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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사는데 정말 속 쓰리네요

아나 조회수 : 24,121
작성일 : 2020-11-28 07:39:11
서울 전세 사는데 정말 속 쓰리네요.
이 집 6년 살았는데 집주인이 그때 8억 정도에 집 내놨었거든요. 근데 계속 몇년째 안팔렸었어요.
왜 우리가 이 집을 살 생각을 안했을까요.
전세 5억이었다가 2년후 6억으로 올렸는데 , 그때 전세금 올려주는 대신 그냥 이 집을 살걸... ㅜㅜ 정말 땅을 칩니다.
돈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정말 왜그랬는지 ㅜㅜ
그때 집이 하도안팔리니 집주인이 걍 매물을 거둬들였는데, 지금 이 집 호가는 17억쯤 하는거 같네요. 집주인 대박!

남편한테... 그때 누구라도 좀 이 집 살 생각 좀 하지, 뭐했냐 하며 서로 아쉬워하는데.. 이런 집들 많을거 같아요.
우리집은 나나 남편이나 둘다 아무생각 없었으니 별로 할말 없지만, 아내는 사자고 하고 남편은 반대했던 집이면....
그나마 남편이 고연봉자라 돈은 억대 이상으로 잘 벌어와서 .. 그동안은 집값 오르는만큼 남편벌이도 그만큼은 따라가니까 아파트 안샀어도 괜찮다고 스스로 위안하고 또 위로했는데 요새 집값 올라간거 보면 이젠 더이상 그런 위안도 못할거 같아요. 허탈한 웃음만 ㅎㅎ
항상 집값 따라잡을만큼 소득을 벌었던 저희도 이럴 정도니 참..
집값 좀 내리면 사려고 기다렸던 우리가 너무 바보 같아요.
IP : 175.211.xxx.169
1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28 7:47 AM (223.62.xxx.123)

    어디가 그러냐고 몰려오는 분들 이제 더는 없겠죠...
    님네 상황을 두고 요샌 벼락거지라고들 하더라구요
    정말 속 쓰리는 상황이죠.

  • 2. ...
    '20.11.28 7:49 AM (125.177.xxx.182)

    속쓰리는 집 많을 꺼예요.
    저고 그래요. 전 팔았거든요.
    1채만 남겨두고..두채나..
    생각하면 속쓰려요.
    엥간히 오른것도 아니고 매도 금액의 2.5배씩 올랐네요.
    그래도 1년동안 밥도 안넘어가고 죽은 자식같은 생각이 들더니 지금은 좀 무뎌졌어요

  • 3. ㄱㅈㅅ
    '20.11.28 7:49 AM (49.167.xxx.54)

    겉은 입장
    왜 안샀을까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설마설마 2년만 연장해서 살다보면 안정되겠지 문통이 걱정말라고 ㅠ
    그렇게 믿고있다가 다시 연장 ᆢ
    너무 슬퍼요
    내삶이 집때문에 이렇게 짓밟히다니
    정말 살고싶은 생각이 없네요
    대인기피도 생기고요

  • 4. 아나
    '20.11.28 7:50 AM (175.211.xxx.169)

    저는 이 동네만 그런줄 알았는데 이젠 서울 전역이 다 이런거 같더라구요.
    글게요, 상대적으로 가난해져버렸어요. 뭐 이런 일이 다있는지...

  • 5. ....
    '20.11.28 7:51 AM (223.62.xxx.11)

    너무 어이 없는 상황이지요
    저희도 연봉 억대에요.
    그런데 한국 집값 못 따라가겠네요
    힘들게 번돈으로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집값 사고 싶지도 않아요
    저희는 그냥 집 사는거 포기합니다.
    퇴직 기다렸다 경치 좋은 곳에 전원주택 지어 텃밭에 농사 짓고 살려고요.

  • 6. 저두
    '20.11.28 7:55 AM (112.170.xxx.42)

    차라리 잡는다는 말을말지...
    요즘 대한민국은 부동산지옥입니다.
    나름 알뜰히 열심히 살았는데 허탈하네요.

  • 7. 저는
    '20.11.28 7:55 AM (211.211.xxx.233)

    일주택자지만 노무현때 같은 일을 격어서 원글님 맘이 이해가 가요.
    근데 그땐 몇천씩 올라서 눈돌아 갔는데 요즘은 몇억씩 오르네요.
    이게 무슨 일인지.

  • 8. 아나
    '20.11.28 8:00 AM (175.211.xxx.169) - 삭제된댓글

    소득이 집값을 따라잡을만큼 높으니 집 매수를 그리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너무 교만했던걸까요? ㅜㅜ
    그래도 계속 집값 잡아주겠다 하니 믿고 기다렸는데..

  • 9. 아나
    '20.11.28 8:02 AM (175.211.xxx.169) - 삭제된댓글

    소득이 집값을 따라잡을만큼은 되니.. 집 매수를 그리 급하게 서두르지 않았고, 나라에서 계속 집값 잡아주겠다 하니 믿고 기다렸는데.. 우리가 너무 교만했던걸까요? 아니면 너무 멍청했던걸까요?

  • 10. 우리집
    '20.11.28 8:03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4년전에 송파구 집을 상승 직전에 팔았어요. 그리고는 여태 무주택자입니다. 오피스텔 5평짜리 몇개 사서 임대사업자하는데 임대료는 5%밖에 못올려요.

    원자재 투자해서 몇억 벌었는데 그건 세금이 50%예요. 6억 벌었는데 내년에 3억 세금 냅니다.

  • 11.
    '20.11.28 8:03 AM (175.211.xxx.169) - 삭제된댓글

    소득이 집값을 따라잡을만큼은 되니.. 집 매수를 그리 급하게 서두르지 않았고, 정권 바뀌고 나서는 나라에서 계속 집값 잡아주겠다 하니 믿고 기다렸는데.. 우리가 너무 교만했던걸까요? 아니면 너무 멍청했던걸까요?
    윗님 말씀대로 2006, 2007처럼 민주당정권에선 무조건 집값이 오른다는걸 알아챘어야 했는데...

  • 12. 말도마
    '20.11.28 8:03 A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자가 팔고 그 집에 전세살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그것도 남편이 떨어질거라고 우겨서.
    이혼 직전이라고해요ㅠ

  • 13. ..
    '20.11.28 8:04 AM (125.186.xxx.181)

    차츰차츰 조절하고 적절히 내고 순환되고 희망품고 하는 게 아니라 아무 것도 모르는 채 마구 휘젓고 돌아다니는 천둥벌거숭이같아 불안불안해요. 마구 묶고 징벌적? 세금으로 위로하고 볼일 다 보려는...왜 세금이 징벌이 되야 하나구요. 나쁜 사람 되기 싫어 부자되지 말고 세금 못내야 될 것같은 이 분위기 뭐죠?

  • 14. ㅡㅡ
    '20.11.28 8:04 AM (203.130.xxx.29)

    억대 연봉 아닌 고만고만한 집들은 어떻겠어요 ㅠㅠ 손에 닿을만했던 집들이 저멀리 가버렸어요. 그 간 뭘하고 있었던건지.

  • 15. ㅇㅇ
    '20.11.28 8:06 AM (122.38.xxx.101) - 삭제된댓글

    아파트 2012년 부터 내린적이 없어요 ㅜ.ㅜ
    눈치 채고 17년 부터 살려고 했는데 마포 여의도 서대문 돌고
    닦 눈에 찍어둔게 있었는데 갈팡질팡 하다가
    청약도 넣다가 망설이다가 못사고
    결국 이번에 엉뚱한거 걍 사버렸네요
    이것도 잔금 치를 때까지 해약 당하면 어쩌나 조마조마 했네요
    계약후 과하게 올라서 ...

  • 16. 아나
    '20.11.28 8:07 AM (175.211.xxx.169)

    소득이 집값을 따라잡을만큼은 되니.. 집 매수를 그리 급하게 서두르지 않았고, 정권 바뀌고 나서는 나라에서 계속 집값 잡아주겠다 하니 믿고 기다렸는데.. 우리가 너무 교만했던걸까요? 아니면 너무 멍청했던걸까요?
    윗님 말씀대로 2006, 2007처럼 민주당정권에선 무조건 집값이 오른다는걸 미리 알아챘어야 했는데...

  • 17. 저는
    '20.11.28 8:07 AM (211.211.xxx.233)

    근데 언제나 정책을 읽을줄 알아야 해요.
    전 노통때 집값 잡는 다면서 "디노미네이션"한다고 흘리는 걸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과감하게 집 샀어요.
    물론 2년새 많이 올랐었지만요.

    이 정부도 시작은 "디노미네이션"타령이었어요.
    좌파정부와 디노미네이션 상관관계는 모르겠는데 정권만 잡으면 꼭 이이야기 흘리더라고요.
    그럼 자산가격 오르고

    그런데 부동산 잡는 다면서 갖은 세금 정책과 실거주 정책으로 집 주인들이 집을 못팔게 해요.
    집팔면 세금 뚜드려 때리고요. 그러니 집값은 오르는데 누가 집을 팔겠어요.
    전세난도 과도한 실거주 정책이 한몫 해요. 물론 취지는 좋지만요.
    결국 이 풍선이 언젠가 터질것 같긴 한데 얼마나 오르다 터질지가 관건이지요.

    원글님은 가점 안되시면 주변에 대형평형 청약이나 열심히 넣어 보실 수 밖에 없네요.
    근데 요즘은 다 특별분양 물량으로 빠져서 일반분양 물량은 거의 없더라고요.

    과천에 1600세대 공공 분양하는데 가점없이 청약가능한 무주택자/유주택자 물량은 200세대도 안되더라고요.

  • 18. ...
    '20.11.28 8:12 AM (116.121.xxx.143)

    윗님 말씀대로 2006, 2007처럼 민주당정권에선 무조건 집값이 오른다는걸 알아챘어야 했는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건 난장판 겪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잘 할 줄 알았습니다.
    그들도 실패에서 배웠을테니까요...
    그런데 더 난장판 만들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능력 안되면 적어도 집값 잡겠다... 투기는 용납하지 않겠다.. 살지 않는 집은 팔아라.. 부동산만은 자신있다...며 계속 기다리게 하지 말았어야죠
    정부 믿고 기다린 무주택 지지자들 벼락거지 만들고 투기꾼들 벼락부자 만들고....무슨 이런 정부가 다 있습니까?
    그동안 본인들 소유 집들은 안팔고 부양권 투자에 재개발 투자까지 다양하게 했더만요
    그리고 국민들에게 임대주택 살라고?
    이런게 그들이 말하는 평등 정의 공정한 사회인가요?
    그냥 그들에게 속았다는 생각에 엄청난 배신감과 분노가 느껴집니다

  • 19. 아나
    '20.11.28 8:12 AM (175.211.xxx.169)

    211.211님 조언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공부하고 알아봐야겠어요.

  • 20. ㅇㅇ
    '20.11.28 8:13 AM (112.148.xxx.5)

    누구탓을 하겠어요. 둘중 누구하나라도 사자했는데 반대해서 안산것도 아니고..

  • 21. 그때
    '20.11.28 8:13 AM (121.168.xxx.22)

    그때는 안 사야하는 이유가 있었겠죠
    전 2015년에 4억중반에산게 2016년에 3억후반 떨어지고 2017년에 간신히 4억중반에 내놨어요 그때 안팔려서 전세놓고갔는데
    전세 끝날무렵 2019년 6억대로 팔았어요
    저도 마음 고생 많이했고요
    1억대출받고 팔았는데 수개월뒤 1억정도 떨어지는경험도 했네요
    집주인도 리스크감당하고 사고판답니다

  • 22. 아나
    '20.11.28 8:13 AM (175.211.xxx.169)

    116.121 님 네 저두요.
    2006년 2007년에 그 난리 났었기 때문에 이번엔 안그럴줄 알았어요. 믿었어요.

  • 23.
    '20.11.28 8:13 AM (112.158.xxx.105) - 삭제된댓글

    집값 내리면 살 거였다

  • 24. 집값
    '20.11.28 8:15 AM (1.235.xxx.7)

    설마 설마 했지만 일부러 올린게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예요
    다시는 민주당 찍어줄일 없어요
    정말 배신감 들어요
    뉴스 나오면 꺼버릴정도로 밉습니다

  • 25. 아나
    '20.11.28 8:19 AM (175.211.xxx.169) - 삭제된댓글

    박그네때는 빚내서 집사란 거 보고 저것들이 미쳤나 저게 말이 되나 욕하면서 집 안샀고, 문통이 정권 잡고 나서는 그래도 집값 잡아준다니 한번 믿어보자는 생각이 강해서 기다렸던거죠.
    그 와중에 집주인이 집을 8억에 내놨는데 제가 그때 6억에 전세 살고있었으니 2억만 더 주고 사면 될 일이었습니다. 현금은 충분했구요.
    그런데, 집값 잡아준다니 믿고 기다린거예요. 진짜 집값 떨어질까 무서워서 집주인이 전자세금 7억 받겠다는걸 제가 전세금 날릴까봐 불안해서 6억에 월세 40으로 하자고 하기까지 한건데 ㅎㅎㅎㅎ 지금 생각하니 진짜 바보가 따로 없네요.

  • 26. 아나
    '20.11.28 8:20 AM (175.211.xxx.169)

    박그네때는 빚내서 집사란 거 보고 저것들이 미쳤나 저게 말이 되나 욕하면서 집 안샀고, 문통이 정권 잡고 나서는 그래도 집값 잡아준다니 한번 믿어보자는 생각이 강해서 기다렸던거죠.
    그 와중에 집주인이 집을 8억에 내놨는데 제가 그때 6억에 전세 살고있었으니 2억만 더 주고 사면 될 일이었습니다. 현금은 충분했구요.
    그런데, 집값 잡아준다니 믿고 기다린거예요. 진짜 집값 떨어질까 무서워서 집주인이 전세금 7억 받겠다는걸 제가 전세금 날릴까봐 불안해서 6억에 월세 40으로 하자고 하기까지 한건데 ㅎㅎ 지금 생각하니 진짜 바보가 따로 없네요.

  • 27. 분노
    '20.11.28 8:23 AM (125.135.xxx.166)

    불안 분노 좌절 우울
    화병나서 죽을 것 같더니 지금은 체념
    세상이 그냥 조용한게 너무너무 이상해요

  • 28. 저두
    '20.11.28 8:26 AM (112.170.xxx.42)

    그러게요. 우리는 왜 그네는 불신하고 문통은 믿었을까요.
    얼마전 물러난 민정수석도 결국 강남집 두채 안팔았더군요. 우리가 바보였어요

  • 29. 허탈
    '20.11.28 8:27 AM (1.237.xxx.47)

    저도 바보요
    2년전 집주인이 집판다할때
    남편이 우리가 사자 했지만
    내릴텐데 코웃음 치면서
    전세 다시 산거
    ㅠ 그 집이 지금 끝도 없이 폭등중이에요
    허탈감과 지괴감들어 미치겠어요
    남편 보기 미안해서접시물에 코박고
    죽고싶은 기분ㅜ

  • 30. 14년도면
    '20.11.28 8:28 AM (175.117.xxx.115)

    08년도부터 13년도에 집값 최저가로 바닥찍고 온갖 규제 다 풀어주고, 대출 팡팡 해주고 제발 빚내서 집 좀 사달라고 했던 시절이 시작했던 때네요. 그 노력으로
    14년도부터 약간씩 거래 살고 집값 찔끔이나마 올랐었지요.
    그때 그것도 많이 올랐다고 했었으니.

  • 31. ㅠㅠ
    '20.11.28 8:28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집값 안정시킬 거라는 정부 말만 믿고
    노무현 정부 때 마포아파트 팔고
    문재인 정부 때 강남아파트 판 바보가 접니다.
    대출 갚느라 허리만 휘고 팔자 말자 몇억 오르더니 강남집은 이제 판 가격의 더블이 되려하네요.
    다행히 실거주 한채는 있으니 다행이랄지.. 다 내 복이려니 합니다..ㅠㅠ

  • 32. 억대 연봉이라
    '20.11.28 8:29 AM (59.8.xxx.220)

    안일했던거죠
    세상은 과거 공부 잘했었다고 영원히 우위를 선점할수 있는게 아니예요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아 불공평해 보이던 세상도 그럴땐 공평해 보입니다
    내가 다른사람보다 판단이 부족하진 않을거라는 자신감, 거의 확신이겠죠
    그런 생각에 집 살 결단을 못내린거예요
    그리고 집을 산다는건 모든 정보와 감각이 총동원돼서 몰빵하는 일이라 그런일에 감정이 흩어지는걸 못견디거나 피하는 성격일수도 있구요
    정부말을 믿었다..학교 다닐때 선생님 말씀 잘 들어 우등생이 될수 있는것처럼 세상이 대통령말 잘 들어 잘살아지는걸로 착각한거죠
    전세사는동안 주변에서 집 사라는말 많이 들었을거예요
    심지어 집주인까지 사란말 했는데도 자기확신에 꽉차서 1도 안들은거잖아요
    세상 굴러가는대로 같이 굴러갈 생각 아니고 내 신념대로 살 생각이라면 이런 일은 감수해야합니다
    신경 안쓰고 살아서 남보다 편히 산 부분도 분명 있거든요
    경제든 사회든 움직거림은 오픈마인드로 바라봤을때 반드시 느낌이 옵니다
    내 안이함을 반성하던가 억대연봉이면 집만 없지 얼마든지 걱정없이 살수 있다는 지금까지의 신념을 붙잡고 계속 사시던가 하면 됩니다

  • 33. 디노미네이션
    '20.11.28 8:30 AM (122.38.xxx.10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이이야기가 퍼져서
    화폐관련 기업들이 연일 상한가 가면서
    엄청 불안했어요 디노미 터지면 현금 부자들은 박살 나는거죠
    당시 은행 주식 넣어둔 돈이 상당했고
    아는 분글이 빨리 집사라고 1/10 1/100 화폐개혁 한다고...
    자기는 아파트 오피 가리지 않고 산다고..그랬어요

  • 34. ??
    '20.11.28 8:35 AM (223.39.xxx.7) - 삭제된댓글

    화폐관련 기업들이 연일 상한가 가면서
    엄청 불안했어요 디노미 터지면 현금 부자들은 박살 나는거죠
    당시 은행 주식 넣어둔 돈이 상당했고
    아는 분글이 빨리 집사라고 1/10 1/100 화폐개혁 한다고...
    자기는 아파트 오피 가리지 않고 산다고..그랬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런데 기업들, 심지어 은행들 조차도 현금확보 최대인데요?

    저 아는 메이저 은행 지점장님은 이 정부 들어와서 집 파셨어요

  • 35. 어째요
    '20.11.28 8:35 AM (125.191.xxx.148)

    이렇게들 힘든데, 여기 지지자들은
    ' 또 부동산 ' 이야기냐며 징글징글 히자는데
    어쩌나요?
    에구 그래도 원글님 힘든 문제를 나라가 해결해줄리도 없고.

  • 36. ...
    '20.11.28 8:37 AM (118.176.xxx.118)

    다음 선건때보자. 다시는 너네안찍는다.

  • 37. ?,?
    '20.11.28 8:37 AM (223.39.xxx.7) - 삭제된댓글

    화폐관련 기업들이 연일 상한가 가면서
    엄청 불안했어요 디노미 터지면 현금 부자들은 박살 나는거죠
    당시 은행 주식 넣어둔 돈이 상당했고
    아는 분글이 빨리 집사라고 1/10 1/100 화폐개혁 한다고...
    자기는 아파트 오피 가리지 않고 산다고..그랬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런데 기업들, 심지어 은행들 조차도 현금확보 최대인데요?

    저 아는 메이저 은행 지점장님은 이 정부 들어와서 집 파셨어요.

    이 정권이 무슨 화폐개혁을 해요. 그정도로 머리좋아 보이지도 않아요. 괜한 공포분위기 만들지 마세요.
    다만 집가지면 보수된다는 생각과 가진진에게 세금 뜯어 내겠다는 건 확실하고 실현중인건 맞네요

  • 38. 아나
    '20.11.28 8:41 AM (175.211.xxx.169)

    억대연봉이라 안일했다는 59.8님 말씀 완전 맞아요. 완전 현자이신거 같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박그네 정권 무시하며 말 안듣고 집 안샀던거 맞아요.
    하지만 민주당 정권 잡고 나서는 딱 우리가 듣고싶은 말 해주길래 집값 내릴거 같아 믿으면서 기다렸어요.
    이젠 뭐... 우리가 필요할때 어느정도 적당한 가격이면 그냥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집은 필요해서 사는거지, 값 떨어지고 오르는걸 계산하는게 아닌거 같아요.

  • 39. ...
    '20.11.28 8:41 AM (118.176.xxx.118)

    진짜 이꼴이 뭐냐.. 그지가되고.. 정말 안찍는다.

  • 40. ???
    '20.11.28 8:41 AM (223.39.xxx.7)

    화폐관련 기업들이 연일 상한가 가면서
    엄청 불안했어요 디노미 터지면 현금 부자들은 박살 나는거죠
    당시 은행 주식 넣어둔 돈이 상당했고
    아는 분글이 빨리 집사라고 1/10 1/100 화폐개혁 한다고...
    자기는 아파트 오피 가리지 않고 산다고..그랬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런데 기업들, 심지어 은행들 조차도 현금확보 최대인데요?

    저 아는 메이저 은행 지점장님은 이 정부 들어와서 집 파셨어요.

    이 정권이 무슨 화폐개혁을 해요. 그정도로 머리좋아 보이지도 않아요. 괜한 공포분위기 만들지 마세요.
    다만 집가지면 보수된다는 생각과 조금이라도 가진자에게 세금 뜯어 내겠다는 건 확실하고 실현중인건 맞네요

  • 41. ...
    '20.11.28 8:45 AM (118.176.xxx.118) - 삭제된댓글

    화폐개혁은 아닌거같고. 세금걷어들이고 중산층사다리치운건 맞는듯

  • 42. ...
    '20.11.28 8:46 AM (118.176.xxx.118)

    다음선거때 반대쪽에 표줄꺼임

  • 43. 223.39님
    '20.11.28 8:47 AM (211.211.xxx.233)

    이 정권의 문제점이 머리가 나쁜데 아무 제도나 좋다고 지르는 거지요.
    임대차 3법도 최악의 타이밍이지요. 머리가 좋아서 일부러 그랬나 싶지만.

    화폐개혁, 정권 초기에 엄청 냄새 피웠어요.
    진짜 하려는 목적이던 그네때 침체된 자산 가격 상승으로 경제 회복이 목적이던
    뭔가의 목적으로요.

    82에도 디노미네이션 치면 진짜 할까요? 하고 묻는 몇몇 글 나올걸요?

  • 44. 그 많은
    '20.11.28 8:47 AM (220.124.xxx.36)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라는 문장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집이 뭔지.. 참..
    그런데 이 글에 댓글들은 안 달겠지만 1주택 이상자도 많아서. 지금 세 사는 사람들이 누군가의 집에 거주하는거잖아요. 그 말은 모든 집에는 소유주가 있다는 얘기죠. 그게 1주택자건 다주택자건.
    전 제일 놀라운게 8억하던 집이 19억씩 되는데 그걸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놀라와요. 누군가는 그런 돈을 가졌으니 사는걸텐데.. 당장 원글님만해도 우리집값보다 비싼 전세 살고 연봉 능력도 넘사벽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원글님도 턱턱 사지 못하는 아파트들을 도대체 누가 어떤 돈으로 살 수 있는걸까싶고.
    서울 집값이 홍콩 집값처럼 되가는걸까싶다가도 오래된 단지 아파트들 보니까 아직 6,7억대도 있더라구요. 빌라. 다세대도 많고 임대도 많고. 갭차이가 너무 커지는게 문제인데 이 게 임차인 임대인 입장도 다르고 재산상태도 다르고 주거형태도 다르고 아주 얼기설기 난리인거같아요. 인구가 는것도 아닌데.

  • 45. 223.39님
    '20.11.28 8:52 AM (211.211.xxx.233)

    화폐개혁이라고 치면 나오네요.

  • 46. 223.39
    '20.11.28 8:57 AM (122.38.xxx.101) - 삭제된댓글

    댓글을 충분히 이해하고 글을 달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화폐개혁 한다고 쓴게 아니고 정권 초기에 그런 말들이 시중에 있었다 였는데 ...

  • 47.
    '20.11.28 8:58 AM (124.5.xxx.139)

    억대 연봉도 이런데 앞으로 젊은 층 결혼 출산은 안 하는 걸로...
    종달새도 다른 종달새들 시끄러운 소리만 들려줘도 알을 안낳는데요.
    사실 애 없음 어디 살아도 괜찮아요. 집값 올라 좋은데 그집 계속 사줄 사람 있나요? 애 다키운 사람들이 계속 요지에 무리하며 살까요?
    대학생 애 데리고 외곽 가는집들 너무 많아요.

  • 48. 파다
    '20.11.28 8:59 AM (223.62.xxx.68)

    원글님 같이 맥주한잔 하고싶네요

    저랑 너무 똑같아요 통장에 몇억 넣어놓고 집값잡겠다는 말 믿고.... 안일했어요 멍청했어요 ㅠ

  • 49. 참나
    '20.11.28 9:02 AM (223.39.xxx.7) - 삭제된댓글

    1/10 1/100 화폐개혁 한다는데, 우리나라에서 돈에 가장 민감한 대기업 심지어 은행까지 이 정권 들어서 왜 현금확보가 역대 최대냐구요.

  • 50. 참나
    '20.11.28 9:05 AM (223.39.xxx.7)

    1/10 1/100 화폐개혁 한다는데, 우리나라에서 돈에 가장 민감한 대기업 심지어 은행까지 이 정권 들어서 왜 현금확보가 역대 최대냐구요.
    그냥 불안한거죠. 불안하니 투자를 못 하고 현금을쥐고 있는거에요.
    그 어떤 확신을 못 하니까요.
    만약
    1/10 1/100 화폐개혁에 대한 확신이 있었으면 현금을 역대급으로 쥐고 있겠어요?

  • 51. 223.39님
    '20.11.28 9:07 AM (211.211.xxx.233)

    여기서 화두는 화폐개혁을 한다 안한다가 아니라
    "화폐개혁설로 자산 가격 상승과 집값 상승의 시동을 걸었다입니다~~"
    기사좀 찾아 보세요. 얼마나 계속적으로 거론 했는지.

    글고 대기업이 현금 보유량 증가했다, 역대급이다는 매년 보는 기사 같은데.

  • 52. ......
    '20.11.28 9:08 A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혼돈시기였던 2016년 겨울
    정권바뀌면 규제들어와서 집값 내려갈거라는 의견이 많았으니 그랬을거예요
    우리 나라 소득 수준으로는 그 집값도 너무 높았으니까......

    그런데
    김동연을 경제부 수장으로 올려 청문회할때 기조가 나왔어요
    초과이익환수제 유예할수 있다
    보유세 올리는거 반대한다
    심지어 김동연 추천으로 이주열 연임
    집값 치솟는데 서울 집값 아직 높지않다 등등

    경제 관념없는 무능한 자들이 경제 관료들에게 놀아난거예요
    이후에 아차했지만 이미 고삐를 놓쳐서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이제 할수있는건 집값으로 생긴 불로소득을 세금으로 환수하는것 밖에 선택지가 없어요

    전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그때도 정책 기조가 다른 사람들을 올려놓고 혼돈을 만들어놓는거예요
    김동연 김현미
    추미애 윤석렬
    조금 아니다 싶으면 어느 한쪽을 과감하게 잘라서
    불협화음을 줄이고 정책의 일관성을 찾아야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많이 아쉬워요

  • 53. ㅎㅎ
    '20.11.28 9:09 AM (14.32.xxx.166)

    이글엔 알바 주말조 토왜 등등이 없네요
    남편이 민주당 적극 지지자라 제가 8억짜리 아파트 사자고 했더니
    반값은 몰라도 5-6억은 갈거라며 기다리자 더니만
    이제 부동산 얘기만 꺼내도 버럭버럭 화를 내서 언급을 피하고 있어요
    그 아파트 실거래 16억 찍고 현재 호가는 18-19억이라....

  • 54. ㅠㅠㅠㅠ
    '20.11.28 9:10 AM (219.240.xxx.137)

    원글님 ㅠ저랑 똑같아요.
    저 병신같이 cma에 돈 넣어 놓고 ㅠㅠㅠ
    2017년에 폭등해서 죽고 싶다고 맨날 울었는데
    자꾸 집값 안정 한다고 하니 그리고 전세로 살고 있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살았죠.
    남편은 전세대출 받아서 미리 갭투자로 사놓자고 했는데
    제가 반대해서 이리 됐어요.
    저도 남편 보기 미안해서 죽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

  • 55. 대출이죠
    '20.11.28 9:10 AM (223.39.xxx.7)

    제일 놀라운게 8억하던 집이 19억씩 되는데 그걸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놀라와요. 누군가는 그런 돈을 가졌으니 사는걸텐데.. 당장 원글님만해도 우리집값보다 비싼 전세 살고 연봉 능력도 넘사벽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원글님도 턱턱 사지 못하는 아파트들을 도대체 누가 어떤 돈으로 살 수 있는걸까싶고.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대출이더라구요. 저가는 집담보 대출 잘 되고 여기에 맞벌이들 각각 신용대출에 양가부모차용으로1~2억으로 7~8억 집을 사고, 그걸 판 집주인들은 같은 방법으로 상급지 갈아타기하고.

    이마저도 안되면 전세 낀 집을 신용대출 개인차용으로 사고 거주는 월세로.

    그런데 전세도 대출 많이 껴 있고.

    한마디로 대출 빚으로 만들어진 유동성 대환장파티중

  • 56. 어이
    '20.11.28 9:12 AM (180.66.xxx.107)

    이 정권이 머리 나쁘다고요? 그 반대라고 생각해요
    철저히 공산주의 수순 밟는거예요
    부자들은 언제나 부자였기에 타격 없겠지만 중산층은 나락
    서민은 알량한 배급에 자존심 다 버리고
    그저 세금 걷히는거에 혈안 된 정부만 좋네요
    다음 대선에 부정선거 되면.. 아찔해요

  • 57. ...,
    '20.11.28 9:12 AM (125.191.xxx.148)

    세상이 그냥 조용한게 너무너무 이상해요


    그죠? 예전 같았으면 광화문에서 사람들 증세반대 시위했을텐데.
    나라가 언론 통제하고 있고
    코로나 방역 앞세워 통행 통제하고 있고
    시위 금지시키고 있잖아요.

  • 58. 지금
    '20.11.28 9:14 AM (223.39.xxx.7)

    2금융권까지 대출 역대 최대라네요. 이렇게나 개인들 빚이 많은 적이 없었어요. 다 갚아야겠다는 생각들은 하는걸까요?

  • 59. ㅁㅁㅁㅁ
    '20.11.28 9:15 AM (119.70.xxx.213)

    그러니까요..
    집값이 정체되거나 내리면 더 내릴까봐 못사는 사람들 많죠..
    전세사는게 낫다 하는 생각에요.
    반면에 팔고싶어도 안팔려서 할수없이 그냥 갖고 있던 사람들도 있고..
    세상은 참 알수 없어요

  • 60. 223.39
    '20.11.28 9:17 AM (122.38.xxx.101) - 삭제된댓글

    뭔 소리인가?
    화폐개혁 소리가 시중에 있었다고
    내가 지어낸게 아니라
    이 정부 초기에 ...
    이게 지금은 풍문으로 끝난거지
    뭐가 불안한건데 ..
    난독증이면 댓글 달지 마세요

  • 61. 그래서
    '20.11.28 9:20 AM (210.180.xxx.194)

    요즘 벼락거지라는 말이 유행 ㅜㅜㅠ
    이 와중에도 태평성대라며 용비어천가 불러대고 부동산글마다 알바라며 거품무는 무리는 뭔지....

  • 62. ..
    '20.11.28 9:21 AM (118.35.xxx.177)

    서울은 이제 집으로 계급이 형성되있어요
    집이 있는 사람 vs 다시는 집을 못 살 사람들로

  • 63. 숨죽여가며
    '20.11.28 9:26 AM (223.39.xxx.10)

    모든 댓글 잘 읽었습니다...

  • 64. 경기도도
    '20.11.28 9:30 AM (124.57.xxx.117)

    무지 올랐어요. 서울 오르기 집값처럼 되니.ㅜㅜ 내가 이 돈주고 여기 집을 왜 사? 라고 했는데 넘 후회되요. 진짜 문재인정권 짜증나요. 미친ㅅㄲ 들이라고 욕나와요.

  • 65. 역시 현명해
    '20.11.28 9:34 AM (124.50.xxx.70) - 삭제된댓글

    집 파느니 차라리 그만 둔다던 민정수석 2채 집이 6억인가 9억인가 올랐다고 뉴스에 나오던데요,.

  • 66. 역시 현명해
    '20.11.28 9:35 AM (124.50.xxx.70)

    집 파느니 차라리 그만 둔다던 민정수석 2채 집이 6억인가 9억 금방 올랐음 지금.

  • 67. 이거다
    '20.11.28 9:36 AM (119.70.xxx.204)

    계획적인거죠 증세를위한 그리고 중산층무너뜨리기
    누구나 강남아파트살필요없다더니 이제는 누구나 아파트살필요없다로 가잖아요 누구나 강남살필요없다고 외치던 그사람은 중국으로 튀어서 잘먹고잘사는중이고 누구도 책임지는사람은없는 이상한정부

  • 68. ㅇㅇ
    '20.11.28 9:44 AM (124.49.xxx.34)

    억대연봉 전문직이 그런생각을 많이 갖고 있었던거 같아요. 내남편도 집 사는거에 굉장히 회의적이었거든요. 같은직종 주변사람 많이 그랬어요. 전세. 월세 올려주는거 부담 안느끼고 세금도 안내고 새집에 살수 있는데 왜 집 사서 세금내야되냐고. 세무조사 받을수도 있는데... 근데 내가 전월세살이 10년 넘게 하다보니 너무 지쳐서...항상 재계약할때 집사자고 하면 한번만 더 기다려보자. 떨어진다. 인내심을 가져라. 하길래. 폭발해서 집이 주식이냐? 내집에 좀 살아보자. 엄청 싸우고 2년전에 샀습니다. 지금은 고마워 하네요. 지금도 주변 전문직들 전세 많이 살구요. 곧 집값 폭락할거라고 말해요.

  • 69. 아나
    '20.11.28 9:45 AM (175.211.xxx.169)

    너무 갑갑해서 올렸는데, 그럴줄 알았지만 역시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이 많군요.
    저희는 그래도 1년에 1억 정도는 모을수 있어서 정말 그동안은 근근히 집값 따라간다, 조금만 더하면 대출 없이도 집 살 수 있겠다 했는데, 그게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는지.
    같은 상황인 분들 모두 만나서 맥주 한잔 하고 싶네요... (울면서 ㅜㅜㅜㅜ)
    그렇게 욕하고 무시했던 박그네 정권이 했던 말, 빚내서 집 사라 그 말이 맞는말이고 내가 바보였다니... 정말 땅을 칩니다.

  • 70. 223.39
    '20.11.28 9:45 AM (122.38.xxx.101) - 삭제된댓글

    읽었는데 과거문 현재문 구별 안되요?

  • 71. 중산층의
    '20.11.28 9:49 AM (223.39.xxx.175)

    허리를 끊고 갈라치기 이간질 적폐로 모는 이 모든 행위는
    공산주의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니 이정부는 국민들이 아우성 치는 건 나몰라라 하는거죠 부동산문제는 늘 시도해 오전 민주당의 계획이였고 큰 그림입니다 정권이 바뀌어야 그나마 바로 잡을 수 있는거죠 여기 지지자들이 하는 짓거리만 봐도 입도 뻥긋 못하게 막아내고 있는게 바로 그 증거죠 선거만이 살길입니다
    애통하게도 그러합니다

  • 72. 아나
    '20.11.28 9:49 AM (175.211.xxx.169)

    위에 ㅇㅇ님은 정말 잘하셨네요. 잘 사셨어요.
    맞아요. 고연봉자라서 더 안일하게 생각했던거 같아요. 전세금 턱턱 올려줄수 있으니 집없는 설움도 별로 못 겪고, 집 사서 취득세, 보유세 내는것도 별로 안내키고, 게다가 곧 집값 잡아준다니 이렇게 오른 가격에 살 필요 있나.. 이러면서 급하게 생각하지 않은거죠.
    저는 이젠 더이상 집값 폭락할거란 생각은 하지 않아요. 걍 이젠 살만하면 집 사야겠다 생각합니다.
    아직도 집값 폭락할거라고 말하는 고연봉 전문직들이 많군요? 헉...

  • 73. 1주택자도
    '20.11.28 9:52 AM (175.213.xxx.82)

    서울에 작은집 1주택자도 속쓰린건 마찬가지예요. 작아서 들어가 살지도 못하고 세금 때문에 팔아서 큰 집 옮기지도 못하고... 그냥 또 다른 세를 살고 있어요.
    문통 민주당 지지자고 국힘 찍을일은 절대 없는데.. 이번 정권의 부동산 교육의 무능함은 하늘을 찔러요. 게다가 남편이 정부 기관중 하나인데 문통취임후 역대급 무능한 인사가 와서 역대급 개판을 치고 있어요.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확 기관명 불고 싶네요. 이런거 문통은 알고나 있는지.... 인물이 그리 없나 싶어서 제가 다 속상해요

  • 74. ㅇㅇ
    '20.11.28 9:59 AM (124.49.xxx.34)

    맞아요. 딱 그생각. 남편이 첨에 사고나서도 몇개월은 엄청 툴툴거렸어요. 취득세 낸거 아깝고 좀 있음 떨어질텐데...재산세 내는것도 짜증나고 어쩌구. 아직도 동종직 모임 나가면 안산사람 80프로 넘어요. 전세 15억 넘는데 살면서 난 끝까지 안살거다. 이제 곧 폭락 온다. 그래요. 신념이 되었어요.
    원글님 잘생각하셨구요 적당한 급매 나오면 사세요.

  • 75. ...
    '20.11.28 10:10 AM (118.176.xxx.118)

    우리도 문제지만 다음세대 아이들 생각하면 눈물 나올 지경이예요. 이정부.. 정말.. 다음에 꼭 바뀌길 기원합니다.

  • 76. 0009
    '20.11.28 10:12 AM (116.33.xxx.68)

    저희 언니는 전문직 한달에 오천씩 버는데 강남 월세 살아요
    집없어야 유리하다고 어쩌고
    안타깝더라구요
    능력되어서 몇백억자산가 될수있었는데

  • 77. ㅠㅠ
    '20.11.28 10:19 AM (110.15.xxx.45)

    집값이 내렸으면 원글님처럼 내린다에 베팅했던 분들이 웃고
    여기저기 투기했던 사람들이 지금 울면서 글 썼겠지요?

    저는 내린다 베팅한분들 편은 못 들어드리겠지만

    완만한 오름세를 예상하고 최대한 대출비율 낮춰서
    성실하게 저축하다 수년내에 집 사야지 했던 분들은 진짜
    너무너무 속상하실것 같아요
    지금 집 가격에서 6~70프로 선으로 연착륙하길 바래봅니다

  • 78. ....
    '20.11.28 10:26 AM (125.191.xxx.148)

    그래도 연봉이 되시는 분들은 기회가 있을거예요.

    아무리 이렇게 얘기해도 종부세는 나랑 상관이 없는데 왜이렇게 난리냐, 공수처가 더 중요한데 아직도 부동산 얘기냐, 알바들이 지겹다느니 하죠.

    그속에서 정신차리는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지.
    그런데 솔직히 지지자들 중에 무주택인 분들은 그냥 이제 냅두셔야 할겁니다. 몇년동안 옆에서, 게시판에서 얘기해도
    달님 사랑하는 마음이 크셔서 그냥 그렇게 쭉 사실듯.

  • 79. ..
    '20.11.28 10:26 AM (39.7.xxx.151) - 삭제된댓글

    내년, 내후년은 올해보다 더 심한 공급 절벽이 도래하죠. 거기다 전세 갱신권으로 묶여있던 전세가 풀리면 월세로 전환될 수도 있어요. 매년 올라가는 종부세와 재산세를 방어하기 위한 집주인들의 움직임이 시작될 테니까요.

    국민이 감성의 정치에 선동되고 휘둘리지만, 알고보면 진보가 정권을 유지하는 힘은 분노에요. 끝임없이 내편과 적으로 갈라치기 하면서. 소수의 가진자를 적폐로 몰아 징벌적 세금을 뜯어내고, 이는 다수의 서민의 열패감을 충족시키죠. 그러나 뒤로는 그 높은 세금을 뜯어내기 위해 다주택자들의 자신을 불려주는 딜을 하고 서민은 아예 집을 못 사게 거리두기 하는 겁니다.

    보수는 반대로 집을 가져야 보수화되니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고 빚을 내서라도 사라는 정책을 쓰는 거죠. 무주택자인데 이 정부가 집값을 낮춰줄거라 믿고 지지하는 건 이 정부의 정체성에 대한 오판입니다.

  • 80. ..
    '20.11.28 10:28 AM (39.7.xxx.151)

    내년, 내후년은 올해보다 더 심한 공급 절벽이 도래하죠. 거기다 전세 갱신권으로 묶여있던 전세가 풀리면 월세로 전환될 수도 있어요. 매년 올라가는 종부세와 재산세를 방어하기 위한 집주인들의 움직임이 시작될 테니까요.

    국민이 감성의 정치에 선동되고 휘둘리지만, 알고보면 진보가 정권을 유지하는 힘은 분노에요. 끊임 없이 내편과 적으로 갈라치기 하면서. 소수의 가진자를 적폐로 몰아 징벌적 세금을 뜯어내고, 이는 다수의 서민의 열패감을 충족시키죠. 그러나 뒤로는 그 높은 세금을 뜯어내기 위해 다주택자들의 자신을 불려주는 딜을 하고 서민은 아예 집을 못 사게 거리두기 하는 겁니다.

    보수는 반대로 집을 가져야 보수화되니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고 빚을 내서라도 사라는 정책을 쓰는 거죠. 무주택자인데 이 정부가 집값을 낮춰줄거라 믿고 지지하는 건 이 정부의 정체성에 대한 오판입니다

  • 81. .......
    '20.11.28 10:51 AM (113.60.xxx.144)

    백날 떠든다고 어디 듣나요?
    자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투표 잘 합시다
    이 세상 영원한 건 없습니다 진리!

  • 82. ㅠㅠ
    '20.11.28 10:57 AM (121.190.xxx.196)

    저도 집팔고 거지되었어요ㅠ
    정부말 믿는
    민주당원이었는데
    탈퇴했어요ᆢ
    제가 바보였네요

  • 83.
    '20.11.28 10:59 AM (49.164.xxx.174)

    보수는 반대로 집을 가져야 보수화되니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고 빚을 내서라도 사라는 정책을 쓰는 거죠. 무주택자인데 이 정부가 집값을 낮춰줄거라 믿고 지지하는 건 이 정부의 정체성에 대한 오판입니다
    -------
    이거 맞는 말씀 같아요. 집을 사면 단박에 부동산카페 사람들 같이 되는데 현정부가 놔둘리 없겠죠ㅠㅠ

  • 84. ...
    '20.11.28 11:07 AM (223.38.xxx.42)

    39.7. xxx.151님

    내년, 내후년을 그렇게 보신다면 지금은 매수자들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 85. ..
    '20.11.28 11:18 AM (39.7.xxx.151)

    전 부동산 업자가 아니니 정확한 답변을 드리긴 어렵습니다. 다만 부동산은 공급, 유동성, 심리 등이 중요 변수죠. 그래서 2년 안에 치뤄질 지선과 대선 결과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압승한다면 현재의 기조는 더욱 탄력을 받겠죠.

  • 86. ㅇㅇㅇ
    '20.11.28 11:33 AM (1.235.xxx.169) - 삭제된댓글

    정치인들 자기네들끼리 주도권 이익 싸움이지 서민은 별 상관 없잖아요
    그냥 어떤 선전문구로 마케팅을 하느냐 누가 말발이 세냐 82같은 데서 고닉으로 익명으로 미친듯 새벽도 없이 도배하느냐의 차이
    지금의 진보는
    가진자들에 대한 질투 증오 비교질 을 부추겨서 그냥 저것들 확다 찍어눌렀음 싶게
    만드네요. 압구정 80평짜리 67억이나 기사화해서 ㅎㅎ 그보단 분당 20평대가 12억되는게 훨씬 더 문젠데...
    하여간 증오와 시기를 바탕으 권력강화 이것저것 한답시고 이권챙기는 건 맞음

  • 87. ....
    '20.11.28 11:33 AM (222.110.xxx.57)

    빚내서 집사라고 했던 정부는
    앞으로 집값이 내릴거니 집을 사라 했나요?
    집이 오를거니 집사라 했을까요?

  • 88. ㅡㅡ
    '20.11.28 11:58 AM (175.194.xxx.34) - 삭제된댓글

    앞일을 알 수 있으면 주식을 하지 뭐 부동산밖에 없나요?
    모르니 이럴 걸 저럴 걸 하는 거죠.

  • 89. 사랑
    '20.11.28 1:53 PM (218.237.xxx.254)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상황인데요
    좋은점도 있었어요 아들학군따라8학군학교 코앞으로 이사가서 편히 학교.학원 접근성누렸고
    지금은 이사나와 역시 3년도 안된 신축전세 4년예상 살거구요. 그후 분양받든 그제야 경제돌아가는거 보고 집매입하거나
    친정집 4개월째 집보러오는사람 하나없다 고민하시는데 호가 맞춰드리진 못하구 실버타운 가시게 매입해드리면 된다싶어요

  • 90. 사랑
    '20.11.28 1:56 PM (218.237.xxx.254)

    반대로 대출금값기 급급 자기집인데도 못들어가는 지인들도 있어요. 다 선택인 듯
    그걸 계속 후회 하며 사는 게 행복한삶은 아니겠죠

  • 91. 결혼 15년차
    '20.11.28 2:10 PM (220.94.xxx.57)

    제가 결혼해서 바로 금액 착한 곳에 분양하나 받아놓고

    계속 전세 살았어요 10년정도요

    근데 애가 초등들어가니 내 살곳에 집이 있어야될것같아서 이 집이 오르길 바란게 아니고 더 떨어지지만 말아라하고
    지방인데 2014년에 5억6000주고 집을 샀어요

    그 집 지금 15억해요
    저는 살때 진짜 가슴 졸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집값만 오른게 아니잖아요.

    현금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상승하니까 앞으로도 변두리는 그냥 저냥 살짝 오르나싶고
    누구나 살고싶어하는 요지는 떨어지지 않는다 봅니다
    왜냐면 누군가는 15억에 사서 세금을내고 등기를 친거잖아요
    그 사람도 국민이예요
    그 산사람도 이 나라의 국민인데 집안산사람 좋으라고
    집값이 뚝 떨어지진 않죠

    저는 사실 전문직들 세무 조사들어온다
    집있음 세금내고 의료보험오르고 이것저것 따지다
    그들도 집 안사는게 최선이란 생각으로 안산것뿐이고

    집값이 안오르고 안 빨릴땐 사실 전세 살면서 집주인 비웃었을거잖아요
    팔리지도 않는다고 그러니 안샀겠죠
    저는 원글님이 이제와서 원망이 좀 ㅜㅜ

  • 92. ...
    '20.11.28 2:17 PM (182.225.xxx.188) - 삭제된댓글

    먼저 여기 댓글에 공산주의 운운하시는분들 자제 좀 하시죠...
    노인들 빨갱이 타령이랑 뭐가 다른지 참...

    저도 다음엔 정권 바뀌는쪽에 표를 주려구요..
    이건 정권 잡는쪽마다 참 한숨만 나오니..
    성실하게 월급 받고 아껴사는 우리가 진짜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 93. ............
    '20.11.28 2:20 PM (58.234.xxx.142)

    저희랑 똑같네요.
    남편이 결혼전부터 억대연봉이고
    저도 맞벌이해서 넉넉하게 살아서
    그냥 신축 전세에 편히 살았는데...
    지금은..... 아....................

  • 94. ....
    '20.11.28 2:28 PM (121.157.xxx.114)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분명 기회는 다시 옵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119953&reple=24973750

  • 95. 그래두
    '20.11.28 2:30 PM (112.171.xxx.103)

    억대연봉에 맞벌이하는 분들은 다시 기회 올 거에요

  • 96. 잘보니
    '20.11.28 2:39 PM (58.232.xxx.160)

    같은 분이 여러번 댓글 달고있네요. ㅎㅎ

  • 97. ..
    '20.11.28 2:55 PM (112.152.xxx.35)

    그래도 지지율은 높더라구요..
    그건 왜 그럴까요?
    정치적 의도 없이 여쭤봐요. 정말 궁금해서..
    다른 부분의 공을 인정한걸까요.

    저는 부동산 관련해서는.. 그냥 울다갈게요ㅜㅜ

  • 98. 새옹
    '20.11.28 2:59 PM (211.36.xxx.96)

    애초에 그 집 살 엄두도 못 내는 더 가난한 사람들도 많을테니까요
    저는 대출이 막혀서 너무 힘들어요
    임대 3법 할거면 전세대출 연장은 할수 있게 해주지
    내집 들어가려니 담보대출이 금지되어 있어 못 들어가는데
    전세대출 연장은 안 되고 전세값은 너무 올라서
    내년엔 월세로 집 알아봐야 해요
    월세는 오른 전세에 맞춰서 너무 비사게 나왔던데 이거나 빨리 1억당 20으로 맞춰주는 법안이나 나오지

  • 99. 저도
    '20.11.28 3:20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엘지화학 20만원대였을때 사둘껄..
    일본방송에서 전기차수혜주로 엘지화학을 거론했을때
    귀국하면 꼭 사둬야지 했는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10여년을 살던 광명시 아파트 팔고
    이사온지 6년 지금 그아파트 매매가는 입이 떡 벌어질지경.

    이 세상 모든것엔 항상 양면이 있어
    잃어버린게 있으면 얻는것도 있다는걸 아는 나이라서
    일일이 일희일비 하지않게 되네요.

    저러다 하락하기 시작하면 주식이나 부동산
    대출로 산사람들은 또 죽네사네 하겠네 그정도..

  • 100. 대출을
    '20.11.28 3:21 PM (121.129.xxx.115)

    막아야 집값과 전세값 떨어집니다. 전세대출과 담보대출 때메 집값이 다락같이 오른거라.

  • 101. ....
    '20.11.28 3:2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집주인도 님은 어쩌나 딱하긴 할겁니다
    근데 그건 그거고 집주인도 올라가는 세금 감당하려면 이제 월세 최대치로 더 올릴거에요
    지금이라도 어디 살수 있는 집 사야죠

  • 102. ....
    '20.11.28 3:30 PM (1.237.xxx.189)

    집주인도 님은 어쩌나 딱하긴 할겁니다
    근데 그건 그거고 집주인도 올라가는 세금 감당하려면 이제 월세 최대치로 더 올릴거에요
    지금이라도 어디 살수 있는 집 사야죠
    지금도 배만 아파하고 아무것도 안한다면 아직 와닿지 않는거죠

  • 103. ...
    '20.11.28 3:40 PM (121.157.xxx.114)

    너무 어이 없는 상황이지요
    저희도 연봉 억대에요.
    그런데 한국 집값 못 따라가겠네요
    힘들게 번돈으로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집값 사고 싶지도 않아요
    저희는 그냥 집 사는거 포기합니다
    퇴직 기다렸다 경치 좋은 곳에 전원주택 지어 텃밭에 농사 짓고 살려고요. 22222222

  • 104. 이상
    '20.11.28 3:53 PM (211.248.xxx.147)

    저도 문재인정부 초기때 평수넓혀서 이사왔어요. 작은집에 전세사시던 신혼부부에게 그 집 사시라고 하니 자기네는 이번정권에서는 집값안오를거같다고 안사고 다른동네 전세로 갔어요. 저희는 그 집 못팔고 대출 더 당겨서 넓은집 사고 어영부영 대출갚고 있는데 갑자기 집값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 팔 타이밍을 놓쳐서 모르겠다 하고 그냥 있었는데 더블치고 따따블로 가는중인거 같아요 두채가 다. 그런데 집값이 왜 오르는지는 모르겠어요
    뭔가 안목도 없고 우연히 못판건데 이러니...저희처럼 우연히 못샀다가 이런 집들도 있겠죠. 세금은 세금대로 엄청나고 팔기도 사기도 겁나는 시기네요. 제 주변에 이번 정부가 집값잡아줄거라는 믿음이 있던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집값 잡는다고 하니 정말 이대로 가다가 잡히기는 하는건가요? 최근 제 주변에 무주택자들 중 유일하게 현정부 지지자들은 분양당첨후 대 폭등을 맛본 사람들 뿐이예요 초기만 해도 모두 지지자였구요.
    주택정책은 정말 이상한거같아요

  • 105. 원글님
    '20.11.28 4:14 PM (121.128.xxx.62) - 삭제된댓글

    일단 고소득이시니 다른 분들보단 나으시다 생각하시고 만약 집을 사신다면 다주택 중과로 매물이 나오는 내년 초 급매를 노려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이제 취득세 양도세 거래세가 만만치 않으니 10년 이상 살 집이다 생각하고 업글할 필요 없는 집을 구매해 들어가시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처음에 정부가 무능해서 말도 안되는 정책으로 집값을 올리는가 싶었는데 자기네 표 관리와 세수 확보에 성공한 걸 보면 승자는 정부였네요. 각자도생입니다. 원글님 얘기가 남같지않아 아는대로 적어봅니다.

  • 106. 이상하기는
    '20.11.28 4:25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전정권때 지은 전국의 수많은 빈 아파트들

    이 정권들어 투기꾼들이 전세끼고 엄청 사 들인후
    언론이 끌어주고 부동산업자가 밀어주고 동호회에서 선동해서 올리니까

    초조해진 월급장이들까지
    신용대출로 영끌해서 이 지경이 된걸 모르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한거지.

    대출도 막혔고 살 사람은 다 샀으니 못버티면 경매로 나오겠지..

  • 107. ㄱㄴㄷ
    '20.11.28 5:08 PM (223.38.xxx.116) - 삭제된댓글

    윗님 빈 아파트를 투기꾼이 왜 사요?
    투기꾼은 소위 갭 투자를 합니다
    사람이 살지도 않는 아파트를 온전한 가격으로 왜 사나요...ㅡㅡ

  • 108. 새벽
    '20.11.28 5:55 PM (121.166.xxx.20)

    이 상황에도 집사겠다고 영혼 끌어모으는 사람들이 집값을 비정상적으로 만드는 겁니다.
    기다려보세요.
    아무말없이 지켜보며 애타는 사람들 강남3구, 목동, 여의도 등등에 꽤 많습니다.
    종부세 1주택자들이야 큰 변동이 없지만 다주택자들..특히 가격이 비싸서 임대주택 신청조차 못하고 그저 집값오르는 것만 즐겼던 분들, 증여도 못하고 있다가 폭탄으로 느낄 만큼 나온거 사실입니다.
    이제 차츰 정신차리고 계산기 돌리고...매물이 나올 수밖에 없는 형국입니다.
    기다려보세요.
    매물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요.
    그때 살 여력이 있도록 돈모아 두세요. 단, 실수요자이면서도 집값 폭락할까봐 또다시 기다리지는 마시고 적당할 때 사셔서 집 문제는 딱 잊고 삶을 사시도록 하세요.
    제 친구도 동대문에 있던 집 팔고 계속 집값 폭락만 기다리다가 홧병 생겨서 저도 너무 속상합니다만 이제 곧 매물이 쏟아질 겁니다.

  • 109. 전정권들
    '20.11.28 6:08 PM (1.227.xxx.55)

    그동안 집값 안잡고 뭐했는지.
    다주택자들이 수 채 또는 수십 채 소유하면서
    수요공급 균형이 안맞고
    대출이며 청약이며 솔직히
    그동안 너무 다주택자 중심이었지 않나요?
    투기꾼 양성에 방관했죠.
    최근까지 신흥 부자들이 거의 부동산으로
    투기해서 재산증식했고
    부동산에 돈이 몰린 건 사실이잖아요.
    또 집값은 엄청 오른거는 생각안하고
    세금은 또 적게 내고 싶어하고.
    투기꾼들이 문제라면 문제지요.
    십 년 가까이 그렇게 집값 못잡은 거
    몇 년만에 완전 안정화 될 문제 아니지만,
    이 정부들어 노력이라도 하고 있는 건 알겠네요.

  • 110. 지방민
    '20.11.28 6:09 PM (220.94.xxx.57)

    저는 대구 수성구 사는데요

    이번에 조정지역이 되었어요

    세입자가 1월 전세 만기라 그때 집 팔까싶었는데
    제가 사는집은 계속 살아야되고

    전세준집은 원래는 팔자였죠
    근데 조정지역은 양도세 취득세가 많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팔아도 세금 내면 얼마남지도 않아요
    세입자 전세금 내주고 나면요

    그래서 차라리 다시 살려고 해도 취득세가 비싸니
    그냥 차라리 안판다?

    이렇게 생각중인데 제 생각이 맞나요?
    둘 다 수성구 요지죠

    근데 서울은 전지역이 조정지역이고 집있음 세금많고
    집없음 집값 더 올라 조급하고
    전세도 없고 있더라도 더 금액 올리고
    진짜 이거 뭐 어쩌라고 어찌 살아란말인가요?

    저는 집 팔기싫어서 청와대 사표낸 그 두 수석이
    현명하다 싶던데 맞나요?
    진짜 욕나옵니다
    그리고 저는 집이라도 있으니 세금 어찌어찌 낸다쳐요

    근데 그닥 핫 하지도 않은곳이지만 조정지역 걸린 사람들은
    무슨죄인가싶고
    너무 살기 팍팍하게 만드는거 아닌가요?

  • 111.
    '20.11.28 7:37 PM (211.36.xxx.89)

    예전부터 돈이 좀 모이면 전세끼고 집을 사놨어요.
    저금해놔도 이자 얼마 안되니 전세끼고 사서 돈 좀 모이면
    반전세로 월세도 조금 받기도 하고 또 돈 좀 모이면
    대출받아 월세 좀 받는 걸로 이자내고..
    전 주식은 너무 몰라서 투자하기 무섭고 부동산에 투자한거죠.
    그리고 부동산도 항상 떨어졌을 때만 샀어요
    오를 때는 떨어질까 무서워서 아예 떨어졌을 때 샀어요.
    그렇게 15년전, 10년전, 5년전에 사뒀는데 물가상승률만큼
    오를테고 떨어져도 휴지조각은 안될거라보고 산건데
    지금은 저같은 다주택자를 정부에서 투기꾼이라네요. ㅠㅠ
    그냥 부동산이 안정적인 거같아 남들 안살때 저축하듯
    투자해둔건데 졸지에 급등하면서 투기꾼이 돼버렸네요.ㅠㅠ
    부동산 가격 떨어졌을땐 사라사라 하더니 지금은 또 팔라고
    난리. 그냥 내 생각대로 하는건데 웬 난리통인지 모르겠어요.

  • 112. 선대인이
    '20.11.28 7:44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20년전부터 집값 폭락한다고 했으니 기다려봐야

  • 113. 선대인이
    '20.11.28 7:45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다단계들도 부동산 폭락하니 다단계로 노후 준비하는 소리 10년 전에 끌려가서도 들었어요.

  • 114. 그게요
    '20.11.28 8:27 PM (211.231.xxx.126)

    무주택자들은 뭐 말할것도 없지만
    소형살다가 애들 커가면서 좀 넓혀가고 싶은 사람들 꿈도
    박살났어요
    갭이 너무 껑충 뛰어 버려서
    그냥 살던데 비비고 살아야 되나봐요

  • 115. 다들어디갔죠?
    '20.11.28 8:35 PM (210.2.xxx.27)

    그동안 이런 글에 토착왜구니 주말알바니 하는 댓글 달던 이들이

    단체로 사라졌네요??? 그 양반들이 진짜 알바였었나 봅니다.

  • 116. 아나
    '20.11.28 10:13 PM (175.211.xxx.169)

    글쓴이입니다. 잠이 안와서 새벽부터 일어났다가 답답해서 하소연 겸 해서 올린 글이 베스트에 올라갔네요.
    앞으로의 대처방안을 말씀해주신 분들도 계시고, 동병상련의 마음을 표현해주신 분들도 계시고... 모두 감사합니다.

  • 117. 정말
    '20.11.28 11:09 PM (211.244.xxx.207)

    부동산도 주식도 너무 어려워요 ㅠㅠ

  • 118. ㅇㅇ
    '20.11.28 11:59 PM (223.38.xxx.69)

    저도 부동산 생각하면 매일매일 못 자네요
    지금이라도 사야되나 싶구요

  • 119. 부동산 글
    '20.11.29 4:15 AM (104.200.xxx.208) - 삭제된댓글

    시기를 놓친 거 안타깝기는 하나 지금은 어차피 못 살거니 다음 때를 기다려야겠죠.
    여태 집 없이 살았는데 앞으로 집 없이 산다고 무슨 일 나겠나요.
    아니면 고액연봉이고 대출 잘 되면 지금이라도 집을 사는 게 맞을거고요.
    어차피 내가 살 집이라면 어느 때 사도 사야하는 거고요.

    저 위 주식대신 주택에 투자하신 분, 님은 부동산 투자자인데 투기꾼으로 모는 건 기더기들이죠.
    투기꾼은 사고팔고를 금방금방해서 이득을 보고 그걸로 주변 집값을 올리는 사람들인건데요.
    기더기들이 정부정책에 긍정적으로 거의 안 쓰잖아요.

    다주택자를 사업자로 해서 혜택을 너무 줬다는 거 - 탈세가 아닌 절세를 할 기회를 줬다는거겠죠.
    그런 정책을 왜 했는지 이유가 있을건데 무조건 비판만 나오니 사실은 뭔지 알기가 어렵군요.
    지금은 그 혜택이 또 없다고 한 거 같은데요. 그러니 다주택자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걸테고요.

    영국은 3채이상이면 세금이 어마어마 하다고 하던데 그게 좋을 거 같아요.
    두 채 정도야 필요한 사람들 있으니 봐 줄만 한데 3채부터는 그거 있으나마나 하게 세금을 때리면 안 팔고 못 배기지 않을까 싶은데요. 결국 3채 이상 갖는 부동산 투자자들이 점차 사라지게 될거라는 얘기인데 그런다고 집 값이 안정되는 효력이 곧바로 생기지는 않겠죠. 지금처럼 확 오르다가 좀 잠잠해지거나... 그러다 일본처럼 인구감소라도 심하게 오면 빈 집이 많아지거나. 우리나라가 그럴 일은 별로 없을 거 같지만요. 이미 이민자들이 많고 앞으로도 이민자 계속 받아들이면요.
    일본은 이민을 안 받아들여서 지금 저렇게 쇠퇴해 가는거라고도 하니까요.
    이래도 저래도 힘든 상황인건 맞는데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겨내야겠죠.

    민주당 찍었는데 부동산 문제때문에 다음엔 안 찍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제일 좀 우습게 보여요.
    촛불들고 민주당 찍은게 부동산 잡아달라고 찍은거였나요, 검찰개혁하자고 찍은 사람들이 대다수일건데요.
    민주당 아니면 집 값이 잡힐거라느니 하는 사람들 지금 전 세계 선진국들도 다 집 값때문에 고심합니다.

    이런거는 기더기들이 전혀 기사를 안 쓰죠.

    지금이라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는 지금이라도 살 수 있으면 사는거고 살 수 없으면 못 사는 거 아닐까요.
    너무 재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되지 마시고 내가 이 집에 꼭 살고싶다 하면 사는거죠.
    이 집이 너무 좋아. 그러면 사세요.

  • 120. 불과
    '20.11.29 4:17 AM (211.117.xxx.56)

    5-6월에도 여기에 글이 많이 올라 왔죠.
    집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코로나 때문에 내릴테니 기다려라, 가을 겨울쯤 되면 못버틴 자영업자들의 급매물이 쏟아지며 집값 하락할거다..
    그런 댓글에 반박.... 지금 망설이고 하락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은 평생 집 못사고 항상 기다리다 놓친다..
    결국은 후자가 맞았죠.
    제가 사는 지역은 젊은 인구가 많고 성향도 민주당 쪽이에요. 근데 부동간 정책 실패로 많이 등 돌렸습니다.
    분위기가 그래요. 저 또한 마찬가지..
    전 올 여름에 집 팔고 다시 매수한 케이스로 크게 동요될건 없지만(차익 챙겼고 현재 집값 올랐음) 집값을 일부러 안잡는단 느낌, 그리고 일부러 올리는 느낌이 커서 지지 철회예요.
    하긴 집값 폭락하면 그 많은 세금 어디서 거둘까요? 계획적이라고 밖에....

  • 121. ....
    '20.11.29 6:30 AM (223.39.xxx.218) - 삭제된댓글

    예전 1억의 가치가 이젠 아닙니다. 돈쓸데가 없어 주식 부동산에 돈이 몰리고 있어요. 있는대로 포플리즘으로 돈은 풀고 엉뚱한곳에서 세금으로 주리를 틀고 있어요. 몇십억 올랐다고 실제 그만큼의 내 자산으로 연결 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피부로 느끼는 물가나 경제 수준은 또 얼마나 올랐습니디까. 거품이 이루 말할 수없이 꼈다는 것이지요. 대출 규제하고 긴축으로 돌아서면 집값 잡는 다는거 다알고 있어요. 줄 도산 나면 사회 전반이 무너지니 정부는 회피하고 있는 겁니다. 떠 넘길 명분만 있으면 탓할자가 필요해서 그때까지 폭탄 쥐고 있는거죠. 무주택자들은 영끌해서 집사면 폭탄 떠안는 겁니다. 그렇다고 전세로 이어 갈 물량도 안나오고 지금 죽냐 나중에 죽냐 순이지만 몇십억 올랐다고 그 가치를 다한다고 볼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도 미리 한채 집이라도 마련해두고 있는 사람은 정말 신의 한수라는거요. 이젠 돈을 박스채 가지고 가도 뭘하나 살 수 없는 지경까지 갈지도 몰라요. 그러니 사람들은 유형 자산에 더 집착하겠죠. 악순환입니다.

  • 122. ....
    '20.11.29 6:33 AM (223.39.xxx.218) - 삭제된댓글

    이런 진지한 대화가 너무 좋네요. 간만에 알바 소리 안듣고 소통이 되는 듯합니다. 진지한 논의가 되고 논리가 되니 얼씬도 못하는 것이겠지만요.

  • 123. ..
    '20.11.29 6:57 AM (175.205.xxx.182)

    근데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일수도 있어요.
    지금 공급이 없는데 어떻게 집값이 안정될까요??
    전 지금도 더 오를거라고 봐요.

  • 124.
    '20.11.29 9:35 AM (175.223.xxx.109)

    집 전세 부동산..

  • 125. 부동산 카페
    '20.11.29 10:55 AM (211.117.xxx.56)

    가면 진리처럼 유행하는 말이 있어요.
    집값은 오늘이 가장 싸다.

  • 126. 부동산글님
    '20.11.29 11:20 AM (211.36.xxx.249)

    다주택자 집 못사게 한다고 무주택자가 집살 것같나요?
    그 사람들은 집값이 떨어지면 떨어진다고 못사고
    오르면 오른다고 못사는 사람들입니다.
    사실은 다주택자들이 전세를 공급하는 사람들 입니다.
    지금 다주택자 잡으니 전세가 폭등 중인거구요.

  • 127. 다주택자
    '20.11.29 1:01 PM (222.110.xxx.57)

    3주택부터는 진짜 세금 어마어마하게 물려야해요.
    누가 집을 못팔게 한게 아니라
    본인이 집을 안파는 거예요.
    이유는 양도세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침체된 경제버틸려고
    돈을 어마어마하게 풀어서 주식이며 부동산이며
    지금 난리인데 그럼 코로나가 끝나면 돈을 거둬들이나요?
    경제를 몰라 판을 읽을수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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