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조카 잘 해줘도 소용없네요
펑해요.
1. 그래서 전
'21.3.5 1:13 PM (163.152.xxx.57)안주고 안받고
주면 받을 생각 안하고
사람이면 내 마음에 대한 본전 생각이 당연히 나겠지만 나한테 떠난 돈은 내돈이 아닌 것을...2. 내리사랑
'21.3.5 1:14 PM (125.184.xxx.67)나중에 되면 아 고모 나한테 이렇게 해줬었는데 고맙다. 할 거예요.
자기가 그 입장 되봐야 알지 지금은 몰라요ㅎ3. ....
'21.3.5 1:14 PM (221.157.xxx.127)그냥 하지마세요 이젠
4. ....
'21.3.5 1:15 PM (222.236.xxx.104)그냥 그조카 성격이겠죠 ... 전 친가 큰어머니 부터 엄청 이뼈해주셨는데 .. 이상하게 이모들은 저 그렇게 안이뼈해주셨던것 같은데 친가에는 숙모면. 큰어머니가 저 참 이뼈해주셨어요.. 큰어머니는 딸이 없어서 그런지... 그런데 잘해주니까...한번씩 생각도 나고 그래서 안부도 물어보기도 하고 ..그래요 .. 근데 그 조카 엄청 무심하기는 하네요 .. 놀러도 자주 다니고 했으면 그 추억떄문이라도 고모 생각날것 같은데 싶네요 ..ㅠㅠ
5. ,,,,,,
'21.3.5 1:15 PM (61.83.xxx.84)맞아요 고모도 잘살아야 고모찾아요
6. ㅇㄱ
'21.3.5 1:15 PM (218.239.xxx.173)큰거 바라는거 아니고 스벅 커피 쿠폰 정도면 성의 잖아요. 중딩 애들도 서로 생일되면 쿠폰 보내고 하던데요..
7. ...
'21.3.5 1:16 PM (122.40.xxx.155)저도 조카 용돈 많이 줬는데 언니보고 준거라 아깝단 생각은 없어요
8. ㅇㅇ
'21.3.5 1:17 PM (175.223.xxx.174)요즘 애들 그래요
꼭 말해야 기신기신 작은 거 하나 주고
큰 기대를 마세요
자기들도 살기 힘들다는 말이나 하고ㅡㅡ9. 고모라서
'21.3.5 1:21 PM (14.6.xxx.48)고모라서 그래요.
이모면 다를 수도 있었겠지만 ...10. ..
'21.3.5 1:21 PM (110.70.xxx.231)요즘 애들 부모한테도 안하는데 고모한테 하겠나요?
오히려 친구들한테는 잘하죠11. ....
'21.3.5 1:23 PM (222.236.xxx.104)14님 그건 아니예요 .. 저도 고모도 있고 이모도 있는데 ... 오히려 고모는 한번씩 봐요 .... 고모가 같은 지역에 살아서 이기도 하고 고모랑 추억이 많아서 그런지 전 고모가 편안하더라구요 ..
12. 음
'21.3.5 1:24 PM (211.36.xxx.28)아직은 어려서 그렇지않을까요?
저도 결혼하고 애 낳고나서야 이모가 참 신경많이 써줬구나
느껴요
그래서 엄마랑함께 밥도 자주 사드리고 선물도 드려요
그나이때는 그럴수있어요
언젠가알아줄거예요13. ......
'21.3.5 1:24 PM (182.229.xxx.26)자꾸 뭔가 해주고 싶고, 주고싶은 예쁜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조카든 친구든요. 해 줄만 하니 해준거고 주는 걸로 행복했으면 그걸로 끝. 그렇지않다면 그 관계는 비즈니스임.
내 삶이 팍팍하고 어려워지면 과거에 내 베품 받았던 사람들이 챙겨주지 않는 것에 대해 섭섭한 마음이 올라올 수도 있는 게 인지상정이라고는 생각하지만, 그것도 내 마음일 뿐이라고 생각해요.14. ...
'21.3.5 1:29 PM (14.1.xxx.85)사랑도 주고 받는거예요.
자기 복 자기가 찬거죠 뭐...15. 자식
'21.3.5 1:29 PM (218.48.xxx.148)없어 조카한테 끔찍히 운동회도 쫒아다니고 때마다 철마다 용돈주고 그래도 조카한테 모 바란적이 없는데??
고모라서 그런건지..저도 궁금허네요16. ...
'21.3.5 1:34 PM (219.255.xxx.21)여행다니고 한게 조카가 가자고 해서 간건가요~~?고모만족 위해 갔다에 오십원 걸어봐요.
17. 호수풍경
'21.3.5 1:36 PM (211.36.xxx.25)고3때 고모네서 일년동안 신세 졌는데...
매년 과일 보내드려요...
그러면서 통화 한번씩 하구요...
너무 고마워 하셔서 송구하죠...
내 조카들은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해요...
내가 할 수 있는만큼만요...18. ㆍㆍ
'21.3.5 1:36 PM (223.62.xxx.60)글쎄요. 고모한테 생일 챙기는 조카가 흔할까요? 너무 큰걸 바라시는듯요
19. Ddd
'21.3.5 1:41 PM (218.156.xxx.116)조카도 생일 챙길수있죠
어릴때 부터 이뻐해준 어른인거 알텐데
머리가 아메바도 아니고
받아먹을 머리는 있는데 줄 머리는 없다구여?
원글님이 여동생인지 누나인진 몰라도 그렇게 조카 챙겼던거 알면
그 부모가 고모 생신인데 전화나 좀 넣어드려봐~ 얘기라도 해주던가20. ...
'21.3.5 1:45 PM (125.186.xxx.133)시댁조카
아주버님 이혼해서 시어머니가 키우셨는데
어릴때부터 남편이 용돈도 많이주고
최신컴에 디카 등등 무지하게 해줬어요
다커서 고맙기는커녕 잘해주니 만만하게봐요21. 자식도
'21.3.5 1:47 PM (182.216.xxx.172)원글님은 부모님께 어떻게 효도하세요?
부모입장에선 열심히 잘 키우려고
자기나름의 최선들을 다 할거에요
그래도
여기 올라오는글들 대부분
부모 특히 엄마 원망하는 글이 많잖아요?
하물며 조카인데도요
그냥 잊으세요22. ㅡㅡㅡ
'21.3.5 1:49 PM (61.98.xxx.233)서운하죠.
품안의 자식이라는데
조카는 어련하겠어요.23. 조카
'21.3.5 1:49 PM (202.166.xxx.154)전 주는 걸로 이모로서 의무 다했다고 생각해뇨. 받을 생각은 상대가 누구든 없구요
24. 그러니까
'21.3.5 1:50 PM (118.220.xxx.153)이제부터라도 해주지 마세요
뭘 바라고 그러신건 아닐테지만 서운하고 꽤심하기는 하죠
결혼하고 자기가정꾸리면 더 볼날도 없을거예요 차라리 남한테 그런 도움주면 인사도 받고 명절때 찾아오기라도 해요 조카는 절때 자식이 아니에요 그냥 고모님만 착각하신거... 차라리 불우한 청소년에게 기부하는게 나아요25. ...
'21.3.5 1:52 PM (119.69.xxx.229)조카가 고모 생일 기억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에요..ㅜ 선물까지 바라시다니..
26. ....
'21.3.5 2:08 PM (1.237.xxx.189)조카는 딱 아기때까지만 아기라서 이쁘고 초등고학년만 돼도 그냥 그렇던데
그렇게 정스럽나요27. ...
'21.3.5 2:09 PM (112.220.xxx.98)님 좋아서 물고빨고 선물도 하고 놀러도 댕기고 해놓고
안챙긴다고 섭섭하다니...
이런글 보면 어이없다
뭘 바라고 한거에요 조카한테??
저도 조카들 어릴때 선물하느라 작은적금하나정도 깬 고모인데
지금 중고딩상남자들 되었지만 연락도 없고 생일안챙겨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명절날 보면 사춘기인데도 어릴때처럼 내품에 쏙 안기기도 하고
고모고모 잘 따릅니다
유치원때 뮤지컬 보러간거 기억나냐 하니 기억 난데요
기억해주는것만으로도 힐링이고 감사만하구만
뭔 섭섭하니 해줘도 소용없니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하세요28. 관성
'21.3.5 2:22 PM (211.243.xxx.85)사람 관계에서도 관성의 법칙은 작용합니다.
주는 사람은 계속 주고 받는 사람은 계속 받습니다.
그게 돈이든 시간이든 애정과 관심이든 그렇습니다.
주고 받기가 서로서로 잘 되는 관계가 사실 잘 없습니다.
내가 두세번 베풀 때 상대가 주는 게 없으면 그만해야합니다.
나중에 서운하다고 하면 니가 좋아서 줘놓고 왜 딴소리냐합니다.
우리 이미 다 알잖아요.
내가 베풀 때 호응해 주는 사람 귀합니다.
그런 사람 소중하죠.29. 대학생딸아이가
'21.3.5 2:26 PM (112.187.xxx.213)제 딸아이 예뻐하는 이모에게
딸아이가 이모에게 커피쿠폰 한잔(4ㅡ5천)보냈다고
합니다
저 정말 얼굴 화끈거렸는데ᆢ
동생은 쿨하게 받아들여줘서 넘 감사했어요30. 흠
'21.3.5 3:44 PM (118.235.xxx.140)에구 서운하시겠지만... 그맘때 애들 부모도 잘 안챙겨요... 가까운 어른이 옆에서 잔소리같은 코치를 해야하는데...
31. 저도
'21.3.5 3:48 PM (222.239.xxx.26)조카들 엄청 챙겼는데 당연히 저한테는 안해요.
그래도 저희 애들 이뻐라하고 사이좋으니 다행이죠.32. ...
'21.3.5 3:49 PM (211.104.xxx.198)솔직히 우리세대도 이모 고모한테 받은게 더 많지
뭘 챙겼나요?33. 나무
'21.3.5 4:12 PM (182.172.xxx.225)에구 조카가 너무;;;;저는 어릴때 너무너무 잘해주신 작은엄마나 외숙모한테. 화장품이나. 명절 선물 일부러 사서 드리곤했는데;;;
34. ...
'21.3.5 4:15 PM (219.255.xxx.21)이런 글에, 조카가 소탐대실 현명하지 못한것 처럼 말하는데,
조카가 립스틱 선물해주면 20만원을 줬을텐데 니 손해다~ 라는 저 윗분님. 유치해요. 그 조카 20만원 없어도 잘 살아요.35. 궁금이
'21.3.5 7:50 PM (110.12.xxx.31)저도 조카에게 방학때 불러 맛있는거 사주곤 했는데 대학졸업후 취업하더니 첫월급 타고 맛있는거 한번 사주던데요. 물론 그때 이후 생전 연락도 없지만 어쨌든 고맙더라고요. 그런건 언니가 이모한테 나중에 다 갚아야 된다고 시키기도 하던데 그 영향도 있는것 같아요.
36. 허허
'21.3.5 7:58 PM (175.119.xxx.240)고모까지 챙겨야하나?
애들 참 힘들겠어요.
점점 노령화되는 세상
챙길 노인이 넘 많어 ㅠ37. ..
'21.3.5 11:12 PM (49.168.xxx.187)고모가 조카 예뻐했던건 고모 마음이고, 조카는 큰 친밀감이 없을 수도 있어요. 사람따라 다르기도 하고요.
기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38. ----
'21.3.5 11:16 PM (121.133.xxx.99)조카에게 잘해줬다고 보답 바라는 사람 참 불쌍해요..
가끔 이런글 올라오는데,,,자식도 보답은 커녕 지 앞가림만 잘해줘도 효도인데,,
조카에게 뭘 바라는지..
그리고 부모든 고모든 이모든...뭘 바라고 잘해 주는거..본전 뽑겠다는 심사잖아요..
정말 잘못된 생각..유치한 발상이죠39. ㅇㅇㅇ
'21.3.6 12:05 AM (14.37.xxx.14)이사람들아
그렇게따지면
부모한테나 지 앞가림 잘해주면 효도지만
고모는 부모도 아닌데... 왜 받을건 다 받아놓고
서운하다 하니까 본전 뽑네 어쩌네 합니까
부모 아닌 사람한테 뭔가를 받으면
그건 맹목적인 게 아닙니다
물질이든 마음이든
다 받아놓고 왜 지가 좋아서 해놓고 딴소리? 이 ㅈㄹ 하면 진짜 사람탈 쓴 짐승 아닌가?
본인 자식이 철없어 그런다면 그 부모라도 따끔히 한소리 해야죠
어떻게 입닦고 가만히 있어요?40. 신기하네요
'21.3.6 12:59 AM (210.2.xxx.143)강아지나 고양이한테는 선물 안 받아도 서운하다고 안 하쟎아요??
41. ...
'21.3.6 3:00 AM (112.133.xxx.229)강아지나 고양이는 짐승인데요
갸들하고 왜 조카가 동급인가요
머리검은 짐승이라서요?42. ㅇㅇ
'21.3.6 8:27 AM (218.236.xxx.61)조카는 커녕 내자식도 안챙기는데...ㅠㅠ
큰기대 안합니다.
챙겨주면 고마운거고 안챙겨줘도 상관없구요. ^^~43. 어릴때
'21.3.6 9:24 AM (118.235.xxx.94)해준건 내가 하고싶어서 한거니 잊으시고 지금부터는 주지말고 받을 기대도 마세요 서로 내자식 내부모 챙기기도 벅찬게 사실이에요
44. 고모이모삼촌
'21.3.6 9:35 AM (125.184.xxx.67)생일이 있을 거라고 상상도 해 본 적 없는 것 같아요 ㅋ
내 조카도 그럴 듯 ㅎㅎㅎㅎ45. 조카가
'21.3.6 12:50 PM (1.177.xxx.212)이뻐서 예전해 해주신 것은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하세요.
지금 섭섭하시면 앞으로 조카에게 안 베푸시면 됩니다.
그만하실 때가 된 거예요.
비슷한 경험이 있는 1인입니다.46. ...
'21.3.6 1:20 PM (219.255.xxx.21)위에 열폭하신 14. 님,,
싱글 이모/고모 인가요~~??
조카한테 뭐 하시지도 말고 바라지도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