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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는 왜 이불빨래를 안할까요?ㅠ

... 조회수 : 21,050
작성일 : 2020-09-30 23:23:48
큰방 작은방 거실 이불깔고 덮을거
꺼내는데 베개커버는 누런얼룩들이 있고
이불은 말해 뭐해요
이래서 저는 시골올때면 꼭 베개 지참합니다ㅠ
남편은 자기 본가니까 뭐 그러려니 하기도하고 모르기도 하구요.
같은 시골 같은나이인 제 친정엄마는 연휴 마지막날 각방에있는
이불부터 세탁기 돌리던데.
시누남편은 처가에 이불따로 두고(전용) 오면 그거 덮고잔다는...
IP : 39.7.xxx.245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이불
    '20.9.30 11:27 PM (175.208.xxx.235)

    원글님네도 새이불 한채 가져다 놓으세요.
    나이들면 모든게 다~ 귀찮죠.

  • 2. 가실 때
    '20.9.30 11:28 PM (119.71.xxx.160)

    세탁기로 이불 빨아서 널어놓고
    가시면 되잖아요
    불편한 사람이 해결해야죠.

  • 3. ..
    '20.9.30 11:29 PM (218.146.xxx.119)

    . 손님치를 때마다 이불 세탁하고 말리고 그게 보통 손가는 게 아녀요..서울이면 빨래방 있으니까 휙 돌리로 말리고 끝인데 시골에서는 수압도 낮고, 세탁기 돌려도 시원찬다는 느낌이었어요. 깨끗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야하는 것도불편한데 이부자리까지 그러면 영 기분 엉망이자나요. 차로 이동하시는 거면 차라리 이불을 갖고 내려가셔요

  • 4. 남편한테
    '20.9.30 11:29 PM (223.62.xxx.243)

    말해야 해요.
    그 집 이불들을 저렴한 차렵으로 다 구비하게하고
    방문할때마다 빨래방 가서 돌려서 가져와야죠.
    이건 남편이 나서서 싫은티 내야지
    님이 말하면 분란 나요.
    그게 안되면 내이불,베개 가지고 다니는수 밖에..
    세탁 안된 이불 가장 큰 문제는..좀벌레.ㅠㅠ

  • 5. 그러게요
    '20.9.30 11:29 PM (1.231.xxx.157)

    님이 좀 빨아드리세요

    나이먹으니 아픈데가 많아 다 귀찮으실지도...

  • 6. ...
    '20.9.30 11:29 PM (39.7.xxx.245)

    베개도 마음편하지 않은데
    이불까지 할려니까
    흠...저희가족만 덮을거 사도 괜찮을까요?

  • 7. ㅁㅁ
    '20.9.30 11:30 PM (110.70.xxx.123)

    시누는 남편이 그렇개 이불 들고 오는데 뭐라고 안하나봐요? 엄마한테 이불좀 빨라고 하던가 아님 자기가 좀 빨아주던가...
    며느리 입장에선 더러우니까 세탁해주기도 세탁해준다고 하기도... 뭐한데...

  • 8. 근데
    '20.9.30 11:31 PM (14.52.xxx.225)

    이런 글은 항상 시모.
    그집 딸은 우리 친정엄마는 왜 이불 빨래 안 하냐고 글 안올림.
    원글님 친정엄마도 며느리한테 트집 잡힐 일 많을 거예요

  • 9. ...
    '20.9.30 11:32 PM (39.7.xxx.245)

    저이불 다 세탁하려면 2박 3일은 할듯하고
    이불커버 실로 꿰메쓰는이불요있죠?그것도 있네요

  • 10.
    '20.9.30 11:32 PM (106.101.xxx.240) - 삭제된댓글

    불편란 사람이 해결해야 한다구요?
    그게 무슨 논리인가요?

    옛날분이고 위생관념 덜한 세대니 그냥 용인하고 넘어가는거지
    손님을 맞이하는 집주인이 세탁해 놓고 손님 맞는게 기본이죠 아무리 자식 며느리더라두요.

    불편한 사람이 이불 빨아놓고 가라니..
    저같아도 제가 불편하니 빨아놓고 가겠지만
    그 이불 다음 명절까지 안쓰고 있다가 다시 며느리 줄건가요?
    어이 없네요.

  • 11. ...
    '20.9.30 11:35 PM (39.7.xxx.245)

    딸3있어도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그러겠죠?

  • 12.
    '20.9.30 11:35 PM (211.224.xxx.157)

    나이들면 몸도 힘들고 기력이 세해요. 그래서 젊어서보다 깔끔하게 못사는거.

  • 13. 아니
    '20.9.30 11:37 PM (210.96.xxx.251)

    한말씀 하세요 남편에게든 시어머니께든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몰라도 친정어머니는 안그러신다는데
    명절때만 오는 식구들을 그렇게 재우시면 안되죠
    베개 이불까지 갖고 내려가는거 정상적이지 않네요

  • 14. 베라
    '20.9.30 11:37 PM (118.37.xxx.64)

    이번 기회에 묵은 이불 싹 다 버리고 가벼운 차렵으로 몇개 갖춰드리면 어떨지요.
    세탁은 시댁 들리실 때 빨래방에서 다 돌려오라고 남편 시키세요.

  • 15. ...
    '20.9.30 11:40 PM (39.7.xxx.245)

    친정엄마는 연휴마지막날 이불개면 장롱에 넣지 말라고해요.
    바로 빨거라고

  • 16.
    '20.9.30 11:41 PM (175.223.xxx.90)

    저 지금 시댁인데 이불에서 냄새나서 잠 못자고 있어요ㅜ
    나이들었다 하기엔 아직환갑에 세계일주 다니시고(코로나전)
    여긴 서울입니다
    남편 시골 큰댁에 가면 시골인데도 큰어머니 이불빨래 깨끗이 청소 깨끗이~~~시댁오면 정말 지저분한거 투성인데
    이건 나이 시골 서울을 떠나
    그냥 위생관념이 다른거 아닌가요

  • 17. 넝쿨
    '20.9.30 11:41 PM (182.214.xxx.38)

    어른들 인식에 아들며느리는 손님은 아니죠...
    저희 시어머니는 시댁 와서 한게 없다면서 화장실도 좀 더러우면 치우고 구석에 먼지가 보이면 청소하고 하지 않았다. 이런것도 뭐라 하시던데요.

  • 18. 엥?
    '20.9.30 11:44 PM (183.98.xxx.33)

    본인 시댁의 기행짓을 남들이 어찌 알아요?
    시모에게 못물어보면
    님 시누에게 물어보세요.

  • 19. ...
    '20.9.30 11:45 PM (39.7.xxx.245)

    엥님
    친정엄마에게도 말못하는데 시누에게요?

  • 20. ..
    '20.9.30 11:47 PM (106.101.xxx.240)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낼 모레 팔십인데
    자식들 집에서 자고 가는거 안반겨하시고
    집에서 자고간다면
    새 베게커버, 빨아놓은 새 이불 주십니다.
    공교롭게도 82에 친정엄마는 안그러시고 시댁만 지저분하다는 집 많다고 빈정거리는 댓글 나오던 바로 그 케이스예요.
    시어머니 지저분하고 손님접대로 집안 한번 쓸고닦는거 못봤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다만 있는동안 계속 찝찝한 상태로 견디다가 오는거죠.
    위생관념 차이죠.
    누군가 내집에서 자고가면 최소한 세탁한 새이불이랑 새 베겟보는 줘야죠.
    외국에서도 시트 새거 주는건 기본 중의 기본이듯.
    아들 며느리 안내려오면 우주최강 불효자 불효며느리 취급하는 집안에서
    내려온 자식들한테 빨아놓은 새이불 새베갯보도 준비 안해주는거 진짜 웃기는거죠.
    요새 어른들이 빨래를 시냇가에 가서 하나요? 세탁기가 다 해주는거지?

  • 21. 엥?
    '20.9.30 11:49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그럼 남편에게라도 물어보든나
    그 쪽 시가에 물어봐야지 남들이 어찌 알겠어요?

    그니깐 직접 말도 못해
    노세해서 그럴수 있다는 다른분들 덧글은 이해도 안해

    뭐 어쩌라고
    님 시가가 거지같은걸 같이 욕해달라는건가요?

  • 22. 엥?
    '20.9.30 11:50 PM (183.98.xxx.33)

    그럼 남편에게라도 물어보든가
    그 쪽 시가에 물어봐야지 남들이 어찌 알겠어요?

    그니깐 직접 말도 못해
    노세해서 그럴수 있다는 다른분들 덧글은 이해도 안해

    뭐 어쩌라는건지
    님 시가가 거지같은걸 같이 욕해달라는건가요?

  • 23. 제 이야긴줄
    '20.9.30 11:52 PM (175.117.xxx.118)

    알았어요
    시가가면 무조건 자고 와야하는데
    침구를 전혀 세탁을 안하세요
    광에 넣어두시는데 잘때마다 넘 가려워서 매번 밤을 새고 와요
    애들이나 저나 심하지는 않지만 진드기 알레르기있어서
    묵은 침구 사용하면 다들 가려워하거든요
    처음에는 저희 쓸 베개 홑이불 수건 가져 갔어요
    유난떤다하셔서 ㅠㅠ
    올해(결혼한지 11년)는 남편한테 시가가면
    빨래방 간다고 말씀드리고 내가 음식준비하는 동안 이불빨래해오라고 했더니 시어머니 기분 나뻐하실까봐 못하겠대요
    저런 남자를 남편으로 고른 모자란 내탓을 해야지요ㅠㅠ
    앞으로 이불문제 해결안되면 시가에서 1박 절대 안하려고요
    가져오는 것도 안돼
    세탁도 안돼
    정말 너무 너무 싫어요
    시가 갈 때는 꼭 스테로이드연고랑 항히스타민제 가져갔는데
    이제는 안갈려고요

  • 24. ...
    '20.9.30 11:58 PM (39.7.xxx.245)

    이불 들썩거릴때마다 특유의 이불 묵은냄새
    아실려나요?
    제가 사서 갈아끼운 베개커버도 10년은 족히 넘은것같아요.
    버리지도 않고 빨지도 않고

  • 25. .....
    '20.10.1 12:07 AM (14.43.xxx.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불 가져가세요.저는 구스이불돌돌말고 패드두장정도 베개는 남편은 통채로 나머지식구는 커버 큰 코스코가방에 넣어서 차트렁크에 넣어 가져가요.
    노인들 이불빨래하기 힘들어요.

  • 26. 뭐냐면
    '20.10.1 12:08 AM (210.96.xxx.251)

    이건 진짜 사람 차이예요
    신경쓰이는 사람과 무신경한 사람

    어렸을때 친가 가면 친할머니 이불 베개 깨끗한거 내어주신 적 없구요
    외갓집 가면 그보다는 깨끗했고
    두집 다 시골...
    시집와선 시어머니 이불 안빨아 냄새나요
    전 말했어요 감정 상할거 알지만
    그래서 안자고 와요 멀지 않아 더 그렇지만

    친정에서도 안자고 오지만 이유는 달라요
    울엄마는 한번 쓴 이불도 다 빨아서
    힘들까봐 미안해서요
    거리는 두집 다 가까워요

  • 27. 저는
    '20.10.1 12:08 AM (125.137.xxx.243)

    시댁에 제 이불 따로 가져다 놨어요.
    비닐커버 씌워서.그리고 한번씩 집으로 올때 세탁이에 돌리고 널어놓은후 마른면 개서 넣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묵은이불 빨 사람 없죠.아버님은 아버님이 덥는이불만 빠시고.
    묵은이불 덮는 순간 계속 재체기에 눈 씨뻘게 지니
    아버님 막 어쩔줄 몰라하시고.장농에 있던 이불 다 버리고
    새거사서 포장 딱 해놓고 그거 덮어요.
    님도 이불 가져다 놓고 쓰시고 빨아놓고 오세요

  • 28. ...
    '20.10.1 12:11 AM (220.84.xxx.174) - 삭제된댓글

    왜 시어머니들은 다 그럴까요?
    저희 엄마도 손님, 자식들 침구
    항상 깨끗하게 새로 빨은 거로 주시는데..
    저도 시가 가면 침구류가 스트레스네요
    몇년은 안 빤 듯
    그래서 저도 제꺼 베개 이불 얇은 거
    차에 실고 가요

  • 29.
    '20.10.1 12:52 AM (125.242.xxx.150)

    갈때마다 챙겨갑니다. 일단 남편이랑 저는 쓰는 베개가 있어 꼭 들고가요. 그리고 요위에 까는 패드랑 얇은 거즈 이불도 가져 갑니다. 이불에 냄새가 나서 빨려고 했더니 그것조차 말리시는 분이라;; 요랑 이불은 첫날 쓰곤 무조건 볕에 말려요. 그리고 시어머니 모르게 재빨리 덮는 이불이라도 세탁기에 돌려버려요. 제일 황당했던건 기껏 빨아 덮으려고 했는데 시누가 먼저 채가더라고요;;

  • 30. ....
    '20.10.1 1:46 AM (1.237.xxx.189)

    울 올케 시어머니인 울 엄마에게 묻네요
    어쩜 이불이며 빨래에 냄새가 안난다고
    자기 친정은 빨래해도 냄새 나는데 비결이 뭐냐고

  • 31. 습기..
    '20.10.1 5:50 AM (220.72.xxx.200)

    붙박이장이든 10자 12자 장롱이든 벽장이든 습기로 인한 곰팡이 균과 어우려져 이불에 냄새가 나요...

    이불 보관하는 곳이 위의 어떤 곳이든 바짝 말리고 곰팡이 제거하고, 이불 새로 구입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어요

    환기와 건조, 제습이 답이죠

    어쨌든 원글님은 이불 택배로 부치세요

  • 32. 여기추가요
    '20.10.1 6:37 AM (175.208.xxx.230)

    본인 깔고덮는 커버 이불도 안빠심

  • 33. 여기도요
    '20.10.1 8:01 AM (59.7.xxx.110)

    비염 알레르기있어 밤새 재채기해요
    지르텍 먹고가요
    건조기하나 사드리고싶어도
    공기청정기도 전기세나간다고 안트시니
    무용지물일꺼같아요
    이불가져가면 유난떤다고해서
    베게위에 수건깔고
    담요몇개 가져가서 상체위주로 덮어요ㅜ

  • 34. ..
    '20.10.1 8:19 AM (1.238.xxx.124)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평소에 깔끔해서 이불 늘 정갈하게 쓰다가 시어머니는 그렇지 않으니 차이 느끼는 사람들이 투덜거리는 거겠죠. 사람들이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은 개인차가 있고 깔끔한 이불 쓰던 사람은 그거 느껴요.
    시엄니 말할 때마다 친정엄니 끌고 오는 양반들은 도대체 왜 그러나요?

  • 35. 에휴
    '20.10.1 8:41 AM (183.106.xxx.102)

    40대 되니까 온 몸이 아프네요.

    원글님이 오래된 이불 버리고 새 이불로 사주세요~

  • 36. 울 집 반대
    '20.10.1 8:46 AM (182.215.xxx.137)

    저희는 시어머니가 그렇게 깔끔하세요,이불에 관한 한. 설거지할 때 오래 안 헹구시는 거 빼면 전반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이시긴 하군요. 자식들 와서 하루만 자고 가도 싹 빨아버리시네요. 힘들다고 좀 살살 하셔도 된다고 해도 평생 그리 사신 분이라.. 저희 집은 드럼세탁긴데 그건 이불 빨래 잘 안 된다고 집(시댈)에 이불 갖고 오면 빨아준다시는 분ㅋ 저도 깔끔한 편인데 시어머니댁 가면 오래된 이불임에도 말갛고 좋은 냄새 나게 진짜 빨래 잘 해 놓으세요. 그에 반해 친정 엄마는 언제 빨았는지도 모르게 이불이 지저분(제 기준)한데 또 그런 엄마 밑에서 자라 그런가 크게 불편치는 않아요. 바뀌었다면 저도 원글님처럼 되게 불편해할 거 같아요. 친정 엄마의 경우엔 평생 그런 걸 보고 자랐기 때문에 너무 심각한 수준 아니면 무의식 속에서 용인되는 거 아닐까요. 친정엄마라서 더 관대해지는 점도 없진 않겠지만요. 꼭 시어머니라서 트집 잡고 싶어 그런 건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 37. 세탁.
    '20.10.1 9:44 AM (223.38.xxx.113)

    빨래방 고고싱.효도가 그것

  • 38. 우리 시어머니
    '20.10.1 10:02 AM (211.208.xxx.77) - 삭제된댓글

    정리정돈 잘하시고 집도 이쁘게 꾸며요.
    근데 구석구석 머리카락 뭉치가 막 굴러 다녀요.
    지금 팔순이신데 눈이 어두워져 그런다고 하지만
    20년 전에도 그랬어요.
    지난주에 청소기도 돌리며 구석구석 머리카락 뭉치들
    다 치웠어요. 남편이요.
    환기도 거의 안해요. 먼지들어온다고.
    쿰쿰한 냄새에 뺀다고 창문 다 열어두고 청소했어요.
    전 얘기 안해요. 청소도 기분 나쁘실까봐.
    근데 남편이 못견뎌해요. 이제는. 직설적으로 말하고
    직접 치워요.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 시댁에서 일주일정도 아이랑 저만 자는 일이 생겼어요.
    이불, 배게 여기저기 얼룩덜룩, 들썩일때마다 나는
    냄새, 아이랑 저랑 재채기 연속, 눈이 시뻘겋고....
    다신 안자고 와요. 같은 지역이기도 하고.
    그냥 어머님 성향인거라고 생각해요.
    이쁘게 꾸미는건 좋아해도 위생은 ....
    근데 딱 봐서는 몰라요. 잘 정돈되어 있거든요.

    빨래방도 남편이 들고 가서 해와야지요.

  • 39. ...
    '20.10.1 10:04 AM (39.7.xxx.245)

    이불만 빼면 청소나 위생은 좋아요.
    정리정돈 잘하시고요
    오늘아침에 남편이(깔끔쟁이) 주방와서
    뭘보고는 엄마 이거당장버려~~~ㅋ
    이거는 씻어갖고 안되겠구만ㅋ
    저는 시어머니 살림에 전혀 참견안합니다

  • 40. 우리 시어머니
    '20.10.1 10:06 AM (211.208.xxx.77) - 삭제된댓글

    정리정돈 잘하시고 집도 이쁘게 꾸며요.
    근데 구석구석 머리카락 뭉치가 막 굴러 다녀요.
    지금 팔순이신데 눈이 어두워져 그런다고 하지만
    20년 전에도 그랬어요.
    지난주에 청소기도 돌리며 구석구석 머리카락 뭉치들
    다 치웠어요. 남편이요.
    환기도 거의 안해요. 먼지들어온다고.
    쿰쿰한 냄새 뺀다고 창문 다 열어두고 청소했어요.
    전 얘기 안해요. 청소도 기분 나쁘실까봐.
    근데 남편이 못견뎌해요, 이제는.
    직설적으로 말하고 직접 치워요.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 시댁에서 일주일정도 아이랑 저만 자는 일이 생겼어요.
    이불, 베개에 여기저기 얼룩덜룩, 들썩일때마다 나는
    냄새, 아이랑 저랑 재채기 연속, 눈이 시뻘겋고....
    다신 안자고 와요. 같은 지역이기도 하고.
    그냥 어머님 성향인거라고 생각해요.
    이쁘게 꾸미는건 좋아해도 위생은 ....
    근데 딱 봐서는 몰라요. 잘 정돈되어 있거든요.

    빨래방도 남편이 들고 가서 해와야지요.

  • 41. ..
    '20.10.1 10:14 AM (222.106.xxx.79)

    저희 덥고 잘 이불 베게 싹 들고다녀요
    친정 시댁 편션등
    1박이상할때면 커텐 이불등 빨래방서 세탁해드려요
    화장실 식기등 싹 청소않하면 도저히 사용할수거 없는형편이라ㅠ

  • 42. ..
    '20.10.1 10:39 AM (223.39.xxx.182) - 삭제된댓글

    비염 있어서 이불 들고 다녀요.
    새이불 바꿔줘도 소용없어요.
    그 장롱에 들어가면 다 똑같아져요.
    빨아 넣어도 덮기전에 또 빨아야 냄새안나요.

  • 43. . .
    '20.10.1 10:56 AM (118.218.xxx.22)

    저는 이불 싸가지고 다니다 침낭 마련 했어요. 부피도 적고 좋아요. 추천합니다. (이불장에서 벌레 나와서 기절)

  • 44. . .
    '20.10.1 11:00 AM (118.218.xxx.22)

    처음에는 몰라서 시가만 가면 눈가렵고 재채기에 콧물에 난리난리. 그냥 예민하다 깔고가는게 앞으로 편할거에요.

  • 45. 저는
    '20.10.1 11:02 AM (110.70.xxx.226)

    시가에 갈 때마다 제 옷 덮고잤어요. 이불에서 냄새가 너무나고 가려워서 못 덮겠더라구요.
    그런데 요 몇년전부터는 면사무소에서인지 어디인지에서 명절 한달전쯤에 이불세탁을 해다준다고 합니다.
    무료로 이불을 세탁해주는 봉사활동이라니 대박이죠? 직접하는지 세탁공장에 맡기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산더미같은 이불을 가져가서 깨끗하게 세탁해서 배달해준 덕분에 제가 호강하고 있어요.
    저는 쓰잘데없이 명절선물이라고 기름이나 선물세트 돌리는거보다 이불 세탁해다 주는 선물이 최고인거 같아요.

  • 46. ...
    '20.10.1 11:07 AM (39.7.xxx.245)

    이불 세탁해주는 지자체 칭찬합니다 짝짝짝
    어쩜 저런발상을
    오~~~

  • 47. . .
    '20.10.1 11:21 AM (118.218.xxx.22)

    이불세탁 지자체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아이디어 좋네요.

  • 48.
    '20.10.1 11:38 AM (218.51.xxx.50)

    제 집에서해도 대청소에 손님이부자리 다시
    세탁해놓아요 이런게 더 힘듬ㅜ
    근데 연세있고 명절준비까지하시는데
    너무 힘드셔서 그러신 것 같아요
    무겁고 세탁어려운 예전 이불버리고
    가벼운 이불들로 바꿔드리면 어떨까요?

  • 49.
    '20.10.1 11:50 AM (115.23.xxx.156)

    이불 계속안빨면 벌레 안생기나요?엄청 가려울텐데 ㅠㅠ

  • 50. ..
    '20.10.1 1:05 PM (113.52.xxx.123)

    이불빨래만 문제이시라면
    이불 한채 장만하시되
    껍데기만 벗겨서 빨면 되는걸로 사세요.
    쓰고 마지막날 세탁기 돌려 널어놓고오심
    시어른이 마른거 개켜놓기만하심
    원글님 가서 주무실때 씌워서 쓰심 되잖아요.

    전 면시트 사드리고
    요 위에 깔아서 써요.
    베게 커버도
    http://naver.me/GgNk3P86
    이런것도 있어요.

  • 51. 이불
    '20.10.1 1:59 PM (112.169.xxx.189)

    버리시라고 새로 사드려도
    절대 안버린다는게 함정ㅋ
    새이불은 모셔두고 계속 냄새나는 헌이불 줌

  • 52.
    '20.10.1 3:39 PM (122.252.xxx.105)

    명절마다 비염약 필수. 타올챙겨서 베개에 덮고자요. 새이불사도 같은장롱에 들어가면 똑같아져요. 내 살림도 아닌데 꺼내서 세탁하기도 그렇고 그냥 하루 이틀버틴다 생각해여. 또 이불이 한 두채여야 바꿔드리죠. 방마다 옷장에 이불이 그득인데..

  • 53. ㅇㅇ
    '20.10.1 9:07 PM (175.223.xxx.48)

    침구소독기 하나 사서 가세요
    진공청소기랑 uv라이트랑 같이 달린거로

  • 54. pole
    '20.10.1 9:23 PM (221.147.xxx.31)

    거기에 플러스 천장, 벽 다 곰팡이에 나무 보일러로 절절 끓게 난방해서 곰팡이 냄새 가득차고 갔다오면 애들 갘기에 열 오르고 난리나요.
    20분 거리 같은 지역 사는데 안 자고 오면 난리나요.
    베개, 이불 싸가고 싶은데 그러면 자존심 상해하고 결벽증 취급하고 난리.
    명절에 하루 안 자고 오면 자기네 무시하는지 알아요. 그걸로 시자 군림 완전 짜증나요.
    면시트 같은 걸로 커버가 안 돼요. 한 20년은 안 빤 포스에 베개마다 검은 얼룩가득, 노란 얼룩이 대부분.
    예전에 나혼자산다에 장미여관 보컬 자취방 고름 베개는 양호한겁니다.
    요상한 음식냄새, 곰팡이 냄새가 옷에 다 흡수돼서 집에 오면 아우터부터 속옷까지 다 세탁해야하고 친정갈 때 냄새나는 옷 입고 가는거 싫어서 집에 들려서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가요.
    코로나로 안 가서 자니 살거 같아요.

  • 55. pole
    '20.10.1 9:26 PM (221.147.xxx.31)

    버리자고 하면 큰일 나는지 압니다. 자기네 무사한다고 생각해요.
    침구소독기로 해결될 일이 아니예요. 20년 넘은 묵은 곰팡이랑 때가 소독기로 해결되다니요.
    보면 기절할 침구들이예요.
    여름에 갔는데 아무리 농사 짓는 집이여도 그렇지
    큰 애 애기 일때 기저귀 가느라고 안방에 펴 둔 이불 위에 애 뉘였다가 머리 얼굴, 옷에 흙천지 됐어요.
    모래땜에 애 얼굴이 번쩍번쩍 누리끼리.
    그냥 밭일하고 와서 씻지도 않고 누워자니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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