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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 갔다가 30년 회춘했어요 ㅠㅠ

조회수 : 24,610
작성일 : 2021-06-19 19:05:52
동네 새로생긴 미용실
후기 몇개가 올라와 있는데 후기가 좋길래 가봤어요
헤어디자이너 세명 있었고 그래도 특별히 대표원장한테 잘라달랬어요     
끝부분 파마끼 살려서 턱선 살짝 밑으로 잘라달랬더니
세상에 똑단발을 만들어놨네요
파마끼도 다 날려 버리고 ㅠㅠ    
가위질도 서투르던데 웬 대표원장?
가족들이 보더니 70년대 중학생머리 같대요
흰머리 가득한데 머리는 똑단발   
어떡해요ㅠ
IP : 119.71.xxx.6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9 7:10 PM (14.35.xxx.21)

    제목에 낚임.
    무스질을 잘 해보셈

  • 2. ....
    '21.6.19 7:11 PM (203.142.xxx.65)

    잘하는 미용실 다녀왔다는줄 알았더니~~
    반전 이네요
    70년대 중학생 머리에서 빵 터져서 혼자 웃었어요
    어떻해요
    그저 빨리자라길 바래야죠뭐~~

  • 3. ㅜㅜ
    '21.6.19 7:13 PM (124.57.xxx.117)

    금방 자랄거예요~~^^;;;;;

  • 4. ㅈㄷㄳㅂ
    '21.6.19 7:17 PM (58.230.xxx.177)

    남편보고 오빠라부르고 딸이랑 친구하세요ㅋㅋ

  • 5. ㅎㅎㅎ
    '21.6.19 7:21 PM (121.188.xxx.243)

    귀여움으로 포장지를 바꿔야죠^^

  • 6. 애고
    '21.6.19 7:23 PM (39.7.xxx.123) - 삭제된댓글

    노후대비로 미용자격증을 따신 분에게 했나봐요.
    드라이할때 머리가 바깥쪽으로 말리게 해보세요.
    훨씬 영해보이고 괜찮을겁니다.

  • 7. 그럼
    '21.6.19 7:31 PM (175.139.xxx.220)

    똑딱핀을 사심이 ...이참에 교복빌려서 사진도 찍으시고 ..남편분 원조교제도 해보시고 ㅎㅎ

  • 8. ㅇㅇ
    '21.6.19 7:50 PM (223.33.xxx.104) - 삭제된댓글

    단발은 그방 자라긴 해요ㅎ
    정말 식당과 미용실은 실력 없으면 하질 마세요 제발
    옷처럼 딱 보고 안들어갈수 있는 업종이 아니니까요

  • 9. ..
    '21.6.19 7:59 PM (112.165.xxx.31) - 삭제된댓글

    오빠가 좋아하시죠?

  • 10. ㅁㅁㅁㅁ
    '21.6.19 8:02 PM (125.178.xxx.53)

    50년회춘이네요 70년대.....

  • 11. 어떤스탈
    '21.6.19 8:05 PM (121.128.xxx.42)

    인지 궁금해 왔다가 ㅠㅠㅠ

  • 12. 미용실법칙
    '21.6.19 8:39 PM (223.39.xxx.90)

    1. 컷트시. 원래 원하는 길이보다 더 길게 요청할것
    -> 늘 원하는 길이보다 짧게 나옴 가위로 그 길이만큼
    자른 후 또 다듬기 때문
    다듬고 나서 또 숱을 침
    대개는 숱가위로 또 난도질을 해놓음
    원했던 머리모양에서 또 바뀜 -> 개빡침

    2. 파마시
    쫙 펴달라하면 : 너무 펴서 머리통에 딱달라붙게 만들다 못햐
    머리칼을 녹임
    좀 덜붙고 자연스럽게 요청하면: 곱슬 이 안펴질 정도로 머리를
    안펴놓음

    즉 디테일하게 설명해야되고 되도록 컷트나 펌은 잘하는 곳에서
    꼼꼼하게 머리하는 사람한테 해야하며
    대개는 남자들이 머리자를때 꼼꼼하게 자르고 펌도 힘이 쎄서
    잘 하는 경향이 잇고 자기들이 보는 예쁜 여자이미지상으로
    잘 만들어 놓는 경향이 있음 ( 제경험)
    그리고 여자 미용사들은 예쁘신 분들이 똥손이 많았어요
    제경우 그래서 반대인 분들한테 일부러 갑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

  • 13. 윗분
    '21.6.19 8:46 PM (211.248.xxx.56)

    미용실 법칙 재미있네요. ㅎㅎ 저도 명심했다가 한 번 따라해볼까 싶어요. 남자 디자이너... ㅋㅋ 메모...

  • 14. ...
    '21.6.19 8:59 PM (122.36.xxx.234)

    제목만 보고 거 어딥니까~여쭤보려고 들어왔더니 ㅜㅜ.
    저도 삼각김밥 된 적 있어요. 늘 똑같은 주문을 해도 개떡같이 알아듣는 미용사가 (더 많이)있더라구요.
    위로를 드리며, 천만다행으로 머리는 계속 자라니까 조금만 고생하세요 =3 =3

  • 15. 근데
    '21.6.19 9:20 PM (211.212.xxx.47)

    이상하죠 왜들 그리 확 자르나요??
    순식간에 그리 당하고나면 너무 기분이 나빠요

  • 16. 무스나
    '21.6.19 9:24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스프레이 강추합니다.ㅋㅋㅋ

  • 17.
    '21.6.19 9:43 PM (121.165.xxx.96)

    ㅋㅋ 우째요. 요즘 능력없고 돈있는 원장이 잘하는 디자이너데리고 오픈많이한데요

  • 18. ...
    '21.6.19 11:47 PM (39.124.xxx.77)

    저도 제목에 낚임..
    우아 머리 대박 잘하셨나보다 ~ 하고 들어옴.. ㅎㅎ
    야한 생각 많이 하세용~~ ㅎㅎ

  • 19. 혹시
    '21.6.20 5:42 AM (59.10.xxx.178)

    요즘에 단발이 층지지 않고 무겁게 자르는 스타일이라고..
    제가 봤을땐 애봉이 머리같은게 요즘 스타일이라더군요 ㅜㅜ
    혹시 최신 스타일로 스타일링 해주신게 아닐까욤 ㅠ

  • 20. 마자요.
    '21.6.20 6:23 AM (175.125.xxx.10)

    디테일하게 설명 부탁이 중요.
    전 커트할때도 2미리 3미리까지
    얘기해요.
    아님 똠방 잘라놔서리ㅎ.

  • 21. ㅋㅋ
    '21.6.20 6:51 AM (121.133.xxx.137)

    제목끝에 ㅜㅜ가 있어서
    머리 망한 얘기구나...했어요 ㅎㅎ
    좀 귀찮아도 원하는 머리와 가장
    비슷한 사진을 찾아서 폰으로 보여주고
    이렇게 해달라하는게 젤 위험부담이 적어요
    영 아니게 나왔을때 증거자료도 되구요
    대딩아들이 갈쳐줬어요
    가서 암만 말로 설명해봤자 묭사들으어차피
    지 스탈대로 하게 돼 있담서...

  • 22.
    '21.6.20 7:37 AM (180.224.xxx.210)

    금방 자랄 거예요.

    그래도 머리숱이 많으신가 봐요.
    전 그게 부럽군요.

    머리숱 없으면 아무리 깡총하게 잘라도 똑단발이 안되죠.
    숏커트가 자라서 거지존 된 것같이 그렇게 되죠. ㅜㅜ

  • 23. uri
    '21.6.20 9:15 AM (60.151.xxx.224)

    자신의 미용실 실패담이 떠오르면서
    본문 댓글들 다 너무 웃겨요
    ㅜㅜ 왜 때문에 미용사들은 다 실력이 그런 겨..

  • 24. ...
    '21.6.20 10:40 AM (223.39.xxx.207)

    근데 이상하죠 왜들 그리 확 자르나요??222
    헤어디자이너들 세심하지 못 하고 투박스런
    사람들이 그리 확 자르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이 커트 정말 못 하는 스탈
    똥손이죠.감각있고 섬세한 사람들은 머리길이도 몇미리 요구 안 해도 잘 자르고 자르면서도 꼭 물어보고 잘라요
    확 자르는 사람들은 섬세한 감각이 없고 둔해요

  • 25. 꿀잠
    '21.6.20 10:59 AM (112.151.xxx.95)

    확자르는게 아닙니다. 1센치 잘라잘라고 하면 정확히 1센 ㅣ 잘라요. 잘려나간 머리카락 보면 알수있어요. 머리를 감으면 무게가 가벼워져서 달랑 올라갑니다. (집에서 직접 자르는데 .5센치자르면 2센치 정도 올라가있어요. 진짜로

  • 26. 저위에
    '21.6.20 12:26 PM (220.88.xxx.157)

    애봉이 말씀하신 님...
    저 삼각김밥 스타일로 머리 해놓고 층지지 않게 무겁지 않게 하는 스타일이라고... 디자이너가 얘기한거 똑같네요 근데 애봉이... ㅋㅋ 넘 웃겨요 미용실 새로 갈때마다 원하는 머리 스타일은 왜 안나올까요

  • 27. ...
    '21.6.20 1:24 PM (49.175.xxx.170)

    반전 글
    웃긴 댓글
    ㅋㅋㅋ

  • 28.
    '21.6.20 2:08 PM (223.39.xxx.17)

    제목에서 30년이라길래 잉? 그럴리가 했더니만
    어쩔...

  • 29. ㅎㅎㅎㅎ
    '21.6.20 2:15 PM (1.247.xxx.113)

    머리 자르러 가야하는데 더 참아야겠네요.

  • 30. ㅇㅇ
    '21.6.20 2:18 PM (116.127.xxx.4)

    헤어디자이너 십여명 정도 있는 동네 미용실에서
    원장이 더 실력이 있는지 알고 추가금 내고
    파마와 컷트 다 해봤는데
    일반 디자이너보다 훨 못 하더군요
    원장 자존심인지 이런 저런 요구를 하면
    표정이 안 좋고 은근 기분 나빠하는 듯
    다른 미용실도 같았구요
    그래서 원장은 일부러 피합니다

  • 31. ㅇㅇ
    '21.6.20 4:53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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