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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살면서 제일 기가막혔던게 이거에요

ㅇㅇ 조회수 : 26,857
작성일 : 2021-04-27 14:27:45
빈땅 있으면 누구땅인지 상관도 안하고
씨뿌리고 자기들 맘대로에요. 경계도 없어요.
그냥 멋대로에요.
좀 보태서 한뼘이라도 빈땅있으면 저래요.
진짜 학을 뗐어요. 심지말라고 써붙이면
팻말 뽑아버리고 심어요.
직접 만나서 말하면 빈땅인데 심어먹으면
좀 어떠냐는 거에요. 이거 다 수확할때까지
못비켜준다고 더큰소리로 윽박을 질러요.
내땅이라고 펜스치면 친다고 ㅈㄹ하고
아 진짜 생각만으로 욕나와요.

전원생활 하려면 주택 마당에 텃밭가꾸는정도로
해야지 집 말고 다른곳에 땅있으면 골아파서
맨날 싸우게될거에요

IP : 223.62.xxx.25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7 2:29 PM (112.220.xxx.98)

    무식하네요.......

  • 2. .....
    '21.4.27 2:33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못배우고 야만적인 사람일수록 저런 행동하죠

  • 3. 빈땅에
    '21.4.27 2:34 PM (110.12.xxx.4)

    폐기물도 쌓아서 돈버는 사기꾼도 있다니
    땅조심 하세요.

  • 4. ..
    '21.4.27 2:36 PM (223.39.xxx.57)

    빈땅 이사가면 또 순번정해서 해먹음 ㅎㅎ
    언니 이사가면 나 거기서 해도돼?

  • 5. 도시도
    '21.4.27 2:36 PM (121.150.xxx.41)

    그렇던데요.

    도시야 말로
    한뼘이라도 공간있으면
    뭐라도 심고보더라고요ㅋㅋ

  • 6. 김뽁뽁
    '21.4.27 2:41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이렇게 얘기하면 안되지만..
    왠만하면..시골 들어가서는 살수도 없고
    똘똘뭉쳐서..어휴 말해 입아퍼요..
    전원생활 생각도 하지마세요

  • 7. 도시도
    '21.4.27 2:51 PM (116.39.xxx.162)

    마찬가지예요.
    빈땅만 있으면 경작하고
    물통 갖다 놓고 지저분....
    경작금지 팻말도 꽂아 놓잖아요.

  • 8. 그게
    '21.4.27 3:03 PM (124.111.xxx.108) - 삭제된댓글

    조심해야할 부분이예요. 빈 땅을 소유자가 관리를 잘 해야지 지목이 대인 것이 밭으로 바뀔 수 있어요.
    집 지을 수 있는 땅과 농사짓는 땅의 가격차이는 엄청난 거구요.
    잘못하다간 경작자 소유로 소유권 넘어갈 수도 있구요.
    이런 거 보면 자기가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소유하고 관리를 잘 해야지 관리 안 해서 내 땅에 누군가 농사짓고 살 게 하는 것은 큰 일이예요.
    가끔 농작물 뽑고 난리치는 것에 대해 힐난하는 것은 이런 법적 문제를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 9. 음.
    '21.4.27 3:09 PM (210.94.xxx.89)

    시골에 주말 주택 가지고 있는데, 너무 너무 시골이라서 그런지 거기 주민 분들 연세도 많으시고, 그래서 사실 땅이 남아 도는 것 같더라구요.

    빈땅만 있으면 농사짓기에는 이미 그 분들이 소유하고 있는 땅에도 농사짓기 힘들어 하시고 저희도 도움 받아서 농사 짓는데 이제 연세 들어서 농사 못 할 수도 있다 그러셔서 그렇겠구나 싶었어요.

    시골도 사람이 많이 사는 시골과 10가구도 안 되는 정말 정말 시골, 평균 연령이 60세 훌쩍 넘어가는 곳은 또 다른가 봅니다.

  • 10. 시골도
    '21.4.27 3:12 PM (61.102.xxx.167)

    시골나름 인가 봅니다.
    시가가 시골인데 주변에 어르신들 다 돌아가시고 나니 땅이 텅텅 비어서
    멀쩡한 밭도 놀고 있어요.
    흙먼지만 풀풀 날리는데 자식들도 농사 지으러 왔다갔다 하기 힘드니까 그저 모른척 냅둡니다.
    집에는 가끔 모여서 고기도 구워 먹고 놀고 하지만요.

    주변에 이런 빈땅이 천지라서 솔직히 물려 받은 땅도 팔려고 내놓은지 오래 되었으나 보러 오는 사람들도 없어요.

    그렇다고 아주 먼 경상도 전라도도 아니고 접근 나름 괜찮은 충청도인데도 그래요.

  • 11. 원글
    '21.4.27 3:15 PM (223.62.xxx.254)

    보통 진짜 벼농사짓고 하는 원주민이 많은 시골은 좀 덜하구요.
    외지인이 터잡고 살면서 자기땅없는경우에
    저렇게 남의땅 막무가내로 저러더라구요

  • 12. ..
    '21.4.27 3:17 PM (49.143.xxx.72) - 삭제된댓글

    와~진짜 손바닥만한 땅만 보이면 뭐 심어대는 인간들 극혐이에요.
    등산로 입구, 주차장 옆, 간신히 사람 하나 다닐만한 통로에까지 그 짓들을 하더라고요.
    법을 바꿔야 돼요.
    남의 땅에 심은 농작물은 갈아엎거나 훔쳐가도 죄가 안 되는 걸로.

  • 13. 00
    '21.4.27 3:17 PM (175.223.xxx.43)

    윗님 충청도 어디신가요?

  • 14.
    '21.4.27 3:21 PM (118.221.xxx.136)

    시골에 노는땅 너무 많은데‥우리 시댁 논에 농사지을사람 없어서 다 놀리고 있어요

  • 15. 원글
    '21.4.27 3:26 PM (223.33.xxx.26)

    논농사짓는곳은 그나마 진짜 농부들 많은곳이니 양심적인분들많아요.

  • 16. 진짜
    '21.4.27 3:27 P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사람들 극성맞은것 같아요.
    시에서 경작하지 말라는 팻말을 수십군데 박아놨는데도 한치도 빈땅이 안보이게 텃밭하더라구요.
    진짜 한뼘만 땅이 보이면 뭐라도 심어요.
    심지어 그 두세평 땅을 사고 팔기도 한대요.

  • 17. ㅇㅇ
    '21.4.27 3:44 PM (14.49.xxx.199)

    근데 농지인데 농사안지으면 벌금인가 뭐 있지 않아요?
    농사 지을거면 땅빌리는 값 내라고 하세요
    어느 깡시골이길레 그럽니까??
    제주 여기도 나름 깡시골인데 시골도 시골 나름인가봐요
    부디 잘 해결하시길요 ㅠ

  • 18. ...
    '21.4.27 3:48 PM (58.232.xxx.46)

    서울인데 여기도그래여

  • 19. ...
    '21.4.27 4:05 PM (211.179.xxx.191)

    저도 시골땅 있는데 폐기물 버릴까봐
    친정엄마 지인한테 공짜로 빌려줬어요.

    차라리 아는 사람에게 빌려주고 엄마가 농작물 조금 받아 드시는게 나으니까요.

    누가 농사 짓는 것보다 쓰레기 버리는게 더 골치에요.

  • 20. 방답32
    '21.4.27 5:04 PM (112.164.xxx.231)

    진짜 시골 사람들이 자기땅 두고 뭐히러 남의땅에 농사를 지어요?
    널린게 묵은땅인데요.
    도시 외곽에 사는 사람들이 텃밭 용도로 빈땅에 뭘 심는건 봤지만 시골살이 30년 동안 자기땅에 농사 짓지 않겠냐고 묻는 분들은 많이 봤지만 허락없이 남의 땅 경작 하는 사람은 못봤네요.
    특히 요즘은 농업경영체등록을 해야 농민으로 인정을 받고 비료나 거름같은 농사자재 구입등의 혜택을 볼수 있어요.
    무조건 싸잡아서 시골사람들은 무식하고 경우없는 사람들로 매도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농촌에서 사는 농민들이 농사짓는 작물로 도시 사람들이 먹고 삽니다.

  • 21. ..
    '21.4.27 5:24 PM (118.35.xxx.151)

    강가에도 평평한 자리 있으면 싹 밀어서 농사짓길래 신고했어요

  • 22. 제가
    '21.4.27 5:32 PM (49.143.xxx.67)

    광역시 사는데 요즘 시골길을 통해 출퇴근 하거든요.
    위에 도로가 있는 굴다리(?) 그런 곳을 지나가는데요.
    길은 다 국가땅이죠?
    길 양옆에 길쭉한 땅 부분에 쪼롬히 파를 심어놨어요.
    점점 올라오는데 좁아보이는 땅인데도
    많아요.
    나이 많은 아저씨가 점점 더 경작영토를 넓혀가고 있어요.
    길쭉하게 길쭉하게 길가는 몽땅 뭔가를 경작하려고요.
    이런 건 어디다 신고하나요?

  • 23. 이건
    '21.4.27 7:09 PM (118.235.xxx.8)

    법도 개떡같은거잖아요
    내땅에 불법으로 심어놓은것도 함부로 건들면 안된다면서요..전 이법을 첨봤을때 어이가 없었어요

  • 24. 갈망하다
    '21.4.27 10:46 PM (125.184.xxx.137)

    진짜 좀 하지말라면 안했음 좋겠어요 시골만 아니라 도시도 그런 사람들있어요 아파트 재개발 지연으로 울타리 쳐진 옆에.인도로 사용하는 길이.있었어요 애들도 동네 사람들도 다 다니는 인도인데. 거기다 깻잎을 심어놨더군요 ㅡㅡ 건설사에서 하지말아고 팻말 붙여놔도 공사 지연으로 신경 안쓰니 뽑아도 또 심고 ㅡㅡ
    애들 학교 가는 길인데, 인도 놔두고 도로로 몇달 다니다 동네 엄마들이 민원 넣고 건설사에서 공사재개되기전에 시멘트 부어서 마무리 되었네요 진짜 편견 가지기 싫은데, 그렇게 하고 싶으면 시골가서 살지 뭐하러 남의 땅에 심고 피해주는지... ..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어요

  • 25. ...
    '21.4.27 11:03 PM (116.36.xxx.130)

    민원신고앱으로 신고하면 되요.

  • 26. 신고하세요
    '21.4.27 11:08 PM (116.45.xxx.4)

    도시에도 저런 사람들 많아요.
    아주 뻔뻔해요.

  • 27. ...
    '21.4.27 11:25 PM (123.111.xxx.201)

    원글님 말이 맞아요. 서울서 한시간 거리. 노인분들 많이 사는 우리동네는 계획지구인데 정말 경작금지 표지 아무리 꽂아도 계속 농사지어요. 인구 적은 시골은 아무래도 땅이 남지만 여긴 나름 시골인데 밭이 많지않거든요.

  • 28. 어디 시골이요?
    '21.4.27 11:26 PM (175.117.xxx.71)

    진짜 시골은 버려진 땅이 넘쳐 나는데
    도시근교겠지요
    도시 사람들이 염치 없는거지 진짜 농사짓는 사람중에 저런 사람은 듣도보도 못 했어요
    시골사람 비하하지 마세요

  • 29. 서울서
    '21.4.28 12:32 AM (223.62.xxx.116)

    1시간 반 거리인 저희 부모님 계시는 시골은 어르신들만 계셔서 오히려 외지인들 오면 저기서 농사 지어 먹어라 이러시고, 그 분들은 또 나름 좋아하면서 보답으로 동네 일도 챙기는데,
    동네따라 다른가 보네요

  • 30. ㅇㅇㅇ
    '21.4.28 7:03 AM (120.142.xxx.14)

    농사DNA 있으신 분들은 빈땅을 눈뜨고 못보세요들. 아깝단 생각으로. 씨뿌리면 뭐라도 나고 걷어먹을 수 있으니 그런 생각 틀리단 생각은 안들어요. 다만 남의 땅이면 서로 약속 정도는 받아야 하는데 그게 아쉽네요.

  • 31. ㅇㅇㄱ
    '21.4.28 8:17 AM (122.40.xxx.178)

    교통졸은 곳 빈땅은 노는걸 못보죠. 땅주인들은 그런 속사정이 있겠네요. 몰랐네요.

  • 32. 흐유
    '21.4.28 8:38 AM (180.70.xxx.229)

    도시 택지지구 이런데 빈땅도 장난아닙니다.
    펜스 쳐놓으면 펜스 뜯고 들어가서 농사짓습니다.
    동네사람도 아닌게 차에 농기구 실어가지고 와서 도로변에 주차해놓고 펜스 사이로 들어가서 농사해요.
    아파트 위에서 보면 다 보이거든요.
    조용히 농사만 짓는게 아니라 퇴비준다고 똥냄새 풍기고 뭘태우고 비료푸대, 농약병 그냥 아무데나 내던져놓고 그래요.
    도시한가운데서 완전히 민폐죠.
    그래서 구청에서 포크레인으로 밀어내면 곡괭이 낫 들고 구청 쳐들어가서 시위해요. 허허
    자기들끼리도 커뮤니티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 33. ㅎㅎ
    '21.4.28 8:43 AM (59.6.xxx.139)

    이거 읽다보미 예전에 호주에 회사에서 단체로 여행을 갔는데 거기 가이드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
    호주같은 신대륙 가면 왜 목장 농장 이런거 가도가도 끝도 없이 나오잖아요. 그러면 젊은 사람들은 안그러는데 효도관광온 오르신들은 관광버스 창밖을 보시면서 그렇게 아쉬워하신대요. 아니 그 한쪽에 따로 뭐 콩이라도 심지 왜 땅을 놀리냐고.. ㅋㅋ

    워낙 좁은 국토에 그나마 대부분 산이고해서 아마 그 유전자가 뼈속깊이 ㅠㅠ

  • 34. 추가
    '21.4.28 8:55 AM (180.70.xxx.229)

    암튼 원글님 시골 얘기 하셨는데 도시가 더 심해요. 차라리 시골은 농사 지으라는 곳이잖아요.
    근데 개발지구 도시에, 가령 학교부지가 있는데 학교가 개교가 미뤄져서 못하고 있짢아요?
    그럼 거기 다 농사를 막 지어요. 그래서 결국 구청에서 그 땅을 임시로 주말농장으로 하기로 하기도 해요.
    근데 농사짓다보면 그 재미에 맛이 들려
    학교 짓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사람도 있어요. 진짜 미치는거죠.
    학교가 중요한가요? 한줌 농산물이 중요한가요?
    당장 자기가 농사지어먹는 그게 좋아서 학생들 학교 개교도 반대하는 게 사람이예요.

  • 35. ...
    '21.4.28 10:33 AM (61.80.xxx.102) - 삭제된댓글

    지방소도시인데요.저희 아파트 위에
    아파트 들어설 빈 땅이 개발이 지연되니
    사람들이 몰려가서 구획 나눠서 농사 짓고 옆에 비닐이니 뻘건 플라스틱 대형물통에 농약병에 나무판자에 별 잡동사니 같은거
    널부러져 있고 거름 준다고 똥뿌려서
    똥냄새에 쓰레기 태우고 진짜
    욕 나오더라구요
    보다 못해 땅 주인인 은행이 팻말 붙이고
    못 드나들게 경고문 붙이고 문 달았는데
    그래도 빈 틈으로 들어와서 농사지어요..
    진짜 민폐인데 자각도 못 하고
    무식하고 미개해요.
    법이 문제죠.법이 더 강력해야 되는데

  • 36. ...
    '21.4.28 10:36 AM (61.80.xxx.102)

    지방소도시인데요.저희 아파트 위에
    아파트 들어설 빈 땅이 개발이 지연되니
    사람들이 몰려가서 구획 나눠서 농사 짓고 뻘건 플라스틱 대형물통에 농약병에
    비닐 등 온 잡동사니 다 버리고
    널부러져 있고 거름 준다고 똥뿌려서
    똥냄새에 쓰레기 태우고 진짜
    욕 나오더라구요
    보다 못해 땅 주인인 은행이 팻말 붙이고
    못 드나들게 경고문 붙이고 문 달았는데
    그래도 빈 틈으로 들어와서 농사지어요..
    진짜 민폐인데 자각도 못 하고
    무식하고 미개해요.
    법이 문제죠.법이 더 강력해야 되는데

  • 37. 맞아요
    '21.4.28 11:21 AM (175.213.xxx.69)

    제가 수원에서 살때는

    나무 심어져있는곳에는 나무에 농약뿌리거나 상처를 내서 나무를 죽여버려요.
    그리고 나무를 쓰러트리고 계속 경작지를 넓혀나가구요.

    이게 하도 심하니까 주변 나무들이 계속 고사하고 경작지는 늘어가고
    시에서 현수막을 걸어놔요. 나무 죽이지 말라고. 하지만 다 소용없어요.

    진짜 징글맞다고 해야하나.

  • 38.
    '21.4.28 11:36 AM (39.119.xxx.54)

    빈땅만 있으면 고추라도 심으려고 해요
    그래도 여긴 땅주인한테 양해는 구하는데...

  • 39. ...
    '21.4.28 11:44 AM (121.6.xxx.221)

    어딘지 지역명 대봐요...
    시골 어디가 그러나요? 다 늙어서 힘도 없는데...

  • 40.
    '21.4.28 11:52 A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저는 나이 많다고 무식하면서 갑질하는 거요.
    많이 웃겼어요. 위법사항 경찰에 신고하면
    난리나요. 법은 지켜야죠. 최소한의 도덕인데요.
    남편 때문에 또 임신시기라 딱 1년 휴직하며 있었는데
    진짜 사람은 배워야한다는 거 느꼈어요.
    개도국 마인드인 사람도 많고요.
    그래서 저는 다시는 시골살기 싫어요.
    도시는 고발 당하면 안해야지인데
    시골은 고발 누가 했어 더라고요. 신기한 마인드

  • 41. 시골이고
    '21.4.28 12:04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도시고 내 땅 아니면 심지 말아야지요.

    저 사는 아파트 주변 공유지에도 죄다 뭔가 심어져 있어요. 게다가 똥이 섞인 거름을 주었는지 근처만 지나가면 냄새가...

  • 42. 음..
    '21.4.28 12:28 PM (121.141.xxx.68)

    1년주기로 수확하는 농작물에 대해
    아무 권리가 없는 남의 토지에 심은 농작물은 항상 경작자의 소유
    경작자가 대부분 사회적 약자라는 점을 고려해서
    처벌하지 못한다더라구요.

    이런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모르고 하면 화가 덜 날텐데
    알고 하는거죠.

    기득권층이 법위에서 법을 이용하듯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또 법을 이용하더라구요.

    그래서 법은 모든사람에게 평등한것이 아니라 80% 정도 정당한 노동을 하고 정당하게 세금을 내는
    사람에게만 적용되는거 같아요.

  • 43. ...
    '21.4.28 12:54 PM (121.167.xxx.229)

    완전 공감요

  • 44. 한강변
    '21.4.28 1:16 PM (219.251.xxx.213)

    농사지을만한 자투리 땅에 뭐 심어 놓으거 못보셨나보다..

  • 45. 근데그게
    '21.4.28 1:28 PM (210.117.xxx.5)

    또 법으로 치우지도 못하나봐요.

  • 46. 다른생각
    '21.4.28 2:03 PM (121.166.xxx.20)

    자식들 살펴주려고, 혹은 다른 사정으로 고향 떠나 왔으나 농사 짓던 습성으로, 그리움으로 그러는 분이 계시지는 않을지 한편으로 짠한 마음이 드는 건 저 뿐인지요. 그냥 문득 땅 한 평 살 수 없는데 텃밭이라도 하고 싶어서 정성들이다가 신고 받고 난감해지시는 분은 안 계실지 딱한 마음도 드네요. 도를 지나친 케이스들이야 극성스럽다 싶지만요.

  • 47. 전 서울태생이라
    '21.4.28 2:37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그런게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지금은 수도권에 사는데 어느날 길가던 아저씨가
    상추가 가득 든 봉다리를 갑자기 저에게 건너주길래 깜짝놀랐지만
    잘 먹겠다고 받아왔어요. 잘 자란 상추인데 나누어줄곳이 없었나봐요.

    경춘선이 다니는 옆인데 촌에서 올라온 분들이 가꾼 밭인지
    구석구석 이런저런 야채밭이 더러 있긴 있는거 같은데 이렇게 나에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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