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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후반 시어머니가 갑자기 합가

...... 조회수 : 27,944
작성일 : 2021-08-07 19:40:21
베스트가서 심각글은 아니지만 부담스러 원글 펑합니다
IP : 223.62.xxx.229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선
    '21.8.7 7:42 PM (180.229.xxx.9)

    티비도 무선헤드폰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 2. 루미나
    '21.8.7 7:42 PM (125.242.xxx.128)

    어머님방에 tv를 하나 사드리시는건 어떠세요?

  • 3. ,,,
    '21.8.7 7:44 PM (61.105.xxx.67)

    어머니방에 tv놔드려도 답답하다고 거실에서 보실확률 99%

  • 4. 청력
    '21.8.7 7:44 PM (1.235.xxx.203)

    80 후반이시라면 청력이 떨어져서 어쩔 수 없으시겠네요.
    청력이 40대부터 떨어지기 시작해요.
    평소 대화에 어려움은 없으세요?보청기 끼시면 좋을 텐데..
    거실 티비는 없애버리고 어머니 방에 티비를 놔드리는 건 어떠세요?
    거실에 티비가 있고 없고가 집의 고요함에 영향을 많이 주더라구요.

  • 5. 아무래도
    '21.8.7 7:44 PM (112.169.xxx.189)

    귀가 안좋아지니 티비소리가
    커질 수 밖에 없죠
    친정이고 시집이고 가면 젤 먼저
    리모컨 찾아서 티비 볼륨부터 줄입니다
    말을 할 수가 없어요 그 소리 땜에 ㅋ
    같이 살자니 오죽하실까요 에휴

  • 6. 아무래도
    '21.8.7 7:45 PM (112.169.xxx.189)

    어머니방에 tv놔드려도 답답하다고 거실에서 보실확률 99%222222222

  • 7. 안들어갑니다
    '21.8.7 7:45 PM (125.132.xxx.178)

    방에 티비드려도 안들어갑니다. 뒷방늙은이 된 기분이라 더더욱 거실에서 버틴다고..

  • 8. 노인들 특징
    '21.8.7 7:46 PM (14.50.xxx.106)

    어떻게 할 수 없어요.

    1.tv 하루종일 틀어놓으시면서 볼륨은 최대로 높이신다.

    2. 음식물 잘 흘리신다.

    3.눈이 부셔서 불을 자주 꺼 놓고 계신다.

    4. 한말 또 하시고 또하시고 옛날 이야기 무한루프로 하신다.

    5. 노여움을 자주 타신다.

  • 9. 일단
    '21.8.7 7:46 PM (121.146.xxx.68)

    어머니 방에 tv 놔드리고 며칠 있다 거실tv 고장내세요
    애들 집에 있을 땐 어떠신대요?

  • 10. ...
    '21.8.7 7:46 PM (61.98.xxx.116)

    거실 티비를 없애고 어머님 방에 티비를 놓아드리면 어떨까요?~

  • 11. ...
    '21.8.7 7:47 P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얼마나 사실까싶어 참으시겠지만 요샌 구십넘어도 정정하세요.

  • 12. 저도
    '21.8.7 7:48 PM (112.169.xxx.189)

    거실티비 없앤다에 한표

  • 13. 노인
    '21.8.7 7:49 PM (211.206.xxx.180)

    돼서 눈치 좀 챙겨야지...
    집안 중앙에서 TV 차지하고 있으면 불편할 거 생각 못할까요?

  • 14.
    '21.8.7 7:50 PM (180.224.xxx.22)

    보청기 해드려도 집이라서 잘 안하실듯요 저희도ㅠ그렇거든요 해서 제가 그냥 귀막애하고 살아요

  • 15. ㅡㅡ
    '21.8.7 7:51 PM (111.118.xxx.150)

    합가는 못할듯

  • 16. ㆍㆍ
    '21.8.7 7:51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거실 티비를 없애세요.
    그거 고칠수 없고, 옆에 사람 미칩니다.
    시어머니 방에 티비놓면 방문열고 소리 최대치겠지만
    지금보다는 낫겠죠.

  • 17.
    '21.8.7 7:55 PM (121.165.xxx.96)

    다리아프니 그거 말고 할께 없을듯 뭐하실께 있겠어요 방에 티브이놔드리고 무슨 소일꺼리가 있음 좋을텐데

  • 18. ....
    '21.8.7 8:00 P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영화 결말부에 조용해지니까 남편이 집에 와서
    제가 문닫고 있으니까
    우리엄마가 또 너무 떠들았냐????고 저더러 사이코라네요.
    본안도 거실에서 밤새 보다자다 하는 형이라 없애기는 쉽잖을듯

    애당초 지가 자기 엄마랑 집구해서 따로 살면 제일 좋은일인데
    그걸 안하고 버티네요

  • 19. 합가1년
    '21.8.7 8:00 PM (121.134.xxx.136)

    방법은 없어요. 적응하거나..원글님이 방에 계셔야지요.

  • 20. 에효 우째
    '21.8.7 8:07 PM (219.241.xxx.115)

    거실 티비 없애라고 하려했는데 원글님 댓글 보니 것도 텄네요
    살살 구슬려 모자 둘이 따로 나가 살게 하는 방법 뿐인듯ㅜㅜ
    노인이 거실 그렇게 차지하고 있음 저라도 진짜 미칠 것 같아요

  • 21. ....
    '21.8.7 8:16 P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네 그냥 모자 둘이 따로 나가 사시는게 모두가 평화로운 방법인데
    그 와중에 늦게본 딸한테 심한 딸바보라 집에서 안나가지 싶네요.
    저는 계속 제안하거든요.
    시누들도 요양원에 얼른 모셔간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어머니가 파이터 기질이 있어서 며칠 이상은 아무도 같이 못산다 했음)
    서로 마음 알아주는 효자와 어머니가 서로 하루종일 싸우며 소음발생 TV 고출려규소음발생

  • 22. 거실에서
    '21.8.7 8:20 PM (211.114.xxx.107)

    TV 없애고 방에 들여놓는 수 밖에 없어요. 노인들 TV없이는 못 살기 때문에 방에 머무는 시간 길어집니다. TV 안보고 계속 거실에 머무르신다 해도 어쨌거나 TV 소리는 안나잖아요.

  • 23. .....
    '21.8.7 8:21 P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네 그냥 모자 둘이 따로 나가 사시는게 모두가 평화로운 방법인데
    그 와중에 늦게본 딸한테 심한 딸바보라 집에서 안나가지 싶네요.
    저는 계속 제안하거든요. 파국은 피하자고.
    시누들도 요양원에 얼른 모셔간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어머니가 파이터 기질이 있어서 며칠 이상은 누구도 같이 못산다 했음)...
    서로 마음 알아주는, 마찬가지로 파이터인 효자아들(=재택근무중)과 어머니가 서로 하루종일 싸우면서 소음발생, TV 고출력으로 소음발생 여러가지로 끝내주네요. 제가 시집와서 구박받은 기억은 없어서 도닦습니다...

  • 24. .....
    '21.8.7 8:23 P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반노인이고 열많은 남편이 밤새 거실서 tv를 보다자다해서 방에 tv를 집어넣는건 힘들거같아요.

  • 25. 어머니께
    '21.8.7 8:25 PM (223.38.xxx.150)

    분가 하겠다고 하세요 티비 땜에요 귀청 나가느니 원글님네가 나가겠다고

  • 26. 무선헤드폰
    '21.8.7 8:27 PM (115.164.xxx.87)

    있어요. 가격이 좀 비싸서그렇지
    어머니께 이거 쓰고 티비보시라고
    그런데 헤드폰을 쓰실려나

  • 27. 경비실에서
    '21.8.7 8:35 PM (175.210.xxx.71)

    인터폰 왔다고 그러세요
    민원 들어왔다고..
    그리고 방으로 들어가시게 함이 좋을거 같아요

  • 28. .....
    '21.8.7 8:36 PM (108.41.xxx.160)

    아, 그게요. 저도 원글님처럼 이해를 못 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떨어져서 그러신 겁니다.

  • 29. .....
    '21.8.7 8:38 PM (108.41.xxx.160)

    할머니 방에 화면 큰 거 들여 놔 드리세요.

  • 30. ....
    '21.8.7 8:39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엘지에서 나온 무선 이어폰이 있는데
    전자기기에 베이스 기계를 꽂고 무선 이어폰이 블루투스로 베이스기계를
    인식을 하면 그때부터 그 기기의 소리를 받아요...
    그거 사서 꽂아 드리세요...

  • 31.
    '21.8.7 8:39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헤드폰 사드리세요.
    78세인 저희 엄마도 더 잘 들린다고 드라마는 꼭 헤드폰 쓰고보세요.
    귀 더 나빠진다고 쓰지 말라해도 이 나이에 뭐 더 나빠지면 어떠냐고 헤드폰 편해하세요.

  • 32.
    '21.8.7 8:40 PM (1.235.xxx.28)

    이어폰 사드리세요.
    78세인 저희 엄마도 더 잘 들린다고 드라마는 꼭 이어폰 쓰고보세요.
    귀 더 나빠진다고 쓰지 말라해도 이 나이에 뭐 더 나빠지면 어떠냐고 이어폰 편해하세요.

  • 33. 방으로 ..
    '21.8.7 8:43 PM (124.53.xxx.159)

    그거 안돼면 한집에 못살아요.
    노인이 거실에 떠억 버티고 계시면
    내집이 내집이 아니게 됩니다.
    갈수록 끙끙 소리도 내실거고 ..
    온 집안이 노인화 될걸요.
    그리고 노인들 방은 환하고 창이 넓어야 해요.

  • 34. ,…
    '21.8.7 8:46 PM (14.36.xxx.33)

    저 아는 분은 소파를 버리고 다신 놓지 않았다고 해요… 돌아가신 후 소파 다시 샀대요 ㅠ

  • 35. ,,,,,,
    '21.8.7 8:56 PM (108.41.xxx.160)

    그 아는 분 정말...

  • 36. ..
    '21.8.7 8:5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과연 이어폰을 ㄷ아들일까요? 파이터기질 할머니가..

  • 37. ....
    '21.8.7 8:59 P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화장실 급하게 써야된다고 이집에서 제일 크고 밝은 안방(화장실딸린) 떡하니 차지하셨어요

  • 38. ...
    '21.8.7 9:00 PM (220.75.xxx.108)

    안방 차지하고 거실에서 티비보고 ㅋㅋ
    그 할머니는 노났네요. 너무 한 거 아니에요?

  • 39. ...
    '21.8.7 9:02 PM (39.124.xxx.77)

    각자 방애 하나씩..
    너무 시르네요.
    거실 최대출력 티비소리..
    고생많으세요.

  • 40. ....
    '21.8.7 9:04 PM (1.237.xxx.189)

    자막이라도 나오게 해봐요
    자막이 정확하게 따라 붙진 못해도 없는거 보다 나아요
    노인네가 읽을진 몰라도 전 없는거 보다 낫더라구요

  • 41. 저희
    '21.8.7 9:05 PM (118.221.xxx.115)

    할머니도 70중반에 합가해서 그러심.
    티브이는 보시는데 티브이보며 하는 말소리가
    더 커서 가족들은 티브이도 보고 싶어도 못보고,
    대화도 같은말, 본인아픈거, 본인 먹을거만
    주제로 삼으니 대화가 대화가 아니라서
    집에 와서 쉬는 단란한 시간이 아니라
    효도해야하는 힘든 시간이 되더라구요.
    티브이도 보고있어도 안보는거와 매한가지고...
    결국 미니형 티브이 샀어요.
    할머니 방에도 놔드리고요.
    저녁먹으면 잠시 앉아있다가
    슬금슬금 방으로 들어가고
    집에 티브이가 네대가 됨.
    거실, 할머니, 안방,저까지.
    방에 놓아드려도 밤늦게까지 거실서
    보시면서 가족들에게 참견하시고
    놀아달라?하시지만..
    기운세고 자기주장 세고 목소리도
    큰 노인분 일일히 맞추어드리는건
    너무너무 힘들어요
    다들 평생 이러면 힘들어서 같이 못산다는 생각에
    알아서 자기 시간 갖는걸로 했습니다

  • 42. ...
    '21.8.7 9:17 PM (211.179.xxx.191)

    슬프긴 한데 이게 현실이겠네요.

    안방 큰데 방에 티비 하나 놔드리고
    거실건 고장내세요.
    남편은 어머니 방에서 보던지 아니면 포기하던지 하라고 하시고요.

  • 43. ....
    '21.8.7 9:36 PM (122.35.xxx.188)

    티비를 한대 더 사서 어머니가 방에서 보시기 편하도록 티비와 작은 소파를 방에 놓아드린다.
    그리고 아이들이 학령기임을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한다....

    뭐 이런 저런 방법 생각해볼 수 있을듯해요.
    저도 소음에 민감한 편이라 하루종일 티비보는 남편 땜에 방에 티비 하나 더 설치하고 남편은 거기서만 보도록 했어요.

  • 44. 싫다
    '21.8.7 9:50 PM (223.33.xxx.153)

    70친정어머니는 핸드폰으로 넷플릭스 보시고 집에 티비 없는데... 아주 양반이신거네요...
    저 시어머니처럼 하면 같이 못 살듯 싶어요..

  • 45. 저희
    '21.8.7 9:53 PM (220.72.xxx.193)

    시아버님은 라인 길게 만든 이어폰 끼세요
    어떻게 한 것인지 그거 연결해도 밖으로 소리가 나와 다른 사람도 볼 수 있더라구요.
    대신 이어폰을 사용하시니까 볼륨을 줄여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 46. 정말
    '21.8.7 10:02 PM (106.245.xxx.27) - 삭제된댓글

    티브이만 보시는건 아닐거에요
    거실에 있어야 이방도 저방도 다 보여 안심이 되서
    그래요
    감시한다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안심요
    에초에 은둔형 아니었으면 방안에 혼자....싫으시죠

    정말 티브이만 보시는게 아닌거에요

  • 47. ..
    '21.8.7 10:12 PM (39.120.xxx.155)

    남의 어머니한테 못된말 하기 그런데
    노인네가 심술이 대단하시네요
    합가하면서 안방차지에 거실에서 큰소리로 종일 티비라..
    여럿이 함께 살려면 눈치좀 챙겨야는데 왜저러실까

  • 48. 노인하고
    '21.8.7 10:15 PM (218.155.xxx.135)

    같이 사는것이 힘든게 이렇게 사소한데 신경 거슬리는것 같아요
    대부분 노인분들이 그렇좃
    티브이 볼륨 크게 켜고 잠잘때만 빼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거실 차지하고 들어오고 나가는거 다 보려 하시고 무슨 말만 하면 다 참견 하시고 아는 언니 시어머님이 하반신 마비이고 합가 했는데 저런 상태로 1년반 지내고 다시 분가 하더라구요 밤 10시까지 안들어 갔다 하더라구요 사춘기 애들도 마찬가지고요
    시어머님이 성격이 괴팍하기까지 했구요

  • 49. ....
    '21.8.7 10:19 PM (223.62.xxx.229)

    조언들 참고하고 언제가될지 효과있는거 후기남겨볼게요

  • 50. 광고아님
    '21.8.7 10:20 PM (39.117.xxx.138)

    친정아버지가 귀가 안 좋아서 거실 티비를 크게 트시는데
    소리에 예민한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셔서 힘들어했어요ㅜㅜ 그래서 그 어려움 잘 알지요
    광고라고 하실까봐 조심스럽지만 *모디오 라고 무선으로 티비 소리 받아서 이어폰으로 혼자만 들을 수 있어요.
    옆에서 다른 사람들은 원하는 볼륨으로 듣고요.
    그거 쓴 뒤로 엄마는 세상 평안을 얻으셨지요^^

  • 51. ....
    '21.8.7 10:20 PM (223.62.xxx.229)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윗댓글님 지인 밤10시까지 ㅎㅎㅎㅎ 제가 지금 그럴려고 해요

  • 52. ....
    '21.8.7 10:24 PM (223.62.xxx.229)

    오 *모디오 이어폰 추천 감사합니다!

  • 53. 띠리링
    '21.8.7 10:30 PM (124.50.xxx.90)

    1. 아랫집에서 소리 울린다고 민원 들어왔다. 이건 님이 혹시 여건 되면 아랫집에게 물어보는 척하면서 대답을 유도하면 됨
    2. 딸이 시끄러워서 공부를 못하겠다고 한다. 이것도 님이 적당히 분위기 조성.
    3. 님이 이명이 왔다고 하면서 병원 다니새요. 스트레스로 인한 이명으로.로 귀가 왕왕 울린다고 병원과 의사를 적절히 이용

  • 54. 광고아님
    '21.8.7 10:30 PM (39.117.xxx.138)

    아빠가 폰보다 더 아끼세요~ㅎㅎ
    도움되면 좋겠네요
    *은 리^^

  • 55. ....
    '21.8.7 10:49 P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네 상품명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띠리링님 안그래도 몇년전 한달 와계실때는 제가 대답해드리다가 싱제로 이명이 왔었어요. ^^;;;;;;

  • 56.
    '21.8.7 10:52 PM (211.117.xxx.145)

    가끔씩..
    시어머니 오셔 계실때
    젤 견디기 힘든게
    거실 3인용 소파 혼자 독차지 하시는 거였어요
    누워서 티비 시청하시기 때문에
    주무시다 시청하시다를 반복하세요
    밤 12시 지나야 방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
    낯선 동네다 보니 어디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식사 하시는 시간 빼고 하루종일 티비 시청하시죠
    근데 그보다 더 힘들었던건
    심심하다고 자매들 불러들이는 거였어요
    멀리서 오느라 힘들었겠다느니
    자매들 서로 반갑고 정겨움에 겨워
    대접 받아가며 하루이틀 쉬어가는 패턴
    지금은..
    두 해 전에 돌아가셔서 힘들었던 기억만 남아 ...

  • 57. ..
    '21.8.7 10:56 PM (1.225.xxx.223)

    안벙 차지하셨으면 안방에서 보셔야지요
    싫으시면 방 바꾸자고 하세요
    원글님 남편분 두분다 착하시죠?

  • 58. 시어머니
    '21.8.7 11:06 PM (49.175.xxx.170)

    6개월째 상주중이세요
    아침에 아프다 이야기로 시작하셔서
    하루종일 아프다 심심하다 뭐 먹고싶다 돌림노래에
    티비 크게 틀어놓고 티비랑 대화까지 하세요
    쉼없이 이야기 하시는게 제일 힘드네요

  • 59. 보청기
    '21.8.8 1:41 AM (221.158.xxx.19)

    해드리세요. TV출력을 최대로 한다는 건 안들린단건데 그동안 담답하셨겠네요.
    병원모시고 가서 청력검사 받고 장애인 진단 받으시고 보조금 받아서 보청기 해드리면 10만원 정도만 부담하시면 될거예요. 90%이상 지원해줘요.

  • 60. ㅇㅇ
    '21.8.8 5:56 AM (69.243.xxx.152)

    이어폰으로 안되면 티비 수리기사한테 부탁해서
    티비볼륨 최대치를 제한하는 방법이 없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그리고 반드시 보청기를 해드리세요.
    보청기 안하시면 치매가 급속도로 진행돼요.

  • 61. ^^
    '21.8.8 6:06 AM (223.39.xxx.206)

    TV~ 케이블과 연결되어 시청가능한가요

    TV 채널조절기 ᆢ케이블조절기 2개
    있고 주로 케이블조절기 사용하는데

    소리~TV조절기로 볼륨 적당히 낮춰두면

    케이블 조절기로 소리 못높여요

    한번 해보셔오ㅡ

    제가 자주쓰는 건데요
    울남편 볼륨높여놔 자다깨고해서요

  • 62. ...
    '21.8.8 6:45 AM (211.109.xxx.157)

    보청기 사용 안 하시나요?

  • 63. 너무하네요
    '21.8.8 7:13 AM (117.111.xxx.46)

    결혼할때 시댁에서 많이 받으셨나요
    보통 저런집 보면 시댁에서 집해주고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받은게 있으니 며느리도 참는거죠

    그런게 아니라면
    보통 염치가 있으니 저런 요구는 못하던데요.

  • 64. ㅇㅇ
    '21.8.8 7:27 AM (175.207.xxx.116)

    TV 채널조절기 ᆢ케이블조절기 2개
    있고 주로 케이블조절기 사용하는데

    소리~TV조절기로 볼륨 적당히 낮춰두면

    케이블 조절기로 소리 못높여요
    ㅡㅡㅡ
    친정 가니까 소리가 어느 이상 안 올라가게 해놓았더라구요
    방법이 있는 거 같아요..

  • 65. ㅇㅇ
    '21.8.8 8:23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아이고 최고출력이면 엄청 클텐데 이웃에서 항의 안들어오나요?
    아무리 잘 안 들리셔도 혼자 사는 집 아니고
    만일 아파트면 그게 어쩌다가 한 번이면 몰라도
    계속 하루종일 그러면 민원 들어올텐데요
    민원이 혹 안 들어오더라도 경비실에 부탁해서
    경비아저씨가 민원 들어왔다고 찾아오게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66. happ
    '21.8.8 8:46 AM (211.36.xxx.74)

    인터넷 뒤지면 몇만원도 안하는
    무선헤드폰이 얼마나 많은데요.
    TV연결되고요.
    자식들 있음 사오라 시키세요.
    문제거리도 아닌걸 고통 당하시네요.

  • 67. ....
    '21.8.8 9:50 AM (223.62.xxx.229)

    네 tv넣기에 합의볼거 같습니다! ^^

  • 68. ㅇㅇ
    '21.8.8 10:01 AM (180.66.xxx.236)

    음...무선헤드폰 추천하시는데 중년분들 가급적 헤드폰 사용하지 마세요.청력이상 옵니다.저 고가의 블루투스 헤드폰쓰고 인강에 유투브에 전화 통화까지 너무 좋다고 한달여 그러고 다녔더니 저음역 난청오고 이명에 시달립니다.
    귀를 막는 습관 난청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 69. 같이살려면
    '21.8.8 11:30 AM (112.154.xxx.91)

    규칙을 지켜야죠. 아... 그리고 팔순이면 헤드폰 껴도 되실 나이네요. 어쨌든 거실 고성 TV볼륨은 절대 안됩니다.

  • 70. ㅇㅇ
    '21.8.8 11:39 AM (1.248.xxx.170)

    본문 없어서 모르겠지만 댓글 보니...
    저도 그래서 친정엄마한테 놀러오란 소릴 못해요.
    87세이고 보청기 착용. 안방 차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소파 차지. tv 볼륨 이빠이. 그것도 트로트만 보려고 해서
    넷플릭스로 종일 트로트.
    딸도 매달 용돈드리고 고스톱 같이 쳐드리는 정말 착한 손녀인데
    한나절 지나니 약속 만들어서 나가버리더라구요.
    정말 사람 돕니다.
    그래서 돌아가시면 후회할 텐데 싶어서 며칠 와 계시라고 할려고 해도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아요. 단 하루여도요.

  • 71. 방에
    '21.8.8 12:41 P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티비 넣고 케이블 연결시키세요.
    거실 티비는 공중파만 나오니까 방 티비만 보시더라고요.
    다른데는 모르겠는데 skt티비는 리모컨에 이어폰 꽂아서 들을수 있어요. 이어폰끼고 잘들리니 너무 좋아하세요.
    그렇게 크게 틀어놓으면 위층 아랫층도 들릴텐데ㅠ

  • 72.
    '21.8.8 1:19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노인들 답답해서 방이 있는거 싫어해요 50먹은 저도 방에 tv있어도 거실에서 보는걸요 그리고 다들 여기서 브부싸움하면 거실 지키는자가 위너다 하셨잖아요 거실에 있음 집에 모든걸 통제및 관찰 내 세상이다...싶으니 거실 .좋아하죠 노인뿐만 아니라 대부분...
    헤드폰 끼워 드려야겠네요

  • 73. 혹시 Btv라면
    '21.8.8 1:19 PM (58.236.xxx.78)

    Btv 온가족이어폰이라는 앱을 깔면 핸드폰에 이어폰을 끼고 들울 수 있어요.
    볼륨조절도 되고 편해요.
    우리 시어머니는 혼자 사시는데도 볼륨을 크게 틀면 아랫집에 방해된다고 헤드폰 쓰시고 그러는데
    저는 늙어도 우리 시어머니처럼 배려 깊은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 74. 블루투스 도 ...
    '21.8.8 2:06 PM (210.204.xxx.161)

    블루투스 연결해 드리세요
    스마트폰 처럼 연결다되요

  • 75. ㅇㅇ
    '21.8.8 3:09 PM (175.207.xxx.116)

    같이살려면
    규칙을 지켜야죠.
    ㅡㅡㅡㅡ
    이런 마인드가 우리나라 부모들에게 있을까요
    무조건 그냥 영원 불변으로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맞춰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니까 부모는 합가를 바라고
    자식은 진저리를 치죠

  • 76. 에고~
    '21.8.8 5:00 PM (124.53.xxx.159)

    일부 댓글들 차암~
    티비 소리가 문제가 아니라니께..

  • 77. 아들이
    '21.8.8 5:11 PM (112.154.xxx.91)

    아들이 나서야 합니다. 아들 본인이 하루종일 거실을 울리는 tv소리가 얼마나 영혼을 갉아먹는지 느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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