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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남편은 진짜 그럴사람이 아니긴한데, 좀 의심스러워서요.. 어떻게 알아봐야하죠?지혜를 주세요.

순콩 조회수 : 25,980
작성일 : 2021-04-28 07:58:02

일단 지금 상황을 설명 드릴게요. 두서도없고, 정리도 안되고 의심만 들고있어서 좀 불편할수있어요.

결론만 읽고싶으시면 아래에 정리한것만  봐주세요.


남편이 회사원인데, 족발집을 차렸어요. 그래서 평일에는 6시퇴근후 족발집으로 가서 일하다

마무리 하고 오면 11시~12시정도 집에 와요. 주말에는 낮12시쯤 나가서 밤에 비슷한 시간에 마무리되면 들어오고요.

평소에 성실하고, 돈 욕심있어서 허투로 돈 쓰지않는 사람이고, 제 생각엔 깔끔 떠는 성격이라(결벽증까진 아니고) 업소여자나 이런거는 아마 관심도 없을 성격입니다.

저도 오랫동안 일하다 아이 교육차, 얼마전부터 전업이 되었고요. 항상 일찍 자기 때문에 얼굴은 아침에 밥 차려줄때만 봅니다. 좋은 부부사이는 아닙니다. 시댁문제로 이혼위기 많았고 많이 싸웠지만, 아들 사랑이 둘다 끔찍하기 때문에

그냥 아들의 엄마 아빠로만 살아가고있고, 둘다 각 가족이나 등등 도리는 다 합니다. 

애정이 없습니다. 잠자리도 없고요. 친밀한 대화나 교감 등 전혀 없고, 아이와 생활, 집 관계등 꼭 해야할 말만 하는 사이, 대화가 깊어지면 싸우게 됩니다. 늦게 들어오기때문에 다른방에서 혼자 잡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남편을 밀어내는게 아니고, 둘다 생각이 비슷한것 같습니다. 애정은 없으나. 서로 해야할것들은 성의있게 합니다. 식사준비 건강챙기기, 각자 집에 전화 및 행사 챙기기등. 외도하는게 싫다기 보단 모르고 속기는 싫은거죠.

이렇게 사는것이 답인줄 알았는데,, 만약 외도할거면 이혼해야죠..


그런데 얼마전부터 좀 이상한 촉이 왔어요.

평소라면 늦어도 12시 ,1 시 전에는 들어오는데, 얼마전부터 5일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늦는날이 생기더군요?(지금까지 약 4,5 차례)

오는 시간이 4:30분쯤 시간도 비슷하고, 드물었지만 전에는 그렇게 늦는다면 술냄새가 날만큼 음주하고 왔었는데.

이상하게 운전까지 멀쩡히 하고 들어와서 곱게 잡니다. 양치만 하고요.

샤워는 회사가서 씻는게 전에도 종종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 치고.


부부사이 잠자리는 없는이유는 일단 시댁스트레스로 싸움이 잦아서 제가 생각이 없었고.

가끔 한번씩 해도 조루라 뭐 1,2분이면 끝. 그러다보니 저도 불쾌하기만하고 그래서 점점 없어졌습니다.

그 전에 둘사이 애정이나 그쪽으로 가는 분위기조차 없으니깐.

근데, 42살 남자로써도 욕구는 있는것 같거든요? 그런걸 해결하러 다니는걸까요?

20여년간 봐온 저로써는 도저히 그런 성격의 남자는 아니거든요?


둘다 부부로써는 불행하지만 아들에게 이혼가정은 주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쇼윈도부부로 사는것에 둘다 암묵적인 동의한 상태라 전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딴짓을 할 줄은 몰랐는데,,(제 의심이 맞다면..) 그리고 이런상황 생각도 안해봤는데.

만약 맞다면 어찌해야할지 좀 난감하네요.



의심 1. 늘 피곤하고 시간 없다고 그리 끔찍히 여기는 아들과의 잠깐의 시간도 못내는 지경이랍니다.(본인설명)그런데도?

의심 2. 주말에 친정 다녀온다고했다가 예정과 다르게 아침일찍 들어온날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우리 없을때도

           4시 30분에 들어왔더라고요. 술냄새없고 운전해서.(홈시스템의 차량 입출 정보로 확인)

    <추가설명. 그날 대화 >남편이 늦게들어와서 아침에 못일어나고 있고 아들과 저는 일찍 귀가했던날

 나: 아들이랑 시간 보내고 밥 먹을수잇는게 주말 오전이 유일한데 계속 잠만 잘거야? 피곤하다고 시간도 없다며

어제도 많이 늦게왓나봐?

남편: 너네 일찍 올줄 알았으면 안그랬지.....


남편의 대답이 좀 심리적으로 분석하고싶은게, 너네들이 어제 외박한다고해서 나는 여자 만날 약속을 잡았지.

안그랬음 여자를 안만났겠지.. 이렇게 들립니다.



결론은, 남편의 외도 의심이 드는데, 어떻게 알아봐야하죠?

1. 그사람 차키는 제가 없습니다. 차도 따로 쓰기 때문에 그 사람 차를 가야할 이유도 만들게 없긴해요.

2. 은행업무 돈 관련 등 모두 남편이 관리하고 남편이 알아서 합니다.

3. 핸드폰이 늘 잠겨있고 제가 풀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제 생각은, 그냥 몰래 따라다니다가 뭔가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면 확인하는 수 밖에 없는거같은데 맞나요?

제가 졸졸 따라다닐 시간은 안되고( 아이 케어해야하니까요. 엄마 없어지면 아빠한테 전화하니 알겠죠?)

흥신소같은데는 검색해보니깐 사기꾼도 많아서 저도 무섭고.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차라리 여자 생겨서 확인하고 깔끔하게 이혼해주면 좋겠네요.

17년을 남편보다 더 벌었는데도, 미친 시모때문에 모든 재산은 남편과 시모 명의에요.

미친 시모 스토리 얘기하자면 넘 길어요. 자기 뜻대로 안되면 죽는다고하고,

재산 공동명의 한다고했다가 자기도 넣어달라고 그러고.

이번에 식당차리면서 남편은 회사원이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시모 명의도 들어갔어요

식당 차리면서 부족하다고 힘들어하길래, 퇴직금이며 비상금이며 싹 다 줘버렸는데 고마운지도 모르는.


제가 하고싶은건, 남편 외도 의심이 드는데 확인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는지???

만약 확실하게 확인이 되면 깔끔하게 재산 분할해서 이혼하고싶거든요.(소송으로 가면 복잡하고 머리아프니, 본인 외도가 들통나면 순순히 재산분할 및 합의이혼 해주겠죠뭐)


IP : 182.229.xxx.231
1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8 8:04 AM (124.58.xxx.190)

    현재는 전업이지만 직전까지도 재산 기여도가 더 높으셨으면 재산분할해서 가져오면 되죠.
    남편분 외도중인것 같아요.

  • 2. 명의
    '21.4.28 8:0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재산 명의를 그렇게 쉽게 주나요
    시모가 아무리 미쳣어도
    재산 다주고 잠자리 안해주고
    그림이 너무 완벽한 뻔뻔 외도로 가는 직행인데
    여태까지 믿었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 3. ..
    '21.4.28 8:05 AM (122.36.xxx.53)

    이런 의심을 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남편과 좋은 사이가 될까를 고민하는게 낫지 않아요?

  • 4. 일단
    '21.4.28 8:06 A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재산부터 돌리세요.

  • 5. mmm
    '21.4.28 8:07 AM (1.126.xxx.225)

    2준 조루면 뭐 그닥 아쉬울 것도 없는 데 뭘 신경써요

    재산이나 잘 챙겨 나가라 하시던지 나오시던지 하세요.

  • 6. 일단
    '21.4.28 8:08 AM (175.120.xxx.167)

    일단 재산부터 돌리시고요,

    남편이 스님이 아니잖아요...인정할것은 인정하고
    보내줘야죠.

  • 7. 순콩
    '21.4.28 8:10 AM (182.229.xxx.231)

    남편에게 이미 애정이 없고 같이 있는 시간이 어색하고 싫기 때문에, 저 또한 의심이 들지만 화가 크게 나거나 하진 않아요. 둘이 회복될 수는 없는 상태에요. 회복하고싶지도 않음.

  • 8. ㅇㅇ
    '21.4.28 8:12 AM (125.176.xxx.87)

    제 남편은 진짜 그럴 사람이 아니긴한데 라는
    전제가 잘못되었네요.

  • 9. 밥밥
    '21.4.28 8:13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부부관계가 그렇고 재산도 님앞으로 없는데 일은 왜 그만두셨어요?지금이라도 일하고 남편이 생활비는 넉넉히 주나요?

  • 10. ㅇㅇㅇ
    '21.4.28 8:14 AM (120.142.xxx.14)

    스페어 카키가 있을텐데... 왜 님이 안가지고 계셨나요? 일단 그것 찾아보세요. 그리고 블랙박스 보시면 금방 드러날 것 같은데요?

  • 11. 지금
    '21.4.28 8:17 AM (125.177.xxx.70)

    남편관 관계를 회복시키고 싶은건지
    외도확인하고 이혼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지금 이상황을 유지시키고 싶은건지
    원글님 마음이 중요하겠네요
    남편과 정상적인 부부관계도하고 잘지내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외도확인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 12. ..
    '21.4.28 8:18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외도 가능성은 커보이네요. 미행이 답인가..
    2분 ㅈㄹ도 내게 2분이지 상대가 다르면 다르다더라구요

  • 13. 백프로
    '21.4.28 8:18 AM (59.18.xxx.56)

    바람 같은데요? 남자들 그럴 사람이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아내하곤 2분인데 딴여자하곤 20분 2시간 될수도 있죠..이혼 생각하시면 증거를 잡아야하니 연구를 해봐야겠네요..

  • 14.
    '21.4.28 8:20 AM (39.7.xxx.122)

    상황에서 일을 그만두시다니 전 그게 더 놀라운걸요 그거에 대한합의는 있었습니까?

  • 15. 쇼윈도
    '21.4.28 8:20 AM (112.169.xxx.222)

    쇼윈도시라니 남편이 외도해도 그리 크게 비난받을 상황도 아닌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진짜 원하는게 뭔지 파악하시고 노선을 정하셔야겠네요.

    1. 아들 생각해서 이혼하고싶지 않다면 지금처럼 모른척 쇼윈도로 살면서 돈모은다
    2.그래도 남편에게 애정이 남아서 이혼하기 싫다면 지금부터 외도녀와 경쟁모드로 남편에게 잘해준다
    3.남편에게 애정도 없고 이혼을 원한다면 전문변호사 상담부터 한다

    유튜브도 보시고요

    남편외도후 불행하지않게 이혼하는 법

    https://youtu.be/7NilFF1-ikU

  • 16. 외도
    '21.4.28 8:22 AM (39.7.xxx.89)

    안할사람없어요
    근데 저는 업소같아요
    그리고 님에게만2분일수있지요
    근데 잠자리안하면

  • 17. 2분
    '21.4.28 8:2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조루나 발기부전
    다 마누라한테만 그런 경우가 많아요
    그런걸로 믿으면 안돼요
    조루 발기부전이 딴여자한테는 잘되는걸 확인하려고 더 바람 피워요

  • 18. 어머
    '21.4.28 8:23 AM (218.48.xxx.98)

    원글님 조루들이 밖에서 더하고 다녀요
    약먹고요
    깔끔한성격?바람은 그런거랑 상관없어요
    부부관계도 그런데 당연히 밖에서 뭔가가있는거같아보이는구만

  • 19. ...
    '21.4.28 8:23 AM (1.240.xxx.109)

    절대 그럴 남자 아니다...
    가 얼마나 큰 오만이고 속단이었는지.
    겪기전엔 모르죠.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그 확신속에 사는게 다행스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계속 그 믿음 지키며 사시길 바라고 혹시 아니라해도 나중에 너무 큰 충격은 받지마세요.

  • 20. ...
    '21.4.28 8:24 AM (221.157.xxx.127)

    이미 둘사이는 끝난것 같은데 남편이 외도해도 하나도 이상할게 없네요

  • 21. ㅇㅇ
    '21.4.28 8:26 AM (175.207.xxx.116)

    남편에게 애정이 없는데 외도하는 건 싫다..
    이유가 뭘까요

    이 심리가 궁금합니다.
    이혼을 전제로 하지 않기 때문에?
    자존심?
    아이가 받을 상처?
    남편의 재산이 넘어가서?

  • 22. ..
    '21.4.28 8:28 AM (61.254.xxx.115)

    음 제가 읽어보니 여자있어요 바람 제일 많이나는게 사십대남자에요 근데 님이랑 한번도 안하잖아요? 재벌할배들은 80대에도 여배우불러다가하던데 42세 남자가 고장난것도 아니고 수상쩍게 들어오고 사이도안좋고 뭐 바람날 요건 다 갖췄는데요? 글쓰신거보니 남자의 생리에 대해서 전~혀 모르시는분이네요 일분 조루라도 여자 밝히고 좋아하는건 똑같아요 욕구가 있는거는 같다니 ㅠ 당연히 욕구야 넘치죠 새로운 여자면 더더욱 좋고요
    여자좋아하는거랑 성실.깔끔한거 헛돈 안쓰는건 별개의 문제라서요 결벽증수준으로 깔끔한 남자도 다 여자 만나러 바람나거든요 님이 확인하고 이혼하고 싶다면 흥신소밖에 없어요 일이주만 따라다님 뭐라도 사진찍어오겠네요 게다가 좋은조건이 아침부터 계속 따라다닐 필요없잖아요 회사끝난시간 이후니 범위도 좁혀지고 아주 좋은조건이네요 흥신소가 뭐 다 사기인가요? 탐정도 검색하면 많이나오고요 불신이들면 직접가서 맡기시던지요 뭐 청부살인도 아니고 수천만원주고 맡길일도 아니고 매일 나가는지 시간별로 사진찍어 보내라고하시고요 제생각엔 쉽게 잡힐듯.

  • 23.
    '21.4.28 8:29 AM (175.120.xxx.167)

    남편의 외도는 예정되어 있던 것인데
    왜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하지요?

    인정할 것은 인정합시다.

  • 24. ㅁㅁㅁㅁ
    '21.4.28 8:29 AM (119.70.xxx.198)

    그런 남자가 아니다 라는것은 다 내 착각이고 환상이에요..
    저도 경험있고
    세상 순진했구나 싶었죠

  • 25. ㅁㅁㅁㅁ
    '21.4.28 8:30 AM (119.70.xxx.198)

    더구나 아내와 그런관계면 뭐..

  • 26. ..
    '21.4.28 8:30 AM (61.254.xxx.115)

    저렇게 사이안좋고 리스면서 딴짓을 할줄 몰랐다는걸 구구절절 늘어놓는거 보니 님은 남편이나 남자의 습성에대해 전혀 모르는사람이에요 업소도 다녔겠는데요 뭘~

  • 27. ..
    '21.4.28 8:32 AM (61.254.xxx.115)

    남자도 뭐 갈데까지 간 마음인가봅니다 들키지않게 다니는것도 아니고 새벽4:30분이요? 이건뭐 거의확실하네요

  • 28. ㅇㅇ
    '21.4.28 8:33 AM (14.38.xxx.149)

    42세면 한창인데
    그럴사람이 아니라니
    남편에 대해 착각이 심하신듯...

  • 29. 뭘 새삼
    '21.4.28 8:33 AM (203.254.xxx.226)

    투잡뛰느라 새벽 귀가 남편은 나 몰라라 잠만 자고
    서로 남처럼 산다면서..

    그러면 남편이 그러는 것도 신경 쓰지 말아야!
    집안에 할 의무는 하고 있으면 된 거 아님?

  • 30.
    '21.4.28 8:35 AM (211.117.xxx.145)

    늦바람이
    무섭다는 말뜻은..
    집에서는 고개숙이고
    밖에서는 불타오르고..

  • 31. ㅇㅇ
    '21.4.28 8:38 AM (14.38.xxx.149)

    근데 저런 상황에서 바람 안날 남자가 있을까요?
    40대에 집에와도 재미없고 돈은 투잡으로 잘 벌고
    마누라는 관심도 없으니 진작에 났겠죠

  • 32. 왜와
    '21.4.28 8:41 AM (211.212.xxx.148)

    이혼은 왜 입으로만 할려고하죠
    본인이 돈 벌어도 모은거 하나도 없이 퇴직금까지 남편사업한다고 보태고
    명의도 남편과 시어머니꺼고
    돈도 모은것도 없으면서
    17년 살면서 부부관계도 거의 없고
    시댁불화까지 있으면 차근차근 본인 비상금이라도 모으든지 명으라도 옮기든지
    남편이 여자든 업소녀든 느낌상 있는거 같네요

  • 33. ..
    '21.4.28 8:41 AM (222.237.xxx.149)

    깔끔한 성격이면 한 명입니다.
    업소 이런 데 아닐거예요.
    같이 일하시는 분은 누구신가요?

  • 34. ..
    '21.4.28 8:42 AM (61.254.xxx.115)

    앞으로 최소 사십년넘게 냉랭하게 그러고 살겠다는건데 님남편은 생각이 다른것같은데요? 사이도 안좋은부인이랑 사오십년 살사람으론 안보여요 님은 리스여도 상관없지만 남자들은 안그래요 글고 나가서 위로도얻고 활력도 얻고싶겠죠 게시판에 자주올라오는 얘기인데 우리남편이 그런줄 몰랐다 오직가정밖에 모르는남자다 나밖에 모르는줄 알았다 그런얘기 많이 올라오잖아요?

  • 35. ㅇㅇ
    '21.4.28 8:44 AM (14.49.xxx.199)

    그럴사람 아니라는게 무슨말인지 잘 이해가 안되요
    이미 끝난사이같은데 그냥 이혼했지만 같이 사는 그런 부부다 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 36. 그런데
    '21.4.28 8:45 AM (180.67.xxx.163)

    잠자리를 안하는거면 외도보단 성매매일 확률이 더 높겠네요

  • 37. ..
    '21.4.28 8:46 AM (39.7.xxx.221)

    원글님은 솔직하지 못하세요. 글로는 남편에게 애정 없다, 외도 사실 알면 당장 이혼이라고 세게 썼지만, 그게 사실이면 이런 긴 글조차 쓰기 귀찮거든요. 바람을 피거나 말거나 그냥 이혼하지.

    남편을 아래로 보고 원글님 마음대로 실면서(시댁 갈등은 부차적인 거고) 네 까짓게 조루 주제에 바람을 펴? 다분히 이런 심리인데, 능히 바람피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람피운다 해도 남편 탓만 할 수 없는 상황이구요.

    좀 더 자신에게 솔직해지세요. 이렇게 충격받아 두서없는 글을 쓴 이유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 38. 경험
    '21.4.28 8:51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결벽증.깔끔.돈 허투르 안쓰는거랑 바람.성매매등 이랑은 전혀 상관없어요~~
    심부름센터 붙이는게 젤 빠른듯요.

  • 39. 순콩
    '21.4.28 8:54 AM (182.229.xxx.231)

    충격적이긴 하죠. 남편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믿었는데 정황상 의심이 가니깐요. 확실하게 증거 확인하고 이혼 요구하고 싶은겁니다. 받을거 제대로 받고요.

  • 40. ...
    '21.4.28 8:57 AM (39.124.xxx.77)

    알아보세요. 흥신소든 탐정이든..
    모든 명의 자기앞시모앞 철두철미하네요.
    본인이 직장인이면 아내앞으로 해야지 왜 시모앞..
    여자 맞는거 같으니 알아보시고 대책세우세요.

  • 41. ???
    '21.4.28 8:57 AM (121.152.xxx.127)

    남편은 직장다니며 퇴근후에 족발집 영업하며 바람핌
    아내는 애정1도 없는 남편에게 모든돈 쏟아부음
    이런 상황이 가능해요???

  • 42. 글도
    '21.4.28 8:58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일목요연하게 잘 쓰는데요
    자신만의 환상, 착각에서 벗어나는게 최우선

    40대 남편이 리스여도 별 일 없을거라고 생각하는것도 착각
    돈욕심, 깔끔성격으로 별 일 없을거라고 생각하는것도 착각
    비상금,퇴직금 투자한것에 고마워 할 것라는것도 착각

    이혼부터 생각하기전에 명의부터 해결하세요
    시모가 보통이 아닌데
    님,,
    자신이 건강하고 담대해야합니다
    표 내지말고 준비하세요

  • 43. 결국
    '21.4.28 8:59 AM (203.254.xxx.226)

    투잡으로 남편이 돈 좀 벌어놨을테니
    바람인지 아닌지 그 핑계로 이혼하면서
    남편 뼈갈아 번 돈 좀 갖고싶은 거네요.

    남남으로 살았다면서
    뭘 받을거 제대로 받을 꿍꿍이만 피는 지. ㅉㅉ

  • 44. 순콩
    '21.4.28 9:02 AM (182.229.xxx.231)

    윗님, 식당차린지 2달이 채 안됐고, 지금 마이너스이고 풍요롭지않을거에요. 그래서 제가 가진 돈 긁어서 도와준거고요. 투잡한다고 돈 많이 벌고 그런건 아닙니다.

  • 45. ..
    '21.4.28 9:02 AM (222.110.xxx.108) - 삭제된댓글

    흥신소 의뢰하세요

  • 46. ..
    '21.4.28 9:02 AM (61.254.xxx.115)

    글쎄요 여러가지 경우의수를 숫자매겨서 써보세요 님명의가 하나도 없다는데서 이미 보통의남자는 아닌데요? 보통넘어요 우째 돈더벌었담서 집명의라도 님이름 넣었어야지 골치안아픈데 바보같은일을 하셨네요 재산 빼돌려놓거나 순순히 안내놓음 어쩌실건지 그것도 생각하셔야죠 재산상황도 모르고 내명의암것도없고 헛살으신거같은데.원래 동네사라모다알아도 같이사는 부인이 제일늦게 알아요 누가봐도 여자있으니 그렇다는 가정하에 이혼준비 하셔야할거같아요 순순히 재산분할 안해줄겁니다 님명의가 하나도 없는것만봐두그래요

  • 47. ..
    '21.4.28 9:03 AM (183.97.xxx.99)

    식당 사장들 다 그런 건 아닌데

    여종업원들이랑 바람 많이 나요!!!

    예전에 엄마 지인도 식당했는데
    아저씨가 종업원 여자애를 데리고 잔다고 ..
    그런데 계속 부부가 식당을 하니
    못 막더라고요

    원글님 족발집 같이 나가서 돕고
    잠자리도 하세요

    쇼윈도부부로 살기로 했으면
    그냥 내버려두시고
    변호사 상담하시던가요

  • 48.
    '21.4.28 9:04 AM (106.244.xxx.141)

    성격과 성욕은 관계가 없죠. 깔끔한 성격이라면 업소가 아닌가 보네요.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서 본격적으로 준비해 보세요. 재산분할하려면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 같은데요.

  • 49. ..
    '21.4.28 9:06 AM (61.254.xxx.115)

    되게 순진하네요 순순히 남될 사람한테 재산 덥썩주는 남자없어요 남인데 재산은 최대한 적게주고싶죠
    님한테 최대한 적게 주려고 안주려고할겁니다 재산 나눠야하니 오히려 빼돌려놓는경우도있구요 글쓴거 읽을때마다 참 뇌가 창순하신분이구나 ......싶네요

  • 50. 스페어 차키로
    '21.4.28 9:07 AM (61.78.xxx.8)

    남편 차 내비 들어가서 자주 가는 곳, 오늘 운행 한곳등 체크해보면 외도인지 금방 알아요.
    단서 확실히 잡고 재산 이전 받은 후 이혼소송 진행하세요

  • 51. ??
    '21.4.28 9:07 AM (117.111.xxx.137)

    뜬금 질문인듯 하지만...
    댓글들 보니 아내에게만 조루이고 딴여자랑은 안그럴 수 있다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아내랑 지루였다면 다른 여자랑 흥분이 더 세 정상이 되었다고 아니고 조루가 더 오래하는게 가능해요?? 물론 약발 받은거 말구요....

  • 52. ???
    '21.4.28 9:08 AM (121.152.xxx.127)

    먹고살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직장 다나면서 또 사업 하려는데 돈이 없는걸
    왜 소중한 님 돈을 준거에요?
    돈이 남아돌아요?? 아님 너무 사랑해요???
    이해가 안가네요

  • 53. 순콩
    '21.4.28 9:10 AM (182.229.xxx.231)

    시댁과 남편이 저를 힘들게 했지만, 아들 낳고 다른가정 다 이렇게 산다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고 재산 같이 일궈 아들 잘 키우자라는 생각으로 사이가 안좋아도 일하고 그사람이 계산에 더 밝으니깐 다 갖다주고 한거죠.. 누가 이혼할거 생각하고 가정 깨질것 생각하고 처음부터 딴주머니 차고 의심하고 그러나요.. 댓글보니 중간에 좀 삐딱하신분들 계시네.. 심란한데 참..

  • 54. ㅇㅇ
    '21.4.28 9:11 AM (14.38.xxx.149)

    22세에 만나서 지금 42세인거군요..
    그동안 독수공방한 남자면 바람나도 별...
    님도 새출발 하시는게 나을듯요.
    40초에 많이들 이혼하고 재혼하더라구요.

  • 55. ..
    '21.4.28 9:12 AM (61.254.xxx.115)

    소송이혼으로 가느니 저라면 이렇게해요 바람난거 티안내고 결혼생활17년에 내명의가 하나도없는게 말이되냐 집지분줘라 해서 50프로든 80프로든 님이 더벌고 퇴직금까지 해줬다니 돈들인거만큼 내이름으로 등기소가서 바꾸겠습니다 이혼하는마당에 순순히 재산넘기는남자 없어요 소송가서 나누라고한다해도 시간오래걸리고 복잡하니 남편 내보내고 아이랑 그집에계속 살고싶으시면 설득해서 내명의를 빨리 집어넣는거부터 하고 이혼얘기 꺼내든지말던지 하세요 제 조언은 그렇네요

  • 56. 답답하시네요
    '21.4.28 9:13 AM (112.97.xxx.52) - 삭제된댓글

    왜 그런 생활을 유지하시는지 이해가 안돼요.
    오로지 아이 때문에 전혀 애정도 없는 사람과 산다??
    그럼 사생활 통제도 하지 말아야죠!
    그런 생활이 진심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시댁 문제는 시댁 문제구요, 남편과 관계 회복하실 의사가 없으시다면 이혼하시던가 사생활 터치하지 마세요.

  • 57. ???
    '21.4.28 9:13 AM (121.152.xxx.127)

    내손에 쥔돈도 다 뺏긴 마당에
    남편과 시모손에 있는돈을 어떻게 가져와요
    이혼하면 땡전한푼 못받을듯

  • 58. ..
    '21.4.28 9:15 AM (61.254.xxx.115)

    딴짓하고 다니는데 돈을 보따리로 맡기셨네...요즘 이런분이 있다니..사이도 안좋은데 도대체 뭘믿고 ..인생공부 수업듣는비용 치르셔야겠어요

  • 59. ㅇㅇ
    '21.4.28 9:16 AM (14.38.xxx.149)

    속내 사정이 있는지
    사건의 기승전이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그정도 정뗀 부부가 뭘 그리 얽혀 있는지
    정보다는 의리로 사셨나요

  • 60. ..
    '21.4.28 9:17 AM (39.7.xxx.49)

    삐딱하게 댓글 단 건 아니에요. 열심히 일하고 재산 같이 일궈 아들 잘 키우며 사는 건 좋은데, 부부 관계를 너무 소홀히 하셨고(어떤 이유로든), 그럼에도 남편이 절대 바람 안 피울거라는 확신이 안타까운거죠.

    남편 외도 잡는 건 남편 잘 때 자동차 키로 블박 확인해 보거나 차에 소형 녹음기만 설치해도 알 수 있죠. 근데 지금도 충격 받으신 것 같은데 판도라 열면 쓰나미급 충격 받을 슈도 있어요. 이혼 안 할거면 부부 관계 개선에 힘쓰는 게 낫고 이혼을 할거면 자식과 재산 문제부터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거든요.

  • 61. 가슴이방망이질
    '21.4.28 9:18 AM (58.234.xxx.213)

    정황상 백퍼바람이예요.
    남편믿는게 제일 바보짓이였어요.
    가정지키실려면 흥신소라도 이용해 증거모아
    빼박못하게
    깊어지기전에 얼른 응징하시고 남편한테
    내가알고있다고
    밝혀야돼요.
    아님 저렇게 거짓말하믄서
    깊어질때로 깊어져요.
    그럴가치도 없다싶음 미리
    얼르고 달래 여러핑계대고
    재산 돌려놓는수밖에요.

  • 62. ..
    '21.4.28 9:20 AM (61.254.xxx.115)

    우리나라 법원이 바람났다 유책배우자라해도 위자료 삼천만원밖에 책정 안되요 님이벌은거 다 정리해서 이만큼 벌어서 갖다줬다고 증빙해야 님재산 찾아오는거 가능하지 재산 나누는게 순탄치는않아요 대략 반은 인정하는데 반보다 더버셨다면서요? 게다가 17년살았음 애도 어린이가 아니고 19살.스무살이면 기숙사가기도하고 독립할나이인데 남자가 애만 바라보고 사는거 말도안되죠 애가 힘든 아빠 위로해주는것도 아니구요 남자들은 애만 바라보고는 못살아요

  • 63. ..
    '21.4.28 9:27 AM (61.254.xxx.115)

    님처럼 자기명의 하나없이 사는사람 첨봐서 그래요 제가 15년전에 집을 세줘보니 요즘부부들은 전세금도 공동명의로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요즘 신혼부부들은 돈도 다 각자번거 각자 관리하고 집을사던지 할땐 같이내서 공동명의하고 생활비든뭐든 다 공동통장에해서 하더군요 자기명의가 하나도 없는거.다시찾아오는거 엄청 힘듭니다 시모랑 남편이 보통내기들이 아니라 걱정되서그래요 소송이혼가면 돈 다 뒤로빼돌릴거같고 차라리 좋게 사이좋은척 설득해서 집이라도 명의 받아오세요 쉽지않겠지만 시도나해보고 안되면 뒤밟아 소송해서 받아오는수밖에 없구요

  • 64. 조루 설명
    '21.4.28 9:29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남자가 조루고 빨리 싸니까 내꺼가 좁은가봐
    이건 착각
    조루를 잘 다루는 명기? 명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잘 맞고 잘 조율되는 여자를 만나면
    1시간도 합니다. 속이 좁아도 그걸 잘 조절하는 여자가 있어서
    여자랑 섹스를 하는 재미를 주니까
    그걸 오래 보려고 버티고 버티다 사정하죠.
    마누라한테는 만족시켜줄 맘이 없고 자기만 배설하면 끝이니까
    조루를 안고치는거구요.

  • 65. 조루 설명
    '21.4.28 9:3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남자가 조루고 빨리 싸니까 내꺼가 좁은가봐
    어쨌든간 욕구 해결 해줬으니 된거지
    이건 착각
    조루를 잘 다루는 명기? 명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잘 맞고 잘 조율되는 여자를 만나면
    1시간도 합니다. 속이 좁아도 그걸 잘 조절하는 여자가 있어서
    여자랑 섹스를 하는 재미를 주니까
    그걸 오래 보려고 버티고 버티다 사정하죠.
    마누라한테는 만족시켜줄 맘이 없고 자기만 배설하면 끝이니까
    조루를 안고치는거구요.

  • 66. ..
    '21.4.28 9:32 AM (61.254.xxx.115)

    남자새끼들 하는얘기들어보니 집에 식상한 부인한테는 절대 노력할 생각이 없어서 안고칩니다 업소애들이랑 하려고 비아그라 먹어가면서 한대요 왜그러냐니까 예를들어 말하는게 여자들 가슴납작한거 챙피해하잖아요? 이왕이면 볼륨있는거 좋아하듯이 조루면 챙피하고 그런애들이랑 오래즐기고싶으니까 약먹고 한다네요 미친것들이

  • 67. ..
    '21.4.28 9:38 AM (61.254.xxx.115)

    혹시 핸폰이 지문인식이면 잠안온다 수면제 처방받아서 같이있을때 홍삼음료나 쥬스에 타서 먹이고 열어봐요 그럼 흥신소까진 안가도됨.
    근데 철저한 남자면 카톡도 지우고 여자폰도 김과장 이런식으로 해놓으면 바로알긴 어려운데 자주 통화한번호 보면알거고 보통은 톡이 남아있을거임.

  • 68. zzz
    '21.4.28 10:03 AM (121.167.xxx.4)

    잠자리도 안하고 애정도 없고 아이 때문에 같이 사는거면 그냥 그렇게 사시면 되죠?

    이미 아이의 아빠 엄마의 역할밖에 없는데 왜 민감하신지 모르겠네요.

  • 69. 쿨한걸
    '21.4.28 10:13 AM (175.136.xxx.240)

    너무 피곤해서 맛사지 받고 오는거같은데요. 주기도 그렇고.

  • 70. 아휴
    '21.4.28 10:16 AM (180.68.xxx.158)

    바람 안나는게 이상해요.
    아직 살날이 태산같은데,
    이혼하세요.
    각자 남은 삶이라도 조금 더 행복할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아이는 진짜 핑계예요.
    남자도 육체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공허함 느껴요.
    바람이 단지 육체적인 욕구해소라면,
    남자들은 바람취급도 안해요.
    성격 깔끔하다는걸로 봐서는
    업소녀는 아니고,
    같이 일하는 여자....힘들때,
    그나마 서로 도닥여주는 최근접 여자일 가능성이 커요.
    바람 여부와 상관없이 이혼하시는게 좋겠어요.
    저 진짜 10명의 이혼사유 올라와도 9명은 말려요.
    근데...이건 상방이 불쌍해요.ㅡㅡ

  • 71. 지금은 그럼
    '21.4.28 10:20 AM (184.147.xxx.142)

    양육자&룸메이트 이상의 아무 사이가 아닌 암묵적인 동의하신거 아닌가요>
    이혼 도장만 안찍은거지 다른게 없는 사이같은데요

    외도를 하던 안하던 그게 문제가 있나요? 외도하면 그걸로 책잡아서 위자료 받아서 이혼하실거 아니잖아요? 이혼 자체를 안하실거라면서요..

  • 72. ...
    '21.4.28 10:36 AM (116.120.xxx.141)

    전 원글 상황 이해가네요.
    돈 갖다 도와준것도,시댁스트레스로 남편과 멀어져 잠자리 하기싫은 것.
    하지만 자식이 있어 부모의무는 지키려하는 것.
    충분히 저도 저 성향 인데요.

    그냥 물어보시면 안될까요?
    요즘 가끔 4시정도 들어오던데 왜 그리 늦었니.
    대답 들어보면 대충 촉이 오지않을까요?
    거짓말 둘러대는지 어떤지.

  • 73. ..
    '21.4.28 10:39 AM (61.254.xxx.115)

    대놓고 물어보면 둘러대고 눈치챘나싶어서 행동 더 조심해서 증거잡기 어렵게만 됩니다 제일 하수가 직접 물어보는거임.

  • 74. 참나
    '21.4.28 10:55 AM (211.243.xxx.238) - 삭제된댓글

    퇴직금이며 돈을 왜 다 줬는지
    이혼은 쉽나요?
    이렇게 살바에는 실속은 차리고 사셨어야지
    남편 바람펴도 이런 부부관계면 뭐라 말할 상황도 아니네요
    그나이 남자더러 참고살라 할수도 없구요
    바람핀대도 사실대로 말하겠어요? 지가 불리한데

  • 75. ..
    '21.4.28 11:11 AM (211.243.xxx.238)

    그럴 사람 아니라니 참 답답하네요
    지금 원글님 사는 상황이 남자 바람 피고싶겠네요
    부부지만 부부아닌것처럼 애들때문에
    이런걸 견딜 남자 어디있어요
    부부 헤어지면 남입니다
    남보다 더 못할수도 있구요
    시어머니 진상인데 아들은 괜찮다구요?
    얼른 정신 차리시구
    바람났냐 물어봐야 답안해줄거구
    준돈부터 회수하세요
    애정도 없는 남편한테 돈은 왜 쓰셨어요 명의도 못챙기고
    시어머니 탓하는데
    시어머니땜에 공동명의 못하는건 남편탓이죠 둘이 짰는지 어찌 아나요
    남편 휴대폰 못보게 걸어놓음 답나오네요 그안에 뭐가 들었겠어요

  • 76. 순콩
    '21.4.28 11:14 AM (182.229.xxx.231)

    뭔가 이상하게 생각하시는분들 많으시네요. 저희 사이는 쌍방이 불쌍한거죠. 서로 안맞아도 자식보고 그냥 사는거니깐요. 저도 사랑받고싶고 알콩달콩 손붙잡고 가는 커플보면 한없이 부럽고 외로워서 혼자 눈물이 나고 그래요. 저도 여자이고 싶고(섹스를 떠나서요. 섹스는 어차피 결혼할떄부터 포기한부분이니) 행복한 커플 생활이 하고싶다구요. 그냥 그건 내인생에 없는거다하고,..더큰 싸움 하기 싫으니까요. 아마 이건 남편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고있을거라 믿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외도하기 시작했다면 얘기가 달라지죠. 윗님 누구 말대로 재산도 그렇고.. 치밀하게 외도하고 있다면 상식선에서 재산 떼어 주겠어요? 명의도 다 자기들건데? 그러니 이제부터 증거를 확보하든 어떻게 해보겠다는거죠. 무인도도 저보다 외롭진 않다는 생각을 매일 합니다. 아이는 14살이고 이제 중학교 들어가서 하루 세끼며 온라인수업이다 뭐다 옆에서 챙겨줘야할 것들이 많아요. 전문직이었고 남편보다 월200은 더 벌었어요. 아이를 남손에 맡기는게 더이상 안될것 같아서 부부합의하에 퇴사한거고 아이가 엄마랑 지내는거 행복해하니 그부분은 모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애정이 없다고 미워하고 원하는것 못하게하고, 제멋대로 하고 다니는거 아닙니다. 물론 우리는 불행한 부부라고는 생각이 들지만요. 저도 새출발하고싶은 생각도 해봤습니다. 최소한 재혼은 아니라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 손길도 받아보고싶고 마음도, 챙겨주는것도, 나를 생각해주는것도, 따뜻한 눈빛도 다 받아보고 싶다고요. 제가 일방적으로 남편을 밀어내는것처럼 생각하시는분ㅇ ㅣ있으셔서 좀 억울하네요.

  • 77. 순콩
    '21.4.28 11:18 AM (182.229.xxx.231)

    남편과 사이가 이러니, 저 자신에게는 운동해서 몸 가꾸는것과 대부분의 집중을 아이한테만 쏟고 있어요. 왜 보통 가정 처럼 살수가 없는지, 너무 우울하기만 합니다.

  • 78. 순콩
    '21.4.28 11:21 AM (182.229.xxx.231)

    아니 왜 남자만 당연히 바람피고 싶겠단 생각들을 하시는지.. 저도 다른 사람 만나 사랑하고 싶습니다만 하고싶다고 다 하는게 아니죠.

  • 79. 순콩
    '21.4.28 11:22 AM (182.229.xxx.231)

    엉엉엉 이렇게밖에 얘기 할 곳이 없다니.. 이런 얘길 대체 누구한테 물어보겠어요픂ㅍㅍ 너무나 불쌍한 내인생. 제가 번돈은 다 남편에게 줬지만, 남편 모르는 주식을 갖고있어요 2억정도.

  • 80. 그니까
    '21.4.28 11:31 AM (211.243.xxx.238)

    남이고 남편이고 내마음하고 같다고 생각하지 마시라구요 ㅋ
    그게 말이 안되잖아요
    그리고 남편들 바람 흔한겁니다
    형편된면 다 피고싶어하는게 바람이에요

  • 81. ㅠ ㅜ
    '21.4.28 11:31 AM (121.133.xxx.129)

    원글님 댓글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치밀하게 확인하셔서 증거 잡으시고 집 명의는 세금 핑계대서라도 공동이나 님 명의로 바꾸시고. 그때까진 절대 티내지 마시고.
    혹시 바람이 아니라면 진솔하게 터 놓고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해 보시고 안된다면 서로 새출발 하는게 낫다고 봐요.
    인생 짧은데 무인도 보다 외롭다고 느끼시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전문직이라고 하시니 능력도 되시겠다 그냥 그 수렁에서 나오는게 낫겠어요. 몸도 관리 하고 하셨다니 아직 여자로서 매력이 있으실거 같으니...
    재혼은 아니더라도 재미는 추구할 수 있겠죠. 물론 그래도 때때로 외로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힘내시고, 이런 고민 하시는 자체가 결혼 생활이 파국에 이르렀다는 것이니 새로운 설계를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저희 부모, 이모 어쩌다 보니 이혼했고 그게 자식에겐 상처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다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아들에게만 올인하면 나중에 본의아니게 올가미 시모 될 수도 있어요. 인생 멀리 잘 생각해 보세요.

  • 82. ㅡㅡㅡㅡㅡ
    '21.4.28 11:3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재산부터 님 명의로 돌려 놓으세요.

  • 83. 순콩
    '21.4.28 11:47 AM (182.229.xxx.231)

    미친시모라고 한것은 크게 몇가지만
    1. 공식적으로 지금 3번째 결혼해서 지방에가서 살고있다. 애기가 9살 때까지 같이 살면서 봐주셨다. 100만원씩 드렸지만, 그 시간에 남친 만나면 용돈을 더 받을수있는데 더달라하여 150씩 주었다. 우리집서 애기 봐주면서 남친을 불러들여 내가 자는 침대에 재운 사실을 알고 그건 못참겠어서 남편에게 말했다가,, 그게 뭐 어때서 아들한테 말해서 싸우게 하냐며 되려 나를 가지고 나무랐다.
    2. 내 편은 첫번째 남편의 자식이고, 친시아버지는 이혼후 자살하심(내 결혼전)두번째 아버님일때 제 결혼하고 이혼, 시모 결혼기간 동안 재산 명의 자기것으로 돌리고 트집 잡아 이혼함. 지금 세번째 돈 많은 남자 만나 재산 명의 돌리려 지금 혈안이 되어있으심.
    3. 내 신혼집을 자기집 밑에층 아파트로 오라고 해서 말 안들으니, 뛰어내리겠다고 난리.. 결국 그 밑으로 들어가서 온갖 올가미 짓 당함. 나와 남편 보험의 수익자 명의를 자기로 돌려놓으라고 난리 피우셨으나 안함.
    4.지금 새남편의 아들딸이 있으나 우리가 나이로 큰자식이라고 그 집 큰 며느리 역할을 강요하심. 새 아저씨가 새벽마다 나에게 전화해서 내가 차단해놓음으로 불려가서 크게 혼나고 아저씨 술 드시고 내 손잡고 우리큰며느리 사랑한다고 뽀뽀하고 난리. 아주 학을 떼어서 그 후로 남편에게 난 이제 그 아저씨 보고싶지 않다고 했고 남편이 그러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족발집 차리면서 그집에서 6억을 빌렸음. 이자는 3%씩 물론 지급하고 있다고. 내 보기엔 모자가 뭔가 꿍꿍이가 있어보임. 가족사기단 되는것 같아서 정말 그집에 가는것도 전화하는것도 저는 안내켜서 최대한 발을 빼고 있음.
    이게 뭐하는짓인지..휴..

  • 84. 순콩
    '21.4.28 11:50 AM (182.229.xxx.231)

    저는 결혼해서 처음 아무것도 없이 3천만원으로 시작하여 일해서 모아모아 아파트 2채랑 빌라 1개 가지고있어요. 그 동안 재산 사면서 제 명의, 공동명의 하려고 시도했으나. 시모가 또 죽는다고, 자기가 애 봐줘서 니가 나가 돈벌었으니 자기도 자격있다면서 자기도 올리라고 생난리쳐서 그냥 남편명의로 하게 했어요. 이혼이나 뭐 그런건 생각을 안해봤으니.

  • 85.
    '21.4.28 11:51 AM (117.111.xxx.137)

    후안무치한 집구석이군요.
    남편도 미친 시어머니에게 동조하구요.
    보험금 이야기 들으니 소름 끼칩니다.
    그냥 나오고 정리하는데 나은 집구석이네요.
    시엄니 하는 것으로 봐선 사람 목숨도 돈 앞에서는 중하지 않을거 같아요

  • 86. ..
    '21.4.28 11:52 AM (117.111.xxx.182) - 삭제된댓글

    전제가 틀렸...

  • 87. ..
    '21.4.28 11:52 AM (61.254.xxx.115)

    그러니까 이상태로 무늬만 아이보고 부부로 살아도될거다 라고 짐작한건 원글님 혼자 생각이고 남자들은 안그래요 굉장히 인정받고 위로받고싶은맘 밖에나가풀어요 이혼하는마당에 재산 반 뚝 떼주는거 대부분 절대 안주려고들 그래요 그러니 터트리기전에 명의 양도 받아오시라구요 그나마 눈치못챘을거같고 내애 엄마다싶을때 구슬러서 명의가져오는게 소송이나 합의이혼해서 가져오는거보다 백배 쉬워요 세금너무많이나온다 글고 내이름으로된게 하나도없으니 서운하고 힘이없다 공동명의로바꾸자 말꺼내보세요 소송이혼으로 가면 주식도 나눠야되요 불륜증거있고없고 재산나누는덴 큰차이가없어요 바람확인하는 용도이지 유책배우자니까 재산 여자쪽에 잘못있으니 더줘야된다라는건 없다구요 눈뜨고 내돈도 시모랑 남편한테 뺏긴분인데 이혼하면 그 돈밝히는사람들이 님한테 순순히주겠냐고요 소송해서 부동산처분해서 받아오려면.몇년도걸릴수있음 차라리 지금구슬러서 빨리명의 받아욤.

  • 88. ..
    '21.4.28 11:53 AM (61.254.xxx.115)

    시모가 죽으면 죽나보다 개소리 왕왕 짖나보다 내가벌었으니 내이름도 있어야죠 하고 무시하고 나갔어야지 아우 답답이

  • 89. ..
    '21.4.28 11:56 AM (61.254.xxx.115)

    와우 가족사기단인데 님한테 돈뺐는거 너무쉽네요 죽겠다고만 하면 재산이 절로절로 들어오는구조네요??^^

  • 90. 미친
    '21.4.28 11:56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미친 시모 남친은 원글님 침대에서 젊은 며느리 몸 상상하며 잤을듯
    얼른 갖다 버리세요 미친 집안이네요

  • 91. ...
    '21.4.28 11:59 AM (61.254.xxx.115)

    그런 소릴 왜 무서워하시고 미친소리하는데 절절매는거에요 정말?
    당장 등기소가서 이름 바꾼다하세요 죽어주면 더좋은데 저렇게 돈 사랑하는여자는 절대 안죽어요 제말 믿으세요~

  • 92. ..
    '21.4.28 12:05 PM (61.254.xxx.115)

    증거부터 잡지마시고 명의부터 돌려놓으세요 부드럽게 얘기하시구요 누가봐도 바람난거맞는데 이게 막상 핸폰열어서봤던 탐정이나 흥신소에서 물어왔던 바람난걸 알면 이전상태로 못돌아갑니다 아무래도 송곳처럼 말이나가고 자꾸싸우게되니 구슬러서도 힘듬건데 싸우면서는 명의 돌려받기 더 힘들거든요 이혼하던안하던 일단 집명의나 가져오시고 뒤밟으세요

  • 93. 어이가없네
    '21.4.28 1:08 PM (175.223.xxx.142)



    '21.4.28 8:20 AM (39.7.xxx.122)

    상황에서 일을 그만두시다니 전 그게 더 놀라운걸요 그거에 대한합의는 있었습니까?

    ㅡㅡㅡㅡㅡㅡ
    놀랍긴 뭐가 놀라워요?
    남편이 늦게 들어와서 맞살림도 안하는데
    당연히 부인은 그만두고 애보고 살림해야죠.

    댁이 저 집 살림해주고 애봐줄거예요?

  • 94. ...
    '21.4.28 1:50 PM (218.55.xxx.84)

    절대 티내지 말고 재산부터 최대한 님 명의로 바꾸세요.
    그게 최우선이에요.

  • 95. ..
    '21.4.28 2:04 PM (118.235.xxx.166)

    글고 여태 집 3채살동안 왜그리 미친시모한테 일일이 보고하고 허락구하고 바보천치처럼 구는거에요? 님이랑 남편이 번것이고 나이가 이십대도 아니고 사십이넘었어요 알아서들 하는거지 시모한테 일일이 허락구할일이 아니에요 남편은 본인 마마보이인건 알아요?
    일인명의면 세금도 더나오는데 왜그러는거에요?시모말 꼬박꼬박 들어주다 부부사이 나빠지고 재산 건진건 없고 님은 잃은것만 있잖아요 명의집어넣는거 몇백들더라도 빨리 변경하세요 가격나가는집 하나를 온전히 백퍼 받아오던지요 집이 3채니까

  • 96. ..
    '21.4.28 2:09 PM (118.235.xxx.166)

    손주 봐주는값 매달 150만 드렸음됐지 세상에 어느 어머니가 손주로 장사하나 며느리가 번걸로 부동산명의를 해달라는 헛소릴해요?

  • 97. ..
    '21.4.28 2:14 PM (118.235.xxx.166)

    아무리 시모가 지랄발광한다고 우째 부부 둘다 미친시모소리를 하자는대로 하고 사냐는거죠 님이 번돈인데 무시하고 이름올렸어야지요

  • 98. ..
    '21.4.28 2:16 PM (118.235.xxx.166)

    남편도 참 믿고 살만한 위인도 아니구요 자기엄마가 하자는대로 하는 마마보이에 님 위하거나 보호해주는게 1도 없잖아요

  • 99. ...
    '21.4.28 2:48 PM (112.214.xxx.223)

    요새 42살 남자가 아들만 보고
    애정없는 여자랑 Atm노릇하면서 수십년 살겠나요?

  • 100. 에휴
    '21.4.28 2:56 PM (112.212.xxx.56)

    님도 님 남편도 40초반 어휴... 한 번 사는 인생 즐겁게 사세요.
    애 핑계 대지말고요.부부사이의 냉담냉전 아이가 모를것 같죠 압니다.그리고 죄책감 가지고 고통과고민으로 힘들어 할겁니다.
    째버리세요 종기같은 부부관계 그래야 새로 시작하고 아이도 자기입장 나아가야 할 바를 압니다.
    뭡니까? 화장실서 및도 안 딱고 나온 거 같은 찜찜함
    애 핑계 대곤 자신들의 실패를 인정 안하고 앞날에 대한 두려움을 그런식으로 대처하고 하세요.
    아이가 불쌍해요.

  • 101. 이런
    '21.4.28 3:00 PM (222.110.xxx.108)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자살 당했네요.
    원글님 그 돈 포기하고 도망치세요.

  • 102. 전문직
    '21.4.28 3:02 PM (39.117.xxx.106)

    이었다니 어느정도 수습되면 다시 일하세요.
    글읽으니 님 넘 불쌍해요.
    마마보이에 잠자리안되는거 알면 아이생기기 전에
    빨리 결단내리셨어야했는데.
    미리 터뜨려서 당하지마시고 변호사와 상담해서
    억울하지않게 잘 대처하세요.
    세금핑계로 명의부터 돌려놓으시구요.

  • 103. 아니긴
    '21.4.28 3:06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바람피는 사람들은 얼굴에 바람이라고 표식이 있나요 울남편은 그런 사람아냐 하다가 뒷통수 후려맞은 집들 있잖아요

    님한테 조루고 발기부전이지 딴녀와는 잘할수 있는것을 글고 님도 남편탓만 할게 아닌게 섹스 피했기에 남편쪽에서 공격 들어가기가 쉽죠

  • 104. ..
    '21.4.28 3:13 PM (39.118.xxx.86)

    그동안 참고 산게 신기한데요..대체 님이 번 돈은 왜 그냥 주셨나요 답답하네요. 이혼해도 님한테 안주려고 발악할듯...님 남편도 똑같네요 지엄마 닮아 돈욕심만 있는게

  • 105. 00
    '21.4.28 3:47 PM (211.196.xxx.185)

    어머 님 도망치세요!!!

    엄여인 같은 사람이 있네요ㅜㅜ

  • 106. ....
    '21.4.28 3:50 PM (183.97.xxx.250)

    그니까 결론은 남편한테 미련없으니 이 기회에 이혼하고 재산분할도 유리하게 가져가고 싶단 거잖아요. 심란할 이유 없어 보이네요. 쇼윈도 부부라서 화도 안나실테고 좋은 기회 잡으셨구만. 흥신소 가세요. 여기 분들이 디테일하게 증거 잡는 법을 어찌 알겠어요?

  • 107.
    '21.4.28 4:06 PM (121.165.xxx.112)

    회사다니면서 투잡으로 족발집 하신다더니
    투자금액이 엄청나네요.
    본인자금에 부인 퇴직금 더하기 알파도 모자라
    빚이 6억이라니..
    시어머니의 삼혼도 정상적으로 안보이고
    (삼혼이 문제가 아니라 시어머니의 결혼과 이혼 과정이)
    그 과정에서 남편의 결벽증스러운 부분이
    생겼을거라 보여지는데
    남편또한 정서적으로 문제있어 보여요.
    도대체 왜 이혼하고 새로운 삶을 살지 않는 건가요?
    남편이 42라면 대충 님도 40 이쪽저쪽이겠고
    100세시대에 인생 절반도 안살아오신 양반이...

  • 108. ㄴㄴ
    '21.4.28 4:36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새벽 4시 반에 들어온다는 말씀이시죠?
    뭐하다 왔냐고 물어보셨을꺼 아니에요. 뭐라고 하던가요?
    술마시고 온것도 아니고, 없던 회사 야근도 아니고 식당도 아니고,
    정기적으로 새벽 4시반에 온다면, 거기다가 부부사이도 나쁘다면 바람이 아니라고 생각할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요?
    부부사이가 좋든 나쁘든 외도는 안되는거지만.. 부부관계를 개선할 생각도 없이 그냥 이렇게 살겠다 당신이 바람필 위인도 아니니.. 이건 너무 안일한, 조금 이기적인 생각 같아요. 같이 살려면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109. 에휴..
    '21.4.28 5:44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비슷비슷하니 십년 넘게 같이 살겠지만
    짧은인생 뭐하러 그러고 사는지..

    애를 위해 이혼않고 사는거라고 하는데
    쇼윈도 부부가 아이를 살인자로 만든 사건도 믾아요

    돈에 미친 시어머니에 걸맞는 시아버지네요.
    돈 6억 빌려주면서 며느리까지 내맘대로 주물럭거리려는..

  • 110. 저라면
    '21.4.28 5:44 PM (61.84.xxx.134)

    재산상황 확인하고 일단 가압류부터 걸어놓고 다음일을 진행할듯요...
    이혼할때 하더라도 재산 빼돌릴 시간을 주면 안되니까요
    허나 좀더 깊이 생각해보면
    이혼하면 뭐가 더 나아지나요?
    남편이 크게 인성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저는 관계회복을 위해 다시한번 노력할거 같아요 아이에게는 울타리가 무너지는 일이잖아요
    요즘 이혼을 너무 쉽게들 하는데 자식입장은 생각 안하는거 같아요
    본인도 이혼해서 딴남자 만날거 아니면 구관이 명관 아닐까요?

  • 111. ..
    '21.4.28 6:40 PM (223.38.xxx.104)

    남편 여자 있어요. 그럴 사람 맞아요.
    지금은 그 여자가 좋아서 아들도 순위가 밀린 상태예요.
    앞으로는 더 그렇게 될거예요.
    아들은 커가고 제일 미운 시기인 사춘기가 될테니까요.
    남편 재산은 더 불어날거고요.
    티 내지 마시고 변호사 이혼상담 부터 받으시고 재산 상황부터 파악하세요. 이때 절대 남편에게 들키면 안됩니다. 절대 티나지않게 진행하세요.

  • 112. 불행히도
    '21.4.28 6:49 PM (175.123.xxx.2)

    우리 남편은 바람 필 인간은 아니라고 하는데
    고자 아닌 다음에야 본능이에요
    님과도 결혼하고 애도 있잖아요

  • 113.
    '21.4.28 6:51 PM (211.206.xxx.180)

    남자들 생활습관 깔끔한 것과 업소녀와의 관계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주변 내과의들 한 깔끔합니다. 바이러스 감염 질색이라. 그러나 유흥 엄청 즐겨요.
    그리고 내 남편은 아닐 거야 하는 자신만만한 분들 꼭 있던데..
    사회생활 해보면 다 거기서 거깁니다.

  • 114. 하루 빨리
    '21.4.28 6:56 PM (117.111.xxx.176)

    이혼하는 게 낫겠어요.
    시모가 저 정도면 소패급인데. 남편도 음흉하고. 안전 이별하시길.

  • 115. 솔직히
    '21.4.28 7:09 PM (112.156.xxx.235)

    42살이면 한창이죠

    남자들은

  • 116. ..
    '21.4.28 7:10 PM (49.168.xxx.187)

    시모가 하는 짓, 님 남편이 님에게 그대로 할 수 있어요.
    너무 순진하시네요.
    여전히 순수한척 하시면서 이혼하게될 때 대비하셔야해요.

  • 117. ㅇㅇㅇ
    '21.4.28 7:22 PM (120.142.xxx.14)

    님 댓글 보니 시모가 이혼하라면 이혼할 남자인데, 그런 남자를 믿나요?

  • 118. 망했네
    '21.4.28 9:1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도대체 뭘 믿고...

  • 119. ..
    '21.4.28 9:10 PM (223.62.xxx.151)

    남편 잘때 차키 살짝 갖고나가
    블박 확인하고 차에 소형녹음기라도 숨겨두세요
    새로 차렸다는 식당에 여자직원은 없나요?
    아무래도 그쪽 같은데
    성매매하고 오는거면 2시간이면 충분하겠죠

  • 120. ㅇㅇ
    '21.4.28 10:26 PM (121.134.xxx.249)

    이혼안하고 부모로만 살겠다는 님이 좀 안스럽네요.
    지금 집에 행복한 사람이 있나요?
    부부는 물론이고
    자식은 행복할거 같아요?
    자식도 부모 사이 나쁜거, 억지로 사는거 다 알텐데,
    그런 냉랭한 부모와 사는게 좋을까요?
    집안 분위기에 온기라고는 없을텐데.
    저도 이혼해서 딸이랑 둘이 사는데
    어느날 딸이 그러더라구요.
    다시는 그 불안하고 위태로운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평화로운 엄마와 둘이 사는게 훨씬 심정적으로 안정되다고,
    이혼전 저희 부부도 안싸웠어요.
    투명인간처럼 대화 없이 서로를 무시했을뿐.
    그래도 같이 사는 자식은 그 분위기 다 알아요.

  • 121. ㅇㅇ
    '21.4.28 11:40 PM (115.143.xxx.213) - 삭제된댓글

    바람 원글님도 피고 싶으나 안하는 거라면서요. 애인이 있음 좋겠다. 너무 외롭다 하지만 안하시는 거잖아요.
    근데 남편도 그럴테지.... 는 님 생각이에요. 남편도 그럴 마음인지믄 어찌 알아요. 누가 그걸 장담해요. 그건 님 생각이에요.
    사람 마음 쉽게 변할 수 있어요. 계기만 있으면요. 남편 마음도 변할 수 있어요. 님이 모르는 거지요.
    자신하지 마시고 집 명의부터 돌려놓으세요.
    오래 일했는데 내 명의로 된게 하나도 없다는게 요즘들어 우울하다. 이뤄놓은게 없는것 같아 속상하다 어필해서 괜찮은걸로 한재 돌려놓으세요. 그리고 이혼을 하시든 마시든 하세요.
    님이 이뤄놓은 결과물을 모두 남편에게 맡겨두는건 너무 위험한 것 같아요. 양도세가 몇 백 들어도 충분히 할만한 거에요

  • 122. ㅇㅇ
    '21.4.28 11:43 PM (115.143.xxx.213) - 삭제된댓글

    121.134. 님
    남자아이들은 아닐 수도 있어요. 부부의세계보세요. 아빠가 다른여자랑 키스하는걸 봐도 부모가 같이 살아주길 원하잖아요.
    자신이 더 우선이라 집안 분위기 엉망이어도 자신이 이혼가정에서 자라길 원치 않는 아니도 있어요. 물론 그런 아이는 성향따라 가는거라 여자아이도 그럴 수 있구요,
    제 동생을 보니 남자아이들은 본인도 남자라고 아빠가 무슨 짓을 해도 결국 아빠편을 들기도 하더라구요.

  • 123. 무조건증거확보
    '21.4.29 12:02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잘때 새벽에 나가서 차안의 블랙박스 칩을 가져오세요.(새거사서 바꿔놓는방법추천)
    그리고 네이게이션 찍은기록 여러페이지 사진찍어와서 천천히 주소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차안 서랍이나 그런곳 다 뒤져보면 뭐라도(비아그라) 나옵니다
    조수석 바닥에 여자 머리카락 떨어진거 있는지 후레쉬로 싹다 훑어보세요
    조수석 거울을 반쯤 열어두고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누가 건드린 흔적있는지~~
    차에서 핵심증거 50% 나와요
    이런게 없다면 일단은 의심할필요없거나
    핸드폰검사해야죠.

  • 124. ..
    '21.4.29 2:38 AM (61.254.xxx.115)

    항상 4시반에 들어온다니 주기적으로 가는곳이 있는거네요 블랙박스칩을 가져와서 봐도되고 차안에 화면에서 최근 주소검색해보셔도되요 일일이 지우지않았다면 뭐라도 남아있을거임.차키를 몰래 가져가서 차안을 보는방법이 일단 빠르겠음.

  • 125. 이상하네요
    '21.4.29 4:32 AM (183.108.xxx.148)

    요즘 종부세 때문에 다주택자 들은 다 부부 각각 명의로 하고
    나머진 비율 맞춰 공동명의하거든요.
    전문직에 부동산투자도 성공했으면 똑똑한 분인데
    세금 문제에 다들 예민해서 굉장히 신경쓰거든요.
    그걸 왜 다
    님편 명의로 몰아줬나요?
    세금 부담 얘기해서 명의 나누시고
    이혼을 하시는 게 맞겠어요.
    40 이면 아직 젊은 나이인데
    도덕성 1도 없어 보이는 시모에
    애정없는 남편에
    외려 원글님이
    언제 내쳐질지 모르는 상황으로 보여요.

  • 126. 경험자에요.
    '21.4.29 5:18 AM (182.172.xxx.132)

    오랜 리스였지만 우리남편은 절대 그럴사람 아니라는 어리석은 믿음으로 20년을 살았지만 역시 예외는 없었고 바람핀 주제에 적반하장으로 지속적 이혼요구로 이혼해줬어요.
    이혼이 소원인 사람이여서 재산분할은 원만히 해결했구요.
    그런데 원글님 상황보니 들켜도 순순히 이혼해주거나 재산협의가 쉽지 않을거 같네요.
    미리 돈빼내라 집명의 돌려라이런건 현실적으로 남편이 협조하지 않으면 쉽지않아요ㅠ

    일단 외도증거 잡아아죠.
    이혼소송까지 염두에 두고 준빌 하세요.
    흥신소이용 비추요.
    비용도 비싸고 정직하게 일해주는곳 드물어요.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부탁해 미행하거나 차에 녹음기 숨겨놓거나 여러방법으로 증거 잡으셔야해요.
    우리아이 중2때 긴가민가 촉이왔고 그 증거 잡으려 1년을 고생했고 이혼타령하는 인간때문에 끝까지 가정지키려햤던제가 손들고 아이 대딩되서 이혼도장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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