위에
    '21.8.12 6:37 PM (114.206.xxx.45)

    59.15님과 1.238님 토닥토닥~
    제가 다 용돈 드리고 싶네요ㅠㅠ 저도 맏딸인지라 그
    어깨의 무거움과 책임감 잘 알지요
    힘내시고 그 복받으실 겁니다!

  • 50. ....
    '21.8.12 6:45 PM (39.124.xxx.77)

    와.. 진짜 엄마복 쩌시네요.ㅎㅎ
    세상쿨하고 돈까지 많으신....

  • 51. 치즈빙수
    '21.8.12 7:24 PM (61.81.xxx.191)

    원글님도 어머니도 즐겁고 행복한게 느껴져요.
    위에 부러워요 쓰신..소녀가장 이셨던 분 위로해드리고 싶어요..제 부모도 비슷해요.
    저도 저희집이 정말 형편 어려운줄 알고 마음 조리는 사춘기 보냈는데, 에혀 왜 나에게만 그리 경제적으리ㅡ 모질게 굴었나 싶어요..

  • 52. 음....
    '21.8.12 8:38 PM (119.71.xxx.177) - 삭제된댓글

    소파에 누워서 쉬고있으려니 전화가 와요
    엄:뭐하냐
    나:쉬고있어 힘들고 지쳐서
    엄;복숭아 포도 사먹어라 시장가니 싸더라
    나;알았어요 잘먹고지내요
    엄;오빠한테 천만원 붙였다
    나;왜어?
    엄:그냥 주고싶어서
    나;.......
    평소에 저한테도 십만원씩 몆년에 한번은 백씩도 주세요
    전혀 불만없고 항상 고맙고 오빠들 안찾아가도 딸이니
    애들델고 가고 해요 나이드니 부모님 안쓰러워서요
    제가 주로 자주가고 전화해요
    명절때 오빠들 안가요 놀러가고
    적적할까 내가 가고 그러는데
    근데.....요즘은
    맘은 늘 아들한테 돈도 아들한테
    빈정상해 연락안해요
    모르게 주던가 말을말던가

  • 53. 진짜
    '21.8.12 8:41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저위에 어떤 님처럼 저도 엄마에게 뭘 받아본 적이 없어요.
    아니 있긴 하네요. 가끔씩 반찬 만들어주세요. 저희집 올때 반찬 만들어가지고 오시죠.
    근데 위생관념이 없으셔서 좀 그래요.
    성인 된후부터는 돈한푼 받은 적이 없네요.
    밥 한번 사준적도 없고요. 제가 매달 용돈 드리고 오시면 맛난 거 사드리고...집에 있는 온갖 음식들 싸드려요.바리바리...
    엄마는 저희집 냉장고 샅샅히 뒤지시고 가져가시겠다고 해요.
    그냥 어느날부터인가 슬퍼요. 내가 부모인지..자식인지...

  • 54.
    '21.8.12 9:02 PM (118.235.xxx.115)

    나이 오십세에 교통사고로 대수술 여러번 받았어요
    엄마가 강원도 두메산골에 연세도 있으시고 꼬부랑할머니셔서 제가 병원에 오지말라고 신신당부해서 야오셨는데 핸폰을 통해보니 통장에 큰몫돈이 떡
    엄마가 얼른 나아서 좋은 차 사서 타고 다니라고
    가슴이 뭉클하면서도 힘이 막나던 그 감정을 주신분은
    우리엄마밖에 없었어요

  • 55. 엄마
    '21.8.12 9:10 PM (96.231.xxx.3)

    돈 드리고 싶은데 , 너무 드리고 싶은데
    지금은 안계셔요.
    그때 좀 더 많이 드릴 걸 ....ㅠ.ㅠ

  • 56. 부러워요
    '21.8.12 9:13 PM (106.102.xxx.196) - 삭제된댓글

    좋은엄마네요.
    울엄마였으면 넌 이더위에 엄마가 잘지내는지 안부 전화도 안하니 애가 인정머리가 없다.누구네집 딸은 뭘 사줬다더라.나 입맛없다 어기가 아프다....이럴텐데...

  • 57. 부모가
    '21.8.12 9:18 PM (180.68.xxx.158)

    자식 입에 뭐 넣어줄때
    내가 먹는것보다 더 좋잖아요.
    잘 받아먹는것도 효도예요.^^

  • 58. ...
    '21.8.12 9:28 PM (109.159.xxx.72)

    부럽네요. 부모님한테 뭘 받아본적이 20살 이후에 거의 없네요. 저도 나중에 원글님 부모님처럼 되어야겠어요. ^^

  • 59. 레인아
    '21.8.12 9:44 PM (110.12.xxx.40)

    우와~~!!!
    어머님 최고!!!

  • 60. 부럽네요
    '21.8.12 10:27 PM (149.248.xxx.66)

    꼭 돈을 줘서가 아니라 저런 친구같은 대화도 부럽고 딸내미 힘내라고 신경써주시는것도 부럽고
    저에게 엄마는 그냥 묵직한 돌같아요. 전화하고나면 가슴이 돌얹은것같아요.

  • 61. ㅎㅎㅎ
    '21.8.12 10:42 PM (59.17.xxx.122)

    유쾌한 글에 돌아가신 아빠 생각나서 괜히 글썽^^(우리네아님)
    울 아부지도 그랬어요.

  • 62. ...
    '21.8.12 10:50 PM (114.200.xxx.11)

    엄마 유쾌하시네요.
    저도 유쾌한 엄마, 유쾌한 딸 되고싶어요. ^^ㅋㅋ
    써먹어봐야겠어요.

  • 63. ..
    '21.8.12 11:13 PM (58.227.xxx.22)

    저희 엄마는 만원 한장도 받기만 하세요. 쓴다고 써도 좋은 소리도 못들어서 오래전부터 거의 안가요

  • 64. 화타
    '21.8.13 12:05 AM (180.68.xxx.237)

    더위엔 금융치료가 짱이죠

  • 65. ...
    '21.8.13 1:53 AM (223.62.xxx.237)

    참말로 부럽네용~
    저는 방임한 부모들이 뺏을려고만 난리인데 참... 저 역시 돈쓰고도 좋은 소리 못 듣구요. 전 팔자에도 돈복과 부모복이 없습디다

  • 66. ㅇㅇ
    '21.8.13 7:01 AM (5.149.xxx.222)

    그러네요 진정한 금융치료네요 ㅎ

  • 67. ...
    '21.8.13 8:51 AM (49.175.xxx.170)

    어머니와 딸의 대화가 부럽네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68. ㅋㅋ
    '21.8.13 9:05 AM (182.215.xxx.15)

    울엄마 어제 나한테 카톡으로 치킨쿠폰 날리셨어욤 ㅋㅋㅋ
    엄마 알라븅 잘 먹을께~~~ 하고 러브러브 이모티콘 세개 보냈네요.
    엄마한테 가끔 이거저거 새벽배송 날리곤 하거든요.
    근데 엄마한테 뭐 받으면 아가가 된 기분..... 이 기분 좋아용..ㅋㅋ
    나도 엄마인데... 엄마노릇 힘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엄마인거 같아요~~~

  • 69.
    '21.8.13 9:39 AM (211.117.xxx.241)

    그런 엄마를 갖진 못했지만 그런 엄마 되야겠어요!!

  • 70. 저도
    '21.8.13 9:59 AM (118.222.xxx.25)

    본받는 걸로...근데 왜 내가 기운이 날까요?!

  • 71. 세상에
    '21.8.13 10:19 AM (106.102.xxx.107)

    원글님 넘 부러워요
    인터넷이라 이런 말도 마음껏 해보네요
    넘 멋진 어머니 두셨어요^^
    전 못 받아봤지만 울 애들한테 그런 엄마 해줘야겠어요
    님 진짜 부럽네요 흥칫뿡

  • 72. 00
    '21.8.13 10:19 AM (211.220.xxx.155)

    저도 제가 신나네요 금융치료,,,좋아요!!!!

  • 73.
    '21.8.13 10:42 AM (175.121.xxx.119)

    전혀 예상치못한 반전이네요
    글읽다 현실웃음 지었어요 혼자 킥킥대고 읽었네요
    댓글까지 훈훈하고 마음아픈 댓글들도 있구요 ㅜ
    어머님 성격 엄청 밝고 위트있고 좋으신분같아요 ㅎㅎ
    원글님도요 ㅎㅎ

    화타님 덕에 금융치료라는 신조어 배우고갑니다 ㅋㅋ

    돈이 최고라는거 알지만 이렇게 좋은건지 새샘 또 알게되네요

  • 74.
    '21.8.13 10:43 AM (175.121.xxx.119)

    새삼 ㅎㅎ

  • 75. ㅇㅇ
    '21.8.13 11:06 AM (1.240.xxx.117)

    어머님 쿨하시네요 사랑합니다 ❤

  • 76. ㅎㅎ
    '21.8.13 11:17 AM (119.193.xxx.243)

    저도 오늘 애들에게 치킨이라도 날려야 겠네요 ㅎ
    즐거운 이야기 잘 들었어요 ㅎ

  • 77. 아들만
    '21.8.13 11:24 AM (39.17.xxx.203)

    둘인데 내가 주면 기분좋고 아들며느리가 주면 기분 나빠져요

  • 78. ㅎㅎ
    '21.8.13 11:35 AM (218.38.xxx.126)

    우리 엄마가 또 계시군요^^

  • 79. ㅇㅇㅇ
    '21.8.13 1:52 PM (211.246.xxx.94)

    부럽네요

  • 80. 예전 직장 동료가
    '21.8.13 2:38 PM (14.38.xxx.43)

    자기 와이프가 7년째 우울증에 걸려서 자기도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고....그런데 어느 날, 자기 누나 즉 부인의 손윗 시누가 재력가인데 7천만원을 아내 통장으로 입급을 했대요. 7년 우울증이 바로 다 나았다고. 실화임

  • 81. 엄마...
    '21.8.13 2:38 PM (115.136.xxx.96)

    부럽습니다.

  • 82. 초록맘
    '21.8.13 3:11 PM (210.178.xxx.223)

    저희 엄마 같으세요 ㅎㅎ
    저희 엄마 81세,저 52세인데 만날때 마다 봉투에 편지 써주세요^^
    자기가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나 꽁트나 좋은 글귀요
    봉투안에 항상 30~100만원 사이로 넣어 주세요
    하나 밖에 없는 내딸 하시면서요;;
    아 눈물나네요 ㅎㅎ
    주위에도 저랑 엄마랑 이렇게 사이좋은 관계 못봤어요
    저도 잘하지만요
    저도 제딸한테 잘하려고 노력해요^^
    원글님도 좋은 엄마 두셨네요

  • 83. ^^
    '21.8.13 3:28 PM (220.120.xxx.194)

    두분의 대화가 너무너무 부러워요
    별일 아닌데, 전화해서 뭐하는 지 궁금한 사이!

    얼마나 따뜻할까~~

  • 84. ㅋㅋ
    '21.8.13 3:29 PM (58.232.xxx.148)

    꼭 저희엄마같네요

  • 85. l엄마
    '21.8.13 3:38 PM (116.127.xxx.173)

    엄마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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