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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장사하며 느낀점

... 조회수 : 28,361
작성일 : 2021-04-18 16:44:02
원칙대로만 해야한다 느꼈네요.
임산부가 칼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 혼자 왔데요
배가 너무 고프다해서
칼국수 드리면서 만두도 서비스로 드렸어요
이건 특별히 오늘 서비스로 드리는거라고 맛있게 드시고 이쁜아가 낳으라고
고맙다고 잘먹겠다 하고 훈훈 하게 끝났어요
다음에 또 오셨는데 만두는 왜 안줘요?
하고 화를 내는겁니다 ㅠ

아이랑 엄마랑 왔어요
하나 시켜서 둘이 먹는다해서 넉넉하게 두그릇 만들어 들였어요
다음주 아이 둘이랑 와서 칼국수 1개를 3그릇에 담아 달라고 하더군요 ㅠ


할머니가 돈이 없는데 드시고 싶다해서 드렸더니
계속 오십니다. 무료급식소인줄 아시나봐요

절대 손님에게 과잉 친절도 잘해줄 필요없다는걸 점점 느끼네요
첨에는 고마워 하는데 다음부턴 내권리인줄 알더라고요
IP : 223.39.xxx.206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8 4:45 PM (110.15.xxx.46)

    당연하죠.

    저런 진상들은 사실 원글님이 그렇게 키우신거에요.

  • 2.
    '21.4.18 4:45 PM (125.252.xxx.28)

    맞아요
    그렇게 안해주면
    초심을 잃었다 하죠

  • 3. ....
    '21.4.18 4:54 PM (116.39.xxx.169)

    다 경험이죠.
    앞으로는 원칙대로 하시고 정말 특별한 경우에만 약간의 유연성만 사지시면 좋을 거예요.

    꼭 주인과 손님 관계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는 대개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해 줄 수 있을만큼이 어느 정도인지 처음부터 잘 생각하고 해 주기, 해 주고 손해보는 느낌 조금이라도 있을 거 같으면 처음부터 하지 말기요. 넘쳤다가 그런 경우 겪으면 참 씁쓸하니까요.

  • 4. .....
    '21.4.18 5:06 PM (175.193.xxx.114)

    장애인센터에서 일했었는데 거기 직원들이 저한테
    등록된 장애인 회원들한테 괜히 동정심 같은거 가지지 말고 불쌍해 하지 말고
    편의 봐주거나 하지 말고 원칙대로만 일하라고 했었거든요.
    일 해보고 무슨 말인지 바로 알았어요.
    그냥 원칙대로만 하고 안되는건 딱 자르면 조용합니다.
    절대 유도리를 발휘하면 안됩니다.
    뭐 하나 편의 봐주거나 하면 요구가 끝이 없더라고요.
    어머 고마워요~ 하고 그걸로 끝나는 사람 거의 없어요.

  • 5. .....
    '21.4.18 5:07 PM (175.193.xxx.114)

    네 물론 상식적인 회원들도 당연히 있죠.
    그런데 직접 그 상황이 되어보기 전까지는 누가 상직적이고 누가 비상식적인지
    그 사람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가 없잖아요.
    겁나서 정말 함부로 호의 못 베풀겠더라고요.

  • 6. ㅌㅌ
    '21.4.18 5:10 PM (42.82.xxx.97)

    정말 진상들이죠
    장사해봐서 저도 아는데 나만 상식적이고
    몇몇은 내 상식을 뛰어넘는 사람들 때문에
    세상에는 별별 사람들이 다있구나 놀랍니다

  • 7. .....
    '21.4.18 5:12 PM (175.193.xxx.114)

    저 예전에 지인이랑 초밥집 갔었는데
    거기가 그 지인이 몇번 갔던 곳이었거든요.
    먹다가 직원이 지나가니까 붙잡고는
    마끼 안주냐며 지난번에는 서비스로 받았다면서 말을 꺼내는 거에요.
    메뉴에 있는 거고 주문 하셔야 하고 지난번에는 서비스로 줬던거라고 하는데도
    직원이 테이블 옆으로 지나갈때마다 붙잡고는 마끼 안주냐고;;;;;;;
    와 정말 창피해서 초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식사 다 마쳐갈때쯤 결국 마끼 받았어요.
    나 안먹는다고 너 다먹으라고 해줬었죠.
    사람 다시보이더라고요. 그 뒤로 멀리합니다.

  • 8. ㅇㅇ
    '21.4.18 5:13 PM (218.48.xxx.110)

    애랑 둘이 오건말건 1인분 값에는 딱 정량만 주셔야해요. 거지네요.

  • 9. ㄹㄹ
    '21.4.18 5:16 PM (124.199.xxx.164)

    저도 살면서 많은 것을 겪었는데
    호의가 호구가 되고

    밥도 사는 사람만 계속 사더라고요
    손절했어요

  • 10.
    '21.4.18 5:16 PM (112.149.xxx.26)

    원글님이 너무 착하고 장사가 처음이라 그러셨군요
    토닥토닥

  • 11. ...
    '21.4.18 5:17 PM (211.36.xxx.209)

    당연하다 생각해요
    기대치를 높여놨으니 다음번 올때 그정도 요구하는거

  • 12.
    '21.4.18 5:22 PM (175.223.xxx.207)

    정말 싫타.... 호의를 권리로 아나.. 거지근성 쩌네요.ㅡㅡ
    원글님께 심심한 위로를...

  • 13. ...
    '21.4.18 5:22 PM (121.168.xxx.235)

    원글님은 정말 호의를 베푼건대 상대는 당연한 권리라 착각 ㅠㅠ 진짜 어쩜 저런 그지들만 ㅠㅠ

  • 14. 동사무소
    '21.4.18 5:23 PM (1.225.xxx.20)

    사회복지과에서 한 달만 일해보면
    인간에 대한 환멸이 끝까지 간다고 하네요
    나라에서 주는 혜택을 너무나 당연시하고 큰소리치고
    더 달라고 떼를 쓴답니다. 세금도 안 내면서요.
    사회복지사들 과로로 자살한 뉴스 가끔 나오는데
    과로가 원인이 아니라 실상은 스트레스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 15. .....
    '21.4.18 5:28 PM (218.150.xxx.102)

    계란후라이 서비스 주다가 안주면
    단골도 발길 끊는다고 백종원이 그러더라고요.
    맞는 말인듯

  • 16. 인간관계
    '21.4.18 5:28 PM (223.33.xxx.216)

    도 그래요

    한없이 퍼주면 당연히 여기고
    매번 냉랭하다 한번 잘해주면 감동

  • 17. .....
    '21.4.18 5:31 PM (211.173.xxx.34)

    기억해야 하겠네요. 씁슬하네요.

  • 18. .....
    '21.4.18 5:32 PM (101.85.xxx.55)

    글만 봐도 혈압 오르네요.
    저는 죽어도 장사 못하겠어요.
    거지들이 이리 많을줄이야..

  • 19. 윗님과 동감
    '21.4.18 5:33 PM (70.49.xxx.184)

    제가 하고싶은 말을 대신 올리셨네요.
    인간관계도 정말 그렇더라구요.
    잘 해주면 고마워하기보단
    당연히 자기권리인줄 아는사람들 참..

  • 20. 그래서
    '21.4.18 5:34 PM (203.81.xxx.82)

    저희동네 야채가게에는 버릴망정 서비스 안준다고 해요

  • 21. 그래서
    '21.4.18 5:38 PM (112.166.xxx.65)

    정말 원칙대로 하고
    누구에게도 그 이상의 친절은 안해요

    쌀쌀맞다 욕먹더라도
    내 스트레스가 적어요

  • 22. ...
    '21.4.18 5:42 PM (116.37.xxx.157)

    그리고 똑같이 해줘야지
    예를 들면 누구는 서비스 주고
    누구는 안주면
    안받는 입장에서 기분나빠요

  • 23. 호의를
    '21.4.18 5:47 PM (118.235.xxx.40)

    아무때나 베풀면 안되는거임

  • 24. 진심
    '21.4.18 5:52 PM (118.235.xxx.188)

    인간관계도 마찬가지!

  • 25. .....
    '21.4.18 5:53 PM (39.7.xxx.22)

    여기 학부모들도 많아서 좀 그렇지만
    학원도 그래요
    지금 시험기간인데..
    무료수업 당연하다 생각하고
    더 고마운 것도 없고
    신경써서 보충 더 해주고
    다른과목도 봐주기도 하고
    수업시간보다 항상 10-20분 더 해주니
    정시에 나가니 오늘은 일찍 가시네요?
    칼같이 대하는 부모님들은
    똑같이 칼같이 수업도 해주고 나와요
    딱 돈 받은 만큼만요

  • 26. ..
    '21.4.18 5:57 PM (121.165.xxx.140)

    이선희씨 동생이 비싼 선물 사주니까 평생 책임질거 아니면 이렇게 과한선물 부담스럽다. 내 월급으로 사기 힘든걸 받게되니 쉽게 바라게 되고 그러면 누나나 나나 둘에게 않좋다 했다는 기사가 맞는 말 같아요. 계속 유지할 수 없다면 윈칙지키기

  • 27. 궁금
    '21.4.18 6:18 PM (116.123.xxx.207)

    그런 사람들 마인드 궁금하네요
    원글이 그런 사람 만든거라는 댓글도 있는데
    그건 아니죠, 친절을 베풀었으면 갚진 못할망정 또 바라는 건 노예근성

  • 28. 옛날에
    '21.4.18 6:29 PM (183.98.xxx.141)

    선진국에서 식랼자원이 남아도 버릴지언정 아프리카 기아 난민에게 보내지는 않는다는 글 읽었는데,
    시장왜곡과 장기 수급으로 보면 그런것도 맞는건가 싶어요

  • 29.
    '21.4.18 6:58 PM (124.216.xxx.58)

    이런 글 올려주시면 고마워요
    타인과의 관계맺음에 도움이 많이
    돼요

  • 30.
    '21.4.18 7:01 PM (106.101.xxx.195)

    친구도 똑같아요 넉넉해져서 베푸니
    은근한 눈치로 더 요구하네요
    베풀만한 자에게 베푸는게 중요해요
    다른 친구는 하나를 주면 두개를 주고 서로
    더주려 난리인데

  • 31. 서비스직
    '21.4.18 7:17 PM (116.43.xxx.13)

    서비스직인데요 전 처음에 몹시 친절했어요
    그랬더니 본인들이 잘나서 그런줄 알고 진상짓들을 하더라구요
    지금은 친절하지만 최소한의 거리? 는 두고 친절하려 합니다
    그걸 악용하는 사람이 너무 많더군요

  • 32. ㅇㅇ
    '21.4.18 7:20 PM (222.235.xxx.13)

    경우없는 무식한 부류보면 화가 치밀어요.

  • 33. ㅇㅇ
    '21.4.18 7:59 PM (119.193.xxx.95)

    단골이 결국 진상 되더라구요.

  • 34. wii
    '21.4.18 8:08 PM (175.194.xxx.187)

    저도 마음이 약한 구석이 있어서 어렵다고 사정하는 직원들의 말에 많이 휘둘렸는데, (월급 선불 달라고 하고 기간 안 채우고 나가는 사람도 있었음) 제 하찮은 동정심이 문제였다고 생각해요. 이선희씨 동생 말처럼 평생 그 사람 아쉬움을 채워줄 마음도 없고 채워줄 수도 없는데 괜한 기대감만 주는 것이고 그렇게 만드는 게 결코 일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는 걸 알았어요. 그 중에 두 명은 그 일로 얼굴도 보지 않는 관계가 되었고 한명은 업계의 어른에게 저한테 돈을 제대로 못 받았다는 거짓말까지 하는 더 큰 악연이 되었지만 그쯤에서 끝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 간에도 마찬가지구요.

  • 35. ..
    '21.4.18 8:35 PM (203.254.xxx.226)

    에구..
    정말 진상 천지네요.

    저도 이제
    배려는 해 줄지언정 괜한 서비스는 안 해주려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일까?
    그런 의문을 해 보기도 합니다.

  • 36.
    '21.4.18 10:11 PM (14.58.xxx.16)

    정말 많은걸 느끼게 하는 글이네요

  • 37. 아휴
    '21.4.18 10:13 PM (125.179.xxx.20)

    거지들인가 싶네요
    사람 봐가며 줘야함

  • 38. ..
    '21.4.18 10:15 PM (112.151.xxx.53)

    아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 39. 다케시즘
    '21.4.18 10:19 PM (119.67.xxx.249)

    와— 듣는 제가 다 속상하네요.
    저라면 다음에 그 가게 가서 많이 팔아드려야지 할 것 같은데
    사람 맘이 다 같지 않은가 봐요.

  • 40. 맞아요
    '21.4.18 10:33 PM (175.119.xxx.110)

    가족간, 친구간 다 그래요.
    잘못을 하고도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지경까지.
    씁쓸해요.

  • 41. 속상
    '21.4.18 10:43 PM (112.154.xxx.39)

    동네 유치원학부모들 친했는데 한명이 초등교사라 그집아이 자주 초대해 놀아주고 다른엄마들이 그집아이 데리고 다니며 챙기고 그랬거든요
    그교사엄마는 너무 감사히다면서 가끔 밥도 사고 주말에는 아이들만 데리고 놀러도 가주고 그랬어요
    유치원 현장학습날 오후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원으로 학부모들 보고 데리러 오라고 문자가 왔는데
    그교사엄마가 퇴근하면서 아이들 픽업해 각자집에 내려 준다는거예요
    다들 첫째나 어린둘째가 있기도 하고 차가 없는 사람도 있어서 되게 고맙게 생각하며 번거로우니 우산들도 단지앞에 모여서 아이들 데려간다 연락하고 기다렸거든요
    기다리며 비가 이리도 오는데 참고맙다고 했더니
    거기 있던 다른엄마가 고맙긴 뭐가 고맙냐고
    본인이 픽업하고 싶어 저러는데 우리가 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게 뭐가 고맙냐는 거예요
    그교사엄마는 평소에 잘못하니 대신 그렇게라도 뭐 해주고 싶었던건데..ㅠㅠ 그소리 듣고 사람다시봤어요
    아이들 불러 주말에 놀아주는거소 본인아이 심심해서 친구부른건데 뭐가 고맙냐고 ㅠㅠ

  • 42.
    '21.4.18 10:49 PM (122.34.xxx.94)

    에고 원글님 위로드려요!

  • 43. ㅠㅠ
    '21.4.18 10:51 PM (218.55.xxx.252)

    아 진짜 많은걸느끼게해주시네요

  • 44. .....
    '21.4.18 10:58 PM (119.69.xxx.70)

    저도 살면서 약간 느끼던건데
    역시나 맞군요

  • 45. 미국 장사
    '21.4.18 11:01 PM (63.249.xxx.228)

    합니다. 벌써 장사한지 15 년이 넘었네요 햇수로
    초기에 미국 거지 아시죠 homeless 들이 왔어요. 당연히 길거리에서 주운 드러운 코인들 막 들고 와서 물건 사는데. 그게 돈이 모자라요. 다른 손님들은 싫어 하죠. 보통 손님은 카드로 대게 계산하는데 동전 펼쳐서 떨리는 손으로 헤아리고. 아무튼 기부의 심정으로 사람들 불쌍하기도 하고 모자라도 다시 헤아리지도 않고 그냥 가져 가라고 했죠. 그랬더니 글쎄 순식간에 가게가 그들의 천국이 되고 가게 앞에서 아예 드러누워 있고 어슬렁 거리고 심지어 돈 이 모자라도 떳떳해 그냥 가져 가더라구요. 제일 큰 문제는 손님들이 싫어 하고 끊기는 거예요. 그래서 모자라면 안된다면서 정리 시작했어요 한동안 실갱이 엄청 했습니다. 경찰 부를 수준 까지 가기도 했고 실제로 경찰이 잡아 넣은 케이스도 있어요 남편을 때리고 진열대로 넘어 뜨리고 해서요 그러고 겨울철 오니 홈리스들이 남쪽으로 이동하고 그 다음 해에는 뜸하게 한 둘 오던데 처음부터 딱 끊었죠. 돈이 모자라니 뒤에 손님에게 구걸해서 내는 놈도 있더라고요. 더러는 주기도 하고 더러는 안 주기도 하고 ,, 불쌍하다고 어줍잖은 선행 베풀었는데 그게 틀린 거였어요. 길거리 가다가 찻길에서 구걸하는 홈리스에게 차문 내리고 주는 한이 있더라도 가게에 오는 홈리스에게는 다 받습니다. 그 이후로는 홈리스 문제는 거의 없어요

  • 46. ..
    '21.4.18 11:06 PM (61.254.xxx.115)

    가족간도 그렇더라구요 여기 게시판에도 가끔씩 올라오지만 흔쾌히 베풀었더니 니가 돈이많아서 낸거아니냐 더 바라고요 한술 더떠서 아들복 가져가서 딸이 잘되니 아들이 안되네 소리까지 듣고요

  • 47. ..
    '21.4.18 11:08 PM (223.39.xxx.2)

    정도를 알고 예를 아는 보석같은 사람 만날 때가 있어요
    100~1000명 중 1명정도
    그 인연은 감사히 소중히 여기고
    호의를 당연히 아는 이들은 무심히 스쳐 지나가면 돼요

  • 48. 저는
    '21.4.18 11:17 PM (130.105.xxx.236)

    기사와 헬퍼를 두는 동남아 잠깐 거주중이예요 호의를 베풀면 다음엔 그게 기준이 되어 그리 안해주면 서운해 합니다 그래서 참 조심스럽더라구요

  • 49. Bb
    '21.4.18 11:23 PM (121.156.xxx.193)

    장사한지 얼마나 되셨어요?
    초기에 그런 거 많이 느꼈어요 저도

    지금 10년차 됐는데 이제는 알아요.
    처음 오는 손님한테는 그렇게 잘 해주지 마세요.
    원칙대로 해드리고도 그 음식이 맛있어서 또 찾아오는 분들
    그러다 단골 되는 분들한테 서비스 드려도 충분합니다.

    저도 가게 초기에 손님 늘려보겠다고 처음 오는 손님께
    과하게 친절하고 서비스도 드리고 했는데
    옆에서 남편이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동종업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었고 전 없었던 상태여서
    저는 남편이 너무 정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남폄 말이 맞았어요. 처음부터 서비스라고 원칙 이상의 것을
    해주면 그게 당연한 줄 알고 원칙대로 했을 때 손해봤다고
    생각하고 기분 나빠 하더라구요.

    물론 한번을 잘해줘도 고마워 하고 이제 이런 거 주지 마시라
    하는 착한 분들도 많아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뻔뻔한 사람들
    보며 스트레스 받으며 장사 하는 게 더 힘들어요.

    좋은 사장님일 것 같은데 애쓰셨어요.
    이제 그러지 마시고 좋은 손님들 착한 분들 많이 많이
    오셔서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50.
    '21.4.18 11:29 PM (116.36.xxx.130)

    원글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사회 신입이지만 나름 원칙을 세워 일해요.
    가끔 아쉬울때 있지만 지나고 나면 원칙대로 하는게 마음 편했어요.
    착하신 분이니 차라리 가끔 기부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51. 리슨
    '21.4.19 12:05 AM (122.46.xxx.30)

    검은 머리 짐승들에겐...!

  • 52. ...
    '21.4.19 12:09 AM (223.62.xxx.72)

    부모형제관계에서도 그런데 하물며 남들사이에선 말할것도 없어요. 겪어보고나니 알겠더라구요.

  • 53. ㆍㆍ
    '21.4.19 12:21 AM (175.119.xxx.110)

    정도를 알고 예를 아는 보석같은 사람 만날 때가 있어요
    100~1000명 중 1명정도
    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런 사람도 오래 두고 보면 저런 경우가 있더라구요. 충격이었죠.
    이제 아예 기대를 안해요.

  • 54. 뮤뮤뮤
    '21.4.19 12:29 AM (175.223.xxx.243)

    물건파는데 유통기한 임박제품이여서 2개 사는 대신 엄청 싸게 줬어요 . 유통기한 임박여서 다음엔 이 가격 아니라고 설명도 하구요

    몇달후 전화와서 전에 얼마에 샀는데 지금도 그 가격이냐고 해서 지금은 유통기한 길고 정상가라고 딱 잘랐는데 저 없을때 직원한테 똑같이 물어봤대여 . 직원도 딱 잘라서 말했는데 계속 서비스 달라고 징징거려서 다른데 가서 사라고 했는데 결국 정상가에 사감요

  • 55. 참..
    '21.4.19 12:31 AM (110.70.xxx.161)

    저는 한번 받으면 두번째부턴 부담스러워 사양하게 되던데
    저는 참 아무리봐도 다방면으로 괜찮은 사람같아요. 지극히 상식적인 인간.
    그런데 한가지. 진상을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이글도 댓글진상경험담도 읽다보면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그래서 친구가 없어요. 나홀로 도생이 너무 좋아요.;;;;

  • 56. ...
    '21.4.19 12:44 AM (1.241.xxx.220)

    저도 오래라면 오래 살다보니 별의 별 진상들 다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상상초월이더라구요.

  • 57. ..
    '21.4.19 1:20 AM (106.102.xxx.145)

    주인도 이상한경우 많아요
    파스타가게.a시켰는데 b가옴
    주문한 음식이 아예 다른메뉴로 잘못나옴
    죄송합니다 음료 서비스 드릴께요
    근데 바꿔줘야하잖아요 말하기 그래서
    그냥 먹는데ㅋ 음료서비스도 안줌

    뿌링클을 시켰는데 소스가 메인인데 배달 누락 안해준경우도 있고 전화 하니까 어떻게 할까요 갖다 드릴까요. 소스하나에 가게도 인건비 더들잖아요. 됐다고 담부터 조심하시라고. 근데 가게가 미안하단 소리도 없고 하는기색이 1도 없음

    탕수육을 시켰는데 소스에 검은 깨같은게 있길래 먹다 보니 바퀴벌레 새끼. 놀래서 전화하니 새로 갖다주던데ㅋ 탕수육 소스가 새로옴 근데 같은 소스잖아요. 더러워서 어캐먹음

    사천치킨 시켰는데 일반양념으러 배달옴 돈을 3천원을 더추가한건데 매운게 먹고싶어 시킨던데.. 주인이 짜증투로 또반응이 어떻게 할까요. 됐다고 담에 시키면 콜라나 큰거 달라고. 근데 3천원이나 더 낸건데 내가 더 손해잖아요. 차액은 환불해 줘야지 서비스업도 망하는데 있음 왜망하는지 생각해봤음

  • 58. ..님
    '21.4.19 1:36 AM (125.130.xxx.23)

    그렇더라구요
    이상한 가게주인도 흔하고요...저도 경험했어요.
    다음 주문때는 주인이 잊어버려서 말하기도 뻘줌해 그냥 말아요.

    이상한 손님들 얘기 읽으니 딴세상 사람들 같네요.
    난 주인이 서비스를 잘해주면 더 자주가고 가게 홍보는 물론
    사람들까지 더 데리고 가는데. .

  • 59. 지역카페
    '21.4.19 1:41 AM (119.67.xxx.20)

    동네에 디저트가게가 생겼어요
    지역 카페에 입소문이 났구요
    너도나도 여기 다녀왔다, 칭찬 일색 글들이 올라왔는데
    어떤 분이 서비스로 마카롱 두개받았다고 올렸어요
    그뒤로 나는 마카롱을 왜 못 받았지? 댓글이 달렸고 얼마 이상 사야 준다부터 오후 늦게가야 준다...
    마카롱 서비스 못 받아 섭섭하다는 댓글들만 달리더군요.
    ...진짜 서비스도 함부로 주면 안될것 같았어요
    .

  • 60.
    '21.4.19 1:56 AM (1.229.xxx.65)

    아이들에게 보여 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61. 맞아요.
    '21.4.19 2:41 AM (124.50.xxx.238)

    저희남편이 편의점을했는데 유통기한 임박한 도시락,삼각김밥 등을 구걸하러온 노숙자한테 몇번 드렸었대요. 처음에는 너무 고마워하셨는데 나중에 없어서 안주면 오늘은 왜 없냐고 타박하고 결정적으로 배탈이 났다며 치료비를 내놓으라고 가게에서 난리를 쳐서 그이후로는 다 버리는걸 원칙으로해요.

  • 62.
    '21.4.19 3:06 AM (210.100.xxx.78)

    횟집인데

    단골손님 라면이 먹고싶다고

    메뉴에없음

    주인이 한숨쉬며 해줬는데

    그후에 올때마다 라면부탁

    처응에 그냥 줬기때문에 돈을 받기도 뭐하고

    지금은 두번에 한번 라면 달라함

  • 63. ......
    '21.4.19 3:54 AM (115.138.xxx.170)

    원칙대로..진상들 참 많네요

  • 64. ...
    '21.4.19 6:21 AM (181.167.xxx.197)

    체험
    1. 매일 점심 굶는 직원에게 밥 사줌. 나중에 월급타도 자기 돈으로 사 먹을 생각 안함. 나중에 뭐라 하니 니가 좋아서 줘 놓고 라 함
    2. 가게에 잡상인들이 많이 옴. 그들이 안 됐어서 이것 저것 사줌. 나중에 소문이 났는지 별별 잡상인이 다 오고 그 중 하나는 내 이름 대고 내가 자기에게 돈 얼마 주라고 했다며 직원에게 가짜 영수증 들고와서 사기침.
    3. 옷가게 하면서 액세서리 선물 줬더니 나중에 자기가 갖고 싶은거 골라 가겠다고. 것도 비싼 것.

    그냥 원칙대로 하는 것이 제일 탈이 안나고 오래 가더군요.

  • 65. ㅇㅇ
    '21.4.19 7:00 AM (175.207.xxx.116)

    서비스로 주면 처음에는 고맙습니다 하게 되는데
    다음번에 안주면 뭔가 서운한 느낌이 있기는 있어요

  • 66.
    '21.4.19 9:25 AM (61.80.xxx.232)

    이상한 상진상들이 참 많아요

  • 67. 호의와 권리
    '21.4.19 10:32 AM (61.100.xxx.37)

    원글,댓글이
    마음에 와 닿는 귀한 글입니다

  • 68. 잘해주면
    '21.4.19 10:34 AM (118.221.xxx.165)

    잘해주면, 왜 그럴까요?
    잘해주는 사람에게 고마워하고, 미안해 해야 하는데~

    더, 더, 더, 더,,,바라더라구요.
    저는, 직장에서 비정규직(인턴) 에게 잘해줬더니,
    ㅋㅋ 나중에는, 제가, 정규직이랑 못 친한, 아웃사이더 취급하더라구요.

    친하지 않은, 정규직에게는, 조심스럽게 대하고, 행동신경쓰고,
    저는, 만만한지, 앞에 있어도, 할일도 안하더라구요.

    참~ 이런 사람들 때문에, 우리 회사 전체 새로 들어오는, 인턴에 대한 선입견이,,,
    그냥딱 할말만 해야겠다라는, 생각.. ㅜㅜ

  • 69. 기억
    '21.4.19 11:35 AM (121.146.xxx.193)

    구구절절 잘 기억해두겠습니다.

  • 70. 커피숍
    '21.4.19 11:45 AM (116.39.xxx.162)

    컵 달라
    빨대 달라
    얼음 달라
    지나가다가 시원한 물 좀 달라
    미추어버립니다.
    진짜....

  • 71.
    '21.4.19 12:04 PM (183.96.xxx.238)

    저두 자영업 하지만 정말 진상 손님들 많네요
    과한 친절은 베풀지 말아야겠어요
    원칙대로~~~~~

  • 72. 정말
    '21.4.19 1:18 PM (106.101.xxx.74)

    정말 받아먹던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뭘주려고
    하지도 않고 받아먹기만
    하더라구요..
    저는 뭐라도 생기면 나눠 먹길 좋아해서 소분해서
    나눠주는데 이렇게 하다보니 늘 제 손을 봐요..ㅠ
    오늘은 또 뭘 안주나 하는..
    그래서 요샌 딱 끊었어요.
    상대방에게 받는걸 정말 고마워하고 2갤 받으면 1개라도
    베풀줄 아는 사람들한테만 나눔도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게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다 오고가고 정 인거지요..

  • 73.
    '21.4.19 1:34 PM (125.142.xxx.212)

    사람 나름 아닐까요? 그런 사람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고..

  • 74. ..,.
    '21.4.19 1:44 PM (180.230.xxx.69)

    손님하며 느낀점
    우리집앞 반찬가게 그냥살땐 만천원의 5덩이 떡갈비가 예약을하니 갑자기 18천원에 둔갑
    그쪽말로는 그램수때문이라는데 그램수는 개뿔..
    같이산 미트볼이랑 맛이 똑같고 전에먹던맛도아니고
    사기친게 너무뻔히드러남

  • 75. 정말
    '21.4.19 2:26 PM (116.127.xxx.173)

    여러종류 인간들이 있으니ㅜ
    선의가 당연한듯 여겨지면
    두번다시 하고싶지 않을것같아요 저라도ㅜ

  • 76. ..
    '21.4.19 2:30 PM (115.161.xxx.135)

    저두요,
    동네 작은 마트 장보다가 마트에 딸린 작은 베이커리에서 빵 사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단팥빵과 소보로 빵을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하는데 돈이 없어 보이길래
    제가 두개 다 사세요, 제가 사드릴게요, 그랬더니
    갑자기 빵 두개 다 두고 비싼 롤케잌 두개를 가져오시더라구요,
    계산하시는 분하고 저하고 벙쪄서 쳐다보니까
    이걸로 사달라고 ㅜ

    ㅋㅋ 헛웃음이 나왔어요 ㅎㅎㅎ

  • 77. 헐~
    '21.4.19 2:34 PM (116.39.xxx.162)

    윗님 그래서 다 사웠어요?

  • 78. ..
    '21.4.19 2:38 PM (115.161.xxx.135)

    위 마트 할머니 글 쓴 사람인데,
    사줬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첨부터 좋은 마음으로 사드리려고 한거라
    근데 선의를 이용당한 것 같아 씁쓸하긴 해요

  • 79. 갑자기 로긴
    '21.4.19 2:38 PM (118.221.xxx.165)

    갑자기 로긴
    헉스, 단팥방, 곰보빵 윗님

    정말 착하시당... 아마 나중에 복 받으실거 같아요..

  • 80. ..
    '21.4.19 2:40 PM (121.170.xxx.223)

    비단 식당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위 댓글처럼 인간관계 전반에 적용되는 '선' 문제가 맞아요. 특히 직장이나 사회에서 새로 맺은 인간관계일수록 심하죠.
    위에 비정규직 인턴 신입한테 잘해줬더니 저만 다른 회사 사람들이랑 다르게 선배대우 하지도 않고 말도 은근슬쩍 반말 섞어서 쓰고 만만히 여겼는지 일하고 있는데 지 부탁이나 하고 자기 일도 안하고 멋대로 굴던 비정규직, 저도 겪어 봤고요.
    반대로 아무 격식없는 모임에서 저보다 나이 많다고 대우해줬더니 자기가 갑인 줄 알았는지 반말하고 선넘고 자기 아랫사람처럼 부리려고 하고 막말하던 미친년도 겪어봤고요.
    사회생활 하면서 별별 사람 다 겪다 보면 친절하게 선긋는 능력을 원치 않아도 장착하게 된답니다. 안그러면 엉망진창이 되니까요.

  • 81. 누리심쿵
    '21.4.19 2:49 PM (106.250.xxx.49)

    저도 마찬가지예요
    안되보여서 베푼 선행이 나한테 화살이 되어 돌아오더라고요...
    처음엔 딜레마에 빠져 힘들었었는데
    점점 기계적으로 변하는 제가 느껴지더군요
    원글님 토닥토닥

  • 82. 이럴때
    '21.4.19 3:16 PM (116.127.xxx.173)

    하는말
    사람이 다
    내맘같지 않더라~~~~

  • 83. 원래
    '21.4.19 3:44 PM (175.223.xxx.214)

    꼭 장사만 그런 게 아니고 세상사가 원래 그래요.

    회사 상사가 박사과정을 들어갔는데 영어로 아티클 읽고 토론하는 수업이 있었나봐요.
    한번 도와주니 아주 맛들려서 매번 카톡으로 지 숙제를 날리더만요.
    공사구분을 논하기 전에 원래 인간은 그런 법이요~~

  • 84. 나는
    '21.4.19 5:01 PM (39.7.xxx.143)

    단골되서 잘 해주면
    더 조심하게 되든데....
    좋은 이미지 망치고 싶지 않아서...

  • 85.
    '21.4.19 5:28 PM (117.111.xxx.229)

    과외 일을 잠깐 했었는데,방문하는 일정중에 시간 텀이 20여분 생겨서 신입학생 집에서 20여분을 더 수업을 해주다가 나중에 그 시간대에 방문 할 다른 학생이 생겨서 신입학생에게는 원칙 시간대로 수업하고 나오는데 학부모가 따라 나와서 삿대질하며 왜 20분이나 일찍 나가냐며 따지더군요. 그 다음 부턴 시간이 남아 돌아도 학생을 더 안봐줍니다.

  • 86.
    '21.4.20 1:26 AM (116.127.xxx.173)

    아이고 윗님ㅜ
    학부모 왕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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