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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예전에 딸 결혼시킬때 울고불고 했던 이유를 알겠어요

..... 조회수 : 20,931
작성일 : 2021-04-22 01:22:47
요즘 전원일기 매일 보고 있어요.
불과 2,30년 전 배경인데도 가족관계가 엄청 차이 나네요.
특히 며느리라는 존재요.
전원일기 보고 있자면
며느리라는거, 여자가 시집 간다는건 좀 오바하면 노예로 팔려가는거에요.
고두심이 아파서 점심을 아랫동서한테 부탁했는데 보배네랑 놀다 시간을 놓쳐요.
시어미가 고두심을 잡는데..와...... 
며느리가 시부모 매끼니 한 번이라도 안챙기면 난리가 나는거.
밭일에 농사에 각종 집안 일에.
애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여자가 집에서 애를 어떻게 가르쳤길래 이 모양이냐고 난리난리.
보기만 해도 숨막혀요.
며느리가 시내라도 나갈라치면 시부모한테 허락 받아야하고.
어우..
무조건 상명하복. 이런게 효라고..
아이고.
이러니 딸 결혼식에 친정엄마 눈 퉁퉁 붓죠.


IP : 101.85.xxx.55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22 1:30 AM (211.176.xxx.123)

    전원일기에서 밀치고 확때리려는 제스쳐는 암것도아니더라구요 방송인데도ㅎㅎ

  • 2. 000
    '21.4.22 1:31 AM (14.45.xxx.213)

    옛날이라도 그런 집 있고 안 그런 집 있지 다 그런 거 아니예요.

  • 3. 암튼 지금은
    '21.4.22 1:32 AM (14.34.xxx.99)

    그런집 드물잖아요

  • 4. .....
    '21.4.22 1:41 AM (101.85.xxx.55)

    그나마 김회장네는 며느리 존중해주고 화목한 가정의 표본이라고 나온 집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다시 보고 놀라잖아요.
    그동안 얼마나 많이 바뀐건지...
    종기엄마가 남편한테 맞아 눈 퍼렇게 된데를 계란으로 문지르면서 동네 아줌마들이랑 막 웃어요.
    지금 같으면 그 남편 긴급 구속감.

  • 5. ㅇㅇ
    '21.4.22 1:42 AM (211.176.xxx.123)

    일용이부인 그집안에서 부리는 소같았어요 너무불쌍 일용엄마는 맨날 김회장집에서 노닥노닥

  • 6. 새옹
    '21.4.22 1:47 AM (220.72.xxx.229)

    그러니.너무 불쌍해요 시어매가 죽어야 그 며느리기 모든 집안 권력 다 물려받고
    지금 시대가 변했는데 아직도 그 시대 살고있은 60대 이상들 많죠...그러니 며느리가 시댁 안 감

  • 7. ......
    '21.4.22 1:47 AM (101.85.xxx.55)

    진짜 옛날 필름으로 일용이 결혼하는 날 봤어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일용엄니~이젠 고생 끝났네. 이제 며느리 수발 받으며 호강하게 생겼네. "
    이런 시절이니 일용엄니 매일 놀러다니죠. ㅎㅎ

  • 8. ....
    '21.4.22 1:53 AM (101.85.xxx.55)

    저도 시집살이 당했다고 생각해요.
    50 바라보는 나이라서요.
    감히 시부모 말에 토를 달아? 이런 말도 들어보고. ㅎㅎ
    시누이도 별 시덥지않은 갑질.. 아이고.
    우리 자식세대는 불합리한거 부당한거 싹 없어져야죠.

  • 9. ㅡㅡㅡ
    '21.4.22 1:56 AM (70.106.xxx.159)

    요샌 안그래요 그나마

  • 10. 저 30대
    '21.4.22 2:09 AM (121.133.xxx.181)

    저는 30대인데..
    제주변은 조금이라도 저런식의 부당한 시가면
    단번에 인연끊어버려요.
    미친또라이취급하고 그냥 상종 안해요..
    전원일기는 박물관에서 상영해야될 영상..ㅎ

  • 11. .....
    '21.4.22 2:15 AM (101.85.xxx.55)

    드라마 며느라기 보면서 제가 시모로써 처신을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혼란스러웠어요.
    박하선 시모가 이해 되면서 저도 딱 저렇게 할 것 같은거에요. ㅠㅠ
    그런데 저러면 안된다는거잖아요.

  • 12. 아니었다는분들은
    '21.4.22 2:18 AM (211.176.xxx.123)

    불과 90년대까지도 가부장적이었죠 우리나라가 그나마 부인들 인권이나 어느정도 평등하게산게 20년정도부터인데

  • 13. ......
    '21.4.22 2:19 AM (101.85.xxx.55)

    전원일기 배경 그 시절이었어요.
    시간 거슬러 올라간거 아니었어요.
    다만 농촌, 대가족 배경이라 더 올드하게 느껴진건 있겠죠.

  • 14. 저 30대
    '21.4.22 2:21 AM (121.133.xxx.181)

    박하선 시모가 이해된다고요?ㅎㅎ
    자기아들만 귀하고 남의집 귀한딸 부려먹고 종년노릇시키는게 이해가 가요?
    아들이랑 결혼한 여자를 나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존중하고사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배울만큼 배운 젊은여자들이 저딴 정서적 학대와 폭력을 당하고도 가만히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마세요
    당한것의 열배는 갚아줍니다~

  • 15. .......
    '21.4.22 2:33 AM (101.85.xxx.55)

    30대님. 말을 너무 공격적으로 하네요.
    박하선 시모가 종년 부리듯 했나요?
    나름대로 배려하고 신경 안쓰이게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던데요.
    시모가 겪는 혼란스러움이 이해가 간다고요.
    시모 시절엔 엄청나게 당했던 세대고 지금은 그러면 안되는걸 아니까 중간에서 나름대로 노력하는 모습요.
    지금 30대가 보면 그나마도 엄청난 갑질로 볼 순 있겠어요.

  • 16. 저 30대
    '21.4.22 2:36 AM (121.133.xxx.181)

    박하선시모는 전형적인 남녀차별 남존여비 시모던데요..
    명절에 아들은 자라고하고 며느리만 앞치마입혀주고ㅎㅎ
    도대체 혼란스러울것이 뭐가 있을까요
    인간은 평등하고 상호존중 배려하는것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
    당연한 기본인데요
    님도 박하선 시모처럼 할것같고 '나름대로'라는 핑계가 나오는 순간
    아들며느리랑은 관계끊어지실거에요..쯧

  • 17. ......
    '21.4.22 2:44 AM (101.85.xxx.55)

    저도 박하선 시모처럼 할 것 같아요?
    함부로 단정 짓고..

    아들며느리랑은 관계 끊어질거라고요?
    악담까지..

    쯧이라는거요. 이런 익명 공간에서도 상당히 조심해서 써야할 말이에요.
    평등 상호존중 배려? 라는 말을 하기 이전에 먼저 기본 예의부터 챙기세요.

  • 18. 저 30대
    '21.4.22 2:51 AM (121.133.xxx.181)

    박하선 시모가 이해 되면서 저도 딱 저렇게 할 것 같은거에요. ㅠㅠ
    그런데 저러면 안된다는거잖아요
    ㅡ>님이 쓴 글아닌가요?

    나름대로 배려했다는건 결국 내가 당한거보단 갑질안했다는건데..
    님말대로 30대가 보기엔 그거 갑질맞아요.
    시모세대가 어떻게 당했는지 30대는 알수도 없고 관심도 없어요
    그건 시모 인생이지 내인생 아니니까요
    님아들처럼 똑같이 남이 애지중지 키운 남의딸
    '나름대로'배려하지말고 갑질하지마세요

  • 19. 저도 좀
    '21.4.22 2:54 AM (188.149.xxx.254)

    원글님 댓글 읽고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원글님은 지금 내가 겪은것 있는데 며느리는 나보다 더 편한 꼴이 싫은거에요.
    그 며느라기를 보면서 쟤는 저리도 편히 살면서 왜 저렇게 불평불만이냐고 이해와 공감 안간다는 댓글들 만선인것도 바로 한 두달 전이었죠.

    내가 이렇게 당했는데 며느리는 편할것이 배알꼴리는거.
    우리 당햇잖아요.

    참고로 울 시애미는 피난 내려온 남편과 살면서 시댁 근처로도 가 본 적 없음.
    그럼에도 티비의 시애미짓거리를 보고 배우고 그걸로 본을 삼아서 나를 휘두르려했음.
    와.
    울 새언니 들어와서 지난 20여년간 단 한번도 갑질이나 쓴소리 해 본적 없어요.
    새언니는 새언니 나는 나. 울 엄마와 새언니 사이가 안좋아도 그 중간에 절대로 끼인적도 없어요.
    그 둘 사이는 둘이서만 풀어야한다. 라는 생각 이니까.

    우리 좀 그러지 맙시다.
    나도 아들 가지고 있어요. 그렇지만 걔네들은 걔네들만의 세계에서 살아야지 내가 그 중간에 끼어들어가서 같이 생활하자던 미친 시애미는 되고싶지도 않아요. 울 시애미가 신혼살림을 셋이서 같이하자 햇답니다.
    너네 부부싸움에 내가 거들고~ 누구네가 시부모와 같이사는데 걔네들 싸움하면 친구가 중간에서 거들었다나. 으이그....팔푼이.

  • 20. ....
    '21.4.22 3:08 AM (101.85.xxx.55)

    ??????
    시간이 늦어서 그런가 댓글들이 어디로 가는건지...

    박하선 시모가 이해되면서도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알고 있다고요.

    저 자러 갑니다.

  • 21. ㅇㅇㅇ
    '21.4.22 4:18 AM (120.142.xxx.14)

    남 가르칠려 들기전에 본인 친정엄마는 어떤지 생각해보길.

  • 22. ...
    '21.4.22 5:00 AM (70.73.xxx.44)

    저는 한참 어린 올케 있는데 친정엄마가 그러셨거든요. 남동생이랑 제일 가까운 평생 친구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된다고. 며느리가 나한테 잘 할 게 아니라 서로 잘 해야 하는 사이라고. 며느리가 잘하면 고마운 거고 아니어도 둘이 잘살면 좋고. 아들 친구가 나한테까지 잘 하면 고맙지만 둘이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생각하는 거랑 비슷해요

    한 도시에 살아도 함부로 오라가라 소리 안 하시고, 정들기 전에 싫은 소리 하는 거 아니라 해서 뭐든 착하다 잘한다 하시구요. 처음엔 올케가 암것도 모르는 새색시신데 얼마나 긴장했겠어요 저희 집 경상도고요 거기다가 손위 시누이 셋... 조건만 보면 완전 결혼 엎을 집이죠 ㅎㅎ
    요새는 못 만나지만 전에는 올케가 먼저 시댁 식구 같이 밥 먹자 초대도 하고요 심심하다고 엄마랑 둘이 시장 보러 가자고 찾아오기도 하고 그래요.
    차차 정들어서 가족 되는 거니까 서로 조심스레 정 들 시간을 주고 손윗사람부터 아랫사람 예쁘게 봐주면 되는 거 같아요

  • 23. 사십대초반
    '21.4.22 6:43 AM (1.232.xxx.106)

    저 이삼십대 아닌데도
    박하선 시모가 이해간다는것 자체가 충격이네요.
    전원일기보고 분노하는분이
    박하선 시모가 이해가 간다니 같은분 맞나요?
    나름 배려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니.
    며느리 부려먹고 아들과 사위는 놀리고
    지 아들한테 갈치살 주고 며느리 무주던것만 생각나는데요.
    젊은 사람들 눈에 일용엄니는 그냥 정신병자고
    박하선 시모는 요즘 평범한? 재수탱이 시어머니죠.
    본인은 많이 배려한다고 착각하는.
    옛날 호랑이 담배필때보다 나아진거지.
    박하선 시모도 요즘 사람들 눈엔 아들 이혼당해야
    정신차리는 할매일 뿐입니다.
    그런 시모가 이해되고 나름 배려한다고 느끼고
    그런데 그렇게 행동하면 안되는거라 혼란스럽고.
    그런 원글님은 이제 꼰대가 된거고요.ㅜㅜ
    나이먹고 시대 변화에 적응하는게 참 쉽지 않은것 같아요.
    전원일기보고 분노하는 세대가 시어머니 나이가 되어
    나름 배려?한다는게 박하선 시모라니.
    일용엄니보다 낫다고 그게 정상인게 아니에요.
    왜 출장가는 며느리한테 아들 밥걱정을 하는지.
    그게 왜 비정상이고 며느리들을 분노하게 하는지.
    도대체 혼란스러울게 뭐가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 24. 유리
    '21.4.22 7:54 AM (124.5.xxx.197)

    50대인데도 박하선 시모 정신이 이상한 것 같던데요?
    21세기에 며느리만 안 좋은 음식주고 며느리만 설거지라니요.
    터울 많은 막둥이 남동생이 재작년에 장가갔어요.
    설거지할 때 올케는 아가 봐야하니 앉으라고 하고 제가 합니다.
    명절에 딱 한끼만 먹고 헤어지는데 올케가 하면 남동생도 해야하고 서로 눈치보고 피곤하잖아요. 엄마는 전날 요리하셨고...그러니 저가 하는 게 맞다고 생각되더라고요.
    그게 마음이 편해요. 저도 시모, 시누 갑질 당했죠. 명절에 독박 씌우고 근데 시모는 시할머니 단 하루도 모셔본적 없고 시누이도 시어머니가 천사표예요. 원래 팥쥐같은 것들이 못된 짓 하는 듯요. 본성대로

  • 25. ㅁㅁㅁㅁ
    '21.4.22 8:26 AM (119.70.xxx.198)

    박하선시모요? 며느라기 얘기에요?

  • 26. 며느라기
    '21.4.22 8:29 AM (223.38.xxx.142)

    윗님.^^저도 갑자기 박하선 시모? 현실에서? 어남선 엄마? 하다가 며느라기인줄 알았어요.우리의 수다는 이렇게 진일보합니다^^

  • 27. 00
    '21.4.22 8:32 AM (67.183.xxx.253)

    이래서 능력있는 한국여자들은 결혼안하는게 장땡. 아직도 예전처람은 아니여도 시어머니 갑질마인드 82에서도 자주 봅니다. 제가 딸 있다면 한귝에선 결혼하라고 안합니다

  • 28. ㅇㅇ
    '21.4.22 8:58 AM (220.86.xxx.234)

    박하선 시모는 본인이 엄청 진보적인 시어머니인줄 알죠
    그치만 남존여비의 잔여가 툭툭 튀어나오잖아요
    전 그 역할이 딱 여즘 시어머니들의 평균 같아요
    아들은 일 하느라 힘들고, 며느리는 여자가 무슨 출장이냐고
    아직도 그러죠..

  • 29. ㅇㅇㅇㅇ
    '21.4.22 8:58 AM (211.192.xxx.145)

    능력있는 여자들은 알아서 잘 하는데
    능력없는 대다수의 여자들이 대다수고 대다수고 대다수지요.

  • 30. ......
    '21.4.22 9:05 AM (125.136.xxx.121)

    며느라기이야기를 박하선 시어머니라고하니 류수영씨 깜놀하겠네요

  • 31. ......
    '21.4.22 9:26 AM (118.37.xxx.49)

    전원일기를 드라마 작가와 감독이 만들었겠죠?
    예전에 제 할아버지께서 작가, 감독들 못보고 자라서 무식하다고 하셨어요.
    전쟁통에 좋은 전통은 다 무너지고 방송에 나오는 교수들도 근본없이 떠든다고도 하시고요.

    양가 할머니나 큰할머니 보면 시집올 때 가져오신 재산은 자기 마음대로 물려주거나 사용하셨구요.
    점잖은 집에서는 며느리에게 함부로 안했답니다. 동네에서 욕했대요.
    할머니에게 고모할머니(손 아래 시누이)께서 깍듯이 형님이라고 하셨구요.
    요새사람들이 윗동서에게는 형님이라고 높이면서 자기 오빠의 부인은 언니라고 하는걸
    이상하다고 하셨어요. 작은할머니랑 할머니도 반존대와 존대로 서로 조심하셨고,
    친정 어머니가 사돈댁 방문을 못하셔서 그렇지 친정아버지, 형제들은
    시집간 딸, 누이 방문해서 바깥사돈과 식사도 하시면서 잘 지내나 살폈다고해요.
    특히 딸 시집간 첫 생일에는 친정에서 음식을해서 찾아가셨대요. 할아버지 말씀으로는
    "내 딸 생일이 이 날이니 기억해서 잘 챙겨주세요" 라는 뜻이었다네요.
    멀리 시집간 며느리는 설명절, 추석, 부모님 생신에는 음식과 선물을 챙겨서 친정방문을 했고
    세대를 지나 우리 어머니도 친정부모님 생신에는 꽤 오랫동안 가계셨어요.

    그 드라마의 경우 따뜻한 점도 보여줬지만 어떤 점에서는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로 전통을 잃어버리고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던 시대에 TV가 무식한 선생이 되어 가족문화를 하향평준화한 예였다고 봅니다.
    시대정신의 한계를 넘어설 순 없었겠지요.

  • 32. ......
    '21.4.22 9:31 AM (118.37.xxx.49)

    그런데 친정어머니가 사돈댁 방문 못한다는것도 조심스럽다는 의미지 양가 증조할머니들 모두 딸 집에 자주 방문하셨대요.
    일제시대부터 해방후, 1980년대까지 제 윗대와 주변분들을 돌아보면 그렇다구요.
    드라마나 영화로 나오는건 아무래도 일상적인 상황보다는 좀 시선을 끌만한 이야기와 상황들이겠지요.

  • 33. ㅇㅇ
    '21.4.22 10:10 AM (175.223.xxx.235)

    전원일기가 너무 까마득 옛날이면,
    목욕탕집 남자들 보세요.
    1995년인데, 결혼 전 직장 관두고 신부수업 받아라,,,가 너무 당연.
    하루는 날잡아서 시모, 며느리들, 딸, 손녀, 손부가 꽃놀이 나가느라 점심은 남자들끼리 챙겨드시라 했는데 돌아오는 길이 막혀서 저녁을 못했어요.

    들어와서 시모 이하 손부까지 시아버지가 무릎 꿇려요. 하하하하하
    병신인가, 남자 7명이 라면도 못끓이고 냉장고 반찬 꺼내 밥도 못찾아먹나? 여자들이 남자들 밥을 안차리고 외출하다니 그건 무릎꿇고 사죄해야하는 일이라는 대사에 기절할뻔. 내가 92학번인데!

    김수현씨는 그런 세태를 꼬집으려 쓴 작품이긴한데 그당시 보통사람들 마인드가 그랬다니 정말 우리가 어떤 시대를 버티며 살아온거냐며.

  • 34. ...
    '21.4.22 12:44 PM (152.99.xxx.167)

    저위에 똑부러지는 30대님 같은 여자들이 대부분이죠.
    근데 왜 결혼조건은 같아지지 않는걸까요? 평등은 거기서 출발하는데 말이죠
    정말 이상합니다.

    아직도 제주위 여자들은 결혼할때 남자가 대는 비용에 말도 안되는 금액을 가지고 결혼을 하고. 항상 남자는 직업이나 학벌이 자기보다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맞벌이는 본인은 선택. 남자의 가장임무는 당연.
    근데 집안일은 칼같이 반반 육아도 반반 시댁은 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당장 연끊는다 이런 자세던데요?

    결혼 출발 자체가 평등해야 하는 시대가 와야할거 같습니다.

  • 35. 70.73 xxx 님
    '21.4.22 12:46 PM (121.168.xxx.67)

    친정 어머니께서
    현명하고 지혜로우신 분이시네요.
    새식구 맞는 기본 자세를 간단명료하게 풀어주시니 좋습니다.

  • 36. ...
    '21.4.22 1:48 PM (182.211.xxx.17)

    거기 배경 시골 아닌가요?
    3,40년전 시골이면 그럴만 하죠..
    지금도 가족없는 사람 노예로 부리는 미개한 시골동네 있잖아요.

  • 37. 보고또보고
    '21.4.22 1:49 PM (175.193.xxx.206)

    그때 은주와 금주 결혼시키며 첫째한테 가면 당연히 시부모 모시는걸로 나왔는데 그때의 문화는 정말 그랬던것 같아요. 일을 하건 안하건 은주가 새벽에 밥해놓고 출근하죠.

  • 38. ...
    '21.4.22 2:01 PM (125.132.xxx.90)

    미친시절이었죠
    지금도 비슷하게 하려는 시모들이 있다는게 함정

  • 39. ...
    '21.4.22 2:32 PM (14.52.xxx.247)

    전원일기도 그렇고 위에 목욕탕집 남자들 에피소드도 진짜 쇼킹하네요.
    생각해보니 저 어릴때 분명 저런 분위기가 있었어요.
    사랑이 뭐길래에서도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을 최민수가 복창하면 하희라가 울면서 따라는 장면도 기억나요.

    하긴 저런걸 보고 자란 지금의 젊은 남자들은 여자들 차별받은게 뭐있냐고 하면
    참..

    그건그렇고 지금 우리 어머님세대가 진짜 불쌍하긴하네요..
    시집살이며 온갖 핍박을 다 받았지만 며느리 눈치도 이제 봐야하는 세대잖아요.
    신혼때는 저도 시부모님과 갈등이 하나도 없었던건 아닌데
    애 낳고 세월이 지나니 인간적으로 딱하기도 하고 참...

  • 40. ...
    '21.4.22 2:34 PM (119.192.xxx.203)

    불과 30~40년 만에 천지개벽 수준으리 세대간 인식이 달라져서 그래요.

    어쩔 수 없는.....

  • 41. 지금 시대는
    '21.4.22 2:38 PM (124.199.xxx.164)

    시모가 며느리 눈치보고 살듯...

  • 42. ....
    '21.4.22 2:41 PM (101.85.xxx.55)

    우리 할머니 세대는 일제강점기, 625전쟁 다 겪어 말할것도 없고
    40,50년대생 우리 어머니 세대도 진짜 불쌍해요.
    우리 세대도 과도기에 딱 끼어서 혼란스런 세대고요.
    적어도 내 딸은 결혼해서도 나처럼 당하진 않겠다 싶으니 다행이죠..

  • 43. 전원일기 편안해요
    '21.4.22 3:32 PM (220.85.xxx.35)

    나는 자연인이다, 전원일기가 그냥 땡겨요. 마음이 편안해지고 정화되는 느낌요. 나도 모르게 어느새부터 보고 있더라구요.

  • 44. 저는
    '21.4.22 6:32 PM (175.120.xxx.8)

    예전 전원일기 같은 드라마 넘 보기 싫어요.
    남자가 윽박지르고 밥상 엎는 거 기본
    며느리들은 삼시세끼 차리고 농사일 집안일 육아 다해도 경제권 하나 없고...벌벌벌..
    며느리 들이면 숟가락 하나 안 놓고 온전히 밥상 받아먹는거 기본.
    최불암도 자기 엄마 기분상하면 김혜자 들들볶고 며느리들 어쩌다 친정 나들이 시켜주면 당장 자기밥 걱정.. 자기 엄마 수발 걱정..지겨워서 못보겠어요
    어려운 살림에 빚에도 환갑잔치한다고 음식 떡 벌어지게 차리고 동네잔치해야 착한 며느리...
    아들내외 돈없는 거 뻔히 알아도 환갑잔치에 목숨거는 일용엄마 ㅋ. 진짜 마을 전체가 진상

  • 45. 40대50대들은
    '21.4.22 6:36 PM (223.39.xxx.127)

    불쌍하기는요. 지금 베이비부머들의 세금덕에 건강보험 노인연금 등 혜택받으면서 최장수 누리는 세대입니다.

  • 46. 근데
    '21.4.22 6:42 PM (211.228.xxx.147)

    왜 도망 안 가고 그냥 살았게요?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죠.
    요즘은 그럴 수가 없죠.

  • 47. 사실
    '21.4.22 7:44 PM (175.120.xxx.8)

    그 시절 걷어먹인건 여자들이에요 남자들 농사짓는다고 해도 다 여자 일손 팔요로 하고
    여자들 밭일에 집안일에 시부모 봉양에 육아. 그러고도 경제적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던 불쌍한 세대..

  • 48. 뭐냐
    '21.4.22 8:20 PM (180.71.xxx.56)

    전원일기가 격조있는 드라마??마음이 편해진다 ? ?
    채널 돌리다 한번씩 보면 욕만 나오는 쓰레기 드라마

  • 49. 432543
    '21.4.22 8:42 PM (122.254.xxx.84)

    시간문제지. 쓰레기 같은 보수놈들 결국 모조리 청산될겁니다.

  • 50. ..
    '21.4.22 9:30 PM (223.38.xxx.141)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도망못가고 살았다는 말은 슬프네요..

    조선후기 선교사들 기록보면 남자들은 하루종일 놀고
    농사일도 다 여자가 하고 길쌈도 육아도 다한다고 나오는데
    농경사회는 진짜 여자들이 훨씬 착취당하던 사회죠.
    차라리 공장에서 일하면 월급이라도 따박따박나오지.

  • 51. ..
    '21.4.22 11:10 PM (61.254.xxx.115)

    전원일기 얘기하다 박하선시모가 이해된다니 무슨말인지 도무지 모르다가 댓글보고 알았네요 "며느라기"

  • 52. 지나다
    '21.4.22 11:56 PM (96.55.xxx.95)

    전원일기는 그당시도 시골 예전 이야기라서 지금 관점서는 사극 정도로 취급해야지..

  • 53. 마른여자
    '21.4.23 12:36 AM (112.156.xxx.235)

    ㅜㅜ여자의일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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