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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4년 만남..문자 이별

.. 조회수 : 18,185
작성일 : 2021-03-26 07:59:40
오래 만난 사이였고
서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3년 전 남자의 사업 변경으로
장거리 연애 시작되었구요.
연락이 잘 안되면서 제가 불만을 표시했고
8개월가량 남자가 잠수를 타다가
남자의 연락으로 다시 만났어요.
재회 후 얼마간은 매우 미안해 했는데
제가 예전보다 더 잘 해주었고..
다시 반복되더군요.

사업이 잘 안되는 이유도 있을 것 같았지만
이 싯점이 사업 진행상 여직원들을 수십명
고용해 진행되는 일이라.,좀 불안하기도
했어요..

예전같지 않은 그의 태도에
이해 하려고 몇 번 다짐하고 맘을 다졌지만
하..몇 일전 문자로 속상한 맘을 표현했네요.

'내 존재가 당신에게 공기같다.
자연스럽게 잊혀지길 원하는거냐.
이렇게 지내다 헤어지면 시간이 지나
서로에게 미안하지 않겠냐..'

답장이
(화가 난 몇 문장 앞에 보냈고)
'그럼 헤어질까?'
라고 해서
'인사도 없니?'
했더니
'맘 편하게 갖고 아프지 마..'
로 끝이네요.

전 만나서 얼굴보며 마지막 인사 하자고
할 줄 알았거든요.
14년 만난 시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어요.

사업이 생각만큼 안되서,
다른 여자가 생겨서든..
이렇게 문자로 이별하게 될 줄은
생각 못 했어요..ㅎㅎ

IP : 223.38.xxx.119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6 8:01 AM (182.221.xxx.251)

    최악이네요..
    헤어지자는 말 기다리고 있었네요
    먼저꺼내면 그것도 에너지드니깐ㄷㄷ

  • 2. 남자들은
    '21.3.26 8:03 AM (180.230.xxx.233)

    말도 잘 못하고 미안해서 만나서 헤어지자는 말 하기 힘들다더군요.

  • 3. 나쁜 인간이네요
    '21.3.26 8:03 AM (211.250.xxx.224)

    그런데 왜 님은 이전 보다 더 잘해줬나요. 그 문장ㄹ 보니 이전에도 잘해줬는데 지금은 더 잘해줬다는 말로 읽히네요.
    남녀관계는 나 던지고 무조건 헌신하는 관계 아니예요.그럼 헌신짝 되요. 부모자식관계에나 무조건적인 헌신이죠.

  • 4. ㅇㅇ
    '21.3.26 8:04 AM (121.152.xxx.127) - 삭제된댓글

    최악이네요 어휴

  • 5. ㅎㅎㅎ
    '21.3.26 8:05 AM (121.152.xxx.127)

    남자들은 말도 잘 못하고 미안해서 만나서 헤어지자는 말 하기 힘들다더군요. —-> 이런식으로 면죄부 주지마요, 그냥 저넘이 최악인거에요

  • 6. ...
    '21.3.26 8:06 AM (211.59.xxx.113)

    지금이라도 그런 인성인거 안걸 다행이라고 생가하세요.
    저 10년 연애후 6개월 헤어졌다 다시 만나 결혼했는데
    그냥 헤어졌어야 했어요. ㅎㅎ
    혹시라도 끊어진 인연 이을 생각하지 마세요.

  • 7. 에휴
    '21.3.26 8:07 AM (14.32.xxx.227)

    헤어지는데 뭐하러 만나요?
    8개월을 잠수 탄 남자한테 별걸 다 바라시네요
    원글님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게 하려는거잖아요
    세월이 길면 정이 깊게 들고 허무함도 크겠지만 그 남자랑 헤어지는건 다행인거 같습니다
    마음 잘추스리세요

  • 8.
    '21.3.26 8:07 AM (211.205.xxx.62)

    미안해서라기보다 그마저도 귀찮은거죠 ㅎㅎ
    찾아가서 깽판 한번 치고 끝내세요
    쿨하게 가만있음 두고두고 병됩니다.

  • 9. ...
    '21.3.26 8:09 AM (61.77.xxx.189)

    사업이 안되는건 거짓말일듯하고 여자가 있겠네요.
    남자들은 사업이 안된다고 헤어지지 않아요.

    사업이 안되서..사업이 잘되서 바뻐서..다 핑계일뿐.

    문자로 정리하는것 보면 여자가 생긴거에요.
    매달려 봐야 원글님만 비참해져요.

  • 10. ...
    '21.3.26 8:09 AM (180.230.xxx.233)

    면죄부 주는게 아니라 두 명이나 여친하고 헤어지면서 그러더군요. 그래도 만나서 이별해야 하는거 아니냐니까 미안해서 만나서 말 못하겠대요.
    물론 관계를 하찮게 생각해 쉽게 끝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도 있다구요.

  • 11. ..
    '21.3.26 8:14 AM (114.200.xxx.117)

    미안해서 그러는거 아닙니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 결국은 자기는 조금이라도 나쁜놈 되기
    싫어서 하는 저열한 수작이에요.

  • 12. 잠수
    '21.3.26 8:15 AM (1.235.xxx.12)

    잠수는 반나절만 해도 헤어짐 각입니다.

  • 13. ..
    '21.3.26 8:17 AM (61.254.xxx.115)

    좋아할때나 만나고싶지 사랑 속으면 만나서 싸우는것도 귀찮고 무서운지라 저렇게 카톡이나 문자이별 보내는 이들이 많다 들었어요 어이없지만요 결혼안한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이미 너무 오래사귀어서 오래된 마누라가 잔소리하는것같아서 싫증나겠죠 주변에 새로운여자는 설레고 신선할거구요 잊으세요

  • 14. 14년지겨워
    '21.3.26 8:17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남자는 여자에걱 헤어지자란말 먼저 안한대요.
    시끄럽고 머리아파서일듯.
    14년이면 설레임, 좋은기억은 희미해지고
    마누라같은 지겨운여친 시기일듯.
    남녀사이엔 오래되었다고 정이 깊은건 아녜요

  • 15. 14년지겨워
    '21.3.26 8:18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다른여자 생긴겁니다

  • 16. ...
    '21.3.26 8:19 AM (114.205.xxx.145)

    다시 연락이 오더라도 보지 마세요.
    14년이나 사귀었어도 인연은 아닌 것 같네요.

  • 17. ㄷㅈ
    '21.3.26 8:21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아무리 뜨겁게 사랑했어도
    헤어질 때 비겁한 게 남자들 대부분인 것 같아요
    끝까지 이기적이지요
    흘러간 물이다 여기시고 새출발 하시기를요

  • 18. ㅁㅁ
    '21.3.26 8:24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14년 연애면 피차 결혼예정은 아닌거고
    유효 다한 인연정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집니다
    곁에 신선?한 인연이 더 쉽거든요

  • 19.
    '21.3.26 8:27 AM (211.205.xxx.62)

    꼭 만나서 퍼붓고 끝내세요
    그거 당할까 무서워 님전화 씹을겁니다
    비열한 본성 나오는거죠

  • 20.
    '21.3.26 8:30 AM (210.99.xxx.244)

    그동안 글 여러번 본거같은데 사업이 안되는거 같지는 않고 여자가 있는거같네요

  • 21.
    '21.3.26 8:31 AM (210.99.xxx.244)

    그사람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꺼예요

  • 22. ..
    '21.3.26 8:39 AM (61.254.xxx.115)

    14년이나 만나셨음 서로 결혼생각없이 연애하기로만 한거죠?
    이렇게 길게 사귀면서 결혼안하면 결국 헤어지게되더라구요
    결혼이 사랑의 종착역은 아니지만 끝이 좋진않아요
    이미 인연이 다한걸로 보입니다

  • 23.
    '21.3.26 8:39 AM (175.127.xxx.153)

    원글님 참 미련하시네요
    끝까지 미련을 못버리고
    헤어지는 마당에 왜 만나요
    정작 잡아주기를 원하면서 이상한 문자 보내지를 말고
    부처처럼 기다리시지
    젠작에 버렸어야 할 놈을 다시 붙잡은 원글님 죄네요

  • 24. 14년
    '21.3.26 8:48 AM (203.254.xxx.226)

    남녀가 연애를 너무 끌었네요.
    결혼을 하던가 했어야지
    14년은 이미 연한을 다 한 연애죠.

    남자는
    그냥 헤어짐으로 왈가왈부하고싶지도 않은
    귀찮음이 느껴지네요.

    연애기간이 긴 것은
    남녀관계에 큰 의미를 부여할 팩터는 아닙니다.

    새로운 좋은 남자 만나시길.

  • 25. 이별
    '21.3.26 8:51 AM (1.233.xxx.163)

    사랑의 끝에 어쩔수 없는 이별은 만나서 다음에 좋을때 다시보자가 되겟지만
    어느 한사람이 시들해져서 그만 만나는 경우에느 한번 더 보는게 최악일수도있어서
    이별할때 또 만나는거 싫을수도 있지요.

    그넘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었던 나뿐놈이였어요.
    사람보는 눈 키웠다 생각하고 일찍 잊으세요.

  • 26. 22222
    '21.3.26 8:51 AM (182.208.xxx.58)

    잠수는 반나절만 해도 헤어짐 각..22222222

  • 27.
    '21.3.26 8:56 AM (222.236.xxx.78)

    미련때문이지 솔직히 포스트잇이든 문자든 다시는 안보자는게 이별인데 만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꼴보기 싫으니까 헤어지고 싶은건데 만나고 싶겠어요. 님은 그래도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은것보다 계속 만나고 싶은거잖아요.
    저도 이별해봤는데 계속 만나자 아니면 어떤 방식의 이별도 받아들이기 힘들고 다 필요없어요.
    14년이나 결말이 없는 연애는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연애의 결말은 결혼 아니면 이별인데 결혼하기에는 어떤 부분이든 성에 안찬거죠.
    여자생겨서 헤어졌는지 알아보시고 가서 한바탕하시던지
    차라리 보상을 받으세요. 위자료라도 받으세요.
    그돈으로 하고 싶은거 하며 내슬픔에 대한 위로는 스스로 해주세요.

  • 28. ..
    '21.3.26 8:57 AM (61.254.xxx.115)

    가수 승리가 한 말이 남자들 마음을 솔직히 대변하는 말이더군요
    실컷 놀다가 오늘 만난여자랑 결혼하고 싶다 ~라고 방송에서 말했어요 새로운 여자가 제일 끌리는게 진실임.

  • 29. ..
    '21.3.26 9:02 AM (61.254.xxx.115)

    님 문자보니 엄마처럼 한결같이 잘해주는건데 그러면 정말 매력없어요 언제든 뭘하다 다시돌아가든 계속 헌신하고 잘해주고 그랬는데 그래도 도망가잖아요 그방법은 좀 아니에요...

  • 30. ......
    '21.3.26 9:29 AM (211.246.xxx.8)

    14년을 만났으면 부부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부부모 그정도 살면 이혼 아님 의리로 사는 시절이라....남자는 진짜 무례한 나쁜넘인데 상황은 이해돼요. 아무리 오래 만나도 이루어지지 않는건 인연이 아닌거고. 그 오랜 시간과 내 청춘이 아깝지만 버릴놈 버린거라 생각하세요.

  • 31. ㅠㅠ
    '21.3.26 9:36 AM (112.150.xxx.102)

    헤어지고싶은데 무슨이유가 있겠어요.
    사람과의 인연도 기한이 있더라구요. 이미낡고낡아서 고쳐쓸수가없는 인연 붙잡은들 곧 떨어지겠죠
    얼굴보고 헤어진들 깔끔히 이별이란걸 할수있을까오?
    애초에 좋은이별은 없쟎아요.
    그냥 오래갈연이 아니였던거죠.
    화도나시겠지만 앞으로 가장 젊은 오늘을 화로 채우시지마시고
    멋진 봄날을 보내세요.

  • 32. ....
    '21.3.26 9:37 AM (112.145.xxx.70)

    다른 여자가 생겼고

    님과는 이별과정조차 귀찮은 지경인거죠.
    님이 먼저 운 띄워줘서 오히려 잘됬다고 생각할껄요?

    4년이든 14년이든 헤어지는 데
    그게 뭐 중요하겠어요.
    인연이 아닌거죠

  • 33. ...
    '21.3.26 10:03 AM (203.229.xxx.87)

    지금은 야속하고 이해 안가겠지만
    저렇게 끝낼 사람이면 헤어진 게 백만번 나아요.
    나중에는 더 빨리 헤어지지 못한 게 아쉬울 거예요.
    좋은 사람 만나세요.

  • 34.
    '21.3.26 10:08 AM (106.102.xxx.156)

    그 시간에 너무 의미두지 마세요 그렇게 길게 사겼는데 이정도면 그냥 아닌거다 생각하세요

  • 35. ...
    '21.3.26 12:44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문자를 읽으니 할머니 다 된 제 마음도 이리 시린데 원글님 마음이 어떨지 짐작이 됩니다.
    그런데 위에 어느분 댓글처럼 만나서 헤어지던 어떻게 헤어지던 내가 준비되지 않은 이별은 다 아프고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어린 시절의 저도 어떤 이별은 멍하니 보내도보고 어떤 이별은 끝까지 다시 확인하고 또 확인 했지만 비참함만 커졌어요 (대신 그만큼 확인사살 당했기에 이후 헷갈리지는 않더군요).
    쉽지 않겠지만 원글님도 마음 정리하시고 아프지 마시고 다가오는 봄 자신에게 더 집중하시기 바래요.
    원글님 나이 모르지만 새로운 인연 만나기에 아직 충분히 젊고 예쁘고 사려깊어 더 아름다운 사람 만나실거에요.

  • 36. 지금은
    '21.3.26 2:01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죽을거처럼 힘들어도
    늘 그래왔듯 시간이 흐르면 아픔도 옅어져요.
    만나저 이별하나 문자로 헤어지나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혹시 얼굴보면 잡아주길 바라는 마음인건가요?
    아니 아니...그냥 헤어지고, 좋은 사람 만나요.

  • 37. 에구
    '21.3.26 10:33 PM (121.165.xxx.46)

    토닥토닥
    글에 슬프고 속상함 아쉬움
    미련이 있지만
    내일부터 괜찮아질거에요

  • 38. ㅜㅡ
    '21.3.26 10:44 PM (223.38.xxx.218)

    남자는 이미 이별했네요 이기적인 이별
    미련 버리세요 그 남자 수준 드러난거예요
    많이 아프고 힘드시겠지만...

  • 39. 진짜
    '21.3.26 10:47 PM (125.178.xxx.135)

    미스 분들 잠수 타는 남자놈이랑은
    사귀지 마시길.
    믿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 40. ...
    '21.3.26 10:54 PM (210.100.xxx.135) - 삭제된댓글

    14년동안 결혼은 왜 안하시고...
    이미 맘 떠났습니다.
    앞에도 누군가에게 환승했다가 다시 돌아왔던 것입니다.
    지금 또 누군가 새파른 여자가 눈에 보였거나, 앞전 여자가 돌아왔거나 둘 중 하나일겁니다.
    14년 사랑... 남자에겐 그냥 오래된 지겨운 여자일 뿐입니다.

  • 41. **
    '21.3.26 11:05 PM (39.123.xxx.94)

    베스트글로 가버렸네요..ㅎㅎ

    음..
    저 문자 받고 바로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고 (예전 잠수에도 같은 행동 보였어요)
    다음날..
    제가 미안하다.. 그간 당신의 행동에 대해 이정도 투정도 못 하느냐..
    라고 문자 보냈지만.. 역시 답장이 없더군요..

    음..
    처음 잠수 후 다시 만나면서 제 맘은 늘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던 듯 해요..
    너무 힘들어 점을 보러 다니면.. 모든 곳에서 헤어지라고 했지만 그 놈의 정이 먼지..
    그래도 이렇게 헤어지는건 아닌듯 했어요..ㅎㅎ
    그 동안 만나온 시간들에게.. 너무 미안한..
    너무 많이 실망을 주고 가버리네요..

  • 42. 친구든연인이든
    '21.3.26 11:10 PM (175.119.xxx.110)

    이별할땐 함께한 시간만큼 예의와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 . 아름다운 이별은 없더라구요.
    그 오랜 시간과 추억들은 먼지가 되고 나의 진심마저 휴지조각 되는 기분.

    많이 아프겠지만 잘 견뎌주세요.

  • 43. 14년
    '21.3.26 11:21 PM (182.215.xxx.15)

    제도적 장치나 보호없이 14년간 관계를 이어 왔다는 것이 대단해요... 그 남자에게 미안해 하지는 마시고... 미안하다는 말 영원히 꺼내지 마시고.. 좋았던 기억만 추억으로 잘 정리해 두시고... 너무 길게 아파하지 마시고.. 일어나 담담히 걸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44. .....
    '21.3.26 11:27 PM (39.124.xxx.77)

    원래 다른사람생긴 놈은 헤어져도 아무렇지 않은거죠
    그냥 연이 거기까지였다 생각하세요.
    어차피 그런놈은 더만나도그럴놈..

  • 45. ...
    '21.3.26 11:28 PM (58.148.xxx.18)

    결혼 예정은 없으셨나요?

  • 46. ........
    '21.3.26 11:32 PM (58.78.xxx.104)

    14년간의 시간에 최소한의 인간적인 예의도 없는 놈이네요.

  • 47. 이러니 당하지
    '21.3.26 11:41 PM (217.149.xxx.248)

    뭐가 미안해요?
    왜 거기에 미안하다고 굽히고 들어가요?
    이러니 저런 취급당하고 사는거죠.
    남자 돌아오면 또 받아줄거죠?
    그동안 글 쓴거 댓글들 다 뭔 소용?

  • 48. 답딥해서
    '21.3.26 11:50 PM (125.186.xxx.16) - 삭제된댓글

    정신차려요 원글님.
    그 남자는 14년동안 님 말고 다른 여자도 만났을겁니다.
    지금도 연애중일걸요?
    보세요.
    조만간 직원이랑 결혼하지 싶습니다.

  • 49. **
    '21.3.26 11:55 PM (39.123.xxx.94)

    윗님..
    제가 생각하는 미안함은..
    이사람이.. 사업이 너무 안되는 상태로 바쁜건 있어요.
    사업으로 힘든 상태에 헤어지고 싶어서 그런거냐.. 는 문자를 보낸거요.
    그 부분이 미안한점이였어요.. 여자가 생겼는지는 다른 얘기고..

    아.. 그리고 미안하다는 문자는 원글을 쓰기 전...
    헤어지자는 문자를 받고 다음날 제가 보냈답니다..

  • 50. 빈강정
    '21.3.26 11:56 PM (223.38.xxx.10)

    버려요.다시전화오면 좋다고 쪼르르 가지마요.

  • 51. ..
    '21.3.26 11:56 PM (203.254.xxx.226)

    어떤 인간관계던 흥망성쇠를 다 겪죠.
    14년 연애는 이미 막을 내린 것이니 그동안 연애 잘 했다.
    하고 손절하세요.

    이렇게든 저렇게든 이별을 미화한들 아무 소용 없어요.
    남자는 돌아선 지 꽤 되서 이별이고 뭐고 더 생각하기도 싫다는데..원글도 끝내세요.

    근데, 왜 결혼은 안 하신건지..아쉽네요.

  • 52. ...
    '21.3.27 12:22 AM (122.35.xxx.188)

    원글님, 현실을 직시하세요
    남자는 아무리 사업이 죽을것 같이 힘들어도, 정말 사랑하는 여자면 저러지 못하고 잠수도 못 타요. 오히려 힘들때 더 그녀로 인해 살 힘을 얻죠. 한 마디로....사랑이 식은 거에요.
    그리고 앞으로 연애하는 남자에게 "미안하다"는 말 하지 말길요. 매력 반감입니다...
    남자는 미안하단 말 하는 여자에게 호감 못 느낄듯..."헤어지고 싶어서 그런거냐"는 질문을 나오게 만든 남자가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정상인 상황에 자기가 미안하다고 낮은 자세로 나가는 여자가 뭔 매력이 있겠습니까....
    사랑이 식었음...상황 종료...만나서 헤어지는 3류 드라마 찍을 필요 없음...문자가 훠얼씬 깔끔..
    걍 아무 연락하지 말고 가만히 있는게 최선
    다시 연락오면 쿨하게 차 버리셈...꼭요.....
    이게 결혼 전인 것이 하늘이 도운 것...

  • 53. ---
    '21.3.27 12:24 AM (121.133.xxx.99)

    지금이라도 헤어지신거 정말 다행...

  • 54. 답답
    '21.3.27 12:34 AM (175.123.xxx.2)

    덩말 나쁜 놈이네요 14년을 만나왔다니 진작에 헤어지지 못한 님탓도 있는거에요
    그쓰레기 하늘이 대신 벌줄거니 안심하고
    더 행복한 인생 사세요
    그놈이 후회하도록요

  • 55. ..
    '21.3.27 12:42 AM (116.39.xxx.162)

    8일도 아니고 개월을 잠수한 놈.
    잘 헤어졌어요.

  • 56. ..
    '21.3.27 12:52 AM (124.53.xxx.159)

    잠수 그 이전부터 이미...
    나뿐 새퀴..아주 박정하고 잔인한 놈이네요.
    그 긴세월 정이 얼마나 깊을까요.
    그래도 살다가 애낳고 이혼한거 보다는 낫네요.
    견디기 힘든 시간들이 많아 지겠지만
    어쨋든 이 고비 잘 넘기시기 바랍니다.

  • 57. 공지22
    '21.3.27 2:16 AM (211.244.xxx.113)

    미안하긴 뭐가 미안한건지...

  • 58. 아이고
    '21.3.27 5:12 AM (223.62.xxx.199)

    2백퍼 딴 여자 있어요. 위에 찌질한 남자들 쉴드 진짜 웃기네요. 14넌이나 여자 인생 갈아서 위로받아놓고 양심에 찔리지도 않나. 얼마나 귀찮고 하찮았으면 문자로 대충 이별통보라니. 요즘 유행하는 문자사기꾼도 얼마나 진짜 자식인척 열과 성을 다하는뎨.
    이와중에 미안하긴 뭐가 미안합니까? 지금 만나는 여자는 원글님같은 순둥이가 아닌가보네요. 이기적인 변덕에 질려서 헌신적인 옛애인 다시 만나봤지만 역시 그닥이었던거구요. 다시 핫하고 짜릿한 새여자한테 돌아간거죠.
    원글님 촉이 좋아 양다리 눈치채도 소용없어요. 원글님 포지션이 마더테려사급이라 다 용서하고 이해했을듯.
    실제로 십년사귄 남자가 변심했는데 끝까지 여자를 비난하고 의부증환자로 몰고갔어요. 딴여자랑 청첩장 돌리면서까지도요. 8개월 잠수라면 이정도 조롱과 맞먹는건데 더 잘해주다니요? 그놈의 모성애 희생정신은 자기 자식한테만 하는거예요.
    여자는 진심으로 남자를 사랑해요.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지 않아요. 여자를 거느릴 수 있는 본인의 위치를 사랑하는것뿐.

  • 59. 나아가세요
    '21.3.27 7:14 AM (223.131.xxx.101) - 삭제된댓글

    혼자 매달리고 있구먼
    모가 서로 최선을 다하는 사이에요

    남자들은 애인과 알콩달콩 하는 사이에도
    바람피는 어린 것들도 천지에요

    늙은 것들운 영악해서
    바람 재미로 피고
    님같은 맹한 조강지처 몇년 후 심심하면 보험 빼먹듯 연락 와요

    님 덩신 차리세요
    영원한 사랑의 신화에서 벗어나요
    애정결핍 수준이에요

  • 60. 봄날아와라
    '21.3.27 7:35 AM (223.39.xxx.26)

    님 정신 차리세요
    영원한 사랑의 신화에서 벗어나요
    애정결핍 수준이에요222222

    아오. 자기 자신을 좀 사랑했으면....
    조상이 도와 그런 놈 버릴 기회가 왔는데
    진짜 정같은 말같지도 않은.
    결혼해서 애가 10명이라도 헤어졌어야 할 놈
    인간 안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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