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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동네 언니 이야기인데...심각하죠?

휴~ | 조회수 : 27,432
작성일 : 2020-07-15 15:50:57
동네에서 오래 본 언니에요.
이제 60살, 내년이 환갑이래요.
아이들도 장성했고 서른 전후에요.
지난 2월에 있었던 일인데요.
오래된 단독에 살고 있어요.
온가족이 저녁 외식으로 외출했다 들어왔는데
자물쇠가 녹슬어서 현관문이 열리지 않더래요.
그래서 남편이 집을 빙빙 돌다 주방쪽 열린 창문이 있어서 위험하게 올라가서 들어갔대요.
그런데 얼마나 녹이 슬었던지 안에서도 안열려서
남편이 기름붓고 뜯기를 시도하고 난리를 쳐도 안돼서
결국 열쇠집 수소문해서 부르고
그동안 식구들은 밖에서 춥고 어두운데서 힘들게 1시간 이상을 기다렸답니다.
열쇠집이 오고 전자열쇠로 바꿔달았나봐요.
5개월 전 이야기인데... 어제 애들이 그 이야기를 하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난대요.
그런 일이 있었어? 하니까
남편과 애들이 너무 어이없어 한다는데
이 언니는 그게 그렇게 큰 일이야? 라고 묻네요.
저도 면전에서 말은 못하고 속으로 헐~했네요.
이게 큰 일 아닌가요?
기억 못할 수도 있잖아? 이러네요.
애들이 병원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 했다고 기분이 나쁘다고 하소연 합니다.
저도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단어가 있긴한데
목구멍에서 나오지 않네요.
IP : 59.15.xxx.15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5 3:57 PM (223.62.xxx.47)

    예전에 저도 들은 말인데...
    주전자에 물올려놓고 태웠을 때 아이고 깜박 했네 하면 건망증
    어머 저 주전자 누가 올려놨지? 싶으면 치매 의심이라고...

  • 2. ...
    '20.7.15 3:58 PM (59.15.xxx.152)

    그러니까요...저도 후자로 의심됩니다.

  • 3. ㅡㅡ
    '20.7.15 4:01 PM (116.37.xxx.94)

    몇개월 전인데 까맣게 잊을수가 있나요?
    조심스럽긴 하네요 60 이시니

  • 4. ...
    '20.7.15 4:02 PM (183.100.xxx.209)

    제 친구 아버지가 60에 치매가 왔었어요. 검사해보는 게 좋을 거 같은데...

  • 5. ... ..
    '20.7.15 4:03 PM (125.132.xxx.105)

    아예 그런 일 있었던 거조차 모른다고 한다면 건망증보다 심한 거에요.
    건망증은 누군가 얘기해 주면 기억이 나거든요.

  • 6. ㅇㅇ
    '20.7.15 4:06 PM (119.205.xxx.107)

    열쇠를 안가져와서 문을 못열었더라~ 는 것도 아니고
    문이 녹이슬어 주방을 타넘고 들어가서도 안열려 한시간을 뭘 부어대고 난리치다
    열쇠집까지 부르는 일이 살면서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인데 그걸 기억 못한다는건....
    10년이 지나도 그때 그랬었잖니~ 하면서 기억할만한 일이지
    매우 일상적이고 사소한 일은 아니죠... 병원 빨리 가보는게 좋을듯한데요~

  • 7. 저도 치매
    '20.7.15 4:07 PM (198.90.xxx.150)

    그정도 사건이 전혀 기억이 안난다면 치매라고 생각됩니다. 주전자 올려놓은 일상적이고 생각없이 올려놨다 잊어버리는 정도라도 건망증 의심하지만 저건 사건이라고 생각될 일인데 기억이 안난다면

  • 8. ...
    '20.7.15 4:07 PM (59.15.xxx.152)

    내가 그랬다면 겁이 나서라도
    내 발로 병원갈거 같은데
    기분이 나쁘다고 하는게 이해 안가서요.

  • 9. ....
    '20.7.15 4:10 PM (221.157.xxx.127)

    치매초기증상

  • 10. 일깨워
    '20.7.15 4:12 PM (115.21.xxx.164)

    줘서 기억이 나면 정상 안나면 치매초기 가서 약먹음 좋아져요

  • 11. 그게
    '20.7.15 4:20 PM (121.134.xxx.37)

    바로 치매초기예요. 남들하고 공유한 시간을 통째로 기억못하는거.

  • 12. 무섭네요.
    '20.7.15 4:22 PM (121.178.xxx.200)

    잊어 버릴래야 잊을 수 없는 스토리인데...

  • 13. ....
    '20.7.15 4:31 PM (222.99.xxx.169)

    치매같아요. 그런걸 기분나빠하는 것 자체도 알고보면 치매증상이더라구요. 일반적이지 않은 포인트에서 화내고 기분나빠하고 섭섭해하고요.

  • 14. 그럼
    '20.7.15 4:46 PM (211.48.xxx.170)

    갑자기 집 현관문 비밀번호가 생각 안 난다거나 우리집 동 호수가 헷갈리는 건 어떤가요? 그것도 치매 초기 증상일까요?

  • 15. ㅡㅡ
    '20.7.15 5:01 PM (116.37.xxx.94)

    윗님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댓글들이

  • 16. 윗님
    '20.7.15 5:03 PM (218.48.xxx.104)

    아주 잊어 버리면 치매지만 한두번이면 이닐지도요.

  • 17.
    '20.7.15 5:09 PM (112.148.xxx.5)

    그정도면 병원가봐야죠..10년되도 기억할 일이잖아요

  • 18. 아는언니
    '20.7.15 5:29 PM (211.196.xxx.11)

    그러다가 조기치매 와서 63살에 갑자기 쓰러져 죽었어요.
    병원가봐야 할듯

  • 19. 뇌경색도
    '20.7.15 10:07 PM (175.193.xxx.206)

    요양원에서 본 어르신중 젊은분이 있더라구요. 딸이 아직 대학생이고 피아노 학원 원장이셨대요. 뇌경색으로 치매증상이 와서 거기 계신건데 61였어요.

  • 20. potato
    '20.7.15 10:27 PM (39.113.xxx.154)

    초기가 아니신 것 같은데요... 무서워요
    가족과 알고 지내시면 가족이라도 닦달하심이

  • 21. 혹시
    '20.7.15 10:28 PM (110.70.xxx.71)

    그자리에 없었을까요? 그때 같이 있지않고 가족들이 동동거렸던 얘기를 전해 들었는데 흘려들었었다면 그럴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자리에 있던거라면 꼭 병원가야죠. 손쓸수 있을때 손써야죠.

  • 22. 치매 자료
    '20.7.15 11:16 PM (125.177.xxx.106)

    치매의 증상

    치매의 증상은 뇌 손상의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뇌의 손상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전두엽이 손상되면 판단력이나 성격에 이상이 오고, 두정엽이 손상되면 시간, 공간, 계산 능력이 떨어지며, 측두엽이 손상되면 기억이나 언어 능력이 떨어진다. 후두엽이 손상되면 시각 능력에 이상이 온다.

    치매 종류별 초기 증상 8가지

    치매를 의심하고 조기 진단을 하려면 치매의 초기 증상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본인이나 부모님의 기억력이 현저하게 저하된 경우 ‘나이 탓’을 하지 말고 치매 클리닉을 방문하거나 보건소(치매 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치매조기검진’을 받아 점검하도록 하자.

    1. ‘최근’ 일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 알츠하이머병

    최근 대화나 사건 일부를 기억하지 못하는 건망증이 점차 증가한다면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알츠하이머는 초기에 최근 기억을 저장하는 뇌의 내측 측두엽(해마)이 손상되기 때문에 최근 기억부터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며, 옛날 일은 수년 후까지 잘 기억할 수 있다.

    2. 누워있는 시간과 건망증이 는다 = 피질하 혈관성 치매

    힌트를 주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하는 건망증이 증가하고 활동은 저하되며 굼뜬 행동, 우울증 증세가 반복된다면 ‘피질하 혈관성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3. 충동적인 행동, 성격의 변화가 있다 = 전두엽치매(행동형)

    길거리에서 소변을 보는 등 충동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자기중심적 사고, 감정 기복 등의 성격변화가 생긴다면 전두엽치매의 초기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4. 잘 아는 사물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 전두엽치매(언어형)

    토끼를 동물로 표현하는 등 마치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언어표현 수준이 저하되면서 서툴러지면 전두엽치매 언어형 초기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5. 다른 사람의 말을 못 알아듣는다 = 측두엽치매(의미치매)

    혼잣말은 잘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뜻을 알아듣지 못해 대화가 어려워지고 기억력 저하로 착각하는 일이 늘어난다면 측두엽치매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6. 헛것을 보는 등 이상행동을 한다 = 레비소체치매

    환각이나 수면 이상행동, 망상, 우울증 등 정신행동 증상을 보인다면 레비소체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레이소체치매는 초기에 뇌의 후두엽 부위가 손상되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7. 종종걸음, 손 떨림 등의 행동을 한다 = 파킨슨병 치매

    굽은 자세, 종종걸음, 솔 떨림이나 몸이 뻣뻣한 운동증상을 보인다면 초기에 뇌의 흑색질이 손상되는 파킨승병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8. 팔다리 마비 등 뇌졸중 증상을 보인다 = 혈관성 치매

    팔다리 마비, 발음 이상, 두통, 쓰러짐 등 다양한 뇌졸중 증상을 보이면 초기 뇌혈관 출혈이나 뇌혈관 경색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 23. 그분에게
    '20.7.15 11:18 PM (125.177.xxx.106)

    큰 일이라고 하세요. 당장 병원 가보라고...

  • 24. 이 정도
    '20.7.15 11:43 PM (125.184.xxx.67)

    증상은 중증 치매에서나 생기고, 보통 치매환자에서도 드물게
    생깁니다. 에피소드 기억은 잘 안 잊어요.
    이분 이거 하나만으로는 치매로 진단하기 힘들고, 우울증이나
    최근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은 일 있었으면 이럴 수 있어요.

    의외로 치매 진단이 까다롭습니다. 나이들어서 인지만 좀 떨어져도 일반인들은 노인들 다 치매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 25. ...
    '20.7.15 11:56 PM (59.15.xxx.152)

    답글들 감사합니다.
    딸 둘이 30살 언저리로 다 성인이고
    그 자리에 함께 있었대요.
    엄마가 열쇠가 너무 닳았나보다 진작에 바꿀걸.. 이라고 했다네요.
    식용유 부으라는 것도 엄마가 시킨 일.
    애들에게 건강검진 핑계대고 병원 예약 해보라고 전했어요.

  • 26. 치매자료 님
    '20.7.16 9:01 AM (183.106.xxx.229)

    치매자료님 글 읽어보겠습니다~

  • 27. ㅇㅇ
    '20.7.16 9:25 AM (125.178.xxx.55)

    큰사건을 기억 못하는 것 뿐 아니라 그럴 수도 있다며 기분 나빠하는 추후 행동까지 치매 증상 중 하나네요. 일반인이었으면 덜컥 겁이 나서 본인 스스로 병원 가야하나 생각하죠. 병원 가서 진찰 받으셔야 할 듯하네요.

  • 28.
    '20.7.16 10:46 AM (210.103.xxx.195)

    세수하고 스킨케어 순서대로 바르다가 잠깐 다른 일 (가스불을 끄고 온다든지)하고 나면 '어디까지 발랐지?' 생각 안날때가 있던데 이것도 건망증 이상일까요? ㅠㅠ

  • 29. 해바라보기
    '20.7.16 10:54 AM (61.79.xxx.78)

    저도,,,치매치료 님ㅇ 올리신 자료 잘 읽어보ㅏ야할것 같아요..정보 감사합니다^^

  • 30. ...
    '20.7.16 12:50 PM (114.203.xxx.84)

    치매자료님 글 저장합니다
    도움되는 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 31.
    '20.7.16 1:48 PM (122.36.xxx.160)

    치매자료~저도 도움되네요~^^

  • 32. 드물지않음
    '20.7.16 2:25 PM (220.118.xxx.95)

    요즘 60세 전에 치매 판정 받는 사람들 꽤 있어요.조기 발견해 약물 치료하면 일상 생활 가능하다고 하던데.. 빨리 병원 가는 게 급하네요.

  • 33. ,,,
    '20.7.16 2:31 PM (203.237.xxx.73)

    치매 증상

    오~~좋은 정보에요. 감사합니다.
    저도 53, 점점 기억력이 예전같지 안아요..

  • 34.
    '20.7.16 2:44 PM (39.7.xxx.50)

    나이드니 암보다도 치매가 더 무서운 병이라 느껴지네요.
    그 언니분 빨리 병원가시길

  • 35. 치매보험
    '20.7.16 2:53 PM (211.250.xxx.203)

    저도 보험 들어야 하나 고민되네요.

  • 36. ...
    '20.7.16 3:56 PM (121.165.xxx.231)

    치매자료님 감사합니다.
    치매예방법은 운동이나 외국어등 공부하기 외에는 별 뾰족한 게 없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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