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의 질투 남편이 알게됐어요 속이 후련
엄청 착한줄 알았어요 동서가 워낙 시모께 잘하니 따라하려 노력했구요
(결혼은 동서네가 더 일찍 했어요 저희는 30대중반 동서네는 30살 20대후반)
동서는 첫째 아들 둘째 딸 낳고
저희는 이제 돌지난 딸 하나에요
임신때 제가 딸이라 시어머니가 싫어하니 동서가 좋아해서 약간 어라 싶었는데 동서는 둘다 미숙아로 낳았고 저는 엄청 우량아를 낳았어요
시부모님이 우량아라 좋아하니 비아냥 거리는걸 남편이 듣고
화가 났더라라구요
여태 교묘하게 절 시어머니께 혼나게 만들어 너무 힘들었는데 남편이 알게되어 이제 덜 억울해요ㅠㅠ
엄청 치열한 직장에서도 없던 스트레스였거든요...ㅎ
정말 유치하지만 이제 시댁가는게 덜 싫어졌어요ㅠ 남편이 마음 알아주니
그냥 주저리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1. 관계
'20.9.27 5:26 PM (14.32.xxx.243)교활한 사람이 저는 무섭더라구요 결혼해서 윗동서한테
멋모르고 휘둘리고 남편마저 저 못마땅히 여기고 동서는 믿는 듯 했지요.
지금은 각자 살기 바쁘니 부질없다 싶지만 엄청 힘들었어요
남편분이 동서의 실체?를 알아차렸으니 좋으시겠어요2. 원글
'20.9.27 5:28 PM (122.36.xxx.161)맞아요 진짜 교활이란게 뭔지 ... ㅠ 제대로 알게 됐어요
전 바보처럼 형님이지만 나이가 동서보다 적고 제가 늦게 결혼했으니 여태 존대말 했어요 것도 후회되네요
각자 살게 바뻐서 부질없는 감정은 맞지만 막상 대면하면 너무 힘들 더라구요...3. ㅡㅡ
'20.9.27 5:33 PM (175.223.xxx.50)원글님네는 30대 중반이라면서요.
동서네가 30살 20대 후반4. .....
'20.9.27 5:37 PM (221.157.xxx.127)시어머니도 미숙아 낳은사람앞에두고 우량아라 좋아라하는것도 참 배려는 없네요.
5. ...
'20.9.27 5:45 PM (1.225.xxx.75) - 삭제된댓글재수(다시 공부함)--->제수(아우의 아내)
6. ...
'20.9.27 5:48 PM (223.33.xxx.187)동서 결혼할때 나이가 20대 후반이라는듯요
7. .....
'20.9.27 5:48 PM (202.32.xxx.76)원글님이 동서보다 나이 많은거 아닌가요?
근데 동서가 나이가 많다면 존대말 하는게 어때서요? 서로 존대하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정말 교활하면 끝까지 모른채 당했을거에요. 동서가 질투하면서 비아냥 거리는 레벨정도니 오히려 상대하기 쉬울거에요.8. ㅡㅡ
'20.9.27 5:50 PM (175.223.xxx.50)아 결혼 당시 나이가..
9. wii
'20.9.27 5:50 PM (14.56.xxx.129) - 삭제된댓글동서는 평생 그리 살게 두면 되고요. 그걸 모르고 나만 예민한 사람 취급하던 남편이 알아주니 홀가분하고 좋아하시는 심정 너무 이해 됩니다. 공감 받는게 이렇게 중요한 거네요.
10. 원글
'20.9.27 6:18 PM (122.36.xxx.161)네 결혼당시 나이요ㅠㅠ 죄송해요 언어가 뒤죽박죽이라
11. 이집
'20.9.27 7:11 PM (203.81.xxx.46)시어머니도 아무생각이 없으심~~~
12. 에고
'20.9.27 8:52 PM (211.43.xxx.235) - 삭제된댓글미숙아 낳은 사람 마음은 얼마나 아프겠어요
다른건 모르겠고 자식문제는 예민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이런 문제로 비교 안좋아요
저는 미숙아는 아니였어도 이런건 안건들듯해요
아무리 미워도13. 원글
'20.9.27 9:20 PM (39.7.xxx.222)지금 애들 둘다 키 크고 건강해요 그 문제로 건드린적은 없구요
14. 그런
'20.9.27 10:01 PM (175.126.xxx.20) - 삭제된댓글가까운 여자 의 질투 정말 어떤 스트레스보다 힘들죠..
15. 질투는
'20.9.28 4:46 PM (203.142.xxx.241)알겠지만, 그래도 미숙아를 낳은 엄마의 마음을 안다면, 시어머니가 생각이 없네요.. 시댁에 재산이 많은가요? 뭐 그런걸로 서로 질투를...
16. 원글
'20.9.28 4:52 PM (122.36.xxx.161)물려받은 재산 1원도 없어요 각자 ...
전 회사생활에 너무 치여 그렇게 관심 없었는데
동서 말로 인해 시어머니한테 혼나고 많이 힘들었어요17. ...
'20.9.28 5:07 PM (14.47.xxx.175)걍 동서 말로 어머님한데 혼 난 이야길 해주세요
애 둘다 미숙아 낳고 마음 조렸을 며느리앞에서
들으라는 듯이 우량아낳아다고 좋다하셨으니
기분 상해서..비딱선 탈수도 있다보여지거든요.
그 동안 시모한테 그렇게 잘했다면서요.
그런데 그 시어머님이 그러셨으니..
시어머니한테 더. 잘 보이려고 경쟁하는 동서관계보다,
시어머니라는 공동의 적을. 가진 동서관계가 더 좋더라구요.18. 원글
'20.9.28 6:09 PM (122.36.xxx.161)시어머니는 무슨 죄에요;;; 전 교활한 동서가 싫어요ㅠ
미숙아 여부 떠나 임신부터 싫어 하더라구요
딱 딸배라고 딸이길 바라고
동서아이 둘다 미숙아로 태어난건 최근에 알게됐고 그 전엔 몰랐어요 아기엄마보다 몇일 조리원 늦게 간 경우요... 조리원에 있는 경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