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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성폭행 당하기 직전의 순간들

이런인생 조회수 : 28,202
작성일 : 2021-01-20 11:56:53
제가 살던 고아원은 동네와는 멀리 떨어진 아주 외딴 곳에 있는 집이고
길 한쪽은 밭, 그리고 한쪽은 무덤이 듬성듬성 있는 야산이었어요.
사람들의 통행이 거의 없는 귀갓길이 아주 무서웠어요.
그래서 웬만하면 늦게 귀가하고 싶지 않았으나 집생활이
지옥이라 일찍 들어가기도 싫었어요.

고등학교 때 목욕을 갔다가 어둑어둑해질 무렵 혼자서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들렸어요.
무서워서 막 뛰었는데 슬리퍼를 신고 있어서 마음대로 달리지도
못하는데 누군가 저를 바닥으로 확 밀더군요.
저는 순식간에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고 그 남자가 저를 덮치더군요.
그리고 제 치마를 들추려고 하는 순간 힘껏 그 남자의 아랫도리를
발로 차고 목욕가방이든 슬리퍼든 다 버리고 힘껏 뛰어 집까지 뛰었어요.

온몸이 땀에 범벅이고 맨발 여기저기에 피가 범벅이었지만
그 무섭고 힘든 상황을 어느 누구에게도 말할 사람이 없었어요.
저혼자 그냥 며칠을 끙끙 앓으면서도 집안일은 또 감당해야 했어요.

그 후로 그 길은 저에게 더더 무서운 길이 되었고 저를 많이
좋아해주던 친구가 자주 큰길까지 마중나와 주어 견딜 수가 있었어요.

그후 제가 스무살이 되어 서울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간 적이 있어요.
고아원에 같이 살다가 양녀로 간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식모로 간
친구였어요.
서울에 좀 일찍 도착했어야 하는데 너무 늦게 도착해 전화를
하기가 그랬어요. 너무 늦게 남의 집에 전화하면 안된다고 배워서요.
그래서 서울역에서 넋을 잃고 있다가 한겨울이라 너무 추워서
다시 대합실로 들어가 아침까지 기다리려고 했어요.
그 때 젊고 잘생긴 아저씨가 저한테 왜 이러고 있냐고
묻길래 사실대로 말했죠.
그랬더니 여긴 너무 위험하니 자기가 하루 잠자리를 제공하겠대요.
제가 천둥발가숭이로 자라긴 했으나 세상사에는 너무 무지해서
그게 무슨 뜻인줄을 몰랐던거죠.
그래서 어떤 모텔에 같이 갔어요, 그래서 집에 안가냐고 물었더니
좀 씻고 가겠대요. 씻고 나오더니 저보고도 씻으래요.
가시면 씻겠다고 하니 순간 표정이 확 변하면서 정말 모르겠냐고
하길래 얼결에 화장실로 도망가서 문을 잠가버렸어요.
그리고 문을 몸으로 막은채 아비규환 고성이 오가며 대치했어요.
문을 열려고 하는 남자와 온몸으로 그걸 막는 나.
다행히 그 화장실 문이 견고해서 열수는 없었어요.

하여간 저는 그냥 옷입고 화장실에 갇혀서 어쩌면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겠다 싶어서 울면서 온갖 신에게 빌었어요.
그리고 간간히 그 남자에게 울며불며 제발 나를 살려달라고 애원했어요.

그게 몇시간이었는지는 몰라요.
온몸이 땀에 젖은채 대치한지 한참이 지난후 문이 여닫히는
소리가 들리고 저는 뛰어나가 출입문을 잠가버렸어요.
그리고 옷매무새를 가다듬은 다음 창밖을 보니 날이 밝아 있더군요.
신이 제 기도를 들어준건지 아니면 그 남자가 출근하러 가느라
나간건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또 울면서 감사하다는 기도를 하며
안도의 숨을 내쉬면서 모텔을 빠져나왔어요.
그런데 나오면서 보니 세상에 그 남자가 제지갑의 돈을
몽땅 털어갔더군요. 다행히 바지 주머니에 남아있던 동전이 있어
친구에게 전화를 걸수 있었지요.




IP : 222.109.xxx.11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의
    '21.1.20 11:59 AM (222.110.xxx.248)

    새로운 소설?

  • 2. ㅇㅇ
    '21.1.20 12:01 PM (211.36.xxx.51)

    천만다행이예요 님 ㅠㅜ

  • 3. ...
    '21.1.20 12:02 PM (58.234.xxx.222)

    읽으면서 순간 그 남자가 진짜 밖으로 나간게 아니고 나가는척 문만 여닫은거면 어쩌나 했어요.

  • 4. ...
    '21.1.20 12:02 PM (220.78.xxx.78)

    세상에 얼마나 무섭고 공포스러웠을까

  • 5. ㅇㅇ
    '21.1.20 12:02 PM (106.102.xxx.249)

    소설이 아니면 어쩌려구
    첫댓글 못된거보소

  • 6. 하이고
    '21.1.20 12:03 PM (58.121.xxx.69)

    전에 당할뻔 했음서 모르는 남자 따라갈 정도로 이렇게 순진했다하시는거예요?

    소설도 좀 그럴듯하게 쓰세요

  • 7. 와와
    '21.1.20 12:06 PM (218.48.xxx.153)

    이런인생님 오랫만입니다
    님 글 항상 기다려요
    지금은 행복하셔서 회상덤덩히 하시니 좋아요

  • 8. 원글
    '21.1.20 12:08 PM (222.109.xxx.116)

    글을 쓰다가 너무 길어져서 그냥 올라갔어요.

    제가 살면서 늘 감사하는게
    그렇게 힘들게 살았음에도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거예요.
    고비고비마다 위기가 있었고 이제 죽었다 싶은 순간에 기적첨
    항상 뭔가 돌파구가 생기더라고요.

    위에 당한 일들도 꼼짝없이 당할 뻔했던 순간인데도
    피할 수가 있었구요.

    그런데 너무 행운을 믿다보니 멍청한 짓도 많이 했어요.

  • 9. ...
    '21.1.20 12:10 PM (191.97.xxx.143)

    이런 인생님 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58님. 당할 뻔 했다고 해서 또 안 당하리라는 법은 없어요. 사람이 항상 이성적이고 상태가 좋을 수는 없으니까요. 너무 춥고 갈데 없으면 어쩔 수 없이 자신에게, 세상에게 속을 수 밖에 없는게 인간입니다.

  • 10. ...
    '21.1.20 12:13 PM (14.52.xxx.249)

    정말 하늘이 도왔네요. 사회생활경험없고, 경계심이 적은 갓스물이면 몰랐을수도 있어요.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사시고 있길 바랍니다.

  • 11. 원글
    '21.1.20 12:13 PM (222.109.xxx.116)

    네. 많이 멍청했어요.

    단체 생활을 하다보니 민폐 끼치면 안되는 것들
    위주로 교육받았어요.
    삶의 지혜나 세상사에는 무지했어요.

    그냥 본능적으로 아는거 말고는 아이들끼리도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 12. 어휴
    '21.1.20 12:14 PM (182.224.xxx.119)

    서울역 그 새끼는 소설 속에 등장할 법한 악인이네요. 기승전결 다 갖춘 악인 캐릭터. 어느 순간 천벌 받고 있기를.

  • 13. ...
    '21.1.20 12:16 PM (223.39.xxx.46)

    못된게 아니라 근래 82에 주작글이 하도 많이 올라와서 그래요.

  • 14. ㅅㅇ
    '21.1.20 12:23 PM (175.223.xxx.16)

    이런글보면
    이세상에 여자로 태어난게
    애초에 무슨 천벌같아요
    미친남자들이 많은건지
    형이 너무 약해선지
    미친 세상입니다

  • 15.
    '21.1.20 12:24 PM (223.62.xxx.70)

    성폭행 하기전 일단 무자비하게 때린다는 글,저도 어디선가 봤어요.
    그래야 성폭행하기 쉽다고...
    급소차고 탈출한거 너무 잘하셨어요 장합니다.
    이제 행복하고 씩씩하게 살 일만 남았네요!

  • 16. 여자라면
    '21.1.20 12:24 PM (211.224.xxx.136)

    이런경험 한두번씩 다있다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저도 그런적 있구요
    그래서 제 두딸들 세상밖으로 내놓기가 두려워요...

  • 17. 주작아닌듯
    '21.1.20 12:24 PM (122.36.xxx.14)

    20살 어린 나이에 듬성듬성 모를 수 있죠
    그리고 소설이 아니라고 믿는 이유가 이분은 일관되게 꾸준히 담담하게 82에 글 쓰는 분이라서요
    미사여구없이 가슴에 있는 말들이라서요

  • 18. 에라잇
    '21.1.20 12:28 PM (125.139.xxx.241)

    첫댓글아
    재수없다! 속고만 사니?

    원글님 잘하셨어요
    강단 있으시네요
    담담히 쓰셔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 19. 유독
    '21.1.20 12:30 PM (125.139.xxx.241)

    어그로 끄는 글 자주 올리면서 남의 아픈 글은 밉게 댓글 쓰는 부류들이니 원글님 그러려니 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원글님..

  • 20. 애송이들에겐
    '21.1.20 12:43 PM (118.235.xxx.211)

    이런 글이 소설로 밖에 안보이지요.
    아무 것도 모르는 것들이 입만 살아서.

  • 21. 아휴
    '21.1.20 12:46 PM (211.48.xxx.170)

    몇년 전에 같은 닉네임으로 고아원 성장기 시리즈로 올리신 분이에요.
    저도 가끔씩 이런인생님이 올리셨던 글 떠올리곤 합니다.
    당시 고아원 출입문이 여닫이 문이었는데
    아이들이 드나듵 때마다 문을 탕 하고 놓으니
    그 소리가 거슬린 원장님이 애들을 다 줄세워 놓고 문을 끝까지 잡고 살살 닫히게 하는 법을 반복해서 연습시켰대요.
    왠지 그 장면이 마치 본 것처럼 자꾸 떠오르네요.

  • 22. ...
    '21.1.20 1:09 PM (1.234.xxx.84)

    이런인생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제 동생도 고3때 밤12시에 집에 오는데 어떤 놈이 칼 등 뒤에 대고는 으슥한 곳으로 밀더래요.
    워낙 안전했던 중상층 주택가 길이고 독서실과 집이 가까워서 늘 혼자 다니던 길이었거든요. 순간 길바닥에 그냥 누워버리고 막 소리질렀대요. 체구가 작은 놈이니 날 끌고는 못가겠구나, 주택가라 소리지르면 사람들이 나오겠구나 싶었다나요.
    바로 도망가더랍니다. 그 후론 가까워도 독서실 봉고 타고 다녔구요. 30년전 얘기네요.
    이런인생님도 큰 사고 없이 지나가서 정말 다행이에요.

  • 23. 경험
    '21.1.20 1:18 PM (110.9.xxx.145)

    저는 님의 서울역에서 같은 남자가 일본여행때 접근했었어요.
    거절하니까 그나마 바로 가서 다행이었죠.

    중학교때 친하던 동네언니가 저녁 어스름때 어두운 골목에서 어떤 아저씨가. 잡고 ㅅㅍㅎ 시도했는데 언니가 너무 어려서 잘안되니까 혼잣말로 욕하고 갔대요. 덤덤하게 말했던 그언니 ㅠ 그래서 전 애들 골목길로 다니지 않게 하려구요..

  • 24. 제가
    '21.1.20 1:39 PM (211.36.xxx.180)

    아는 사람도 술에 취해 뭣도 모르고 모텔에 따라가게 됐는데 뒤늦게 깨닫고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날밤을 샜다네요. 잘했어요. 근데 정말 나쁜 놈이네요. 돈까지 훔쳐가고...

  • 25. ㆍㆍ
    '21.1.20 2:29 PM (219.240.xxx.26)

    저도 몇번 경험이 있다보니 소설처럼 안 읽히네요. 소설이다 생각하시느분은 그래도 이세상 안전하게 살아오신분인듯요. 저는 애 키워서도 그렇겠지만 어두워지면 집밖을 안나가고 어두워지면 집에만있어요. 물론 아파트 편의점 정도는 가지만요. 제딸한테는 나중에 이런저런 상황들을 미리 말해주고 의심많게 해주려고요.

  • 26. ..
    '21.1.20 3:29 PM (112.152.xxx.35)

    이걸 소설로 받아들이는건 남자분인건지?
    틱틱대며 어떻게든 원글 욕하는 분위기로 몰고가려는 댓글들은 꼭 처음에 달리더라구요.
    저도 성폭행까지는 아니지만 아찔했던 경험 있어요.
    집이 대로변에서 10분남짓 걸어가야했는데 차량 통행이 별로없는 골목길이었거든요.
    세상엔 쓰레기가 참 많더군요.

  • 27. 원글님
    '21.1.20 6:41 PM (39.7.xxx.137)

    토닥토닥
    그래도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이에요.
    지금은 편안하게 잘 지내시는지 궁금한데
    제가 혼자 기도합니다
    원글님 힘든 어린시절 보냈으니 지금은 꼭
    행복하게 해달라고~

  • 28. ..
    '21.1.20 6:47 PM (175.223.xxx.154)

    글만 보면 주작이라고 지랄해대며 글쓴이와 글보는 이들에게 불쾌감 주는 덜떨어진 인간들 좀 안봤으면

  • 29. 첫댓글은
    '21.1.20 6:52 PM (217.149.xxx.33)

    82처음 해요? 어디서 굴러온 알바세요? 급하게 투입되어서 파악 못했어요?
    이런인생님을 모르세요?

    이런 인생님 고생하셨어요.
    현재는 행복하시길 바라요.

  • 30. ㅡㅡ
    '21.1.20 6:52 PM (211.49.xxx.143)

    여자라면 성폭행에 대한 두려움이 늘 깔려있죠ㅜㅜ
    우리나라가 최근에나 젠더 의식이 높아졌지
    얼마나 기가막혔나요.. 피해자나 탓하고, 판사나 검사도 남자들이 대부분여서...
    성폭력 성희롱 걱정 안하고 사는 나라 어디 없나요?

  • 31. 원글
    '21.1.20 7:07 PM (222.109.xxx.116)

    고아들에게는 고아원이 집이죠.
    그럼 집에 간다고 하지 고아원 간다
    이러지는 않잖아요.

  • 32. 원글
    '21.1.20 7:24 PM (222.109.xxx.116)

    줄리아나님 기억해주혀서 고맙습니다.
    저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쭈욱 한국에서만 살고 있어요.
    밥사주신다는 말씀은 듣기만 해도 따뜻해지네요.

    글은 예전꺼는 없어도 요즘꺼는 있어요.
    '이런 인생' ' 이런인생 ' 이렇게 띄어쓰기도 하고
    붙여쓰기도 해서 검색이 잘 안되나 봐요.
    고맙습니다.

  • 33. ㅇㅇ
    '21.1.20 7:35 PM (58.234.xxx.21)

    첫댓은 너무 경솔하고 무례하네요
    물론 주작일수도 아닐수도 있죠
    그래서 님이 어쩔건데요
    일단 돌 던져 놓고 아님 말구....이런건가
    저런 댓글이 자게를 더 오염시키고 불쾌하게 만듦

  • 34. Juliana7
    '21.1.20 7:40 PM (121.165.xxx.46)

    아 제가 헷갈렸었나보네요. 한국에 사시는군요
    그냥 이런인생 치니까 몇개 보이네요.
    저는 이런인생님 잘 사시라고 행복하시라고 기원 기도 많이 했었습니다.
    특별히 기억나는 분이기도 하고요.
    건강하세요.

  • 35.
    '21.1.20 7:46 PM (124.49.xxx.9)

    이런 인생님
    너무 반가워요.
    은근히 기다렸답니다.
    자주 글 써 주세요.

  • 36. ..
    '21.1.20 7:57 PM (211.108.xxx.185)

    저도 20대때 암것도 의심 못하고 거절도
    잘 못하던 시절에 평소 친하게 지내던 맞은편
    회사 직원이 밥사준다는거 거절 못하고
    밥먹고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하는데 가는길에
    자기집에 잠깐 들려서 뭐좀 가지고 가자고
    해서 따라들어갔다가 성폭행 당할뻔 했는데
    심장약하다고 숨못쉬는척 사정사정 하다가
    모면하고 빠져나온적 있어요.
    미친놈이 부인 애낳으러 간사이에 그런거였어요
    예전에 여자들은 한번씩 저런경험 다 있을거에요ㅠ

  • 37. ...
    '21.1.20 8:11 PM (221.151.xxx.109)

    유럽에서 사셨던 분은 키톡에 글 올린 적 있는 분이고
    이런인생분은 다른 분이시네요
    두 분 다 응원합니다

  • 38. 꽃길만
    '21.1.20 9:16 PM (175.201.xxx.200)

    이런인생님 반가워요 잘 지내시죠
    가끔 님 생각 났었어요. 잘 지내시길 바랐고요.
    힘든 세월 살아오셨으니 부디 꽃길만 걸으시길.. 부디 행복 하시길 기원 할게요.

  • 39. dma
    '21.1.20 9:43 PM (61.84.xxx.134)

    맘이 아프네요...
    위기의 순간 하나님을 찾은 건 잘하셨어요.
    저도 어린 시절 어려운 순간마다 하나님을 찾았더랬죠...
    정말 하나님은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이고 나와 함께 동행하시는 분이시라는건 그후에도 한참뒤에 알았어요.
    하나님을 백그라운드로 두니 더이상 사는게 덜 외로웠었네요.
    하나님은 지금 이순간도 님의 기도를 들으세요.
    꼭 그분을 신뢰하고 붙잡고 가시길 축복합니다~~~!

  • 40. ㅇㅇ
    '21.1.20 9:59 PM (211.36.xxx.184)

    이런글에 다짜고짜 주작이라고 댓다는 사람 솔직히 남자라고 밖에 생각안들어요 본인들이 모른다고 이런일이 없는게 아닙니다

  • 41. 순이엄마
    '21.1.20 9:59 PM (125.183.xxx.167)

    세상 무서운걸 알아야 하는데 딸에게 이런말하면 답답한 사람 취급 받고 맘이 무겁네요

  • 42. 이런인생님~
    '21.1.20 11:10 PM (106.102.xxx.64)

    문득 한번씩 생각이 났어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43. 아후..
    '21.1.20 11:28 PM (14.187.xxx.176)

    님 아주아주 행복하게 사시기를요^^

  • 44. ㅇㄹ
    '21.1.20 11:55 PM (117.111.xxx.216)

    친아빠 삼촌에게 당한 사람들도 은근 많아요 님은 고아셨다 해도 정말 하나님이 지켜주신 거 같습니다 님 종교가 뭔지는 모르지만요 그리고 님이 똑똑하셨던 거 같아요

  • 45. 지혜롭게
    '21.1.21 12:42 AM (113.10.xxx.49)

    -어쨌거나 모텔/ 여관에 끌려갔으면 화장실로 피해 문잠그고 날밤샌다
    - 역에서 접근하는 남자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 당할 것 같으면 남자 급소를 치거나 크게 소리질러 사람들을 모은다
    - 절대 남이 주는 음료수를 안 마신다. 술집에서 화장실다녀온 후 내 컵에 남아 있는 물이나 음료수는 버리고 새로 따라 마신다.
    - 늦은 시각 귀가시, 집안식구에게 귀가시간 알리거니 늘 가방에 가스총 소지하고 다닌다
    -모르는 사람이 차 문이 안 열린다고 열어달라거나, 차안으로 짐 옮겨달라고 해도 그냥 지나친다.( 제지인의 경험)

  • 46. 저도
    '21.1.21 12:47 AM (211.36.xxx.118)

    위기가 닥쳤을때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살 길이 열린 경험을 여러 번 했어요.
    그래서 하나님을 믿어요.
    교회에 꼭 안나가도 혼자 성경책 읽고 기도합니다.
    다른 분들도 위기에 닥쳤을때 간절히 기도하며 살 길을 찾으세요.

  • 47. 근데요
    '21.1.21 7:26 AM (223.62.xxx.254)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지만
    처음에 읽고는 소설인가?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생각도 할 수 있는거지 너무 뭐라 꾸중하진마시요들~~

  • 48. ...
    '21.1.21 7:26 AM (86.130.xxx.53)

    이제는 웃을 수 있는 일들만 생기길 바랍니다.

  • 49. ...
    '21.1.21 9:04 AM (119.193.xxx.19)

    읽으면서 순간 그 남자가 진짜 밖으로 나간게 아니고 나가는척 문만 여닫은거면 어쩌나 했어요2222222222

    실제로 영화에서 본 적 있는 장면이라 너무 무서웠는데
    원글님 잘 벗어나서 얼마나 다행인지...ㅠ

    자라면서 한두번 다 그런 경험들 있지 싶은데
    아닌 분들은 정말 복 받으신거구요 ㅠ

    원글님의 앞날에 웃을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빌어드립니다

  • 50. 맞아요
    '21.1.21 9:25 AM (118.235.xxx.90)

    살다보면 별의별 일들이 닥치기도 하죠

    이젠 모두 지난 일이니 앞으로는 행복 하시기만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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