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한테 사실을 얘기해야 할까요?

재활용 조회수 : 30,440
작성일 : 2021-07-07 21:33:02
댓글들 감사합니다~~


IP : 124.54.xxx.172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명
    '21.7.7 9:34 PM (112.145.xxx.133)

    위해 얘기하는 건가요?

  • 2. ....
    '21.7.7 9:37 PM (49.164.xxx.137) - 삭제된댓글

    얘기한다고 해도 별반 달라질것 같진 않을듯...

  • 3. 그거
    '21.7.7 9:38 PM (124.56.xxx.102)

    우울증이 아니라 게으른거 아니에요? 잠이 안오면 나가서 알바라도 일해보세요 힘들면 잠이 저절로 와요 뭔가 생활습관을 바뀌보려고 노력해보세요

  • 4. ......
    '21.7.7 9:39 PM (112.166.xxx.65)

    음.. 우울증은 가족력이 있는건데..
    딸이 같이 우울해지거나
    엄마가 우울증이니 나도 우울해지면 어쩌지?
    하고 걱정할수도요.

    우울증가족이 있는데
    정말 너무너무 힘들고 아프니 뭐라고 할수도 없고
    저까지 우울해 죽겠어요 ㅜ.ㅜ

  • 5. ㅡㅡㅡㅡ
    '21.7.7 9:3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갱년기때문에 힘들다 하세요.

  • 6. 글쎄요
    '21.7.7 9:40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 팔자가 아닌 생활전선에 뛰어들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도
    22년 우울증 했을지 의문이네요
    전업이어서 우울증이 안떠나고 있는걸까요

  • 7. ...
    '21.7.7 9:40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12시에일어나서 반찬좀하면되지
    하루종일 뭐해요?
    아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 8. ㅇㅇ
    '21.7.7 9:42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남편분 불쌍...
    둘째 낳고 여적 산후우울증 탓 하고 있으니
    남편분도 보살이네요

  • 9. 우울증은
    '21.7.7 9:42 PM (14.32.xxx.215)

    뇌의 문제라서 알바한다고 낫는게 아닐텐데요
    근데 애들이 엄마 우울증이면 뭐 달라지지 않아요
    그냥 그렇게 사세요
    애들 있을때 집중적으로 움직이시던가요

  • 10. 저라면
    '21.7.7 9:42 PM (218.53.xxx.6)

    저라면 얘기하고 이해를 구할래요. 이제 딸도 컸으니 엄마 좀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엄마 도우려고 또 배려해줄 수도 있고.. 말이 통할 것 같은 딸이면 전 얘기해 보겠습니다. 님도 힘내시구요

  • 11. ㅁㅁ
    '21.7.7 9:47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냥 게으른건데 ㅠㅠ

  • 12. 그자체로
    '21.7.7 9:51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이해 받으세요.
    우울증 아니라도 그렇게 지내기도 해요.

    너나 잘하시고
    불면증 엄마한테 잔소리 하지 말라고 하세요.
    갱년기라 힘들다고요.

  • 13. 딸이
    '21.7.7 9:53 PM (175.123.xxx.2)

    아직 어린데 엄마 이해 안할거에요
    철든 애들은 엄마 이해하기도 하지만 말하는거보니
    그런 딸은 아닌거 같고
    갱년기 우울증뿐만 아니라 주부들은 다 우울증 있지 싶어요 잘 극복하고 살고 있지요
    님도 애들 다 키웠 으니 조금 편하게 사는것에 죄책감 갖지 마세요 ㆍ우울증이라 하지 말고 엄마도 이젠 조금 느슨하게 살고 싶다고 하고 올인하던가족에게서 조금씩 벗어나 님만의 편함을 즐기세요
    나이들면 요리하는것도 장보는 것도 힘들더군요
    딸이 결혼하고 엄마나이 돼야 엄마 조금 생각할거에요 ,내가 너 키우느냐 우울증이었다 하면 넘 웃기잖아요

  • 14. 집에만
    '21.7.7 9:54 PM (175.119.xxx.22)

    계셔서 더 우울하시고 그러실거 같아요.
    작은 일이라도 해보시는게 어떠세요.

    딸에게는 노력하고 있다.. 말씀하시구요

  • 15. 우울증은
    '21.7.7 9:56 PM (210.106.xxx.201)

    우울증은 게으른것과 다르죠.
    엄마가 20년 이상 약 드시고 있다는 것은 말 해야 엄마를 이해 할 것 같아요.
    친구 시어머니는 우울증 약 30년 이상 드세요.

  • 16. ...
    '21.7.7 9:58 PM (210.178.xxx.131)

    약 드신다면서요. 이해 못해도 사실은 인지하고 있어야죠. 가슴은 이해 못해도 머리로는 알아도 될 나이예요

  • 17. 말해여
    '21.7.7 10:00 PM (121.141.xxx.138)

    스물둘이면 어린애 아니예요.
    딸에게 말씀하시고
    원글님도 패턴을 바꾸도록 노력해보세여.
    약받으실때 얘기해서 밤에 잘수있게 해달라고 하시구요.
    우울한거지 게으른게 아니라고.. 알게 해주세요.
    힘내세요!

  • 18. ...
    '21.7.7 10:01 PM (112.214.xxx.223)

    핑계거리 찾지마시고
    게으른거 인정해야죠

    약 먹었다면서
    뭐가 우울증 탓을 하면 어째요? ㅋ

  • 19. 원글님
    '21.7.7 10:16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딸이 우울증은 유전이라면서
    자기도 우울증 같다며 구직 안하고
    원글님이랑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며 놀고 있으면
    이해하실건가요
    원글님보다 더 심한 우울증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먹고 살아야하니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요

  • 20.
    '21.7.7 10:17 PM (124.54.xxx.131)

    산후우울보다 원래 우울증이 있으신건 아닌지...

  • 21. Eot
    '21.7.7 10:18 PM (1.235.xxx.12)

    댓글들 왜이래요?
    지금 원글은 거의 60세를 바라보고 있잖아요.
    게으른게 아니고 몸도 지쳐있고 약해졌을테고
    우울증약도 20년 넘게 먹어왔을정도면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 22. ㅇㅇ
    '21.7.7 10:18 PM (117.111.xxx.26)

    저라면 얘기하고 이해를 구할래요 이제 딸도 컸으니 엄마 좀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22222

    힘내세요 갱년기면 몸도 힘드실텐데

  • 23. ..
    '21.7.7 10:23 PM (222.237.xxx.88)

    얘기 하세요.
    22살이면 아픈 엄마를 100% 이해는 못해도
    엄마가 20년이나 약을 먹으며 고통스럽게
    산다는건 인지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 24. ..
    '21.7.7 10:24 PM (183.97.xxx.99)

    약을 일단 바꾸세요
    병원 가셔서 갱년기 우울 추가 상담받고
    약을 바꾸세요

    지금 잠 못자
    집안일 의욕없어

    이게 다 우울증 중세거나
    진심 게으르거나 잖아요
    약 바꿔 다시 처방 받으세요

  • 25. 댓글을 보니
    '21.7.7 10:34 PM (223.39.xxx.169)

    이 세상을 사는게 힘들다 싶네요
    원글님이 출산 후 우울증으로 지금까지 약을 먹고있다고 하는데
    게으르다고 핑계라고???
    게으르면 어쩔건데요?
    게을러서 타인에게 피해 준 적 있답니까?
    게으른게 죄라도 된답니까?
    원글님은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아이에게 엄마가 약을 먹고 있었다는 것을 알리세요
    그래야 딸도 엄마에게 가지고 있던 원망이나 불만이 사그라들어요
    우울증이 다 유전이랍니까?
    진짜 댓글들이 너무 매정하네요
    원글님 지금까지 홀로 고군분투 하신 겁니다
    이제 좀 편히 이해도 받고 쉬세요
    우울증 아니라도 몸이 천근만근일 나이입니다.

  • 26. ㅇㅇ
    '21.7.7 10:38 PM (175.127.xxx.153)

    반대로 남편이 우울증이어서 퇴사 하겠다는 글이 올라오면
    어떤 댓글들이 달릴까요

  • 27. 여기분들은
    '21.7.7 10:39 PM (14.32.xxx.215)

    우울증은 전업주부가 복에 겨워 게으른걸 핑계삼는 거라 생각할거에요
    저희 언니도 맨날 햇빛봐라 걸어라 일찍 불끄고 누워라 합니다
    그 예쁘고 돈많고 잘나가는 연예인들 왜 자살해요??
    그 속을 아세요??
    우울증은 우울한게 아니에요
    아무것도 못하는게 우을증이라구요

  • 28. 음...
    '21.7.7 11:16 PM (14.38.xxx.198) - 삭제된댓글

    얘기하는 순간
    내가 우울증 걸린 건 다 네 탓이다
    라고 딸에게 책임전가하는 꼴

  • 29. 아니.
    '21.7.7 11:24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댓글들 왜이래?
    게으르다니. 병원에서 게으른 사람한테 20년 넘게 약줬다는건가요?
    얘기하세요. 이해를 하든 못하든. 사실이니까요.

  • 30. ㅇㅇ
    '21.7.7 11:28 PM (175.127.xxx.153)

    20년간 먹은 약발이 안드는게 더 문제죠
    아니면 약을 제대로 안먹었거나

  • 31. ..
    '21.7.7 11:43 PM (218.39.xxx.153)

    게으르다고 타박하는 분들
    자신이나 잘 건사하세요

  • 32. ....
    '21.7.7 11:49 PM (122.35.xxx.188)

    우울증 없다, 다 나았다고 자기 암시 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죽자 사자 땀 흘리는 운동....
    안타깝네요. 정말 이제 더 이상 우울증에 인생 저당잡힐수는 없죠. 인생 넘 아까워요
    이 악물고 운동하고, 기도하고....
    약이 오히려 한계가 있더라구요.

  • 33. .
    '21.7.7 11:55 PM (14.47.xxx.152)

    말하세요..따님한테.

    이제 22이면 알아야 할 나이인데요.

    집안에 우울증 환자가 있는데

    자식들이 많이 배려해주고 있어요.

    사실 우울증이라는 게

    눈에 보이는 몸의 통증이 아니라서

    꾀병같고 어린장 같이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병원에서 약처방 받을 정도라니

    가족 구성원은 알고 있어야죠

    그리고..계으른 거라고 답다시는 분들

    참 무례하고 경우없네요들

    얼굴 안보인다고 함부러 남 상처주는 말 할 바에는

    댓글 달지 맙시다.

  • 34. 살기힘들 땐
    '21.7.8 2:42 AM (175.117.xxx.71)

    우울증 그게 뭔가요?

    게으른거 맞아요
    우울증 왔을때 직장에 다니고 있었는데
    출근해야해서 스스로를 움직이게 한
    힘이고 그래서 일시적으로 지나간거 같아요
    우울증은 핑계로만 보이네요
    몸을 움직여 일을 하세요

  • 35. ..
    '21.7.8 3:15 AM (89.115.xxx.186) - 삭제된댓글

    우울증을 게으른거라고 하시는분이 많아 놀랍네요.
    우울증이 있으면 숨기지 마시고 솔직히 말씀하세요. 하지만 스물두살 아이가 이해할거라 기대하지는 마세요.
    익명이지만 이런 글 쓰신 용기를 응원합니다. 힘내시고 약도 잘 드세요.

  • 36. ..
    '21.7.8 3:20 AM (203.254.xxx.226)

    먼 우울증을 수십년씩.
    병명이 우울증이고, 이 병이 수십년 지속되면..정상생활 못 합니다.

    그냥 의지박약이신 듯.
    우울증 핑계대면서 자신의 게으름을 합리화.

    우울증 약을 수십년 드신 건 아닐거잖아요.
    우울증이라고 스스로 excuse 할 생각 말고
    열심히 살 생각 좀 해 보세요.

  • 37. ..
    '21.7.8 3:43 AM (80.222.xxx.238) - 삭제된댓글

    22살이면 엄마가 뒷치닥거리해줄 나이는 지났네요. 자취해도 될 나이고요. 집안일 문제보단 수면시간부터 일정하게 가지셔야 할거 같아요. 커피나 카페인은 끊고 하루라도 산을 오르든 걷든 몸을 움직여서 피곤해서라도 밤에 잠들 수 있도록 해보세요. 피트니스 등록하셔도 좋고요. 20년을 같은 병원에 다녔는데 차도가 없다면 병원 바꾸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아침에 잠들어 정오에 일어나면 잠을 주무시긴 한다는 건데 패턴이 안좋네요.

  • 38. ...
    '21.7.8 3:52 AM (121.163.xxx.205)

    와.. 댓글들 너무한다.

    게으름 운운하는 분들은 어디가서 우울증 약 먹는다고 하지 마세요.
    정신이 박약한 거고, 순전 핑게입니다.

    이러니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자살율 높고, 약도 잘 안먹고, 우울증 숨기는 거임..

    댓글들 갱년기에 대한 이해도 없고..
    너무하네..

    갱년기 오기 전에 다 죽읍시다.
    아주 열심히 살다가.

    나이 육심 먹도록 애들 뒷바라지 하고 번아웃이건 우울증이건 사람이 아프다는데
    게으르다고 욕먹을 일인가요?? 헐.

  • 39. 입바른소리
    '21.7.8 3:58 AM (223.39.xxx.35)

    게으르다는 사람들 본인이 우울증 걸려 약 20년 먹어야 이해심이 생기려나요..
    겪어보지도 않고 입바른 소리.. 오지랍이 참....

  • 40. ...
    '21.7.8 4:06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20년 넘게 우울증 약 먹는 사람 가까이 두명이나 있는데
    원글처럼 안저래요. 우울증 걸린다고 매일 무기력 하다고
    드러누워 있지 않거든요

    게으른 사람이 우울증 걸린거 핑계대고
    게으름을 이해 받으려 하는거네요

  • 41. ...
    '21.7.8 4:07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20년 넘게 우울증 약 먹는 사람 가까이 두명이나 있는데
    원글처럼 안저래요. 우울증 걸린다고 매일 무기력 하다고
    드러누워 있지 않거든요
    저도3년을 먹는데 약먹고 난 뒤슨 의지도 한몫하죠

    게으른 사람이 우울증 걸린거 핑계대고
    게으름을 자식들에게 이해 받으려 하는거네요

  • 42. 산후우울증
    '21.7.8 4:08 AM (188.149.xxx.254)

    혹시 남편이나 시댁 문제 인가요.
    그거 정말 이상해서요.
    12시에 일어난다.......

    왜 아들일에는 열심 이엇을까요.
    그러고나서 아들에게 입다물고 딸에게만 말한다.

    원글님 넘 속보여요.
    왜 아들은 무서울까요.
    딸에겐 엉망일까요.

    딸은 무섭지않고 만만하게 보이나보네요.

    혹시 둘째낳기 싫은데 억지로 낳았나요.
    그거 같네.

  • 43. ...
    '21.7.8 4:08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20년 넘게 우울증 약 먹는 사람 가까이 두명이나 있는데
    원글처럼 안저래요. 우울증 걸린다고 매일 무기력 하다고
    드러누워 있지 않거든요
    저도3년을 먹었는데 약먹고 난 뒤는 자신의 의지도 한 몫하죠

    게으른 사람이 우울증 걸린거 핑계대고
    게으름을 자식들에게 이해 받으려 하는거네요

    알지도 못하고 입바른 소리는 누가 하고 있는지

  • 44. ....
    '21.7.8 4:09 AM (183.98.xxx.33)

    20년 넘게 우울증 약 먹는 사람 가까이 두명이나 있는데
    원글처럼 안 저래요. 우울증 걸린다고 매일 무기력 하다고
    드러누워 있지 않거든요
    저도3년을 먹었는데 약먹고 난 뒤는 자신의 의지도 한 몫하죠

    게으른 사람이 우울증 걸린거 핑계대고
    게으름을 자식들에게 이해 받으려 하는거네요

    알지도 못하고 약한번 안먹어보고
    입 바른 소리는 누가 하고 있는지

  • 45. 참 살벌
    '21.7.8 4:25 AM (199.7.xxx.82)

    이 세상을 사는게 힘들다 싶네요
    원글님이 출산 후 우울증으로 지금까지 약을 먹고있다고 하는데
    게으르다고 핑계라고???
    게으르면 어쩔건데요?
    게을러서 타인에게 피해 준 적 있답니까? 222
    ㅡㅡㅡㅡㅡ

    하게들 답글 다시네요.
    그래서요 그러는 분들은
    안게으르고 빨리빨리 움직여 세상과 사람들에게 얼마나 좋은 일 하고 사시는데요?
    여기저기 쏘다니며 이산화 탄소나 더 배출하고 세상만 더 시끄럽게 만들죠.
    남이 아프다는데 왜 들 이렇게 살벌한지.

    울남편 보니까 우울증끼 있을때와 아닐때 해내는 생산성이 달라요.
    따님이 아이도 아니니 얘기하시되 이해해 줄거라고 기대는 마세요.
    이 우울증이란건 본인이 안겪어보면 가족이라도 잘 모르더라구요.
    힘내시구요 잠 안오실때 오디오북 같은거 들어보세요.
    전 많이 도움 되더라구요

  • 46. .,..
    '21.7.8 4:38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그런다고 뭐 달라지는게 있나요 ..???? 솔직히 이해심이 많은 딸 같으면 애초에 우리엄마가 왜 저러지..????? 엄마 도대체 왜 그러느냐고 하지.. 한심하게 볼까요 .????솔직히 전 달라지는건 없다고 봐요 . 원글님이 이겨내기전에..

  • 47. 우울증
    '21.7.8 6:19 AM (116.43.xxx.13)

    저도 우울증 있었는데 상담사가 몸을 바삐 움직이라 하던데요
    저는 우울증 있어도 할건 다 해놨어요 그래야 지금처럼 딸에게도 당당할수 있잖아요
    기본적으로 자신의 역할은 해야죠...
    저도 갱년기예요 이젠...

    상담받으세요
    약에만 의존 마시고.. 다만 상담은 최소 1년이상 하셔야 하고 전 15년 받았습니다
    저 가난한데 우울증 벗어날 길은 상담외엔 없다 생각해서 받은겁니다

    15년 전보다 마음이 홀가분하고 하루하루 평화롭네요

  • 48.
    '21.7.8 7:25 AM (58.125.xxx.226)

    게으르다는 댓글러들, 참 답답하네요.
    우울하면 무기력해져서 모르는 넘들은 게으르다고 쉽게 판단하지요 ㅠ

    우울증이 무서운게 이 무기력 ㅠ

    병원에 잘 다니시고
    딸도 성인인데 병명을 알려야지요 .

    우울증 이해하는 사회가 되길요.

    님도 좋아지시길요.

  • 49.
    '21.7.8 7:28 AM (221.166.xxx.91)

    가족이 정신과의사라 우울증에 대해 많아 들었네요.
    우울증이라서 몸을 못 움직이고 박혀있는거예요. 게을러서가 아니라 아파서요.
    우울증이 우울감과 다른 질병이니까 저런건데요.
    약을 20년 먹을 정도면 딸이 알아야하고요.

    약 몇년먹은 우울증과 상담받고 우울증 나았다는 사람들과 비교하지 못 할 정도인거죠.
    왜 다들 타인의 상황을 내 마음대로 평가하고 독설하면서 살아가는지 ㅠㅠ
    이러니 우리나라 자살율 1위죠.
    몸을 움직이고 의지를 가지고 뭘 하지 못하는게 우울증이고 원글님의 상황이죠.

  • 50.
    '21.7.8 7:28 AM (58.125.xxx.226)

    우울 증세도 다양하니
    자기나 주변의 경험만으로 판단하고 말하지 마세요.

    전문가의 진단과 상담만 들을만한 말입니다.

  • 51. ..,
    '21.7.8 7:42 AM (182.222.xxx.179)

    낮에 걷기운동이라도 하시고
    불만이 많으면 작은딸도 독립하라고 하세요
    다 키웠구만요 뭘

  • 52. ...
    '21.7.8 7:57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무기력증 겪어봤어요.
    마음은 안 그렇지만 정말 내몸이 움직여지지 되지 않아요.
    딸아이에게 우울증이 조금 남았는데 갱년기까지 와서 힘들다 말할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그게 끝은 아닙니다.
    치료 잘 하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야 아이가 엄마를 존중합니다.
    계속 우울증에 매몰되어 사시면 아이들은 엄마를 짐으로 여겨요.
    결혼후에도 정이 덜한 것 같아요.
    늘 무기력한 모습만 봤으니 그 영향을 받을 수도 있구요.
    의사와도 적극적으로 상담해보시고 숙면을 위한 방법을 찾으세요. 요즘은 새벽배송으로 반찬,반조리식품,간식 다 옵니다.
    최소한의 노동으로 식탁이 푸짐해 질 수 있어요.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하시면 82에 도움을 구하세요.

  • 53. 제가 지독한
    '21.7.8 8:06 AM (59.8.xxx.220)

    우울증으로 엄청 고생했어요
    외가 친가 조부모 모두 자살로 돌아가셨으니 가족력도 어마어마하게 작용했을테고 그런 부모님이셨으니 가정 분위기 또한 항상 어둡고 지저분하고 올바른 판단이 안되는 집이었을테구요
    극예민한데 머리는 좋은 유전자 집안이라 형제중 80프로는 전문직으로 직업에서 안정을 찾으며 정상을 회복해 갔고 저는 결혼까지 안좋은 케이스라 그냥 무덤에서 사는 기분으로 살았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무기력증..
    어떤 기분인지 제가 제일 잘 알거예요
    그냥 무덤에 누워있다..그러니까 가위 눌렸을때 움직여야 하는데 못움직이는 기분..가위눌림 경험해 보신 분들 계시면 그 기분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머리로는 애들 밥도 차려줘야 되고 시장도 봐야 하고 청소도 해야 하는데 그게 너무너무 힘이 들어요
    우울증이 오기전엔 그런일들은 하는줄도 모르게 해치우고 더 많은 일들을 했었는데 어느 날부터 몸이 굳은것처럼, 바다에 빠져 나오려고 하는데 물귀신이 내 발목을 붙잡고 끌어 내리는것처럼 그 쉽고 당연한 것들이 안되는거예요
    죽고싶다..라는 생각은 이보다 조금은 편했을때 할수 있는 생각, 즉 이전단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예요
    무기력증이 오면 죽어야지라는 생각도 못합니다
    당장 일어나서 밥해야 되는데, 빨래해야 되는데..이렇게 닥친 일들을 해야하는데 못하는 괴로움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자살하는 행위도 번거롭고 힘들게 느껴지고 죽어도 주변정리는 하고 죽어야겠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서요
    무기력증이 오래 지속되면 집이 엉망이 돼요
    남편이 집안일 하는 사람이면 달라질수 있는데 남편은 집안일은 손가락하나 안움직이고 어지러운걸 야단치는 사람이라 더 나락으로 빠져들게 돼요
    집안일도 어느정도 정돈된후 남편한테 부탁할수 있는데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대책이 안서는 상황이라 야단하는걸 고스란히 인정할수밖에 없구요
    엎친데덮친격. 무기력증 사람들에겐 항상 그런일이 따라와요
    엎쳐진일이 수습이 안되니까 항상 덮쳐지는일이 따라 오지요
    정말 아무도 이해해줄수 없는 일을 혼자서 감당하며 살수밖에 없었어요
    아이들도 행복하고 긍정적인 생활을 하려해도 환경때문에 늘 그늘지고 신경질적일수밖에 없었구요

    저도 20년은 그렇게 산거 같아요
    관속에 누워있는데 그 관뚜껑을 힘들게 열어서 일어나야 하는데 매순간 그렇게 일어나야하는 삶을요
    게으르고 싶지 않았어요
    정말 부지런하고 바쁘게 살고 싶었는데, 100세 노인이 20대 청년처럼 움직일수 없는것처럼 의지의 문제가 전혀 아니예요

    운이 좋았는지 저는 성경불경 가리지 않고 종교 철학 심리학책에 심취하다 점차 방향을 잡게된거 같아요
    요즘 유튜브가 발달한게 저에겐 구세주같은 환경이 되어주었어요
    좋은 강의를 들으며 맞아! 맞지! 하며 듣다보니 어느 새 내 영혼이 깨어나는 느낌이 들었어요
    영혼이 깨어나는 기분. 아마 어떤 기분보다 상쾌하고 행복할거예요
    영혼이 깨어날수록 삶이 같이 살아나고 점점 마음의 병이 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어요
    지금은 갱년기가 지나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과 반대로 하루하루를 희망으로 가득차고 잠도 푹 자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약도 운동도 그 어떤것도 절대 효과가 없었던 지독한 무기력증이 영혼을 깨움으로써 서서히 사라지는 경험을 했고 깨어난 영혼이 다시 어둠으로 물드는 일은 일어나지 않더라구요
    저는 사서삼경에서부터 시작해서 니체, 최재천박사님 책과 강의, 붓다, 명상..온갖거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내 생에 이런 보물을 발견하게 될줄이야..
    갱년기증상으로 고생하는 친구들에게 얘기해줘도 잘 들으려 하지 않는걸 보면서 이것도 마음이 열려있어야 가능하겠구나..라고 느낍니다

    지금도 무기력증이 완전히 치료된건 아니예요
    아마 나이가 들어서 젊은날의 움직임과 비교해서 부족하다 느껴서일수도 있고 습관이 작용하는것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내가 그걸 알아차리는 순간 곧바로 무기력한 느낌에서 벗어날수 있게되니 이젠 걱정하지 않아요

    유전적으로 중증우울증을 타고났고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벗어날수 있었던 유일하고 완벽한 방법은 영혼을 깨우는거였어요
    나의 영혼을 알아차리기 위해 그 깊은 수렁에 빠져 있었던거라면 그 지독했던 시간들이 고맙고 소중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우울증과 무기력증은 경험상 많이 달랐던거 같애요
    우울한데 부지런한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약으로 효과가 있을거 같애요
    그런데 울울한데 무기력한 사람에겐 백약이 무효했던거 같애요
    정말 하늘이 내린 형벌 같은..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모습에는 다 저마다의 이유가 있더라구요

  • 54.
    '21.7.8 8:08 AM (61.80.xxx.232)

    우울증약을 계속 드시고 있는데 게으르다고 머라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약드시고도 전혀 나아지진 않나요?약을 바꿔보세요

  • 55. 저도
    '21.7.8 8:10 AM (125.179.xxx.79)

    산후우울에 우울증 겪고 약 먹었는데
    이경우는 20년넘게ㅠ
    딸이 불쌍하네요
    독립시키시고 원글님인생 사세요

  • 56. ...댓글들
    '21.7.8 8:19 AM (37.117.xxx.181)

    댓글들 진짜 나쁘다. 조선족들이 여기서도 막말하고 장난하나 진짜.
    원글님은 아프다는데 게으르다니...참 못됐다. 맘보 그렇게 쓰면 니네들은 니네들 맘보보다 더 열배로 심하게 되돌려 받을거야.

  • 57. 아마
    '21.7.8 8:23 AM (125.177.xxx.100)

    스물 아홉이면 알겁니다
    약도 드시는데 모를까요

    나는 우울증이야 라는 프레임을 좀 벗어나려고 하시면 어떨까요?
    형제중에 비슷한 사람이 있는데
    자식들이 너무 힘들어요

  • 58. 저도
    '21.7.8 8:42 AM (222.234.xxx.215) - 삭제된댓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심하게 겪었고
    유튜브를 통해 영성 강의를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알게 된건
    인간이란 존재가 주변에 아무런 도움이 못되고
    도움을 받을 처지가 되면 결국 짐덩이이자 쓸모없는 존재라 낙오되고 버림받게 된다는
    말이 굉장히 뼈아프게 다가왔어요
    그래서 버림받고 낙오되는건 자업자득이니 그것조차 슬퍼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주위에서 우쭈쭈하고 이해해줄수록 병이 낫는게 아니라
    그 우쭈쭈와 이해를 받기 위해 계속 병상태에 머무른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정말 아픈말이지만 맞는 말이지요
    원글님 절대 손놓지 마세요
    22살 딸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인생이 되도록
    약도 바꾸고 뭐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손놔버리면 님의 블랙홀에 가족들도 다 빨려들게 됩니다.

  • 59. 59.8님
    '21.7.8 8:59 AM (110.12.xxx.40)

    59.8님 감사합니다
    정말 사람들은 몰라요
    게을러서라니요
    이래서 숨기고 말 못하고.. 자식에게 조차 말하지 못하는데
    남에게 이해받기 힘들긴 하겠죠
    뭘 좀 움직여서 해야겠는데 그게 안되고..결국 자기 혐오에 빠지는 악순환..

    제 집안도 외가쪽으로 자살로 두 분이 돌아가셨어요
    가끔 엄마나 자매가 또는 제가 그렇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남들보다 예민하게 힘들어 하고 못견디고..
    그런 것을 아니까 두려워요

    몸보다 마음 먼저 깨워볼게요
    답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60. 요즘 82
    '21.7.8 9:01 AM (58.120.xxx.107)

    댓글들 왜이래?
    게으르다니. 병원에서 게으른 사람한테 20년 넘게 약줬다는건가요?
    얘기하세요. 이해를 하든 못하든. 사실이니까요xxx222

  • 61. 얘기 하세요
    '21.7.8 9:05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님이 우울증이 아니라도
    자식이 크면 전업엄마는 대체로 무능한엄마 취급당해요

    오랫동안 약 먹고있다고 실토하고
    갱년기 까지 겹쳐 너무 힘들다고 하세요.

    자식 정신건강까지 생각해서 버티어온걸
    자식도 알아야지요.

  • 62. 이미
    '21.7.8 9:17 AM (121.128.xxx.42)

    딸도 알고있을것같네요
    수십년인데
    약도 봤을수있고 .

  • 63. ㅡㅡㅡ
    '21.7.8 9:40 AM (118.235.xxx.31)

    딸도 이미 알고있을텐데 말해무엇해요.
    딸이든 누구든 게으르게 보고 말고가 뭐가 중요해요.
    결국 내가 날 알아줘야 끝나는거예요.

    내스스로 그와중에 장하고 훌륭하다..
    내나름 최선을 다해서 기특하다 되뇌이고 되뇌이고..
    내 상처 내가 들여다보고 알아주고 또 안아주고..사랑해주고. 괜찮다고 스스로 말해주고..

    우울증약 10년 먹었지만. 결국 내가 날 알아줘야 좋아질수있어요.
    할수있으니 힘내세요!!!

  • 64. 딸이
    '21.7.8 9:43 AM (121.165.xxx.46)

    딸이 그걸 모르겠습니까
    또 말해서 가중시키지 마시고
    치료에 집중해주세요.
    그럼 됩니다.

  • 65. .....
    '21.7.8 9:44 AM (118.235.xxx.136)

    딸한테 얘기는 해볼 수 있는데
    사실 딸이 성인이라고 해도 아직은 어린 나이예요..
    엄마를 이해하려면 나이 30중반, 40은 되어야 하더라고요 ㅠ

    얘기하고 난 그냥 이대로 살란다 하시면 안되고요.
    원글님 그 우울증약을 바꾸든지, 몇 개 추가해야할 것 같습니다.
    잠 못 잔다고 얘기하시고 약을 좀 추가해서라도 잠을 제 때 주무시고 일상생활 하겨야죠.

  • 66. ㅇㅇㅇㅇㅇ
    '21.7.8 9:47 A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우울증 엄마한테 제대로 케어 받고 자랐을 거 같지 않은데
    그럼 자식몫 못 받아 먹고 큰 거 아닌가?

  • 67. ㄹㄹㄹㄹ
    '21.7.8 9:50 AM (211.192.xxx.145)

    우울증 엄마한테 제대로 케어 받고 자랐을 거 같지 않은데
    그럼 자식몫 못 받아 먹고 큰 거 아닌가?
    내가 이렇지만 열심히 할께여야지
    내가 이러니까 니가 이해해
    이걸 누가 받아줘요? 이제 딸들은 끝이 올 때까지 눈치 보며 살겠네요.

  • 68. 제 기억
    '21.7.8 10:04 AM (182.216.xxx.172)

    제 기억으로 울이 엄마는
    평생 우울증 환자 였어요
    원글은 못 읽었는데
    댓글 읽다보니
    화가 치밀어서요
    어머님 평생 우울증 뒤로 숨어 있는 동안
    자식들은 황폐해지고 더 우울해져요
    엄마가 우울증이라 아무것도 안하려 들고
    아무일도 안해주니
    어쩔수 없이 맡아 하면서 자라는 자식들이
    정상적으로 자랄거라 생각하세요?
    결혼이란걸 하고 세상에
    이렇게 다르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것도 알게되고
    엄마가 더 싫고 원망스러웠어요
    따뜻한 품안에 한번 껴안고 쓰담쓰담을 해주길 해요?
    아님 바지런 하게 좋은 음식이라도 만들어 먹여주길 해요?
    천신만고를 겪으며 겨우 자라 성인이 되고
    엄마처럼은 내 죽어도 그렇게는 안살겠다 다짐데 다짐을 하고
    그리고 잘 살게 되니
    너는 복이 많아서 ...
    유구 무언이죠
    뭘 받아본게 있어야
    엄마에게 애착이 생기죠
    그 갈망들을 다 무시 당하고
    이제 엄마에겐 아무 미련도 갈구도 없는데
    내가 그 힘든 몸으로 어떻게 키웠는데를 시전하면
    정말 연 끊고 싶어요
    결혼했는데
    그 어려운 환경에서도 날아 다니며
    혼자 몸으로 자식들 다 키워낸 시어머님이 경이로웠어요
    어머님 힘 안드세요? 하고 여쭤봤더니
    자식들 주렁주렁인데 내가 움직여 키우지 않으면
    누가 키워준대니?
    어차피 죽으면 썩을텐데
    그 때 푹 쉬련다 하시던 시어머님에게
    삶의 방법을 배웠고
    그리 열심히 살다보니
    세상은 살만한 곳이더라구요

  • 69. 딸한테
    '21.7.8 10:16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무슨 사실인지 몰라도
    평생을 우울증 약먹고
    널부러져 살았으면
    말 안해도 충분히 알아요
    집이라면 정말 지긋지긋할 정도로
    잘 알고 있을겁니다
    엄마만 힘든게 아니라
    자식은 그냥 죽어버릴까
    아마 한강다리를 수도 없이 거닐어 봤을지도 모르지요
    제가 그랬었습니다

  • 70. 무슨말
    '21.7.8 10:19 AM (182.216.xxx.172)

    무슨말을 더 보태서
    딸 어깨위에 짐지워 놓고 싶은지는 모르겠으나
    평생을 우울증 약먹고
    널부러져 살았으면
    말 안해도 이미 충분히 알아요
    집이라면 정말 지긋지긋할 정도로
    잘 알고 있을겁니다
    늘 우울해하고 힘들어하는 엄마 앞에서
    엄마 나 너무 힘들어
    이 말 한마디 조차도 할수 없는 환경에서 자란 딸은
    말은 안했으나
    그냥 죽어버릴까
    아마 한강다리를 수도 없이 거닐어 봤을지도 모르지요
    제가 그랬었습니다

  • 71. ...
    '21.7.8 10:37 AM (222.236.xxx.104)

    솔직히 윗님댓글보고 그딸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힘들긴 했곘다 싶네요 .ㅠㅠ 우리 엄마 평생 잘하다가 갱년기때 좀 힘들게 해도 ... 얼릉 갱년기 빨리지나가나 이런 감정도 한번씩 생기던데 .ㅠㅠㅠ 평생을 그랬으면..ㅠㅠ

  • 72. ㅈㄷ
    '21.7.8 1:54 P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게으르다는 댓글들은 소시오패스들.
    본인 소시오패스라는거 이걸로 알아보면 될듯.
    게을러서 우울한게 하니고 우울해서 무기력한거.
    게으른것과 무기력 차이도 모르면 바보인증인거고.
    일부 댓글중 본인도 약먹었지만 게으르지않았다고?
    사람들 우울증 증상과 강도는 사람마다 다른데. 확실히 소시오들.

    원글님~ 힘 내세요~

  • 73. 아는집..
    '21.7.8 2:05 PM (218.48.xxx.98)

    엄마가 우울증약 오랜세월먹고...가족들도 물론 다 알고있죠..
    맨날 죽을거라는 엄마때문에 자식 하나가 엄마 지키느라 사회생활도 못하고..ㅠㅠ
    얼마전 엄마가 생을 스스로 마감하셨어요.
    우울증은 결국 자살로 많이 이어진다면서요...
    어떻게 보면 자식,남편 너무 괴로왔을건데 주변에선 차라리 다행이란소리까지 나왔어요.
    그정도로 우울증이 주변인까지 힘들게 한다네요..

  • 74. ㅎㅎㅎ윗님
    '21.7.8 2:06 PM (188.149.xxx.254)

    우리나라 정신과의사들이 밥먹고 살기시작한게 80년대 후반부터래요.
    우리나라가 잘 살기 시작한지가 올림픽 끝나고 그때부터 거든요.
    밥먹고 할 짓 없으니 정신이 오그라든거 맞아요.
    정신과의사들도 그 말 하니깐요.
    ㅋㅋㅋ

    살기 바빠봐요. 우울증 그게 뭔가요. 먹고살기도 바쁜데.
    이렇게 됩니다.

    원글에게 쌩한 댓글이 그냥 나온게 아니에요.
    글고 우울증이라면 아들 있을때도 똑같아야하는데 아들 없어지자마자 더 심해지고 딸에게 말하고 어쩌고
    이게 말이 되나요.
    우울증이 무슨 선별자 대상인지 원.

  • 75. dd
    '21.7.8 2:2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아까 글 읽었는데
    아들은 말그대로 아들이니 챙겨주려 노력했고
    딸은 만만하고 눈치볼 필요없으니 챙겨줄
    필요못느끼고 늘어진거 아닌가요?
    약드시고 있음 본인도 노력이란걸 좀 하세요
    평생 우울증 핑계 댈건가요?
    저희 엄마도 본인이 불리하고 귀찮으면
    우울증탓해요

  • 76. 우울증탓
    '21.7.8 3:36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살면서 우울증 한번 안걸려 본 사람 있나요?
    사람마다 감정 면역이 다르니 강도가 차이날 수는 있어요
    무기력에 종일 누워있음 중증이고 입원해야 할 수준인데

    무슨 우울증이 변명 만능치트키 마냥 쓰네요.

    자살까지 갈 우울증이면 이런데 글 쓰지도 않아요.
    우울증은 특별한 병 아니고 약만 먹어도 해결
    원인 제거가 힘들어 우울증이 낫지않고 반복된다고

    평생 게을러 터지지 않아요
    앵간히 우울증 파세요
    진짜 요즘 아무대나 우울증 팔이도 심해요

  • 77. 우울증탓
    '21.7.8 3:38 PM (175.112.xxx.243)

    살면서 우울증 한번 안걸려 본 사람 있나요?
    사람마다 감정 면역이 다르니 강도가 차이날 수는 있어도
    무기력에 종일 누워있음 중증이고 입원해야 할 수준입니다

    무슨 우울증이 변명,무능력,게으름 만능 치트키 마냥 쓰네요.
    자살까지 갈 우울증이면 이런데 글 쓰지도 않아요.

    우울증 증상은 특별한 병 아니고 약만 먹어도 해결되고.
    원인 제거가 힘들어 우울증이 낫지않고 반복되는거지
    평생 게을러 터지지 않아요

    앵간히 우울증 파세요
    진짜 요즘 아무대나 우울증 팔이도 심해요

  • 78. 근데
    '21.7.8 10:02 PM (114.204.xxx.131)

    자기들이 겪어보지 못했으니 함부로 말하는 경향이크네요

    잘먹고잘살아서 맞겠죠
    삶의 존재이유가 먹고사는것에서 벗어났으니까요

    저는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인간이었는데
    우울증이란 말쓰기도 싫지만

    애낳고 애만보면서 내자신의 존재이유가 뭐지?
    너무 무기력하고 나는 필요없는인간같고요
    뭔가 목표도없고 열정을바칠일이 없는거에요
    끝이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나니까 그냥 나갈의욕이없는거죠

    이게 설명이안되네요
    나의기분을......
    옛날엔 우울증 없었겠죠 미쳤다 호강에겨웠다 게으르다면서 쥐잡듯 잡았을테니까

  • 79. 오남용
    '21.7.8 11:26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우울증 오남용 시대라더니
    자기 연민과 우울증도 구분 못하네요

    우울증은 불편한 감정이 아니라
    호르몬이 정상 작동안해
    기쁜일에도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감정마비상태예요
    그래서 무기력이 동반되는건데

    셀프 연민적 감정을 우울하다고
    우울증 붙이며 감성팔이 그게 진짜 우울증 환자들
    모욕중인겁니다

    꼴값들도 가지가지하네요

  • 80. 우울 오남용
    '21.7.8 11:28 PM (183.98.xxx.33)

    우울증 오남용 시대라더니
    자기 연민과 우울증도 구분 못하네요

    우울증은 불편한 감정이 아니라
    호르몬이 정상 작동안해
    기쁜일에도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감정마비상태예요
    그래서 무기력이 동반되는건데

    셀프 연민적 감정을 우울하다고
    우울증 붙이며 감성팔이 그게 진짜
    우울증 환자들 모욕중인겁니다

    자기 맘대로 안되서 우울해지면 그게 우울증인줄 아는거
    진짜 꼴값이네요.

  • 81.
    '21.7.9 10:25 AM (1.251.xxx.33)

    오랜 시간 힘드셨겠네요.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강의 들어보시고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404 시부모님 근처로 이사오시면 ㅇㅇ 18:08:01 88
1598403 토스 선물상자 열어보세요 1 고흐 18:07:15 80
1598402 예비신랑이 재혼인데, 등본 서류상 표시가 날까요? 2 재혼 18:05:29 249
1598401 ㅁㅊㅈ들이요ㅋㅋㅋㅋ 4 ........ 18:04:51 268
1598400 김여사 동행논란 측근들, 명품백 현장에도 있었다. ㅇㅇ 18:04:03 139
1598399 인보이스 상에 무상지급 분은 어떻게 표기 하나요? 아아 18:01:40 35
1598398 82쿡 (일부)아줌마들은 민희진 왜 싫어하는 거에요? 14 00 17:58:34 329
1598397 버려진 尹대통령 축하난…조국 "정중히 사양합니다&quo.. ... 17:58:01 370
1598396 임신 준비하는데 남자가 4 부질없는 17:57:50 281
1598395 아이돌 늦게 덕질하다 느낀점 5 .. 17:53:06 426
1598394 흰옷 누렇게 된데 발을씻자 효과있나요? 1 발을씻자 17:52:11 317
1598393 무릎 잘보시는 의사선생님 좀 추천해주세요 --- 17:51:08 70
1598392 고등아이 너무 힘들어하네요 4 ... 17:50:43 475
1598391 수산물 직거래 앱이 있나요? 1 ... 17:49:19 102
1598390 '훈련병 사건' 중대장 직무배제 뒤 일시 귀향…군 "멘.. 10 ㅇㅇ 17:48:54 521
1598389 외국 인터넷 커뮤니티는 뭐가 있나요? ... 17:45:53 74
1598388 샤워기 통째로 교체해야한다는데... 1 .. 17:44:17 167
1598387 손위시누 결혼식에 양장입어도 되나요? 10 17:41:04 503
1598386 거품 걷어낼 때 1 17:36:19 135
1598385 이게 비염 증상인지? 2 ... 17:35:23 273
1598384 저 미친듯이 운동하다가 몸이 탈나서 쉬고있는데 어찌 살이 더 잘.. 3 .. 17:32:37 882
1598383 다른 이비인후과로 바꿀까봐요. 2 코 낫자 17:31:37 243
1598382 5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마로니에5월호 : 일곱해의 .. 1 같이볼래요 .. 17:31:31 71
1598381 에코프로는 왜 저렇게 떨어진건가요? 4 ㅇㅇ 17:30:08 668
1598380 오늘 소아과에 갔는데 8 ㅡㅡ 17:29:30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