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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영웅을 보면 사람의 위치가 아우라를 만드네요

ㅇㅇ 조회수 : 12,502
작성일 : 2020-08-04 23:28:30
유튭에서 무명시절 행사영상 쭉 돌려봤는데요
지금은 상상할수없을만큼 열악한 곳에서 열심히 일했었네요.
근데 그 모습은 그냥 흔한 무명트롯 가수 딱 그 정도인데
요즘 기사사진들 보면 완전 수퍼스타 아우라가 뿜어나와요.
누가봐도 스타연예인이고
천막치고 행사뛰던 가수라고 상상할수없는 품위가 넘쳐요.

사족.
김호중은 왜 자꾸 구설수에 오르내리는걸까요?
우리엄마 70평생에 처음 팬질하면서 소녀처럼 설레하시는데 ㅠㅠ
저도 연예인 팬질 오랫동안 해봤는데,
자꾸 쉴드칠일 생기면 결국 힘들어서 탈덕하게되거든요.

IP : 58.123.xxx.14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4 11:32 PM (222.237.xxx.88)

    솔직히 품위는 아직 잘 모르겠고
    노래할때 여유는 보여요.

  • 2. ㅡㅡ
    '20.8.4 11:38 PM (116.37.xxx.94)

    영웅이 광고 진짜 많이 하고..
    타팬인데 부럽

  • 3. 러시아
    '20.8.4 11:45 PM (112.149.xxx.149)

    아바이스크산 노옥용~
    응원합니다 ^^

  • 4. ㅇㅇ
    '20.8.4 11:46 PM (58.123.xxx.142)

    시장천막밑에서 노래하던게 2019년이더라구요.

    힘들게 살던 사람이 1년만에 수퍼스타가 된 모습을 보는게
    대리만족이랄까... 그런 감정이 들더군요.
    그래서 모두들 어렵게 성공한 사람을 응원하나봐요

  • 5. 원글에
    '20.8.4 11:47 PM (182.224.xxx.120)

    공감하네요
    작년 이맘때만해도 그냥 무명가수였죠
    이젠 아이돌만큼의 잘생김이..
    이제 또 어떤 스타가 새로 떠오를런지
    내년이면 다른 연예인으로 열광하고있을듯..

  • 6.
    '20.8.4 11:56 PM (110.15.xxx.42) - 삭제된댓글

    코로나전까지 백화점문화센타 다녔어요
    한달에 한번 젊은 무명가수들이 끝나기 10분전에 와서
    노래 두세곡 부르고 가요
    전 한번도 진지하게 들은적이 없는데
    임영웅이 수도권 문화센타 수백군데 돌아다녔다고
    해서 놀랐어요 ᆞ진짜 열심히 사는 사람이었구나 ᆢ
    싶네요

    임영웅은 내게 온 선물같은 존재네요
    어제 김영옥 탈렌트와 같은 심정입니다

  • 7. ㅎㅎ
    '20.8.5 12:09 AM (39.7.xxx.208)

    전 미스터트롯 1위하고 나서도
    북한사람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요새보니 훈남됐더라고요ㅋ

  • 8. ----
    '20.8.5 12:20 AM (121.133.xxx.99)

    라스나와서 말도 잘 하던데요..준비된 스타였나봐요..
    전 미스터트롯 안봐서 누군지 잘 모르고 정수기 광고에 나오길래 뭐지? 했어요.
    여기서 어떤분이 전도사삘 난다고 해서 한참 웃었는데
    그만큼 차분하고 안정감은 있던데요.
    바이올린 배웠고 클래식 좋아하고..아이돌에 빠져살던 딸아이가 임영웅 정말 노래 잘한다는데,,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 9. .....
    '20.8.5 12:28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카메라 맛사지^^
    솔직히 머리가 작아서(또치)라 생각했는데,
    요즘 잘 생겨보이고, 멋있어 보이니...참^^
    목소리는 최고라 생각해요. 음색이 좋아요.발라드하길~~~

  • 10. 건강
    '20.8.5 12:30 AM (121.139.xxx.74)

    그 녹용 먹어보고 싶어요

  • 11. 그러게요
    '20.8.5 12:41 AM (211.177.xxx.12)

    얼굴은 아닌데.. 노래를 부르는 음색이 고급스러움

  • 12. 어머님들의
    '20.8.5 12:43 AM (125.134.xxx.134)

    성역입니다. 성스러운 영역을 가진 분이세요. 끼가 많다거나 아주 웃기다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적당히 흐름도 따라갈줄알고 대놓고 목석도 아니고요. 나이도 서른이면 딱 좋죠
    어리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
    영탁이랑 민호는 연세가 너무 많아요
    장가도 급한 나이고

    트롯판이 이전같지 않아 어리고 매력있는 총각들 다 뛰어들텐데 ㅜㅜ

    저는 영웅이 노래스타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전 호중이 영탁이 노래스타일이 좋더군요. 임영웅은 가벼운 뽕짝느낌이나 텁텁한 국악 느낌이 아니라 팝이나 발라드 예찬론자도 끌어들일수 있구 효자이미지라 어르신도 좋아하시구
    잘생긴 미남형은 아닌데 비율이 좋고 순딩이 얼굴이죠. 전 생짜무명인줄 알았는데 미트전에 이미 풍선들고 오시는 팬분들이 있는 스타였더군요. 아침마당으로 조금 자리잡은.

    그리고 영웅이도 그렇지만 영탁이가 인물이 많이 핀것같어요. 장윤정 집사부일체에서 보던 느낌하고는 너무 틀려보였어요.
    남자는 역쉬 출세빨을 받으면 인물도 한층 더 살죠
    트롯 오디션들이 넘쳐나도 미스터트롯 넘기는 힘들다고 봐요.

  • 13. 엄마가
    '20.8.5 12:56 AM (125.134.xxx.134)

    임영웅 너무 좋아해서 영상 자주 찾는데 ㅡㅡ 커버곡도 많이 올리고 해수욕장에서 버스킹처럼 노래도 부르고 아침마당을 비롯해 방송도 좀 나왔더라구요. 이수영 판타스틱듀오인가 거기도 나왔더라구요. 사람들이 관심을 안가져줘서 몰랐을뿐 차곡차곡 본인이 대중속 스타가 되길 준비했던 사람 같아요
    미스터트롯 오디션 한방으로 로또벼락 맞은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실력도 운도 있어야 하지만 준비된자가 기회를 주면 잘 받아먹고 날아갈수 있다는거
    보여주는 사람이죠.
    다른 무명가수들도 이런건 보고 배워야 해요.
    아무리 오디션이라도 제작진은 방송을 좀 알고 팬심도 모아본적있는 사람을 당연히 선호하죠. 그게 스타성이걸랑요.

  • 14. 마지막으로
    '20.8.5 1:17 AM (125.134.xxx.134)

    김호중은 저도 진짜로 안타깝습니다. 허구헌날 이리저리 까이는거보면 마음이 안좋네요. 진짜 굿이나 부적이라도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구요. 어릴적 철없는 시절 울타리 치는 어른없이 자기관리를 못한댓가죠. 티조랑 계약안하고 독자로 갔음 자기관리나 과거일이 남들보다 더 탄탄해야 하는데 ㅡㅡ
    그렇질 못했네요. 호중이도 어머니팬분들 많죠. 사위같고 아들같은 사람 자꾸 때리면 팬들도 아이고 아프겠다싶다가도 언젠가는 지치고 피곤해서 탈덕하련다 하겠죠.

  • 15. 그러고보니
    '20.8.5 2:29 AM (110.70.xxx.154)

    한때 시계바늘 신유가
    어머니들 사이에서 인기가 엄청나더니
    요새 안보이네요.

    울엄마도 신유 엄청 좋아했는데
    요샌 영웅이랑 찬원이 좋아하시네요.

  • 16. ㅌㅌ
    '20.8.5 3:11 AM (42.82.xxx.142)

    준비된 스타죠
    기회도 잘받아먹는 사람이 성공하지
    벼락스타는 거품이 빨리 꺼지더라구요

  • 17. 그 신모 가수
    '20.8.5 3:19 AM (125.15.xxx.187)

    아버지가 구설수가 있던가 보던데요.

  • 18. 노래
    '20.8.5 6:09 AM (14.41.xxx.66)

    를 하면 심금을 울린다니요
    듣고 있슴 푹 빠져요
    나도 모르게 심취해 눈물이나요
    정말 강 약을 넣으면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 부릅니다

  • 19. 갱년기
    '20.8.5 7:02 AM (218.153.xxx.223)

    나이때가 갱년기라서 그런지 미묘한 떨림 울림이 가슴을 저며오는 목소리에요.
    까불거리지도 않고 약간 내성적인 것도 순딩순딩한 것도 안타까우면서도 맘에 들어요.
    무엇보다 탄탄한 노래실력과 그동안 나쁘지 않게 잘 살아왔나봐요. 큰 구설수도 없고 모쪼록 무탈하게 쭉 탄탄대로를 가길 기원하는 가수에요.

  • 20. 언뜻
    '20.8.5 9:57 AM (218.239.xxx.173)

    들어보니 노래에 품격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1등 했구나 싶게.

  • 21. ...
    '20.8.5 1:39 PM (175.197.xxx.136)

    전 목소리가 넘좋구요
    노래가 감동이있어요
    외모도 너무 귀여워요

  • 22. ..
    '20.8.5 9:04 PM (121.170.xxx.223) - 삭제된댓글

    외모가 평범해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보니 비율이 좋더라고요.
    성격은 조용한듯 매너 있어 보이는데 속에 승부욕?근성?이 있는 것 같고요.

  • 23. 영웅시대
    '20.8.5 9:27 PM (211.248.xxx.231)

    미트에서 바램 부른거 우연히 듣고 완전 찐팬되었어요
    실물 본 후기론 온 몸에 교양이 흐른다네요
    실력과 인성이 결부되니 잡음없이 훨훨 나네요

  • 24. ...
    '20.8.5 9:31 PM (110.70.xxx.35)

    진짜 몇년 극기훈련 하듯 전국을 뛰어 다녔더라고요.
    그때가 더 나이들어 보였어요.
    전 아침 마당까지 그냥 무심히 봤어요
    그냥 포천총각이 한명 나왔나 생각했죠
    근데 미스터트롯에서 재발견했어요
    목소리가 포근해요 고급지고
    쇳소리나 깨지는 소리가 안나고요
    나이들면 날카로운 소리들이 피곤하거든요

  • 25. 혀니엄마
    '20.8.5 9:56 PM (71.92.xxx.37)

    임영웅을 보면 참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구나 싶어서 엄마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어져요.
    노래는 말할 것도 없구요.

  • 26. 근데
    '20.8.5 10:03 PM (110.70.xxx.35)

    재밌는 일화는
    경연 우승하고나서 자기집에 가서 초등학교 시절 보관함을
    이것 저것 보는것 중에 어떤 여학생이 보낸 편지가 있는데
    내용이 '내가 사귀어본 남자중에 네가 제일 착하고 노래도 잘불러서 마음에 들어 ' 하는 내용을 보고 한참 웃었네요

  • 27. ㄱㄴㄷ
    '20.8.5 10:49 PM (106.101.xxx.62) - 삭제된댓글

    송대관. 태진아. 할아버지 시대였다가
    젊은청년이 나오니 신선해요

  • 28. ㄱㄱ
    '20.8.5 10:52 PM (106.101.xxx.62) - 삭제된댓글

    진이 이유가 있어요. 갈수록 진가가 나와요

  • 29. ㄱㄴㄷ
    '20.8.5 11:03 PM (106.101.xxx.62) - 삭제된댓글

    밑바닥에서 연마해서 실력이 탄탄해요.

  • 30. ㅇㅇ
    '20.8.5 11:12 PM (175.223.xxx.48)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딱 맞죠.

    품위 아우라까지는 모르겠고
    미스터트롯때는 소심해 보였는데
    진이 되면서 다른 무엇보다 자신감이 넘치는 게 보여요.
    어느 자리에서나 진이라 올려주고 대접이 다르니
    스스로에게 여유가 생기면서 그 위치에 익숙해지는 거죠.

  • 31. 대한민국에서
    '20.8.5 11:16 PM (73.182.xxx.146)

    이제 계층간 상승이 유일한곳이 연예계뿐이죠...
    자수성가 하려고 열심히 일할 필요도 없고 걍 태어날때부터 정해진 수저 퀄리티에 맞게 살다가 가라...는 사회주의 운명론자 정부.
    유일하게 남은 사다리..전국민의 희망은 연예인 되서 대박나는것뿐. 조상묘자리랑 제사나 열심히 드리세요들. 혹시 알아요..임영웅처럼 잘풀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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