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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자다가 깼어요 너무 불안해요

sweetdream | 조회수 : 18,858
작성일 : 2020-09-25 02:23:11
안절부절... 심호흡합니다

지금 깨어계신 분 괜찮다고 저 좀 다독여 주세요
IP : 130.105.xxx.15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25 2:29 AM (221.139.xxx.156)

    토닥토닥 괜찮아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거예요. 편안하게 심호흡하시고 생각을 비워보세요. 아침이 오면 살짝 웃게되시길 바랄게요.

  • 2. 원글
    '20.9.25 2:32 AM (130.105.xxx.156)

    아휴... 고마워요♡
    이럴 때마다 자꾸 누구에게든 위로받고 싶으니 어째요
    새벽에 깨어 가슴이 짓눌리는 느낌이 드네요
    얼른 벗어나고 싶어요 서성거리지 말고 다시 자고 싶어요

  • 3. 원글
    '20.9.25 2:33 AM (130.105.xxx.156)

    혼자라는게 문득 두렵고 답답해서 밖으로 나가고 싶어집니다

  • 4. 원글
    '20.9.25 2:34 AM (130.105.xxx.156)

    아~여긴 외국이고 남편은 곁에 있어요 물리적으로 진짜 혼자는 아닌데 말입니다

  • 5. 그 마음
    '20.9.25 2:40 AM (221.139.xxx.156)

    알아요. 전 불안장애로 약도 먹었었어요. 지금은 괜찮답니다.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비우는게 저는 많은 도움이 됐어요. 한때는 한숨도 못자고 날이 밝자마자 밖으로 나가서 미친듯이 걸으며 울던 때도 있었죠. ㅎ 웃으면서 얘기한 날이 오더라구요.

  • 6. 에구
    '20.9.25 2:48 AM (125.178.xxx.135)

    아무일도 없을 거예요.
    언제부턴가 저도 어떤 상황에서 걱정을 많이 하고 겁도 많아졌는데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스스로 주문을 외웠어요. 그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걱정하지 마!!

  • 7.
    '20.9.25 2:49 AM (24.98.xxx.24)

    저도 외국인데 어떤 이유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타지에서의 생활에 적응이 안되셨는지요.
    저도 한동안 그랬는데 이제는 조금 나아졌어요.
    새벽에 한번씩 깨어 온갖 잡생각에 뒤척이긴 아직도 마찬가지지만요. 곁에 남편이 있어도 저 혼자 고민 할 거리는 있으니까요.
    많이 먹고 낮에 볕도 쐬고 일단 나만 생각하자 하니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일단 나 자신만 생각 하시고 시간이 다 해결 해 줄거라는 생각으로 ...
    저도 토닥여 드리고 싶어요.

  • 8. 괜찮아요
    '20.9.25 3:12 AM (125.180.xxx.188)

    아무 일 없어요
    다둑다둑

  • 9. 병원에 가세요
    '20.9.25 3:20 AM (178.191.xxx.68)

    갱년기나 공황장애같아요.

  • 10. 아휴
    '20.9.25 3:21 AM (130.105.xxx.156)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82쿡 친구들
    한국에 아들이 있고 아들이 좀 힘든 이별을 했는데
    그게 불안의 방아쇠가 된거 같아요
    이번 경우는요
    때로는 왜 그런지 모를 때도 있지만
    제 불안은 '헤어짐' 맞닿아 있는거 같은 느낌이예요

  • 11. 아무일도
    '20.9.25 3:23 AM (110.70.xxx.66)

    아무 일도 없어요
    저도 작년 이맘 때부터 갑자기 불안 증세가 생겨서 고생 좀 했어요
    불안이 엄습하면 들숨 날숨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마음을 고요히 가져보세요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나 생각도 해보고 그랬는데, 그냥 좀 무심하고 담담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요
    내가 요즘 힘든가 내가 요즘 뭔가 곤두선 부분이 있다보다 그럴 수 있어

  • 12. 아무일도
    '20.9.25 3:24 AM (110.70.xxx.66)

    라고.... 에고 중간에 글이 올라갔네요 :)
    마그네슘도 드셔보시고 커피도 줄여보시고 산책도 좀 하세요
    서서히 나아지는 것도 같아요 저는

  • 13. ...
    '20.9.25 4:19 AM (59.15.xxx.61)

    저도 2시에 깨서 잠못자고 있어요.
    그런데 온세상이 고요하네요.
    의외로 평안합니다.
    그냥 이 고요함을 즐겨보기로 했어요.
    원글님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곧 날이 밝을겁니다.

  • 14. 윗님
    '20.9.25 4:36 AM (130.105.xxx.156)

    여긴 한시간이 느려요 지금 3시33분이네요
    왜 깨셨을까요? 저도 이제 심호흡 하지 않을만큼
    안정이 되었어요 아직도 더운 곳인데 창으로 들어오는 새벽공기는 꽤 시원하네요

  • 15.
    '20.9.25 5:37 AM (24.98.xxx.24)

    아.. 아까 댓글 쓸 때 쓸까 말까 했는데
    저도 아들이 한국에 혼자 남아있어요.
    저와 같은 상황이시네요.
    아드님과 떨어져 지내셔서 아픔을 함께 공유하지 못해 마음이 더 아프실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렇거든요. 같이 지낼 때는 투닥이면서도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 고민도 나누고 했었는데요.
    원글님이 이해가 가네요.
    여기도 비가 잔잔히 오는데 어디쯤 사시는지요.
    아마 비가 와서 더 마음이 그러실 것도 같아요.
    지금은 좀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날이 밝으면 아들에게 줌 한번 해 봐야겠어요.
    요즘에는 페이스톡보다 줌으로 하던데 저는 괜찮던데요.
    님도 날이 밝으면 통화 한번 해 보세요.
    목소리 들으면 또 한동안은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고요.
    아드님도 님도 곧 좋아지시리라 생각이 들어요.
    화이팅 하세요!

  • 16. ...
    '20.9.25 12:43 PM (221.155.xxx.191)

    그 마음 너무 너무 잘 알아요.
    제가 지금 바로 심한 불안증세로 고통받고 있거든요.
    님께서 불안감 때문에 이 글을 쓰신 시각에 저는 아마 동네 버스정류장에 앉아 텅빈 거리를 보며 울고 있었던 것 같네요.
    저는 몸이 아프기 시작해서, 근데 계속 아플 수 있는 병이라 거기에서 공포와 불안이 시작됐어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암시 자체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불안증은 초조함과 같이 오는 것 같아요.
    정신과도 가봤지만 약 한 번 먹고 통증이 더해지니 더 이상 그 병원을 못 가겠더라고요.
    다른 약을 지어줘도 겁이 나서 먹을수가 없고요.
    통증으로 유발된 불안인데 그거 없애려고 약을 먹으니 다시 통증이 생겨서 약 공포증까지 생겼죠.
    어제 새벽엔 너무 죽을 것 같아서 혼자 나가 바람부는 아파트 단지를 돌고, 너무 많이 걸으면 발이 아파지니 그러다 이 벤치 저 벤치 옮겨다니며 울고, 그냥 차라리 노숙을 하면 잠이 잘 올까 황당한 생각하다가 들어와서 3시간 정도 잤네요. 요즘 3시간이면 많이 잔 편이에요.

    님은 사랑하는 아들도 한국에 떨어져 있고 남의 나라에서 새벽에 집밖으로 나가 걸을수도 없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아들은 결국 지금의 아픔을 이겨낼 것이고 님도 자연스레 편안해지실거예요.
    저도 이 지옥같은 시간이 지나면 편해질거라 믿어요.
    우리 같이 힘내요!
    가까이 계시면 같이 산책이라고 하고 싶네요.

  • 17. 원글
    '20.9.25 12:59 PM (130.105.xxx.156)

    아~~~윗님 어디 사시나요?
    한국 들어가면 혹시 가까운 곳이면 진짜 산책하며
    친구하고 싶네요
    저도 한국에서 두번 필리핀에서 두번 불안 초조를
    경험했어요 님과 증상이 같아요 행동패턴도 비슷하구요
    한국에서 새벽 두시쯤 미친 x처럼 (죄송) 아파트 단지를
    돌았던 기억이 있구요 여기서도 새벽 1~2시에 수영장
    근처를 배회했었어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수영장 폐쇄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심리상당사 유투브 링크할께요
    들어보시고 좀 위안이 되고 빠져나가는 빨리 길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너무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18. 원글
    '20.9.25 12:59 PM (130.105.xxx.156)

    http://youtu.be/59Avj9woJbM

  • 19. 극심한스트레스
    '20.9.25 2:31 PM (118.39.xxx.55)

    제가 한창 가족과 떨어져 거의 12년 서울 살며 직장 일과 겹쳐서 나중엔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뛰고 목이 뻣뻣해지길래 갱년기구나 싶고 이러다 뇌출혈 될까 싶어 응급실도 세번이나 걸어서 가고 밤중에 응급실서 뇌엠알뇌이도 찍었답니다. 지금 지나서 보니 공황장애 였던듯.

    지금은 고향서 살 피둥피둥 찌고 잘살고 있답니다. 그땐 44킬로

  • 20. ...
    '20.9.25 3:06 PM (221.155.xxx.191)

    새벽에 미친년처럼 돌아다니니 아무도 못 건드리긴 하더라고요.
    그 시간이면 남자들밖에 없는데 어느 여자분 하나가 자전거를 타고 근처를 도는 걸 보고 저 분도 뭔가 힘든 일이 있어 나왔나보다, 그래도 자전거는 탈줄 알아서 좋겠다 생각도 했었죠.

    저는 일산에 살아요.
    나이는 님보다 한참 어릴 것 같지만 동병상련이라는 말은 만고의 진리인것 같습니다.
    잠 못 잘 때마다 수면영상이나 조용한 팟캐스트나 아니면 차라리 깔깔웃는 시끄러운 팟캐스트나 틀어놓곤 했는데
    명상은 이상하게 저하고 안 맞고 그거 듣고 있으면 답답하고 더 우울해서 가슴이 쪼그라드는 것 같아 역효과 나더라고요.
    심리상담 유튜브 영상이 있는 줄도 몰랐네요.
    추천해주신 것도 보고 연관영상도 봐 볼게요.
    전 겁이 엄청 많고 소심한 성격이라 평소에도 위기상황이 닥치면 징징대고 바보같은 짓을 많이 하긴 하지만
    이렇게 심한 불안으로 고통받아본 적은 없어서 어떻게 빠져나가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운동도 해보고 나가서 걷고 아무데나 막 글도 쓰고 닥치는대로 하고 있는데
    사실 유튜브 보며 운동하면서도 힘들어서가 아니라 미칠 것 같아서 엉엉 울며 따라했답니다.
    이 정도면 다시 병원에 가서 약을 먹는게 맞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약은 어차피 언젠가는 끊어야 하고 약을 먹어도 이겨내는 건 나니까 좀 더 힘들게 버텨볼까 그런 마음입니다.
    미련한 짓인지도 모르겠지만요.

    꼭 이겨낼 거예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21. 원글
    '20.9.25 3:49 PM (130.105.xxx.156)

    일산 사시는군요 저는 목동 살았어요
    한국에 두번째 불안이 엄습했을때 일산친구 소개로
    원당에 있는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어요 발에다 맞고
    가슴쪽에도 '화'를 빼기 위해 맞았어요
    차분히 미소짓고 이야기 들어주셨던 상담 선생님 같은
    한의사 원장님이 계섰어요
    관심 있으시면 알려드릴께요

  • 22. 원글
    '20.9.25 3:51 PM (130.105.xxx.156)

    극심한 스트레스님 마음의 평화를 찾으셨다니 너무 행복한 일이네요 몸매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일단 마음이 편해야죠.

  • 23. ....
    '20.9.25 8:01 PM (49.181.xxx.30)

    싱잉볼 하고 옴~ 티벳명상 음악 강추해요..맘이 편안해져요

  • 24. ....
    '20.9.25 9:50 PM (221.139.xxx.5)

    원글님 마음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 25. ...
    '20.9.26 8:11 AM (221.155.xxx.191)

    원글님. 이 댓글 보실까요?
    그 한의원 알려주세요.
    전 통증이 불안의 시작이고 통증이 조금씩 강해지면서 공포심이 몰려오는 상황이라 단순히 마음 편하게 먹는것으로는 해결이 안되지만 치료받을때 도움이 된다면 시도해보고 싶어요.
    그냥 여기 댓글로 달아주세요. 쪽지가 안될수도 있으니.
    감사합니다.

  • 26. 원글
    '20.9.27 12:17 AM (130.105.xxx.211)

    82통해 알게된 동생도 몸이 아프면서 한동안 불안감에 힘들어 했는데 그 증상 해당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병원검진 받으면서 안정 찾았어요
    지금은 좀 어떠세요?

  • 27. 해리
    '20.9.27 11:39 AM (221.155.xxx.191)

    감사합니다. 메일 보냈습니다.
    혹시 잘못 갔다면 지금 제 닉네임으로 쪽지 한 번 보내주시고
    그래도 잘 안되면 잠깐만 여기에 병원 이름 적어주시면 안될까요?
    많이 본 게시물에서 내려간 상황이라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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