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사로 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보네요
고등학교 체육 선생님인데 피지컬이 좋은편이고 깔끔하게 생겼어요.
그런데 어떤 간호사가 그 남자 환자 드레싱 시간 맞출려고
나이트 근무를 데이로 바꾸는걸 봤네요.
수당까지 포기하며
이런 시국에 나이트를 데이로...
이런 경우 10년만에 처음 보네요.
그 잠깐 드레싱때 마주치겠다고 나이트를 데이로 바꾸다니...
진짜 간호사로 일하며 이런 경우는 또 처음 보는데요.
그만큼 저 남자환자가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라는 거겠죠?
에효
1. ---
'20.9.17 9:42 PM (58.146.xxx.250)아, 그 체육선생님을 두 분이서 좋아하는 거예요?
원글님 적극적으로 해보시죠.2. 아이구야
'20.9.17 9:42 PM (61.253.xxx.184)저도 몰랐던 사실
82에서 들었는데
체육선생들이 바람을 많이 피운다네요?
몸을 움직여서 하는 사람이라,,,
약간 즉흥적이고 저돌적이고 그런 면이 있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두 간호사 다 미혼인거예요?3. ..
'20.9.17 9:45 PM (39.118.xxx.86)ㅋㅋ저도 간호사인데 (현재는 애엄마) 10년전 같이 일했던 간호사가 환자에게 대쉬해서 결혼했어요, 사실 그 환자는 첨에 별로 맘에도 없었는데 .. 님도 정말 좋으면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4. ㅇㅇ
'20.9.17 9:46 PM (106.101.xxx.43)네 미혼이구요
체육 선생님도 미혼
진짜 제가 간호사하며 저런 광경은 처음 보는데
제가 생각할땐 그 정돈 아닌거 같은데
어쨋거나 제가 생각한것보다 더 매력적인가봐요 남들눈에5. 아이구야
'20.9.17 9:48 PM (61.253.xxx.184)ㅋㅋㅋ
정말 괜찮으면 대시해보고
경쟁?질투 때문이라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ㅋㅋ6. ㅋㅋ
'20.9.17 9:50 PM (218.239.xxx.173)체육선생님들 온라인 수업보니까 훈남들 많아 좋아뫼요 .. 잘 해보새요
7. 어때요~~
'20.9.17 9:51 PM (218.48.xxx.98)원글님이 먼저 다가가보네요.
인생뭐있나요?8. 근데
'20.9.17 9:58 PM (61.77.xxx.208)드레싱을 밤에도 하면되지
드레싱 하나때문에 근무시간을 바꾸다니
이해가 잘 안가네요
아랫쪽 은밀한 부위인가..9. 아이구야
'20.9.17 10:00 PM (61.253.xxx.184)환자는 낮에 오잖아요.....낮에
10. ...
'20.9.17 10:02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내가 보기 좋은 떡이 남에게도 좋은 떡.
11. 근데님
'20.9.17 10:21 PM (59.10.xxx.135) - 삭제된댓글수당까지 포기하며 나이트를 데이로 바꾸었다잖아요.
그 정도 열의는 있어야죠,그 간호사분이 위너~~12. 그래도
'20.9.17 10:23 PM (111.118.xxx.150)뭔가 설레이네요
ㅋㅋㅋ13. 용기
'20.9.17 10:23 PM (121.168.xxx.22)저 아는 간호사도 법조인과 결혼했는데 그 이면엔 저런 설계가 있지않았을까요 ㅋㅋ 여자들도 원하는 남자랑 결혼하려고 별수를 다쓰잖아요
14. 근데님~~
'20.9.17 10:24 PM (59.10.xxx.135)수당까지 포기하며 나이트를 데이로 바꾸었다잖아요.
낮에 일하려고 바꾸었다고요.,무슨 이상한 상상을 하세요?
그 정도 열의는 있어야죠,그 간호사분이 위너~~15. 용기
'20.9.17 10:24 PM (121.168.xxx.22)법조인이 총각 입원환자로 들어갔었거든요
16. ..
'20.9.17 11:12 PM (223.38.xxx.254) - 삭제된댓글지인 1명은 간호사였는데 환자랑 결혼했구요
대학동기남자는 입원했다가 간호사랑 결혼했어요17. ㅇㅇ
'20.9.17 11:18 PM (175.207.xxx.116)간호사분들은
데이보다 나이트 일하는 걸 선호하는 건가요?18. ..
'20.9.17 11:22 PM (125.186.xxx.181)소시적 환자로 갔다가 총각의사샘한테 대시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왠지 분위시 훈훈. 설램설렘 ㅎㅎ
19. ㅇㅇ
'20.9.17 11:36 PM (49.142.xxx.36)저는 30년째 일하지만 그런 감정이 드는 환자가 있다는 사실이 더 놀랍네요...
저 젊었을땐 결혼을 30살 이전에 보통들 해서.. 결혼하랴, 일배우랴 정신이 하나도 없던 시절이긴 했죠.
결혼 이후엔 자녀 키우며 남편과 살다보니 뭐 환자가 아무리 잘생겨도 그냥 환자려니...
환자 아무리 잘생겨도 병원에서 오래 있음으로 해서 어쩔수 없이 보이는 꽤죄죄함이 있어서 더더욱 이성으로선 노땡큐20. 눈 맞았네 ㅋㅋ
'20.9.17 11:50 PM (108.51.xxx.159)뭐, 그럴수 도 있지 않을까요? 사람인데.
21. 제 동생이
'20.9.18 12:00 AM (39.117.xxx.163)27살 정도일때 헬스해서 약간 권상우 몸처럼 근육을 맘들고 좀 웃는 귀염상이었어요.
기흉수술때문에 검사받으러 대기하고 안에 들어갔는데 제가 누나지만 동생이랑 하나도 안 닮았거든요. 그래서 간호사들이 제가 보호자인줄 몰랐나봐요.
간호사들이 봤냐고. 몸좋다고 서로 이야기하더니 한 간호사가 들어갔다가 나와서도 웃고 이야기하는데 그상황이 참 웃기더라구요22. 그러고보니
'20.9.18 12:04 AM (39.117.xxx.163)그때 제 동생 수술 후 입원실에 간호사들이 드레싱해주면서 간식 갖다주고 말걸고 그랬더라구요.
갑자기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근무시간을 바꿀만큼 뭔가 느낌이 있었겠죠^^23. 음
'20.9.18 12:27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공립 체육쌤이면 여초 직장이라 이미 여친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어지간히 못난 남자 아니면 대부분 교사랑 연애하고 결혼해요.24. an
'20.9.18 2:43 AM (118.220.xxx.61)환자복입고있음 아이돌급미모아닌이상
잘생겨보이기 힘들텐데25. an
'20.9.18 2:44 AM (118.220.xxx.61)예전아는분은 서울대나온환자랑 간호사랑결혼했는데
간호사가 엄청 예뻤댜네요26. ..
'20.9.18 6:57 AM (115.21.xxx.84)글에 신뢰가 왜 안가죠.? 나이트를 데이로 바꾸려면 다른 널스가 대신 나이트 뛰어야 하는대.. 고작 환자 드레싱 때문에 누가 대신 나이트 뛰어주나요?
집안일이나 응급한 일이어도 바꿔주는거 쉬운게 아닌데..
저 이유로 근무 바꿔달라고 하면 욕 처먹어요.
그리고 환자 드레싱을 간호사가 하나요?27. 아고고
'20.9.18 1:51 PM (112.221.xxx.67)윗분...그정도로 그 남자분 잡고싶은가보죠...
일생일대의 기회니까 욕쳐들어먹을거 알면서 바꾼거아닐까요
원글님도 맘에 있는거보니...그 체육교사님 엄청 훈남인가보네요28. 흐음
'20.9.18 2:22 PM (112.169.xxx.189)그 간호사 크게 될 사람이네요
29. 근데
'20.9.18 2:43 PM (211.36.xxx.121)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그 체육선생 맘에들어 한다는말이 있었나요?
다들 그리 짐작들하시니..
척하면 착인건지 오해인건지ㅋ30. 재밌다.
'20.9.18 2:51 PM (222.238.xxx.104)훈훈하고 재밌네요..ㅎㅎㅎ 크게 될 사람2 ㅎㅎㅎ
31. ....
'20.9.18 3:36 PM (184.64.xxx.132)같은 환자복 입혀놓으면 잘생긴 사람은 더 눈에 뛰지요.
드레싱 간호사가 하지 그럼 누가 하나요?
수액, 드레싱, 약, 컴플레인, 리포팅 다 간호가사 해요32. ..
'20.9.18 4:10 P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집사람 암으로 죽고
그집 남편이랑 간호사랑
재혼 했다는거 기억나네요
환자나 보호자와 만나는것도
사내결혼인가요?33. ..
'20.9.18 4:12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같은 일 반복하는 지겨운 직장생활 그 정도 재미도 없으면 어떻게 다녀요ㅎㅎ
34. ~~
'20.9.18 5:12 PM (121.166.xxx.235)에궁..졌네요.
35. ..
'20.9.18 5:50 PM (223.33.xxx.79)저도 그 부분이 의아해요. 나이트 근무 기피하지 않나요?
36. 00
'20.9.18 8:23 PM (182.215.xxx.73)그게 나쁜가요?
하물며 불륜도 시간과 돈과 정성을 들이는데
정상적인 남녀가 사랑을 쟁취하려면 그정도 쯤이야
그녀와 님의 차이가 위너와 루저의 차이라고보심 될듯37. ㅇ
'20.9.18 8:56 PM (115.23.xxx.156)환자한테 호감표현하는 간호사도 있나보네요 환자가 간호사한테 대쉬하는건 봤지만 ㅋ
38. 수당나오니
'20.9.18 9:32 PM (188.23.xxx.247)돈 궁한 사람은 나이트 선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