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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지하게 묻습니다. 여자 나이 50대 도배나 타일,, 시작하는거 무리일까요?

조회수 : 27,355
작성일 : 2021-01-22 17:36:17
우연히 
기술을 배우려고 좀 다녀봤는데
체구가 작고 여려서 그러는지
힘이 부치네요 요령도 없고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배워보는거 괜찮은지

노가다라 체력이 약하면 골병든다 하지마라
그래도 기술이라 배워서 먹고 살수 있다
앞으로 전망이 있다


현실적인 조언 절실히 부탁드려요

체력이 약해서 적성이 아닌일에 시간과 몸만 축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꼭 조언 부탁합니다
IP : 110.14.xxx.221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테리어
    '21.1.22 5:38 PM (175.199.xxx.119) - 삭제된댓글

    하시는분이 해라고 하더라고요. 자기업체는 아가씨도 있데요

  • 2. ...
    '21.1.22 5:38 PM (98.31.xxx.183)

    도배 타일 하는 것만 봤지만 아저씨들이 그 장비 다 옮기는데 그걸 여자분이 어떻게 해요
    주로 여자분들은 그나마 페인트를 하던데 그것도 키가 커야 유리할거 같고
    차라리 애기 봐주는거 하세요

  • 3. ㅇㅇ
    '21.1.22 5:38 PM (49.142.xxx.33)

    체력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꾸준히 하던 사람들이나 하는거지, 갑자기 50대 여성이 한다고 하심 병나세요.
    체력이 약하면 다른 쪽으로 생각하셔야죠.

  • 4. ..
    '21.1.22 5:38 PM (112.144.xxx.212)

    못해요 30대후반만돼도 하라고 할텐데 50대면 버는 돈보다 병원비가 더 많이 나와여

  • 5. 소위
    '21.1.22 5:38 PM (112.161.xxx.166)

    노가다 최고난이도
    저기에 페인트 칠까지...
    건장하신 분이면,
    일당이 워낙 쎄니,
    해볼만 할수도 있겠지만,
    원글님 체력이면 큰일나요....

  • 6. 체력이 약하면
    '21.1.22 5:38 PM (125.178.xxx.135)

    너무 힘드세요.
    친정엄마 마흔 즈음 종로서 기술 배워
    3남매 키우셨는데요.
    돈은 많이 벌지만 진짜 집에 들어오면 그냥 녹초.
    너무 힘들게 사셨어요.

    엄마가 체력이 튼튼한 분이었음에도요.

  • 7.
    '21.1.22 5:39 PM (112.161.xxx.58)

    체구 작고 여리면 힘들죠. 친척이 도배일 오래하셨는데 여자분은 키 170에 누가봐도 건장한 스타일인데 60 접어드시니까 온몸 골병드셨다고 얘기하세요

  • 8. ㅇㅇ
    '21.1.22 5:41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에궁 아서요


    그거 기술예요


    11년전 30대 남자2 와서 2일했어요

  • 9. ..
    '21.1.22 5:43 PM (39.118.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50대이고 최근에 이것저것 집수리를 많이해서 도배타일이 인건비가 비싸서 배우고 싶었어요.

    돈주고안맡기고 내물건이라도 내가 하면 좋겠다싶어서요. 기술은 공사하는거 보니 전문장비 준비하면 되겠던데 관절이 문제일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ㅜㅜ (원래 무릎 안좋음) 타일은 주방벽같은건 쉽고 무리없던데 나머지 는 다 쪼그리고 앉아야 하고 타일이 생각보다 무거워요 .
    그리고 도배는 의자위에 계속 올라갔다 내려갔다와 천정하면 목아프고 그렇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주방이나 욕실설비는 크게 어렵지않은데 해체할때 손아귀힘이 세어야 풀어서 분리할수 있어요

  • 10. 차라리
    '21.1.22 5:44 PM (1.177.xxx.76)

    페인트를 배우세요.
    페인팅 하는게 은근 재미 있어요.
    도배나 타일보다 더 쉬울거에요.

  • 11. ...
    '21.1.22 5:44 PM (125.187.xxx.25)

    타일붙이는거 말고 매지라고 타일 사이에 넣는거 추천해요.

  • 12. ...
    '21.1.22 5:45 PM (121.165.xxx.164)

    50이면 갱년기라 척추관절 약해질 시기인데 도배타일 반대합니다.
    번거보다 몸 병원가 더듭니다. 골병들어요
    그리고 더 나이먹어가는데 병이 깊어져요
    다른일 알아보심이

  • 13. ...
    '21.1.22 5:45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아파트 올수리 해보고 진심 기술자들 존경하게 됐어요. 하루씩 일당을 받으니 정말 쉬지않고 하게 합니다. 한 달 내내 지켜봤는데 놀랍더군요. 점심도 후르륵먹고 좀 있다 시작. 아파트 같은 건 5시에 딱 끝내야 하니까 미친듯이 해요. 타일은 무겁고 또 잘라야해서 분진도 위험하고 기술자가 많이 없다고..도배는 좍좍 붙이는 곳은 괜찮은데 조각조각 하는 귀퉁이는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역시 쉬지않고 움직입니다.

  • 14. 배우세요
    '21.1.22 5:4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배우세요. 조수로라도 돈벌수 있어요. 포기하지 마시길

  • 15.
    '21.1.22 5:47 PM (220.79.xxx.102)

    타일을 밖에서 안으로 들고 날라야하는데 혹시 타일들어보셨어요? 큰타일은 한개도 혼자들기 힘들어요. 돈 덜벌어도 덜 힘든걸로 시작하세요.

  • 16. 하세요
    '21.1.22 5:48 PM (125.177.xxx.100)

    그거 여자들이 더 꼼꼼하게 잘하는 듯

    하세요

  • 17. 본문에
    '21.1.22 5:52 PM (119.198.xxx.60)

    답이 있네요
    1.체구가 작다
    2.여리다
    3.힘이 부친다
    4.체력이 약하다

    첫째로 건강하고
    깡다구있고
    악바리가 아닌이상은
    몸쓰며 하는 일은 힘듭니다.
    더군다나 50대 여성분요??

    차라리 마을버스 기사자리를 알아보세요

  • 18. ...
    '21.1.22 5:52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보통 두 셋이 팀으로 해요. 목공, 도배, 타일, 배관 등. 팀장이 팀원 보조받아 가면서 하는데 일 서툰 보조원은 많이 혼나더군요. 그도 그럴 것이 해내야하는 분량이 있으니까요. 배관 보조하는 할아버지 너무 까이시는데 알콜중독이라 막걸리힘으로 오후를 버티시더라구요. 목공은 둘 다 베테랑이라 거의 예술의 경지. 손도 엄청 빠르고 꼭 다람쥐같았어요. 시트지 팀도 둘이 왔는데 여기도 베테랑. 두 젊은이가 반나절하는데 시트지를 정말 말끔하게 붙여놓고 감.
    인테리어 사장은 베테랑팀을 부를 수 있는 게 능력인거고, 사장이 깐깐하니까 부르는 팀들도 사장에게 맞춰주는 사람들이 오더라구요.
    다들 함께 퇴근하니까 새로운 팀 왔던 날은 저녁 드시고 가라고 오만원씩 사장 드리면 같이 먹고 가더라구요. 그분들도 일 있어야 만나니까 모임을 반가워하던군요.

  • 19. 40
    '21.1.22 6:00 PM (39.7.xxx.183) - 삭제된댓글

    노동부 산하의 일자리 알선 기관에서도
    40살 튼튼한 육체의 여성에게도 안권해요.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중도 포기가 많다는 이유로.
    그쪽에서도 기술보다 강도 낮은 일자리를 권합니다.

  • 20. 다른생각
    '21.1.22 6:02 PM (112.184.xxx.17)

    요즘은 2인1조로 다니던데
    도배의 경우 대부분 부부가 하더라구요.
    힘든건 둘째치고 대부분 남자들인데 남자랑 둘이 도배하러 다니는거 여러가지로 어려워요.

  • 21. ㅇㅇ
    '21.1.22 6:10 PM (14.38.xxx.149)

    골병들텐데
    도배는 남자한테도 치인다고

  • 22. 50대면
    '21.1.22 6:16 PM (115.136.xxx.94)

    아니되오
    약값이 더 들수있어요

  • 23. .......
    '21.1.22 6:16 PM (121.130.xxx.18)

    일단 체력이 되야죠.
    기술 배워서 현장에 투입되면
    체험현장이 아니고 실전인데
    실전에서 내가 체력 약하다고 힘 약하다고 관절 약하다고
    동료 남자들한테 내 몫 같이 해달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랬다가는 일감 안들어오겠죠.

  • 24. 그게
    '21.1.22 6:18 PM (211.187.xxx.172)

    제가 우리집 공사할때 오신 분이랑 수다떨다 들었는데

    사다리 올라가는거
    목 뒤로 꺽는거
    팔 위로 들어올려 일 하는거

    모두다 너무 힘들다고 해요
    제가 존경스럽다고 하니
    그분도 남편이 업장 차려놓고 밖으로만 돌아서 일 혼자 다 하신다고......남편 욕??? 하면서 수다떨었던 기억 있네요.

  • 25. 노노노
    '21.1.22 6:19 PM (106.102.xxx.105)

    아기 돌보는 일이나 간병인 알아 보세요
    둘 다 조선족이 많아서 한국인 급여가 꽤나 쎈 편 이거든요

  • 26. 저도
    '21.1.22 6:21 PM (218.155.xxx.36)

    도배나 타일기술은 시간 걸리지만 숙련되면 좋겠다 싶어 남편이랑 같이 배워볼까 물어 봤더니 남편이 못한다고...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하려고 하냐면서...

  • 27. ...
    '21.1.22 6:23 PM (222.236.xxx.104)

    50대에 하는 분들은 그사람들 생초보자들 아니잖아요 ....그러니 그동안 쌓은 노하우도 있을테구요

  • 28. ..
    '21.1.22 6:29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타일은 기존타일 깨고 하는경우도 많아서 도배면 모를까 타일은
    일단 힘이 안되요

  • 29. 같은
    '21.1.22 6:29 PM (121.165.xxx.46)

    같은 오십대라도 다 달라요
    평생 힘든일 하셨던 분은 하실테고
    꽃방석에 계시던 분은 절대 하면안되요
    젊어서 30대부터 하시던 분은 짭짤하게 잘 버시더라구요.

  • 30. 타일 사이
    '21.1.22 6:47 PM (112.166.xxx.77)

    최근에 화장실 벽 바닥 타일 붙이는데
    남자 둘이 열심히 하고
    50대 아주머니 왔다 갔다 노래 듣고 있다가
    남자들이 붙이고 나오니 하얗게
    매지 넣더라구요.
    그건 쉬워 보였어요.

  • 31. 날날마눌
    '21.1.22 6:57 PM (118.235.xxx.168)

    50대여자분 같이 일할팀이 없어서
    지금기술배워서 못하세요ㅠ

    일단쎄고 돈잘번다고 혹해서 하기엔
    일은 누가 따서 주나요?
    나이든분이랑 같이 일하려는 팀이 없을거예요
    심지어 지금 기술배운다라~
    가르쳐주지않아요

    타일현장 9시 시작인데
    7시엔 와서 타일나르고 소리안나는 일하고
    9시 시작인데 점심도 엄청 가볍게 드시고
    일시작하면 바로 체중부터 줄이십니다

    자기체중에 2~30키로 타일더들면
    무릎이 아작나듯 아프다고 해요

    도배도 지금시작해선 제대로 일당다받긴 힘들어요
    도배기계도 비싸고 짐이 커요
    매일 쓰고 닦고 싣는거도 힘에 부친대요

  • 32. 차라리
    '21.1.22 7:28 PM (202.166.xxx.154)

    가사도우미 같은 걸 하세요.

    도배 한달에 한두번이면 모를까 어깨 나가고 쭈구리고 앉아서 타일 일하면 무릎나가고
    전에는 공장 같은곳에 팔 올려서 일하시는 분들 중년 넘어 어깨연골 나가신분들 많아요. 기술 배우고 싶은 맘은 이해하지만 몸 생각해서 다른 일 찾아보세요. 평생하신 분들은 요령 있어서 좀 더 쉽게 하시겠죠

  • 33. 체력이
    '21.1.22 7:28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

    좋으면 도배까지는 가능하지만
    타일은 남자들의 영역같아요
    힘좋은

  • 34. 적성에맞으면
    '21.1.22 7:49 PM (221.154.xxx.180)

    적성에 맞고 성격이 맞으면 하세요.
    요즘 도배 풀바르는 기계 있어서 붙이는 것만 잘하면 돼요
    그런데 체격이 작으시다니 그건 단점이네요.
    보통 남자분 여자분 짝꿍으로 오면 좋더라구요.
    저라면 합니다.

  • 35. ㅡㅡㅡㅡㅡ
    '21.1.22 8:3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절박하면 못 할게 있을까요.

  • 36. ㅁㅁ
    '21.1.22 9:11 PM (125.184.xxx.38)

    타일일은 여자가 못합니다.
    매지아줌마는 가능한데 팀 구하기가 쉽지 않을거예요.

  • 37. 베이비 시터
    '21.1.23 1:16 AM (217.149.xxx.216)

    몸쓰는건 약값이 더 들어요.

  • 38. 타일은
    '21.1.23 1:19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못할 것 같고 도배는 가능할 것 같아요.
    해야하는 상황이면 배워서 해야죠.

  • 39. 아뇨
    '21.1.23 1:21 A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하세요.
    일은 나이가 하는게 아니라 절실함이 해내는 거라고 봅니다. 우선 뭐라도 시작하시고 죽도록 버티세요. 열심히 하다보면 숙련될거고, 그럼 님도 전문가 되는거지요. 요즘 안그래도 평균수명도 올라가고 있는데 옛날이 기준이 되어선 안된다고 봅니다.힘들겠지만 도전하세요.

  • 40.
    '21.1.23 1:50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몇년 전 지역카페에 도배일 하시는 분이 보조 겸 견습생 구한다고 올렸는데 저도 좀 생각 있었는데 잘 모르겠어서 그냥 보기만 했어요. 근데 몇 댓글 중에 한 30대중반인가였던 남자분이 하겠다며 절실하다고 댓글 달았는데 대댓글에 연락 드리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몇 분의 질문글에 일은 절대 만만치 않다고 오래 못하고 그만두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그 젊은 남자분 진지하게 각오하고 배우려는 것 같았어서 어쨌든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네요.

  • 41.
    '21.1.23 1:55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몇년 전 지역카페에 도배일 하시는 분이 보조 겸 견습생 구한다고 올렸는데 저도 좀 생각 있었는데 잘 모르겠어서 그냥 보기만 했어요. 근데 몇 댓글 중에 한 30대중반인가였던 남자분이 하겠다며 절실하다고 댓글 달았는데 대댓글에 연락 드리겠다고 하더군요. 몇 분의 질문글에 일은 절대 만만치 않다고는 하더군요. 젊은 남자한테 만만치 않다면 어느 정도일까? 싶긴 했는데 여자는 조금은 덜한 걸 할 수도 있겠죠? 어쨌든 그 젊은 남자분 진지하게 각오하고 배우려는 것 같았어서 어쨌든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네요.

  • 42.
    '21.1.23 1:56 AM (125.142.xxx.212)

    몇년 전 지역카페에 도배일 하시는 분이 보조 겸 견습생 구한다고 올렸는데 저도 좀 생각 있었는데 잘 모르겠어서 그냥 보기만 했어요. 근데 몇 댓글 중에 한 30대중반인가였던 남자분이 하겠다며 절실하다고 댓글 달았는데 대댓글에 연락 드리겠다고 하더군요. 몇 분의 질문글에 일은 절대 만만치 않다고는 하더군요. 남자들한테 만만치 않다면 어느 정도일까? 싶긴 했는데 여자는 조금은 덜한 걸 할 수도 있겠죠? 그 젊은 남자분 진지하게 각오하고 배우려는 것 같았어서 어쨌든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네요.

  • 43. ..
    '21.1.23 2:03 AM (1.251.xxx.130)

    손기술에 체력이 있어야죠
    도배 천장은 어케하시려고

  • 44. 혹시
    '21.1.23 2:10 AM (116.33.xxx.165)

    제가 우연히 찾아본 인포예요. 공유해봅니다~ https://blog.naver.com/hanbumo20/222043059626

  • 45. 혹시
    '21.1.23 2:14 AM (116.33.xxx.165)

    올해도 위에 링크한 서울시 마을버스 여성기사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원글님께서 부디 건강과 적성에 맞는 일을 꼭 찾아서 안정적으로 일하실 수 있길 바래봅니다.

  • 46. 애들엄마들
    '21.1.23 2:37 AM (124.56.xxx.204)

    제가 아는 인테리어사장님도 비추하심요ㅜㅜ

  • 47. ....
    '21.1.23 3:16 AM (70.55.xxx.5)

    여기 다들 타일 본인이 직접 해본적 없으시죠?
    저는 미국살아서 집 수리할때 인건비 하도 비싸서 벽 타일같은거 제가 했는데 저야 그냥 일회성으로 저희집이니 했지 그걸 매일 한다고 생각하면 어후... 정말 절대로 못하세요 특히 여자분들은
    타일일 하러 오시는분들보면 다들 체구도 크고 건장한 남자들:
    대리석 타일같은건 wet saw라고 해서 타일 컷팅기가 있는데
    소음이 장난 아니구요 진짜 저소리를 매일 들으면서 일하려면 산업재해겠구나 돈 많이주는게 맞구나 싶을정도:
    그냥 포쉐린타일같은거 하나 드는것도 무게가 장난 아니게 무겁습니다
    다들 돈벌자고 하는거 빠르고 정확하게 해야되는데
    몸약한 50대 아줌마가 골골거리면서 있으면 걸리적거리기만하죠
    돈 많이주는게 괜히 많이주는게 아닙니다

  • 48. 선희맘맘
    '21.1.23 3:48 AM (61.98.xxx.238) - 삭제된댓글

    배울수 있는 환경이라면 도배·타일 페인트 다 배우세요.
    저 72년생입니다.
    가능하다면 페인트 배우세요!!
    동시에 배울순 없어요
    스포츠로 따지면 종목이 틀리니까요
    힘든일 없는거 아니지만
    체력부담이 좀 덜하고
    차분하시고 작은체력이라면 페인트가 좀 나아요!!
    그리고 타일 그담 도배
    모든일이 힘들죠
    높은부분은 사다리 타고 하면되는데 고개들고 천장보고일하는거
    하루이틀 면역 안되면 어깨뽀사질듯 아파요.
    죽어 나갑니다· 그거 한달만 죽을각오로 배우세요.
    그런데 날마다 일 있는거 아니에요
    날마다 천장만보고 일하는거 아니에요.
    배우고나면 한달 10~15일 일하네요.
    편한날도 많고 인건비 초보 괜찮고
    배우면 요령도 생깁니다.
    7시반 출근 5시 퇴근하거든요
    위에 몸약한 50대는 없습니다.
    의지죠~~

  • 49. 선희맘맘
    '21.1.23 4:07 AM (61.98.xxx.238) - 삭제된댓글

    윗 댓글 이어서
    저 페인트 배운지 반년입니다.
    붓들고 선긋고 칠하고만 하는게 아니고
    오만 잡일 다합니다.
    저 키 164에 50 나가요
    일하다 쓰러지게 생겼다합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시작해보세요.
    처음에 안전화 신고 모자 눌러쓰고 누가 볼까 출근하던모습이
    생각나네요.
    안전화 무거워서 발목 돌아가는줄 ㅋㅋ
    다른팀 타일하시는분 60대도 하시고
    일당 대우가 진짜 좋드라구요
    글쓴님도 늘 화이팅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50. 노노
    '21.1.23 4:55 AM (58.233.xxx.71)

    저 리모델링 하는대요.
    타일은 아예 배울 생각도 마세요.
    남자도 어깨 다 나가고 60쯤 되면 수술 여러 번에
    몸 다 상해서 일이 아무리 많이 들어와도 하질 못해요.
    메지 넣는 건 할만하지만 팀이랑 움직여야 하는데 일 잘 못하면
    안 껴주고 메지만 넣나요? 잔 일 같이 하고 커피 타주고 억센
    기술자들 사이에서 힘들어요.
    도배도 풀기계와 차량 갖고 다니는 팀장과 움직이는데
    하루에 몇 평이라고 일량이 있어요. 잘 해내지 못하면
    안 껴줘요. 우리나라 도배사가 정말 많아요.
    페인트도 팀플레이고 우마 올라갔다 내려왔다 관절 나가고
    외부 작업은 여자는 하지도 못해요.
    요양사나 가사도우미 하세요.
    기술자들이 기술이 좋아도 일이 없어서 많이 놀아요.
    성격도 좋고 일 주는 곳 비위도 잘 맞추고 하고 일당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 51. 윗글처럼
    '21.1.23 5:40 AM (113.10.xxx.49)

    베이비시터가 좋을 듯 해요.
    아님 방과후 독서지도사 자격증도 괜찮구요.
    간병인은 시터보다 일이 많아 힘들어요.

  • 52. 아이보리매직
    '21.1.23 7:50 AM (223.38.xxx.188)

    줄눈 배우세요

  • 53. 제가
    '21.1.23 8:58 AM (175.117.xxx.115)

    셀프 인테리어 해 봤는데요.
    일단 타일은 노노. 무거워서 안되요.

    도배는 일당을 조금 덜 받는 조건으로 배우고 끼여서 해보는게 어떨까요?
    솔직히 기술만 배우면 도배는 할만한데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높은데 해야 하는게 좀 힘들고 천정은 널찍한 사다리가 있고 힘좀 쓰는 사람이 옆에 있어야 가능했어요.
    페인트와 줄눈은 혼자 충분히 가능하구요.

    전 해보니까 사람눈치 안 보고 종일 같은 작업만 반복하는 도배 페인트 줄눈 등이 내 성격에 맞았어요.
    웃기지만 좀 더 배워서 동네 소소한 도배같은거 해볼까 생각도 했었구요.

    일단 적성에 맞으면 줄눈부터 페인트 도배해보세요.
    임금은 적게 받을 각오하시고요.

  • 54. 암튼
    '21.1.23 9:02 AM (175.117.xxx.115)

    줄눈이 제일 쉽습니다. 그 다음 페인트 쉽고요.
    수요는 도배가 제일 많다고 들었어요.
    인테리어는 안 해도 도배는 하니까요.
    도배 잘 배우시고 몸값 낮게 시작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벽들이랑 천정이 이쁘게 변해가는거 보는 즐거움과 하루종일 말하지 않는것도 좋아한다면 강추

  • 55. vlvl
    '21.1.23 9:59 AM (222.117.xxx.165)

    지인이 우연한 기회에 줄눈에 대해 알게 돼서 배웠습니다. 제일 쉽다고 하는 줄눈이지만 그것도 만만치 않았어요. 남자들 틈에서 제대로 하기도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이 활동적이고 자기도 몰랐던 영업 능력이 있었어요. 결국 줄눈 기술자를 붙여주는 업자가 돼서 돈을 무척 잘 벌고 있어요. 기술 배워서 따라 다닐 때 천덕꾸러기처럼 구박 받고 했었는데 그걸 이겨내니 다른 세상이 찾아왔어요. 소식 들을 때마다 제 일마냥 흐뭇해요. 사람 일 정말 모르는 거구나. 내가 모르던 능력을 새로운 일에서 찾을 수 있는 거구나.

  • 56. queen2
    '21.1.23 11:04 AM (222.120.xxx.1)

    ㅎㅎㅎ 타일은 자재 나르는게 반이에요
    그거 할수있으신가요

  • 57. evecalm
    '21.1.23 11:20 AM (39.123.xxx.94)

    위에 마을버스 안내해주신분.. (116.33.xxx.165)
    너무 맘이 따뜻하시네요..

    선희맘맘님..
    저도 페인트, 타일, 도배 관심이 많아요.
    돈을 벌기보단.. 셀프 인테리어를 좋아해서요..
    혹시 페인트. 어디서 배우셨나요?..

  • 58.
    '21.1.23 11:36 AM (116.122.xxx.50)

    이삿짐센터 아주머니는 어떤가요?
    부엌살림만 정리하고 청소하니 괜찮을 것 같던데요.
    씽크대 악취제거 트랩 공사는 어때요?
    보통 남자분들이 블로그 통해 영업하면서 하던데
    별로 어려울 것 없어보였어요. 씽크대 배수관이라 지저분해서 그렇지..
    욕실 등 다른 배수구 트랩공사도 취급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장님 혼자 출장방문이고 10만원~13만원 정도 받던데 트랩설치하면서 씽크대 거름망 통부터 배수관까지 새 제품으로 통째로 갈아주던데 설치법만 배우면 여자도 충분히 할 수 있겠더라구요.

  • 59. 체력안됨
    '21.1.23 11:53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도자기 강사로 있는 친구가 젤 힘든 게 수강생들 백토 날라주는 거래요.
    도배할 때도 도배지만 붙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하지만 그것도 기존에 붙어있는 도배지를 떼는 작업부터 해야하잖아요.
    타일도 기존의 타일을 헐고 폐타일을 나르는 것으로 시작할 텐데
    그게 20대도 아니고 50대 생초보 아주머니가 가능하겠냐고요.
    백번 양보해서 하루나 이틀은 할 수 있다쳐요.
    그걸 60,70까지 한다??

  • 60. ㅁㅁ
    '21.1.23 12:45 PM (112.209.xxx.10)

    절실하신거같아서 댓 달아봐요.
    유튜브나 블로그에 검색해보심 실제 배워본 사람들이 올린 채험기같은게 많아요. 보니까 여자가 할만한건 메지아줌마 정도인것 같던데 한번 검색 많이 해보시고 맞을지 아닐지 판단해보세요.

  • 61. ..
    '21.1.23 1:02 PM (223.38.xxx.128)

    저희 엄마가 인테리어 가게 하시는데요.
    입주청소 하시는분이 돈 잘번다고 들었어요.
    여자분들도 많이 하구요.

    물론 힘들지만, 전문적으로 배우고 잘 하시다 경력쌓이면
    오야지(?)가 돼서 일당이 아닌 세대당 얼마로 책정해서
    일을 드리는데 많이 버신대요.
    물론 마무리까지 시간내에 끝내는 책임이 따르겠지만요.

    도배나 타일은 초보 여자분들 별로 못봤고,
    메지는 초보자 진입이 쉽지 않아보이고
    위에 언급된 페인트는 여자분들 많이 봤어요.
    근데 약품같은거에 잘 버티셔야 가능할거예요..

  • 62. 생업이
    '21.1.23 1:37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힘들지 않은것도 있나요?
    그 나이면 하던일도 힘들때인데 ..

    취미도 아니고
    그런일 안해도 먹고 살 정도면 묻고 자시고 할 필요가 .. ..

  • 63. ..
    '21.1.23 1:53 PM (221.159.xxx.134)

    도배는 힘들어서 못해요.
    타일은 타일이랑 시멘트 모래등 다 사다리차로 날라요.2층 빌라도요. 근데 타일공은 손기술이 압권.
    경험 많고 손 야무진 타일공은 열악한 환경에도 타일을 반듯하게 굴곡없이 무지 잘 붙이더라고요.
    근데 타지서 숙박도 해야는데 타일공은 부부간 아니면 못봤어요.

  • 64. ..
    '21.1.23 2:37 PM (119.71.xxx.113)

    줄눈 실리콘 같이 하세요. 아파트에 잘 한다고 소문나면 계속 소개 들어와요

  • 65. 쪼그리고
    '21.1.23 3:14 PM (221.149.xxx.179)

    앉아 하는 일은 무릎나가는거 미리 아셔야 함
    50넘어감 혈액순환 점점 안되고
    힙 대퇴부 근육감소 약해져가는데
    정말 안좋은 자세임.

  • 66. ,,,
    '21.1.23 4:24 PM (121.167.xxx.120)

    솜씨 있으시면 한복이나 양장 배우세요.
    양장 수선집 해도 되고
    한복은 처음엔 쉬운 치마만 만드셔도 돼요.
    그러다가 실력이 늘면 저고리만 만들어요.

  • 67. oo
    '21.1.23 4:30 PM (218.234.xxx.42)

    도배타일은 몸이 너무 상해요.
    30대 부부가 야무지게 다니며 돈 열심히 모으는 그런 기술인 것 같아요.

  • 68. ㅂ1ㅂ
    '21.1.23 4:51 PM (117.111.xxx.228) - 삭제된댓글

    50대이면 베테랑 되서 기술을 요령껏 할 나이입니다. 초보가 하기에 골병듭니다.

  • 69. 적성
    '21.1.23 5:05 PM (221.155.xxx.53)

    적성에 맞으시다면 장애아동돌보미 자격증 따보세요. 장애아동 돌보는 일인데 일하시는 시간도 길지 않고 수당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 70. ..
    '21.1.23 6:01 PM (112.167.xxx.247) - 삭제된댓글

    방하나를 그것도 천장빼고 셀프도배했는데
    두번은 못하겠어요 녹초가 되더라고요
    물론 하다보면 기술은 늘것 같아요 저는 벽지 하나바르고
    두개바를 때부터 요령이 생기긴 했어요
    그런데 팔 계속 들어올리고 쪼그려앉고 반복이라
    어깨 무릎이 상할것 같더군요
    그래서 부부가 하면서 남자는 근육쓰고 여자는
    잔일이나 섬세한 정리하고 이게 맞는거 같아요
    지금 연세에 여자 혼자서는 절대 말리고 싶어요
    도배한 방이 가족이 소유한 다세대건물인데 그 이후로
    저는 도배부르면 값 깎지 말라고 해요 또 주로
    해주시는 분이 젊은 남자인데 세심하고 깔끔하게 하기도 하고요
    몸갈아서 하는 직업들 존경스러워요

  • 71. ..
    '21.1.23 6:02 PM (112.167.xxx.247) - 삭제된댓글

    방하나를 그것도 천장빼고 셀프도배했는데
    두번은 못하겠어요 녹초가 되더라고요
    물론 하다보면 기술은 늘것 같아요 저는 벽지 하나바르고
    두개바를 때부터 요령이 생기긴 했어요
    그런데 팔 계속 들어올리고 쪼그려앉고 반복이라
    어깨 무릎이 상할것 같더군요
    그래서 부부가 하면서 남자는 근육쓰고 여자는
    잔일이나 섬세한 정리하고 이게 맞는거 같아요
    지금 연세에 여자 혼자서는 절대 말리고 싶어요
    도배한 방이 가족이 소유한 다세대건물인데 그 이후로
    저는 도배부르면 값 깎지 말라고 해요 또 거의
    전담으로 오시는 분이 젊은 남자인데
    세심하고 깔끔하게 하기도 하고요 몸갈아서 하는 직업들 존경스러워요

  • 72. ..
    '21.1.23 9:32 PM (112.167.xxx.247)

    방하나를 그것도 천장빼고 셀프도배했는데
    두번은 못하겠어요 녹초가 되더라고요
    물론 하다보면 기술은 늘것 같아요 저는 벽지 하나바르고
    두개바를 때부터 요령이 생기긴 했어요
    그런데 팔 계속 들어올리고 쪼그려앉고 반복이라
    어깨 무릎이 상할것 같더군요
    그래서 부부가 하면서 남자는 근육쓰고 여자는
    잔일이나 섬세한 정리하고 이게 맞는거 같아요
    지금 연세에 여자 혼자서는 절대 말리고 싶어요
    도배한 방이 가족이 소유한 다세대건물인데 그 이후로
    저는 도배부르면 값 깎지 말라고 해요 또 거의
    전담으로 오시는 분이 젊은 남자인데
    세심하고 깔끔하게 하기도 하고요 몸갈아서 하는 직업들 존경스러워요

    힘내시고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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