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 출산으로 휴가중이던 의암댐 실종 공무원, 상부 지시받고 미치겠네 흐느꼈다

ㅇㅇ 조회수 : 13,106
작성일 : 2020-08-09 08:20:18
https://m.yna.co.kr/view/AKR20200808031500062?section=search


고인이 된 주무관은 아내 출산으로 휴가중이었는데 그날현장에 불려나왔다고 합니다.

사고 이전날에도 역시 휴가중에 아내와 함께 현장을 둘러봐야할 정도였다고 하고요.

사망실종 사건의 윗선에서 무리하게 지시하고 강행한 자가

누군지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책임을 지워야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래는 기사 내용중 일부..


가족은 차 블랙박스에 이 주무관이 누군가로부터 지시를 받았을 것으로 의심되는 대화 내용과 함께 이 주무관이 흐느끼며 탄식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 주무관은 배에 오르기 몇분 전 혼잣말로 "미치겠네. 미치겠어", "나 또 집에 가겠네. 혼자만 징계 먹고"라고 말한 잠시 뒤 흐느껴 울었다.


IP : 39.7.xxx.17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8.9 8:25 AM (39.7.xxx.176)

    http://m.yna.co.kr/view/AKR20200808031500062?section=search

  • 2. ㅁㅁㅁㅁ
    '20.8.9 8:26 AM (119.70.xxx.213)

    슬프네요... ㅜㅜ

  • 3. ..
    '20.8.9 8:30 AM (119.69.xxx.115)

    제대로 조사해야할듯.

  • 4.
    '20.8.9 8:47 AM (222.232.xxx.107)

    직장내 괴롭힘이 있었을까요? 말하는 내용이 그렇게 느껴지네요

  • 5. 세월호사태로
    '20.8.9 8:49 AM (27.177.xxx.5)

    정권 잡은 이 정부에서 억울한 죽음이 있어선 안돼요
    지시내린 자들 다 찾아 징계하여 순직자들 원한
    풀어주고 성대하게 장례 치러야 합니다

  • 6. ㅇㅇ
    '20.8.9 8:51 AM (39.7.xxx.176)

    제가 민감한가 했는데.가만보면 휴가중인 사람 불러내서 압박주고
    오라가라 한걸 보면 직장내에서 순하고 만만한 이에게
    갑질 내지는 괴롭힘하는 일도 은연중에 있었지 않나 짐작됩니다.
    해당 주무관이 나만 또 징계당한다고 탄식하는 모습도 있었던 걸보면 말예요.

  • 7.
    '20.8.9 8:52 AM (58.120.xxx.107)

    그날 물에 들어간게 이 주무관 지시라고 주장한 놈이 범인!

    그나저나 그 부안과 아기는 어쩐데요, 정말 슬프네요

  • 8.
    '20.8.9 8:52 AM (222.232.xxx.107)

    아무래도 그런것같아보이네요. 조사가 필요해요

  • 9. ㅇㅇ
    '20.8.9 8:57 AM (39.7.xxx.176)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963656
    실종자들이 알아서 한 일이지, 윗선의 책임은 없다고
    발언한 춘천시.
    기사 읽어보면..제가 유족이 아니어도 억울함에 속이 뒤집어집니다..

  • 10. ㅇㅇㅇ
    '20.8.9 9:10 AM (39.7.xxx.176) - 삭제된댓글

    안타깝지 않은 사연이 하나 없네요..
    해당 주무관은 첫 아이가 한번 유산된 후에 낳은 아이가
    48일도 안된 상태였다는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기간제 실종자의 아내분 사연.
    실종된 남편이 그렇게 위험한 일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합니나

    [실종자 권모 씨 가족 : 7월 초부터죠. 지금 월급을 한 달 받았어요. 기간제가 뭘 알아요…달랑 보트 하나 타고 그 위험한 상황에서…]

    평소 퇴근 후 아내와 항상 드라이브를 했다는 권씨는 사고 하루 전에도 의암댐에 갔습니다. 

    [실종자 권모 씨 가족 : 아이스크림 2개를 사서…다리 밑에 가서 댐 문 연 거를 구경했는데 이제 애 아빠 추억을 먹고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ㅇ

  • 11. ㅇㅇ
    '20.8.9 9:11 AM (211.243.xxx.3)

    하아.. 32살이면 아직 남자나이로 사회경험 그리많지않을거같고.. 부서내에서 막내에 젊고 어리다고 좀 부려먹은? 것 같아요. 아내출산으로 쉬는사람한테까지 저런거보면 평소에 어뗐을지.. 안타까워요. 명복을 빕니다..

  • 12. ㅇㅇㅇ
    '20.8.9 9:11 AM (39.7.xxx.176) - 삭제된댓글

    안타깝지 않은 사연이 하나 없네요..
    해당 주무관은 첫 아이가 한번 유산된 후에 낳은 아이가 
    48일도 안된 상태였다는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기간제 실종자의 아내분 사연.
    실종된 남편이 그렇게 위험한 일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합니나

    [실종자 권모 씨 가족 : 7월 초부터죠. 지금 월급을 한 달 받았어요. 기간제가 뭘 알아요…달랑 보트 하나 타고 그 위험한 상황에서…]

    평소 퇴근 후 아내와 항상 드라이브를 했다는 권씨는 사고 하루 전에도 의암댐에 갔습니다. 

    [실종자 권모 씨 가족 : 아이스크림 2개를 사서…다리 밑에 가서 댐 문 연 거를 구경했는데 이제 애 아빠 추억을 먹고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 13. ㅇㅇ
    '20.8.9 9:13 AM (39.7.xxx.176)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963644
    어느 것 하나 안타깝지 않은 사연이 하나 없어요.

    해당 주무관은 첫 아이가 한번 유산된 후에 낳은 아이가 
    48일도 안된 상태였다는데..
    그리고 기간제 실종자의 아내분 사연.
    실종된 남편이 그렇게 위험한 일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합니다.

    [실종자 권모 씨 가족 : 7월 초부터죠. 지금 월급을 한 달 받았어요. 기간제가 뭘 알아요…달랑 보트 하나 타고 그 위험한 상황에서…]

    평소 퇴근 후 아내와 항상 드라이브를 했다는 권씨는 사고 하루 전에도 의암댐에 갔습니다. 

    [실종자 권모 씨 가족 : 아이스크림 2개를 사서…다리 밑에 가서 댐 문 연 거를 구경했는데 이제 애 아빠 추억을 먹고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 14. 핸드폰
    '20.8.9 9:19 AM (110.12.xxx.4)

    검색하면 알수 있는데 왜 이렇게 미적거리는거죠?

  • 15. ㅇㅇ
    '20.8.9 9:44 AM (49.142.xxx.36)

    이것도 정부가 책임져야죠. 아무리 지방자치제라고 해도.. 춘천시 강원도만 책임질일이 아님.

  • 16. 그래도
    '20.8.9 9:48 AM (39.7.xxx.176)

    82에 똑똑한 분들이 계셔서
    의견을 모아주시니 다행입니다..
    고인이 된 경찰관 따님이 청와대에 청원을 한 상태라는데
    원인규명과 함께 적절한 사과와 처우, 보상들이 따르기 바랍니다.

  • 17. 힘없는자의비극
    '20.8.9 9:57 AM (59.21.xxx.178)

    아니 춘천시는 뭐하다가 댐방류 시작하고 그걸 고정시킨거예요? 방류할거 같으면 미리 고정후 댐문 여는거. 이거 개도 알 일의순서 아닌가요? 시장이 스스로 나서서 하는일 아니니 그냥 말단이 가서 해라라는 건가요?

    한국은 안되요.. 가장 어렵고 위험한 일을 비정규직 계약직 말단 이런 사람들한테 몰아줘요. 높은자린 그냥 점심먹으러 나오는 수준..기도 안차서

  • 18. 힘없는자의비극
    '20.8.9 9:59 AM (59.21.xxx.178)

    일단 춘천시 시장 옷벗고 그 밑 고위직 다 짜르고 대통령 국무총리 등 행정부 다 사과해야합니다. 그냥안둡니다. 우리 국민들이.

  • 19. ㅇㅇ
    '20.8.9 10:02 AM (39.7.xxx.176)

    힘없는 자의 비극이라는데 동의합니다ㅜㅜ
    입맞춰 책임전가한 춘천시장. 경찰서장 물러나야 합니다.
    너무 마음 아프고,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겪기싫은
    끔찍한 트라우마같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과하고..제발 조금의 변화라도 있기를 바라요

  • 20. 웃겨서리티남
    '20.8.10 1:42 AM (118.223.xxx.84)

    이것도 정부가 책임져야죠. 아무리 지방자치제라고 해도.. 춘천시 강원도만 책임질일이 아님./풉
    책임져야 하는 이유는요?

  • 21. 알바야
    '20.8.10 2:16 AM (58.98.xxx.170)

    신천지 알바인지 그냥 알바인지 여기서 까지 정부 탓하냐 진짜 악마들 ㅉㅉ

    고인 안타깝네요 ㅠㅠ
    조사해서 두번 다시 이런 일 없게 하길 바랍니다

  • 22. ..
    '20.8.10 6:10 AM (175.119.xxx.68)

    그 레고랜드도 춘천이죠?

  • 23. 기간제
    '20.8.10 7:52 AM (39.7.xxx.39)

    임시직 폐지해야합니다

  • 24. 공감
    '20.8.10 8:07 AM (58.120.xxx.107)

    입맞춰 책임전가한 춘천시장. 경찰서장 물러나야 합니다. xxx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289 저가 홍삼제품은 별로일까요? 요거 17:08:28 1
1587288 이정도 업무면 필리핀 도우미도 충분할거 같은데 ㅇㅇ 17:05:55 59
1587287 2시간 넘는 거리를 혼자 오겠다는 아이 친구 6 ㅁㅁㅁ 17:00:52 330
1587286 5월 연휴에 혼자 골프 여행 계획 잡은 남편 2 /// 16:59:39 200
1587285 최근 모임에서 있었던 소소하게 재밌는 이야기.... 4 지금 16:57:42 358
1587284 친구가 없다보니 만날사람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3 ㅇㅇ 16:54:15 533
1587283 가정용 통돌이 몇키로 쓰시나요? ㄴㄱㄷ 16:52:59 56
1587282 디올 북토트레더 스몰 블랙&디올 뚜주흐 스몰 블랙 가방선택 16:41:26 125
1587281 스파게티에 병아리콩 ? 1 16:38:02 258
1587280 이명박의 혼외자는 루머였나요?? 9 ... 16:24:18 1,276
1587279 인스턴트 짜장가루로 짜장 대실패 어떻하죠? 13 짜장가루 16:16:46 882
1587278 요즘 집앞 수퍼나 마트에 냉이 있던가요? 1 ... 16:16:19 124
1587277 식세기, 로청, 건조기 있음 가사도우미 필요없지 않나요? 8 ㅇ ㅌ 16:15:29 564
1587276 최진실 딸 최준희 살뺀 사진들 12 ..... 16:15:09 2,895
1587275 그 주가조작범죄 여사 청담동 쇼핑중이라는데... 3 FENDI 16:11:25 1,566
1587274 배달앱 배송비 무료 사기인거 같아요 . 3 어랏? 16:09:42 973
1587273 가장 좋아하는 계절과 날인데 슬퍼요 4 왜이러지 16:08:00 866
1587272 대학생아이 시모에게 안간다고 남편이 16 ㅡㅡㅡ 15:59:48 2,603
1587271 부부가 불화하는 집 8 .. 15:58:46 1,655
1587270 90대 시어머니 건강음식만 드시는거 16 ... 15:55:42 2,482
1587269 임윤찬 쇼팽 에튀드 너무 기대했나… 12 15:50:40 1,739
1587268 쿠우쿠우 에슐리 같은 부페 3 15:49:30 1,319
1587267 한고은의 점심식사는 유자차한잔 16 ... 15:45:47 3,929
1587266 이불세탁시 표준코스vs이불세탁코스 1 퍼플 15:43:57 661
1587265 고추냉이 뿌리 어찌 먹나요? 1 우요일 15:41:48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