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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아들부부 이혼 후 일년 제사 8개 다 없어졌다네요

며느리 조회수 : 29,747
작성일 : 2021-01-24 16:15:23
일년 제사가 8개, 결혼하자마자 시모가 제사상 차리는거 잘 배우라고. 몇 년뒤에 네가 가져가야된다고,
제사있는 날,퇴근 후 도착하면 여행은 월차 내서 잘만 다니드만 한달 한번 돌아오는 제사날은 못 쉬나, 좀 일찍 오지...시모는 대놓고 이야기하고 시부는 심기불편한 얼굴로 틱틱대고...
제사를 줄이자,
제사 시간 밤 12시늦으니 저녁으로 당기자,
제사 음식 잘 안먹으니 가짓수라도 줄이자 , 들은 척도 않고
명절은 시가 일가친척 다와서 아침. 점심먹고 가는데
오후늦게는 시부 친구들이 놀러와서 방 하나엔 시부친구들 술상, 그 옆 방엔 시누, 시동생 , 시누가족들 한 상 차려놓고 놀아서
친정 간다고 일어나면 온갖 트집잡고
그 외 이상한걸로 괴롭히던 시부모..
결정적으로 남편이 바람나서 결혼 3년만에 이혼했는데
이혼 후 제사고 차례고 안 지낸대요
아들 이혼한 게 부끄러워서요
그런 집도 있더라구요.
IP : 116.39.xxx.24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4 4:18 PM (80.222.xxx.243)

    시부 친구들은 왜... 어이 없네요. 말이 그렇지 공짜도우미 없어 그만둔 꼴이라 재혼하면 다시 제사지낼 수도 있겠네요.

  • 2. 크하하
    '21.1.24 4:22 PM (118.235.xxx.48)

    코메디네요.이혼잘했네요 그사람..어우 진짜 뭣같은 집이었네요

  • 3.
    '21.1.24 4:25 PM (112.184.xxx.17)

    부끄럽다기보가 일할 사람이 없어서?

  • 4. 잘될거야
    '21.1.24 4:25 PM (39.118.xxx.146)

    자기가 지내기 싫으니까 자기가 일하기 싫으니까 없앴나보네요 명목은 아들 이혼이 창피해서이겠지만

  • 5. ..
    '21.1.24 4:27 PM (218.39.xxx.153)

    무수리가 오면 또하려나

  • 6. ㅇㅇ
    '21.1.24 4:27 PM (211.193.xxx.134)

    갑질의 끝

    잘봐두세요

  • 7. ,,
    '21.1.24 4:29 PM (211.202.xxx.122)

    20년전 서울에서 개인플레이 마인드로 살던 내가 지방시댁에 시집가서 문화적으로 충격을 받았던게 시부모생일은 동네잔치였네요...동네사람들한테 전부 식사대접을 해야했어요,,,그리고 그 식사대접은 며느리가 차려내야했고...명절에 힘들었던건 말해뭐해요,,,ㅠ...시인버지 칠순잔치도 8월 더위에 시댁 마당에서 했다는거 에휴,,,며느리는 새벽4시에 일어나 시아버지 생일상 준비하고 시누들은 쳐자고 ...

  • 8. ..
    '21.1.24 4:48 PM (218.152.xxx.137)

    이혼은 핑계고 무수리가 없으니 안 지내는 거겠죠.22
    무수리는 나라에서 월급이라도 받았겠네요.

  • 9. 교수
    '21.1.24 5:01 PM (121.168.xxx.22)

    서울대교수가 그랬어요 신분제가 없어지고 머슴의 노동력을 누군가 제공해야했는데 그게 며느리였다고요 정말 노예에서 벗어난셈네요

  • 10. 욕도아깝다
    '21.1.24 5:05 PM (112.150.xxx.102)

    핑계좋네요.
    한심한집안 탈출한거 축하합니다

  • 11. ㅁㅁㅁㅁ
    '21.1.24 5:10 PM (119.70.xxx.213)

    썩을..이기적인인간들

  • 12. 미틴
    '21.1.24 5:10 PM (1.241.xxx.236)

    집구석
    며느리를 가정부로 여기다니

  • 13.
    '21.1.24 6:12 PM (211.205.xxx.62)

    머슴의 노동력을 누군가 제공해야했는데 그게 며느리였다고요
    22222
    눈물나네요

  • 14. 그집조상이푼수
    '21.1.24 8:36 PM (211.58.xxx.127)

    조상님이 푼수였군요.
    자손이혼도시키고 ㅎㅎㅎ

  • 15. 부끄럽긴
    '21.1.24 9:21 PM (223.38.xxx.8)

    일할 사람이 없어져서고.
    부리는 재미가 사라져서죠.

  • 16. ..
    '21.1.24 9:58 PM (39.118.xxx.86)

    미친 집구석 여전히 많다니까요..저도 결혼하고 일 끝나고 시가 제사에 가면 그 싸한 분위기 너무 기분 더러워서 잊혀지지도 않아요. 심지어 저 교대근무하는 간호사 ㅡㅡ 새벽에깨서 일하고 시가에 가면 저 보는순간 싸해지는 시어머니랑 큰동서 . 남편이랑 아주버님은 회사 끝나고 저보다 더 늦게와도 아무소리도 안하구요.

  • 17. 원래
    '21.1.24 10:56 PM (175.117.xxx.115)

    제사는 양반만 지내고
    양반이 제사 지낼때는 양반남자들은 하루종일 엄숙하게 의복 차려입고 예를 올리느라 몸이 비틀거릴 지경이었대요.
    양반가니 음식은 여노비들이 했고요.
    결론적으로 명절날 고생은 양반남자들과 여노비들이고. 상대적으로 양반가 며느리포함 여자들이 제일 일이 없었대요.
    그런데 조선후기 양반신분이 돈으로 팔리고 너도나도 양반흉내를 내는데 제사때 양반남자들처럼 하루종일 힘들게 예를 갖추는건 힘드니 잠깐만 제사흉내만 내고 그저 들어눕거나 마시고 먹는걸로 마무리, 또
    노비가 없으니 제일 낮은 집안서열인 며느리한테 노비역할을 시킨거고요.
    진짜 조선시대 양반들이 지금 제사문화보면 기절초풍한대요.
    특히 남자들이 제삿날 들어눕고 마시고 먹고는 정말 상것들이 한짓 그대로 이어받은거랍니다.

  • 18. 쌤통
    '21.1.24 10:59 PM (211.211.xxx.96)

    아주 통쾌하네요. 사실이라면

  • 19. ...
    '21.1.25 1:05 AM (118.37.xxx.38)

    진짜 양반집은 제수 준비도 남자가 했어요.
    우리 종갓집 가면 남자들이 준비 다하고
    여자들은 그저 거드는 정도.
    제사음식에 양념도 안하고 찌고 삶고 끓이고...
    남자들이 못할 일도 아니에요.

  • 20. 오늘도
    '21.1.25 2:16 AM (1.224.xxx.165)

    제사 남자들이 해도 잘할꺼라 전 생각해요
    뭐 정성과 마음 아닐지
    문화도 바뀌면 하네요

  • 21. 그러다
    '21.1.25 3:04 AM (118.235.xxx.1)

    재혼하니 또 이혼할까무서워 그대로 제사는 없애더군요 아님 노부부 둘이 조용히 지내던가.암튼 안해도 될걸 시키는건 사실이에요 이번 설에도가서 음식하라는 남편넘이 밉네요 그냥 이혼했어야해요

  • 22. /////
    '21.1.25 4:05 AM (188.149.xxx.254)

    맞아요. 제수음식 남자들 손 댔어요.
    엄마가 신혼때 제사음식 못만드니 아빠가 아주 까부라지게 웃으면서 만드는 법을 엄마에게 알려주셨대요.
    엄마는 그당시 대갓집 큰 딸로 경성고녀 출신이고,,아무것도 모름...그래서 아마도 아무것도 없는 아빠와 맺어준거 같음.. 아빠는 몸만 피난 내려온 사람.
    아빠 혼자인 집.
    근데 아빠보면 정말 양반같음. 돈은 없었던 몰락한 반상 뚜렷한 양반가.
    제사차례 엄격하고, 밥상머리교육은 아빠가 다 했고,,, 엄마 음식 만들때 같이 만들었었음. 밤 까는 작업 등등 다...

  • 23. ㅇㅇ
    '21.1.25 6:22 AM (27.124.xxx.153)

    제사는 양반만 지내고
    양반이 제사 지낼때는 양반남자들은 하루종일 엄숙하게 의복 차려입고 예를 올리느라 몸이 비틀거릴 지경이었대요.
    양반가니 음식은 여노비들이 했고요.
    결론적으로 명절날 고생은 양반남자들과 여노비들이고. 상대적으로 양반가 며느리포함 여자들이 제일 일이 없었대요.
    그런데 조선후기 양반신분이 돈으로 팔리고 너도나도 양반흉내를 내는데 제사때 양반남자들처럼 하루종일 힘들게 예를 갖추는건 힘드니 잠깐만 제사흉내만 내고 그저 들어눕거나 마시고 먹는걸로 마무리, 또
    노비가 없으니 제일 낮은 집안서열인 며느리한테 노비역할을 시킨거고요.
    진짜 조선시대 양반들이 지금 제사문화보면 기절초풍한대요.
    특히 남자들이 제삿날 들어눕고 마시고 먹고는 정말 상것들이 한짓 그대로 이어받은거랍니다.22

  • 24. ㄱㄴㄷ
    '21.1.25 8:43 AM (106.102.xxx.228)

    한국복식사 전공의 저명한 교수님 말씀이요
    종가집 문중에서 연구용, 보존용으로 기증하는 경우가 많아서
    종손 분들을 자주 만나시죠
    종손들은 회사 취직을 못 하고 대부분 개인사업을 한다고 해요
    1년에도 수십회의 차례를 본인이 직접 주관해야 하니까요
    차례에서 여자들은 딱 부엌 안에서만 일을 한대요
    장을 볼 품목과 규모도 남자들이 정해서, 남자들이 손수 장을 봐 오구요
    트럭 대절해서 싣고 와야 할 양이고, 부침용(튀김X) 기름도 드럼통으로 사 온대요
    조선시대엔 연회상, 술상 아닌 다음엔, 겸상 않고 1인 1상이 기본 이었잖아요
    그 많은 놋그릇(유기그릇) 전부 다 남자들이 닦아야 한다네요
    한 상에 그릇 10개 올리고, 문중 어르신 100명 오면, 닦을게 1000개죠

  • 25. 며느리시키려고
    '21.1.25 10:56 AM (211.227.xxx.165)

    며느리시켜서 조상덕볼려고 했는데
    며느리 사라지니ᆢ
    본인은 늙어 하기싫으신거죠

  • 26. ..
    '21.1.25 1:35 PM (211.179.xxx.58)

    나도 낼모레 60이지만
    옛날 노인네들이 그래요
    며느리는 부려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더라고요

    제 윗동서가 며느리를 봤어요
    시엄니 왈~
    넌 왜 며느리를 부리지 않고 너가 일하니 하시고
    시누는 조카 손주 2살짜리 애기한테
    너가 참 효녀다
    너네 엄마 일 못하게 떼어 놓음 우는거지
    그러더만요 ㅎㅎ

  • 27. ll
    '21.1.25 1:37 PM (39.117.xxx.116)

    친정만 해도 울 아버지는 산적에 쓸 고기 직접 크기 손질 다 하셨고 산적에 직접 꽂는 것도 하셨어요. 상 차릴 때도 요리한 음식을 소쿠리에 담아 가져가기만 하면 직접 과일이며 생선이며 모든 음식을 직접 제기에 담아 상에 올리는 것까지 하셨지요.
    그런 걸 보고 자라다 결혼해서 시집 남자들 진짜 일 하나도 안 하는 거 보고 정말 놀랐네요. 음식 조리도 여자가 하고 제기에 담는 것도 여자가, 제사상에 올리는 것도 다 여자가 하고 남자들은 진짜 딱 절만 하는 거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 28. 추카추카
    '21.1.25 2:18 PM (112.221.xxx.67)

    이혼 축하드려요

    그꼴에 바람까지 피다니...바람펴줘서 고마울지경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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