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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외도를 안후 모든게 달라져버렸네요.

몇번쓰네요 조회수 : 39,364
작성일 : 2021-04-22 17:28:01
사람을.신뢰할수없게 되어버렸어요.
외도의 끝은 이혼이겠죠.
믿었던사람을 이젠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볼수밖에 없어졌고
모든상황이 다 의심이돼요.
남편이고 아내고 바람피지마세요.
그 끝은 파탄인거 같아요.
아직은 어떻게든 유지하고 있지만
느낌적으로 외도의 끝은 이혼으로 가는길같아요.ㅡㅠ
IP : 58.234.xxx.213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2 5:32 PM (183.97.xxx.99)

    힘내세요
    끝을 단정짓지 마세요
    흘러가면서 어찌 될지 아나요
    열심히 원글님 본인 인생 사세요

  • 2. 그러게요
    '21.4.22 5:32 PM (125.178.xxx.135)

    외도한 배우자를 어떻게 믿고 같이 살겠어요.
    그냥 한 번은 용서해준다는 사람 보면 대단해요.

  • 3. 이럴수록
    '21.4.22 5:34 PM (112.165.xxx.23)

    잘 챙겨드시고 놀러도 많이 가고
    이뿐옷 쥬얼리 등등 돈 쓰시며 사세요
    나만 손해 랍니다
    그냥 쿨하게 나만 생각하며 사세요

  • 4. 이어서
    '21.4.22 5:35 PM (112.165.xxx.23)

    맘 아파할수록 나만 손해니
    기쁘게 즐겁게 사려고 노력하세요
    그까짓 남편요? 벌거 아니예요

  • 5. 여기
    '21.4.22 5:35 PM (175.223.xxx.240)

    들어가보세요.
    https://cafe.naver.com/windstophealing
    배우자 바람피운 사람들 모인 곳이에요.

  • 6. 원글
    '21.4.22 5:36 PM (58.234.xxx.213)

    다들.
    바람피지마세요.
    아님 들키지나 말든가..
    알게되는 순간 괴로움의 연속입니다.
    더이상 믿을수없게돼요.ㅡㅠ

  • 7. ...
    '21.4.22 5:37 PM (49.166.xxx.17)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줘요? 그냥 사세요.

  • 8. 배반은
    '21.4.22 5:37 PM (112.167.xxx.92)

    맞고 보통 남자 돈벌이 좀 되면 걍 살더구만 이게 같은 한공간에 살며 그얼굴 보면은 아내쪽에선 기분이 아무래도 다운되지 않겠어요

    불륜녀와의 섹스도 섹스지만 정신적인 설렘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하기에 에혀 육체 정신까지 다 좋아죽는거를 몰랐담 몰라도 안이상은 기분 참

    솔까 그런 좋아죽는 불륜을 끝내고 집에 남편으로서 집중한다 해도 지는 그불륜맛을 다하고 껴들어 온거 좋은 시선으론 못 대할듯

  • 9. 주제
    '21.4.22 5:37 PM (110.70.xxx.131)

    넘은 참견일수있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며 살아요. 남편분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가정으로 돌아오셨으면 받아주세요.
    앞으로 살날이 더 많습니다. 단정짓지 마세요. 첫댓글쓴 분 말씀이 맞아요.

  • 10. ..
    '21.4.22 5:37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이혼 안한다 해도 예전으로 갈 순 없어요. 죽을 때까지 상처 갖고 가는 거죠. 저라면 똑같이 갚아주는 거 말고는 없어요. 성잇군자 말씀들 다 필요 없어요

  • 11. ....
    '21.4.22 5:39 PM (218.146.xxx.159)

    지금은 정말 힘들때 구요.
    인생사 별거 있나요. 물론 용서 받지 못 할 짓 한거 맞는데요.
    그냥 날 위해서 용서 하세요.
    너도 그런 인생 사는거 불쌍하다. 생각 하시구요.
    살다 살다 안되면...그땐 뭐...ㅠㅠ 결심 해야겠죠.
    그동안 살면서 잘 아이나 나 한태 잘 했던거 생각도 좀 해 보시고..ㅠㅠ

  • 12. ㅇㅇ
    '21.4.22 5:39 PM (117.111.xxx.88) - 삭제된댓글

    생각하기 나름...지금 헤어지고 새남자 만나도.
    죄다 중고에요..이미 다른 여자와 살섞은 경험이 있는 놈들이에요...이혼은 신중하세요...

  • 13. ㅁㅁㅁㅁ
    '21.4.22 5:40 PM (119.70.xxx.198)

    다르죠 정말
    세상이 내가 알던 세상이 아닌 느낌
    손잡고 산책하는 노후의 꿈이 날아가버린 느낌
    모든게 무너져버린 느낌
    삶이 더럽게 느껴지더라구요

  • 14. ....
    '21.4.22 5:42 PM (39.124.xxx.77)

    삶이 알기전과 후로 나뉘죠.. 휴..
    일단 지금은 나만 생각하세요.

  • 15. ㅇㅇ
    '21.4.22 5:42 PM (222.100.xxx.212)

    저도 차라리 주식해서 돈 좀 날리는게 낫지 바람은 이해도 못하겠고 용서도 안돼요.. 살면서 계속 생각날텐데 제 자신이 병들꺼같아요.. 제발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요..

  • 16. 원글
    '21.4.22 5:44 PM (58.234.xxx.213)

    실수요?
    당해보고 그말 하시길..ㅋ
    본인은 후회와반성을 하지만

    당하는입장에선 가소롭답니다.ㅎ
    이것은 도저히 옛날로 돌아갈수가 없어요.
    일거수 일투족 알아도
    도저히 첨으로 돌아갈수가 없나이다.

  • 17. 괴로워마세요
    '21.4.22 5:47 PM (175.208.xxx.235)

    잘못은 남편이 저질렀는데 왜 원글님이 힘들어야 하나요?
    내가 사람보는 눈이 없었고, 남편 잘못 골랐다 생각하시고, 좀 더 이기적이고 원글님을 위한 인생을 사세요.
    원글님이 잘못한거 없잖아요? 본인인생 소중하게 생각해야죠.
    난 오늘도 날 위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시고, 행복한 나를 위해 노력하세요

  • 18. 죄는
    '21.4.22 5:50 PM (211.246.xxx.139)

    남편이 지은건데 괴로움은 원글님이 떠안아버렸군요.

    원글님만을 위해 사세요 꼭

  • 19. 원글
    '21.4.22 5:52 PM (58.234.xxx.213)

    저또한
    내남편이
    평상시에 내남편이라면
    했던 씨부린 말들이 있는데
    진정 이런 배신을 때릴거란
    상상조차도 못했어요
    헌데 현실을 알아챈순간
    더이상 내남편이 아니
    더군요.
    지금도 여전히 참회나 뉘위침
    저에게 톡보내지만
    좋다가도 믿지는 못해요

    이제는 사람자체를 못믿겠어요

  • 20. 그래서
    '21.4.22 5:53 PM (118.235.xxx.19)

    외도가 나빠요ㅠ

  • 21. 음..
    '21.4.22 5:53 PM (110.70.xxx.131) - 삭제된댓글

    실수라는 말이 거슬리셨음 죄송해요.

    제 거래처 사장님이 바람을 피우신 모양이에요. 사실 소문은 들어 알고있었어요. 그 경우는 여자가 또라이였어요. 엄청 화려하고.. 화려한 또라이. 암튼, 결국 사모님이 알게 되었고요. 듣기에 사모님이 여전히 남편 의심하고 그러는 모양이에요.

    근데 저도 그렇고 직원들 (남녀포함) 하는 얘기가 그 사장님 진짜 깔끔하고 바른 분이거든요. 여자좋아하고 버릇안좋은 사람들은 저희가 다 알아요. 남직원들은 더 잘 알고요. (저희가 접대를 많이해서요) 어쩌다 미친녀자랑 얽혀서;;; 물론 사장님이 잘못했지만...

    얼굴모르는 사모님이지만 괜히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원글님 글 읽으니 그 사모님 생각이 나요. 남편분 한번만 더 믿으시고 원글님의 행복을 만들어 나가셨음 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 22.
    '21.4.22 5:55 PM (110.70.xxx.131)

    실수라는 말이 거슬리셨음 죄송해요.

    제 거래처 사장님이 바람을 피우신 모양이에요. 사실 소문은 들어 알고있었어요. 그 경우는 여자가 또라이였어요. 엄청 화려하고.. 화려한 또라이. 암튼, 결국 사모님이 알게 되었고요. 듣기에 사모님이 여전히 힘들어하시는 듯 했어요.

    근데 저도 그렇고 직원들 (남녀포함) 하는 얘기가 그 사장님 진짜 깔끔하고 바른 분이거든요. 여자좋아하고 버릇안좋은 사람들은 저희가 다 알아요. 남직원들은 더 잘 알고요. (저희가 접대를 많이해서요) 어쩌다 미친녀자랑 얽혀서;;; 물론 사장님이 잘못했지만...

    얼굴모르는 사모님이지만 괜히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원글님 글 읽으니 그 사모님 생각이 나요. 남편분 한번만 더 믿으시고 원글님의 행복을 만들어 나가셨음 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 23. ....
    '21.4.22 5:58 PM (218.152.xxx.154)

    여기에도 같은 일 겪으신 분들 많아요.
    충분히 미워하고 증오하고 하지만 맛있는거 먹고
    쇼핑도 하고 스스로의 인생을 즐겨라 라고 하시는 분들요.
    본인만을 위해서 살라고 하시는 분들요.

    상간녀가 있든 성매매든 끊임없이 크고 작게
    딴여자를 찝적거리든 지금 결정하지 마세요.
    사랑과 신뢰가 끝난거지
    가정과 자식에 대한 의무는 남아있죠.
    이혼하면 그 의무 혼자 다 짊어지게 되요.
    사랑과 신뢰없어도 가정은 유지되요.
    우선은 아무 결정 마시고,
    왜 내가 이런일을 겪냐 억울해 마시고
    그냥 삶의 한 단계중 어려운 난이도, 부상과 내상도
    뒤따르는 단계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다른 사람도 알게 모르게 많이 겪어왔고
    또 겪고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 24. 실수가 아냐
    '21.4.22 6:00 PM (112.167.xxx.92)

    윗님 그 화려한 또라이 여자를 그사장이 좋아한거에요 둘이 눈이 맞아 같이 뒹굴지 혼자 뒹굴수가 있어요

    남에 시선에서 저 화려한 여자가 꼬셨네 할 필요가 없어 꼬신다고 그리 넘어가는 놈이나 끼리끼리 종자들인거임 불륜남녀들 봐봐요 비슷한 것끼리 만나더구만 이게 수준이 비슷해야 코드가 맞는다면서 좋아 죽거든

    그사장에겐 그화려한 또라이녀가 자기 수준이라 꽂혀 불륜한거임 화려한 외모가 지눈에 섹쉬녀로 보이는거임

    개뿔 남자를 뭘 믿나 믿어서 지금 사단이 난건데 사고 친 남편놈을 뭘 믿냐고

  • 25. . ....
    '21.4.22 6:01 PM (218.152.xxx.154)

    이제 더 믿지 마세요.
    실수 아니에요.
    한번더 믿어본다하지 마시고 그냥 그런 사람이고
    언제든지 또 그럴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세요.
    이혼해도 좋고 안해도 좋습니다.
    아무도 님을 비난할 수 없어요.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하면 돼요.

  • 26. .....
    '21.4.22 6:02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유없는 외출을 한다거나
    연락이 안될때
    미쳐서 수십통의 전화를 걸고 있을수도 있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날이면
    술기운에 의지해 포악을 떨수도 있어요
    이런 과정을 겪다보면 아이들 정서 엉망되고
    뼈만 남은 내모습...
    그래도...세월이 흐르면 살아지긴해요
    이젠 나이가 드니까 가끔 잊어버리고
    연민이 생기려고 하는데
    그때마다 추스려요
    각자 일 열심히하며 삽니다
    지금의 차가운내모습이 싫진 않아요

  • 27. abc
    '21.4.22 6:04 PM (222.107.xxx.50)

    남편이 이유없는 외출을 한다거나
    연락이 안될때
    미쳐서 수십통의 전화를 걸고 있을수도 있고..222

    사람이 미침

  • 28. ...
    '21.4.22 6:06 PM (1.237.xxx.2)

    불쌍하죠..그런 유혹에 넘어간 사람이나
    알게되어 괴로운 부인이나
    모두.
    불쌍하죠..
    인간이라 그렇습니다.
    하나만 보지말고 전체를 보세요.

    바람 안피웠다해도
    살다보면 처음과 같지는 않죠
    처음같을수도 없고요

    남의 일은
    간단하게 옳고 그름으로 나눌수있고
    더 정의로울수도 있습니다.
    내 인생,내삶은 그저 온전히 나의몫.
    그들이 책임져 주지도않고
    끝까지 변치않는 지지도 않습니다.

    여기서 속풀이는 하시고
    답은 찾지마세요

  • 29. ..
    '21.4.22 6:06 PM (203.254.xxx.226)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겁니다.
    그걸 견딜 수 없다면 이혼해야지요.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면 끌어안고 갈 이유가 없죠.
    나를 갉아먹는데.
    아이도 그런 부모 밑에서 성장하는 게 좋을 리 없고.

  • 30. ....
    '21.4.22 6:10 PM (221.157.xxx.127)

    기운내세요 이혼하는 방법도 있고 기대치 제로에 나세게 필요한것만 빼먹겠단생각으로 애들 잘키우기위한 도구로만 쓰다 애다크고 버리는방법도 있어요

  • 31. 실수요??
    '21.4.22 6:10 PM (14.32.xxx.215)

    굳이 분류하자면 실수는 내 의사와 상관없는거니 바람은 실수보다 사기에 가깝구요
    그릇깨진거 물 담아서 못써요 개밥그릇도 못돼요

  • 32. 실수
    '21.4.22 6:11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좋아하시네. 배신이 어떻게 실수? 아 어이없음.

  • 33. 윗님맞아요
    '21.4.22 6:20 PM (121.121.xxx.145)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면 나와 자녀를 위해서 헤어지는게
    최소한 별거라도 해야겠죠.

  • 34. 실수
    '21.4.22 6:20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좋아하시네. 배신이 어떻게 실수? 더군다나 불륜은 진짜...어이없음.
    저것들 숨겨진 본성이고 배신때리는 것들은 반성같은거 몰라요.
    한다해도 그런척 연기하는 것일뿐.

  • 35. 정말
    '21.4.22 6:24 PM (110.12.xxx.4)

    해서는 안될짓이 배우나자 연인을 두고 바람을 피우는 짓
    마음을 잘 추수리시고 어떻게 하는게 님에게 이익인지 잘 헤아리셔서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 36. 상간녀소송도
    '21.4.22 6:32 PM (175.119.xxx.110)

    꼭 걸어야지, 과거 속이고 총각만나 시집가서 아무 일 없듯 살아요.
    겉만 봐선 모르는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

  • 37. ...
    '21.4.22 6:59 PM (106.101.xxx.15)

    여기에 ..직장 불륜 아는데 어찌 할까요 글에
    그냥 냅두라고 하던데
    ..
    햐..

  • 38. 원글
    '21.4.22 7:00 PM (58.234.xxx.213)

    슬프지만
    몇년살다 단물빠지연
    버려야하는 카드같아요.
    정말이지..이런쪽으론
    생각하본게 업지만
    현실은 또 다르네요.ㅋ
    걍..어느순간엔
    저도 버릴것 같아요

  • 39. 새옹
    '21.4.22 7:03 PM (211.36.xxx.42)

    그냥 살아요
    어차피 결혼전에 나 아니라도 다른 여자랑 섞었을 몸이죠
    육체적인 관계에 크게 의미를 두지 마세요
    지금 남편고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만날거라면 다 똑같은 남자입니다
    애들이 있다면 어느 누굴 만나도 지금 남편보다 더 좋은 아빠가 되어줄순 없을거에요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겠죠
    남편을 믿진 못해도 그냥 살아는 져요
    아이가 없다면 이혼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의미를 잃은 관계가 된건 맞아요

  • 40. 뭐래
    '21.4.22 7:15 PM (39.7.xxx.207)

    106.101.xxx.15)

    여기에 ..직장 불륜 아는데 어찌 할까요 글에
    그냥 냅두라고 하던데
    ..
    햐..



    ㅡㅡㅡㅡㅡㅡㅡ

    하는 무슨..
    그럼 직장동료 와이프한테
    댁남편 회사에서 바람났다고 알려주나요?
    그 와이프는 차라리 모르는게 나을듯.
    아는 순간 지옥이니..

  • 41. 용서..
    '21.4.22 7:26 PM (125.176.xxx.131)

    외도는 상대배우자 피를 말려 서서히 죽이는 것과 같아요.


    원글님이 마음 편히 가지셨음 해요.
    안그럼 여기저기 병이 찾아와요.
    정말 어려운 일이네요.....

  • 42. ,,
    '21.4.22 7:47 PM (211.36.xxx.244) - 삭제된댓글

    이넘이나
    저넘이나
    그넘이나
    다 똑같아요
    이혼하고 딴넘 만나면 안그럴거 같애요?
    사랑?
    그거요 있기나 할까요^^
    다 부질없어요
    이혼은 하지마세요
    딴#과 뒹굴었을때 이미 끝난거지만
    그넘이 내 눈앞에 알짱거려도
    내가 마음을 접으면 그넘이 옆에 있어도
    신경이 안가거든요
    물론 뼈를 깍는 아픔을 겪어야만
    이혼하고 고달프기보단
    그냥 지인생이려니 나도 내인생 살자
    쓰레기지만 내자식 애비니까 어쩔
    어떤 마음가짐으로 다시 서서 내인생 살아갈지는
    잘 판단해서 사시면 됩니다

  • 43. ....
    '21.4.22 7:50 PM (116.41.xxx.165)

    사람이 얼마나 약하고 이기적인데 내 마음대로 무한한 신뢰를 한 거예요
    한 사람에게 사랑과 성욕을 지속적으로 느끼려면 정말 초인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더구나 옛날처럼 자기 아내만 여자로 볼 수 있는게 아니라 현대는 성이 프로그램화 되어서 상품으로 팔리는 시대니 유혹에 더 약할 수 밖에 없어요
    힘들고 마음 아프고 절대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이 기회가 님을 더 독립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남자가 어디 믿을 만한 존재인가요?
    저는 전쟁영화 보면 이해가 가던데요
    수많은 역사동안 소모품처럼 죽어나던 시절 의리 지키고 신뢰 지키고 일편단심 하던 남자들은 거의 다 죽었어요
    지금 남은 남자들은 무서운데 안 무서운척 하면서 전쟁에 나가서 용감한 척 싸우던(허풍) 기회만 되면 씨를 흩뿌리던 남자들가 남긴 유전자의 자손들이 대부분이예요
    하다못해 이 봄날 여기저기 피어있는 예쁜 꽃들도 수술의 꽃가루는 얼마나 많고 암술은 몇개 안되잖아요
    남자는 양으로 승부 여자는 질로 승부, 남자의 정자는 수십억조개 여자의 난자는 수백개, 남자의 머릿속에 제일 중요한 것 섹스 여자의 머릿속에 제일 중요한 것 신뢰
    남자와 여자는 유전자 전달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서로 상반대는 특성을 속고 속이면서 공진화되어 온거 같아요
    그 사이좋은 일부일처제 찌르레기도 개체수가 많아지면 그렇게 바람을 피운다잖아요
    부부가 산골짜기 들어가서 살거 아니면 남자가 그 유혹을 어떻게 견디겠어요?
    여자가 여성성 잃어가는 걸 슬퍼하면서 다이어트 하고 성형하고 화장하고 할때
    남자도 늙어가면서 신체기능 쇠퇴하고 익숙함에서 오는 무반응으로 호르몬 작동도 안하고 나는 남자로 끝났다 엉엉엉 하다가 새로운 여자가 나타나면 갑자기 힘이 불끈 솟으면서 나도 남자다! 이러는 거죠
    물론 효과는 오래 안가겠지만

    슬퍼하지 말고 내가 이 인간이 왜 저러는지 알아내고 말테다 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해 보세요
    그럼 미치치 않고 알면 알수록 한숨이 나오면서 포기할 건 포기하게 되고 내 인생에 집중하게 됩니다.
    인간의 섹스는 왜 펭귄을 가장 닮았을까, 알랭드보통의 사랑의 기초 책 추천합니다.

  • 44. ,,
    '21.4.22 7:50 PM (211.36.xxx.244) - 삭제된댓글

    용서해 주겠다하고
    대신에 등기를 증여해 받던가 하세요
    그냥 스르르 넘어가진 마시구요

  • 45. ㅠㅠ
    '21.4.22 8:20 PM (119.198.xxx.41)

    전 남편이 없어서 그기분 모르겠지만
    하다못해 사귀던 사람이 바람ㅍㅕ도 배신감에
    치를 떨거같은걸요 ..
    사람감정이라는게 희안한ㄱㅔ
    죽으면 썩어 문드러질 몸이라도
    나아닌 누군가와 정신적 육체적 교류 했다는거 자체가 ..
    아니 .. 육체적으로만 했더라도 기분 더러울거 같아요

  • 46. ㅇㅋ
    '21.4.22 8:29 PM (97.70.xxx.21)

    인간은 원래 믿을만한 존재가 아니에요.
    자기자신만 믿고 사세요.심지어 본인도 그런일이 생길수도 있어요.
    우리집에 있는 남자도 바람펴서 괴로운 시간 지나왔는데 저는 어떻게 니가 나한테 그럴수가 있어.이런 소리가 젤 헛소리라고 생각해요.
    부부라도 보험료 받겠다고 죽이기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하잖아요.돌아서면 남이고 밖에 나가면 뭐하고 다니는지 무슨생각하는지 알바 아니고 그냥 인간이니 그럴수있지 하세요.
    그사람의 도덕성은 내가 만들거나 고칠수 있는게 아니에요

  • 47. 인생사
    '21.4.22 8:33 PM (211.52.xxx.84)

    배우자 외도는 부모님잃는것 보다 더 큰충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유를 물어보니 우리는 암묵적으로 부모님과의 이별을 의식하며 산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 배우자 외도는 절대로 생각을 안하기때문 그 충격이 더 크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힘들고 그 마음을 누가 알까요?
    그런데 여기서 보면 다 지나간다 그러더라구요
    내 남편이 상습꾼인지 정말 어쩌다 실수였는지 아실테니 조금 지내보시고 그래도 치유가 안되면 그때 생각을 해보새요.
    왜다들 시간이 약이라고 할까요.
    이혼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원글님 건강 챙기시고 좋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 48. ...
    '21.4.22 8:36 PM (39.112.xxx.248)

    와 바로 엊그제 유부녀가 남자랑 커피만 마셔도
    이혼하는 게 당연하다, 유부녀가 남자랑 커피마시는 게
    제정신이냐, 상식적인 범주냐는 댓글이 줄줄 달리던데

    유부남이 바람폈다는 글에는
    실수할 수 있다, 용서해줘라
    남자가 유혹을 어떻게 견디냐

    에라이

    여자들이 자꾸 넘어가주니까
    남자들도 아내가 넘어가줄꺼라 생각하고
    바람피우는 거예요
    누울자리 보고 다리뻗는거죠

  • 49. ㅁㅁㅁㅁ
    '21.4.22 8:43 PM (119.70.xxx.198)

    실수는 그러려고 그런게 아닌데 어쩌다 잘못되는게 실수 아닌가요
    내가 하는 행동이 배우자와 자식에게 얼마나 큰 고통이 될지 뻔히 보이는데 지속적으로 만나고 자고 그런게 어떻게 실수라고 할수 있나요
    전 실수란말 못받아들여요
    그냥 인간성이 거기까지인거고 충동을 참을 능력이 부족한 못난 인간인거죠

  • 50. 그쵸..?
    '21.4.22 8:46 PM (182.215.xxx.15)

    상대의 영혼을 뒤흔드는 일이란 걸... 알까요....

    근데요. 지금은 지진이 난 후 상황이니...
    자꾸 그 생각하지 않기 위해서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돌리세요. 님을 위해서....그리고 시간을 벌어가며....
    조금은 멀리 떨어져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길 때 까지요..

    그런 후 얘기 하고
    그런 후 이혼해도 늦지 않아요.

    예쁜 거 보고 맛있는 거 먹고... 좋은 책들도 읽고요..

  • 51. ...
    '21.4.22 8:47 PM (39.112.xxx.248)

    남자가 바람피는거 보고
    실수라고 하는것도 가스라이팅이예요

    여자가 바람폈을 때
    실수니까 넘어가줘라고 하는거
    본 적 있어요?

  • 52.
    '21.4.22 8:47 PM (218.48.xxx.98)

    그냥 대범하게 생각하세요..그까짓 몸뚱아리 굴린거..쳇...
    원글님을 위해서 그게 좋구요...그리고 시간지나면 희미해져가요..
    그니깐 너무 자꾸되새기지말고 본인 신상들들볶지마세요.
    마음을 내려놓고 사심 살아져요.남편 믿지 못하게된 마음이야 어쩔수없고 남편놈이 감당할몫인거구요.
    그리고 바람피는 남자 많아요.원글님.

  • 53.
    '21.4.22 8:51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

    원글님만 겪는 일이 아니에요
    자기연민은 최악이고요
    정신차리세요
    그동안 잘 살았고 이제는 다른 양상의 삶이 펼쳐질 뿐이에요
    남편의 잘못으로 시작됐지만 이제는 님 자신의 문제입니다
    자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그건 님의 몫이에요

  • 54. .....,,
    '21.4.22 8:53 PM (58.121.xxx.75)

    실수나 잘못 ,이런 표현에 중점 두실 필요없어요.

    잊기 어렵고 가슴에 큰 못 하나 박고 사는 거죠ㅠ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조금씨 상처가 나아져요 .
    불쑥 불쑥 노한 감정이 올라오기도 하고 ...
    상처의 흔적은 지워지지 않지요.

    그런데 ,이혼만이 능사가 아닌 것은 분명해요.
    잘못한 남편이라도 (그나마 반성은 한다니 다행) 있는게 나은지 따져보시고요 .
    내 성장의 기회로 삼고
    내가 진짜로 홀로서기가 가능한지 살피시고 ...
    결정하세요 .

  • 55. ...
    '21.4.22 8:58 PM (39.112.xxx.248)

    여자들이 다 넘어가주니까
    바람피는 남자들이 많은거예요
    바람피는 남자들 많으니까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말은 참..

    가볍고 가치 떨어지는 남자랑 사는
    나까지 자존감 낮아져요
    남자들은 가볍고 가치 떨어지는 여자는
    바로 버려요
    이런 건 여자들이 남자들한테
    배워야돼요

  • 56. .......
    '21.4.22 8:58 PM (58.121.xxx.75)

    우리나라 많은 남편들은 아내가 도를 닦게 하는구나 싶어요 .....
    참고 견디고 ...
    그 속에서도 즐거움은 가끔 있고 ...,
    ( 나를 위한 행복은 내 스스로!!!!!
    타인에 의한 행복은 언제 무너질지 몰라요 )
    인생이 그런거인지도 모르겠어요 ....

  • 57. 괜찮아요,
    '21.4.22 8:58 P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바람 별일 아니예요.
    남편이 반성하고 있고 가정이 흔들릴정도 아니면 다시 행복하다 느끼며 살 수 있어요.
    별일 아니예요.

  • 58. ...,.,,
    '21.4.22 9:00 PM (58.121.xxx.75)

    토닥토닥 ......위로드려요.
    남편이 반성한다니 그렇다면 그래도 다시 행복할 수 있어요 ~
    예전과는 다르겠지만 ~

  • 59.
    '21.4.22 9:00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남의 얘기가 바로 나 자신의 얘기가 된 거죠
    나에게만은 없을 일이라 생각했는데
    뒤통수 제대로 맞아서 지금 별이 빙빙 보이는 상태 인거죠
    이제 님 말대로 전과 같지 않고요
    이전의 님이 알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어요
    이젠 다른 세상을 사는 거예요

  • 60. 남편외도후
    '21.4.22 9:21 PM (118.235.xxx.19)

    정말 온가족을 너무 괴롭히는 여자가 있어요 옆에서 오래보다보니 저여자땜에 그남자도 괴로웠겠구나싶어요 그렇게 힘들면 이혼하지 애들한테 부모한테 주변사람한테 남편바람핀얘기 몇년째하며 이혼안하고 살고 있어요 모두가 이혼하라고 합니다ㅠ

  • 61. 공부
    '21.4.22 9:33 PM (175.223.xxx.172)

    https://youtu.be/-LR_VMa90c0

    유튜브에 도움되는 영상입니다
    공부 많이 해보세요.

  • 62. ..
    '21.4.22 9:50 PM (210.178.xxx.131)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누가 더 맞다 할 수 없는 없는 문제예요. 내 마음이 정답이에요

  • 63. 남편이
    '21.4.22 10:27 PM (121.165.xxx.46)

    이혼하자고 십여년 괴롭혔는데 안했어요
    지나고보니 바람폈었나봐요
    내가 등신이었네요

  • 64. 아니 근데
    '21.4.22 10:45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외도한 놈이라도 옆에 있는게 나을 수가 있어요?
    그게 가능해요?
    자식있으면 울며겨자먹기로 고심해볼 문제지만... 절레절레

  • 65. 음..
    '21.4.22 11:34 PM (106.101.xxx.114)

    위 ... 1.237님 글 귀감이 됩니다..
    좋으네요..

  • 66. ㅇㅇ
    '21.4.22 11:56 PM (221.150.xxx.35)

    와 바로 엊그제 유부녀가 남자랑 커피만 마셔도
    이혼하는 게 당연하다, 유부녀가 남자랑 커피마시는 게
    제정신이냐, 상식적인 범주냐는 댓글이 줄줄 달리던데

    유부남이 바람폈다는 글에는
    실수할 수 있다, 용서해줘라
    남자가 유혹을 어떻게 견디냐

    에라이 2222222

    남자가 바람피는거 보고
    실수라고 하는것도 가스라이팅이예요

    여자가 바람폈을 때
    실수니까 넘어가줘라고 하는거
    본 적 있어요? 22222222

  • 67.
    '21.4.22 11:57 PM (183.108.xxx.21)

    실수래... 말도 안되는거죠.

  • 68. 읽다가
    '21.4.23 12:16 AM (112.156.xxx.235)

    읽어내려오다

    유부녀고

    6개월 짝사랑애기있던데

    맘만 있을뿐인데

    댓글이벌써 더러운년취급하더라구요

    여자랑남자는 이렇게다른군요

    에혀

  • 69. 네 그렇더라고요.
    '21.4.23 12:17 AM (124.53.xxx.159)

    지인이 그런일을 겪고
    잘 봉합하고 사는거 같더니 결국 이혼 했어요.
    애들 유치원 다닐땐데 애들 떼고 어찌 살았나 싶고
    지금 생각해도 안쓰러워요.
    남자가 조금만 늦어도 못견디고 뒤 케고 사시나무 떨듯 떨고 ..아휴..
    그남자 얼굴만 보면 엄청엄청 못난인데 뭘보고 여자가 그리 꼬이는지 모르겟더라고요.
    얼굴 생김은 ㅈ0남 얼굴정도 되겠네요.그에 반해 지인은 예뻤어요.
    싫다고 하면 될걸 사치가 심해 더 못살겠어서 이혼한다고 사방에 헛 소문내고 ..
    절친이라 그녀가 어떻게 생활했는지 다 아는데..

  • 70. 그런데요
    '21.4.23 12:35 AM (117.111.xxx.54)

    의외로 시간이 많이 그 끔찍했던 기억들을 흐리게 해줘요.
    그리고 나이가 어찌 되는지. 남편이 평소 어떤 사람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당찬 말 하는 사람들도 막상 닥치면 생각만큼 이혼이 싀운것도 평생 못잊을 만한건 아니더란거죠.
    실수.. 라는 표현이 싫을수 있지만
    그렇게 표현해야 시간 지난 이시점에서 내가 좀 더 살꺼같아요.
    10년이 지났고
    그당시에는 죽고 싶은 심정. 배신감.
    내가 넘 불쌍하고. 억울하고.
    그런데.. 아주 큰 실수.
    마음이 흔들려버려서 제정신 못차린게 실수라면 실수죠.
    남편이 죽게 사죄하고 반성하면
    시간 지나면서 차차 흐려져요.
    그게 도저히 안되면 이혼해야지요 용서가 안되면
    전 용서러기보다는 희미해져서 살수 있었던거깉아요

  • 71. ㅡㅡ
    '21.4.23 1:10 AM (210.180.xxx.11)

    남자가 바람피는거 보고
    실수라고 하는것도 가스라이팅이예요

    여자가 바람폈을 때
    실수니까 넘어가줘라고 하는거
    본 적 있어요? 333333333333333333

  • 72. ....
    '21.4.23 2:27 AM (125.130.xxx.23) - 삭제된댓글

    남자가 바람폈을 때 실수라고 넘어가줘서 바람피는 게 아니라
    파탄을 이혼을 두려워 않아서 피는 거예요.
    정신나간 것들이 널려있으니
    이혼하면 그런 것들과 살면되는데 뭐가 걱정이겠어요.
    남자들이 가정적이고 내마눌 내자식이 귀한 줄 알면
    그런짓 않겠죠.
    다 제 그것이 더 소중한 놈들이니 그런 짓 하는 거죠.

  • 73. 남편외도
    '21.4.23 6:07 AM (61.78.xxx.8)

    상담자가 하는 말이 성악설이 맞는거 같다더군요
    외도하는 인간들이 얼마나 추악하고 말종인지 말하면 입 아파요
    그렇다고 덜렁 이혼해주면 상간녀만 좋은 일 시키는거에요
    남편을 닥달하지 말고 잘 다루면서 살고,몸을 단속말고 마음을 단속해야 돼요

  • 74. ...
    '21.4.23 6:53 AM (122.62.xxx.41)

    바람 안피는 남자 없어요.
    기회되고 돈있고 시간나면 다 피워요.
    바람의 차이는
    들키고 안들키고의 차이일뿐.
    재산있으면 공동명의하고
    님도 남편 응징해주고 주도권 쥐고 사세요.
    정 안됨 이혼해야지 어쩌겠어요.

  • 75. ...
    '21.4.23 7:38 AM (124.58.xxx.190)

    같은 입장인데요.
    왜 그 지옥에서 사세요?
    사람 생각 다 다르다고 하지만 외도 한번만 하는 남자 없어요.
    아내가 모를 뿐이죠.
    외도 하는 남편과는 이혼해야죠.
    그저 결혼을 유지하는게 이혼하는 것보다 안락하니까 그 굴욕 그 번뇌 참고 사는거겠죠.
    제가 지금 그러고 있거든요.
    무능한 여자라서...

  • 76. ..
    '21.4.23 8:31 AM (61.254.xxx.115) - 삭제된댓글

    바람피는사람들 끝장날수있다 생각하고 피는거아님? 그정도로 강렬하게 재밌는놀이겠죠 가정 미련없이 버릴수있으니 하는행동 아님?당연히 신뢰 없죠 또속이고 만나려할테니.

  • 77. ..
    '21.4.23 8:36 AM (61.254.xxx.115)

    잘 생각해보고 내가 유리한쪽으로 끌고나가는게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면됩니다 더러운놈이랑 이혼안하고 왜사냐 해도 부인도 전문직에 돈잘벌거나 친정부잣집인 사람두사는이유가 애들이 울고불고 반대해서도있고.이혼하면 남자가 재혼해서 배다른자식들 낳고 살 남자인걸 알기에 자기애들 생각해서 참고사는경우도 있어요 이혼하면 내자식 몫도 보장도 안되죠 새여자랑 배다른자식에게 사랑과 돈이가니.이해타산 따져보고 정 못살겠음 이혼하는거죠

  • 78. ..
    '21.4.23 8:37 AM (61.254.xxx.115)

    글고 바람핀거 걸렸다고 나 잘못했소 하고 그관계 정리 싹다하고 깨끗하게 사는남자 없어요 어떻게든 속이고 만나려고하지.

  • 79. ㅇㄹㅇ
    '21.4.23 8:40 AM (211.184.xxx.199)

    맞아요
    한번 바람 피우는 사람은 없어요
    몇 년 뒤 또 외도하는 남편을 볼꺼에요
    제가 그렇습니다.
    애들 때문에 내 체면때문에
    이혼 못하고 있는 제가 짜증납니다.
    지금 상간녀 소송중비중인데
    이것도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어요
    모든 증거가 있는데도
    제 커리어에 문제 생길까봐 이것도 당장 진행 못하고 있어요
    벌받아야 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데
    저만 고통당하고 있네요

  • 80. ..
    '21.4.23 8:46 AM (61.254.xxx.115)

    윗님 상간녀소송으로 커리어에 문제될게 뭐가 있는지요 그거라도해야 앗디거 하고 떨어집니다 개인대개인 송사가 밖으로 알려지진 않아요 변호사에게 한번 맡기면 끝이고 승소소식 기다리기만 하면됩니다

  • 81. 이해합니다
    '21.4.23 8:50 AM (121.162.xxx.174)

    어떤 행동은 선을 넘으면 돌이킬 수 없어요
    후회야 하겠죠
    후회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요
    다만
    원글님은 달라지셔야 살 수 있습니다
    지난 남편과의 관계는 끝났지만
    그럼에도 용서하고 사신다는 분들은 새로운 관계(다른 남자라는 의미 아닙니다) 를 만들며 사는 선택을 한 겁니디
    과거에 사랑하고 믿었던 상대는 이제 없습니다
    지금과 미래의 동반자로 이 사람을 선택할지 아닐지가 남았죠
    용서와 없었던 일이 되는 건 완전히 다른 겁니다
    옆에 외도한 적 있느냐는 질문 있는데
    삶이 얼마나 잔인한지 모르는 겁니다
    남편이 속고 혹은 알고 자기 잘못을 반성하거나 혹은 덮고 넘어간다고
    그 일 자체가 없어질수도. 상처는 가라앉아도 지워지지않는 흉터가 남는다는 걸 외면하는 거죠
    원글님
    남은 날들을 사랑하시며 살 수 있길 기원합니다

  • 82. 혼란스럽네요
    '21.4.23 8:55 AM (118.220.xxx.115)

    남편의 외도를 눈감아주고 별거아니란듯이 살라는 댓글들.....
    혼자 살아갈 용기가 나지않아 눈감아주고 비참하게 살고있다는 댓글....
    애들때문에 어쩔수없다는 또는 자기커리어에 흠이 될까봐....
    여기 나이대가 많아서 이런댓글들이 많은듯...

    젊은분들 아직 결혼안한분들
    결혼해도 절대 내일 내직장 내커리어 애때문에 포기하지말아요
    애를 낳든 안낳든 잘 결정하시고
    애들 낳아도 내경력쌓아가며 사람도움받아가며 육아하고 내일하면서 당당하게 살아요
    안그럼 나중에 이런경우를 당해도 덜 비참한 선택을 할수있어요

  • 83. ..
    '21.4.23 9:22 AM (61.254.xxx.115)

    이혼도 내가 준비됐을때 하면됩니다 준비되지않은 이혼은 불행할뿐이에요

  • 84. 바람
    '21.4.23 10:21 AM (118.221.xxx.165)

    바람 남편바람은 견디기 힘들죠 ㅜㅜ

  • 85. 새옹
    '21.4.23 10:52 AM (220.72.xxx.229)

    사랑했던 남자에서
    애들 아빠로 변하는 관계에요

    그래도 본인 행동에 굉장히 미안해하고 후회하고 앞으로 잘하겠다 용서라도 빌면 같이 살면서 뭐라고 할수나 있죠

  • 86. 윗분 말이
    '21.4.23 11:56 AM (221.165.xxx.138) - 삭제된댓글

    맞네요
    쿨하게 정리하면 괴로울 것도 없네요
    사랑했지만 이제는 애들 아빠
    이혼 하고 싶으면 하지만
    새로운 사랑 찾을 의지가 딱히 없다면
    피곤하게 이혼할 이유도 실은 없어요
    남편과는 전과 같을 수 없다는 사실을 빨리 받아들이고
    더 이상 곱씹지 않으면 됩니다
    일단 마음 편해지는 게 우선이에요

  • 87. 오래전
    '21.4.23 11:57 AM (221.168.xxx.52)

    저도 죽지 않고서도 지옥을 맛본 경험을 했습니다.
    내 케리어에 흠이 가고, 반듯한 친정에 흠이 가고, 일단 이목이 두려워서 이혼 못했습니다.
    5년 후, 남편이 고약한 암이 걸렸습니다.
    죽게 둘 수는 없어서 살렸습니다. 어마무시한 돈이 들어가고(보험이 없어 생돈 들어감), 간병으로 인해 가족들 마음 갈기갈기 너덜거리고 현재는 아이들 아빠라는 위치에 있기는 합니다만 가끔 생각합니다.
    그때 이혼했더라면 나는 아이들과 경제적으로 당장은 팍팍했을지라도 자유로웠을 텐테...
    그때 이혼했더라면 가진 돈 항암치료에 안 처넣고 지금보다 훨씬 여유롭게 살 수 있었을 텐테..
    사람 앞길 한치 앞을 몰라요.
    왜냐면? 첫째, 바람 핀 놈이 암이 걸릴 줄 몰랐고
    둘째, 하늘이 준 몇번 정도의 기회 중, 그때 이혼할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는 인생을 살게 될 줄 몰랐으니까요

  • 88. 오래전님..
    '21.4.23 2:27 PM (125.130.xxx.23)

    에혀 그남편 그렇게 힘들게 살려놓으니 뭐라던가요?
    특히 간병해 줄 때는 뭐라하던지 궁금하네요.
    바람핀넘으로서 님과 자녀의 간병을 받을 때 미안한 줄은 알던지.

  • 89. ...
    '21.4.23 2:34 PM (39.112.xxx.248)

    남편외도 별거 아니다
    남편이 반성만 하면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
    ㅋㅋㅋ

    이러니 남자들이 여자들보고
    멍청하다 하고
    맨날 남자들한테 무시당하지

    뭐 저런 댓글도 남자들이 여자들
    가스라이팅하는 댓글인지 모르겠지만
    여자가 쓴 댓글이면, 여자들 생각이면
    남자들한테 무시 당할만 한거 같아요

    남자들이 보면 얼마나 웃길까?ㅋㅋ
    자기들 의도대로 휘둘리는 여자들보면
    너무 재밌을 거 같아요ㅋㅋ

  • 90. 너는 누구니
    '21.4.23 2:50 PM (27.112.xxx.65)

    세상이 달라보이고
    믿고 내편이라고 살았던 남편은 없지요
    결혼 30년에 알았고
    들킨것 뿐이지 그전에도 수많은 일들이 있었음을 알고도 이혼을 못하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언젠가는 이혼을 해도 괜찮다 싶어지면 하려고요

    느닷없이 이혼을 하면 스스로도 감당이 안될걸 알기에 이혼도 준비가 되야함을 알았어요
    어느분이 말하길 이혼준비가
    정신적인 독립- 정신적인 이혼- 경제적.사회적인 독립- 서류상이혼 이라고 말하는데 공감되었어요

    예전의 내남편에서 이젠 나도 널 두고 떠날수 있음을 깨달았고
    만약 못이룬다면 죽어서는 따로 묻히자고 말을 해두었고 애들에게도 이건 알리려구요

    멍청한 놈인지 제가 멍청했던건지 삶은 억울하지만 제가 보았던 세상은 아름답지가 않은걸 아름답게만 보고 살았네요

  • 91. 39.112.xxx.248
    '21.4.23 2:52 PM (218.152.xxx.154)

    남 속상해서 한탄하는 글에
    ㅋㅋ 거리는 저런 인성은 타고나는 걸까요?

  • 92. 218.152.xxx.154
    '21.4.23 3:07 PM (39.112.xxx.248)

    저런 댓글보고 한 말인데요?
    저게 원글님보고 한말로 보여요?
    비판을 할려면 내용보고 하세요
    ㅋㅋㅋ만 보고
    트집이나 잡는 저런 인성은 타고나는 걸까요?

  • 93. ....
    '21.4.23 6:49 PM (39.124.xxx.77)

    116.41 님 말씀에 동감하네요.
    인간은 그저 한낱 나약하고 이기적인 존재이거늘,..
    어쩜 그 근본을 모르고 나혼자 믿고 믿었던 건지도 모르죠.
    인간의 믿음에 대해 반복적인 배신을 느껴서인지..
    같은 경험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부질없다는 걸 최근 느껴서
    타인에 대해 집중할 이유없다 결론냈네요.
    타인은 그저 조연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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