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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큰 자식때문에 가슴이 우너지네요

잠못드는방 조회수 : 27,749
작성일 : 2021-01-07 01:01:43

자식의 취업 문제 때문에 속상한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원문은 너무 많이 읽어주시고 생각해주신분들이 많아 감사한 반면에 부끄러운 마음도 있고 해서

지웠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위로와 충고 말씀 감사합니다.
따뜻한 위로도 받고 충고말씀 다 새겨들어 좀더 성숙한 엄마가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너무 감사합니다

IP : 180.70.xxx.224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회사라도
    '21.1.7 1:05 AM (222.110.xxx.248)

    계약직이면 소모품이죠.
    아들 말이 맞는 거 같은데요.

  • 2. ...
    '21.1.7 1:07 AM (39.7.xxx.173) - 삭제된댓글

    이제 성인이니 아이의 말에 귀기울여주시고
    보듬어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지금 큰회사의 계약직, 일이 힘들고 월급 작고,
    비젼이 없다고 하는 건 정규직 전환이 힘든가본데
    아이의 말처럼 중소기업이라도 월급 많은 곳으로
    이직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엄마와 논쟁 중에 욱해서 취저시급, 포기 이런 단어들을
    얘기한 것 같구요.
    주무시고 내일은 잘 다독여 주세요.
    좋은 대학 나오고 성실한 아이라니 가슴이 아프시겠어요.

  • 3. 생각보다
    '21.1.7 1:08 AM (111.118.xxx.150)

    대기업 1년내 이직률 높아요.
    공무원도 합격하고 얼마안가 많이 그만 두고요.
    똑똑한 아이면 자기 살길 잘 찾을 거에요.
    원글님이나 스스로 노후 대비나 열심히 하세요.

  • 4. ..
    '21.1.7 1:09 AM (222.237.xxx.88)

    작아도 내실있는 회사에서 실력을 키워 큰데로 옮기면 됩니다.
    우리때와 달라서 첫직장이 평생직장이 아니에요.
    저희 애들도 큰애는 세번째 직장, 작은애는 네번째 직장이에요.

  • 5. ...
    '21.1.7 1:09 AM (39.7.xxx.62) - 삭제된댓글

    이제 성인이니 아이의 말에 귀기울여주시고
    보듬어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지금 큰회사의 계약직, 일이 힘들고 월급 작고,
    비젼이 없다고 하는 건 정규직 전환이 힘든가본데
    아이의 말처럼 중소기업이라도 월급 많은 곳으로
    이직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엄마와 논쟁 중에 욱해서 최저시급, 포기 이런 단어들을
    얘기한 것 같구요.
    주무시고 내일은 잘 다독여 주세요.
    좋은 대학 나오고 성실한 아이라니 가슴이 아프시겠어요.

  • 6.
    '21.1.7 1:14 AM (36.39.xxx.147) - 삭제된댓글

    요즘 주식시장 보면 이렇게 회사가 많나 싶은데
    중견기업으로 눈을 돌려 보면 어떨까요

  • 7. ㅡㅡㅡㅡ
    '21.1.7 1:15 AM (70.106.xxx.249)

    요즘애들이 더 잘알아요
    옛날같이 대기업 평생직장 이런거 없어요
    엄마나 엄마 살 궁리 하세요. 노후대비 하시고.

  • 8. 00
    '21.1.7 1:18 AM (58.122.xxx.94)

    애가 백수로 놀겠다는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인지?
    원글같은 엄마 글만봐도 숨막혀요.
    도대체 왜 억장이 무너지고 가슴이 무너진단건지.
    무슨 범죄라도 저지른듯 난리네요.
    반성좀 하세요.

  • 9. ..
    '21.1.7 1:19 AM (211.36.xxx.228)

    좋은 대학이라면 sky?

  • 10. ...
    '21.1.7 1:22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참 부모가 욕심이 많아요.
    내 한몸 희생했다지만 결국 남편보기 가족들 주변보기 좋은 위치에 내 자식이 있었음 하거든요.
    계약직이라도 어디 다닌다 소리하고 싶으셨던건 아닌지.
    그렇게 정규직 전환이 쉬우면 어렵게 들어온 사람은 뭐가 됩니까.
    차라리 선심성이든 뭐든 나라일하다 정규직되기가 빠르겠네요.

  • 11. ㅇㅇ
    '21.1.7 1:24 AM (110.70.xxx.108)

    홧김에 극단적인 표현이 나왔겠죠
    요즘 취업시장이 안좋아요
    좋은 대학 나온 자식이면 똑똑하게 잘 할거에요
    이정도 말에 가슴이 무너지시면
    자식이 부담스럽죠

  • 12. ㅡㅡㅡ
    '21.1.7 1:31 AM (70.106.xxx.249)

    그리고 옛날처럼 무조건 버티면 정규직 전환이런거 없어요
    어느날 낙하산으로 온 애가 정규직되서 현타와요.
    그만큼 성인된 자식이면 알아서 하게 두세요
    못버티니 그만둔단걸 억지로 다니게 했다가 돌이킬수 없는 일 생겨요
    그리고 이제부터 자식을 좀 놔주는 연습도 좀 하세요
    유독 성인자식을 못놔주고 자기 아바타 자기 아기로만 두려하니
    맘속 지옥이 생기는거

  • 13. 하아
    '21.1.7 1:32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중견기업에 있습니다.
    똑같은 이야기 정규직인 젊은 친구들이 합니다.
    반짝이던 젊음이 뭔가 포기한 듯한 그렇고 그런 사회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목도 중입니다.
    대학이라는 울타리 밖으로 나오고 난 후 냉혹한 현실을 수용하고 타협하느라 내면이 고군분투 중이라 그렇습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걸 봅니다. 극단적 표현도 하고요.
    답은 자신이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고단한 심정에 더 얹지 마시고 혼란스럽고 사나워진 마음을 잘 토닥여주십시오. 그게 먼저입니다.
    첫 아이인가 봅니다.
    조직이란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자신의 의지보다는 커다란 유기체의 거센 흐름에 휩쓸려 간다는 걸 잘 아실테니까, 한마디 한마디에 휘둘리지 마시고 사회 선배인 엄마가 중심을 잘 잡으십시오.

  • 14. 에효
    '21.1.7 1:32 AM (111.118.xxx.150)

    아들 장가갈 때 집이라도 해줄 능력은 되나요.

  • 15. ㅇ.ㅇ
    '21.1.7 1:56 AM (39.7.xxx.80) - 삭제된댓글

    21.1.7 1:32 AM (111.118.xxx.150)
    아들 장가갈 때 집이라도 해줄 능력은 되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참 82엔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아이 걱정하는 엄마에게 이게 할소리인지...

    또 노후 대비나 하라는 둥, 반성하라는 둥...
    따뜻하게 댓글 달기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16.
    '21.1.7 2:03 AM (223.62.xxx.252)

    뭔 큰일났는줄 알았네요
    자식이 작아도 신분 안정된 곳으로 이직하겠단거 아녜요?
    뭔 하늘이라도 무너진줄

    좋은대학 졸업했고 취업도 했으면
    이제 자식에게 손좀 떼세요 알아서하게

  • 17. 자식이
    '21.1.7 3:28 AM (205.250.xxx.205)

    범죄를 저질렀거나 사이코 패스인줄요
    성실한 아이를 뭐가 가슴이 무너져요?
    니이 잘 키운건 아니고 애가 스스로 잘 컸는데요
    이제 좀 응원해주고 너편이다 해보세요.

  • 18.
    '21.1.7 3:36 AM (110.14.xxx.27)

    옛날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 19. 공무원
    '21.1.7 5:08 AM (218.145.xxx.233)

    내년에 공무원 많이 뽑잖아요. 그곳을 준비해 보라고 하세요. 국가직 아닌 직렬은 가능성이 커요

  • 20.
    '21.1.7 6:37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비정규직 하는 곳이 규모가 큰곳이면 6개월이나 1년 다니면 경력이 돼요
    우리 아들도 인턴 6개월하고 집에서 쉬면서 학원 다니면서 이력서 수십군데 내고 면접 보면서 졸업 이년후에 입사 했어요
    직장에 매여 있으면 면접보러 다니기가 힘들어서 집에서 준비하면서 취직에만 신경 썼어요

  • 21. ....
    '21.1.7 7:17 AM (110.70.xxx.90)

    님이 사회에서 성공한게 아니면
    성공했더라도 자식한테 개입하지 마세요.
    세상이 바뀌었어요.
    평생 직장이란 개념도 없고
    그 아이한테 맡겨둬야 실패해도 배워요.
    어설프게 개입하는건 애 망치는 일이예요.
    부모 힘으로 좋은 직장 들여보낼 힘 없으면
    그냥 기도해주고 따뜻한 밥주고
    힘내라고 해주는게 부모가 할 일이예요.

  • 22. ...
    '21.1.7 7:23 AM (122.37.xxx.36) - 삭제된댓글

    아들이 그동안 속썪이지 않았었나 보네요.
    대학졸업했으면 그냥 놔도 보세요.

  • 23. 아들 뜻대로
    '21.1.7 7:31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부모님이 대학전공부터 진로.취업까지 부모님 뜻대로 하길 원했었어요.
    절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 취급해서 참 답답했는데 결론은 제가 가고싶었던 진로.취업이 제게도 맞고
    시대에도 맞는 거였어요.
    당시 부모님은 번듯한 대기업이 좋아보였겠지만 전 아니였거든요.
    지금 제자식들도 20대초중반인데 진로만큼은 애들 원하는대로 두말없이 따라줬어요,
    예전의 저처럼 답답.후회하면서 살게 하고 싶지도 않고
    간혹 이게 아닌가 싶을때마다 아이들은 항상 나보다 많이 알고 똑똑하다~고 속으로 외웁니다.

    자식은 나보다 훨~씬 정보많고 똑똑하다고 믿고

  • 24. 아들 뜻대로
    '21.1.7 7:34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도 제 대학학과 선택부터 취업까지 당신들 뜻대로 하길 원하셨는데요,
    절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 취급해서 참 답답했는데 결론은 제가 하고싶었던 진로.취업이 제게도 맞고
    시대에도 맞는 거였어요.
    당시 부모님은 번듯한 대기업이 좋아보였겠지만 전 아니였거든요.
    지금 제자식들도 20대초중반인데 진로만큼은 애들 원하는대로 두말없이 따라줬어요,
    예전의 저처럼 답답.후회하면서 살게 하고 싶지도 않고
    간혹 이게 아닌가 싶을때마다 아이들은 항상 나보다 많이 알고 똑똑하다~고 속으로 외웁니다.

  • 25. ..
    '21.1.7 7:50 AM (116.40.xxx.49)

    가슴이 무너질일은아니고..그냥 아이를 믿고 지켜봐주세요. 솔직히 저는 나중에 아이들을위해 돈공부합니다. 애들이 하고싶은거 하게해주려구요.

  • 26. !!?
    '21.1.7 8:00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제가 살고 있는 울산에는 공업도시답게
    온갖 종류의 회사들이 포진해 있는데요
    그중에서 상위 몇 개 그룹들 신입들이
    입사 1년내 그만두는 비율이 30%
    3년 내 그만두는 비율까지 합하면 50%라고
    하네요
    그나마 생산직은 덜한데
    사무직이 엄청 높대요
    그만 두는 이유는
    비전이 없다
    내가 이런 대접 받으려고 좋은 대학 나온 거 아니다
    등이 제일 많대요

  • 27. ..
    '21.1.7 8:23 AM (211.246.xxx.137)

    자식한테 뭘 어쩌란건지 모르겠네요.

  • 28.
    '21.1.7 8:24 AM (211.245.xxx.178)

    놀겠다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자기 살 궁리하는데 뭔 억장이 무너져요..

  • 29. 가족들이
    '21.1.7 9:15 AM (121.190.xxx.146)

    그래요. 엄마라 걱정되는 건 알겠는데요, 되도록이면 감정을 너무 과장하지말고 말하도록 하세요
    평소에 가족들한테도 이런식으로 하소연하시는 스타일이시면....에휴....가족들이 너무 힘들어요.
    침소봉대 스타일 ...정말 정말 힘들어요. 나중에 진짜 자식들이 등돌려서 가슴이 진짜 무너지기전에 적당히 하셔야합니다

  • 30. ...
    '21.1.7 9:39 AM (223.62.xxx.157)

    엄마 때문에라도 더 힘들 듯
    덤덤하게 마음으로 지원해주세요

  • 31. 마음은아프겠지만
    '21.1.7 10:04 AM (124.50.xxx.74)

    그냥두세요 자기손을 자기길을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해요
    이게 없이 남의말에 휘둘리다 영원히 들어앉아요
    제발

  • 32. 마음은아프겠지만
    '21.1.7 10:05 AM (124.50.xxx.74)

    자기손을 - 자기손으로

  • 33. 그냥
    '21.1.7 10:48 AM (59.8.xxx.124) - 삭제된댓글

    대학다니는 아들둔 엄마로써
    그냥 제 생각은요
    아들에게 미래를 충고하는건 인생 예기 할때 빼고는 아닐듯합니다.
    인생살이가 힘들다고 고민하면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해 줄수 있지만
    살아가는건 그 애들 세상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세상이라는거지요
    우리때 좋았던게 지금 좋다고 생각못해요
    공무원 공무원 하는건 아이엠 에프 때부터 입니다,
    코로나로 세상이 또 달라지겠지요

  • 34. 이런..
    '21.1.7 11:36 AM (121.142.xxx.14)

    제목보고 아이가 무슨 큰 사고라도 친 줄 알았네요..

    어머니, 아이의 결정을 존중하세요.
    부모가 늘 자식보다 세상보는 눈이 넓고 깊은 것은 아닙니다.

    저희 아빠께서도 원글님과 비슷하셨는데요.
    대학입시 때 과를 정할 때에도, 취업 때에도, 이직할 때에도 원글님같은 반응이었어요.
    당신 입장에서 좋다고 생각하는 과나 회사를 제게 압박하셨어요. 하지만 제 적성과도 맞지 않았고 제가 볼 때에는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았고 결국 제가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제가 선택했던 것들이 모두 맞았고요.

    대기업에서 계약직이었다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경우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대기업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지만도 않아요.

    전, 대기업 정규직에 있었지만 비전이 없어 보여 아예 직종을 바꿔 이직한 케이스예요. 당시 아버지께서 엄청나게 반대 및 화를 내셨어요. 하지만 결국 제 선택이 맞았고요. (전문직이 아님에도 아이 키우면서 재택으로도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종입니다. 육아때문에 일을 몇 년 쉬더라도 다시 업무복귀 가능하고요.)

    아드님을 믿어주세요.
    자신의 능력과 상황 및 비전을 고려해서 충분히 결정을 내렸을 거예요.
    세상은 계속 빠르게 변합니다.
    더군다나 아드님이 공부도 잘했다고 하셨는데..
    원글님보다는 아들이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를 더 빨리 캐치하고 그에 맞춰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요?

  • 35. 뒤에서
    '21.1.7 2:12 P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

    엄마는 계약직으로 계속 대기업에 있길 바라시나봐여.. 자식맘은 어떨지 상상해보셨는지요
    엄마 때문에 더 힘들거 같네여.. 뒤에서 마음으로 지원해 주시길...

  • 36. ㄲ ㅅ
    '21.1.7 2:18 PM (112.161.xxx.41)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한 연배이실듯.. 제 딸은 취준만 3년째에요. 그중 유학 2년이 있었지만 제 아이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매일 보며 저 역시 이런 세상에 낳아서 고생시키는것 같아 죄책감도 들어서 원글님의 심정을 많이 공감합니다. 비아냥 댓글도 많이 보이네요. 상처에 소금을 뿌려대네요. 덕분에 몇몇 댓글로 저도 힘 좀 받고 갑니다. 우리 힘내요. 댁의 아드님도 제 딸도 빛을 볼날 올거에요~~

  • 37. zzz
    '21.1.7 2:19 PM (119.70.xxx.175)

    가슴이 무너진다는 제목에 놀라서 들어왔더니..-.-
    아이가 뭔 큰 일탈이나 죄를 지었는줄?????

    아이고, 어머니..어머니가 철 좀 드셔야 할 거 같네요.
    이런 말 하는 저, 아마도 님보다 나이가 좀 많거나 비슷할 듯??

  • 38. 코로나 시대
    '21.1.7 2:29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더이상 대기업만 고집하지 않고
    하고 싶은일이라도 하면서 살겠다는 아들

    시대 잘못 만난 탓이나 싶고 안쓰럽고 위로는 못해줄망정
    그게 충돌하고 억장이 무너질 일인지?

  • 39. ..
    '21.1.7 2:29 PM (223.38.xxx.112)

    아들은 이중고네요.
    본인의 삶의 무게와 어머니의 근심까지

    아들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마음 다스리기를 하셔야 할것 같아요.

  • 40. 12
    '21.1.7 2:30 PM (211.189.xxx.250)

    어머님이 아는 아이와 사회에서의 아이는 많이 다르죠.
    게다가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아이라면, 어머님은 그 아이의 절반도 채 모르실 거에요.
    품안의 자식입니다.
    마음 아픈 것은 내 아이로서 아파해주시고
    그 아이의 미래는 스스로 결정하게 두셔야 할 때에요.

  • 41. 나옹
    '21.1.7 2:32 PM (223.62.xxx.107)

    아이를 믿어 주세요. 아이가 그렇다면 그런 겁니다. 아니라고 판단 될때는 빨리 진로를 바꿔야 해요. 요새는 평생직장 없고 평생직업이라는 것도 없어요. 빨리 빨리 판단하고 변화에 적응 하는 사람이 살아 남습니다.

    자식 잘못 키우시지 않으셨으니 안심하시고 자식의 살아남으려는 몸부림를 지켜봐주세요. 자기가 선택한 길을 가게 하세요. 부모가 할 수 있는 건 뒤에서 응원하고 맛있는 음식이라도 먹여주는 게 최선입니드.

  • 42. 원글탓 노노
    '21.1.7 2:33 PM (203.226.xxx.253) - 삭제된댓글

    이게 사회현상인거죠
    계약직이 생기며 제대로된 일자리가 없는게 문제인거죠

  • 43. ...
    '21.1.7 2:38 PM (223.38.xxx.145)

    제대로 된 일자리는 극소수에요
    중년까지 계속 몸 값 올리면서 이직하다가 돈 모아서 노후설계해야 되는 세상

  • 44. 새옹
    '21.1.7 2:46 PM (112.152.xxx.4)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 같어요
    너무 가슴아파하지 마세요

  • 45. ㅇㅇ
    '21.1.7 2:48 PM (110.11.xxx.242) - 삭제된댓글

    저도 삼성 장학생으로 있다가 삼성에서 기계취급받기 싫어서 자기 연구할 수 있는 곳으로 갔는데
    우리 부모님은 세상이 무너진 것 같은 상황이시더라구요

    결국은 저는 아주 잘 지냅니다
    제 선택이 옳았죠

  • 46. ㅇㅇ
    '21.1.7 2:49 PM (110.11.xxx.242)

    저도 삼성 장학생으로 있다가 제가 관심있는 분야가 삼성에서는 안키우는 분야라 삼성을 안갔어요

    자기 연구할 수 있는 곳으로 갔는데(업계에서는 다 아는 국책연구소이나 어른들에게는 듣보잡)
    우리 부모님은 세상이 무너진 것 같은 상황이시더라구요

    결국은 저는 아주 잘 지냅니다
    제 선택이 옳았죠

  • 47. 큰일
    '21.1.7 2:52 PM (222.239.xxx.26)

    아닙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내 옆에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항상 감사해요.
    저도 나름 좋은대학 나온 딸이 이번에 임용고시
    실패하고 재수하는데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수준이네요. 삼수까지만 해보구 안되면 스타벅스
    홀 매니져로 취직한다기에 그러라고 했네요.
    사실 그것도 힘든일이지만 언어가 되니 여기저기
    다른 나라로 이직도 가능한 스벅에 취업하고
    싶대요. 본인이 행복해야지 제가 행복한게 무슨
    소용이겠어요.

  • 48. 취준생
    '21.1.7 2:55 PM (221.145.xxx.111)

    외아들 있어요.
    최선을 다해 키웠어요.
    우리는 그냥 공부나 더 하고 찬찬히 취업하자 하는데 애가 혼자 기죽어 있어요.

    더구나 여친은 작년에 대기업 들어 갔고요

    아이의 우울감이 커서 지켜 보는것도 힘들어요.

    가업을 이어 받았으면 한데 시골이라 싫다네요.

    그냥 아이의 운이 때가 되어야 한다.
    준비나 열심히 해라.

    그냥 생활비 보내고 지켜 보는 것
    우리가 할수 있는 일

    지인중 정말 열심히 해서 최고의 전문직에 들어갔는데 결혼 6개월만에 암선고 받고
    모든게 스탑되었답니다.

    그아이 지켜보며 너무 노력하고 열심히 살았기에 욕심 안부리겠다 맹세 했는데 쉽지는 않아요.

    남들은 잘난 아들 둬서 얼마나 좋냐고 하는데
    좌절 하는 아들 볼때마다 마음이 ㅠㅠ

    원글님 서운하고 속타도 본인이 경험 하게 조금 지켜 보자구요.

    그저 힘내시고 기운 내세요!

  • 49. 아들말이맞아요
    '21.1.7 3:18 PM (183.98.xxx.9) - 삭제된댓글

    요새 정부 가이드로 계약직 기간 9개월 못 넘겨요.
    제가 인사팀장이라 회사측도 괴로워요. ㅠㅠ

    비정규직을 아에 뽑지말라는 취지인데, 그게 한편으론 다르게 적용되는 거죠.
    그냥 괜찮은 기업이면 가리지 말고 정규직으로 들어가서 제대로 경력 쌓는게 나아요.
    현명한 얘기하는 건데 너무 속상해 마세요.

  • 50. 코로나19
    '21.1.7 3:25 PM (211.227.xxx.137)

    시대라 더 취업시장이 얼었어요.

    또 뭐가 닥쳐올 줄 몰라도 일단 코로나 물러갈 때까지 조금 기다려주세요...

  • 51. 억장이
    '21.1.7 3:25 PM (58.150.xxx.34)

    무너지고 죄책감이 느껴지고 잠을 못 이룬다니요
    아들이 더 힘들겠네요

  • 52. ----
    '21.1.7 3:29 PM (121.133.xxx.99)

    아들이 엄마때문에 몇배는 더 힘들것 같네요.
    좋은 대학 나오고 성실한 아이인데,,당장은 취업운이 없을수도 있으나
    언제 잘 풀릴지 모르잖아요.
    비록 계약직이지만 취업한 상태이고 중견기업도 괜찮은데 많은데
    굳이 대기업대기업 하던 시대는 지났어요.
    이렇게 다 큰 아들에게 매달려 걱정하고 잠못자고 아들이 살맛이 안날것 같아요
    아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세요
    어디든 니가 하고 싶은곳 일하고 싶은 곳에서 맘편히 일하고 살아라..라구요
    내가 원글님 아들이라면 너무 힘들것 같아요..제발 자식은 내 소유물이 아니고 분신도 아니예요
    독립된 인격체로 알아서 하게 해주세요 어머님.ㅠㅠㅠㅠ

  • 53. 다큰자식
    '21.1.7 3:33 PM (49.168.xxx.38)

    다큰 자식이니 그만 보채요
    그런 결정하는것도 보통용기 아니예요
    소신있으니 나중에 뭐라도 하겠어요
    아는분 아들.. 공부 잘했는데 공고가겠다 대학안가겠다 공장에서 일하겠다 고집피워서 20대 초반 힘들게보냈는데. 결국 늦게 대학가고 취업하더니 혼자 유학도 다녀오고 지금 매우 안정적인 직업으로 결혼하고 애낳고 잘삽니다. 아무걱정이 없다합니다.
    너무 속상해 하실 필요없을거 같아요.

  • 54. ......
    '21.1.7 3:44 PM (180.65.xxx.60)

    속상하시겠지만

    그냥 두세요
    잔소리 그만 하시구요
    본인 밥벌이 하며 살겠다는데 큰 문제는 없을듯해요.

  • 55. 너무
    '21.1.7 3:48 PM (180.230.xxx.233)

    겉이름에 매달리지 마시고
    아드님을 믿어보세요.
    좋은 학교 나오고 성실한 아이라면
    인정받는 날이 올거예요.
    네가 잘 알아서 할거라고 믿는다고 하세요.

  • 56. ㅇㅇ
    '21.1.7 4:16 PM (49.142.xxx.33)

    건강하고, 무엇이든지 하려는 자기 의지가 있고 이리 마음써주는 부모가 있는데 아드님 잘 될겁니다.
    이게 뭐 그리 절망스럽거나 무너질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명이 얼마 안남은 젊은이들 의외로 많습니다. 대학병원에 보면요............ 그런거에 비하면 하나 무너질거 없습니다.

  • 57. 힘내세요
    '21.1.7 4:41 PM (115.164.xxx.252)

    스카이나온 자식 딴거 한다고 이제와서 그러네요. 취업할 마음조차 없어요.ㅜㅜ
    저도 님처럼 마음상태가 그럽니다.
    그냥 연끊고 싶지만 천륜이라 그저 나만 걱정하고 살렵니다.

  • 58.
    '21.1.7 4:41 PM (182.229.xxx.190)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은 환상이예요
    그럴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본인이 하겠다는 일, 가겠다는 회사 가라고 하세요
    작은 회사든 큰 회사든 직원 갈아서 일시키는 곳이면 언제든지 그만두라고 하시고요

  • 59. dkshk
    '21.1.7 4:45 PM (113.29.xxx.161)

    아놔 ㅋㅋㅋ 그게 뭐 대수라고 그리 억장이 무너지고 죄책감이 느껴지고 잠을 못 이룬다니요
    아들이 더 힘들겠네요 22222222

    무슨 큰 사고나 뭔 일 난 줄 알고 들어왔구만..다 큰 아들 존중 좀 해줍시다

  • 60. 지금
    '21.1.7 4:48 PM (121.154.xxx.40)

    젊은애들 다 그래요
    억장이 무너지는일 엄청 많답니다
    정규직 거의 없어요

  • 61. 피가 거꾸로
    '21.1.7 5:27 PM (211.218.xxx.145)

    중견기업 특히 금융계툥은 낙하산이 왜 그렇게 많아요?
    8명 뽑는데 8명이 다 낙하산이었다는
    그러니 아이들 취업문이 더 좁아질수밖에
    너거아부지 너거삼촌 너거 이모부 모하시노가 진짜 있더라는
    지금 정규직으로 잘 다니고 있던데요.

  • 62. ㅎㅎ
    '21.1.7 5:28 PM (223.38.xxx.158)

    원글님과 비교하니 저는 어떻게 살았는지 ㅉㅉㅉ
    인생에서 공부가 제일 만만하다는 아이 서울대는 저절로 가는 줄 아는 아이가 갑자기 수능 망했다고
    두문불출하고 게임만 2년 했습니다.
    책 한권 안보고 2년을 지냈어요
    처음에는 정말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정신 차리고 보니
    우리 집안에서 문제 일으킨 자식이 없다는 생각으로 그냥 잘 먹이고 잘 대해주고
    기다려주었습니다.
    3수때는 아무곳이나 간다고 정말 아무곳에나 가더군요
    고3 때 장학금 받고도 가지않은 대학보다 낮은 대학 ㅎㅎㅎ
    그래도 대학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서 잘 다닙니다.
    이제 힘들게 원래로 돌아온 아이를 보면 살만 하지만
    언제 또 같은 일이 반복되더라도 원글님처럼 하지는 않을겁니다
    자식을 믿어주세요
    엄마가 할 일은 그것 뿐입니다.

  • 63. ..
    '21.1.7 5:37 PM (223.62.xxx.105)

    계약직이면 아들 말이 맞습니다.
    존중해 주세요.

  • 64. 애는
    '21.1.7 5:39 PM (220.89.xxx.231)

    오죽했으면 그럴까 싶은데요ㅠㅠ
    좋은 학교 나오고 졸업까지 무사히 한거보면 노력 엄청 했을텐데..
    그래도 공부는 본인 노력 여부에 따라 성과가 나온다지만 사회는 전쟁 아닙니까 ㅠ
    계약직은 정규직 전환이 어렵냐고 물으시는거보니 원글님도 사회물정 너무 모르시는거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ㅠ
    백수로 욜로 즐기면서 놀고먹겠다는것도 아니고
    규모작아도 안정적인데서 다니겠다는건데 거기서 꾸준히 잘 다니고 경력 잘 쌓으면 대기업 계약직 하는것보다 오히려 그게 더 좋은 스펙이 될 수 있습니다.
    응원 잘해주세요

  • 65. oo
    '21.1.7 6:18 PM (218.234.xxx.42)

    과합니다.
    일단 자기연민이 너무 강하구요.
    이런 모습을 보이면 자녀가 얼마나 답답하고 짜증날까 싶네요.
    아이가 상황마다 최선을 다하고, 또 다음 단계를 도모하고 있는데..
    뭘 어쩌라는 건지.

  • 66. 흰눈
    '21.1.7 6:32 PM (211.219.xxx.237)

    자식은 부모가 믿는 만큼 된답니다.
    엄마가 흔들리지 마시고
    본인이 하는대로 놔두시고
    응원해주며 잘될거라고 굳게 믿어주세요!!!

  • 67. 저도
    '21.1.7 7:10 PM (1.225.xxx.4) - 삭제된댓글

    비슷합니다
    애둘이 명문대인데 지금 졸업유예해놓고 계속 시험떨어지고 ‥
    이럴려고 학창시절공부만했나 하면서 대충살고 싶다는 얘기도‥ 가슴무너졌는데
    전 맘을 고쳐먹었어요
    지금 취업상황은 애들잘못이 아녀요 노력부족도 아니구요
    사화가 이렇게돌아가니 뭐‥
    일단 다같이 힘드니 하는데까지해보라고 하고 심지어 엄마집 니네가 나눠살고 나는 시골간다 ‥ 맘 까지 ㅠ 그니까 벌어서 집도 살수있겠나 싶은생각에
    내년후년걱정말고 오늘 생각만 해요 우리
    애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애 친구들 하나같이 회계사 공시 고시 로스쿨 준비하면서 어두운 골방에서 책봐요
    넘 슬프네요 현실이‥
    그냥 다그치지는 말아요
    편하게 따뜻하게 해줍시다
    저도 가끔 욱 해요 근데 늙은 우리가 신경질낸다고 달라질상황은 없는듯

  • 68. 공부잘한게
    '21.1.7 7:37 PM (112.154.xxx.91)

    죽어라 공부했으니 명문대를 입학했겠지요. 거기서 효도는 다 한것 아닐까요? 부모 소망대로 좋은 대학 갔으면 그 다음은 자식에게 맡겨야하지 않을까요.

    공부를 잘했기에 그만큼 더 욕심을 부리면 자식은 숨을 못쉬죠.

  • 69. .....
    '21.1.7 7:59 PM (121.167.xxx.229)

    여러 조언들을 읽으며 저도 애를 믿고 기다려야겠다 다짐합니다.

  • 70. 좋은댓글들
    '21.1.7 9:59 PM (211.49.xxx.111)

    좋은댓글들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71. 좀전
    '21.1.7 11:08 PM (125.189.xxx.41)

    tvn 새 프로그램 무슨 커넥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여러패널과 마이클 센델 대화중 인상깊은게 그거였어요.
    애들 잘못이 야니다.
    암튼 결론은 서로 연대다..
    혼자 잘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많이 번 사람은 내가 잘해서 번것이 아니고
    감사함을 가져야하고 주변에 존경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뭐 이런 대화들...
    참 좋았습니다..
    우리아이 미래가 걱정도 되고
    나부터 마음 먹었어요..
    원글님 마음 무너지지마셔요..
    유연하게 생각해요 우리

  • 72. 좀전
    '21.1.7 11:11 PM (125.189.xxx.41)

    적고보니 사이 내용들 못적고 건너뛰니 뜬금글
    되었네요..그 프로 보셨슴 좋겠네요..
    지금 청년들 언급도 되고 해서...

  • 73. 윗님
    '21.1.8 10:32 AM (1.213.xxx.116)

    원글이예요
    뜬금글 아니예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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