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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찬욱이 뽑은 과대평가 된 영화 10

ㅇㅇ 조회수 : 21,868
작성일 : 2020-07-06 02:25:11

1. 풀 메탈 자켓 (1987, 감독 : 스탠리 큐브릭)

스탠리 큐브릭은 신비화된 감이 좀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많이 떨어진다.

훈련소를 묘사한 앞의 반은 걸작이지만, 베트남에서의 뒤의 반은 범작에 불과하다.


2. 하나-비 (1997, 감독 : 기타노 다케시)

<그 남자 흉폭하다>나 <소나티네>보다 훨씬 못하다.

아내와의 여행 시퀀스는 너무 유치해서 봐주기 힘들다.

앞의 반으로 끝냈으면 좋았을 텐데.


3. 로스트 하이웨이 (1997, 감독 : 데이비드 린치)

너무 추켜세워주면 이렇게 된다.

자기 자신의 모티브들을 재탕 삼탕 우려먹는 안이함.

미완성 각본으로 폼만 잔뜩 잡는다.


4. 싸이코 (1960,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버나드 허만의 음악과 샤워실 장면을 빼면 막상 별로 남는 게 없는 영화.

의사의 해설로 모든 것을 해명하는 각본상의 단점.

히치콕 베스트 7에도 안 끼워준다.


5. 중경삼림 (1994, 감독 : 왕가위)

고독한 게 뭐 자랑인가? 고독하다고 막 우기고 알아달라고 떼쓰는 태도가 거북하다.

특히 타월이나 비누 붙들고 말 거는 장면은 그저 기가 막힐 따름이다.


6. 그랑 블루 (1988, 감독 : 뤽 베송)

물속에서 숨 오래 참기가 뭐 그리 대단한 일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바닷속 풍경의 아름다움이라면 <아틀란티스> 쪽이 차라리 낫다.


7. 씬 레드 라인 (1998, 감독 : 테렌스 맬릭)

전쟁에 대한 그다지 독창적인 해석도 없는 데다가, 그 현학적인 독백들이란! 

영화에 내레이션을 입힌 건지, 시 낭송에 배경 그림을 깐 건지.


8. 다크 시티 (1998, 감독 : 알렉스 프로야스)

젊은 영화광들이 열광하는 걸 보고 실망했다.

독일 표현주의와 필름 누아르를 분위기만 좀 배워와서 잔재주 부린 데 지나지 않는다.


9. 시민 케인 (1941, 감독 : 오손 웰스)

적어도 영화 사상 최고작은 아니다.

자기현시적인 테크닉 과시로 일관할 뿐 스케일에 걸맞은 감동은 없다.

오손 웰스는 후기작들이 백배 좋다.


10. 올리버 스톤의 킬러 (1994, 감독 : 올리버 스톤)

인디영화들의 노고를 훔쳐다가 떠들썩하게 팔아먹었다.

'미디어 비판'이라는 명분으로 도망갈 구멍은 만들어놓고 스캔들을 조장하는 교활함.




물론 다 뛰어난 영화들이다.

다만 분에 넘치는 칭찬을 받았다는 게 죄라면 죄.


- 박찬욱 -


IP : 1.221.xxx.148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pring99
    '20.7.6 2:37 AM (223.38.xxx.242)

    ㅋㅋㅋㅋ 동감 많이 되네요.
    특히 그랑브루~~~^^
    저도 보면서 아니 왜 물속에서 안나오고 코피흘리면서 익사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고 그걸 예술이라고 치켜세우는 영화선전도 납득불가였어요.
    화면은 예쁘지만...

    저도 한가지 추가하자면 퐁네프의 연인들이요.
    한국에서 선전하던 문구가 신이내린 걸작이던가~~~ㅋㅋ
    그지들이 미술관 몰래 들어가서 그림훔쳐보고 불꽃놀이 옆에서 춤추던....
    영화 자체가 나쁘진 않았지만 한국에서 너무 예술영화라고 극찬해서 반감됐어요~~~

  • 2. ㅡㅡ
    '20.7.6 2:39 AM (118.235.xxx.245)

    자신의 영화야말로 말도 안되는 대접을 받아 놓고는 어디서 저따위 말들을 하는지 영화 같은거릏 하나라도 제대로 만들어 놓고 말을 해보던가

  • 3. ...
    '20.7.6 2:41 A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ㅋㅋ 윗님 동감이요

  • 4. ..
    '20.7.6 2:45 AM (14.63.xxx.140)

    박찬욱이 좀 흑화한 느낌이네요;;

    한때는 봉준호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던
    대한민국 유명 감독에서 이제는 봉준호와
    위상의 차이가 너무 벌어졌죠.

    대중문화라는게 그시대가 요구하고 받아들이는게
    있을텐데 30,40년전 영화가 분에 넘치는
    칭찬을 받았다고 이제와서 말하는게 무슨 소용일까요.

    박찬욱 감독도 그만의 저력이 있고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니 좋은 작품 보여주길 기대할게요.

  • 5. ........
    '20.7.6 2:51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박찬욱의 흑화라뇨.ㅋㅋㅋ 저 글은 아주아주 오래전 글이에요. 90년에 영화 2개 연달하 실패하고나서 평론하고 그럴 때일걸요?
    봉준호는 봉준호대로 박찬욱은 박찬욱대로 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고 거장들입니다.

  • 6. ........
    '20.7.6 2:51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언제적 글인데 넘겨집어서 박찬욱의 흑화라뇨.ㅋㅋㅋ 저 글은 아주아주 오래전 글이에요. 90년에 영화 2개 연달하 실패하고나서 평론하고 그럴 때일걸요?
    봉준호는 봉준호대로 박찬욱은 박찬욱대로 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고 거장들입니다.

  • 7. .......
    '20.7.6 2:52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언제적 글을 가지고 지금상황으로 넘겨짚어서 박찬욱의 흑화라뇨.ㅋㅋㅋ 저 글은 아주아주 오래전 글이에요. 90년에 영화 2개 연달하 실패하고나서 평론하고 그럴 때일걸요?
    봉준호는 봉준호대로 박찬욱은 박찬욱대로 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고 거장들입니다.

  • 8. ㅋㅋㅋ
    '20.7.6 2:52 AM (42.82.xxx.142)

    로스트 하이웨이는 인정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너무 재밌게봐서
    린치감독의 다른작품을 보고싶어서 로하를 봤는데
    지금 줄거리는 기억도 안나고 뭘 말하려고 했는지도 기억에서 사라짐

  • 9. 14님
    '20.7.6 2:53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언제적 글을 가지고 지금상황으로 넘겨짚어서 박찬욱의 흑화라뇨.ㅋㅋㅋ 저 글은 아주아주 오래전 글이에요. 90년에 영화 2개 연달하 실패하고나서 평론하고 그럴 때일걸요?
    봉준호는 봉준호대로 박찬욱은 박찬욱대로 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고 거장들입니다.

  • 10. 14님
    '20.7.6 2:54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언제적 글을 가지고 지금 상황으로 넘겨짚어서 박찬욱의 흑화라뇨.ㅋㅋㅋ 저 글은 아주아주 오래전 글이에요. 90년대에 영화 2개 연달하 실패하고나서 평론하고 그럴 때일걸요?
    봉준호는 봉준호대로 박찬욱은 박찬욱대로 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고 거장들입니다.

  • 11. 14님
    '20.7.6 2:54 AM (121.132.xxx.187)

    언제적 글을 가지고 지금 상황으로 넘겨짚어서 박찬욱의 흑화라뇨.ㅋㅋㅋ 저 글은 아주아주 오래전 글이에요. 90년대에 영화 2개 연이어 실패하고나서 평론하고 그럴 때일걸요?
    봉준호는 봉준호대로 박찬욱은 박찬욱대로 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고 거장들입니다.

  • 12. ㅇㅇ
    '20.7.6 2:54 AM (211.106.xxx.120)

    글게요. 박찬욱 이름값이 많이 떨어졌어요.
    올드보이때 타란티노의 과한 칭찬이 독이 된 건 아닌지.
    이 때 이후로 내용이 좀 이상해짐.

  • 13. 젊을때
    '20.7.6 2:57 AM (210.178.xxx.131)

    저런 객기도 있어야죠. 저도 남들이 좋다는 고전영화 보고 졸 때 많았네요. 마냥 찬양한 하는 사람들이 가끔 허세로 보이기도 하고요. 봉준호가 아카데미까지 타버려서 그렇지 박찬욱이 안뛰어난 감독은 아니죠

  • 14. ..
    '20.7.6 3:01 AM (14.63.xxx.140)

    아하 제가 오해했나보네요.
    90년대 작성한 글이에요?

    난또 최근에 박찬욱이 쓴 글 가져오신지 알고
    박찬욱이 봉준호가 너무 잘 나가니까
    자격지심이 생기거나 심리적 불만이 생겼나
    넘겨짚었네요.

    90년대 작성한 글이라면 박찬욱 20대?30대초
    시절이니 저런글 쓸만하네요.

    당시에는 누가 더 영화를 가혹하고 멋드러지게 까나
    하는 평론가들의 경쟁? 비슷한 분위기도 있었으니..

  • 15. 90년대아님
    '20.7.6 3:05 AM (119.192.xxx.1)

    박찬욱의 오마주..라고 책에 나온 내용이에요.
    2005년에 쓴 책이고 전성기때죠.
    JSA 복수는나의것 올드보이로 대박치고
    금자씨 정도때 쓴 책입니다.

  • 16. 중경삼림
    '20.7.6 3:05 AM (115.21.xxx.164)

    은 너무 좋아해서 다시봐도 지루하지 않은 뮤직비디오 같던 영화 캘리포니아 드리밍~~

  • 17. ...
    '20.7.6 3:07 AM (59.15.xxx.152)

    내 그런줄 알고
    저 영화들 하나도 안봤당.

  • 18. 책정보
    '20.7.6 3:07 AM (210.178.xxx.131)

    나와있어요. 90년대꺼 재출간한 거

  • 19. 찾아봤네요.
    '20.7.6 3:13 AM (119.192.xxx.1) - 삭제된댓글

    2005년에 다른 영화평이 더해져서 《박찬욱의 오마주》라는 제목으로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되었고....

  • 20. ㅇ.ㅇ
    '20.7.6 3:18 AM (121.174.xxx.14)

    젊을때 저런 객기도 있어야죠 2222

  • 21. 오마주는 90년도
    '20.7.6 3:20 AM (223.39.xxx.116)

    90년대 중반에 나온 책..절판되었다가 재출간..시기를 잘 봐둬야..박감독과 봉감독 그 당시에도 세계관이나 사회 특히 인간을 보는 시각이 적나라하다못해 불편했는데 시간지나 보니 굉장히 냉소적이고 정확한 편이란 생각이 들어요. 박감독 금자씨에서 임신한 고교생이나 유괴를 라는 설정,영화의 여자교도소 죄수들의 캐릭터..등은 영화적 상상력보다 인간세상을 굉장히 극단적이지만 외면할 수 없이 정확하게 본 듯하고~ 기생충의 조여정 캐릭터는 그 사건 이후 ...재가해서 다시가정을 꾸려 아이를 낳고 잘~산다고 본다고 봉감독은 그리 설정했다고 하더라구요.

  • 22. .....
    '20.7.6 3:53 AM (115.94.xxx.204)

    2005 년 영화평이 맞습니다.

    원서는 94년에 나왔고요.
    저기 언급된 영화의 반 이상이 90년대 후반 영화에요.

  • 23.
    '20.7.6 4:29 A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ㅋㅋ 저도 싸이코. 그랑브루. 영 그랬고
    중경삼림은 걍 작정하고 고독하게 만든 영화같아
    음악이랑 좋아하지만
    유치했던 영화였는데
    속션하네요.

    글고 이 정도도 못 쓰면 되나요.
    늘 너나 잘해 . 하고 아닥 시키는 거 아니라고 봐요.

  • 24.
    '20.7.6 4:47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비판은 자유니까
    개인적으로 박찬욱이야 말로 overrated 된 감독이란 생각
    물론 뛰어난 감독이지만 분에 넘치게 대접을 받았다는게 죄 2222222222

  • 25.
    '20.7.6 4:48 AM (175.213.xxx.37)

    개인적으로 박찬욱이야 말로 overrated 된 감독이란 생각
    물론 뛰어난 감독이지만 분에 넘치게 대접을 받았다는게 죄 2222222222

  • 26. ..
    '20.7.6 5:59 AM (98.31.xxx.183)

    갑자기 왜이러시나. 장난스럽게 쓴거겠죠?

  • 27. ..
    '20.7.6 6:00 AM (98.31.xxx.183)

    글고 이 정도도 못 쓰면 되나요.
    늘 너나 잘해 . 하고 아닥 시키는 거 아니라고 봐요.

    => 평론가가 쓴 거면 인정, 근데 작가 본인이? 정말 너나 잘해 해주고 싶음

  • 28. ...
    '20.7.6 6:32 AM (221.138.xxx.139)

    의견은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음.
    근데 11번이 빠졌는데,
    11. 박찬욱 filmography.

  • 29. 너나 잘하세요
    '20.7.6 6:48 AM (1.247.xxx.19) - 삭제된댓글

    그랑블루를 그저 잠수하는 영화로만 감상평 쓴거 보니 왜 본인 영화들이 그렇게 갈수록 기괴해지는지 알겠네요
    김기덕이랑 쌍으로 고평가 받은 감독이죠
    특히 영화속 여성들에 대한 폭력과 관음증 경멸합니다
    남자들의 잘못된 성의식을 영화에 그대로 투영한..
    보고 나면 기분 드러워지는..
    알아서 거릅니다 이제는

  • 30. ㅇㅇ
    '20.7.6 7:08 AM (223.39.xxx.147) - 삭제된댓글

    극본을 일본 작품에 의존하는 감독님 영화보다 백배 낫네요.
    올드보이 이후에 영화가 암호해독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전혀 소통이 안되고 있어요.

  • 31.
    '20.7.6 7:10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일부 공감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저런 소리 왜했나 싶은 것들도 있군요.

    그냥 술자리 농담식 얘기일 듯요.
    자기 영화 디스해보라 해도 저것과 똑같이 희화 가능했을 거예요.

    예를 들어 뤽베송의 다른 영화면 몰라도 그랑블루는 스크린에서 본 사람(필시 대한극장에서 봤을텐데)이라면 저렇게 평면적 평가를 할 수 없었을 텐데...
    걍 웃자고 한 소리

  • 32.
    '20.7.6 7:12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일부 공감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저런 소리 왜했나 싶은 것들도 있군요.

    예를 들어 뤽베송의 다른 영화면 몰라도 그랑블루는 스크린에서 본 사람(필시 대한극장에서 봤을텐데)이라면 저렇게 평면적 평가를 절대 할 수 없었을 텐데...

    술자리 농담식 얘기일 듯요.
    자기 영화 디스해보라 해도 저것과 똑같이 희화 가능했을 거예요.

  • 33.
    '20.7.6 7:13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일부 공감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저런 소리 왜했나 싶군요.

    예를 들어 뤽베송의 다른 영화면 몰라도 그랑블루는 스크린에서 본 사람(필시 대한극장에서 봤을텐데)이라면 저렇게 평면적 평가를 절대 할 수 없었을 텐데...

    술자리 농담식 얘기일 듯요.
    자기 영화 디스해보라 해도 저것과 똑같이 희화 가능했을 거예요.

  • 34.
    '20.7.6 7:14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일부 공감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저런 소리 왜했나 싶군요.

    예를 들어 뤽베송의 다른 영화면 몰라도 그랑블루를 스크린에서 본 사람(필시 대한극장에서 봤을텐데)이라면 저렇게 평면적 평가를 절대 할 수 없었을 텐데...

    술자리 농담식 얘기일 듯요.
    자기 영화 디스해보라 해도 저것과 똑같이 희화 가능했을 거예요.

  • 35. ...
    '20.7.6 7:14 AM (183.102.xxx.120)

    안그래도 언제 쓴 글인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2-30년 전에 쓴 글이었군요.

    지금은 또다른 생각이 있겠죠.

  • 36.
    '20.7.6 7:15 AM (180.224.xxx.210)

    일부 공감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저런 소리 왜했나 싶군요.

    예를 들어 뤽베송의 다른 영화면 몰라도 그랑블루를 스크린에서 본 사람(필시 대한극장에서 봤을텐데)이라면 저런 평면적 평가를 절대 할 수 없었을 텐데...

    술자리 농담식 얘기일 듯요.
    자기 영화 디스해보라 해도 저것과 똑같이 희화 가능했을 거예요.

  • 37. ...
    '20.7.6 7:56 AM (118.223.xxx.43)

    저는 박찬욱영화야말로 과대평가된 저질 변태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아가씨도 토나오고
    모든 영화가 보고나면 기분 더러움

  • 38. ..
    '20.7.6 8:03 AM (121.88.xxx.64)

    다른 영화는 모르겠고
    그랑블루가 그저 잠수하는 영화라니...

  • 39. 헐 충격
    '20.7.6 8:38 A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박찬욱 실망이네요
    그랑블루 저도 여주가불쌍해서 막 좋아하진않지만
    그 누구도 이해옷하는 절대고독에 관한 이야기인데
    잠수가 뭐그리 대단하냐니
    바보인가..???
    프리다이버에게 바다속 풍경이라니
    프리다이빙이 뭔지도 모르는 저능아네요

  • 40. ㅇㅇ
    '20.7.6 9:24 AM (92.38.xxx.26) - 삭제된댓글

    싸이월드 돋네요.
    여전히 영화아카데미 시절에 갇혀 사나봄

    근데 말나온 김에.
    봉감독도 우리나라 영화제 죄다 불참하는 것 보고 좀 실망했어요.
    왜 인문학적 소양 한참 부족해 보이는 운좋은 여성제작자의 알맹이 없는 수상소감을 매번 들어야 하는지.

  • 41. ㅇㅇ
    '20.7.6 9:25 AM (144.217.xxx.222)

    싸이월드 돋네요.
    여전히 영화아카데미 시절에 갇혀 사나봄

    근데 말나온 김에.
    봉감독도 우리나라 영화제 죄다 불참하는 것 보고 좀 실망했어요.
    왜 인문학적 소양 한참 부족해 보이는 운좋은 여성제작자의 알맹이 없는 수상소감을 매번 들어야 하는지.

  • 42. ㅋㅋ
    '20.7.6 9:27 AM (47.136.xxx.88)

    좋아요. 젊은 패기 와 솔직함

  • 43. ...
    '20.7.6 9:32 AM (218.236.xxx.225)

    박찬욱 감독 새영화들도 많이 보고싶어요~

  • 44. ㅋㅋ
    '20.7.6 9:46 AM (39.122.xxx.59)

    중경삼림 옳소!!!
    하도 유명해서 봤다가 뎅~ 대체 이 유치한 소아병은 뭐지? 한대 맞은거 같았다는 ㅋ

  • 45. 고마..
    '20.7.6 2:08 PM (121.145.xxx.33)

    틀린 말은 아닌듯하고..자기 영화나 잘 만드세요.아가씨..배우 연기 추켜세우지만 왜 칭찬 받는지 1도 모르겟었고 배우들과의 캐미도 모르겠습디다.오래전 발언이니 감독 본인도 많이 달라졋길요.

  • 46. 너나
    '20.7.6 2:13 PM (211.214.xxx.62)

    잘하세요.
    아가씨보고 일본저질헨타이 엄청 봤구나
    기분 더러웠음.

  • 47. ㅎㅎㅎㅎ
    '20.7.6 2:16 PM (59.5.xxx.31)

    옛날에 쓴 건데요...
    지금은 다르지 않을까요?
    옛날 싸이월드에 올린 글 가져와서 비웃는 거 같아요 ㅠ

  • 48. 6.7. 10 완전
    '20.7.6 2:23 PM (112.149.xxx.254)

    저는 감독님 복수는 나의것 너무 저평가 됐다고 봅니다.
    금자씨는 고평가.
    물론 박감덕님 영화 다 좋지만요.

  • 49. ㅎㅎ
    '20.7.6 2:34 PM (1.232.xxx.12) - 삭제된댓글

    저글 쓸 땐 나름 패기에 차 있었나보죠.
    이제 하고싶은거 다 해봤고 본인 한계도 깨달았으니 겸손해졌을거라 봐요.
    영화 개봉할때마다 이게 아니었는데.. 하면서도 사람들이 빨아주니 인지부조화 오질듯~

  • 50. ..
    '20.7.6 3:02 PM (211.36.xxx.90) - 삭제된댓글

    박찬욱 영화가 제일 이상하던데?

  • 51. 박찬욱
    '20.7.6 3:41 PM (62.46.xxx.79)

    영화 뭐가 좋은지.
    왜색만 진하고, 쓸데없이 잔인하고.
    박찬욱이야 말로 고평가 거품이죠.

  • 52. 흐음
    '20.7.6 3:46 PM (223.194.xxx.8)

    박찬욱 올드보이 빼곤 그닥;;;
    박찬욱이야말로 과대평가된 감독 같은데..
    항상 뭔가 메시지 전달하려고 하는데 더럽고 불편한 감정
    억지로 떠미는 느낌

  • 53. ㅇㅇ
    '20.7.6 4:33 PM (125.179.xxx.20)

    저도 제목 보고 본인 영화인가? 했네요
    아가씨도 토나오고 올드보이 박쥐 다
    현학적이기만 하고 괴기한데...

  • 54. ....
    '20.7.6 5:42 PM (211.106.xxx.120)

    94년에 쓴거 아니라니까요.
    2005 년에 나온 박찬욱의 전성기때의 책이에요.

    언급한 영화들이 90년대 후반작들이잖아요.

  • 55. ........
    '20.7.6 5:44 PM (125.185.xxx.24) - 삭제된댓글

    박찬욱 별로.
    특히 아가씨 정말....

  • 56. ......
    '20.7.6 5:46 PM (125.185.xxx.24)

    드보이 빼곤 그닥;;;2222
    박찬욱 정말 별로.
    특히 아가씨는 진짜. . .

  • 57. 당산사람
    '20.7.6 6:16 PM (59.5.xxx.239)

    싸이코와 중경삼림은 내용 자체는 정말 별 것 아니지만, 음울한 분위기로 관객의 시선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붙잡는 것만으로 충분히 걸작 반열에 든다고 생각해요.

  • 58. 박감독
    '20.7.6 6:18 PM (218.239.xxx.173)

    박감독 사람은 좋은데 영화는 그닥 ..

    대신 봉감독영화는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 59. 77
    '20.7.6 7:29 PM (124.49.xxx.61)

    이런글 너무 좋아요...

  • 60. 77
    '20.7.6 7:30 PM (124.49.xxx.61)

    저도 복수는나의것이..최고

  • 61.
    '20.7.6 8:44 PM (14.32.xxx.215)

    싸이코 빼곤 별로 영화사에 남는 작품도 아니구만요 ㅎ
    여기에 올드보이 추가하면 되겠네요

  • 62. .....
    '20.7.6 8:56 PM (110.12.xxx.88)

    그런 박찬욱도 공동경비구역이후에는 그감독 어디갔나 싶던데
    이런 비슷한류의 글볼때마다 생각하는것 그냥 내 앞가림이나 잘하자

  • 63. ㅋㅋㅋ
    '20.7.6 9:33 PM (175.223.xxx.249)

    뭔가 동의가 됨.

  • 64. ...
    '20.7.6 9:41 PM (211.243.xxx.19)

    박찬욱도 과대평가

  • 65. ....
    '20.7.6 9:50 PM (110.70.xxx.245)

    노망이 나셨나

  • 66. .......
    '20.7.6 10:01 PM (58.140.xxx.63)

    박찬욱 영화가 더 과대평가 같은데. ㅎ

    그랑브루가 그저 숨 오래참기... 영화... 라고라고라고라?

    내가 더 어이없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67. ...
    '20.7.6 10:02 PM (121.160.xxx.2)

    유독 국내에서 저평가되는 박찬욱 감독!
    영화사상 명작 많이 만드셨어요.
    JSA, 복수 시리즈 3편, 박쥐, 아가씨...

  • 68. 진짜
    '20.7.6 10:14 PM (119.70.xxx.4)

    아가씨야말로 너무 민망한 졸작. 그동안의 과대평가가 완전 뽀록남.

  • 69. 맞는말 했네요
    '20.7.6 10:38 PM (116.41.xxx.18) - 삭제된댓글

    박찬욱 영화는
    복수가 왜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리 호들갑스럽게 직찹하는지
    저도 알다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 70. 맞는말 했네요
    '20.7.6 10:40 PM (116.41.xxx.18)

    박찬욱 영화는
    복수가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리 호들갑스럽게 집착하는지
    저도 알다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 71. 아니 ...
    '20.7.6 10:48 PM (112.151.xxx.63)

    아니 그랑부르를 보고 어찌....ㅠ
    지금도 격량에 파도치는 바다영상을 보면, 이 영화의 여운에 항상 가슴이 서늘한데..

    주인공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또한 그의 선택에 아픈 절망.. 침잠을 보건만...........

  • 72. ㅇㅈ
    '20.7.6 10:49 PM (125.178.xxx.37)

    거의 공감하지만...
    중경삼림은 전 좋아요...
    뭐 못미치는 장면이야 있을 수는 있겠으나...
    뭐랄까...배우들과 음악..흐릿한
    그 시대 질 떨어지는 화면조차 나한텐 아련한
    명작의 영화로 남아있어요...
    영화는 객관적 매김을 뛰어넘는
    아주 주관적인~~
    그야말로 보는사람의 몫인거 같아요...

  • 73. ...
    '20.7.6 11:46 PM (14.52.xxx.249) - 삭제된댓글

    IP : 1.221.xxx.148 너무너무 오래된 옛날글은 왜 올려서...? 출처나 년도 정도는 밝혀야하지않나?
    판깔고 욕먹으렴 그런건지
    봉준호만큼 어느면으론 대단한 감독이라 생각하는데...? 해외에서 인정받는 몇안되는 울나라 감독을..
    호불호판단은 각자가 하는거지만, 이렇게 까일만한지는 의문.

  • 74. ///
    '20.7.7 12:09 AM (14.37.xxx.178)

    정말 박찬욱의 말이 맞나요?
    그랑 불루처럼 너무 무식한 이유를 대서 평가한 건 의아스럽네요.
    그리고 80년대 서강대생이던 박찬욱이 당시 싸이코를 엄청 극찬하던 게 기억나는데 지금은 왜...
    암튼 몇몇 영화들의 평가 이유들이 그리 센스가 있지 못해서 좀..
    하나비는 공감이 가네요. 소나티네가 훨씬 괜찮은 영화였는데 하나비는 베니스영화제 대상도 받고 더 조명을 많이 받았죠.

  • 75. 아아
    '20.7.7 12:16 AM (182.229.xxx.41)

    복수는 나의 것.
    지금도 제 최고의 한국영화입니다.
    저도 박쥐나 아가씨 같은 영화들 불편하지만 그를 평가절하하고 싶지는 않아요.
    재능있고 훌륭한 감독은 맞아요.

  • 76. 너트메그
    '20.7.7 1:03 AM (220.76.xxx.250)

    박찬욱 감독님 굉장한분 맞아요.
    한동안 봉감독님 주춤할때 까이더니
    이젠 박감독님을....

    두분다 멋지고 훌륭한 감독님이세요

  • 77. ..
    '20.7.7 1:17 AM (121.129.xxx.84)

    중경삼림 제 베스트 영화중 하나인데..
    그 나른한 이미지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음악과 장면의 이미지가 각인된 영화는 그리 많지 않아요
    그느낌이 지금도 너무 좋아요

  • 78. 박씨
    '20.7.7 2:13 AM (110.70.xxx.198)

    본인이 과대평가됫는데...봉준호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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