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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교육 강사한테 들은 얘기

... 조회수 : 28,532
작성일 : 2021-08-06 01:40:04
늘 함께 하교하던 여고생 3명이 있었는데
어느날 하교길에 어떤 남자가 서있는게 눈에 띄었대요.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친구와 함께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답니다.
그 남자는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몇주였나? 암튼 꽤 오랜기간 계속해서 하교시간에 같은 장소에 서있었고
곧 여고생들은 그 남자가 그 장소에 서 있는 것에 익숙해졌답니다.
어느날 친구들 사정이 있어서 여고생 혼자 하교하게된 날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낯선 사람 조심하라고 성교육 시키는데 범죄자는 저런식으로 경계심을 허물어뜨린다고
낯선 사람의 개념 자체가 모호하니 성범죄 조심시킬 때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IP : 59.16.xxx.6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21.8.6 1:42 AM (14.50.xxx.31)

    헉!....

  • 2. ....
    '21.8.6 1:45 AM (151.230.xxx.2)

    남자가 계획적이었네요...

  • 3. 어우
    '21.8.6 1:49 AM (175.119.xxx.29)

    무섭;;;;;

  • 4. 미친 인간
    '21.8.6 2:01 AM (123.254.xxx.29)

    몇주를 하교 시간에 맞춰 같은 장소에 서있는게 보통 고역이 아닐텐데
    차라리 하루 막노동해서 그 돈으로 여자를 살 것이지... 개 ㅆㄹㄱ같은 놈

  • 5. ...
    '21.8.6 2:20 AM (39.7.xxx.100)

    기회를 계속 살핀 거네요
    ㄷㄷㄷ

  • 6. ㅓㅏ
    '21.8.6 2:21 AM (125.180.xxx.90)

    결국 익숙한 남자라도 경계를 늦추지 말라는거네요
    그남자는 반대로 낯선남자에서 익숙한 남자로 인식하게 만든거고요. 치밀한놈이네

  • 7. ㅡㅡㅡ
    '21.8.6 2:31 AM (70.106.xxx.159)

    성범죄자들이 거의 석달은 피해자의 동선을 지켜보다가 범죄를 저지른다고

  • 8. 123님
    '21.8.6 2:32 AM (211.207.xxx.10)

    동감입니다

  • 9. ...
    '21.8.6 3:14 AM (112.140.xxx.162)

    소름 무섭네요

  • 10. 창녀촌옆에
    '21.8.6 4:16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미술학원이 있었어요.
    여고생들 들락이기 시작하니깐 어느순간 바깥에 아주머니들이 대여섯영씩 있는거에요.
    우리들은 뭉쳐서 나오니깐 뭐...
    엄마에게 말햇더니 조심하라고. 그여자들 끌어당기면 못당한다고.
    원글 이야기 들으니 40년전 생각 나네요.
    근데 그런 말까지 딸이 했는데 한 번도 마중 온 적 없음....

  • 11. 아이
    '21.8.6 8:18 AM (211.250.xxx.224)

    어릴 때 범죄예방 교육 받았는데 초등 고학년 아이들도 낯선 사람이 벨 누르면 문열면 안된다는건 다 아는 사실이라 그대로 한대요. 벨 누르고 엄마친구다 하면 엄마 없어요 끝인데 그 사람이 한시간쯤있다가든 다시 와서 아까왔던 엄마 친군데 문열어달라고 하면 아이들 관점에선 이 사람은 아까 뵜으니 아는 사람이라고 안식해서 대부분 다 문열어준다고 해요. 그 얘기 듣고 깜짝 놀랐어요. 왜 아이들을 순진하다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 12. dk..
    '21.8.6 2:06 PM (221.142.xxx.108)

    너무무섭네요ㅠㅠㅠㅠㅠㅠㅠ
    아는 사람 아니어도 익숙해지니 경계를 덜한다는거군요..
    하긴 저라도 그럴 거 같아요ㅠ 그 범죄자는 혼자 다닐때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 13. 그러게요
    '21.8.6 2:11 PM (112.161.xxx.166)

    강력범죄는
    면식범이 많은것과 일맥상통하네요.ㅡㅡ

  • 14. 이런글은
    '21.8.6 3:04 PM (188.149.xxx.254)

    게시판 맨 위의 관리자 글 밑에 붙박이로 박아넣게 해야하는대.

  • 15. 그때
    '21.8.6 3:08 P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어떤분이 신도시인데 딸이 밤ㅈ에 올때 늘 서있는
    차가 있다고 했나? 그때 조심하라고 시간대옮기라고 후기썼었는데 후기 궁금해요

    상식적으로 사람이 사람을 사냥하듯 공격할때 간을 봐야되거든요 쭉 보는거죠 우연히 어라 저 여자가 매일 그시간??
    좀 예쁜가?? 혼자네 진짜 혼잔가 해볼만한가 그런거죠

  • 16. 아이들도
    '21.8.6 3:32 PM (223.38.xxx.202)

    소아성범죄자들이 혼자 하교하거나 혼자 놀이터에 있는 아이들 몇일동안 지켜보다가 범죄를 저지른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보고 초저 아이 아직 혼자 못다니게 해요.

  • 17. 헐....
    '21.8.6 4:53 PM (14.33.xxx.174)

    완전 무섭네요.. 익숙한 남자라도.. 조심해야 한다.. 가르쳐야겠어요.!

  • 18. ㄷㄷ
    '21.8.6 4:56 PM (221.142.xxx.108)

    성범죄뿐만 아니라 다른 범죄에도 표적이 될 수 있어서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길로만 다니는 것도 위험하다고해요
    가끔 다른 길로 다니는게 안전합니다~

  • 19.
    '21.8.6 5:17 PM (116.127.xxx.173)

    나쁜 ㅅㄲ ~~~~~~~~

  • 20. ...
    '21.8.6 5:23 PM (1.237.xxx.189)

    특성상 그런 동네도 있어요
    남자가 하릴없이 앉아 지나다니는 사람 흟어보는
    1층 음식점 있는 빌라동네가 잘 그랬어요

  • 21. ㅇㅇ
    '21.8.7 12:57 AM (39.7.xxx.96) - 삭제된댓글

    매일 같은 시간에 서 있는 남자!
    섬찟하고 무서울 것 같은데
    그걸 익숙함이라고 느낄 수도 있을까요?

    도로에 서 있는 남자...

  • 22.
    '21.8.7 2:38 AM (125.142.xxx.212)

    무섭네요..
    성범죄자들이 거의 석달은 피해자의 동선을 지켜보다가 범죄를 저지른다고 ㅡ> 이것도 맞는 거 같아요.
    성범죄도 면식범도 많다는 거 예전에 성범죄 관련 강의 때 들었던 기억 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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