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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화이자 1차 맞고 잠시 기절했었는데요

... 조회수 : 24,318
작성일 : 2021-08-10 11:45:48
맞고 15분만에 갑자기 기절했다가 쇼크 주사 맞고 119 오고 한바탕 난리 난 뒤에 지금은 괜찮아져서 집에 데리고 와 쉬게하는 중인데,
혹시 주변에 그랬던 분 계세요?
당분간 지켜봐야하는데 뭘 대비할게 있는지 불안해서요
이상있으면 바로 119불러 응급실 가라 하긴 했고, 지금은 애가 멀쩡해보이긴 해요.
이런 경우 겪으신 분, 괜찮으셨는지요
재수하는 아이라 맞은건데 2차 맞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IP : 110.70.xxx.52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나님
    '21.8.10 11:46 AM (175.119.xxx.159)

    제가 여기 글 썼어요
    저희 딸애도 기절했었어요

  • 2. 주사
    '21.8.10 11:47 AM (223.62.xxx.249)

    주사 쇼크 생각보다 많아요
    맞지 마세요

  • 3. 마나님
    '21.8.10 11:47 AM (175.119.xxx.15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64027&page=2

  • 4. ㅇㅇ
    '21.8.10 11:48 AM (39.118.xxx.107)

    10대들은 코로나걸려도 크게 아프지도 않은데 백신 안맞는게 나을듯;;

  • 5. 마나님
    '21.8.10 11:49 AM (175.119.xxx.159)

    저희도 2차를 맞아야 할지 고민중이에요
    아이 이모가 2차 맞고 너무 아팟다고 우리딸 접종맞는거 심각하게 생각하라고 ㅠ

  • 6. ...
    '21.8.10 11:49 AM (211.212.xxx.185)

    지인 아들이 얀센맞고 회사에서 기절해서 119오고 난리났었어요.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가서 검사받고 괜찮다며 별 처치없이 퇴원했는데 요즘은 건강히 잘 산대요.

  • 7. ///
    '21.8.10 11:50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조카들도 맞았고 저희 딸도 맞았고
    딸 친구들도 맞았지만 기절한거는
    못들었어요 그정도면 2차는 맞지말아야죠

  • 8. 원글
    '21.8.10 11:53 AM (110.70.xxx.52)

    마나님도 놀라셨겠어요
    저희 아이는 맞고 바로 병원 로비에서 쓰러져서 맨바닥에 한참 눕혀놓고 쉬게했다 다시 침대로 옮겨 쉬다 왔어요
    애가 혈압이 좀 낮은 편인데, 아까 기절했을때는 혈압이 68에 36까지 떨어져서 ㅠㅠ
    계속 지켜보다 이상하면 바로 119 불러 응급실 가려구요

  • 9. ㅇㅇ
    '21.8.10 11:54 AM (223.62.xxx.18)

    저혈압 와서 그런거죠? 아나필락시스예요
    에피네프린 준비 하셔야 할걸요

  • 10. ㅇㅇ
    '21.8.10 11:54 AM (175.121.xxx.156)

    코로나보다 백신이 더 무서워요ㅠ

  • 11.
    '21.8.10 11:57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저도 코로나보다 백신이 더 무서워요222

  • 12.
    '21.8.10 12:00 PM (110.70.xxx.17) - 삭제된댓글

    근데 az가 어쩌니 저쩌니해도
    화이자가 부작용이 더 많은듯해요ㅜ

  • 13. .,
    '21.8.10 12:00 PM (223.62.xxx.131)

    20대초반 일차때는 팔이 뻐근하다고 하더니
    이차때는 무기력증과 편두통때문에 이틀정도 고생했어요.

  • 14.
    '21.8.10 12:00 PM (110.70.xxx.17) - 삭제된댓글

    근데 az가 어쩌니 저쩌니해도
    화이자가 부작용이 더 많은듯해요
    무섭네요ㅜ

  • 15. ㅇㅇ
    '21.8.10 12:04 PM (222.101.xxx.167)

    이런 경우 2차는 보통 맞지 않습니다.

  • 16. ...
    '21.8.10 12:05 PM (122.32.xxx.31)

    2차는 맞추지 마세요.

  • 17. ...
    '21.8.10 12:05 PM (118.235.xxx.223)

    맞추지마세요 가족이 맥박이40으로 떨어져 응급실갔는데 30가까이 내려가면 심정지올수도있다고 했어요 ..지인딸은 기절하고 깨어 집에와 그날밤 열이 났는데 백신맞은 당일인데도 열난다고 응급실서 안받아주고 백신후유증도 아니라해서 ㅠ 진짜 코로나보다 백신이 더무서워요

  • 18. ㅇㅇ
    '21.8.10 12:07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안맞아죠.
    여기서 백신 안맞는다면 하도 타박하니 고민하시는 모양인데, 기절까지했는데 2차를 맞나요?

  • 19. ㅠㅠ
    '21.8.10 12:07 PM (220.75.xxx.134)

    울 아들 담주 신청했는데 ..걱정이네요 ㅠ

  • 20. 오밤중에
    '21.8.10 12:09 PM (121.134.xxx.136)

    2시에 접종뒤 10취침. 밤1시쯤 화장실에서 속이 안좋더니..거실로 나오다가 쓰러졌어요.30대중반 남자. 구급차로 대학병원 응급실에가서 깨어남. 1주일뒤 심근염이라 진단나왔는데..치료를 할 정도는 아니라고..해서 걍 집에서 쉬고 있어요

  • 21. ..
    '21.8.10 12:09 PM (118.35.xxx.151)

    맞지마세요 화이자에서 어린이용 개발한다는데 지금은 애들 맞기 너무 겁나요

  • 22. 그정도면
    '21.8.10 12:10 PM (203.142.xxx.241)

    2차는 맞지 마세요..

  • 23. ㅇㅇ
    '21.8.10 12:14 PM (223.62.xxx.229)

    1-20대 백신 사망율 >>>>>>>>>>> 1-20대 코로나 사망율

    10대 코로나 사망율 0인걸로 알아요
    잘 생각해보세요

  • 24. ...
    '21.8.10 12:17 PM (14.42.xxx.215)

    지금 고3아이들 2차 맞는 중 이예요..1차는 이상 반응 없다가 2차 부작용이 이리 나올줄은 몰랐네요..ㅜㅜ

  • 25. ..
    '21.8.10 12:21 PM (106.102.xxx.120)

    10대 20대는 코로나 걸려도 무증상 감염자 많고 감기처럼 지나가더라구요. 백신 부작용 쇼크가 더무서움 모라니면 도니까요

  • 26. 코로나경중도
    '21.8.10 12:26 PM (121.134.xxx.136)

    20대 아이친구는 무증상이었고.30대 직장 동료는 독감수준이었어요..백신의 폭탄돌리기 보다는 이게 나을듯 해요

  • 27. .....
    '21.8.10 12:32 PM (218.235.xxx.250) - 삭제된댓글

    백신 맞는건 개인 선택이니. 알아서들 하더라도

    젊은 사람들 개인방역좀 철저히 했으면 좋겠어요
    턱스크 수두룩하고 떼거지로 몰려다니고
    위에 댓글들에 보듯이
    지들끼리 생각이 걸려도 무증상이나 조금. 아프다 만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기본도 안지키는 갓들이 너무 많아요.
    지들은 무증상으로 돌아다니고
    그거 모르고 접촉한 사람들은 뭔 죄인지
    무증상 감염자들이 옮기는게 진짜 많다는데 ..

  • 28. 30초
    '21.8.10 12:33 PM (223.62.xxx.229)

    30초 지인도 완전 무증상
    후유증도 없어요
    먹고 쉬다 나왔어요

  • 29. ..
    '21.8.10 12:34 PM (106.102.xxx.13)

    지난달 26일 제주에서 모더나 잔여 백신을 맞은 20대는 닷새 만에 혈전증 증세로 수술을 받았지만 7일 사망했다. 30대 보육교사 A씨는 지난 4일 화이자 2차 접종 후 급성 뇌출혈로 하루 만에 사망했고, 30대 수영선수(화이자 1차) 및 구미경찰서 경찰관(AZ·화이자 교차접종)은 모두 접종 나흘 내에 사망했다.

  • 30. 저도
    '21.8.10 12:34 PM (223.33.xxx.178)

    아이 2명 있는데
    아이들은(중고생) 백신 안 맞출까해요.
    백신맞히는 것보다 코로나 걸려서 항체 생기는게
    나을 것 같기도해서요..
    저랑 남편은 회사에서 맞으라해서 맞았어요.

  • 31. ㅇ ㅇ
    '21.8.10 12:37 PM (119.194.xxx.243)

    그 정도면 2차는 맞지 마세요.

  • 32. ...
    '21.8.10 12:44 PM (223.38.xxx.170)

    광고 아니예요 ㅜㅜ 마시는 수액 있죠. Ors음료라고 찾아보세요. 링티나 워터라이트. 백신맞고 부작용 줄여준다고 해서 부모님 계속 드시게 했어요. 별 일 없이 지나가서 알려드려요. 혹시모르니 좀 사다먹이세요~ 2차는 안맞아야 될 것 같아요.

  • 33. 백신접종도
    '21.8.10 12:50 PM (222.120.xxx.44)

    혼자 보내면 안되겠내요

  • 34. 사실
    '21.8.10 1:00 PM (211.197.xxx.16)

    코로나 걸려도 안 죽는데. ㅠㅜㅜㅠㅠㅠ 괜히 긁어부스럼 같아요 ㅠ

  • 35. zz
    '21.8.10 1:02 PM (121.167.xxx.4)

    그건 백신 부작용이 아니에요.

  • 36. 원래
    '21.8.10 1:07 PM (61.254.xxx.115)

    저혈압이 있던애인가요? 저혈압에 아낙필락시스 온거같아요

  • 37. 강제
    '21.8.10 1:12 PM (217.148.xxx.77)

    고3은 안맞기가 힘들지 않나요 나중에 수능시험장에 갈때 제한이 있다든가 그런문제 때문에

  • 38. 많이
    '21.8.10 1:21 PM (180.68.xxx.100)

    놀라셨었겠어요.
    그래도 댓글 보니 원인도 있고 대처방법도 있네요.
    코로나 보다 백신이 무서우신 분들은 백신은 강제가 아니라 선택이니
    편의대로 하시면 되는 거죠.

  • 39. 초반에
    '21.8.10 2:12 PM (218.157.xxx.171)

    미국에서도 생방송 중에 백신맞은 여자 간호사가 기절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런 경우가 꽤 있나보네요.

  • 40. ..
    '21.8.10 2:42 PM (116.39.xxx.162)

    아들 부대에서도 맞고 기절했다가 바로 깨어나서 병원 가긴 했는데
    별다른 증상은 없었나봐요.
    2차도 다 맞았어요.

  • 41. ..
    '21.8.10 9:16 PM (193.137.xxx.13) - 삭제된댓글

    정말 놀라셨겠네요. 2차를 맞을지 아닐지는 여기 댓글보고 결정하지 마시고,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세요.

    2,30대 이하가 코로나 걸려도 크게 아프지 않지만, 무증상 감염으로 온 가족이 걸릴수 있어서 문제죠.
    직장동료 가족들도 온 가족이 코로나에 걸렸어요. 부모님들은 백신2차까지 맞으셨는데도 코로나 걸리셔서 죽다가 살아나셨다고 합니다.

  • 42. 코로나후유증
    '21.8.10 11:14 PM (14.50.xxx.106)

    원글님 아이처럼 기절한 아이들 말고 건강하다 싶어도 백신 꼭 맞게 하세요.

    코로나후유증 얕보지 마세요.

    무증상이라고 해도 코로나후유증 찾아보시면 멀쩡해보여도 폐가 망가진 사람이 많아요.

    작든 크든....

    폐섬유화종이라는 이거 정말 무서운 병이에요.

    젊어서는 잘 모르는데 나이 들면 점점 더 심해져서 숨 못셔서 죽는 병이에요.

    시작은아버님이 이병으로 돌아가셨는데 정말 괴롭게 돌아가셨어요.

  • 43. 아이고
    '21.8.10 11:28 PM (112.156.xxx.235)

    그정도면 맞지마세요

    제가다걱정되네요

  • 44. 마음결
    '21.8.10 11:38 PM (210.221.xxx.43) - 삭제된댓글

    님이 복 받으신 거예요
    좋은 사람이 님을 사랑하고 매달린거죠

  • 45. ㅇㅇ
    '21.8.10 11:54 PM (125.182.xxx.58)

    아이고 ㅜ세상에 얼마나 놀라셨을지

  • 46. 주사쇼크는
    '21.8.11 1:20 AM (188.149.xxx.254)

    중환자실에 들어가야한다던데...
    나도 머리 어지러워서 빙글 돌아서 병원에서 누워서 두어시간동안 잠자다 나왔는데요.
    주사 맞을때 헉하고 숨을 몰아서 갑자기 산소포화상태가 되어서 머리가 띵 한 증상이라고..
    그냥 일반 감기주사 였었구요.

    기절이 주사쇼크면...그거 못일어난다고 하던데...음....

  • 47. 원글
    '21.8.11 7:14 AM (39.7.xxx.182)

    일어나보니 많이 읽은 글에 올라와있어서 더 많은 분들이 읽게되실거 같아 글 올려요.
    다행스럽게도 아이는 그 뒤로 전혀 아무 이상없는 상태입니다. 밤새 같이 자면서 수시로 지켜봤는데 열도 안나고 잠도 잘 잤어요. 팔이 약간 힘이 없는거 빼면 근육통도 없대요. 어제 그 쇼크 진정시키는 주사를 바로 허벅지에 꽂았는데 그 주변만 멍이 좀 넓게 들었네요.
    혈압 낮은 아이가 주사때문에 긴장해서 쇼크온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백신보다는 주사랑 상황이랑 혈압이랑..이런 것들이 겹친 기절이었나보다 싶어요.
    게다가 재수하면서 살이 10킬로도 넘게 빠져서 164에 44킬로밖에 안나가서 체력떨어져 걱정하던 참이기도 하구요.
    다행인건, 병원 안에서 쓰러져서 바로 조치를 취할수 있었던 것, 제가 같이 가서 옆에 있었기에 쓰러지는 아이 바로 안고 넘어지면서 안 다치게 막을 수 있었던 것.
    혼자 갔다가 병원 밖 길거리나 엘리베이터에서 그랬으면 바로 조치 못 취해서 애 혈압 급격히 더 떨어지거나 한동안 방치되는 상횡이었거나 넘어지면서 어디 머리라도 다치거나 했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아이 혼자 가게 하지 마시고 동행할 수 있으면 동행해주세요. 그리고 혹시 어지럽거나 몸이 이상하면 일단 주저앉아버리라고 알려주시구요.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직 백신에 대한 반응은 거의 없고 애 컨디션은 평소란 비슷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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