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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서신애가 인스타에 올린글이에요

.. 조회수 : 21,983
작성일 : 2021-03-05 22:12:32
학폭 피해자였던 서신애양이 올린 글인데
많이 놀랐어요
기억속 서신애양은 어린 빵꾸똥꾸였는데
무척 성숙한 정서를 가진 어른으로
잘 큰것 같네요.
IP : 118.235.xxx.10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5 10:12 PM (118.235.xxx.109)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10304005237905...

  • 2. ..
    '21.3.5 10:16 PM (39.115.xxx.64)

    글을 잘 쓰네요 속상했던 시절 잊고 편안해지길

  • 3. ......
    '21.3.5 10:19 PM (101.85.xxx.219)

    빵꾸똥꾸는 진지희양이에요.
    팬트하우스에 출연하는..

  • 4. 에효
    '21.3.5 10:19 PM (218.147.xxx.237)

    요즘 학폭사건들이 전후사정 따져봐야된다지만
    서신애도 어려서 유명해진 바람에 고생했겠어요

    저렇게 글은 썼지만 사람이 뭘해도 우울한시절이 극복이 안된다 느껴지고 무너지는 그게 무섭더라구요

  • 5. ..
    '21.3.5 10:21 PM (118.235.xxx.109)

    진지희가 신세경한테는 큰 빵꾸똥꾸
    서신애한테는 작은 빵꾸똥꾸라고 함

  • 6.
    '21.3.5 10:22 PM (61.74.xxx.175)

    괴롭힘때문에 학교까지 그만 뒀다면서요?
    피해자가 진실을 이야기 하는데에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거에요
    훌훌 털고 편안해지길 바래요

  • 7. .......
    '21.3.5 10:23 PM (58.78.xxx.104)

    서신애 작년에 에세이집 출간했더라고요.

  • 8. 대단
    '21.3.5 10:26 PM (114.201.xxx.111)

    직접 쓴글이네요. 작가로 살면서 배우부업해도 될듯.

  • 9. 저도
    '21.3.5 10:42 PM (1.246.xxx.139)

    저도 오늘 읽고, 같이 읽고 싶었던 글이예요.
    아역배우 서신애가 내면이 단단한 어른으로 잘 컸네요.

    서신애양이 sns에 올린 글이예요.
    =========================================
    그대들의 찬란한 봄은 나에게 시린 겨울이었고 혹독하게 긴 밤이었다.

    영원할 것만 같던 그대의 여름 끝에 나는 왜 여전히 겨울일까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내 마음에 쌓인 눈을 녹이고 사무치는 존재를 잊기 위해 노력했다.

    나의 겨울은 혼자 만들어진 것이 아님에도 이겨내기 위해선 늘 혼자만의 조용한 싸움이 필요했다. 내 사람들을 만났고 미뤄왔던 일들을 하기 시작했다. 이따금 창백한 바람이 불어 금이 가긴 해도 이정도인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지나간 계절의 떠올림은 쉽지 않겠지만 보냈던 계절의 장면은 잊혀지지 않는다. 그 날의 온도, 그 날의 냄새, 그 날의 행동.. 아물지 못해 울컥 멱차오르는 기억들을 애써 묻으며 그대의 계절을 조용히 응원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이기적인지라 그럴 때마다 애써 녹인 눈은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엉망이 되어버린 나의 계절을 원망하기도 했다. 좀 더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 볼걸, 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해 볼걸.. 그럴수록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한지라 그대들의 계절을 시새움하게 되더라.

    이토록 매서운 겨울은 아름답진 못해도 나의 매화는 추운 겨울의 기운 속에서 맑은 향기를 내었다. 이렇게 무너지기엔 내가 너무 가여웠다. 나의 계절에 햇살을 비춰 주는 사람들에게 미안했다.

    나는 더이상 겨울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다. 빙판길을 깨부시자. 녹일 수 없다면 부셔버리자.

    그제야 참으로 길고 긴 겨울밤의 끝에 그동안 알 수 없던 햇살이 옅게 느껴졌다. 주변을 살피니 아직은 날카로운 바람이 흩날려도 녹았던 눈으로 인해 질척이던 땅이 조금씩 굳기 시작한다. 이제 곧 어린 봄의 새싹이 돋아나겠지.

    어디선가 여전히 아픈 겨울을 보내고 있을 당신에게 보잘 것 없는 나 역시 당신을 위해 자그만한 햇살을 비추고 있다는 걸 알아주길. 당신도 참으로 가슴 저리게 찬란한 인생을 살아가는 중이기에.

  • 10. 121.152
    '21.3.5 10:54 PM (122.36.xxx.85)

    뭐가 답답하다는거죠?

  • 11. 서신애양
    '21.3.5 11:09 PM (112.151.xxx.95)

    아이구 얼마나 힘들었을지.... 서서히 치유되길..... 안타깝구만 답답하다는 사람은 뭔지

  • 12.
    '21.3.6 6:03 AM (218.232.xxx.214)

    서신애의 글과는 상관없는 댓글이지만
    지진희가 서신애에게 작은 빵꾸똥꾸라고 했다고 서신애를 작은 빵꾸똥꾸라고 하진 않잖아요
    빵꾸똥꾸란 말을 사용한 지진희에게 빵꾸똥꾸 지진희라고 부르죠

  • 13.
    '21.3.6 8:02 AM (211.206.xxx.180)

    천성이 못된 것들.... 혼 좀 나길.

  • 14. 윗윗님
    '21.3.6 9:14 AM (1.239.xxx.176)

    지진희 아니고 진.지.희요.
    한번 잘못쓴줄 알았는데 아예 잘못 알고 계신듯.
    지진희씨는 넘나 멋있는데...

  • 15. 푸하하
    '21.3.6 9:26 AM (1.225.xxx.234)

    정색하고 쓴 댓글에 지진희 ㅋㅋㅋㅋㅋ

  • 16. 가을여행
    '21.3.6 9:38 AM (122.36.xxx.75)

    글을 담담히 잘 쓰네요

  • 17. !!!
    '21.3.6 10:28 AM (14.48.xxx.242)

    전 읽으면서 너무 잘썻길래 누군간의 글을 인용한줄 알았어요

  • 18. 서인애양
    '21.3.6 11:25 AM (61.84.xxx.134)

    내면이 아름다우니 저런 글도 나오겠죠
    친구를 학폭하는 쓰레기같은 것들은 감히 범접 못 할 영혼이네요

    학폭가해자들은 영원히 대중들앞에 나서면 안된다고 봅니다
    존재 자체가 공해니까요
    끔찍하고 소름끼치는 것들이 무슨 대중들의 사랑받을 자격이 있나요?
    평생 속죄나 하고 살길..
    솔직히 그들이 청소년기에 했다는 짓들은 청소년이니까 그냥 유야무야된거지 완전 범죄고...고유정과 뭐가 다른가요?

  • 19.
    '21.3.6 3:43 PM (72.141.xxx.224)

    담담하게 가독성 좋네요 혼자 극복하려고 애써왔다는게 글에서 느껴져요 저도 인용한줄 알았어요
    왕따 학폭하는 무리들은 대중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어요 신애씨 잘 되시길

  • 20. .....
    '21.3.6 3:54 PM (175.123.xxx.77)

    무슨 일을 당했다는건지. 무조건 니네가 잘못했다고 내가 주장하면 니네는 나쁜 인간들이 되는 거야 라는 느낌이네요. 무슨 일이 있었다는 건지?

  • 21.
    '21.3.6 7:34 PM (219.240.xxx.130)

    ㅋ 지진희 아 너무 웃겨요

  • 22. ...
    '21.3.6 10:35 PM (223.62.xxx.229)

    글 참 잘 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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