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매매 때문에 미칠거 같아요...조언 좀 주세요ㅠㅠ

ㅠㅠ 조회수 : 21,100
작성일 : 2020-09-21 23:29:16
지방..시골이에요

당연히 시세차익 노리는 그런 동네는 못되구요 실거주목적이에요

사실 이동네에서 집을 사는게 더 손해라 안사고 싶은데 전세도 월세도 없어요...ㅠ 씨가 말랐어요ㅠㅠ 어쩔수없이 매매하려 합니다..

그런데 이동네 주택난이 고질적이라...시골동네에 오래된 집들 치고도 좀 비싼감이 있네요..진짜 찐시골이에요 ㅎㅎ



1번은 6년된 빌라 27평 필로티형 1층 남향 1억 2천 7백...

오늘 보고 왔는데 집 내부 자재를 다 고급으로 쓰긴 했어요..엘베 양끝에 두개있고 주차도 쾌적하게 두대 댈수있고..건물에서 냄새나거나 쓰레기장 더럽거나 하는건 못봤어요 되게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긴 하드라구요

내부도 깔끔해서 그냥 벽지만 새로해서 들어가면 되고..바로 앞에 가로막는것도 없고 걍 길이라 뭐가 들어서지도 않을거고요

그런데 역시 단점은 빌라라는거 그게 정말 크네요

이 지역에서 접근성이 유난히 좀 떨어지지만 바로 옆에 세대수 제일 큰 아파트가 있긴해요

앞으로도 주변에 뭐가 많이 들어설 예정이긴 하구요(군청지인이 알려줌;)
그런데 지금은 암것도 없어요...휴ㅠㅠㅠㅠ





2번 24년식 구축 아파트12층 동향 24평 9천 오백...

1번 빌라보다 훠얼씬 작은 구조...당연히 올수리 해야하고요ㅠㅠ

걍 그당시 지어진 아파트의 전형..시골아파트라 당연히 세대수 많지 않고요

원래 7천정도에 거래되던 아파튼데 이지역 주택난이 갈수록 심해져서 올랐다고..

내부 싹 다 뜯어 고쳐야하는 부담감도 엄청나구요

뭣보다 여기가 바퀴벌레로 유명해요ㅠㅠㅠ 사는 분들이 학을 뗄정도...

나름 방역을 하는데도 잘 안잡힌다고 하네요 거의 포기하고 살아야 한다고...





사고싶지도 않은데 등떠밀려 매매하려니 미치겠네요..

사실 빌라매매 할까 했는데 남편지인들도 제 지인들도 모두가 뜯어말리네요

이런 지역일수록 절대 빌라 사면 안된다고...ㅠ

진짜 어째야 할지...당장 다음달에 나가야 하는데 미치겠어요


IP : 175.212.xxx.173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21 11:31 PM (220.75.xxx.108)

    다 모르겠고 바퀴벌레 ㅜㅜ
    저는 그럼 못 살아요.

  • 2. ...
    '20.9.21 11:32 PM (182.209.xxx.39)

    몇년이나 사실건가요?
    시골 아파트는 재건축도 안될텐데..
    저라면 차라리 사는 동안 행복하게 빌라 살겠어요
    어차피 아파트도 투자가치가 없잖아요

  • 3. 혹시
    '20.9.21 11:32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부모님 명의로는 못사시나요.

    전에 동생이 지방에 직장 때문에 거주해야 했는데 전월세가 전혀 없어서 매매만 가능했었어요.

    워낙 저렴해서 아파트가 1억도 안되었죠. 그때 엄마가 동생 무주택 자격은 살려야 한다고 엄마 명의로 샀었어요.

    거기에 오래 사실거 아니시면...이 방법도 생각해보심이..

  • 4. 정말
    '20.9.21 11:33 PM (119.202.xxx.149)

    저 두물건 말고는 없나요?
    둘다 아니올시다 인데...ㅜㅜ

  • 5. nnn
    '20.9.21 11:35 PM (59.12.xxx.232)

    24년 됐으면 여기저기 난방배관 터집니다
    외벽 누수도 크랙도 감안하셔야

  • 6. ㅠㅠ
    '20.9.21 11:35 PM (175.212.xxx.173)

    남편일이랑 제 직장도 그렇고 그냥 여기서 평생 살 예정이에요..
    어머니는 상가하나 가지고 계시고 다른 수입없이 저희가 용돈 드리고 있어서 추가 매입은 안되실거 같네요
    방금 시누도 전화와서 그동네에서 빌라를 그가격주고 어케 사냐고 하는데 진짜 미치겠네요
    저도 동의는 되거든욬ㅋㅋㅋ 그런데 바퀴벌레나오는 구축아파트도 사려니 미치겠어요

  • 7. ㅇㅇ
    '20.9.21 11:38 PM (221.138.xxx.180)

    그 세대수 많다는 대단지 아파트로 하세요. 1번 2번 둘다 너무 아니에요

  • 8. ㅠㅠ
    '20.9.21 11:38 PM (175.212.xxx.173)

    저도 그게그거면 빌라가 답이다 생각했는데 평생 이집에서 살거 아니고 한 10년살다 나올때 지금보다 더 스트레스 받을거라고 말리더라구요
    저 24년식 아파트도 꼴에 아파트라고 매물없어 난리에다 그마저도 올랐다고...ㅠ

  • 9. 도시가스
    '20.9.21 11:40 PM (222.110.xxx.57)

    필로티형 1층이라면
    공중에 뜬 형태 즉 밑이 지상주차장이란 말씀?
    엄청 추워요.
    난방형태는 뭔가요?
    도시가스 들어오나요?

  • 10. 일단
    '20.9.21 11:40 PM (120.142.xxx.201)

    전세로 살다 좀 더 알아보고 사면 안돼요?

  • 11.
    '20.9.21 11:41 PM (222.236.xxx.78)

    어딘지 알아야 더 알맞은 조언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 12. 바로 옆
    '20.9.21 11:41 PM (124.111.xxx.165)

    빌라 옆에 세대수 큰?? 아파트 단지의 아파트가 제일 나을 것 같은데요. 그 단지가 바퀴벌레 나온다는 아파트는 아니죠?? 빌라는 정말 아니올시다. 입니다.

  • 13. ㅠㅠ
    '20.9.21 11:43 PM (175.212.xxx.173)

    ㅇㅇ님..저도 거기 매물있으면 가고싶은데 없더라구요 ㅠㅠ
    지금 두달째 집보러 다니던중에 그 아파트 매물 딱 하나나왔는데 동향1층에 바로앞에 노인정이랑 정자랑 산책코스가 거실창 바로앞에 있어서 도저히 살수가 없었어요 ㅠㅠㅠ
    이렇게 집구하기 힘든데 그집이 7개월째 안나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알만하죠?ㅠㅠ

  • 14. 투자가치는?
    '20.9.21 11:44 PM (175.117.xxx.71)

    시골에 투자가치가 있을까요
    평생 사실거면 빌라나 아니면
    단독으로 사세요
    시골에 인구가 유입되지도 않는데 아파트 재건축 할일도 없을텐데 노후되면 골치만 아프죠
    살면서 깨끗하게 사는게 좋고
    가격이 비싼데는 이유가 있죠
    서울 오래된 아파트도 투자하지 마라는 시대인데 시골 오래된 아파트는 아닙니다

  • 15. ..
    '20.9.21 11:44 PM (125.177.xxx.201)

    전세나 월세 사세요. 신축아파트 청약하거나 입주때 피주고 들어가세요.

    빌라는 사는 거 아니고 지방 오래된 아파트는 상품성없어요.

  • 16.
    '20.9.21 11:46 PM (222.236.xxx.78)

    부동산은 첫째도 둘째도 위치예요.
    그래서 지역을 묻는 거고 저라면 접근성 떨어지는데 뭐 들어선다는
    아파트가 괜찮아 보이는데 뭐가 들어서고 접근성 개선이 가능한지 그게 중요해요.

  • 17. 11
    '20.9.21 11:46 PM (180.67.xxx.130) - 삭제된댓글

    매물이 그두개밖에없나요
    세대수많은 아파트로 가세요
    집값 시골이라 거기서 비싸봤자일것같아서..
    돈이 모자르면 몇천 대출받으면안되나요
    직장다니면 어느정도는 대출가능하잖아요
    집을 살때는 어차피 실거주라도
    나중에 팔고나올수있는매물을 사야지요

  • 18. ㅇㅇ
    '20.9.21 11:46 PM (221.138.xxx.180)

    갱신권 사용해서 현재 거주하시는데 연장해서 거주하시면 어때요 아님 매물나올때까지 집주인한테 몇달 양해해달라고 하세요. 셋다 너무 아니어서.. 맘에들어오는 매물 나올거에요 시간을 버세요

  • 19. ㅠㅠ
    '20.9.21 11:46 PM (175.212.xxx.173)

    전세나 월세가 있었으면 보지도 않고 계약했을거에요...너무 없어서 매매를 알아보고 있어요 ㅠㅠ
    정말 미치겠네요...인구 유입이나 유출이 거의 없다보니 이 난리인가봐요...에효 진짜 큰일이네요

  • 20. ..
    '20.9.22 12:01 AM (125.177.xxx.201)

    돈을 더 주고라도 월세나 전세로 있으세요. 다들 아니라하는데는 이유가 있죠. 둘다 매매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거죠.

  • 21. 지나가다
    '20.9.22 12:07 AM (175.223.xxx.214)

    시골이라면 차라리 단독주택이 어때요?

  • 22. ....
    '20.9.22 12:09 AM (1.233.xxx.68)

    출퇴근 가능한 가까운 옆도시도 전세사정은 마찬가지인가요?

  • 23. ㅠㅠ
    '20.9.22 12:14 AM (175.212.xxx.173)

    단독주택은 2억 2,3천 선에서 거래되는데 그마저도 매물이 별로 없구요..거의 대부분 연식이 30년이상이라 무조건 올수리해야해요..

    옆도시 자차 최소 40분거린데 마지막까지 안구해지면 거기까지 나가볼 생각은 하고있어요...
    그런데 거기도 매매가 많지 월세는 선택권이 별로 없더라구요
    문제는 시골 40분 출퇴근이..말이 쉽지 직장동료들 중에서도 집때문에 거기살다가 다들 포기하고 어떻게든 들어오시더라구요 너무너무 힘들대요..지하철이 있는것도 아니고...버스로는 1시간넘게 걸리거든요ㅠ

  • 24. 아파트
    '20.9.22 12:26 AM (124.54.xxx.37)

    중에 1번 가격대는 없는건가요.,ㅠ 좀더 넓고 바퀴없는곳으로 ㅠ

  • 25. ....
    '20.9.22 12:27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와 지역이어디신데 그렇게 가격이 싼가요??

  • 26. ..
    '20.9.22 12:46 AM (223.39.xxx.102)

    월세 전세 매물이없어 두개중에 하나 선택해야하는거라면 1번 빌라요~~ 나중에 몇년살고 팔때 손해보겠지만 손해보는 금액만큼 월세 살았다고 생각하심되죠. 그리고 주택난이 심각한 동네라면 크게 떨어지지도않고 잘 팔리지않을까요?

  • 27. ...
    '20.9.22 6:25 AM (101.235.xxx.32)

    2개중에 고르라면 저는 1번이네요

  • 28. .....
    '20.9.22 7:01 AM (180.224.xxx.208)

    굳이 사자면 차라리 저는 그 대단지 아파트 1층 사겠어요.

  • 29. ..
    '20.9.22 8:30 AM (106.246.xxx.58) - 삭제된댓글

    향후 집값 오르는 것 때문에 아파트 사는거잖아요?
    저 같으면 그냥 빌라 살것 같은데요

  • 30. 그냥 빌라로
    '20.9.22 9:50 AM (59.9.xxx.78) - 삭제된댓글

    지방에 그정도 가격이면

    깨끗한 곳으로 갈래요.
    20년 넘은 시골아파트이면 그당시 건축기술이면 안봐도 어떨지 알겠습니다.
    거기다 바퀴벌레가
    오랫 사실거라니 10년 산다쳐도 지금 산 가격은 받을 듯 합니다.
    투자가 목적 아니잖아요.
    거주 목적인데
    깨끗하고 자재 잘 된데로 가세요. 요즘 건축기술이 좋아서
    말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다 얘기하고 언론에서도 필로티 문제 많이 다뤄서
    요즘 지은거라니 보강 많이 해서 지었을거로 예상해요.
    부동산에다 그 필로티에 대해 건축주에게 물어보고 알려달라 해 보세요.

  • 31. 그냥 빌라로
    '20.9.22 9:53 AM (59.9.xxx.78)

    지방에 그정도 가격이면

    깨끗한 곳으로 갈래요.
    20년 넘은 시골아파트이면 그당시 건축기술이면 안봐도 어떨지 알겠습니다.
    거기다 바퀴벌레가
    오랫 동안 나온데면 방역도 거의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그지역에서
    오래 사실거라니 10년 산다쳐도 지금 산 가격은 받지않겠어요?
    나중에 매매가 안된다면 높은 가격아니니 전세주시고 새 아파트로 가세요.
    2주택이어도 싼 곳이니 그리 세금도 높지 않을거 같습니다.
    투자 목적이 아니잖아요.
    거주 목적인데
    깨끗하고 자재 잘 된데로 가세요. 요즘 건축기술이 좋아서
    말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다 얘기하고 언론에서도 필로티 문제 많이 다뤄서
    요즘 지은거라니 보강 많이 해서 지었을거로 예상해요.
    부동산에다 그 필로티에 대해 건축주에게 물어보고 알려달라 해 보세요.

  • 32. ㅠㅠ
    '20.9.22 10:32 AM (112.165.xxx.120)

    바퀴벌레.................... 절대 못살아요ㅠㅠ
    거기 평생 거주할거라면 단독사서 싹 고쳐서 들어가는건 어떤지............
    빌라가 너무 비싸네요ㅠㅠ

  • 33. ,,,
    '20.9.22 11:09 AM (121.167.xxx.120)

    단독 좀 싼데 골라서 싹 수리하고 가세요.

  • 34. 1번요
    '20.9.22 12:12 PM (112.151.xxx.122)

    시골은
    어떡하다 실수로 오른거지
    절대 안오른다고 보면 돼요
    게다가 원글님이 평생 사신다면
    그냥 살기좋은곳 사세요
    이거나 저거나 값은
    안내리면 땡큐입니다
    그냥 돈 생각말고 편안하게 살생각 하세요

  • 35. ㅇㅇ
    '20.9.22 12:28 PM (223.38.xxx.88)

    꼭 저 둘 중에서 골라야한다면 1번이여
    오래된 아파트에 바퀴벌레랑 동거라니.... 어우 절대 못살아여.
    나중에 안팔리면 전세라도 놓는다 생각하고 1번이요

  • 36.
    '20.9.22 1:14 PM (39.7.xxx.47)

    전세든 월세든 살면서 좀 더 알아보고 사면 안돼요? 222

  • 37. ..
    '20.9.22 1:18 PM (123.214.xxx.120)

    저도 1번이요.
    그런 곳에서 투자 수익 생길 수 없을거 같구요.
    장기로 사실 생각이면 사는 동안 삶의 질이 좋은 쪽을 택하시고
    나중에 안팔려서 월세 놓더라도 깨끗한 빌라가 훨씬 나가기 쉬울 거예요.

  • 38. ........
    '20.9.22 1:38 PM (58.146.xxx.250) - 삭제된댓글

    차라리 주택을 알아보시는 건 어때요?
    대지가 넓다명 지가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고요.

  • 39. ㅂ슺싣
    '20.9.22 1:43 PM (222.232.xxx.107)

    1번 빌라 월세 시세는 어떻게 되나요? 그런 상황이면 나중에 월세놔도 괜찮겠다싶은데요

  • 40. 라이스
    '20.9.22 1:43 PM (222.107.xxx.8)

    차라리 이참에 땅을 사서 집을 확 지어서 사세요...
    몇년 살것도 아니고 그동네서 쭉~ 사셔야 한다니
    평생 살집을 지어서 거주 하시는것도 괜찬지 않나요?

  • 41. ...
    '20.9.22 1:44 PM (183.104.xxx.14)

    그 동네에 평생 사실거면 주택을 지어보는것도 괜찮을듯요... 땅가치는 떨어지지 않으니까요...

  • 42. ..
    '20.9.22 2:16 PM (61.254.xxx.115)

    전월세없고 어디든 움직이셔야되니 저라면 1번 할랍니다
    오래된 아파트 살아봤거든요 진짜 벌레나오고 방충망으로 모기다 들어오고 불편해요 동향이고.
    그냥 빌라들어가서 사세요 아파트나 빌라나 그쪽은 실수요자들이있는거같은데 내집이니까 그래도 6년된집은 깨끗하기라도하지 24년된집은 낡고 구조도안좋은데요

  • 43. 바퀴벌레가
    '20.9.22 2:16 PM (210.110.xxx.113)

    어느정도길래 사는분들도 학을 뗄 정도에요...
    거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 44. ..
    '20.9.22 2:37 PM (61.254.xxx.115)

    빌라가 아파트보다 환금성이 조금 떨어져서 말리는것일텐데 시간은 좀더걸릴수있을지몰라도 거래 다됩니다 주변에 개발될거라면서요 제가 오래된아파트도 살아보고하니 그래도 내가사는집인데 환금성만생각하다 현재의 만족감과 행복을 놓칠수가있어요 근데 가격차가 꽤있긴하네요 3200만원이나 차이나는데 깎을수는없는지요? 구조안좋은 낡은24평보다는 빌라가 실거주로 만족하고 살긴 괜찮을거같아요 가격만 좀 에누리시키면요

  • 45.
    '20.9.22 2:42 PM (118.45.xxx.153)

    저두 1번
    시골은 아파트 의미없어요. 어짜피 재건축해서 돈벌꺼도 아니고
    단독주택이쁘게 지어서 전원생활할거아니면
    사는동안 편하게 살아야죠.
    1억 2천짜리 . 떨어져봐야 5천안짝이고 아파트 올라봐야 5천안짝입니다.

    그리고 지방 대도시도 역세권 대단지아파트 아니면 다 가치가 떨어지고있어요.

  • 46. 바퀴벌레
    '20.9.22 2:44 PM (175.117.xxx.118)

    밤에 벽타고 기어다니는 소리 진짜 소름끼쳐요
    사각사각 극적극적
    온 신경이 바퀴벌레에 꽂혀서 집에 있으면
    더 긴장되고 피곤했어요
    서랍 열면 바퀴알주머니 나오는 집에서 몇 년 살았어요 비추합니다

  • 47. ㅇㅇ
    '20.9.22 4:55 PM (211.195.xxx.149)

    바퀴벌레있는 곳은 정말 비추에요.
    바퀴벌레 있는 곳에서 살다 이사가면 없어질것 같죠? 절대 안그래요.
    가구 뒤나 아랫부분에 알 묻어서 이사가는 곳으로 따라와요. 으~~~
    저희 친척분 신축 아파트 이사가셔서 집들이 겸 밥 먹으러 갔다가, 정수기 옆에 기어가는 엄지손톱만한 바퀴벌레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신축아파트니 아파트에 있던 건 아닐거고, 가구에 묻어서 따라온거다에 100원 겁니다.

  • 48. 시세차익이
    '20.9.22 5:15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가능한 동네도 아니라면서
    넓게 살면 됐지 빌라가 어때서..

    전 10년전 아파트 팔고 잠시 살 생각으로 빌라 전세왔는데
    숲이 우거지고 새소리들리는 환경이 너무좋아 그냥 사버렸어요.

    집은 안락하게 사는공간이지 시세차익 내려고 사는곳이 아니에요..
    손해보는 집이 어디있나요? 살면 자기 집인걸..

    1억2천이면 월세로 살아도 20년 살면 끝인데
    평생 거기서 살 예정이라면서 사면되지 뭔 걱정인지..

  • 49. ....
    '20.9.22 8:27 PM (115.137.xxx.86)

    저 빌라 샀다가 개피 봤습니다. 절대 사지 마세요.

    1. 이사갈 일 없이 평생 살 것이다.
    2. 안 팔려도 상관없다.

    이 두 개가 충족되면 빌라 괜찮습니다.
    잘 지은 신축 빌라에서 살아보니 아파트보다 훨씬 따뜻하더군요.
    그런데 사정이 생겨 2년만에 이사를 가야 해서 집을 내놨지만 샀던 가격보다 10프로 정도 내려서 겨우 팔았어요.
    근데 동네 땅값이 엄청 올랐음에도 집이 안 나갔고
    이사 안 갈 줄 알고 신축인데도 별도로 인테리어와 붙박이 가구를 해 넣는데 2천 가량 들였거든요.
    게다가 역세권의 빌라였답니다. 암튼 손해가 막심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팔린 게 기적 같아요.
    집 안 팔려서 몇 날은 운 적도 있어요.

    참, 장점은 역시 관리비 난방비 이런 거 아파트 보다 딱 반 나오더라고요.
    35평 기준 아파트 관리비 35만원, 빌라 17만원.
    이사할 일 없다면 썩은 아파트보다는 빌라가 좋고, 이주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빌라는 비추입니다.

  • 50. 빌라 사서
    '20.9.22 9:13 PM (180.68.xxx.158)

    살다가
    전세나 월세 줘도 될듯요.
    어차피 시세 차익기대없으면요.

  • 51. ..
    '20.9.22 9:32 PM (61.254.xxx.115)

    하여간 실거주시라니 1번 추천해요 떨어져봤자 큰차이 아닙니다

  • 52. ..
    '20.9.22 10:03 PM (37.97.xxx.50)

    보통 빌라를 비추하시는 이유가 환금성 떨어진다는 거 말곤 없나요? 전 잘 몰라서
    그것때문이라면 원글님께는 빌라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 53. ㅇㅇ
    '20.9.22 10:16 PM (220.89.xxx.124)

    찐시골이고 거기서 계속 살거면 땅이 있는 단독을 사겠어요
    초기 들어가는 돈 많아도요.
    근데 외지인이 시골서 집 사면 바가지 쓰기쉬워서 조심해야하긴 해요

  • 54. ..
    '20.9.22 11:31 PM (223.62.xxx.140)

    두곳중에 당연 1번이죠. 바퀴벌레 극혐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88 출퇴근길 영어 공부 할만한 어플 추천 부탁드려요 음... 21:21:24 2
1589087 중딩유행하는 감기? 유행 21:21:09 7
1589086 요즘 80세 잔치 하나요? 생신 21:20:31 26
1589085 요즘 트렌치코트 더울까요? 1 .. 21:19:03 56
1589084 60년생 남편인데 1 ㄴㅏㅁ편 21:18:59 83
1589083 민희진을 왜 ㅁㅎㅈ이라고 써요? 3 .... 21:16:26 248
1589082 플라스틱 용기 식세기에 돌리세요? ㅇㅇ 21:14:20 37
1589081 새로 나온 와퍼 어떤가요? 5 ㅇㅇ 21:13:25 151
1589080 ㅋㅋ 前의협회장 “저런 사람도 수백억 버는데 왜 의사는...” 3 ㅇㅇ 21:12:45 271
1589079 나솔사계 17영수가 1 .. 21:12:28 267
1589078 180도 변한 남편 3 퇴직후 21:04:27 752
1589077 고등 공부못하는 아이 두신 어머님들 5 ㅇㅇ 20:49:03 803
1589076 재벌집 막내아들 보는데요 4 그러냐 20:47:09 566
1589075 공모주 3 주식 20:47:05 436
1589074 하이브 입장문 전문 (Feat. 희진아 감빵가자~) 36 ㅇㅇ 20:46:59 2,010
1589073 "얼마나 예쁘길래?" 60대女, 아르헨 미인대.. 11 20:43:36 1,761
1589072 구몬선생님 따라하는 아기보셨어요? 3 20:43:31 741
1589071 층간소음은 해결방법이 정녕 없는건가요? 2 20:43:20 263
1589070 ㅁㅎㅈ으로 채상병 물타기 다 티난다 5 20:43:12 368
1589069 공부 못했던 엄마들은...애들 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 6 . . .. 20:43:07 711
1589068 40대 후반 4 40 20:38:01 880
1589067 LG 생활건강 특가) 발을씻자 5 핫딜 20:34:37 929
1589066 알토란마켓 소곱창탕 엄청싸네요 ㅇㅇ 20:31:05 152
1589065 만 나이 50 인생 2막을 생각해야 할까요 17 슬퍼요 20:28:16 1,567
1589064 아빠하고 나하고 납골당 홍보같죠 6 ㅇㅇ 20:27:31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