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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인생이 차츰 나아진 비결(?)

경험 조회수 : 28,503
작성일 : 2021-03-27 00:10:21
50이 되면서 돌아보니 아..내가 이런 게 있어서 그나마 인생이 
좀 좋게 풀린거같다... 이런거 있으시면 하나씩 말씀해 주세요.

저같은 경우, 동물을 많이 도왔어요.
비오고 난 다음 길가다 지렁이가 햇빛아래 나왔있으면 맘이 아파서 땅에 묻어주고 가곤했어요. 
길고양이도 나름 구조도하고 좀 도왔고 새들도 상황될때마다 차에 먹을거주곤했고..등등..
제가 다른건 모난 구석이 많은 성격인데 그나마 인생이 살면서조금씩좋아지는게
제 이 측은지심이 쌓은 공덕(?) 덕 아닌가 가끔 생각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IP : 99.240.xxx.127
1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시만
    '21.3.27 12:14 AM (110.12.xxx.4)

    남의 아픔을 기뻐하기보다는 진심으로 위로의 말과 축복의 말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랬더니 제안에 차곡차곡 쌓여서 힘든일 있고 어려운일 생기면 나에게 위로와 축복을 하는 사람으로 변화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반대되는 부정적이고 지적하고 죽는 소리하고 남 깍아 내리는 말 하는 사람들은 멀리하게 되니
    삶이 편해졌어요.

  • 2. 저는
    '21.3.27 12:17 AM (223.62.xxx.101)

    불교공부요
    긴 말이 필요없어요
    완전히 새로운 삶이 펼쳐졌어요

  • 3. 50
    '21.3.27 12:18 AM (223.38.xxx.71)

    저도 50인데요.^^ 돌아보면 체력이 약골이여서 많이 힘든 인생이였는데요. 정신과 육체가 다 약해빠져서... 그나마 오늘까지 유지하고 살아가는 힘은 자식을 키우면서 또 강아지를 돌보면서 식물을 키우면서 나자신을 더욱 보살피고 정신과 육체의 건강이 길러졌어요.
    보살필 대상이 애정을 쏟을 대상들이 생기면서 나도 건강해지는... 윈윈하는거요.

  • 4. ...
    '21.3.27 12:25 AM (68.145.xxx.61)

    나를 힘들게했던,인연들을 과감히 끊어내고, 나에게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며 살아요.
    초긍정마인드로 살려하니,,그리 살아지는거 같습니다..

  • 5. 댓글
    '21.3.27 12:25 AM (99.240.xxx.127)

    댓글 전부다 공감합니다.
    저도 제가 누군가에게 뭔가를 해주면서 도와주고 희생한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물질적으로야 제가 해줬겠지만 사실은 제가 더 구원받았다고 느끼는 것들이 있거든요.

  • 6. 립서비스
    '21.3.27 12:28 AM (14.50.xxx.207)

    아무리 싫은 사람이라도 그 사람앞에서나 다른 앞에서든 립서비스를 최대한 하며 사회생활 했어요.

    젊을때는 뒷담화도 많이 들었는데

    립서비스를 하다보면 나 자신도 모르게 그사람에 대해 좋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잔소리가 심하다- 철두철미해서 두세번 일을 확인해서 실수를 하지 않는다.

    덤벙댄다 - 사람이 좋아서 나쁜일도 묻어간다. 등등.....

  • 7. ...
    '21.3.27 12:28 AM (221.151.xxx.109)

    우리 엄마딸로 태어난 거

  • 8. 짜증
    '21.3.27 12:29 AM (174.53.xxx.139)

    짜증을 줄였어요. 차라리 짜증날땐 시원하게 욕 한번 하고 털어내요.

  • 9. ㅇㅇㅇ
    '21.3.27 12:32 AM (124.5.xxx.213) - 삭제된댓글

    규칙적 운동이요...
    운이 좋아지는 첫번째 징조가 몸이 틀려진데요...
    대운(?)이 들어온 사람은 몸이 건강해지고 얼굴과 눈에 빛이난다고 합니다...

    전 40초반인데... 운동을 이틀만 건너뛰어도 온몸에 힘이 없고 저 깊은바닥으로 몸이 푹꺼진느낌이에요..
    그래서 꼭 덤벨로 근력운동 하고 아파트도 엘베않타고 계단으로만 다녀요,.,,
    매일운동했을때 일도 더 잘풀렸어요..

  • 10. ..
    '21.3.27 12:34 AM (223.62.xxx.201)

    유기견 4마리 데려와 소중한 자식 처럼 키운 것과 남한테 먼저 나쁜 마음 가져본 적 없어요
    친구 친척 형제 관계 대부분 정리하고 옆에 사람 신중하게 둡니다
    사람한테 잘해 준 건 너무 많은데 받은 게 너무 없어서요
    배신당하고 너무 힘들기만 해서 이제 사람한테 베풀지 않아요
    대신 받으려고도 안 합니다

  • 11. ㅇㅇㅇ
    '21.3.27 12:34 AM (124.5.xxx.213)

    규칙적 운동이요...

    운이 좋아지는 첫번째 징조가 몸이 틀려진데요...
    몸이 건강해야 운도 더 잘받는다고 들었어요.....
    대운(?)이 들어온 사람은 몸이 건강해지고 얼굴과 눈에 빛이난데요...


    전 40초반인데... 운동을 이틀만 건너뛰어도 온몸에 힘이 없고 저 깊은바닥으로 몸이 푹꺼진느낌이에요..
    그래서 꼭 덤벨로 근력운동 하고 아파트도 엘베않타고 계단으로만 다녀요,.,,
    매일운동했을때 일도 더 잘풀렸어요..

  • 12. 칠산
    '21.3.27 12:39 AM (118.39.xxx.236)

    저는 기부를 하기시작 했어요
    크게는 못하고 그냥 소소하니 몇만원 이렇게요
    여유있어서는 아니고
    어느날부터 나보다 힘든 사람들 사연을 보면 측은함때문에
    하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가장 힘든시기에 무슨 이유인지 기부를 하면서
    제 인생이 차츰 운이 좋아지는걸 느꼈어요.
    제가 힘들어보니 힘든 처지의 사람들의 심정을 알겠더라구요

  • 13. 시장이 반찬
    '21.3.27 12:45 AM (222.110.xxx.57)

    전 잘살다 1년 아주 어려운 일 겪고
    다시 예전 일상 돌아왔는데
    그 무료하던 일상이 이리 감사할 수가.
    하루하루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고있어요.

  • 14.
    '21.3.27 12:45 AM (218.51.xxx.9)

    어디서들었는데 길고양이 살려주고 복받았단글봤어요
    저도 이기심이 많아서 공덕쌓으려고 노력해요

  • 15. 잘될거야
    '21.3.27 12:47 AM (39.118.xxx.146)

    나의 과거의 잘못을 회개하는 맘으로 살았구요
    나보다 약한 사람들 편에 서서 생각하는 맘으로
    살았어요
    그래서 그럭저럭 살아지고 있나보다 합니다

  • 16. 싸웠어요
    '21.3.27 12:51 AM (39.122.xxx.59)

    저 자신을 위해서 싸웠어요
    어릴땐 가족을 위해 부모를 위해 자식을 위해 살아야 하는줄 알았는데
    나 자신을 위해 내 입장을 말해주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다 즈네들 입장 즈네들 필요한것만 알았지 나는 어디에...
    그래서 마흔 넘으면서부터 나 자신을 위해서 싸웠어요
    당신 나한테 지금 실례한거다 사과해라
    이 일은 내 몫이 아니라 당신 몫이니 스스로 책임져라
    결국 나를 존중하라는 요구를 관철시킨것 같아요
    나 자신을 위해 싸우기 시작하면서 삶의 질이 올라갔어요
    존중받는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 17. ㅇㅇ
    '21.3.27 12:55 AM (223.39.xxx.200)

    저는 건강검진센터가 있는 벙원에 자주 다녔어요. 여러 진료과가 있으니 내과, 가정의학과 의사와 자주 얘기하고 피검사하면서 제 건강에 무엇이 문제인지 알았고, 원인이 뭔지 일고 치료가 되니 다른 것도 편안하게 되더군요.

  • 18. ㅇㅇ
    '21.3.27 1:00 AM (125.139.xxx.247)

    원글과 댓글들 읽고 마음 공부하는 기분이 듭니다
    전 아직도 마음속에 심술궂은 애 하나가 들어있어서 늘 감정에서 욱하고 큰소리를 내고야 말아요ㅜㅜ
    안고쳐지네요

  • 19. 공지22
    '21.3.27 1:00 AM (211.244.xxx.113)

    복받으신듯...원글님 짝짝짝

  • 20. ..
    '21.3.27 1:05 AM (223.62.xxx.126)

    저 자신을 위해서는 운동과 고민 오래 쌓아두지 않기
    남들을 위해서는 댓가 없이 요리나 빵 간단한 돌봄들을 나누고 있어요
    불교에서 말하는 선업은 대단한 게 아니라고 해요
    일상적으로 나와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

  • 21. 좋은 답글들
    '21.3.27 1:19 AM (99.240.xxx.127)

    많이 읽으면서 저도 여러가지것들을 좀 더 해봐야겠다 생각드네요.
    다들 좋은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2. ....
    '21.3.27 1:23 AM (211.206.xxx.28) - 삭제된댓글

    뙤약볕 지렁이 구하기, 식물 키우기에 몰두하기,
    남의 아픔에 공감하며 진심어린 위로와 축복하기, 운동하기,
    소소하게 기부하기..... 까지 여기 나온 대부분 최소한 한때나마, 또는 늘 실천하며 살았지만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인생이 차츰 나아짐을 느끼게 된 건
    남편을 완전 내 편으로 만들고
    일방적으로 받으려고만 하거나 힘들게 하는 인연 멀리하고,
    내 몫과 내 가정의 실속 먼저 챙기고부터였던 것 같아요.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것도 수순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남부터 나가 아닌
    나부터 남의 수순......

  • 23. 뒷담화 금지
    '21.3.27 1:48 AM (217.149.xxx.248)

    직장에서 뒷담화 안하기.

  • 24. ...
    '21.3.27 2:05 AM (121.129.xxx.84)

    위에 저는님 불교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엄두가 안나서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25. ..
    '21.3.27 2:07 AM (211.36.xxx.74) - 삭제된댓글

    불편한 인간관계 불필요한 물건 비우기요

  • 26.
    '21.3.27 2:16 AM (110.14.xxx.221)

    선택과 집중

  • 27. 저도
    '21.3.27 2:42 AM (1.235.xxx.28)

    물건비우기요. 미니멀리즘하니 마음이 정리가 되는 느낌

  • 28. ^^
    '21.3.27 2:48 AM (220.71.xxx.180)

    제 이 측은지심이 쌓은 공덕(?) 덕 아닌가 가끔 생각합니다.-------> 저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 29. ..
    '21.3.27 3:10 AM (110.70.xxx.47)

    저는 유기견강아지 키우면서 서울대병원 입원해서 온갖 검진 다 받아도 원인과 치료법도 못찾던 불치병이 기적처럼 없어졌어요 유기견출신 믹스강아지가 제 보물 1호에요
    그리고 저도 예전부터 불쌍한 유기견이나 동물들이나 아이들 그냥 못지나치고 작게라도 후원 했는데 제가 필요할땐 어떤식으로든 돈이 들어오는 편인듯 해요
    요즘 참 힘들었는데 댓글 쓰고보니 새삼 감사하네요

  • 30. 60이 되면서
    '21.3.27 4:49 AM (121.143.xxx.215) - 삭제된댓글

    생각해 보니
    두루두루 잘해준거
    나 힘들었을 때 표내지 않고
    행복하다고 말했던 거
    그래서 주변 사람들 힘들지 않게 했던 거

  • 31. 60이 되면서
    '21.3.27 4:50 AM (121.143.xxx.215) - 삭제된댓글

    그랬더니
    내 인생 첨으로 행복해졌어요.

  • 32. 모순된 이야기
    '21.3.27 4:59 AM (58.231.xxx.47)

    한편으로는 복수,다른 하나는 불교 공부 겸 수행이요. 오래된 불교집안에서 샤머니즘 분위기에서 체득한 개녀으로 살아왔어서 배려 이해나 자비를 체득하고 살아왔다 여겼는데 ,사회에 나와선 사회적 입지가 약한 시절엔착취에 갈취에 가까운 일의 연속이었습니다. 알고보니 그들의 대개는 신상이나 학력 사기이거나 교활한 사기꾼인 경우이거나 했는데도 그저 나의 끝나지 않는 고난이나 운명의 장난으로 생각하다 몸과 맘의 병으로 거의 20여년을 고생하고그 중 10여년은 거의 폐인처럼 숨죽이고 살았는데..어느 시기부턴 사기 등(페이 등의 미지급)이 발생하면 돈이 크고 작고 떠나 민사소송을 해서라도 받아내고 불의나 부조리를 업계에 알리는 노력을 했습니다. 내가 정당하고도 또 떳떳해도 진실은 쉬이 규명되긴 힘들고 여러가지 농간이나 또 다른 상황으로 가해가 진행되더라도 끝까디 했습니다. 복수는 하지말라고 불가에선 가르치지만,제 사안에선 제대로 응징하는 건 맞다고 봤슺니다. 복수가 정신작 카타르시스라고 한정되지민 전 그리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나름 그런 의미에서 복수하여 적을 척결^^하고 윗분 말씀하신 대로 불교공부..이론은 고지식하소도 또 어느 부분 도덕을 말하지만 그게 수행으로 실천하게 되면 온 우주와 내가 연결되는 듯한 경지를 체듣하고 싶어집니다. 인간의 운명도 보게된다고 하는데...그래서 속세의 사정이나 운에 흔즐리지 않게 되리라 봅니다. 앞서 기슬한 나의 알고도 저지른 혹은 내 존재가 모르고 저지른 죄..도 속죄하게.되구여...

  • 33. 오타
    '21.3.27 5:02 AM (58.231.xxx.47)

    개녀->개념 등 넘 많아 죄송

  • 34. 불교공부
    '21.3.27 5:45 AM (58.231.xxx.47)

    금강경을 소의경전으로 치는데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대로 강의하시는 스승님 만나는 관건이예요.전 김원수 법사님 btn강의듣다 그 분이 동국대 정각원의 포교사를 위한 강의도 같이 병행했는데 그게 더 알차고 심도있어요.그분 인생이 워낙 곡절이 있고 사적인 체험담과 결부시켜 흐르기도 하고 6조 혜능대사 말처럼 바람이 나부끼느냐 ? 깃발이 바람에 흔들리느냐 ?그걸 바라보는 네 마음이 바람에 흔들리느냐? 라는 게송처럼 얼핏 일반인 들에겐 허무맹랑하게 받아들여지는 면도 없지않아 있는데 모든 종교는 정법,사법이 혼재한다 봐요. Btn과 bbs강의 자현스님 강의 소나무 등에서 도올 강의까지 무작위로 듣기도 하는데 신통이야기 보살의 현신. 기적 같은 일 들도 재미있는데 종교 공부하다보면 그 모든 경지를 단계적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봅니다. 전 아직은 개인적인 구원 수준이구요. 너무고난이많았던 인생이어서 저 절로 향하는 발걸음이 금강경과 절까지 이르게 하더군요.그리고 위대한 고승의 이야기까지....수행을 함께해야 좋더군요. 그리고 중요한 건 어려운 곳으로 향하는 보시. 그럴 가치가 있는 생명에. 절박한 곳에. 꼭 어려운 곳에~~

  • 35. 따뜻한시선
    '21.3.27 6:01 AM (223.62.xxx.19)

    이런 보석 같은 주제의 글 올려주신 원글님과
    귀한 댓글 달아 주신 님들 정말 고마워요
    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얻습니다

    제 경우는 모든건 마음 먹기 나름이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내 마음이 평화로워야 제 시선들, 제 삶도
    따스해지더라구요

  • 36. 연금술사
    '21.3.27 6:14 AM (121.170.xxx.122)

    원글님과 덧글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고난의 터널을 지나고있는제게 주옥같은 글들입니다. 부디 지우지 마시고 오래오래 꺼내볼수있게 해주세요~~~~^^

  • 37. ...
    '21.3.27 6:17 AM (58.123.xxx.13)

    살면서 인생이 나아진 비결~~~

  • 38.
    '21.3.27 6:34 AM (121.175.xxx.10)

    남편에게는 측은지심, 타인때는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자식일때는 무한사랑과 든든한울타리라는 확신을 줍니다
    스스로 행복해지고 하는일도 잘 되고 애들도 원하는 대로 잘되었어요
    나의 작은 도움이 타인에게 힘이된다면 댓가없이 도움을줍니다

  • 39. 조금이나마
    '21.3.27 6:48 AM (99.240.xxx.127) - 삭제된댓글

    도움되신 분들이 계시다니 기쁘네요.
    10대, 20대때 참 힘겨운 시간들을 지나왔는데 그 시절을 지나면서
    좀 더 일찍 깨달았으면 더 낫게 살지 않았을까....가끔 생각합니다

  • 40. 조금이나마
    '21.3.27 6:49 AM (99.240.xxx.127) - 삭제된댓글

    도움되신 분들이 계시다니 기쁘네요.
    10대, 20대때 참 힘겨운 시간들을 지나왔는데 그 시절을 지나면서
    좀 더 일찍 깨달았으면 나에게도 다른 존재들에게도
    좀 더도움되는 삶을 살지 않았을까....가끔 생각합니다

  • 41. 불교공부
    '21.3.27 6:54 AM (90.211.xxx.27)

    윗 댓글중에 불교 공부 어떻게 하시냐는분 요.
    전 요즘에 법륜스님이 하시는 행복 학교와 불교 대학 다니고 있습니다. 생각의 전환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아직 수행 하고 있습니다.

  • 42. 존경스러워요
    '21.3.27 7:12 AM (175.125.xxx.154)

    모든분들^^

    저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좋게 생각하려고 마음 먹은거요.
    그러다보니 진짜 그렇게 되더라구요.

  • 43. 조금이나마
    '21.3.27 7:17 AM (99.240.xxx.127)

    도움되신 분들이 계시다니 기쁘네요.
    과도한 칭찬 주신 분들도 감사하고
    좋은 답글 달아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제가 10대, 20대때 참 힘겨운 시간들을 지나왔는데
    좀 더 일찍 깨달았으면 나에게도 다른 존재들에게도
    좀 더 도움되는 삶을 살지 않았을까....가끔 생각합니다

  • 44. ..
    '21.3.27 7:18 AM (180.68.xxx.100)

    다들 멋진 인생 사시네요.

  • 45. ..
    '21.3.27 7:28 AM (122.42.xxx.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수시로 때려 불쌍하다고
    동네 할머니가 이웃에게 키울사람 없냐고
    했던 6개월된 강아지 데려 오고
    갑자기 이상하다고 느낄정도로
    형편이 많이 좋아졌어요
    강아지덕에 좋아졌다고 느낄정도로요
    지금도 신기해요
    그후로 감사한마음에 불쌍한동물들 도우려고 노력해요
    그리고또하나
    가톨릭신자인데
    매일미사시작해야겠다..고 계획세우면
    꼭 좋은일이생겨요..이것도 이상해요

  • 46. 아고
    '21.3.27 8:02 AM (115.136.xxx.119)

    감사하네요 50넘어가며 마음이 힘들고 줌으로 공부모임하는데도 싫은사람있으니 피곤하다 불평했는데 나름의 방법을 찾았네요 수시로 읽고 마음을 찾겠습니다

  • 47. ...
    '21.3.27 8:28 AM (118.235.xxx.159)

    원글님과 댓글들 보며
    많이 배웁니다 감사해요

  • 48. elle
    '21.3.27 9:27 AM (182.220.xxx.243)

    좋은 마음과 경험들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49. ...
    '21.3.27 9:36 AM (116.121.xxx.143)

    좋은 질문 올리신 원글님과 댓글 쓰신 분들 감사합니다

  • 50. ..
    '21.3.27 9:38 AM (49.98.xxx.52)

    인생이 나아진 비결은 측은지심 같아요.
    한 결 같은 마음으로 사람들은 대하니,
    뒷통수 치는 사람도 있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 51. 오양
    '21.3.27 10:18 AM (110.12.xxx.142)

    일상에 감사하고 베푸는 마음의 중요성^^

  • 52.
    '21.3.27 10:51 AM (49.195.xxx.137)

    좋은 댓글들 보고 저도 배우고 싶어집니다. 일상에 감사하기, 어려워요. 특히 요즘같은 때는요.. 그래도 감사해야겠지요.

  • 53. 좋은 댓글에
    '21.3.27 12:09 PM (223.38.xxx.36)

    저도 겸손하고 생각하며 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54. ..
    '21.3.27 12:16 PM (211.36.xxx.171)

    결국 측은지심 감사하기 봉사로 삶의 주파수가 바뀐 거네요
    인생 풀리는 소중한 경험들 감사합니다

  • 55. ㅇㅇ
    '21.3.27 12:20 PM (211.193.xxx.69)

    길고양이 도와주려면 길에서 도와주지 말고 집으로 데려와서 키우세요
    음덕 베푼다고 길고양이한테 밥주고 물주고 하면서 사방천지에 길고양이들 설치게 만들어서
    괜한 이웃들한테 피해 끼치지 말구요

  • 56. 저도
    '21.3.27 12:24 PM (180.71.xxx.56)

    길냥이 오래 돌보고 그중에 두마리는 데려다 십년 넘게 키우고
    지렁이 구해주기 죽은새 묻어주기
    또 목마른 생명들 위해 몇군데 놓아주는데
    남편이 그러더군요 우리가 별탈없이 사는게
    당신이 동물들을 잘 돌뵈줘서 그런거 같다고
    실제로 그렇지 않더라도 그런 마음으로 감사하는 것도 복이죠 뭐
    마찬가지로
    어디 가서 좀 바가지 써도 그래 그 돈 잘 써라
    대화 상대가 박박 우겨도 그래 니가 짱먹어라
    이런 식으로 살면 스트레스 안 받고 병 안 걸리니
    복도 내돈내산 이나 마찬가지죠
    아니 내행동내복 인가?^^

  • 57.
    '21.3.27 12:28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남에 대해 나쁜 감정 가지지 않으려 노력하구요
    소액이라도 한달에 한번씩 기부합니다

  • 58. 저도
    '21.3.27 12:29 PM (180.71.xxx.56)

    목마른 생명들 위해 물그릇 놓아주기ㅡ물이 빠졌네요 ㅋ
    집앞 화단에 물그릇 두면 온갖 새들이 몰려와 마셔요
    서로 투닥거리며 짹짹거리며 물마시고 하는보고
    빨래터 아낙들처럼 소란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
    오늘은 비오니 안 나가도 되겠네요 ^^

    잔소리 죄송하지만 새 길냥이 등
    먹을거 보다 물이 너무 부족해서 고통 받아요
    밥 챙겨주기 부담스러운 분들 물그릇만이라도 놓아주세요

  • 59. babam
    '21.3.27 12:30 PM (162.156.xxx.156)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삶의 경험 나눠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 60. 러브지앙
    '21.3.27 12:33 PM (119.198.xxx.29)

    저도 많이 배우고 새기고 갑니다^^

  • 61. 심리학
    '21.3.27 12:3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공부하면서 인정욕구 많다는거 깨닫게 되고.착한아이컴플렉스 벗어나면서 자유로워짐.
    나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움.
    칭찬받고싶어하는 내면아이때문에 사람들한테 질질끌려다니던거 이용당하는거 더이상 안하게됨.
    인간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게됨.
    가스라이팅하는 인간들 피할수 있게됨.
    인생은 노력만이 아닌 운칠기삼이라는거 깨닫고 감사하며 살고있음.

  • 62. 축은지심
    '21.3.27 12:39 PM (122.35.xxx.89)

    축은지심 따뜻한 마음 배워 갑니다.

  • 63. ,,,
    '21.3.27 12:40 PM (116.44.xxx.201)

    약자한테 약하고 강자한테 강한 성격
    넘쳐나는 측은지심
    모자란 또는 거의 없는 질투심 시기심
    내려 놓고 또 내려 놓는 노력

    그래도 인생은 힘들어요 ㅠㅠ

  • 64. 심리학
    '21.3.27 12:42 PM (39.117.xxx.106)

    공부하면서 인정욕구 많다는거 깨닫게 되고.착한아이컴플렉스 벗어나면서 자유로워짐.
    나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함.
    칭찬받고싶어하는 내면아이때문에 사람들한테 질질끌려다니던거 이용당하는거 더이상 안하게됨.
    인간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게됨.
    가스라이팅하는 인간들 피할수 있게됨.
    생각과 감정에 끌려다니는게 아니라 내가 통제할수있다는걸 믿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함.
    어차피 인생은 타인에게 폐끼치지않는 선에서 내멋대로 살다가면 되는거임.
    인생은 노력만이 아닌 운칠기삼이라는거 깨닫고 감사하며 살고있음.

  • 65. 올곧게
    '21.3.27 12:44 PM (175.208.xxx.235)

    전 불의를 보면 모른척하지 않고 적어도 욕해주고 약자를 위로해줍니다.
    나만 잘 살게 아니라 다 같이 잘 살자 마인드.
    내집값만 올라야하고 세금이 너무 많고 내기 싫다는 인간들 보면 진짜 꿀밤 때려주고 싶어요.

  • 66.
    '21.3.27 12:55 PM (211.205.xxx.62)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확실한 의사표현
    그리고
    뒤돌아보지않기

  • 67. 어렸을땐
    '21.3.27 1:00 PM (99.240.xxx.127)

    삶의 바꾸는게 자신의 노력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살아보니 당연히 노력도 해야하지만 운이나 시기같은것도 참 맞아야 한다고 느꼈어요

    나쁘게도 좋게도 바뀔수 있는 상황에서 예전에는 나쁘게 바뀌는게 많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좋게 바뀌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지는걸 보면서
    왜 그럴까...생각해봤더니 그 기점이 된 몇년전부터
    어떻게 하다보니 제가 측은지심을 내는 경우가 자주 있었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경험이라 이게 맞다고 확실히 말씀 드리긴 힘들어요.
    다만 나이들어 돌아보니 제겐 그 시간과 마음들이 인생에서 운이 바뀌는데
    큰 요인이였구나...그냥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 68. 좋으네요
    '21.3.27 1:02 PM (211.231.xxx.206)

    저두 불교 교리 배우게 된게 제인생 젤 큰 행운이에요
    어디 절에 등록도 안했지만
    BTN 이나 BBS 불교방송 스님들 법문 많이 듣는데요
    무재칠시 라고..돈 안들이고도 공덕 쌓는거요
    타인을 대하면서 웃는 얼굴, 따듯한 말 한마디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소한 마음씀씀이가 복을 가져온 답니다
    좀 힘든일 겪으면서도
    아..이렇게 내 업장 하나 또 소멸시키는 구나 하고 생각하면
    마음이 무지무지 편해져요
    BTN울림...이라는 앱 폰에 깔고 거기 법문채널 다시듣기를
    시간 날때마다 수시로 듣는데
    (요즘 정현스님 불설아미타경,지장경..등 들음)
    넘 넘 좋아요
    또 법화경사경 네번째로 하는중인데 이 낙에 삽니다
    제 형제들에게도 좋은 일들이 생기구요

  • 69. ...
    '21.3.27 1:05 PM (125.187.xxx.25)

    원글님이 선업을 쌓으신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점점 그 복이 모인 것 같고요.
    그리고 소송하신 분은 복수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더이상 피해자가 없으니까요.

  • 70. 저는
    '21.3.27 1:26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될것만 같은 근자감과
    그걸 실천으로 옮기는 행동력이 삶의원천이 되어준거 같애요

    거기다 내가 있어야 부모와 남편 자식도 있다는 마인드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서 욕심도 없고 후회도 없어요.

  • 71. 불교와 요가외
    '21.3.27 1:27 PM (14.7.xxx.54) - 삭제된댓글

    불교를 접하면서, 인생의 고통은 내 마음에서 생겨난다. 내 마음을 돌려야 한다.
    설문을 접하고 수많은 외부의 요인과 환경은 바꿀수 없지만 나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
    쉽더라고요. 그후는 외부의 요인을 탓하기보다는 내 마음을 살펴보기 시작했어요.
    한동안 내탓이오 가 유행했듯이.

    가장 큰 도움을 받은것은 유튜브의 법륜스님 즉문즉설이었어요.
    그래서 불교대학에 등록했는데 마음공부 하는 길을
    차근차근 길을 안내해주니 좋네요.

    그리고 유튜브의 요가강좌 요즘 따라하고 있는데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갱년기로 인해 병원순례를 하고 있었는데 좋아지고 있어요.

    그리고 유튜브의 닥터유 강좌
    본인 스스로 병의 원인을 치료해라. 대부분의 질환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크게 좋아지고 완치될수 있다는것을
    납득이 가게 길을 제시해주어서
    극복하고 있고, 이분 덕분에 다른 모든 것들에서도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 72. 불교와 요가외
    '21.3.27 1:33 PM (14.7.xxx.54)

    불교를 접하면서, 인생의 고통은 내 마음에서 생겨난다. 내 마음을 돌려야 한다.
    설문을 접하고 수많은 외부의 요인과 환경은 바꿀수 없지만 나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
    쉽더라고요. 그후는 외부의 요인을 탓하기보다는 내 마음을 살펴보기 시작했어요.
    한동안 내탓이오 가 유행했듯이.

    가장 큰 도움을 받은것은 유튜브의 법륜스님 즉문즉설이었어요.
    그래서 불교대학에 등록했는데 마음공부 하는 길을
    차근차근 길을 안내해주니 좋네요.

    그리고 유튜브의 요가강좌 요즘 따라하고 있는데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갱년기로 인해 병원순례를 하고 있었는데 좋아지고 있어요.

    그리고 유튜브의 닥터유 강좌
    본인 스스로 병의 원인을 치료해라. 대부분의 질환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크게 좋아질수 있다는 것을
    납득이 가게 길을 제시해주어서
    불면증을 극복하고 있고, 이분 덕분에 다른 모든 것들에서도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 73. ...
    '21.3.27 1:34 PM (220.78.xxx.77)

    글과 댓글 모두 좋아요.
    전 비우기요. 물건이든 마음이든 비우고 나니 막혔던 에너지가 흐르는 느낌이예요.

  • 74.
    '21.3.27 1:39 PM (112.184.xxx.248)

    좋은 글들.. 새겨서 읽어 봅니다.

  • 75. ..
    '21.3.27 1:40 PM (39.115.xxx.58)

    글 댓글 너무 좋네요
    저도 폰 배경이 무재칠시 글이에요.
    크게 베풀지 못해도 글처럼 하려고 매일 봅니다
    비우기도 실천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네요.
    Btn울림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지금 부모은중경 독송 나오고 있어요

  • 76. ^^
    '21.3.27 1:41 PM (1.176.xxx.148)

    원글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 댓글에 좋은 일 많이 하시는 분들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 77. Pinga
    '21.3.27 1:49 PM (121.166.xxx.224) - 삭제된댓글

    경제에 대한관심....
    그래야 기회가 왔을때 잡을수 있어요.

  • 78. ㅇㅇ
    '21.3.27 1:50 PM (117.111.xxx.218)

    무재칠시.. 찾아볼게요

  • 79. ..
    '21.3.27 1:51 PM (39.7.xxx.150)

    저는 선플 다니까 인생이 많이 달라졌어요

  • 80. ㅇㅇ
    '21.3.27 1:54 PM (117.111.xxx.218)

    기도요

    기도는 반성과 계획과 열정 그리고 겸허함을
    가르쳐주는 것 같습니다

  • 81. ㅇㅇ
    '21.3.27 2:02 PM (117.111.xxx.169)

    인생 변화는 감사.기도.좋은글읽기(성경불경)

  • 82. 좋은글
    '21.3.27 2:05 PM (39.123.xxx.93)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글과 댓글들 보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 83. ..
    '21.3.27 2:07 PM (99.243.xxx.195)

    정해진 운명을 뛰어 넘는 방법

    -법상스님-

    불교에서는 운명이나 숙명 대신에 스스로의 삶을 내 스스로 결정지을 수 있다는 인과(因果), 업보(業報)론에 기초하고 있다.

    누구나 물론 전생의 업인(業因)에 따라 자기만의 삶의 모습을 갖고 태어난다.

    어느 정도의 부를 축적하고 살 것인지, 어느 정도의 학벌과 능력과 외모를 가지고 살아갈 것인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며 얼마 정도의 행복을 누리다가 언제쯤 죽게 될 것인지에 대해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어느 정도 정해진 업력(業力)을 받고 태어난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어떤 배우자를 만날 것인지, 어느 정도의 대학이나 학벌을 가지게 될 것인지, 어떤 회사에 취직하여 어느 정도까지 진급을 하게 될 것인지, 어떤 인연을 만나서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받게 될 것인지, 언제 어떤 병이나 사고로 얼마만큼 고통을 겪게 될 것인지, 돈과 재산은 어느 정도를 벌어 쓸 수 있을 것인지, 그렇게 살다가 언제쯤 몇 살 쯤 죽어갈 것인지, 그런 것들에 대한 삶의 윤곽이 전생의 업식(業識)에 의해 어느 정도 결정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내 전생의 업을 그대로 받을 것이니 이번 생은 내가 아무리 발버둥치더라도 절대 그 업을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그것도 인생 일대의 가장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업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가 말로 행동으로 생각으로 행하는 행위이다.

    전생, 또 오랜 전생을 이어오며 지어왔던 온갖 행위들이 지금 내 안에서 기본적으로 이번 생을 어떻게 펼쳐나가게 될지에 대해 결정짓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결정의 원인은 내 과거의 행위에 있다.

    내 과거의 온갖 행위들에 의해 내 현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결론은 무엇인가.

    결론은 내 현재의 행위에 따라 또 다시 내 미래가 바뀔 수밖에 없다는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다.

    자신의 행위에 따라, 자신의 마음에 따라, 자신의 욕심과 집착의 크기에 따라, 자신의 마음공부와 수행과 기도의 정도에 따라, 내 삶은 언제든지 180도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달라질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끊임없이 우리 삶은 그 괘도를 수정해 나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일 있을, 내년에 있을 내 삶의 괘도가 내 행위에 따라 끊임없이 수정되어지고 있다.

    그것을 운명이나 숙명이라고 이름 짓지 않고 업(業)이라고 이름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운명이나 숙명은 바꿀 수 없는 것인데 반해 업이라는 것은 언제고 바꿀 수 있으며, 바꿀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순간순간 변화하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오늘 힘겹게 살아가는 소년 소녀 가장을 만나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고, 필요한 것들을 나누어 주었다면 바로 그 한 번의 행위가 1년 뒤 파산할 지 모르는 업연을 2년 뒤로 늦춰줄 수도 있다.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과 벗을 찾아가 위로해 주고, 지혜로운 삶의 길을 안내 해 주었다면, 이번 생에는 있지도 않았을 선지식 스승과의 인연이 생겨날 수도 있다.

    오늘 부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마음을 비우며 그동안 가지고 있던 욕심과 집착을 말끔히 비워냈다면 다음 달에 닥칠지 모를 급성 위장염이나 위암 판정이 10년 쯤 뒤로 늦춰지게 될 수도 있다.

    오래도록 마음속에 응어리 져 있던 미워하는 원수에 대한 불같은 화를 다스리고, 마음 깊은 곳에서 용서를 해 주었다면 몇 달 뒤에 닥칠지 모를 홧병이 소멸될 수도 있다.

    필요하다고 그 때 그 때 사 들이고, 여유가 있다고 아끼지 않고, 절약하지 않았던 삶의 습관이 10년 뒤에 올 퇴직을 1년 뒤로 앞당길 수도 있고, 나보다 못난 사람,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기는 한 마디의 말이 지금의 내 높은 지위를 1년 빨리 끌어내릴 수도 있다.

    어디 그 뿐인가.

    파리나 모기, 풀벌레와 작은 곤충들의 생명을 별 생각 없이 죽이거나 괴롭혔다면 그것은 내 명(命)을 몇 년씩 앞당기는 일이 될 수도 있고, 산을 함부로 깎고, 나무를 함부로 베는 행위로 인해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 폭풍우가 내가 사는 지역을 강타했을 때 바로 내가 사는 집이 무너지고, 내 터전이 깎여나갈 수도 있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어떤 행위를 하고 있는가.

    지금 이 순간 내가 하는 행위에 따라 운명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업은 엄청난 변화를 겪는다.

    불교의 제행무상이라는 이치에 따르면 그 어떤 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업이라는 것 또한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다.

    우리의 행위가 매일 매일 달라지고 지속된다는 것은 받아야 할 업의 과보 또한 끊임없이 달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구의 삼업, 신구의 삼업을 돌이켜 보라.

    매일 매일 몸으로, 입으로, 생각으로 어떤 행위를 해 왔는가를 놓치지 말고 살피라.

    삼업에 대한 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삼업 일기장’은 크게 세 단락으로 나뉠 것이다.

    첫 번째 단락은 몸의 행위를, 두 번째는 입으로 쏟아낸 말의 행위를 세 번째는 마음에서 일으킨 온갖 생각의 행위들을 적는 것이다.

    몇 일, 몇 주, 몇 달 동안 삼업의 일기장을 쓰다 보면 업의 일정한 패턴을 살피 수 있을 것이다.

    주로 어떤 악업을 많이 짓고 있는지, 어떤 선업들을 많이 행하고 있는지, 복은 얼마나 짓고 있는지, 죄는 얼마나 짓고 있는지, 탐욕에 따른 행위가 많은지, 성냄에 따른 행위가 많은지, 다양한 업의 패턴을 살펴보면 이제부터 내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것이다.

    물론 전생부터 이어 온 내가 모르는 업들은 제쳐두더라도 삶에 대한 획기적이며 경이로운 성찰이 찾아 올 것이다.

    업의 내용은 일반적으로 선한 것들의 종류와 악한 것들의 종류가 있다.

    말로써 하는 구업을 지을 때도 칭찬을 하거나, 조언을 해 주거나, 진리를 설해 주거나, 따뜻한 격려를 해 주는 등의 선을 베푸는 행위가 있을 수 있고, 비난을 하거나, 욕설을 하거나, 이간질을 하거나, 꾸며낸 말을 하는 등의 악을 행할 수도 있다.

    마음으로써 하는 의업 또한 마음 속으로 미워하거나, 성내거나, 욕심내거나,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 등의 악한 것들이 있고, 사랑하고 자비로운 마음을 내며, 소박, 정직, 지혜, 나눔 등의 아름답고 선한 것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행하는 거의 모든 행위는 선하거나 악한 쪽으로 향한다.

    선한 쪽으로 우리의 업을 펼쳐내는 것, 바로 거기에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열쇠가 담겨 있다.

    업을 변화시키는 첫 번째 가장 큰 행위가 바로 보시 행이다.

    선을 행하는 것, 내 것을 나누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업을 뛰어넘는 최고 단계의 실천 수행이다.

    월급에서 일정부분을 떼어 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하는 것, 또한 진리와 지혜를 많은 이들에게 전해 주기 위해 전법하는 것, 필요가 아닌 욕망으로 많은 물건을 사들이기 보다는 꼭 필요한 것들만 소박하게 구입하여 쓰는 것, 내 것이 아니라고, 소모품이라고, 돈이 넉넉하다고 낭비하기보다는 물 한 방울이라도 아껴쓰고 근검 절약하는 것,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것,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두려움을 주지 않아 나를 만나는 모든 이들이 평안을 느끼도록 하는 것, 이러한 작지만 분명한 한 가지 보시의 행이 내 앞에 펼쳐질 앞으로의 삶을 하나 하나씩 바꾸어 간다.

    이러한 이타적인 업의 행위야말로 내 삶을 바꾸고, 내 미래를 바꾸는 결정적인 요소다.

    두 번째로 운명을 뛰어넘는 요소가 바로 수행이다.

    마음에 욕망과 집착을 비우고, 번뇌와 아상을 놓고 비우는 삶, 그것이야말로 업을 뛰어넘는 비결이다.

    내가 잘났다는 생각, 내가 옳다는 아집을 놓아버리는 것, 내 소유와 내 물건이라는 소유욕을 놓아버리는 것, 모든 판단과 분별을 쉬는 것, 시비 분별을 끊고 올라오는 모든 생각들을 묵묵히 지켜보는 것, 좌복을 깔고 앉아 좌선에 드는 것, 경전을 공부하고, 독경하며, 지혜의 말씀을 사유하는 것, 매일 아침이나 저녁으로 108배 절 수행을 하는 것, 부처님이나 보살님의 명호를 염불하거나 다라니, 진언을 독송하는 것, 이러한 작지만 분명한 지혜를 닦는 비움의 수행이 내 앞에 펼쳐질 앞으로의 삶을 하나 하나씩 바꾸어 간다.

    이러한 자리적인 청정한 수행이야말로 내 삶을 바꾸고, 내 미래를 바꾸는 결정적인 요소다.

    이치가 이러할진대 점을 보고, 사주팔자를 보며, 운명과 관상을 본다는 것이야말로 얼마나 어리석은가.

    사주팔자를 보며, 운명을 점치는 것은 이미 주어진 업을 더욱 강화시켜 더 이상 내 스스로 업을 변화 발전시킴으로써 업의 뛰어넘을 수 있는 본연의 무한한 능력을 축소시키고 만다.

    사주를 점쳐 볼 바로 그 시간에 차라리 ‘일체 모든 이들이 고통에서 소멸되고 평안하소서 안락하소서 행복하소서’라는 자비의 게송을 읊는 것이 더욱 내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더욱 지혜로운 방법이다.

    운명을 거부하는 것은 모든 고의 시작이며, 운명에 순응하는 것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운명을 스스로 바꾸고 개척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지혜로운 수행자가 가야 할 당당한 삶의 길이다.

    어제와 오늘, 조금 전과 바로 지금의 나의 선한 행동, 나눔의 행동, 사랑의 행위, 깨어있는 행위가 내일 있을 괴로움을 몰아내고, 다음 주에 있을 병고를 없애주며, 다음 달에 있을 퇴직을 막아주고, 내년에 있을 이혼을 없애주며, 몇 년 뒤에 있을 단명의 업을 소멸시켜 줄 수 있다.

    반대로 오늘 내가 행한 악행이 내일 있을 괴로움을 다음 순간으로 앞당기고, 다음 주에 있을 병고를 내일로 앞당기며, 다음 달에 있을 퇴직을 다음 주로 앞당기고, 내년에 있을 이혼을 다음 달로 앞당기고, 몇 년 뒤에 있을 단명의 업을 내년으로 앞당길 수 있다.

    미래가 불안한가, 노후가 불안한가, 그 모든 불안을 해소시킬 유일한 탈출구는 바로 지금이며, 그 불안을 소멸시키는 약이 바로 사랑이 담긴 선행이며, 자비로운 나눔과 보시에 있다.

    나눔과 비움, 보시와 수행, 복과 지혜, 이 두 가지의 실천이야말로 모든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이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삶의 길을 보여주는 유일한 진리의 나침반이 될 것이다.

    혹 나는 공부에는 재능이 없다거나, 부유함은 나와는 다른 세상 이야기라고 체념한다거나, 내 운명은 어차피 진흙탕 속이라고 좌절하거나, 내 주제에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 라고 주저하거나, 나 같은 악행을 많이 한 사람이 어떻게 복을 받을 수 있을까라고 염려하거나, 내 삶은 포기와 좌절과 절망 뿐이라고 주어진 운명을 비관하지는 않았는가.

    아직 비관할 때가 아니다.

    절망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아니 그런 운명도, 그런 때도 없다.

    이 세상에 정해진 운명이란 어디에도 없다.

    언제든 마음을 돌이켜 ‘지금 여기’에서 시작한다면 수북이 쌓인 마른 풀이 성냥불 하나에 불타 없어지듯이, 수백 년 동안 어두웠던 동굴이 불빛 하나에 환히 밝아지듯이 어제의 모든 죄업은 일시에 소멸될 수도 있다.

    내 삶은 내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다.

    내 운명은 내 스스로 개척한다.

    업이라는 것은 정해진 것이 아니기에 내 스스로 그 업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다.

    매 순간순간 업을 뛰어넘을 수 있는, 업을 경이롭게 바꾸어 나갈 수 있는 지혜와 복덕이 담긴 행위를 해 나가고 있는가.

    마음을 비우고, 소유를 나누는 비움과 나눔의 행위를 해 나가고 있는가.

    작은 비움 하나가, 작은 나눔 하나가, 내 삶의 변화시키고 진화시킬 수 있다.

    작은 비움, 미워했던 사람을 용서해 주는 것, 싫어하던 내 외모를 받아들이는 것, 기분 나쁘던 사람을 이해해 주는 것, 욕심 내던 것을 하나씩 포기해 가는 것, 집착하던 사람을 놓아주는 것, 혹은 어떤 대상에 대한 집착을 놓아버리는 것, 아껴쓰고 절약하는 것, 소박하고 청빈하게 사는 것, 꼭 필요하지 않으면 사지 않는 것,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견해를 놓아버리는 것, 편견과 선입견을 비우는 것, 옳다 그르다는 생각들을 묵묵히 관하는 것, 매일 아침 절 수행을 하는 것, 염불, 독경, 진언, 좌선 수행을 하는 것, 때때로 주말에 가족이 함께 주말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것, 큰스님의 법문을 듣는 것, 불경이나 불서를 가까이 하는 것, 마음을 관하는 것, 이러한 작은 비움들이 내 운명을 변화시키고 내 업을 바꾼다.

    작은 나눔, 이웃을 보고 안부를 나누고 인사를 나누는 것, 지나치던 어린 아이에게 미소를 보내는 것, 직장의 청소부 아주머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 버스 기사 아저씨께, 톨게이트의 매표원 아주머님께 캔커피 하나를 드리는 것, 아내가 차려 준 밥상과 반찬에 칭찬세례를 퍼 붓는 것, 아들의 좋지 않은 성적에 웃으며 격려해 주는 것, 친구의 고민을 내 일처럼 들어주는 것, 나를 만나는 사람에게 나로 인한 불편함이 없게 해 주는 것, 남들보다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봉사하는 것, 내 집과 이웃 집 앞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 주말에 가족이 함께 고아원을 방문하는 것, TV에 나오는 불우이웃을 위한 ARS에 때마다 전화하는 것, 매월 일정액의 보시를 행하는 것, 경전이나 지혜의 책들을 보시하는 것, 부처님 말씀을 이웃에게 전하는 것, 이 세상을 향해 ‘고통이 소멸되고 평안하소서 안락하소서 행복하소서’라고 축원하는 것, 이러한 작은 나눔들이 내 운명을 변화시키고 내 업을 바꾼다.

    이러한 나눔과 비움의 실천이 언젠가 있을 내 인생의 온갖 재앙들을 물리치고, 언젠가 있을 내 인생의 온갖 행복들을 더욱 더 몰고 온다.

    ----------------------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저도 하나 얹고 가요.제 경우 종교는 없지만 매일 일기 쓰면서 감사하고 성찰하는 마음 갖기가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 84. 운과 정의ㆍ노력
    '21.3.27 2:17 PM (211.227.xxx.165)


    남편과 애들에게 거의 희생했어요
    남들이 그렇게 살아도 나중에 대접못받는다고
    다들 말렸지만ᆢ지금 최고의 아이들ㆍ남편이
    되주었어요
    그리고 매순간 쉰적은 없어요
    덕분에 이제 쉬어도 50넘어가니 서서히 결과물이
    나오고 있구요.
    전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누군가
    운좋게 사는 최소한의 방법 묻는다면ᆢ
    늘 선택을 할땐 소시민이 우습지만ᆢ
    정의를 먼저 생각했고
    잠깐이라도 쉴틈없이 최선다하며 살았어요

    이제 전 이대로 살다가
    언제 죽어도 상관없어요

  • 85. ..
    '21.3.27 2:21 PM (125.242.xxx.215)

    저는 직장이 법무사 직원 이었어서 일상에서 만난
    어려운분들 여럿 도와 드렸어요 주로 경제적 문제 였고
    이후 저도 경제적으로 좋아졌지요

  • 86. ..
    '21.3.27 2:30 PM (1.227.xxx.201) - 삭제된댓글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 87. 랜디
    '21.3.27 2:31 PM (210.178.xxx.148) - 삭제된댓글

    잘 아는 지인들에게 상처받구 힘들었을때 우울한 생각과 함께 그들에게 대꾸하지 못한 나쁜 말들을 중얼거리곤 했지요 그러다 용서가 복수보다 낫구 '내 안의 상처에 갇혀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는 귀절이 떠올라 억지로라도 웃으며 대했더니 어느 새 모든 것이 용서되구 오히려 나두 누군가에게 잘못한 일이 많았을게다 라는 생각과 함께 평화가 시작되었어요

  • 88. .....ㅇㅇ
    '21.3.27 2:37 PM (211.178.xxx.33)

    정말이예요
    제주변 길냥이 길강아지 생명구해주고
    잘되신분들 너무 많아요
    다들 나도 당시엔 형편어려워 고민했지만
    착한맘먹어서
    박씨 받은거같다고 하십니다.
    부자되신분부터
    망나니 아들이 길냥이 들인후로 사람되서
    억소리나는 회사 취직까지
    정말 잘되신분들 많아요
    저는 그냥 그 생명을 아끼고 귀하게여기는
    마음이 보답받은거라 생각합니다

  • 89. 지혜월
    '21.3.27 2:40 PM (218.38.xxx.20)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90. ... .
    '21.3.27 2:48 PM (125.132.xxx.105)

    저도 직접 경험했어요. 우리 아들이 유학 다녀오고 작년 여름, 나이 27에 군대를 갔어요.
    어린 동료보다 체력도 떨어지고, 라식 수술 직후에 입대해서 엄마로서 너무 걱정이 되더라고요.
    아들 입대 후, 마음도 심란하고 해서 우리집 (단독주택) 에 들어오는 길냥이 밥을 주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집 뒤 공원에 길냥이도 눈에 들어오고..
    그렇게 한 15마리 밥 주고, 물도 주고, 영양제도 좀 주고 있었는데
    우선 아들이 자대배치가 너무 잘됐어요. 다들 빽있냐고 물어볼 정도 ^^
    너무 감사할 일은 나이 많다고 윗분, 아랫동료 모두 너무 잘 챙겨주세요. 군대가서 힘들단 소릴 한번도 못 들었어요. 솔직히 코로나 때문에 군대에서 아이들 엄청 신경써주고 모든 활동을 신중히 진행하더라고요.
    또, 사는 곳 근처에 쓰레기 처리장이 들어오게 되어 있었어요. 지난 번 시장, 국민당, 이 허락했답니다.
    암튼 주민들이 시위하고 소송걸고 3년 정도 다들 마음 고생했는데 올해 초에 무산됐어요!!!
    냥이들이 저에게 복을 주는 건가 하면서 긴가민가 하고 있었는데 이글 보고 사실인가 싶네요. ^^

  • 91. 아버지
    '21.3.27 3:12 PM (223.38.xxx.202)

    아버지가 많이 무섭고 별나세요 엄마가 참고 사는 게 자식들 모두 이해가 안되고 자식때문에 참고 산다는 말씀이 너무 부담되었어요 시어머니 지역에서 별나기로 유명하신데 전 내성이 있어서 별로 안 힘들어요 세상 누구를 만나도 아버지만큼 상처준 사람이 없어요

  • 92. 아버지
    '21.3.27 3:13 PM (223.38.xxx.202)

    그리고 절대 공짜 바라지 않습니다
    돈이 없으면 안 만나고 안 먹어요 내가 손해보자 생각합니다

  • 93. 꼭대기
    '21.3.27 3:20 PM (223.39.xxx.129)

    불교공부 쓴 사람인데요
    지금 비내리는 와중에 지리산 화엄사 왔어요
    저는 종교라기 보다는 공부하는 부처님 제자로서
    이렇게 남은 삶 살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책을 닥치는대로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불교 교리 지식 다 내려놓고 법상스님 법문 듣습니다

  • 94.
    '21.3.27 3:24 PM (121.165.xxx.46)

    밥사고 커피사고 물한잔이라도 나눈 사람은
    뒤로 노후에 잘됩니다.
    남의꺼 뺏고 산 사람들은 잘 안됩니다
    이건 정설같아요
    길냥이 새 모이라도 주고 살아야합니다.

  • 95. 꼭대기
    '21.3.27 3:24 PM (223.39.xxx.177)

    절박하게 깨달음에 대한 발심을 해 보세요
    나는 이 세상에 왜 왔나
    깨달음이 목표가 아니라 깨닫고 나서 어떻게 살까..
    그게 숙제입니다

  • 96. ^^
    '21.3.27 3:37 PM (220.72.xxx.200)

    저도 기부하기
    다른 사람에게 베풀기

    덧붙여서 비우고 청소하기요

  • 97. 명랑스
    '21.3.27 3:38 PM (115.140.xxx.179)

    감사합니다. 살면서 인생이 나아진비결

  • 98. 주위에 큰부자
    '21.3.27 3:44 PM (112.187.xxx.213)

    주위에 큰부자이면서 자식잘된 사람이 몇 있어요
    제가 그 관련지인이 많은 일?이 있어 자주접하게
    됩니다

    일단 근심걱정 큰?일이 생기면 타인에게 밥을 자주삽니다
    그리고 그 일이 잘 해결됐다며 또 밥을삽니다
    제가 그 지인들 17년 접한결과 깨달은 겁니다

  • 99. ...
    '21.3.27 3:44 PM (125.187.xxx.25)

    와 깨달음에 대해 생각은 많이 해봤는데 깨닫고 나서 어떻게 사느냐는 생각을 거의 안 해본 것 같네요. 깨달음 자체를 집착하면 결국 아무리 깨달아도 깨닫지 않는 거랑 같다는 얘기겠죠..

  • 100. 약과상담
    '21.3.27 3:46 PM (115.139.xxx.146)

    심리상담과 우울증약 복용이요
    제 인생은 그 전후로 나뉘어요

  • 101. ...
    '21.3.27 3:49 PM (211.36.xxx.16)

    주옥같은 글들이네요 ^^

  • 102. 나와화해하기
    '21.3.27 3:54 PM (175.120.xxx.219)

    번아웃이 동반되면서
    정신과 육체가 크게 아팠어요.
    삶을 놓을 수 있을만큼...
    남편과 아들들의 도움으로 잘 버텨냈고
    이젠 새로운 스케치북 위에
    나를 그리는 느낌이에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고 그로인해 마음이 평온합니다.

    아플때는
    분노하며 세상과 신을 원망했는데
    지금은 그 시기가 제게 필요했던 시기 같아요.
    정신과도 다니고 약 복용도 했다지요.
    5년이란 시간이 꿈같이 지나갔어요.

  • 103. ㅗㅗ
    '21.3.27 3:56 PM (175.114.xxx.96) - 삭제된댓글

    흥부놀부 이야기들이네요 거의 경제적으로 아님 자식 교육 성공?
    현실은 안그런 케이스도 수두룩해요
    그렇게 치면
    난임아닌데 입양도 하고 유기견 임보도 하고 입양도 한 우리집도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고 멘탈도 평안해야 할텐데
    현실에서는 무주택자에 아이들도 속썩이고 그것때문에 부모인 우리들도 울고 불고 난리 버거지-..-;;

    그러나 뭘 바라고 한게 아니라서
    과정에 많이 웃고 울고 화내면서 깨달은 것들, 애들 이쁜거 본거
    강아지랑 산책하며 힐링한거..
    이미 그걸로 풍성하다 생각해요.
    내 주위에 입양가족이 쌔고 쌨는데 다들 입양전후로 삶이 나누어지지 않습디다.ㅎㅎㅎ
    그래도 흥부 박씨 물어다주면 마다하지 않을생각.

  • 104. ㄴㄴㄴㄴ
    '21.3.27 3:57 PM (175.114.xxx.96) - 삭제된댓글

    흥부놀부 이야기들이네요 거의 경제적으로 아님 자식 교육 성공?
    현실은 안그런 케이스도 수두룩해요
    그렇게 치면
    난임아닌데 입양도 하고 유기견 임보도 하고 입양도 한 우리집도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고 멘탈도 평안해야 할텐데
    현실에서는 무주택자에 아이들도 속썩이고 그것때문에 부모인 우리들도 울고 불고 난리 버거지-..-;;

    그러나 뭘 바라고 한게 아니라서
    과정에 많이 웃고 울고 화내면서 깨달은 것들, 애들 이쁜거 본거
    강아지랑 산책하며 힐링한거..
    이미 그걸로 풍성하다 생각해요.
    내 주위에 입양가족이 쌔고 쌨는데 다들 입양전후로 삶이 나누어지지 않습디다.ㅎㅎㅎ
    심지어 입양 어렵게 하고 고생 죽도록 하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있음 ㅎㅎ
    그래도 흥부 박씨 물어다주면 마다하지 않을생각.

  • 105. ㄴㄴㄴㄴ
    '21.3.27 3:58 PM (175.114.xxx.96)

    흥부놀부 이야기들이네요 거의 경제적으로 아님 자식 교육 성공?
    현실은 안그런 케이스도 수두룩해요
    그렇게 치면
    난임아닌데 사람 입양도 하고 유기견 임보도 하고 다른 강아지 입양도 한 우리집도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고 멘탈도 평안해야 할텐데
    현실에서는 무주택자에 아이들도 속썩이고 그것때문에 부모인 우리들도 울고 불고 난리 버거지-..-;;

    그러나 뭘 바라고 한게 아니라서
    과정에 많이 웃고 울고 화내면서 깨달은 것들, 애들 이쁜거 본거
    강아지랑 산책하며 힐링한거..
    이미 그걸로 풍성하다 생각해요.
    내 주위에 입양가족이 쌔고 쌨는데 다들 입양전후로 삶이 나누어지지 않습디다.ㅎㅎㅎ
    심지어 입양 어렵게 하고 고생 죽도록 하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있음 ㅎㅎ
    그래도 흥부 박씨 물어다주면 마다하지 않을생각.

  • 106. 좋은 말씀
    '21.3.27 4:13 PM (188.149.xxx.254)

    쓰신분 복받으세요.
    읽으면서 뒤틀리는 마음이 좀 가닥을 잡아갑니다.
    그러게요.
    업을 쌓는것. 그 중에도 보시. 저도 효과 봤는지 어쨌는지...
    남을 위해서 기도하고, 남에게 밥 줘서 배불리 먹이는게 아주 대단한 보시 같아요.
    근데 또 사주보면 좋은 운이 들어올때맞춰 그리된다는.
    고양이밥 몇 십년 보시한 우리 친척분 원하던대로 일이 다 풀려갑디다.
    우리집에 들어온 사람 배 불리 먹이고 기분좋게 현관문 나서게 하는것도 보시이고,

    힘든시간인데, 땀 흘리는 운동을 하고있어요.
    길거리 나가서 사람들 북적이는것도 보고 걷는것도 도움 된다고 하고요.
    웃고있어요. 허허실실.

    잘되는 이웃보면, 안되는이를 도움주려고 노력해요. 항상 기도한다고 하네요.
    저도 도움 받았고요.

  • 107. ..
    '21.3.27 4:18 PM (223.62.xxx.206)

    좋은행동하시는 82님들 많으시네요^^

    50넘어 60가까이 된가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요
    저는 개인사업을 꽤 크게 하는 사람이라 돈의 흐름에 많이 민감한편이예요
    제가 깨달아 실천하는 첫번째는 기부 입니다!!!!!
    금액을 쓰기는 좀 민망하나ㅜ
    보통사람들이 들으면 깜짝놀랄 금액의 기부를 해요 억 단위쯤은 가볍게 뛰어넘지요 기부를 오래한 이유는 어린시절 할머니께서 가르침때문이기도 하구요
    집안에 돈이 넘치고 넘치면 사악한 기운이 따라와서 사람을 해한다고 하셨지요 천석꾼집안의 외동딸이셨던 할머니는 진..짜 로 어려운사람들을 많이 돕고사셨었거든요
    그래서인가 저도 제가족들도 다들 무탈하고 편안한거라고 믿어요
    저는 천주교재단과 기독교재단 국경없는 의사회를 주로 돕습니다^^

    또하나는
    제가 사업을 하지만 나쁜돈.독한돈이 있다고 믿어요ㅜ
    그래서 남들에게 눈물나게하는 돈은 받지도 벌지도 않습니다ㅠ
    같은이유로 경매로 인한 재산늘림을 경계합니다!!
    경매는...
    남들의 피눈물로 만들어진 결과로 보이기때문에ㅜㅜ
    경매로 인해서 싸게 사는 재산.부동산등은 절대로 취득하지않아요

    비슷한이유로
    남의 가슴에 눈물날 말들.댓글들 절대쓰지않습니다
    독한 말 독한 댓글은 나와 내가족에게 사회구성원에게 더 독한일이 되어서 돌아와요

    여기에서 남의 원글에 지독한 댓글다는분들
    특히 가슴에 손얹고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ㅜ
    그저 배아파 자격지심으로 남들 가슴에 피눈물나는 댓글다는 82회원들 결국 그 화가 나한테 돌아온다는걸 명심하셨으면 좋겠네요

  • 108. 좋은분들
    '21.3.27 4:23 PM (175.192.xxx.170)

    살면서 인생이 차츰 나아진 비결 알려주신 분들 ~~~
    얼마남지않은 토요일 오후 즐겁게 보내셔요.

  • 109. 저요
    '21.3.27 4:25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길냥이 밥주면서 진짜
    복받은듯해요.
    지금은 돈으로 길냥캣맘께 기부하고있어요.
    그런거있는듯

  • 110. 복안받는경우도
    '21.3.27 4:27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길냥 쥐약놓아 죽인할아버지
    길냥죽인그자리 화단에서 뇌출혈로쓰러져
    죽었다해요

  • 111. 더 나은 내일
    '21.3.27 4:31 PM (216.99.xxx.181)

    좋은 질문 올리신 원글님과 댓글 쓰신 분들 감사합니다22

  • 112. 정말
    '21.3.27 4:35 P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고마웃 댓글이 너무 많네요
    감사해요 원글님 댓글님들
    큰 사업하며 기부 많이하시는 위의 ..님
    멋지세요! 그리고 공감갑니다 전 돈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매달 일정액을 이곳 저곳에 꼭 기부하고,
    세월따라 조금씩 늘려왔어요

    맘에 상처되는 말 독한 말은 온라인의 익명의 대상에게도 하지 않고자 해요

  • 113. 정말
    '21.3.27 4:36 P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고마운 글이 너무 많네요
    감사해요 원글님 댓글님들!!

    큰 사업하며 기부 많이하시는 위의 ..님
    멋지세요! 그리고 공감갑니다 전 돈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매달 일정액을 이곳 저곳에 꼭 기부하고,
    세월따라 조금씩 늘려왔어요

    맘에 상처되는 말 독한 말은 온라인의 익명의 대상에게도 하지 않고자 해요

  • 114. 정말
    '21.3.27 4:37 PM (175.120.xxx.208)

    고마운 글이 너무 많네요
    감사해요 원글님 댓글님들!!

    큰 사업하며 기부 많이하시는 위의 ..님
    멋지세요! 그리고 공감갑니다 전 돈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매달 일정액을 이곳 저곳에 꼭 기부하고,
    세월따라 조금씩 늘려왔어요

    맘에 상처되는 말 독한 말은 온라인의 익명의 대상에게도 하지 않고자 해요

  • 115.
    '21.3.27 4:40 PM (112.150.xxx.217)

    주위 사람들이 잘살게 도와요.
    부모님들 생활비도 드리고
    형제들도 잘되게 도와주고
    집안 어르신들 뵈면 어려운 분들에겐
    꼭 용돈 드립니다. 밥도 잘 사구요.
    그래선가 언제부턴가 모든 게 잘 풀리고
    잘 풀리니까 더 나누게 되네요.

  • 116. ..
    '21.3.27 4:46 PM (223.39.xxx.159)

    어릴때 할머니집에서 오래 살았었어요ㅎ 부모님이 사업으로 바쁘셔서ㅜ

    할머니가 많이 말씀하셨었지요
    선한일도 재산도 자꾸 내안에서 쌓아두고 혼자만 쓸려고하면 썩는다특히 돈은 바깥으로 선하게 풀어야 선한세상이 되고 내자식 내자손들이 선한세상의 득을 보게 된단다
    내자손들이 그 덕을 봐야되지않겠냐 고 하셨었지요

    우리 선한세상을 만들어서 우리 자손들이 이득을 보게 해보자구욧!!!

  • 117.
    '21.3.27 4:48 PM (223.62.xxx.223)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야겠어요

  • 118. 감사해요
    '21.3.27 5:03 PM (223.38.xxx.169)

    인생이 나아진 비결

  • 119. 체리망고
    '21.3.27 5:17 PM (1.231.xxx.117)

    좋은글 감사합니다

  • 120. 근데
    '21.3.27 5:27 PM (113.10.xxx.49)

    선을 쌓는다고 그게 운과 직결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공덕을 쌓으면서 뭔가 내 일이 잘 풀리기를 기대하는 마음 또한 견제해야 할 일이구요.

    저희 친정아버지의 경우 3형제 중에서 막내신데, 유일하게 매주 엄마랑 같이 용돈과 음식 싸들고 친할머니 댁에 찾아뵈었어요. 다른 형제들 다 나몰라라 했구요. 첫째 큰아버지가 변변치 않아서 그 집 조카 자식(손자들) 대학 등록금 부족할 때 200 300씩 그냥 줘서 가져간 돈만 근 2천만원 돈 되죠. 근데, 친정아버지 암으로 정말 고생하다 돌아가셨고, 친가쪽 재산 하나도 못 받고 둘째 큰아버지가 다 뺏어서 그걸로 호의호식하고 사세요. 외에도 선한 일 많이 하고 남 도우신 것 같은데 그게 자기 운과 직결되지 않은 경우라고 생각하네요.

    그냥, 자기 운 같아요. 선업 쌓으며 긍정적인 생각, 행복에 대한 암시 뭐 이런게 운 트이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네요.

  • 121. 와~
    '21.3.27 5:41 PM (175.208.xxx.235)

    ..님 좋은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베풀고 살아야겠습니다.

  • 122. ㅎㅎ
    '21.3.27 5:47 PM (122.35.xxx.109)

    좋은글듵 너무 감사드려요
    저 위에 베풀고 강아지 임보하고 돌보았는데
    현재 너무 힘들다는 댓글님...
    그 선행은 어디 안갑니다
    분명히 자식들에게라도 주어질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회두곳과 복지단체에 기부하고
    남들에게 밥을 잘 삽니다
    복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의 평화가
    오는것에 만족하고 있네요

  • 123. ...
    '21.3.27 5:58 PM (223.62.xxx.57)

    인생이 잘 풀리신 분들 축하드리고 부러워용
    제가 몸이 안 좋아서 대운을 잘 못 받는걸까요ㅠ.ㅠ
    잘 될지 모르겠지만 마음과 몸가짐을 바로 잡고 넉넉하진 않지만 많이 베풀어야겠어요~

  • 124. 저도 강아지
    '21.3.27 6:08 PM (116.47.xxx.220) - 삭제된댓글

    퇴근길에 만난 길잃은 강아지 임보하다가 주인안나타나서 입양했거든요. 먹이고 씻기고 시간좀지나고보니 너무예쁜천사더라구요. 근데 정말 큰복을가져다줬습니다. 인생이 크게바뀌었는데 그때 정말 힘든시기였는데 이겨내라고 하늘이 보내준 선물인가 싶어요.

  • 125.
    '21.3.27 6:15 PM (211.36.xxx.126)

    많이가 아니더라도 조금씩이라도 나누고
    말로나 무엇이로든 베푸는 마음이 중요한 것같아요.

  • 126. 좋은 글들이
    '21.3.27 6:16 PM (125.186.xxx.155)

    많아서 저장해요

  • 127. 착한마음
    '21.3.27 6:21 PM (125.134.xxx.116)

    돈없어도 바보처럼 형제이웃에게잘하던 친정부모님들 노후가 너무 잘풀리고 편하세요.

    돈많고 많이 배운 우리 시부모님.
    아버님은 좋은 분이신데 우리시모는 짜도 그렇게 짤수없고 나에게 모진말 많이 하고 남에게 베푸는거 일절 없으셨죠.


    그저 아끼고 본인 딸들에게는 결혼때 집사고주고 잘하셨는데 남에게는 십원한푼 아끼고
    알뜰하신데..
    나보고도 늙어도니도움같은거 필요없다 하시더니 험한꼴 많이보고 집에 간병인두고 그돈 다쓰며 자식도 몰라보고 살고계세요.

    앞에 댓글들 보며 많이 배웁니다.
    저도 실천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 128. 00
    '21.3.27 6:29 PM (210.178.xxx.96)

    좋은 내용이네요. ` 살면서 인생이 좋아진 경우` 저장합니다. 글 올려주신 분들, 원글님 모두 감사해요^^

  • 129. ...
    '21.3.27 6:52 PM (49.195.xxx.123)

    저도 측은지심이 너무 많아요. 항상 약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도와 주려고 합니다..저도 어릴때 자기발로 들어온 고양이 집나갔다 들어오면 정성들여 키웠어요 출산도 세번이나 했는데 제가 거의 키우다시피 했어요. 어렸을때는 정말 가난했는데 지금은 부자로 잘살고 있어요.. 지금도 사회적 약자이신 분들께 더 친절하고 행동도 더 조심 합니다..

  • 130. 도라
    '21.3.27 6:54 PM (121.149.xxx.49)

    제 인생과 행동을 돌아보게 하네요 앞으로 좀더 긍정적으로 선해을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

  • 131. 지렁이구조대
    '21.3.27 6:58 PM (211.204.xxx.93)

    앗 저도 지렁이 보면 지나치지를 못하겠어서 전생에 지렁이었었나? 한답니다^^
    비오는날 산책하다보면 지렁이가 왜이리 길에 나와있는지
    화단에 지렁이 탈출못하게 가드같은걸 만들고 싶단 생각도 해요^^

  • 132. ...
    '21.3.27 7:17 PM (125.141.xxx.138)

    좋은 경험과 생각들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133. 정말
    '21.3.27 7:29 PM (182.210.xxx.178)

    좋은 글들 많네요. 많이 배우고 생각도 많이 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는 인생이 나아진 건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스스로 마음에 드는 제 모습이
    사람을 대할 때 온화한 표정으로 친절하게 대하구요.
    약한 사람한테 약하게 강한 사람한테 강하게 대하는 성격이에요.

    위 댓글 중에 점 두개님 쓰신 내용 일부 나중에 읽어보려고 복사했어요.
    '미워했던 사람을 용서해 주는 것, 싫어하던 내 외모를 받아들이는 것, 기분 나쁘던 사람을 이해해 주는 것, 욕심 내던 것을 하나씩 포기해 가는 것, 집착하던 사람을 놓아주는 것, 혹은 어떤 대상에 대한 집착을 놓아버리는 것, 아껴쓰고 절약하는 것, 소박하고 청빈하게 사는 것, 꼭 필요하지 않으면 사지 않는 것,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견해를 놓아버리는 것, 편견과 선입견을 비우는 것'
    -- 이렇게 노력하면서 살고 싶어요.

  • 134. 사랑
    '21.3.27 7:38 PM (118.235.xxx.94)

    원글님 얘기에 제얘긴가 놀라서 로그인했어요....
    전 젊을때 개고기를 아주가끔 먹었는데 처음에 몰랐는데 보신탕먹은날은 안좋은일이 생겨서 완전히 안먹은지는20년가까이 돼요....세월이 흘러 의도치않게 반려견을 들였는데 그때부터 이상하게 행복한일만 생기고 재산도 더 늘어나고,그래서 불쌍한 유기견두마리 더 키우고,지금도 한달에 불쌍한동물위해 수십만원씩 후원도하고 있는데요,희안한건 제 재산은 오히려 늘고있어요....
    지금도 가방에 고양이 캔하나씩 넣고다니며 너무 마른 길고양이 보이면 구석에 놓고옵니다....과자부스러기 길에 눈에 안띠게 뿌리고요....

  • 135. satirev
    '21.3.27 7:45 PM (175.125.xxx.225)

    jjjjju

  • 136. ...
    '21.3.27 7:57 PM (122.34.xxx.203)

    살면서 인생이 좋아진 경우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 137. ..
    '21.3.27 8:09 PM (39.116.xxx.85)

    저는 게시판 글들보며 도움 받은 경험이 많아서
    누군가 힘든 상황이나 질문 올리는 글에 내가 아는게
    있으면 아는대로 열심히 댓글 다는데 그러다
    생각지도 않게 더 큰 정보나 배움을 얻게되서 삶의 질과
    건강이 좋아지는 경험을 하며 선하고 좋은 에너지의
    힘이 있음을 느낍니다.

  • 138. 하하
    '21.3.27 8:09 PM (211.49.xxx.250)

    오랜만에 댓글들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제 나이 오십이 넘었어도 줘도줘도 더더 바라는 악착같은 친정엄마와 형편어려운 오빠들, 아들들만 걱정하며 그저 감정쓰레기통 노릇도 지긋지긋해 친정과 선긋고 산지 ㅣ년이 다돼가는데 그 사이에서 직장다니며 악착같이 살지만 몸도 아프고 고달픈 인생사는 저이지만, 지금보다 좀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어 댓글 추가합니다, 다들 감사해요

  • 139. 살면서
    '21.3.27 8:20 PM (110.70.xxx.105)

    인생이 나아진 비결

  • 140. 준건잊고
    '21.3.27 8:26 PM (175.193.xxx.206)

    받은건 꼭 기억하고 준건 잊고 사는게 참 좋더라구요.
    그래야 섭섭함도 사라지고 평화로와요.

  • 141. 이시돌애플
    '21.3.27 8:34 PM (183.106.xxx.99)

    감사합니다. 살면서 인생이 나아진비결! 저장합니다

  • 142. 피아니카
    '21.3.27 8:41 PM (116.125.xxx.123)

    이래서 82를 못 떠나요~^^

  • 143.
    '21.3.27 9:07 PM (223.38.xxx.146)

    좋은 글들 많네요.

  • 144. wii
    '21.3.27 9:15 PM (220.127.xxx.72)

    인생이 나아진 비결 저장해요.

  • 145. ..
    '21.3.27 9:43 PM (58.233.xxx.245)

    측은지심은 아무나 가질 수 없어요.
    그 만큼 연륜이 쌓이고 경지가 높아진거죠.
    좋은 마음씨에 좋은 행동이 나오니까 형편도 좋아지는거예요

  • 146. 좋은글 너무 감사
    '21.3.27 10:03 PM (39.113.xxx.159)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147. 나두
    '21.3.27 10:04 PM (211.231.xxx.206)

    작은비움
    '미워했던 사람을 용서해 주는 것
    , 싫어하던 내 외모를 받아들이는 것,
    기분 나쁘던 사람을 이해해 주는 것,
    욕심 내던 것을 하나씩 포기해 가는 것
    , 집착하던 사람을 놓아주는 것,
    혹은 어떤 대상에 대한 집착을 놓아버리는 것,
    아껴쓰고 절약하는 것,
    소박하고 청빈하게 사는 것,

    꼭 필요하지 않으면 사지 않는 것,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견해를 놓아버리는 것,
    편견과 선입견을 비우는 것'


    ----
    댓글이 좋아 나두 복사해 봤어요
    고맙습니다

  • 148. 혜성
    '21.3.27 10:11 PM (61.105.xxx.4)

    마음의 상처를 너무 크게 준 모임에서 나오면서
    인간관계를 정리했어요.

    그리고 그 사람들을 반면교사 삼아서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독하고 모진말 하지않기
    긍정적으로 보고 듣고 말하기..
    주변이 순해지니 저 자신도 순해지더라구요.
    그때부터 모든일이 순조롭게 풀리네요.

    예상치 못한 좋은 기회가 생기고
    자식일도 남편일도 술술 풀리는 느낌..
    운이 바뀌려면 인간관계가 바뀐다더니
    이게 그런건가..하는 생각도 들고요.

    앞으로도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은
    절대 하지 않도록 노력할거고
    고운말 쓰려고 노력합니다^^

  • 149. 궁금
    '21.3.27 10:19 PM (218.51.xxx.9)

    저도 동물들 도우려고 마음은 앞서는데
    궁금한게 저는 집에데리고올수는없고
    아파트라 떠도는동물들도 없어요
    이럴땐 어찌해야하나요?

  • 150. 좋고
    '21.3.27 10:20 PM (99.240.xxx.127)

    귀한 삶의 삶의 통찰을 나눠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저도 좀더 이해하고 나누고 기부하며 살아야겠다 다시 생각이 듭니다

  • 151. 은행나무
    '21.3.27 10:35 PM (220.79.xxx.74)

    가슴에 새길 주옥같은 명언들
    감사합니다

  • 152. 감사기도
    '21.3.27 10:40 PM (110.70.xxx.95)

    나름 잘 한다고 착각을 한거 같아요.
    어려운 있을때 밥사기랑 동물사랑 실천
    남편에게 측은지심 자녀에 무한사랑

  • 153. 동우모
    '21.3.27 11:09 PM (112.149.xxx.45)

    저도 배워갑나다

  • 154.
    '21.3.27 11:15 PM (211.179.xxx.76) - 삭제된댓글

    받은만큼 베풀자 노력했고 매사 감사하고
    기부나 봉사를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어요.
    살아있는 생명은 귀하게 여기고 저도
    길바닥에 나와있는 지렁이 한마리도 지나친적
    없었어요. 꼭 흙위로 돌려보내주고
    꽃 한송이도 꺽지않으려 했고
    남 험담은 하지말자 다짐했어요.
    대신 다른이의 기쁨도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슬픔에도 함께 가슴 아파해 주었어요.
    사소한 법규라도 지키며 살자했고
    거짓말을 하지말자 맘 먹었어요.
    구급차 볼때마다 진심을 담아 화살기도했어요.
    부디 저안의 환자가 회복해서 집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기도를 했어요.
    천주교 신자라서 세례받을때 절대
    신께서 보실때 부끄러운 일은 하지말자
    다짐했거든요.
    직업에 귀천없고 누구나에게 똑같이
    강한자 앞에서 비굴해지지도
    약한자 앞에서 무례하지도 말자
    서로 존중하며 살자 싶어요.
    뭘 바라고 한 다짐은 아니지만
    곱게 늙어가고 싶어서랍니다^^

  • 155. 저는
    '21.3.27 11:52 P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데 저를 도와주심을 느껴요. 하나님을 믿지만 목사님이나 사람을 무조건믿지 않고 제 스스로 성경을 읽고 그 말씀을 믿어요. 하나님께 십일조 드리는 마음으로 어려우신 부모님께 생활비 드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제 형편껏돕습니다. 그게 하나님이 바라시는 걸테니까요. 제가 도와주는 사람들이 제게 돌려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대신 갚어주시는 것을 느껴요. 성경 말씀처럼..
    저도 완벽하거나 흠이 없는 사람은 아니지만 남을 속이려 거짓말하지 않고 남한테 사기쳐서 이득을 얻으려 하지않고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남을 도우면 도왔지 내 이득만 챙기려 하지않고 더 나은 세상이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하려는 마음으로 살아요.

  • 156. 저는
    '21.3.27 11:58 P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데 저를 도와주심을 느껴요. 하나님을 믿지만 목사님이나 사람을 무조건 믿지 않고 제 스스로 성경을 읽고 그 말씀을 믿어요. 하나님께 십일조 드리는 마음으로 어려우신 부모님께 생활비 드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제 형편껏돕습니다. 그게 하나님이 바라시는 걸테니까요. 제가 도와주는 사람들이 제게 돌려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대신 갚아주시는 것을 느껴요. 성경 말씀처럼...
    저도 완벽하거나 흠이 없는 사람은 아니지만 남을 속이려 거짓말하지 않고 남한테 사기쳐서 이득을 얻으려 하지않고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남을 도우면 도왔지 내 이득만 챙기려 하지 않아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더 나은 세상이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하려는 마음으로 사는데 그래선지 하나님이 절 도와주시나봐요.

  • 157. 저는
    '21.3.27 11:59 PM (180.230.xxx.233)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데 저를 도와주심을 느껴요. 하나님을 믿지만 목사님이나 사람을 무조건 믿지 않고 제 스스로 성경을 읽고 그 말씀을 믿어요. 하나님께 십일조 드리는 마음으로 어려우신 부모님께 생활비 드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제 형편껏 돕습니다. 그게 하나님이 바라시는 걸테니까요. 제가 도와주는 사람들이 제게 돌려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대신 갚아주시는 것을 느껴요. 성경 말씀처럼...
    저도 완벽하거나 흠이 없는 사람은 아니지만 남을 속이려 거짓말하지 않고 남한테 사기쳐서 이득을 얻으려 하지않고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남을 도우면 도왔지 내 이득만 챙기려 하지 않아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더 나은 세상이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하려는 마음으로 사는데 그래선지 하나님이 절 도와주시나봐요.

  • 158.
    '21.3.28 12:20 AM (118.235.xxx.188) - 삭제된댓글

    예전에 많이 힘들 때 사주 공부를 잠시 했어요.
    그때 어느 시점에서 좋아질 거라고 나도 생각했고 사람들도 그렇게 말했어요.
    그러나 그 시점이 너무 먼 것 같아서 별 생각없이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그 시점이 시작되기 전부터 서서히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저는 운이 거의 전부라고 생각해요.
    환경은 물론 내 의지라고 생각했던 것도 알고 보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성격 또한 세월에 따라 달라졌어요.

    예전보다 훨씬 좋게 살아가는 지금이
    내 특별한 노력때문이기 보다는 운이 좋아서라고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 159.
    '21.3.28 12:35 AM (223.33.xxx.48)

    보물같은 글들 고맙습니다~
    사는게 치여서 고마운 마음이 바닥난지도 모르고 살다가 보게되어 갈증해소되는 것 같아요

  • 160. ....
    '21.3.28 1:07 AM (90.211.xxx.27)

    주옥같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 161. ......
    '21.3.28 5:47 AM (123.254.xxx.143)

    감사합니다

  • 162. 하늘하늘
    '21.3.28 8:18 AM (61.72.xxx.247) - 삭제된댓글

    좋은 글들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것이 어떤 루틴속에 갇힌 박제된 반복

    의 시간이였고 생활이였습니다.

    좀더 다른 방향에서 실질적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글 들 감사학니다.

  • 163. 하늘하늘
    '21.3.28 8:24 AM (61.72.xxx.247)

    좋은 글들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것이 어떤 루틴속에 갇힌 박제된 반복
    의 시간이였고 생활이였습니다.

    좀더 다른 방향에서 실질적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글 들 감사합니다.

  • 164. 배움
    '21.3.28 8:42 AM (116.32.xxx.6)

    배움의 글 감사합니다

  • 165. ..
    '21.3.29 2:02 AM (118.218.xxx.172)

    좋은글 감사합니다^^

  • 166. 감사합니다
    '21.3.29 7:25 PM (39.122.xxx.199) - 삭제된댓글

    선한마음 보시하기
    측은지심 가슴에 담아두고 실천할께요

  • 167. 꽃잎처럼
    '21.4.6 11:09 AM (220.93.xxx.153)

    살면서 인생이 나아진 비결 저장합니다.

    저는 예전에 잘 웃으니 일(취업 등)들이 잘풀렸어요. 지금은 수술후 아프고 약먹으니 힘들어서 잘 안웃게되네요. 웃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168. 다지나간다
    '22.3.25 10:05 PM (223.39.xxx.252)

    인생이 나아진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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