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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캠핑카의 단점들 +허접요리

| 조회수 : 9,635 | 추천수 : 4
작성일 : 2021-04-10 10:56:32

그동안 너무 캠핑카에 대한 칭송만 늘어놓은것 같아 오늘은 단점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

첫째 , 운전하기가 힘듭니다 .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후방 카메라가 있어도 후진과 주차가 어렵습니다 . 특히 북미 대륙횡단 같은 장거리 여행할때는 온갖 지형을 만날수 있기때문에 운전에 정말 능숙하셔야 합니다 .   고속 도로 달릴때 바람좀 쎄게 불면 차체가 높아서 정말 휘청해서 옆차선 침범하게 됩니다 . 운전대 꼭잡고 정신 바짝 차려야야합니다 . 그리고 캠핑카는 차체가 커서 다른차의 시야를 가리게되니 많은 차들이 뒤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밀려있게 되는 일이 많은데 그러기 전에 살포시 갓길에 차를 가끔 세워서 밀린 차량들을 먼저 보내는 센스를 수시로 발휘해야 합니다 . 아님 다른 운전자들한태 욕 먹습니다 .

둘째 , 기름값이 엄청 많이듭니다 . 제가 가지고있는 Class C,  24 피 트 길이 캠핑카는 6 시간 거리를 운전하면 기름값만 캐나다 달러로  400불  정도 듭니다 . 기름값이 쌀때는 좀 나은데 현재 리터당 1.25 달러정도 할때 이야기입니다 . 모텔비보다 더 비쌉니다 . 물론 한번 이동해서 한곳에서 며칠 묵는다면 숙박비가않들고 기름값도  않드니 결국은 절약이지만 끊임없이 이동하려면   기름값이 엄청 납니다 . 그래서 많은분들이 차라리 일반 자동차로 여행하면서 호텔에서 머무는것이 낮다고도 합니다 .

셋째 , 오수통처리와 물채우기기 매우 귀찮습니다 . 오수통은 그레이 워터 ( 싱크대와 세면대에서 나가는 오수 ) 와 블랙 워터 탱크 ( 변기에서 나가는 오수 ) 로 나뉘는데 블랙탱크처리와 관리가 어렵습니다 . 화장실은 변기밑에 푸세식화장실이 연결된 구조라서 잘못하면 캠핑카 전체가 푸세식 화장실처럼 냄새로 가득찰수 있으니 월마트에 같은데서 파는 약품같은것도 넣어줘야하고 화장실 사용시 꼭 팬을 틀어주는등 신경을 써야 합니다 . 블랙 탱크를 덤프 스테이션에서 버릴때도 비위 약하신분들은 좀 거 시기 합니다 . 비닐장갑끼고 호스만 연결한다해도 아무래도 냄새도 맡아야 하고 호스도 대충이라도 씻어서 다시 잘   보관해야 되고 그러니 마이 귀찮습니다 . 물탱크가 상당히 커도 4인가족이 쓰다보면 금방 없어지고 또 채우러 가야합니다. 캠핑카를 다시 움직일려면 운전시 날라다니지 않게 모든걸 다 고정시켜주어야하니 번거롭습니다. 예를 들면 남비나 컵같은게 싱크대 상판에 나와 있는데 그대로 운전하기 시작하면 바닥으로 떨어져서 난리가 나겠지요.

넷째 , 윈터라이징이라고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얼음이 얼기전에 캠핑카의 물을 모두 빼주고 부동액으로 채워주거나 기구를 사용해서 모든 캠핑카 호스의 물기를 빼주셔야 합니다 . 아니면 호스가 얼어서 터질수가 있거든요 .

다섯째 , 주차가 골치아플수 있습니다 . 주택에 살고 주차 공간이 넉넉하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보통은 주택이라해도 자동차와 캠핑카를 동시에 주차를 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합니다 . 캠핑카 주차서비스를 재공하는곳은 보통 한달 60 달러부터 500 달러 넘는곳까지 다양합니다 . 60 달러인곳은 허허벌판에   야외에 세워만놓을수만 있고 혹 캠핑카가 손상을 입어도 보상을 받을길없는 그런곳입니다 . 실내 주차장에 경비시스템도 가동되고 보험도되는 그럴듯한곳은 물론  훨씬더 비쌉니다 .

여섯째 맥가이버가 되셔야 합니다 . 엔진 이런건 탱크 수준으로 만들어놔서 괜찮은데 캐비넷 문고리가 떨어져 나간다던가 , 화장실의 수건 걸이가 갑자기 벽에서 빠진다던가 , 아님 수도꼭지가 샌다던가 등등의 자잘한 고장들이 많이 납니다 .    거북이처럼 집을 이고지고 계속 움직이니 당연한 노릇이겠지요 . 대륙횡단같은 장거리 여행은 아예 연장통을 싣고 다니면서 수시로 고치면서 다녀야 합니다 .

일곱째 , 강심장을 필요로 합니다 . 분독킹은 아무나 하는건 아닙니다 . 아무나 해도 되긴 되겠지만 간이 작으신분들은 불안해서 잠을 못주무실수도 있습니다 .   분독킹을 안하고 매번 캠핑장에 머물면 캠핑카 기름값에 캠핑장 비용까지 더해져서 차라리 호텔에 머물면서 자동차로 여행하는게 싸게 먹힐수 있습니다 . 아래사진은 퀘벡주에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였던 호텔 바로 건너편 강에서 분독킹할때 모습입니다.

여덟째 , 공간이 마이 협소합니다 . 클래스 C 가 운전하기 힘들만큼 크고 6 인용인데도 불구하고 어른둘에 아이 두명이면 꽉찹니다 . 한사람이 요리하고 있으면 온가족이 다 앉아 있어야지 안그럼 정신 어지러워 미칩니다 .

아홉째, 주행중 소음이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 비포장길은 각종 살림살이들의 부딫치는 소리와 창문 흔들리는 소리로 뮤지컬 난타수준으로 시끄럽기도 합니다. 충격 흡수제같은걸로 매번 움직일때마다 포장을 꼼꼼히 해주면 좀 낮지만 캠핑카의 소음을 완전 잡기는 어렵습니다.

열째, 도시에서의 관광이 힘듭니다. 밴쿠버 시내에서 캠핑카를 한 사흘정도 운전하는데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파킹도 마땅치않고해서 남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캠핑카는 자연 경관을 즐기고 캠핑을 하는 여행하기에 좋은것이지 도시관광에에는 부적합 합니다. 또 도시같은곳은 주차된 캠핑가 부수고 들어오는 도둑도 심심치 않게 있다 들었습니다.

카톡에 엉뚱한 글 올리는게 찔려서 얼마전에 해먹은 김밥사진 올립니다. 김밥은 밥을 너무 과하게 섭취하게된다는 단점이 있어서 밥을 적게 넣는데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저의 역작입니다, 저 불량스러워 보이는 분홍 소세지 찾는다고 토론토 여기저기 쑤시고 다녔는데 갤러리아랑 H마트에서 팔더군요.  사진은 별로로 보이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
    '21.4.10 11:20 AM

    백퍼 공감 가는 얘기에요 ^^
    안전 여행을 선호 하는 편이라
    국내 여행도 팬션 보다는 호텔을 이용하는 저는
    꿈도 못 꾸지요 ㅎㅎ
    김밥 무한 흡입 맞아요 절대 싸지 말아야 해요ㅠㅠ

  • Alison
    '21.4.10 8:22 PM

    저도 그나마 웬수 남편이 운전하고 캠핑카관리해주니 다니지 저혼자는 못다니지 싶습니다.

  • 2. 십년후
    '21.4.10 12:52 PM

    하하하, 앨리슨님의 글은 젊었던 시절의 저를 소환하기도 하고 미래의 저를 꿈꾸게도하고 쥐락펴락하시는군요. 당하는 입장에서 마냥 즐겁습니다. 콜로라도에서 지낼때 자동차 가지고 비슷한 루트로 돌아올때까지의 숙소를 미리 예약하고 아이들 데리고 여행했던 시절도 떠오르고 이젠 일가를 이룬 아이들과 RV로 다시 해도 좋겠단 꿈도 꾸게하고. (물론 함부로 발설은 안합니다.^^;)
    모든글 감사해요.^^

  • Alison
    '21.4.10 8:28 PM

    운전할 사람이 많으니 장성한 자녀분들하고 여행하셔도 좋으실거예요. 또 사람이 많으면 텐트도 챙겨가서 캠핑장에서는 텐트도 하나 설치해놓고 일부 인원은 텐트에서 자도되구요.

  • 3. 콩민
    '21.4.10 5:41 PM

    맛잇겟다.
    .김밥...

  • Alison
    '21.4.10 8:29 PM

    맛은 있었어요 ㅎㅎ 근데 어찌나 손이 많이가는지...

  • 4. 예쁜솔
    '21.4.10 6:50 PM

    우와~~
    단점도 만만치 않네요.
    그런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시고
    대륙횡단을 하셨다니 새삼 다시 보여요.
    환상을 갖고 붕 뜨다가
    풍선 바람 빠지듯 마음이 쪼그라드네요.
    표현을 재미있게 하시고
    실감나게 써주셔서 오늘도 즐거웠어요.
    다이어트 김밥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Alison
    '21.4.10 8:32 PM

    하하..예쁜솔님 제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여행한건 아니예요. 저의 웬수 사추기 남편이 또 캠핑카관리하고 운전은 잘해요. 덕분에 편히 잘 다녔네요. 네 김밥 한번 해보세요. 밥을 적게 넣으니 전 더 맛있더라구요.

  • 5. 우주우주
    '21.4.10 6:58 PM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캠핑카 여행이 꿈이라 시간 날 때 각잡고 읽어야지 하고
    계속 미루다 보니, 1편 읽고 아직 못봤어요.
    빨리 순서대로 읽으려 하지만
    계속 올려 주시는 게 고마워 일단 답글부터 답니다.
    김밥 엄청 맛있게 보여요.

  • Alison
    '21.4.10 8:35 PM

    캠핑카 여행은 누가 하느냐에 따라 경험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일단은 캠핑카 관리가되고 운전 잘하는 사람이 가야 할것 같더라구요. 전 다행이 남편이 이런걸 잘해서 편하게 다녔어요.

  • 6. ilovemath
    '21.4.10 8:02 PM

    전 몬트리올에 사는데 갤러리아나 H Mart 장보시는 Alison님이 부럽습니다
    밴쿠버 4년살다 처음 이곳에 왔을때 한국식품점을 가보고 너무 기막혀 1,2년후에 이곳을 반드시 뜨리라했던 굳은 마음은 어딜가고 내리 17년째 살고있습니다 ㅎㅎㅎ 제가 웃는게 웃는게아니에요
    딸과 둘이서만 지내온 저로서는 꿈도 꿀수없는 캠핑카여행을 덕분에 대리만족으로 즐겼습니다
    여기서 2시간이 안걸리는 오타와에 자주 갈수있는걸 그나마 낙으로 삼고 살아왔거든요
    나이아가라까지는 큰맘먹고 갔었는데 한번 가보니 용기가 생겨 3번이나 다녀왔어요
    밥을 최소한으로 넣고 마는 김밥 딱 제스타일이네요
    설마 이글이 이번 캠핑카 여행시리즈의 마지막인가요 ㅠㅠ 계속 따라다니고픈데...

  • Alison
    '21.4.10 8:43 PM

    몬트리올에 사시는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캘러리아나 H마트같은 대형 한국마트가 있는것에 늘 감사하면서 삽니다. 제가 처음 이민왔을때는 조그만 한국 식품점만 있었는데 그때 비하면 많이 좋아졌죠.
    나이가라까지 다녀오셨다니 운전 잘하실것 같아요. 전 차에 실려 다니는건 너무 좋아하는데 운전하는건 또 엄청 싫어해서 장거리는 잘 않하게 되네요.

  • 7. sugar
    '21.4.10 8:39 PM

    앨리슨님 글은 신기하게 같이 여행다니는 기분이 들어요.
    같이 덜컹거리면서 때로는 마음 한 켠이 조마조마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경험도 하고
    탁 트인 경치를 만나면 그야말로 이 모든 것 보상받듯이 마음이 벅차 오르고
    땡 볕에 아무도 없는 대지의 광활함도 느껴지고요...
    아무데나 주차하면 그 곳이 숙소가 되는 장점도 있지만 새가슴인 저로서는 아마 밤새 문에 귀를 바짝 대고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오수통을 비워야 하는게 난감해져서
    돌쇠를 만나는 다음 생에서나 가능할 것 같아요
    설마 벌써 대륙 횡단이 끝난 것은 아니죠?
    우리 가슴에 설레임을 주었으니 최소 여행이 자유로운 날이 되기 전 까지는 계속 여행기를 실어 주셔야 해요(협박+읍소)

  • Alison
    '21.4.10 8:47 PM

    Sugar님 다음 생에서 돌쇠를 찾지 마시고 지금 찾아보셔요, ㅎㅎㅎ
    장거리 캠핑카 여행에 정말 돌쇠 필요합니다. 여기 북미 씩씩한 여자분들중 간혹 혼자서 여행하는분들도 계신데 너무 존경스럽죠. 전 저의 웬수 사추기 남편이 캠핑카 관리와 운전을 담당해주고 전 캠핑카 청소와 요리를 담당하면서 상부상조하면서 다닙니다.

  • 8. 플라메리아
    '21.4.10 10:21 PM

    예전 추억 하게 되네요^^ 저희는 트레일러를 저희집 차 Suburban으로 끌고 한국서 온 친정 오빠 언니들 해서 모두 8명 장장 5천마일 여행을 3주씩 두번을 했어요. 한번은 내셔널 파크 위주로 Zion, Bryce, Badlands, Arches, Grand Teton, Yellowstone, 등등.. 2년뒤엔 텍사스에서 여러주를 경유하고 뉴욕찍고 cape cod까지 찍고 플로리다 데스틴 들러 집에까지 오는 여행을했죠. 그 모든 운전은 저희 남편이했어요. 로드트립은 매력이 많죠. 절대 비행기 호텔여행은 알수 없는 그 매력.. 하루는 잘곳 예약이 잘못되 자리가 없다해서 그냥 저기 저쪽가서 주차하고 자라고.. 그래서 자고 일어났더니 넓찍한 소똥밭이었던 기억.. 잊지 못할 기억 정말 많네요^^ 좋은 글들 사진들로 제 추억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Destin, Fl의 Henderson State Park 캠핑이 너무 좋았어서 그후로 해년마다 여름휴가를 저기로갔어요. 하루밤에 3만원 돈으로 우리만의 에메랄드 프라이빗 비치와 밀가루 같은 백사장을 즐길수 있는 곳이예요!

  • Alison
    '21.4.10 10:51 PM

    플라메리아님, 트레일러는 운전이 더 힘드셨을텐데 남편분이 운전을 잘하시는군요. Henderson State Park 기억해 두겠습니다. 정말 로드트립은 크루즈나 비행기는 줄수없는 장점이 있어요. 저도 로드트립 광팬입니다.

  • 9. 농담
    '21.4.11 5:07 AM

    저도 로드트립을 아주 좋아해서 님 여행기를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빠르고 간편하게 목적지에 도착해서 주변을 보는 것도 장점이 많지만
    목적지와 목적지간을 운전해가면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은 비교불가라고 생각해요.
    풍경도 사람도 다 그렇죠.
    기억 소환하고 사진 고르고 정리해서 쓰고 보통 시간과 노력이 드는 일이 아닐텐데
    이렇게 잘 감상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플라메리아님 의 Henderson State Park 캠핑장 기억해둘게요.

  • Alison
    '21.4.11 8:06 AM

    농담님도 로드 트립을 좋아하신다니 반갑습니다. 요즘 코로나도 그렇고 남편이 시간도 않되기도 해서 여행을 못하다 보니 이렇게 예전 사진들 다시 훑어보고 여행기 쓰면서 대리만족하고 있어요 ㅎㅎ

  • 10. 올리버맘
    '21.4.11 8:27 AM

    캐나다 록키 여행 중에 캠핑카 타고 텍사스에서 올라왔다는 부부를 만난 적이 있어요. 언제 집에 가냐 했더니 모른다고.. ㅋ 캠핑카 멋있다고 했더니 들어와서 구경하라고 해서 처음 보는 사람 '집'에 막 들어가 구경도 했고요. 텍사스에서 새 캠핑카를 사서 구경하면서 캐나다 록키까지 올라왔는데 좀 더 돌다가 그 캠핑카는 팔고 그 돈으로 비행기 타고 집에 갈 거래요. 힘들어서 왕복은 못하겠다더라고요. 저는 로망이긴 한테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그냥 로망으로만 가지고 있으려고요. 여행 안전하게 잘 하시고 계속 소식 올려주세요. ^^

  • Alison
    '21.4.11 8:10 PM

    올리버맘님, 맞아요. 캠핑카 여행이 좋긴한데 늙어서 하려니 체력이 딸리는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텐트치면서 다니는 여행보다는 훨씬 편하니 더 늙기 전에 많이 다니려구 해요. 그나저나 그 텍사스에서 오셨다는분 아직도 여행하시고 계신지 뜬금없이 궁금하네요 ㅎㅎ

  • 11. 캔디맘
    '21.4.11 1:07 PM

    캠핑카의 단점보다 집에서보다 더 실한 김밥이 눈에 가네요
    흔들리는 차속에서 저렇게 알찬 김밥을 싸셨다는건가요
    리스펙트~~~
    읽다보니 막연하게 한번은 시도해볼까했던 캠핑카는 포기하는걸로.
    가뜩이나 남편도 감각 떨어지는게 느껴지는데
    그래도 15년전에는 저도 부지런히 다녔었어요
    동남부에서 친구 사는 토론토까지 제가 운전 다하고 다녀왔다니까요
    중간에 나이아가라폭포도 가고 여기저기 들렀지요
    이제는 뱅기타고 렌터카로 여기저기 다니는데
    서부여행이 참 좋았었어요
    전세계의 기묘한 형상을 다모아놓은것같더라구요
    터키 카파도키아 멋있다했더니 브라이스.자이언 가보고는 넋을 놓았구요
    요르단 와디럼 좋았는데 딸아이가 콜로라도 록키 다녀온 사진보니 비슷하더라구요 ㅋㅋ
    다음은 서부 어디로 가실지 궁금해요.

  • Alison
    '21.4.11 8:07 PM

    캔디맘님, 김밥은 얼마전에 집에서 만들어 먹은 거예요. 대륙횡단은 2019년 여름에 했는데 지금 사진 정리하면서 글 올리는 겁니다. 캠핑카안에서도 김밥은 가능하지만 부엌이 좁으니 불편해서 잘 안하게 되는 음식중의 하나인데 제가 요리를 좋아해서 요즘은 불편해도 캠핑카안에서도 다양한 음식들을 해먹고 있어요.

  • 12. 얼음땡
    '21.4.11 5:34 PM

    생생한 후기 덕에 간접 여행하는 기분이에요^^
    캠핑카 여행이 낭만적일거라고만 생각했는데 현실적인 내용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무릎도 안 좋고 편한 여행을 선호하는 남편때문에 진작 접긴 했었지만 만만치 않다는걸 확실히 알겠네요.
    그래도 가족간에 추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겠죠.
    부럽습니다~

  • Alison
    '21.4.11 8:54 PM

    얼음땡님, 제말만 듣고 지레 포기하지 마시구요, 캠핑카 렌트해서 3박 4일정도 여행 해보세요. 단거리 여행에 뭐가 고장날일도 드물것 같고 오수통도 두번정도만 버리시면 되니 크게 어려운건 없으실거예요.

  • 13. abby
    '21.4.11 11:00 PM

    제가 싫어하는 귀차니즘이 ㅜ.ㅜ.
    자동차로 이동하고 호텔에 머물며 횡단해야겠다는 생각이 ㅋㅋ

  • Alison
    '21.4.12 5:12 AM

    abby님 정말 귀찮으거 싫어하시면 자동차로 여행하시고 호텔에 머무는게 나으실수도 있어요. 근데 성수기에는 호텔잡기가 힘들수도 있으니 일정을 잘 잡아서 미리미리 예약도하시고 그래야 될것 같더라구요.

  • 14. hoshidsh
    '21.4.12 2:17 AM

    이렇게 자세하게 생생한 정보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김밥에 밥이 없는데도 저렇게 짱짱하게 서로 접착(?)되어 있는 것을 보니
    요리 정말 잘 하시는 분 맞는 것 같아요.

    요즘 앨리슨 님 글 읽는 재미로 82들락거린답니다. 진짜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 15. Alison
    '21.4.12 5:15 AM

    hoshidsh님 재미있게 읽고 계시다니 감사합니다. 요리를 잘하는건 모르겠으나 엄청 좋아하긴 해요. 김밥은 제가 김발없이도 짱짱하게 잘 말아요 ㅎㅎ

  • 16. Turning Point
    '21.4.12 6:59 AM

    여행기 너무나 잘 읽고 있어요.
    나열해 주신 단점이 10년 전부터 캠핑카를 사겠다고 난리를 치는 남편을 10년째 누르고 있는 이유와 정확히 같아서...ㅋㅋㅋㅋ
    특히 저는 간이 작은 스타일이라 분도킹은 꿈도 못 꾸겠어요..
    대신 올려주시는 글들로 대리만족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17. Alison
    '21.4.12 9:14 AM

    Turning Point님 캠핑카와 보트는 살때와 팔때 가장 행복하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답니다. 관리 잘못하는 사람이 사게되면 아주 골치덩이 되기 십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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