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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우울증 아이와 9년..가족이 멀어집니다.

... 조회수 : 22,002
작성일 : 2021-05-09 10:50:28
대학생 큰아이가 중학교때 우울증 판정을 받아 이제 9년이 되어갑니다. 
대학병원 다니면서 약물 치료 상담 치료 꾸준히 받고 있지만 하루 하루가 위태위태 하네요. 

9년동안 정말 수많은 일이 있었지요. 자살소동,자해도 몇번씩 자퇴와 가출도 여러번 있었지요. 
긴 세월 동안 정말 놀라울 정도로 참고 아이편에서 노력하던 남편이 이제 많이 지쳤나 봅니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일하다가도 바로 뛰어오고,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데 밤새도록 
감정 조절을 못해 울고 있는 아이를 달래주면서 격려 했었는데...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고 희망이 안 보이니 이제 너무 지쳤나 봅니다. 

아침에 아이가 또 혼자 방문을 걸어 잠그고 울면서 학교를 자퇴 한다고 하면서 물건을 던지고..
예전 같으면 들어가서 진정 시키고 달랬을 텐데 
이제 저희 부부 둘다 영혼 없는 눈으로 멍하니 보고 있네요. 

언젠가부터 남편은 주말이 되면 아침부터 지하 주차장에 있는 차에서 음악을 들어요. 
두세간, 세시간씩 집에 들어오지 않고 음악만 들어요. 
집에 들어오면 숨이 막힐것 같은기분...알지요. 

많이 참았다고 생각했던 고등 동생도 이제는 한계가 온것 가네요. 
집에 들어오면 그렇게 밝던 아이가 입을 다무네요. 나 너무 답답하다고 하소연 합니다. 
누나가 또 아침부터 우는걸 보더니 한숨을 쉬면서 독서실에 갑니다. 공부하러 가는게 아니라 
도피하는 거지요. 

제일 힘든건 큰아이겠지요. 
자기도 어쩔수 없는 자기 감정을요....

방에서 큰아이는 울고 있고...
남편은 주차장에서 미친듯이 음악을 크게 틀고 듣고 있겠지요.
둘째 아이는 나좀 살려 달라고 눈으로 하소연 하면서 독서실에 갔어요. 
저는 멍한 눈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게 주저 앉아 있네요. 

참 화목했고, 밝았던 가족이었는데요.....


IP : 175.116.xxx.96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음쟁이
    '21.5.9 10:54 AM (211.214.xxx.8)

    도움은 못드리지만..
    힘내시고
    날씨 맑으니 산책하시고
    커피한잔 드시고 맘 푸세요~~

  • 2. ㅇㅇ
    '21.5.9 10:54 AM (14.48.xxx.203)

    얼마나 힘드실지
    그냥 마음으로 꼭 안아드릴게요.
    얼굴도 모르지만 원글님 가족위해
    기도했어요.

  • 3. ㅇㅇ
    '21.5.9 10:56 AM (223.38.xxx.111)

    입원 치료나 종교를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힘내세요!!!!
    잘되시길 기도할게요!!!

  • 4. ...
    '21.5.9 10:56 AM (67.160.xxx.53)

    우울증은 전염이 됩니다. 무슨 얘긴지 아시죠. 한번쯤은 큰 아이에게 일러두시면 좋겠어요. 너를 그렇게 사랑하던 사람들이 지쳐간다. 무엇보다 네가 좀 힘을 내주면 좋겠다.

  • 5. ..
    '21.5.9 10:57 AM (180.228.xxx.172)

    환자와 함께 생활하는건 분명히 힘든 일입니다.
    힘내시라는 말씀도 못드리겠네요. ㅠ

  • 6. 작은 원룸
    '21.5.9 10:59 AM (58.121.xxx.69)

    작은 원룸 얻어서
    주말만이라도 남편과 둘째가 거기서 시간 보냄 어떨까요
    숨통이 좀 트여야죠

    큰 아이만 귀한 건 아니니
    다들 살아야죠

    집 근처에 작은 원룸을 얻어 다른 식구들이 좀 쉬었음해요

  • 7. 안방
    '21.5.9 11:02 AM (220.121.xxx.175)

    전에도 비슷한 글 본 거 같은데... 힘내세요. 베프가 우울증 있어서 옆에서 지켜보는게 참 힘들었어요. 약먹으면서 우울의 원인이 제거가 되니 좀 괜찮아졌다가 또 다른 원인이 생겨나고 하더라구요. 딸이 아프니 얼마나 힘드실지... 토닥토닥.. 교회는 싫지만 종교를 가져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8. ...
    '21.5.9 11:03 AM (210.219.xxx.166)

    매정하게 들리겠지만
    받아주지 마세요.그러든가 말든가
    기본적 삼세끼 챙겨주고 학비,용돈은 주되
    그 이상은 알바도 해서 추가용돈도 벌라고 하세요
    글고 지랄하면 애기하세요
    너도 힘들지 ?근데 나도 너무 너무 힘들다 엄마도 좀 쉴께 라고
    그 기간을 조금씩 조금씩 늘리세요.

  • 9. ...
    '21.5.9 11:04 AM (210.219.xxx.166)

    우울증이 벼슬인가?
    니만 사람인가?환자만 사람인가?
    나도 가족도 사람이라고

  • 10. 22
    '21.5.9 11:04 AM (1.244.xxx.21)

    어제 영화 소울을 보았어요.
    따님이 꼭 22번 영혼 같네요.
    길 잃고 방황하는 ...
    혹시 코리안매니아라는 네이버 까페 아시나요?
    우울증 양극성장애 환우들 까페인데
    성인들이 대다수라 서로 의견나누고 약물 반응 교류하더라고요.
    힘든거 괴로운거 죽고싶을 때
    그곳에 글써보라하세요.
    가족아닌 제3자의 의견을 듣고 하면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많이 힘드실텐데 기운 내세요.
    되도록이면 햇빛 많이 쬐시구요.

  • 11. ..
    '21.5.9 11:05 AM (110.10.xxx.108)

    우울증에 대해 아는 게 없어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모든 가족들이 너무 힘들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차라리 큰 애가 따로 나가 살고 싶다고 하면 내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일단 다른 가족과 분리가 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다 큰 자식 부모말 듣지도 않을 테고 오늘은 온 가족 바람이라도 좀 쐬고 오시면 어떨까요.

  • 12. 정말
    '21.5.9 11:05 AM (49.164.xxx.30)

    정말 힘드실듯ㅠ 그러다 나머지가족이 큰일나겠어요.
    특히 작은아이.. 하나때문에 셋까지 불행...
    입원시키는건 어떠세요..

  • 13. 기분장애
    '21.5.9 11:05 AM (116.45.xxx.4)

    우울증은 같이 사는 사람들, 옆에 있는 사람까지 우울증 옵니다. 그래서 가족분들이 심리 상담을 받으시는 게 도움이 돼요. 따님이 운동은 하시나요? 매일 햇볕 받으면서 운동과 약 복용을 병행해야 합니다. 동네산에 매일 다니면서 우울증 회복한 분 봤어요.

  • 14. ...
    '21.5.9 11:06 AM (58.234.xxx.222)

    대체 중학교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안타깝네요..

  • 15. bb
    '21.5.9 11:07 AM (1.225.xxx.38)

    얼마나 힘드실까요.....
    안아드립니다.
    82에 글이라도 쓰시면서 푸세요.
    저도 우울증동생이 있는데요.
    거리를 두면 둘수록 본인도 스스로 서긴 하더라고요
    물론 쉽지않고 아직도 많이 힘들어하지만
    심한 터널 을 빠져 나오면 조금씩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해주세요
    20대가 피크고 조금씩 나아지더라고요

  • 16. 저 위에
    '21.5.9 11:08 AM (116.45.xxx.4)

    가족과 분리. 이거 가장 위험한 겁니다.
    절대 안돼요.
    받아줘서 그렇다 벼슬이다 이런 댓글 쓰시는 분들은 우울증에 대해 전혀 모르시네요.
    이런 무지가 우울증 환자들을 더 힘들게 합니다.

  • 17. 정안되면
    '21.5.9 11:12 AM (220.85.xxx.141)

    원룸을 얻어 큰아이랑 나가세요
    다른 두사람이라도 살아야죠

  • 18. ㅇㅇ
    '21.5.9 11:12 AM (125.180.xxx.185)

    우울증 환자때문에 나머지 가족은 다 불행하게 살아야 할까요...

  • 19. 아이가
    '21.5.9 11:13 AM (211.36.xxx.216)

    울고불고하는 내용에 반복되는 내용이 있나요?
    학교가기싫다고 간헐적으로 저런다면 다른 대안을 생각해보시지는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우울증이 어느정도의 심각한정도인지 모르니 글쓰기 조심스러우나 자신을 환자라고 인식하는것이 간혹 스스로 치료의지를 갖고(약을 포함해서 여러가지로 변화하기위한 노력의과정이 필요하죠 어떤 내용이냐는 사례별로 다른것이구요) 작은것이라도 시도하려는 마음을 방해할수도 있어요

    부모님이 너무 번아웃되신것같은데
    잠시 쉬면서 (부모님이 교대로 어디라도 가서 잠시 쉬고오시는건 어떨까싮고) 아이의 강한 표현에 반응하는 양상을 좀 바꿔보시는걸 생각해보세요

    자세한 상황을 몰라서... ㅜㅜ
    부모의 사랑과 헌신이 어디허공에 사라지겠습니까
    시간의 힘을 믿고 기다리시되
    부모님건강과 안녕도 챙겨가며
    받아줄것과 받아주지 못하는것을 구분해서 해주세요

  • 20. ㅇㅇ
    '21.5.9 11:13 AM (59.20.xxx.176)

    지금 저희 집이랑 비슷하네요. 원글님네처럼 심하진 않지만 성인 첫째의 방황으로 집안 분위기가 숨막힙니다. 저랑 남편 사이도 안좋아지고, 둘째한테도 미안하고 50이 넘은 저도 모든 걸 놓고ㅠ싶을 때가 점점 잦아져요. 어떻게 해야하나 저는 도통 모르겠습니다.

  • 21. 원글님
    '21.5.9 11:13 AM (116.45.xxx.4)

    따님과 원글님이 같이 동네산에 매일 다니세요.
    주말엔 동생과 아버지도 같이 가면 더 좋습니다.
    등산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몸과 마음 다 건강해져요. 지금 가족들도 우울증 올 수 있어요.
    같이 뭐든 하시길 바랍니다.

  • 22. ...
    '21.5.9 11:14 AM (210.219.xxx.166)

    무지?
    9년이라는 세월을 견디어 보듬어줬는데 고치려고 애써줬는데도
    저지랄이면 우울증보다 성격문제도 있죠
    그럼 평생 죽을때까지 딸 자살할까 불안해 하면서 호호불면서
    그애 비위 다 맞춰주고 살아야 된다고요?
    진짜 벼슬맞네
    내가 한5년 그랬으면 이해는 한다.근 10년을 가족을 볼모로? 저지랄인데
    이제 성인인데?

  • 23. ..
    '21.5.9 11:15 AM (49.168.xxx.187)

    가족도 상담치료 같이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상담사께 물어보세요. 본인 생각대로 자토하는건 어떤지.우울증과 저런 소동은 좀 분리해서 봐야할 것 같아요. 가족을 자기원하는대로 조종하는건 아닌가요?

  • 24. ....
    '21.5.9 11:16 AM (218.150.xxx.102)

    다른 가족도 살아야지요.
    원룸에서 쉬다 오는 것도 방법이네요.
    큰아이도 온식구 다같이 우울하길 바라진 않겠지요
    그래서도 안되고 가족이 건강해야 큰아이도 지켜줄텐데...

  • 25. 우울증도
    '21.5.9 11:18 AM (116.45.xxx.4)

    다른 질병과 같아요.
    아픈 겁니다. 지랄!!!이 아니고 우울증 증상이고요.

  • 26. ..
    '21.5.9 11:20 AM (49.168.xxx.187)

    멘탈은 피지컬로 관리하는거래요. 매일 1시간씩 같이 산책하세요.

  • 27. ..
    '21.5.9 11:21 AM (175.116.xxx.96)

    위로 감사드립니다
    그냥 답답하고 막막해서 글을 썼는데 얼굴도 모르는 님들의 위로에 눈물이 납니다
    온가족이 번아웃되었다는표현이 딱 맞는것 같아요
    큰아이가 무슨짓을해도 다른 가족들이 멍하니 바라만보는 이 상황...화낼기운마저도 없는 이상황이...슬프네요
    기운을 내야지요. 원룸생각은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근처에 싼 원룸이라도 하나구해 조금씩 쉬고오는방법 생각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 28. 유전도
    '21.5.9 11:21 AM (116.45.xxx.4)

    아닙니다. 우울증 룸메로인해 같이 우울증 온 친구 본 적 있어요. 지금 이 시점에 방법을 찾아야지 근거 없는 얘기와 아픈 사람 비난은 뭡니까?

  • 29. 저위에
    '21.5.9 11:28 AM (116.45.xxx.4)

    멘탈은 피지컬로 관리 이거 정말 정답입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제가 매일 동네산에 다니면서 우울증, 불면증 등 회복된 사람 꽤 봤어요.
    몸을 움직여야 정신이 덜 움직여요.
    우울증은 생각 자체를 최대한 하지말아야 합니다. 왜냐면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거든요.
    그리고 피한다고 능사가 아니고 같이 겪어내야 할 것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가족 전체가 같이 운동을 하거나 몸을 움직이는 걸 하시라고 추천하는 거예요.

  • 30. ...
    '21.5.9 11:32 AM (210.219.xxx.166)

    9년째 가족이 저지경에 이르렀으면 가족 셋도 환자예요.환자
    큰딸도 우울증 환자라면
    아빠,엄마,동생도 곪을대로 곪은 환자라구요.
    아 큰딸이 더 중증 환자니
    경증환자인 가족들이 양보하고 받아줘야 된다고요?
    어떻게 알아요.가족들이 경증환자인지? 네?
    속이 문드러져서 몸에 뭔병이 생길지 어떻게 알아요?
    여기서 매번 스트레스가 만병에 근원이라고 하지 않나요?
    근 10년이면 가족도 살아야죠

  • 31. 그리고
    '21.5.9 11:36 AM (116.45.xxx.4)

    원글님 우울증 관련 카페에 가입하셔서 정보를 얻으세요. 제가 우울증 지인이 있어서 가까이에서 보니 경험자들의 정보만 유용합니다.
    위로 혹은 방법 알려준답시고 너무나 큰 상처를 많이 줍니다. 무지와 편견에서 오는 거겠지만 오히려 더 힘들게만 하더군요. 우울증 앓은 제 지인 가족 두 명이 나중엔 같이 우울증 약 복용했었어요.
    지인은 두 번 입원했었고 극단적인 선택 등 정말 많이 힘든 상황이었어요.
    지인은 가족 전체가 매일 동네산에 다녔어요.
    약 복용과 함께 이렇게 해서 우울증 극복했어요.
    처음엔 웃지를 못하더니 점점 웃게 되더군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 32. ..
    '21.5.9 11:37 AM (211.36.xxx.108)

    원인 없는 우울증은 유전도 있어요.
    심해지면 조울증 오고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하는데 못 먹으면
    과격한 이상한 행동들을 하죠.
    결혼해도 약때문에 임신도 못하더군요.
    친구 시어머니가 우울증에서 심해져서 조울증인데
    시누이도 똑같이....의사가 유전이라고 했대요.

    원글님 아이는 약을 안 먹나요?
    저 정도면 날마다 먹어야 하는데요.
    중학교때 부터 그랬다면 많이 심해졌을텐데...
    동생이 안 됐어요.

  • 33. 가족상담
    '21.5.9 11:38 AM (118.235.xxx.96)

    저도 하실수있다면 하시길 권해요..근데 비용감당되어도 쉽진않을거에요 아이 학교 안가고싶으면 그만둬도 되지않을까요 어머니가 의사나 상담사하고 상담을 좀 하셔야할듯요 운동은 같이 하실수있다면 꼭 하시면 좋겠구요.너무 심하면 입원치료도 의사하고 얘기를 해보세요.

  • 34. ...
    '21.5.9 11:40 AM (210.219.xxx.166)

    제가 좀 강하게 얘기했는데
    방법적 측면으로
    "멘탈은 피지컬로 관리하는거래요. 매일 1시간씩 같이 산책하세요."말씀에 극 공감합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어요

  • 35. 00
    '21.5.9 11:41 AM (211.196.xxx.185)

    너무 잘해주고 받아줘버릇해서 그래요 요즘 여자애들에게 우울증은 잇템이라고... 모든걸 우울증 핑계로 변명을 하고 내가 이런건 부모탓이고... 얼마나 조목조목 설명하는데요 평생 부모 피빨아 먹고 살거에요 동생을 보호하는게 급선무로 보입니다 그리고 우울증 보다 조울증 같아요 에휴... 힘내세요ㅜㅜ

  • 36. 그 의사
    '21.5.9 11:43 AM (116.45.xxx.4)

    누굽니까? 유전이라고 하다니요.
    제가 관련 전공인데 우울증 등의 기분장애는 유전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울증과 양극성장애인 조울증은 다른 질병으로 우울증이 심해진다고 다른 질병인 조울증이 되는 게 아닙니다.
    아 정말 심리 관련은 왜 이렇게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지 답답하네요.
    이런 잘못된 지식이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도 모르겠지요.

  • 37. ㅜㅜ
    '21.5.9 11:50 AM (112.173.xxx.236)

    에구.. 글에너 원글님 힘듦이 느껴집니다. 아이 아버지도 위태로와 보여요 ㅠㅠ
    아는것이 없어 조언은 1도 못드리겠지만 힘내시라고 위로글만 달고 가요..

  • 38. 답답
    '21.5.9 11:52 AM (116.45.xxx.4)

    조증 증세가 없는데 조울증이란 분은 또 뭐지?
    잇템은 또 뭐고.......
    기분장애는 성향이나 성격과 무관하거든요!!!
    아 정말 너무 기가 막혀서 웃음이 나오네요.......

  • 39. 00
    '21.5.9 11:53 AM (211.196.xxx.185)

    우울증이 심해져서 조울증이 되는게 아니고 조울증이 울증기에 우울증으로 오진되어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 우울증이 치료되지않고 더 심해지니까 지금 상황으로 봐선 조울증 같다는거죠

  • 40. 00
    '21.5.9 11:54 AM (211.196.xxx.185)

    조증이 있어야 조울증이 맞지만 그 조증이 흔히 생각하는 그런 증상없는 경조증일수도 있고 다양해요

  • 41. 00
    '21.5.9 11:56 AM (211.196.xxx.185)

    그리고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 따라 그런 경우도 꽤 있어서 치료차원에서 미레나 같은 피임장치를 하기도 해요

  • 42. ...
    '21.5.9 11:59 AM (210.219.xxx.166)

    저 위에 전공자님...전혀 태클은 아닙니다
    전공이니까 뭐 지식이라든지 경험이 많겠죠
    근데 아세요.
    심리전공자나 관련 의료종사자 모두 포커스는 환자치료에만 맞춰져 있고
    환자치료가 '최고의 선'이죠.
    그 선이라는데에 어긋나면 잘못된 지식과 정보죠?
    환자가 이러니 이러면 안된다.환자는 이러니 주변인은 이러면 안된다
    그 환자치료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나머지 주변인은요?
    그 치료에 당연한 마땅이 해야할 희생이라고 치부되죠.그럼 주변인의 삶은요?
    한번 생각해본적 있으세요?
    과연 그 병증에 대한 전공자의 지식이 최고이고 정석인가?

  • 43. 전공자
    '21.5.9 11:59 AM (116.45.xxx.4)

    그래서 같이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하라는 거잖아요. 같이 극복을 해야한다고요.
    이미 가족들도 우울감이 심해져 있으니까요.
    희생이 아니라 같이 극복이요.
    자식이 우울증일 경우 우울한 기분은 엄마가 가장 먼저 옮아갑니다. 그래서 원글님과 따님을 매일 동네산 다니시라고 추천한 거고요.
    그냥 막연히 몸 움직이자가 아니라 엄청난 효과가 생깁니다. 특히 산은 그래요.

  • 44. 할만큼 하셨어요
    '21.5.9 12:04 PM (110.12.xxx.4)

    이제 아이도 혼자서 마음정리 하고 홀로서는 연습 필요 해요.
    다 소중한 생명입니다.
    1명을 위해서 3명이 고통 받는게 맞는 지 생각해보세요.
    오냐오냐도 정도껏 하고
    몸에 내가 울고불고 하면 부모와 모든 관심을 받으니 쉽게 고쳐지기 더 어렵습니다.
    적당히 해가면서 가족이 즐거울수 있는 일을 찾아 보세요.
    아이는 점점 손을 놓으셔야 됩니다.
    다같이 죽을 수는 없습니다.

  • 45. ..
    '21.5.9 12:16 PM (175.223.xxx.159)

    정신과 의사들이, 약이 잘 안 듣는 거 같으면 그때 그때 말하라고 하던데요. 의사도 이야기를 들어야 양을 경감하든지 바꾸든지 하면서 맞춰줄 수 있다구요.
    그리고 상담과 약물 복용 팔수이긴 할 텐데

    의외로 식생활도 꽤 중요한 분들이 있답니다.
    초콜릿, (캔)커피 등등 섭취하면 몇 시간 내로 반응이 크게 오는 환자들이 있대요. 이건 식품 첨가물에 대한 책만 아니고 간호하는 배우자 입장에서도 나온 얘긴데 관련 카페에서도 글이 올라왔었어요.
    식생활 일지라도 쓰면서 먹는 것과 기분의 상관 관계를 찾아내는 것도 어쩌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

  • 46. ...
    '21.5.9 12:23 PM (116.36.xxx.130)

    울증이 심하다니 약먹어야되고요.
    한동안은 밖에서 즐거운 경험하고
    식사도 밖에서 맛있는거 하시길 추천드려요.
    생각이란 내가 겪는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아요.
    즐거운 경험이 많을때도 가끔 우울해질때 있을거예요.
    그럴때 토닥토닥 괜찮아질거야라고 옆에 있어주시고
    기분전환하러가자하면서 밖으로 나오세요.
    환자는 기본적으로 내성적일거예요.
    그래도 밖으로 나오는걸 추천해요.
    식사는 밀가루말고 밥 추천해요.
    밀가루, 초콜렛, 커피 등등 한달만 멀리해도 몸이 달라져요.

  • 47. 담당 선생님
    '21.5.9 12:34 PM (58.121.xxx.222)

    바꿔보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저도 우울증 치료 받아보고 요즘 흔해서 주변에 우울증 지인들도 여럿인데…우울증 환자가…저런 성질부릴 에너지가 있나요?
    그리고 약먹었는데도 밤새도록 울고 감정기복 심하다는건, 약이 안듯는다는 말이잖아요.
    9년 치료해서 저 상태면 저라면 병원과 의사를 바꿔보겠어요

  • 48. 원글님^
    '21.5.9 12:36 PM (175.117.xxx.127)

    오늘 날씨가 참 좋아요~~ 초록이 물들어있어요. 한번 나가보세요. 주차장에 계신 남편분과 함께 드라이브하고 오세요~ 힘드시면 또 글 올려주세요. 저라도 친구되어 드릴께요~

  • 49. 담당 선생님
    '21.5.9 12:38 PM (58.121.xxx.222)

    그리고 자꾸 밖으로 데리고 나가라는 말씀들 하시는데 우울증 심하면 누가 권유한다고 밖에 안나가요. 아니 못나가요.
    약물로 조절해서 좀 나아질때 듣는 이야기지 병원약 필요한 우울증은 밖에 안나가는게 아니라 못나가는 상태라 억지로 권유가 안통해요.

  • 50. 우울증
    '21.5.9 12:43 PM (175.100.xxx.115)

    제가 만성 우울증이 있어요. 세로토닌 결핍이 유전인건지 잘모르겠지만 이젠 조절할 수 있게 되었네요. 우울증약은 일절 안먹고 그냥 하루 한시간 삼십분 정도 산보, 영양제 칼,마,디,오메가3,마그네슘 자기전에 한알 더 복용하고 자는데요. 많이 좋아졌어요. 반대로 여동생도 우울증이 생기고 병원약 복용한지 19년째 더 심해져서 조현병 비슷한 것도 온 것 같고요.

  • 51. ........
    '21.5.9 12:43 PM (118.235.xxx.199)

    하실 수 있는 일은 다 하셨겠지요.
    작은 아이라도 구해주세요.
    경제적 여유가 되시면 큰 애랑 이사나가셔서 엄마가 두 집 살림하시면 어떨까요.

    큰 애에게 힘드시겠지만 무관심하세요 울든 말든...
    요새 속썩이는 자식들 많네요.
    조카중에도.
    정말 같이 악쓰고 패버리고싶어요.
    너무 오냐오냐해서 키워서 그런 것같아요.

  • 52. 담당선생님
    '21.5.9 12:45 PM (58.121.xxx.222)

    그러니 아이 데리고 나갈 생각말고 원글님이랑 남편이 나가서 산책하고 맛있는것 먹고 하세요.

    소중한 아이지만, 아이와 부모 인생 분리시킬 필요있어요. 아이와 분리가 아이를 포기하거나 아이 치료포기와 같은 말 아니라는것 명심하시고요,

    다른 식구들까지 우울증 걸리지 않게, 이제는 큰 아이와 다른 가족들 정서분리 시작하세요.

    아이는 병원 데리고 가고, 약먹고 치료받고, 그리고 스스로가 노력해서 그 늪에서 나와야지 부모라고 유아때처럼 모든걸 해 줄 수 없어요.

    자퇴 강하게 원하면 담당선생님(저라면 약안듣는것 보니 바꿀것 같지만요)과 상의 후에,
    아이에게 여행이라든가(집안에 있지 못하는 환경 만들도록) 기타 외부활동 하는 조건으로 휴학하는것도 고려해보시고요

  • 53.
    '21.5.9 12:47 PM (211.243.xxx.238)

    나가서 산책할 정도면 우울증도 안걸립니다
    안나가고 저러니 문제죠
    환자하나때문에 온식구 다 죽을수없으니
    병원에서 약 꾸준히 먹이구
    울고 난리치면 그냥 냅두세요
    아빠도 취미생활좀 주말에 가지라하시구
    둘째는 공부할 나이니 독서실에서
    엄마도 숨좀 쉬게 원룸하나 얻어서 거기가서 둘째랑 아빠랑 좀쉬다오세요

  • 54. ...
    '21.5.9 1:23 PM (58.122.xxx.168)

    병원을 몇군데 다니셨는지 모르겠지만
    주치의를 바꿔보는 게 어떠실까요.
    상태 심하면 집에 두지 말고 입원시키세요.
    그리고 세 분이서 기분 전환이라도 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가족분들도 병들어가고 있으시네요.
    우울 아니고 조울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 55. 저라면
    '21.5.9 1:36 PM (106.102.xxx.140)

    작은 아이는 독립 시킬거 같습니다 둘째라도 편하게 하셔야죠

  • 56. 에효
    '21.5.9 1:42 PM (175.223.xxx.211)

    힘내세요 ㅜㅜ

  • 57. .....
    '21.5.9 2:07 PM (49.1.xxx.154)

    가족심리상담은 받아보셨나요?
    제 친구가 꽤 유명한 상담가인데
    우울증이 심한 딸때문에 힘들어 하는 가족이 있었대요
    자해도 여러번하고....
    큰딸과 상담해보니 아빠와의 관계가 힘들어서 그렇다네요
    아빠는 정말 좋으신 분이시거든요
    경제적 능력도 좋고 성격도 좋고
    무엇보다 가족을 정말 사랑하고
    특히 딸에 대한 애정이 컸대요
    그런데도 아빠와 딸이 성향이 맞지 않아서
    아이가 힘들어했다네요
    아빠가 그 얘기를 듣고 엄청 우셨다는데....
    환자정보를 누출하면 안되니 이 정도만 얘기해줬어요
    그 이후에는 잘 해결되고 있는걸로 알아요

  • 58. 우울증
    '21.5.9 2:15 PM (211.196.xxx.185)

    http://n.news.naver.com/article/296/0000049664

    우울증 종류가 많네요 한번 읽어보세요

  • 59. ㆍㆍㆍ
    '21.5.9 3:15 PM (59.9.xxx.69)

    큰애를 병원에 입원시킬 수는 없나요. 다른 가족도 살아야지요.

  • 60. 희망이
    '21.5.9 3:19 PM (58.234.xxx.38)

    아~~~~~~~
    제가 괜히 눈물이 납니다.
    큰아이는 큰아이데로
    가족들은 가족들데로
    모두
    얼마나 힘이 들런지.
    힘내세요.

  • 61. ㆍㆍ
    '21.5.9 4:00 PM (14.36.xxx.31)

    같은 증세가 있는 아이가 있는 가정으로 6년 된거 같은데...
    모든게 이해됩니다. 저도 차안에서 누워있다 큰맘 먹고 집에 들어가요.
    저희는 아이는 아이 인생이고..
    어떤 순간에 도달하면 우리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자고 합니다.
    우리도 행복하자고.

  • 62. ..
    '21.5.9 10:13 PM (223.62.xxx.162)

    동생이 그랬어요
    자살시도 실폐로 휠체어 신세인데
    하나 있는 제아이가 어릴 때부터 우울증 자살 생각... 뭐 비슷한 결이네요 유전이죠 뭐
    조현병도 경계성으로 오고
    근데 얜 몸 아픈 희귀질환까지

    저도 지치고 여기저기 몸도 많이 아프고
    누구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나도 사람인지라 화나니까 일 없는 날은 애랑 안 마주치게
    밖에 나가서 여기저기 거닐다 몇 시간 있다
    들어가고
    그냥 그게 최선 같아요.
    나보다 위를 보면 안되고 그냥 하루하루 사는거죠
    뭐 좀 바보같이 허허 거리고 살면 또 살아져요

  • 63. ㅇㅇ
    '21.5.9 10:26 PM (58.234.xxx.21)

    본인도 힘들겠지만 가족들이 너무 안타깝네요
    원글님도 애써온 남편도 동생도....
    부디 잘 해결 되길

  • 64. ..
    '21.5.9 10:28 PM (223.62.xxx.162)

    근데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시도로 매일 불안했었는데
    희귀질환으로 몇 달 어쩌구 이런 소리 듣고
    애가 신체적으로 아파하니까 그건 또 그거대로 더 힘들더군요
    너무 힘들어 온갖 종교책 다 봤는데 어디서
    자기 인생의 짐 자기가 선택해서 온다고 하더군요
    이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이런 삶들이 안타깝지만
    영혼?의 눈으로 보면 높은?배움의 길로 도달하는 과정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그런 글 읽고 그래! 너나 나나 뭔가?를 깊이 배우러 여기 왔나 보구나! 힘들지만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의미가 있겠지 라고 생각해요

  • 65. ...
    '21.5.9 11:06 PM (14.32.xxx.78)

    전 자살시도한 친구보고 정신차렸어요 죽고싶다 생각했지만 진짜 죽을 없었는데 내색 안하다 정말 죽을뻔한 친구보니 정신이 들더라구요...병적인 것도 있지만 자기 감정에 스스로가 얽메여 있기도 할거예요 자존감이 바닥이고 헤쳐나갈 자신도 없을 때 더 심하죠...하지만 어찌보면 생각의 굴레에 갇혀 스스로에게 도피처를 주는 것일 수도 있어요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세요...동생은 좀 분리를 시켜줘야하지 않을까요 아빠랑 동생만이라도 따로 살면 따님도 좀 느끼는 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66. ...
    '21.5.9 11:12 PM (1.237.xxx.189)

    병원에 입원시켜요
    알코올 중독 딸 절대 입원 엄마 글 못 봤나요?
    님이 그엄마랑 뭐가 다를까 싶네요

  • 67. .....
    '21.5.9 11:17 PM (121.178.xxx.83)

    읽는것만으로 마음이 아프네요

  • 68. 호잇
    '21.5.9 11:45 PM (104.219.xxx.2)

    원글님 제가 헛소리 하는거 같겠지만
    딸 데리고 기능의학병원가서
    Sibo/장누수 증후군 치료 받아보세요
    밑져야 본전이다 생각하시고
    장 해독하고 치료받아보길 추천합니다
    저런 질병들 있으면 뇌의 세르토닌 결핍이 오고
    우울증 환자들중 많은 수가 저 질병을 갖고있단
    학회의 보고들이 많아요
    다른 증상들이 딱히 없이 정신적은 증상으로만
    발현되는 경우 많습니다.
    저 위에 어느 님이 써주신거처럼 식단도
    중요하다는게 결국은 같은 맥락입니다.
    어이없으실수도 있지만.... 경험자로서
    추천해드립니다
    꼭 완치 하기를 기도할께요

  • 69. 해결
    '21.5.9 11:58 PM (124.50.xxx.225)

    방법을 찾아야지 집안 식구들 모두 문제 생기겠어요
    남편과 동생이라도 분리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70. 가족 모두
    '21.5.9 11:59 PM (210.95.xxx.48)

    짠하네요.
    우울증 9년째 앓는 큰 아이도
    남편도 둘째도
    그 와중에 우울증 큰 애두고
    어디 가지도 못하고 엄마라서 그 곁을 지키고 계신 원글님 생각하니 더 맘이 아프네요.

  • 71. 고구마
    '21.5.10 12:28 AM (220.81.xxx.216)

    9년이나 했으면 할만큼 했다고봅니다
    한명때문에 3명이 희생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남편과 둘째가 불쌍하네요
    원글님이 결단 내려 딸을 입원시키던가 독립시키심이

  • 72. hap
    '21.5.10 1:27 AM (211.36.xxx.15)

    뭐든 댓글에서 시도 안해본 거 해보시길...
    큰 아이가 제일 힘들거라는 원글님 마음
    글쎄요...작은 아이는 무슨 죄로 우울을
    삶의 일부로 강제 이식 받은 기분일텐데
    건강한 아이가 그런 병적 요인 매일 노출되는 게
    얼마나 힘들지...
    둘째가 제일 힘들 수도 있는거죠.
    아님 번아웃 온 아버지가 혹은 원글이요.
    큰 아이가 제일 힘들다 해버리면 나머지
    힘든 가족들은 별 거 아니니 견뎌라?
    그게 또하나의 가해고 자해 아닐지...
    다 각자 제일 힘든 거잖아요.
    모두 심리치료도 병행해서 병이 건강한
    이들까지 잠식하게 두지 마시길 바랍니다.

  • 73. ...
    '21.5.10 1:35 AM (223.39.xxx.82)

    우울증치료 해보신거죠?상담 해야하고 약 써야해요.
    약쓰고 바로 안바뀐다고 바로 병원 바꾸지 마시고 괜찮으면 진득히 다니세요.정신과는 증상에 맞춰서 약을 씁니다. 이리저리 써보고 환자 증상이 나아지는지를 보고 그걸 계속써요. 우울증은 혼자 극복하기가 어려워요.병입니다. 가족분들도 힘들테니 마음치료 받으신다 생각하시고 상담치료 받으세요.

  • 74. 9년
    '21.5.10 1:50 AM (223.38.xxx.244)

    9년을 대학병원다니면사.약물치료 꾸준히.받았는데도
    나아지지않았다면
    할만큼 하신거 아닌가요...ㅠㅠ
    우울증이 아니라 다른 이유아닌가요?
    집에.어렵거나 불화가있는것도 아닌데 ㅠㅠ

  • 75. ㅇㅇ
    '21.5.10 2:55 AM (175.207.xxx.116)

    아이고 글로만 전해 듣는 저도
    기분이 다운되는데 같이 사는 가족은 어떠할까요

    그 병원 의사에게 다른 가족들 상황 얘기해봤나요..
    동생이 넘 안됐네요

  • 76. ㅠㅠ
    '21.5.10 4:00 AM (31.53.xxx.113)

    학교 자퇴하겠다고 하면 그냥 일단 휴학해보세요. 저 상태로는 공부도 못하는 상황아닌가 해서요. 휴학은 계속 연장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지길 바랍니다...

  • 77.
    '21.5.10 4:08 AM (223.62.xxx.185)

    우울증 원인이 뭔가요? 주변 이혼가정이나 학대당하고 자란집 애들도 우울증으로 그정도로 심한증상은 없던데요 그냥 학교다니고 평범하게 삽니다 원인을 알아야 고칠듯해요 아니면 선척적 성격 아닌가요

  • 78.
    '21.5.10 4:10 AM (223.62.xxx.185)

    빙의 같은건 아니겠지요?

  • 79. ...
    '21.5.10 5:12 AM (58.120.xxx.143)

    위에 좋은 댓글 많네요.

    제가 갱년기 우울증으로 작년에 몹시 힘들었고
    집안 분위기 컴컴했는데
    (이틀 사흘 안 먹고 누워서 죽고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힘)
    병원 약 먹고 매일 한시간 걸으니 그런 증세가 사라졌어요.
    기분이 심하게 가라앉는 일 없이 평정심을 유지하는 편이에요.
    잘 보는 전문의 수소문해서 정확한 진단과 내게 맞는 약물 치료와
    매일 산책 권해봅니다.

  • 80. ..
    '21.5.10 8:26 AM (175.116.xxx.96)

    고맙습니다. 사실9년동안 안해본게 뭐가 있겠습니까..
    입원 약물 상담 여행 한약 ...그래도 댓글에서 또 다른방법을 찾고 많은 위로를 받아 갑니다
    저랑 남편이야 성인이라서 그나마 견딜수 있는 힘이 있다지만, 상담선생님도 둘째를 신경쓰라해서 그나마 노력해왔지만 처한상황자체 쉽지 않네요.
    주말이나마 분리를 하라는조언 감사합니다.부동산가서 작은 오피스텔이라도 알아봐야겠습니다. 하루하루 이렇게 살아나간다는 댓글주신님.. 딱 그 심정입니다
    위로와 조언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 81. ㅡㅡㅡㅡ
    '21.5.10 8:53 AM (70.106.xxx.159)

    말그대로 뇌 이상 유전이에요
    겉으로 신체만 멀쩡할뿐 뇌 호르몬 이상인걸요
    큰 병원 다니시고 효과 없으면 바꾸세요

  • 82. 약부작용
    '21.5.10 9:12 AM (1.238.xxx.192)

    우울증은 꾸준히 관리가 필요한 병이에요
    그리고 약이 맞지 않아서 더 심해질 수 있으니
    병원가서 약을 그때 그때 증상에 맞게 바꿔 보세요

  • 83. 바쁘자
    '21.5.10 9:19 AM (113.60.xxx.87)

    강아지라도 키워보심 어떨까요? 뭐라도 방법을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84. 곽군
    '21.5.10 10:02 AM (203.232.xxx.32)

    주말에 온가족이 등산을 다니시던가 세명이라도 다니시던가
    같이 운동을 하세요 자전거라도 타시던가..
    첫째가 안한다면 남은 세분이라도 같이 운동을 하세요
    그냥 자전거타고 1시간이라도 나갔다 오세요

  • 85. 흠..
    '21.5.10 10:23 AM (211.227.xxx.207)

    9년이요?
    솔직히 원글 가족 할만큼 한거 같은데요.

    아무리 환자라도 그 환자에게만 포커스 맞추는 생활.. 다른가족의 인생은 없나요?

  • 86.
    '21.5.10 10:42 AM (118.45.xxx.153)

    동생이 조현병입니다. 17살발병했는데..
    부모님은 인정할수없어서 병원은 19살쯤부터 다녔내요. 그 당시돈으로 몇천만원 썼구요.

    제 20대는 불행했고 그때 탈출도구로 많이 쳐지는 결혼을 급하게 했어요.
    제 다른 동생들도 대학 졸업하자마자 멀리 떠나서 서울에서 취업했구요.
    부모님이 우리가 책임질테니 니들은 다 멀리 살아라 라고했죠.

    음 25년이 지난 지금 동생은 약먹고 안정된상태로 부모님과 살고있구요.
    그 똑똑하던 반에서 일등하던동생이 7살 지능이 되었어요.
    그런 세월속 부모님은 전쟁을 치뤘고 동생은 부모님에게 칼도 휘두르고,
    입에 담지도못할 욕도하고 아마도 얘기안한 사건이 더 많을껍니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제 책임이 될 동생이지만 지금 또 세월이 흐르니
    이젠 짠해서 동생을 보면 불쌍해요.
    자기도 더 힘들겠죠.
    도움은 안됬지만. 이런집도 있다구요.

  • 87. 잘못하면
    '21.5.10 2:25 PM (117.111.xxx.89)

    모두 불행해져요.
    아이를 도와야겠지만 지금은 가족을 위해
    아이와 떨어져 지내는게 좋겠어요.
    아이도 분위기를 바꾸면 달라질 수도 있구요.
    아이를 다른 친척집에 지내게 하거나
    독립하게 하거나 하시고
    우선 가족들부터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세요.
    한 사람 때문에 모두가 망가질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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