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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수종이나 션 같은 남편과 사시는 분

조회수 : 12,467
작성일 : 2020-11-30 06:40:03
결혼 후 한번도 남편 화내는 걸 본적이 없다는데..
아내 또한 남편한테 잘하니까 화낼 일이 없는거 아닌가요?
즉 하늘이 내린 천생연분 부부란 얘기
IP : 223.38.xxx.11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30 6:41 AM (125.177.xxx.201)

    일단 돈은 기본으로 많아야 화날일이 없죠. 둘째는 인성이고

  • 2.
    '20.11.30 6:42 AM (210.99.xxx.244)

    윗님글에 동감

  • 3. ....
    '20.11.30 6:45 AM (39.7.xxx.206) - 삭제된댓글

    노, 편견입니다.
    가족의.배우자가 그런데 ... 그 배우자의 성격입니다.
    어떤 여자랑 결혼했어도 화 안내고 살았을꺼예요.
    가족도 다른 조건보다 결혼해서 젤 편하게 살 수 있는 남자 선택했어요.
    저희 엄마 ... 사위 불쌍하다고 하고
    제 아들이 그렇게 산다면 이혼하라고 할꺼예요.

    여자가 잘해서 남자가 잘한다?
    절대 절대 절대 아닙니다.

  • 4.
    '20.11.30 6:48 AM (210.99.xxx.244)

    생활이 쪼들리면 마음의 여유도 없고 부딪치는일이 생기죠 아무리착하남자라고 무능력하면 여자들이 힘들죠 그러면서 트러블도 생기고

  • 5. ...
    '20.11.30 6:52 AM (118.176.xxx.118)

    그런사람아는데
    돈벌라고 돈아끼라고는 하더라구요.
    넉넉하면 안그랬겠죠
    다만 친정에 잘하라고 돈드리라고도 하더라구요

  • 6. 여기
    '20.11.30 6:58 AM (106.102.xxx.32)

    의사들 와이프분들 많으실텐데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예전 의사들 와이프분들중에
    미인 드물더라구요
    (요즘은 거의 의학의 힘을 빌리니 판단 보류구요)

    그렇다고그 부인들 성격이 다 좋냐 그것도 아니고
    타고난 인성의 남편을 만난 자기 운인것같아요

  • 7. ...
    '20.11.30 7:02 A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돈이요? 아뇨 인품입니다.
    저희 경제력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인데 남편 살면서 한 번도 화 안 냈습니다.
    제가 잘해서요? 아뇨.. 저는 스스로 생각해도 다혈질이구요. 남편이 진짜 부처님 가운데토막입니다.
    제가 화내고 원망해도 웃고 넘겨요. 너무 볶아대면 차라리 슬쩍 피하구요.
    이건 진짜 인품 문제입니다.

  • 8. 울남편이요.
    '20.11.30 7:04 AM (27.177.xxx.205)

    22년차 부부인데
    한반도 소리내 싸우거나다툰적없어요.
    자타공인 마누라바라기예요.
    본인말로는 아직 콩깍지가 안밧겨진거라고..
    폰바탕화면에 마누라사진;;
    딸아이가 이런남편 세상에 없을거라고..
    뭐든 제가 원하는게 젤 좋다네요.

  • 9.
    '20.11.30 7:22 AM (58.231.xxx.192)

    최수종 같은 남잔 누굴 만나도 저렇게 해요
    다정한 부부가 한쪽 죽고 재혼하면또 그 재혼한 여자에게도 잘하고 잉꼬로 살잖아요

  • 10. ...
    '20.11.30 7:32 AM (1.229.xxx.92) - 삭제된댓글

    최수종 같은 남잔 누굴 만나도 저렇게 해요
    다정한 부부가 한쪽 죽고 재혼하면또 그 재혼한 여자에게도 잘하고 잉꼬로 살잖아요
    .
    .
    .
    맞아요. 그러니 잘 모르는 주변에선 그렇게 마누라밖에 모르더니 마누라 죽고 새장가 가서 잘 산다고 흉보는데 사람이 워낙에 다정한 것을 어쩌겠어요. 마누라가 잘 해서 돈이 많아서 잘 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은 그냥 그런 사람이에요.

  • 11. 그것 참
    '20.11.30 7:44 AM (112.169.xxx.45)

    부럽네요...

  • 12. 이벤트빼곤
    '20.11.30 7:51 AM (222.238.xxx.147) - 삭제된댓글

    최수종과예요
    남편 오십후반입니다
    위 점 네개님 말씀에 동감해요
    저나 남편이나 누구와 살았어도 그럴듯.....
    경제적으론 내일걱정은 안할정도로 그냥 보통이고요
    품성이 그런거같아요

  • 13. 흠흠
    '20.11.30 7:56 AM (125.179.xxx.41)

    저희남편도 최수종 션 과에요
    그냥 타고난 성격인거같아요
    본인의가족에게 최선을 다하고 그걸 본인의
    즐거움으로 삼는 사람

    저는 애초부터 남자보는 조건이
    타고난 성품이 성실하고 자상한 사람.이었거든요
    딱 그런사람만났고
    결혼11년차인데 싸워본적없네요
    (아 물론 저도 잘하려고 노력하구요)

  • 14. 저희
    '20.11.30 8:03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시아버님.남편 역시 누구와 살아도 그런성향으로 살았을것같아요. 경제력과는 상관없는것 같아요.
    아버님은 평생 깡시골에서 농사만 짓던 분이셨고 저희도 평범한 샐러리맨.

  • 15. 부부
    '20.11.30 8:09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최수종, 션 같은 남자가 어떤 남다인지...
    TV가 없어서 본 적은 없지만
    글 내용으로보아 우리집에도 살고 있어요.

    돈 보다는 성품 같아요.
    어려서부터 풍족하게 살기보다는
    어려운 가정에서 지내던 남자예요.
    사람이 화'가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표현 방법이 다를 뿐이죠.
    저도 가정환경은 비슷한데
    감정기복은 심한 편이랍니다.
    (아버지 영향을 지독하게 받았어요ㅜㅜ)

    결혼할때 성품 하나 보고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경제적인부분은 내가 번다?그 각오였달까요^^)
    30여년 함께 지내다보니 여기저기 모난 저같은
    사람도 그에게 물들어 둥글둥글해졌네요.

    아들들도 트러블이 생겼을때
    감정을 앞세우기보다는
    대화로 풀어가는 방법을 알더군요.

    제겐 고마운 사람이고
    선물같은 사람이죠.

  • 16. 인연
    '20.11.30 8:13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최수종, 션 같은 남자가 어떤 남다인지...
    TV가 없어서 본 적은 없지만
    글 내용으로보아 우리집에도 살고 있어요.

    풍족하게 살아서라기보다는
    그 사람 됨됨이, 성품 같아요.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온 남자임에도
    온화해요.
    사람이 화'가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표현 방법이 다를 뿐이죠.
    저는
    감정기복이 무척 심한 편이랍니다.
    (아버지 영향을 지독하게 받았어요ㅜㅜ)

    결혼할때 성품 하나 보고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경제적인부분은 내가 번다?그 각오였달까요^^)
    30여년 함께 지내다보니 여기저기 모난 저같은
    사람도 그에게 물들어 둥글둥글해졌네요.

    아들들도 트러블이 생겼을때
    감정을 앞세우기보다는
    대화로 풀어가는 방법을 알더군요.

    제겐 고마운 사람이고
    선물같은 사람이죠.

  • 17. 인연
    '20.11.30 8:13 AM (175.120.xxx.219)

    최수종, 션 같은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
    TV가 없어서 본 적은 없지만
    글 내용으로보아 우리집에도 살고 있어요.

    풍족하게 살아서라기보다는
    그 사람 됨됨이, 성품 같아요.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온 남자임에도
    온화해요.
    사람이 화'가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표현 방법이 다를 뿐이죠.
    저는
    감정기복이 무척 심한 편이랍니다.
    (아버지 영향을 지독하게 받았어요ㅜㅜ)

    결혼할때 성품 하나 보고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경제적인부분은 내가 번다?그 각오였달까요^^)
    30여년 함께 지내다보니 여기저기 모난 저같은
    사람도 그에게 물들어 둥글둥글해졌네요.

    아들들도 트러블이 생겼을때
    감정을 앞세우기보다는
    대화로 풀어가는 방법을 알더군요.

    제겐 고마운 사람이고
    선물같은 사람이죠.

  • 18. ...
    '20.11.30 8:17 A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니 저도 남편에게 더 잘해야겠어요.
    역시 남편분들이 다들 비슷하시네요.
    사실 결혼할 땐 당신 딸이 대단한줄 아셨던 친정엄마가 더 부잣집으로 시집 안가는 제게 후회하지 않겠냐 하셨는데 지금은 아들 가진 입장에서 사위를 안쓰러워 하십니다.
    저희 엄마 하희라 보면서 그래요.
    너랑 똑같다! (뭐가요?)
    신랑이 오냐오냐 해주니까 철이 없더라.
    예능 잘 안보는데 진짜 그런가요. 댓글 보면서 반성하고 갑니다. 이제 더 잘 하리라...

  • 19. 동의
    '20.11.30 8:17 AM (94.196.xxx.169)

    그냥 남자의 인품인듯해요.

    화 한번 안내고 큰 소리 없이 항상 웃는 그런 남자들이 있더군요. 그건 여자 성격이 어떤가와는 무관합니다. 저만 봐도 남편은 어떤 여자 만났어도 똑같았을거라는 확신이 들거든요.

    하지만 여기서의 관건은 둘이 조율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경제력은 필수라는 점. 엄청 부자고 많이 벌어 오는게 아니라 꾸준하고 우직하게 벌어 올 수 있어야 한다는 점. 이게 뒤틀리면 부부관계 사양길로 접어드는건 시간문제.

  • 20. ...
    '20.11.30 8:20 A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니 저도 남편에게 더 잘해야겠어요.
    역시 남편분들이 다들 비슷하시네요.
    사실 결혼할 땐 당신 딸이 대단한줄 아셨던 친정엄마가 더 부잣집으로 시집 안가는 제게 후회하지 않겠냐 하셨는데 지금은 아들 가진 입장에서 사위를 안쓰러워 하십니다.
    저희 엄마 하희라 보면서 그래요.
    너랑 똑같다! (뭐가요?)
    신랑이 오냐오냐 해주니까 철이 없더라.
    예능 잘 안보는데 진짜 그런가요.
    (저희 엄마 옛날분이라 여자가 지고지순 안하면 그리 보시는분이니 혹 하희라씨 욕한다 생각은 마세요.
    드라마에서 가끔 보면 여전히 눈망울이 순수...)
    아무튼 댓글 보면서 반성하고 갑니다. 이제 더 잘 하리라...

  • 21. flqld
    '20.11.30 8:21 AM (1.237.xxx.233)

    태생이 그런듯해요
    안에 화가 없어요
    모든걸 상황을 이해하려는 태도고 그래서 너그러워요

  • 22. ...
    '20.11.30 8:22 A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니 저도 남편에게 더 잘해야겠어요.
    역시 남편분들이 다들 비슷하시네요.
    사실 결혼할 땐 당신 딸이 대단한줄 아셨던 친정엄마가 더 부잣집으로 시집 안가는 제게 후회하지 않겠냐 하셨는데 지금은 아들 가진 입장에서 사위를 안쓰러워 하십니다.
    저희 엄마 하희라 보면서 그래요.
    너랑 똑같다! (뭐가요?)
    신랑이 오냐오냐 해주니까 철이 없더라.
    예능 잘 안봐서 무슨 말씀인지...
    (혹 노파심에.. 저희 엄마 옛날분이라 여자가 남편을 떠받들지 않으면 그리 보시는분이니 혹 하희라씨 욕한다 생각은 마세요. 충분히 서로 잘하실듯.. 하희라씨 드라마에서 가끔 보면 여전히 눈망울이 순수...)
    아무튼 댓글 보면서 반성하고 갑니다. 이제 더 잘 하리라...

  • 23.
    '20.11.30 8:23 AM (175.215.xxx.162)

    다시 태어나면 참고하려고
    댓글 보러 왔습니다.

  • 24. 제남편
    '20.11.30 8:27 AM (106.101.xxx.11) - 삭제된댓글

    그냥 천성이 그래요.
    싸우는거 싫어하고 낙천적이에요.
    저는 흥분하면 난리난리치는데 그럴수도있지 이래요..
    근데 저도 이런 사람과 10년 넘게 살다보니 많이 누그러졌어요.
    예전엔 초예민의 끝장이었는데 ㅎ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남편이 원래 그런 사람이더라구요. 누굴 만나도 그랬을듯.

  • 25. ㆍㆍ
    '20.11.30 8:36 A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션도 그렇지만 최수종 밖에 만난 사람들에게는 성격 있다는 소리 듣는다는데
    자기 테두리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잘 해주는것같아요
    누구랑 결혼해도 그럴듯

  • 26. 저희
    '20.11.30 8:37 AM (211.48.xxx.170)

    남편도 연애부터 35년간 제게 화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제가 젊어선 짜증이 많고 따지기 잘하는 성격이라 남편에게 폭언 수준으로 화낸 적이 여러 번인데도 같이 화내고 맞선 적이 없어요.
    최수종처럼 이벤트를 해주거나 뭐든 알아서 해주는 건 못해도 제가 부탁한 건 뭐든 최선을 다해 들어 주려 노력하구요.
    제 생각에도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남편이 그렇게 타고난 것 같아요.
    아주 이상한 여자만 아니면 누구랑 결혼해도 온화하고 성실하게 잘 살았을 거예요.

  • 27. 동감
    '20.11.30 8:39 AM (108.168.xxx.118)

    30년 살면서 남편이 짜증내는걸 본적이 없어요..
    저는 짜증에 불안에 성격나쁜 여자인데요..
    뭐 그럴수도있지하면서 다 받아줘요..
    고맙고 미안한데 성격이 안고쳐지네요..
    싸이코 같은 여자만 아니면 다른 어떤 여자를 만나도 부인한테 잘해줄 사람이에요...

  • 28. ..
    '20.11.30 8:49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걍 성격인것 같아요 .. 저희 아버지가 그런스타일인데 돈은 남동생이 아버지보다 몇배로 더 잘벌어요 ... 근데 아버지는 평생 그런 스타일이었어요 .. 아마 우리 엄마가 아닌 다른 여자분이라아 결혼했다고 해도 그런 스타일로 사셨을것 같아요 ..

  • 29. ...
    '20.11.30 8:50 AM (222.236.xxx.7)

    걍 성격인것 같아요 .. 저희 아버지가 그런스타일인데 돈은 남동생이 아버지보다 몇배로 더 잘벌어요 ... 근데 아버지는 평생 그런 스타일이었어요 .. 아마 우리 엄마가 아닌 다른 여자분이랑 결혼했다고 해도 그런 스타일로 사셨을것 같아요 ..뭐 정말 특이한 여자 만난거 아니고서는요 .. 정혜영이랑 하희라도보면 성격은 좋아보이잖아요 .그러니 남편 성격이 안변하고 잘할것 같구요 .. 저런 남자도 정말 이상한 여자 만났으면 성격이 변하기도 했겠죠 ..

  • 30. 0000
    '20.11.30 8:59 AM (116.33.xxx.68)

    제남편이 웬만하면 화안내고 유머로 승화
    전 매일 짜증에 화에 버럭질
    남편이 갱년기인지 요즘 가끔대들어요
    근데 최수종이나 션보다 저에게더 잘해요
    다들 혀를 내두를정도
    근데 어떤여자를 만나도 잘살았을거에요
    품성 인성이 그래서요
    정혜영 하희라도 성격이 조용하고 온화해서 더 사이가 좋은것 같아요

  • 31.
    '20.11.30 9:07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는 서로 화 안내는 부분데요
    저흰 다른거같아요. 잘맞기때문에 안 내요ㅎ
    남편은 션같다기보다는 진태현같은스타일?
    (잘해주는데 좀 잘삐지는...ㅋㅋ)
    저는 그랬쩌여~하면서 받아주고여ㅋ
    저도 성격상 아무리 화나도 폭언을 한다던가 짜증내진않아요
    다만 그녀가 처음울던날 내곁을 떠나갔다네~ 처럼 몇번 나긋이 진지하게 말해서도 안고쳐지면 딱 냉정히 떠나갈것같아요ㅎ

  • 32.
    '20.11.30 9:11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는 서로 화 안내는 부분데요
    저흰 다른거같아요. 잘맞기때문에 안 내요ㅎ
    남편은 션같다기보다는 약간 진태현같은스타일?
    (잘해주는데 좀 잘삐지는...ㅋㅋ)
    저는 그랬쩌여~하면서 받아주고여ㅋ
    저도 성격상 아무리 화나도 폭언을 한다던가 짜증내진않아요
    다만 그녀가 처음울던날 내곁을 떠나갔다네~ 처럼 몇번 나긋이 진지하게 말해서도 안고쳐지면 딱 냉정히 떠나갈것같아요ㅎ
    남편은 그런성격이 아니기에 결혼한거죠.

  • 33.
    '20.11.30 9:12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는 서로 화 안내는 부분데요
    저흰 다른거같아요. 잘맞기때문에 안 내요ㅎ
    남편은 션같다기보다는 약간 진태현같은스타일?
    (잘해주는데 좀 잘삐지는...ㅋㅋ)
    저는 그랬쩌여~하면서 받아주고여ㅋ
    저도 성격상 아무리 화나도 폭언을 한다던가 짜증내진않아요
    다만 그녀가 처음울던날 내곁을 떠나갔다네~ 처럼 몇번 나긋이 진지하게 말해서도 안고쳐지면 딱 냉정히 떠납니다ㅎ
    남편은 그런성격이 아니기에 결혼한거죠.

  • 34.
    '20.11.30 9:16 AM (175.121.xxx.111)

    저희는 서로 화 안내는 부분데요
    저흰 다른거같아요. 잘맞기때문에 안 내요ㅎ
    남편은 션같다기보다는 약간 진태현같은스타일?
    (잘해주는데 좀 잘삐지는...ㅋㅋ)
    저는 그랬쩌여~하면서 받아주고여ㅋ
    저도 성격상 아무리 화나도 폭언을 한다던가 짜증내진않아요
    다만 그녀가 처음울던날 내곁을 떠나갔다네~ 처럼 몇번 나긋이 진지하게 말해서도 안고쳐지면 딱 냉정히 떠납니다ㅎ
    남편은 그런성격이 아니기에 결혼한거죠.
    아 진지하게말하는구나 싶으면 바로 잘고침ㅋㅋ

  • 35. ...
    '20.11.30 9:26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근데 화안내고 감정적으로 휘둘리지않는 사람일수록 사람보는 눈도 객관적인경우가 많아서 다들 누굴만나도~라고 하지만 그래도 자기나름의 바운더리에 들어오는 사람이라고 정확히 판단해서 결혼했을거예요.
    그래도 다 그런성향에 고마워하잖아요.
    난 승질내고 짜증내는데 유머로 승화하고 허허 웃고만다고 참 대단하고 고마운사람이라고..그게 사실은 서로가 잘 맞는다는거예요.
    사람에 따라서는 사람말을 절대 진지하게 안듣고 매사가 능구렁이처럼 피해갈려고하고 소통이 아예 안된다,
    정말 답답하고 더 열받게만드는사람 이라고 할걸요 아마ㅋ

  • 36.
    '20.11.30 9:27 AM (175.121.xxx.111)

    근데 화안내고 감정적으로 휘둘리지않는 사람일수록 사람보는 눈도 객관적인경우가 많아서 다들 누굴만나도~라고 하지만 그래도 자기나름의 바운더리에 들어오는 사람이라고 정확히 판단해서 결혼했을거예요.
    그래도 다 그런성향에 고마워하잖아요.
    난 승질내고 짜증내는데 유머로 승화하고 허허 웃고만다고 참 대단하고 고마운사람이라고..그게 사실은 서로가 잘 맞는다는거예요.
    사람에 따라서는 누군가는 사람말을 절대 진지하게 안듣고 매사가 능구렁이처럼 피해갈려고하고 딱딱 소통이 너무 안된다,
    정말 답답하고 더 열받게만드는사람 이라고 할걸요 아마ㅋ

  • 37. 삐져요
    '20.11.30 9:38 AM (175.208.xxx.235)

    마누라에게 큰소리로 화내거나 그런건 전혀 없는데.
    잘 삐져요. 완전 삐돌이예요.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 받죠
    아내가 남편에게 잘해서라기 보다 성격이예요.
    평화주의자에 소심한 성격이라 부부관계가 틀어지는거 싫어하죠. 틀어지면 아쉬운데 많으니.
    그래도 부부가 언제나 좋을순 없으니 맘에 안들땐 차라리 싫은건 싫다 말을 하고 서로 의견 조절을 해야하는데.
    앞에선 안 싫은척 괜찮은척 했다가 뒤에가서 끙끙대고 삐집니다.

  • 38. ,,,
    '20.11.30 9:46 AM (124.50.xxx.70) - 삭제된댓글

    그냥 화 잘 안내고 뭐든 잘 참는편..
    집안일은 알아서 다 자기가 해줘요,
    주로 청소랑 정리 물걸레 닦기 화장실 청소 빨래개기..
    전 전업인데도 자기가 주로 합니다.
    개인장사는 아니고 공기업다녀요
    성격은 그냥 무난 ,

  • 39. 이런 댓글들
    '20.11.30 10:15 AM (180.226.xxx.59)

    읽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안하네요

  • 40. ㅣㅣㅣ
    '20.11.30 10:39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하희라씨도 시댁스트레스가 심했다했어요
    본인이 직접말했어요
    남편이 못 막아줬다는 얘기겠죠?

  • 41. ...
    '20.11.30 10:52 AM (125.128.xxx.248)

    보이는게 다가 아닙니다~
    할말하않

  • 42. 음..
    '20.11.30 11:02 AM (182.215.xxx.15)

    근데요.
    그걸 성품과 천성이 좋다라고 말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착한척하고 나만 나쁜ㄴ 만든다고 말하시는 분도 있죠.

    저런 남편분들의 모습을 감사히 여길 줄 아는
    아내분들이라면 그냥 그런 남편을 만났어도
    귀한 부분을 찾아 인정하셨을 겁니다.

    좋은 남편과 아내는 서로가 만드는거죠..

  • 43. 저는
    '20.11.30 12:40 PM (119.207.xxx.90)

    제 남편 저 안갖고 딸에게 주고싶은 남편인데요.
    근데,
    아이들이 온유하고 화평한 아빠닮은 애들이 없네요.
    지랄스런 저만 닮았어요.ㅜㅜ

  • 44. 매일감사
    '20.11.30 1:11 PM (119.207.xxx.221)

    제 남편은 최수종과 션같이 이벤트하거나 드러내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20년 이상 살면서 잔소리 없고, 간섭이 없어서 결혼 후 넘 마음 편하게 살아요~~ 남편이 성실하게 회사 잘 다니고, 저도 큰 욕심없이 먹고 살정도만 벌면 된다는 생각이어서 돈으로 인한 갈등이 별로 없어요~
    성품좋은 남편에게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 45. ㅇㅇ
    '20.12.1 12:03 AM (223.38.xxx.69)

    우리 형부. 제부 모두 그래요.
    근데 저는 이혼했어요..ㅠㅠ

  • 46. 인성
    '20.12.1 12:08 AM (120.142.xxx.201)

    우리 둘 다 싸우는거 싫어하니 절대 오래 가지도 빌미도 주지않아요
    한번도 큰소리 낸 적 없어요
    여기는 주로 안 좋은 이야기 속풀이 하는 곳이라 그렇지
    실제 제 주변도 다 사이 좋고 잘 살아요.
    서로 이해 양보 ... 무엇보다도 성잘내지 않아요 강여하거나 독단적으로 굴지도 않고요
    그러니 싸울 알 없죠

  • 47. 물론
    '20.12.1 12:51 AM (89.217.xxx.217)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면 싸움은 혹시 안하더라도 서로 살갑기만 하기가 어려울수 있겠죠
    근데 화 안 내고 부인 위하는건 부이이 엄청 잘 하고 부자 여서가 아니라 모두들 말하셨듯 95% 성품때문 입니다. 이벤트 잘 하는것도 타고 나야 하는거구요.
    부인이 정말 가정 파탄 낼 심각한 행동을 한다면야 화를 낼수도 있겠지만
    그런 남자들은 부인이 적당히 이기적이고 성질 더럽고 짜증 잘 내는 정도로는 화 안 내고 받아줍니다.
    남편이 그렇게 늘 10년 20년 한결 같다 보면 부인도 당연 맘 깊이 감사하며 잘 하려 노력 하게 되어 있구요.
    그렇다고 그런 남편들에게 그외 단점이 하나도 없냐 그건 절~대 아니죠 ^^

    그래서 제가 주변 미혼들이 결혼상대에 대해 물어 보면
    나머진 다 둘째고 일단 뭣보다 중요한건 성품과 기본적으로 먹고 살수는 있는 정도의 성실함과 생활력이라고 합니다

  • 48.
    '20.12.1 1:03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너그럽고 화 안내고 싸울 일 있어도 져주고
    집안일 잘하고 심부름 잘하고..
    그런데 온세상 사람들에게 다 그렇게 다정하고 잘해준다는게 함정.
    다 성격이고 어떤 배우자 만나느냐도 팔자인듯..

  • 49. ㅇㅇ
    '20.12.1 1:19 AM (175.223.xxx.155)

    저는 미혼이고 장기연애한 경험인데요
    오글거리지는 않아도
    수년간 아빠처럼 돈쓰고 뭐든 맞춰주던 남자
    알고보니 다른여자한테도 그랬던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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