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요.. 어제 자살글 올린 원글입니다.

고마워요 조회수 : 26,528
작성일 : 2020-06-29 18:18:34
죽지 않고 살아서 글 올립니다.
어제의 하루는 정말 10년같은 시간이였어요
자살글 남기고 아이가 눈치챌까봐 누워서 팔로 얼굴
가리고 흐느껴 울었어요
저의 다름을 느꼈는지 아이가 제 약 봉투들을 들고와서
엄마 무슨 약을 먹어야하냐며 약을 고르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자기가 엄마 옆에 있어야겠다며 옆에 누워
제 머리를 만져주는데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서.
이런 부모여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아이를 재우고 뜬눈으로 아침을 맞이했어요
아직도 많이 두렵고 무섭고 마음이 힘들지만
엄마 껌딱지인 아이가 남겨질 나중의 모습을 생각해보니
그건 더 미칠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주가 울아이 생일인것도 잊고 있었습니다
못나고 나쁜 엄마이죠
아이 생일에 엄마의 죽음을 보게 하는 그런 잔인한 일은
안하겠습니다.
어제 그 진흙탕 같은 싸움으로 양팔이 다 시커멓게 멍들고
온몸이 아파오네요
어쩌면 나도 누군가가 이렇게 날 지켜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나봐요
아무도 없어서 더 외롭고 힘들고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저 너덜대고 ..

많은분들이 저를 위로해 주시고 제 마음 보듬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들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미우나고우나 잘났든 못났든 내 남편이고
불안정한 마음의 상태인 나 같은 사람도 엄마라고
날 안아주는 내 아이를 위해서 힘을 내보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잊지않을께요.

IP : 222.234.xxx.113
1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20.6.29 6:21 PM (14.48.xxx.74)

    이 또한 지나가리라.

  • 2. ㅇㅇ
    '20.6.29 6:21 PM (121.66.xxx.171)

    화이팅! 좋은 하루 되세요~~~

  • 3. 소중한님...
    '20.6.29 6:21 PM (58.142.xxx.103)

    착한 아이가 있으셔서 너무 다행입니다. 다 지니갈 거예요~

    마음 추스리시고 몸도 돌보시고... 맛난거 드시고 기운 내보세요.

  • 4. 기레기아웃
    '20.6.29 6:22 PM (183.96.xxx.241)

    너무 잘하셨어요 보세요 아이도 참 잘 키우셨잖아요 이제 다시 시작하심되요 글 올려주셔서 제가 다 고맙네요 원글님 응원합니다 홧팅 !!!

  • 5. ...
    '20.6.29 6:22 PM (180.66.xxx.206)

    힘든날지나가면 좋은날올거에요..

  • 6. 잘하셨어요
    '20.6.29 6:22 PM (223.39.xxx.82)

    훌륭한 아내이자 엄마시네요
    지금은 나는 죽었고 아이만을 위해서 산다고 생각해주세요
    부탁드리고 싶어요ㅠㅠ

  • 7. ^^
    '20.6.29 6:23 PM (1.176.xxx.234)

    잘 버텨주세요~
    간혹 지칠지라도 버텨주세요
    엄마살피는 아이를 위해서라도요
    내인생은 내것이기도 하지만...아이에겐 우주더라구요...

  • 8. 우선
    '20.6.29 6:23 PM (223.62.xxx.156)

    사진은 찍어두세요.

  • 9. ...
    '20.6.29 6:24 PM (211.36.xxx.64)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 지금 어느 지역에 사시는지 모르겠는데 아이가 한 방에서 지내도 괜찮은 나이면 지금 사시는 집 비슷한 시세로 서울 좀 외곽 지역이나 경기도 원룸 오피스텔도 사실 수 있으세요. 물론 불편하겠지만 적어도 주변 환경이 지금처럼 험하진 않으니까요. 여러모로 궁리하면 나은 길 생길 거예요. 힘내세요.

  • 10. ..
    '20.6.29 6:24 PM (180.69.xxx.172)

    아이곁에 함께 있어주세요... 마음 안정시키시고 아이 자라는 모습을 힘껏 봐주세요.. 힘든것도 시간이 지나면 옅어질수있고 단련될수있어요..아이는 느낄수있어요..엄마의 상태를..힘이 되어줄겁니다

  • 11. 강한
    '20.6.29 6:24 PM (180.70.xxx.42)

    분이시라는 느낌이 글에서 읽힙니다.
    힘드실때 또 여기다 풀어주세요. 언제나 응원해드릴게요!!

  • 12. ㅎㅎㅎ
    '20.6.29 6:24 PM (115.40.xxx.227)

    이 또한 지나가리라22222222 엄마뿐인 착한 아이 생각해서라도 굳건히 잘이겨내세요

  • 13. 잘하셨습니다
    '20.6.29 6:24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그렇게 귀한 자제분이 있는데
    생각만으로 그치신거 정말 잘하신거에요
    님은 힘든시기를 잘 버텨나가는 훌륭한 엄마입니다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좋은일 있을꺼에요

  • 14. 잘 하셨어요
    '20.6.29 6:24 PM (211.208.xxx.77)

    잘 참으셨어요.
    아이가 엄마없이 남겨진다면 어쩌나 싶어서...
    님도 지금 죽을만큼 고통스럽지만 조금 지나면
    또 이 또한 지나간다는 말 맞는데 한순간 잘못된 선택하면
    어쩌나 싶어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잘 참으셨어요.
    아이보며 살다보면 또 좋은 날 다시 옵니다.
    그래도 식구들 안굶기겠다고 일하는 남편도 있잖아요.
    부디 좋은 날 빨리 올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 15. 어젠 안쓴 댓글
    '20.6.29 6:25 PM (121.131.xxx.26)

    오늘 써봅니다.
    공감되는 면이 많이 있어서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원글님을 지켜준 많은 댓글들에게 감사드려요.
    사는 건 고행인 것 같아요. 같이 힘내서 우리 새끼들 생각하며 잘 견디다보면 좋은 날도 올거라 그렇게 생각합시다. 화이팅!!!

  • 16. saa
    '20.6.29 6:26 PM (106.102.xxx.121)

    토닥토닥
    안아드립니다
    잘하셨어요~~
    힘든일 곧 지나가길 ~

  • 17. ㅁㅁㅁㅁ
    '20.6.29 6:26 PM (119.70.xxx.213)

    잘 견뎌내실 거에요..
    힘내시길

  • 18. 은근한 마력
    '20.6.29 6:26 PM (223.62.xxx.27)

    앞에 글에는 댓글 못달았었어요.
    아이만 오로지 아이만 생각하시고 기운 내시길 바래요.
    아이가 너무 이뿌네요.
    원글님 꼭 힘내셔야해요.

  • 19.
    '20.6.29 6:27 PM (223.38.xxx.160)

    힘내세요. 둘이 이 거친 세상 지내다 보면 옛알 할일 올거에요
    아이를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생각보다 또 세월 금방 가더라고요

  • 20. 장하세요!
    '20.6.29 6:27 PM (223.38.xxx.230)

    그 순간 잘 견디신거 나중에 꼭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날
    올거에요. 제 말만 찰떡같이 믿고 오늘만 살자는 마음으로
    하루하우 버텨내시다 보면 분명 좋은날 올거에요~

  • 21.
    '20.6.29 6:27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어제 글 읽고도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그냥 있었어요.
    섣부른 위로가 줄수있는 위안은 아무것도 없을거 같아....
    누구나 그런 인생의 밑바닥을 헤매본 적이 있을것 같아요
    저도 40대 초반에 3,4년을 아주 밑바닥까지 떨어졌던 사람이라...
    헤쳐 나오는데 20년 이상이 걸린듯 해요
    그냥 보이지않게 조금씩 조금씩 나아져요
    지금은 아이들 번듯하고 착하게 커서 다 좋은 직장 다니고
    남편도 잘 딛고 일어서 옛날 얘기 가끔 할만큼
    편안해 졌어요
    그냥 견디세요. 다른 방법은 없더라구요.
    이 생에서 편해지는 날 옵니다.

  • 22. ..........
    '20.6.29 6:27 PM (125.180.xxx.185)

    이쁜 아이 보면서 힘내세요~~이 시간이 지나면 잘 견뎠다고 여기 시간이 옵니다~

  • 23. 정말
    '20.6.29 6:28 PM (211.179.xxx.239)

    걱정되서 혼났어요...잘 이겨내실거라 믿어요
    앞으로 또 맘이 힘들때는 82에 와서 기대세요
    따뜻하신 여기 분들이 함께 있습니다^^
    힘내시고 아무리 나쁘일 속에서도 분명히 얻게 되는 건 있으니
    원글님 단단해지실거에요..
    힘드실땐 종교 갖으시는것도 많이 도움이 더라구요..

  • 24. 토닥토닥
    '20.6.29 6:28 PM (39.7.xxx.39)

    비바람이 거센 하루입니다
    다음날이면 파란하늘을 볼수있겠죠
    시련의 하루 하루가 빨리 지나가길
    바랍니다
    아이 손 꼭 잡아주시고
    꼭 안아주세요

  • 25. 아..
    '20.6.29 6:30 PM (125.177.xxx.105)

    어떤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 잘하셨어요
    알고보면 나도 남편도 아이도 다 가련하고 불쌍한 존재예요
    안쓰럽게 가엽게 생각하고 보듬어주고 마음을 주다보면 내 삶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밉게보면 화가 끌어오르고
    좋게 생각하면 그러니까 긍정적인 눈길로 보다보면 마음이 평화롭더라구요
    마음을 내려 놓으니 그렇게 되네요

  • 26. 네네
    '20.6.29 6:30 PM (180.65.xxx.173)

    괜찮아지실때까지 여기에 하소연하고 글올리세요
    제가 다 들어드릴게요 계속올려도 욕안하고 들어드릴테니 힘내세요

  • 27. euphoria
    '20.6.29 6:31 PM (58.127.xxx.115) - 삭제된댓글

    오늘 원글님 글보니 넘 반가운 마음이예요.
    글재주 없어 좋은 얘기는 못해드려도 기다렸습니다.
    잘하셨어요~^^

  • 28. ..
    '20.6.29 6:3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저도 500에 40인가 45투룸에 살았어요. 사금융에서 돈 갚으라고 찾아오고 남편은 밤에 대리운전하고 일주일에 1만원가지고 버티기도 해봤어요. 아이 꼬물거리는 손 잡으며, 아니 아이가 내 손 잡아주길 바라며 엄마 죽지 말고 견디라고 해 주길 바라며 하루 하루 보냈어요.
    그 또한 지나가고 또 지나갑니다.
    지금은 다 이겨내고 아이들도 청소년, 성인되었어요. 좋은 날 오길 기도할께요.

  • 29. 글만 봐도
    '20.6.29 6:31 PM (125.178.xxx.135)

    아이가 얼마나 엄마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네요.
    그 모습 보며 정말 힘 내시길 바랍니다.
    낳았으니 내가 힘들어도 끝까지 책임져야죠.
    저도 그 생각으로 삽니다.

  • 30. 잘하셨어요
    '20.6.29 6:3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고마워요
    이쁜아이보고 견디셔야죠
    엄마없는 아이는 군대가도 특별 관리해준대요
    군대가는거면 다큰건데도 엄마없으면 특별관리라는 말 듣고 찡했어요
    아무도 안 알아줘도 그 아이한테 엄마는 우주죠

  • 31. 토닥토닥..
    '20.6.29 6:32 PM (122.32.xxx.117)

    오늘보다 내일이.. 올해보다 내년이.. 조금씩 나아지실꺼예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음에 평안이 깃들길 소망합니다..

  • 32. 지안
    '20.6.29 6:33 PM (118.235.xxx.10)

    그래요 님
    그래요
    아무 때고 여기다 글 쓰세요

  • 33.
    '20.6.29 6:33 PM (58.140.xxx.73)

    와락~~
    만나서 밥한끼 사주고싶다

  • 34. 잘하셨어요
    '20.6.29 6:36 PM (39.118.xxx.160)

    정말 잘하셨어요.꼭 힘내시기를 빌어요.

  • 35. 삽시다
    '20.6.29 6:37 PM (115.143.xxx.140)

    다행입니다. 참 다행입니다.

  • 36. ㄴㄷ
    '20.6.29 6:38 PM (211.112.xxx.251)

    어제 그 글 읽고 기도 드렸어요. 잘 이겨내셨고 앞으로도 힘드시면 글 올려주세요. 우리님들과 같이 고민나눠요. 잘하셨어요.

  • 37. 잘 하셨어요ㅠㅠ
    '20.6.29 6:40 PM (220.70.xxx.177)

    어제 원글님 글보고 예전 제 모습이 생각나서 너무 마음 아팠어요..저도 너무 힘들어서 그냥 나 혼자만 없어 지면 되겠지 하고 모진 마음 먹었었는데 내눈앞에 아이들 생각하니 도저히 용기가 안나더군요...그래서 일단 힘들어도 애들은 키워놓자! 하는게 벌써 20대가 되었네요 애들도 엄마 힘든거 다알아요ㅠㅠ 그래서 더 빨리 철든것 같기도 하고 공부도 지들이 알아서 척척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 갔어요. 저도 아직까지 힘들지만 윗분 말씀처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언젠가는 저 말 할때가 오지 않을까요? 원글님 힘드시겠지만 다시 용기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38. ...
    '20.6.29 6:42 PM (175.113.xxx.252)

    다행이예요 .... 진심으로 .. 그 고비 잘 넘기시면 좋은날 무조건와요 .

  • 39. 어제 글
    '20.6.29 6:43 PM (175.194.xxx.63)

    남아있나요?? 저도 같은 심정이라 ㅜㅜ 부디 행복하게 사세요.

  • 40. 에구..ㅠㅠ
    '20.6.29 6:43 PM (116.36.xxx.231)

    잘하셨어요..
    아이, 예쁜 아이, 귀한 아이 생각하면서 버티세요. 무조건 버티셔야 해요..

  • 41. ..
    '20.6.29 6:43 PM (49.169.xxx.195)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ㅜㅜ 아이가 너무너무 사랑스럽네요. 다 지나가요. 버텨보자구요. 존버!!!

  • 42. ..
    '20.6.29 6:47 PM (218.38.xxx.172) - 삭제된댓글

    본갑고 고맙습니다
    이렇게 글도 올려 주시고..
    삶은 고해라고 항상 생각하지만
    내게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 남편 내 소중한 아이들이 있어
    시간을 이어갑니다
    잘 이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와 맛있는 저녁 드세요~

  • 43. ..
    '20.6.29 6:47 PM (223.62.xxx.154)

    원글님 고맙습니다 기운내주셔서 아이 생일 축하해요!!

  • 44. 감사합니다
    '20.6.29 6:48 PM (59.13.xxx.139)

    원글님,힘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생은 예측치 못한 곳에서 반전의 기회가 찾아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감히 마음추스리시는 데 도움될 만한 책 하나 추천드리면..

    윤미솔의 ‘첫번째 초대’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힘내시고 떨치고 일어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미 오늘 이 글을 쓰신 것만으로도 엄청난 일을 해내신거에요.

  • 45. 진짜 용감한
    '20.6.29 6:49 PM (182.225.xxx.16)

    분이세요. 어제 글보도 걱정했었어요. 아이 생일에 젤 큰 선물을 주셨네요. 넘 힘들면 글도 올리시고 같이 고민해요.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꼭 빌어요.

  • 46. 지혜월
    '20.6.29 6:49 PM (218.38.xxx.172)

    다행이고 고맙습니다
    아이와 맛있는 저녁 드세요~

  • 47. 지니
    '20.6.29 6:52 PM (60.122.xxx.181)

    안부 전해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보물같은 아이 생각하니 저도 따라 눈물이 나오네요.
    잘 이겨내시고 하루라도 빨리 평안해지시길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 48. 반가운 소식
    '20.6.29 6:52 PM (220.123.xxx.166)

    잘하셨어요.
    다 지나갑니다..
    반가운 소식 주신 님께 감사합니다.
    우리 같이 이 세상 힘내고 살아요.

  • 49. 감사 합니다
    '20.6.29 6:52 PM (117.111.xxx.233)

    힘내 주셔서요
    글도 남겨 주셔서요
    좋은일만 서서히 계속 생기길 바래요

  • 50. ㅜㅜ
    '20.6.29 6:52 PM (211.179.xxx.239)

    엄마없는 아이는 군대가도 특별 관리해준대요
    이 말 보니 눈물이 나네요..
    아이는 다 컸어도 엄마라는 꼭 필요한 존재,,,

  • 51. ㅇㅇ
    '20.6.29 6:54 PM (175.196.xxx.140)

    아가 너무 이쁘다...

  • 52. ...
    '20.6.29 6:55 PM (114.108.xxx.118)

    정말 다행이에요.
    엄마는 강하지요.
    힘 내세요.

  • 53. 감동
    '20.6.29 6:55 PM (59.8.xxx.220)

    눈물이 나요
    잘하셨어요
    유튜브로 마음공부 하는데요, 어느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누가 1조를 줄테니 목숨을 줘라..하면 주겠냐고
    그러니까 우리는 모두 1조,아니 그 몇배 이상의 돈을 이미 가지고 있는거예요
    꺼내 쓸수 있을때가 와요
    제가 장담할테니 기억해 두세요
    내 아이에게 1조 ,천조이상의 돈을 주고 있는거예요
    엄마가 사라지면 그게 사라져 버리는거예요

    싸움 건 그 사람 제가 가서 멱살 잡고 흔들어 주고 싶은데, 그 기억 붙잡고 있으면 나만 손해예요
    오늘하루 소중한 내새끼 뭘 해줄지, 무슨 말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까, 그런것만 생각하세요
    이제 새 날이 밝아 오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 54. ..
    '20.6.29 6:56 PM (58.233.xxx.100)

    원글님 잘하셨어요. 아무리 어둡고 긴 터널이라도 반드시 끝이 있어요. 그 끝에 다다랐을때 환한 세상의 빛을 보며 웃게될 날이 꼭 올꺼에요.
    저희 어릴때 엄마도 너무 힘든 상황에 병까지 얻어 정말 죽을 결심을 하셨는데 옆에서 꼬물거리는 막내를 보니 눈에 밟혀도저히 그럴수가 없었대요. 엄마가 포기하지 않고 저희들 지켜주어서 세상의 풍파 이겨내고 지금은 다들 잘 먹고 잘살고 있습니다~~원글님 화이팅!!!!

  • 55. ..
    '20.6.29 6:56 PM (118.235.xxx.237)

    잘 참으셨어요
    저도 그런 시절 겪었고 지금도 어쩌면 험한 상황을 모른척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다고 느끼실거에요 원글님에 안계시면 원글님이 겪는 힘든 상황과 마음들을 아이가 몇 배로 겪을지도 몰라요 소중한 아이를 위해서 그리고 귀한 원글님을 위해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56. 원글님
    '20.6.29 6:56 PM (182.214.xxx.15)

    혹시나 글을 올릴실까 계속 눈팅중이었는데
    너무 반갑고 감사하네요.
    힘내시고 종교가 있으시면 의지해보세요.
    제남편 친구분도 얼마전에 사업하다 실패하고
    병까지 얻어 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더한사람보고 위로받으라는 말이 아니고
    누구나 살다보면 한꺼번에 몰아칠때가 있더라구요.
    저역시도 그런시절을 겪어봤고
    지나고보니 과거의 기억속에서 희미해져있네요.
    아이하고 별일아닌 일에도 같이 웃는시간을
    늘리시고요.
    대출제도도 잘 알아보시면 좋겠어요~

  • 57. 토닥토닥
    '20.6.29 6:58 PM (118.223.xxx.194)

    다른거 다 필요없고 내 아이 하나만 보고 가는겁니다
    엄마가 아니면 안돼요
    옆에 꼭 있어주세요
    다시 힘내시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다들 응원하잖아요! 기 받아서 꼭 잘 사세요!!

  • 58. ,,,
    '20.6.29 7:00 PM (175.121.xxx.62)

    원글님, 힘내세요. 마음을 비우고 기다리다 보면 좋은 날도 올거예요.
    진심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 59. 잘하셨어요
    '20.6.29 7:05 PM (117.111.xxx.56)

    그 찰라를 잘 넘기셨네요
    좋은것도 나쁜것도 영원한것은 없다잖아요
    원글님 가족에 앞으로 좋은일 행복한일 많으시길 ...

  • 60. ..
    '20.6.29 7:06 PM (222.237.xxx.149)

    아.고마워요.
    어제 많이 걱정했어요.
    아이때문에라도 꼭 살아야해요.
    살고 싶은데도 그럴 수 없는 사람들 생각하세요.

  • 61. 이 세상에
    '20.6.29 7:06 PM (39.112.xxx.73)

    고달프지 않은 인생이 있을까요,
    그래서 아이인생만큼은 조금 덜 고달프게
    옆에서 지켜주세요.
    좋은날 꼭 옵니다.

  • 62. ...
    '20.6.29 7:07 PM (112.152.xxx.34)

    버텨주셔서 고맙습니다.

  • 63. 애가
    '20.6.29 7:07 PM (61.80.xxx.131)

    몇살인지 모르나 엄마의 우울과 불안을 아이도 그대로 느낍니다.
    아이는 나처럼 살게하고 싶지 않죠.
    제가 그렇습니다.
    우리같이
    힘내봅시다!!

  • 64. 힘들었을 밤
    '20.6.29 7:08 PM (211.187.xxx.31)

    견뎌내고 버티어내서 고마워요. 아마 어젯밤이 님에게는 가장 힘든 밤이었지 싶네요. 잘 하셨어요. 앞으로 딱 2 년만 눈 질끈 감고 견디시면 좋은 날 올거예요. 2년 후 그 때 좋은 소식 올려주세요. 님과 아이를 위해 기도할게요. 2년 후에 좋은 소식 꼭 전해주세요

  • 65. ......
    '20.6.29 7:10 PM (180.174.xxx.3)

    얼마나 힘든 밤이었을까요.
    이렇게 버텨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내 아이만 보고 무조건 직진하는거에요.
    반드시 좋은 날 옵니다.

  • 66. 감사합니다
    '20.6.29 7:12 PM (210.219.xxx.244)

    정말 반가운 글이네요.
    아무리 바닥이라고 절망이라고 생각되어도 버티면 극복되는 시간이 오더라구요.
    저도 몇년간 눈물바람으로 지내던 시간이 있어서 어제 글엔 힘내시길 기도하기만하고 댓글도 못달았어요.
    아이가 정말 착하네요. 부디 힘내셔서 좋은일들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67. ...
    '20.6.29 7:14 PM (112.161.xxx.201)

    토닥토닥.
    다시 밝은 날이 올 거예요. 꼭요. 원격으로 기합 보냅니다 얍.

  • 68. ㅌㄷㅌㄷ
    '20.6.29 7:17 PM (122.40.xxx.99)

    고마워요 글 다시 올려주셔서
    아이를 위해서 견뎌 주셔서
    힘들 때 여기 얘기하세요. 우리가 다 들어드릴께요...

  • 69. 보라공
    '20.6.29 7:21 PM (61.253.xxx.152)

    잘하셨어요. 아이에게는 엄마가 세상이고 우주입니다.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시고 훗날 웃으며 옛이야기하는 시간이 올거예요.
    글 올려주셔서 넘 감사해요.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70. 토닥
    '20.6.29 7:21 PM (221.162.xxx.233)

    원글님 괜찮아요
    살면서 별희안한일 다겪습니다.
    몸싸움 하는것 말리는것 그리고 죽을것같은분노..겪어서
    기분심정압니다
    일년이지나도 문득생각나고..힘들었는데 시간이지나니
    또괜찮아지더라구요.
    힘내세요 ..저도 많이울고 가슴치고 술마시고 ㅜ.별일을다겪고 심장이 딱딱해지고조금씩 강해져요
    아이봐서라도 우리힘내요
    사는게참힘들죠...견뎌내봅시디

  • 71. ..
    '20.6.29 7:24 P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살아요. 힘내세요!!

  • 72. 저는
    '20.6.29 7:28 PM (1.232.xxx.99)

    어제 글보다 이 글이 더 저를 울컥하게 해요.
    애쓰셨어요.

  • 73. 잘하셨어요
    '20.6.29 7:38 PM (175.205.xxx.35)

    어제도 오늘도 원글님 글에 너무도 공감이 가는 저입니다. 그래서 눈물이 나고,,,저 또한 몇해전부터 원글님과 똑같지는 않아도 비슷하기에 더 그랬어요. 저도 원글님도 함께 힘내보아요. 저는 이젠 운명하고 내기를 한다는 느낌으로 살아내고 있어요. 한번 해보자,,운명아~~ 하고요.
    우선 건강챙기세요. 몸에 기운이 생겨야 정신도 힘이 나더라고요. 힘내세요. 우리 견뎌봅시다.

  • 74.
    '20.6.29 7:47 PM (211.246.xxx.28)

    원글님 고맙습니다.
    예쁜 아이와 남편분과 함께 꿋꿋이 헤쳐 나가실 거라 믿습니다.랜선이모가 애기 생일 축하한다고도 꼭 전해주세요.주제 넘지만 어제 몸싸움 벌이셨다는 남자가 계속 걸리는데 인터넷에서 호신용 도구를 구입하시거나 대문에 씨씨티비 스티커라도 붙이시면 어떠실까 제안드려 봅니다.

  • 75. 보물
    '20.6.29 8:01 PM (116.40.xxx.2)

    아이가 보물이네요. 엄마 힘들다고 곁에 있어주는 아이가 참 대견합니다. 이렇게 이쁜 아이가 있으니 조금만 힘 내자구요.

  • 76. 아가
    '20.6.29 8:04 PM (122.40.xxx.99)

    생일 축하한다ㅡ

  • 77. 긍정의에너지
    '20.6.29 8:07 PM (14.63.xxx.164)

    현재 경제적으로는 부족하지만
    보석보다 빛나고 귀한 아이를 가지셨네요.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생기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78.
    '20.6.29 8:11 PM (222.109.xxx.95)

    많이 힘드시지요
    울음 나오면 펑펑 우세요
    예쁜아가 보시고 털고 일어나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79. ....
    '20.6.29 8:15 PM (58.148.xxx.122)

    드라마에 아이 입장에서 똑같은 얘기 나와요.
    The K2일걸요.
    엄마가 자주 울고 잠 못자서
    아이가 엄마 얼른 자라고 엄마가 평소에 먹던 수면제를 갖다줬는데 그날밤에 엄마가 죽었어요. 타살로.
    근데 아이는 자기가 엄마 죽였다는 죄책감을 안고 제대로 성장을 못해요....

  • 80. 잘참아줘서
    '20.6.29 8:16 PM (211.108.xxx.29)

    진짜.....고마워요
    초6때 두분의부모님이 3개월사이로 돌아가셨는데
    40년이지난 지금도....보고싶고.... 그리워요
    부모돌아가시니 일가친척들이 다필요가없더군요
    진짜 고아원생활하면서 그옛날얼마나눈칫밥먹으며
    컸는지ㅠㅠ
    부모가 없으면....
    아이의존재는 그렇게 인생이 힘든거예요
    자녀분에게 슬픔을 남겨주지마세요
    시댁보증서서 대기업다니는데도
    집날리고 보증금천만원짜리에서
    들어가는날과나오는날
    주인이얼마나 유세늘부리는지 울면서
    계약하고 울면서 나온적도있었어요
    살아있다보니 그것또한 지나가더라구요
    힘든데 힘든걸 버티라고해봐야 큰위로안되는거
    알아요
    그러나 나를믿고태어난 내아이를
    생각하시면서 굳굳하게 이시간을 이겨내길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분명히 내년오늘은 지금보다훨씬
    나은날이 되어있길 바랄께요
    힘들면 글쓰시고 위로받고 용기내세요
    님을위해... 경제적으로 ... 좋은상황이 꼭오길
    빕니다

  • 81. ...
    '20.6.29 8:16 PM (14.1.xxx.228)

    걱정했어요.
    딴 맘 먹지 말고, 그냥 시간이 가는대로 조금만 쉬세요.

  • 82. ...
    '20.6.29 8:18 PM (59.15.xxx.61)

    멍든 곳에 약이라도 발라드리고 싶네요.
    마음의 상처도 싸매드리고 싶어요.
    깊은 물 밑에 가라앉았다 생각하시고
    힘차게 바닥을 박차고 떠오르세요.
    이젠 올라길 일만 남았어요.
    힘내세요.
    제가 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 83. ㅇㅇ
    '20.6.29 8:20 PM (124.50.xxx.130)

    원글님 안아드리고싶네요.
    잘하셨어요.
    댓글 달까봐 그 글을 몇번이나 확인했는데요.
    저도 지금 무지 힘든 상황이라 원글님 지금 글 일으니 눈물이 흐르네요.
    엄마는 강하다! 우리 애들 성인될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살아보자구요.
    ㅠㅠ
    글올려줘서 고마워요

  • 84. 화이팅
    '20.6.29 8:23 PM (86.130.xxx.205)

    조만간 원글님 웃으면서 이때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이만큼 잘 살게 됐다고 자랑하시는 글쓰시게 될거에요. 힘내시고 아이와 즐거운 생일파티도 하세요. 응원할게요.

  • 85. 고통으로
    '20.6.29 8:25 PM (121.154.xxx.40)

    바닥을 쳐본 사람만이 삶을 알아요
    버티세요 좋은날 올겁니다

  • 86. ...
    '20.6.29 8:30 PM (106.101.xxx.11)

    저도 그렇게 괴로운 날이 있었답니다.
    십수년이 지났는데 이렇게 멀쩡하게 잘 살고있어요.
    좋은 날이 올거예요..아이와 재미있게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 87. ...
    '20.6.29 8:31 PM (182.210.xxx.101)

    잘 이겨내셨습니다.
    계속 걱정하고 글 올리시길 기다렸어요.
    저도 요즘 바닥을 버티는 중입니다.
    버티면서 매일 한 뼘이라도 나아지게 노력합니다.
    원글님도 매일 매일 버티다보면 조금씩 나아져있을 거예요.
    아이 생각만 하시고 잠깐이라도 웃을 일을 만들어보세요.
    유투브로 지나간 예능 잠깐이라도 보면서 웃으시길요.
    꼭 좋아질거예요.

  • 88. ㄷㅈㅅㄴㅂ
    '20.6.29 8:35 PM (124.49.xxx.36)

    어려운 시간이 지나가더라구요. 저두 자식보고 살았고 지금도 남들보다 어렵지만 숨쉬고 이 아름다운세상에 살아가는거에 감사하며 살려고 노력합니다. 일어나세요. 저도 밑바닥 어려운일하고 있어요. 내자식 뭐라도 하나 사주고싶어서요. 집은 임대주택 알아보시구요. 이사가세요. 이사먼저 해결하시길 바래요.

  • 89. 아휴
    '20.6.29 8:38 PM (182.211.xxx.197)

    잘하셨어요..
    저도 우리아이 초등학교 다닐때 너무 힘들어서
    죽으려구 몇번을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어린딸 두고 나혼자는 못가겠더라구요
    나는 죽었다 생각하구 아이만 바라보며 살자
    하구 버텼어요..
    원글님 너무 힘들땐 주민센타 복지과에 전화로 사정을 얘기해보세요
    뭐라도 도움을 주실거예요
    바닥을 쳤으니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어요
    조금만더 버티시면
    좋은날도 올겁니다.
    아이만 생각하며 힘내세요
    모르는 원글님 생각하며 기도 합니다

  • 90. 위로를
    '20.6.29 8:45 PM (116.41.xxx.162)

    전글은 못 읽었지만
    살다보면 웃는 날도 꼭 옵니다.
    토닥토닥~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애미없는 아이 랍니다.
    강하고 밝은 기은 팍팍~~~

  • 91. 정신차려요
    '20.6.29 8:48 PM (124.56.xxx.86)

    이런 글 올릴 정신은 있나요

  • 92. ....
    '20.6.29 8:55 PM (61.105.xxx.31)

    토닥토닥...
    잘하셨어요.
    많이 힘들었지만 버텨줘서 고마원요.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날도 하루 하루 살아내주세요.
    님을 위해 잠깐 기도합니다.경제적 고난부터 먼저 지나가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 93. ..
    '20.6.29 9:05 PM (49.170.xxx.117)

    응원합니다. 아이의 희망은 엄마예요. 어려운 상황 이겨내고 웃을 날 올거예요..

  • 94. 에고고
    '20.6.29 9:09 PM (59.5.xxx.76) - 삭제된댓글

    같이 늙어요. 우리
    나쁜 생각 말아요.(하긴 저도 가끔 해요 ㅋㅋ)

  • 95. 지금이
    '20.6.29 9:10 PM (125.130.xxx.219)

    인생 바닥일거예요.
    조금만 버티며 바닥에서 점점 위로 올라가시게 될거구요.
    나중에라도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지시면 꼭 글 남겨주세요.
    분명히 옛날(지금) 말 하며 웃게 될 날 옵니다.
    응원 보냅니다!

  • 96. 토닥토닥
    '20.6.29 9:16 PM (116.37.xxx.69)

    아이가 엄마를 지켜주듯이
    엄마가 아이를 지켜주세요

    어느 분 말처럼
    이 또한 지나간답니다

  • 97. ㅇㅇ
    '20.6.29 9:24 PM (59.29.xxx.186)

    기다렸어요.
    글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이쁜 아이 바라보시고
    이젠 절대로 어두운 생각하지 마세요 ㅠㅠ
    몸도 마음도 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할께요.

  • 98. 아이
    '20.6.29 9:28 PM (110.70.xxx.228)

    엄마 약 갖다 주는 아이가 너무 예쁘네요.
    엄마가 힘들때 위로해 주고, 공감해 주는 아이들 보면 고마움을 넘어서 오히려 미안하더라구요.
    전 3년 전에 암 진단을 받았어요. 그리고나니 오래 사신 할머니들, 장애인 분들까지 생명을 영위하는 모든 분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더라구요. 살고 싶은 이유는 단 하나, 아이들 곁에 있고 싶어서요.
    원글님 힘듦을 제가 감히 어찌 헤아리겠냐마는, 우리 잘 이겨내 봐요.
    암 치료법 중에 웃음 치료법이라고 있는데, 소리 내서 12초 정도 억지로 웃으면, 우리 몸은 그게 진짜 웃음인 줄 알고, 몸에 좋은 물질을 마구 생산해 낸다네요.
    원글님, 어려울 수록 건강 잃지 않게 조심하시고, 원글님께 좋은 날이 오길 기도할게요.

  • 99. 초록마니
    '20.6.29 9:28 PM (59.14.xxx.173)

    잘하셨어요..
    토다토닥..
    이 역경 잘 이겨내실겁니다.
    이젠 꽃길만 걸으셔요!

  • 100. 멋진분
    '20.6.29 9:29 PM (49.168.xxx.38)

    어느 노래가사 처럼.. 그냥 살다보면.. 살아집니다.
    힘내라는 말은 안할께요. 이미 강하신분이네요.
    자식이 있다는것 만으로 살아야 할 이유는 100만가지입니다.
    그리고.. 다른이야기인데
    글을 참 부드럽고 임팩트있게 잘 쓰시네요.

  • 101. 원글님
    '20.6.29 9:30 PM (122.35.xxx.26)

    이쁜 아이가 건강하잖아요
    전 저희 아이만 건강하다면 제가 사는 강남 아파트 원글님 드릴 수도 있어요
    엄청난 재산을 가지신 거에요 힘내세요

  • 102. 힘 내요
    '20.6.29 9:34 PM (211.176.xxx.13)

    강인한 엄마가 돼서 우리 아이들을 지켜야죠!
    살다 보면 숨통 트일 날이 온답니다.

  • 103. 잘하셨어요
    '20.6.29 9:38 PM (144.138.xxx.169)

    정말 잘 하셨어요~~
    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꺼예요
    그냥 열심히 살아내는거 , 내 자식의 엄마로 있는거 그 자체가 굉장하고 멋진 일입니다

  • 104. ::
    '20.6.29 9:42 PM (180.67.xxx.130)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님은 혼자가아니잖아요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가 있잖아요
    세명이 똘똘뭉쳐서 사시면 어두운 터널은 지나갈꺼예요
    나중에 자식이 훌륭히 잘자라서
    너무 감사한 날이 올꺼예요
    다 떠나고 다없어졌어도..
    세식구가 서로 의지하며 사셔야죠
    아무도 기댈수없는 철저히 혼자인 사람도 있을거예요
    그사람보다 나는 훨씬낫다 생각하시고 씩씩하게 사셨슴합니다
    가족중 큰병을 가진경우도 아니구요

  • 105. 힘내요
    '20.6.29 9:44 PM (116.46.xxx.68)

    계좌번호라도 있으면
    아이 생일 선물이라도 보내고 싶어요

    우짜든지 힘내세요

    삶은 언제나 희망이 이란
    길이 있어요.

    부디 힘내시고 이겨내시길

  • 106. ...
    '20.6.29 9:53 PM (121.137.xxx.95) - 삭제된댓글

    다 이해하는데요.

    자식에게 최악의 기억은 만들어 주지 말자구요.
    부모가 되어서요.

  • 107. 힘내서
    '20.6.29 9:57 PM (125.177.xxx.106)

    살아가다 보면 좋은 날와요. 그런 사람들 정말 많아요.
    다 좋아서 살기만 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거예요.

  • 108. 친구야!
    '20.6.29 9:59 PM (137.97.xxx.243) - 삭제된댓글

    "나 살아 있어!"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고마워요! 와락! 안아드렸어요. 코로나가 창궐하고 나라에서 제 에너지 보내드립니다. 제 목소리 들리시죠! 힘내세요!

  • 109. 원글님,
    '20.6.29 9:59 PM (58.121.xxx.63)

    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런 생각을 하셨을까....
    마음이 아프고 슬픕니다.
    저 역시 극단의 생각을 많이 해 본 경험이 있어요.
    원글님, 마음 추스리고 글 남겨주셔서 고맙고요,
    꼭 행복해지시기 기도합니다.
    착한 아이를 위해서라도.

  • 110. ...
    '20.6.29 10:08 PM (222.236.xxx.135)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어도 부모가 사랑 듬뿍주며 키우면 아이는 상처없이 잘 큽니다.
    투박한 사랑이었는데도 어려운 기억 하나도 상처가 되지 않았어요.
    부모의 보호막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
    돈으로만 자식을 키우지 않아요.
    콩한쪽 나눠먹으며 단칸방에 살아도 내편인 부모가 든든하게 지켜주면 아이는 미래를 꿈꾸며 성장해요.
    이제 바닥을 쳤으니 액땜은 다했다 생각하세요.
    원래 정말 죽겠구나 싶을때가 내 악운의 마지막이라 했어요.
    부디 용기내시고 아이와 함께 잘 살아내세요.
    분명 옛일 생각하시며 조언하시는 날이 올 겁니다.
    무조건 받을 수 있는 도움은 다 찾아보세요.
    어제 이메일 남기신분의 조언도 받아보시면 어떨까해요.

  • 111. 친구야!
    '20.6.29 10:15 PM (137.97.xxx.243)

    고마워요. 와락! 안아드렸어요! 버티다 보면 웃을일도 생기고 그럽니다. 마음이 힘들때마다 글 올리세요. 우리에게 82cook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요! 저는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는 나라에 있어요. 걱정이 되어 식료품 사가지고 오자마자 바로 들어오니 님의 글이 보여 얼마나 기쁘던지요! 우리 가끔 82에서 만납시다!

  • 112. 아아
    '20.6.29 10:24 PM (183.107.xxx.229)

    내내 마음이 걸렸는데, 다행스러워요.
    가족입니다 드라마 보면서 울고 있다가 끝나고 들어와 이 글 보는데 눈물이 나네요.

    힘든일, 이겨내실거고 반드시 지나갑니다.
    아이는 엄마가 그러는 거, 더 잘 압니다. 그래서 눈치도 보구요,

    요즘은 너무 힘드신분 주민센터에 문의해보라고 펼침막도 붙여있던데
    한번 용기내보세요.

    그리고 나중에 많이 가벼워졌을 때 소식 전해주셨으면 해요.
    원글님과 원글님 아이를 위해 기도하겠어요.

  • 113. ...
    '20.6.29 10:30 PM (115.40.xxx.211)

    기도드릴게요.
    어렵고 험난한 길 걷고있는 원글님, 고난 멈추게 도와주시고 어서 빨리 꽃길을 보여주세요.
    어둠은 걷으시고 원글님 건강하시고 사랑넘치는 가정이 되게 해주소서.

  • 114. 다정이
    '20.6.29 10:45 PM (125.185.xxx.38)

    너무 감사드려요..
    부족해도 힘들어도 그래도 엄마쟎아요.
    약 골라줬던 아이의 기억이 싹 잊혀 질만큼
    행복한 기억 많은 엄마로 이제 부터 시~작!
    응원할께요!

  • 115. 희망
    '20.6.29 10:47 PM (223.63.xxx.96)

    좋은일 꼭 있을거예요.
    기운내세요~^^

  • 116. ...
    '20.6.29 10:54 PM (122.36.xxx.234)

    원글님! 부디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예쁜아이 곁에 오래오래 함께 있어주세요. 안아드릴게요.

  • 117. ..
    '20.6.29 10:57 PM (223.62.xxx.220)

    잘 하셨어요
    이쁘고 고운 내새끼에게서 엄마라도 있어줘야죠 엄마 하나만 있어도 세상 든든하게 살아갈 내새끼를 위해서 오늘도 버텨보자구요

  • 118. ...
    '20.6.29 11:09 PM (39.7.xxx.232)

    잘 이겨 내실거예요 힘내시고 좋은밤되세요^^

  • 119. ..
    '20.6.29 11:14 PM (211.201.xxx.13) - 삭제된댓글

    어제 글 읽고 걱정되어 별일 없다는 글이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었어요.
    힘내서 살겠다는 글 읽고 안도의 한숨이 나왔지요.

    저도 피눈물 흘리며 보낸 힘든 시기에 여기 82에서 다른 힘든 일을 겪은 분들의
    글에 달린 진심어린, 현명한 댓글들을 눈물 흘리며 읽고 힘을 내본 경험이 있답니다.
    다른 분들 조언대로 오늘 하루만 생각하자, 잘 버티자 하고 살았었지요.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나아질거고 좋은 일도 생깁니다.
    님을 걱정하는 여러 선한 마음들을 기억하고 힘내세요!

  • 120. 엄마껌딱지
    '20.6.29 11:24 PM (121.146.xxx.193)

    엄마껌딱지가 엄마를 살렸네요.
    생일 축하해 오래오래 엄마랑 행복해라

    저도 님 생각하며 열심히 살게요. 님도 힘내시길

  • 121. 가족이
    '20.6.29 11:26 PM (1.241.xxx.7)

    있잖아요ㆍ분명 같이 웃고 즐거웠던 때가 있었을 겁니댜그때 자꾸 생각하시고, 가족만 있으면 어떤 시련도 함께 이겨낸다 맘 단단히 먹으세요ㆍ생일인 아이 든든한 부모 아래서 행복한 생일 맞이 한거예요ㆍ존재만으로 힘이 됩니다ㆍ엄마니까 나 힘들어도 내 새끼 외롭게 두지말자 ㆍ뭘하든 울타리 되어주자는 맘가짐으로 다시 씩씩하게 일어서길 바랄게요~~^^ 우리 82 회원들이 이렇게나 응원하니 잘 견디고 다시 행복해질거예요ㆍ원글님~ 힘내요!!!

  • 122.
    '20.6.29 11:33 PM (110.12.xxx.252)

    힘내세요~~님을 위해 기도할께요
    신은 또다른 문을 열어두고 시련을 견딜수 있는만큼만 주신다잖아요‥얼마든지 이겨낼수 있을거에요

  • 123. 1avender
    '20.6.29 11:39 PM (51.252.xxx.115)

    원글님 글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강하신 분이에요
    이 진흙탕과 좌절감을 매일 딛고 일어서는 원글님 존경합니다
    아이를 위해 힘내신 그마음
    누가 알아주지않더라도요
    제가 박수쳐드릴게요 여기 모든 82분들이 다 응원해드릴거에요 하루씩만 우리 버텨봐요 내일은 일단 접어두고 잠들때까지만 힘내봐요 한발짝씩만 그렇게요

  • 124. 원글님 응원해요
    '20.6.29 11:46 PM (58.142.xxx.10) - 삭제된댓글

    사실 저는 초등학교 2학년때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병으로 돌아가셨는데도 , 엄마가 없으니 이웃아주머니들이 대놓고 무시하고 (지금도 꿈을 꿔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원글님이 이세상에서 사라지는 순간 아이는 울타리를 잃게 되는거예요. 토닥토닥. 우리 오래 살아서 아이들에게 울타리가 되어주자구요

  • 125. ...
    '20.6.29 11:47 PM (125.142.xxx.105)

    아이가 사랑스럽네요
    가끔 잘 살고 있다고 안부 남겨주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126. 짝짝짝
    '20.6.29 11:57 PM (124.53.xxx.142)

    박수..잘하셨어요.
    자살자 가족입니다.
    이루 말이나 글로는 다 표현 못해요
    제발 다시는 아무리 힘들어도 그런 생각조차 하지 마시길 요.
    엄마니까요.
    엄마는 그러면 안되고 그럴수도 없어요.
    끝나지 않을 깜깜한 밤만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해가 떠오르고 있기도 하더라고요.
    애기가 뭔가 싹이 보이네요.
    힘들다고 소홀하시거나 공부공부 하며 닥달하시지 말고 애기 성정 유하게 잘 키우세요.
    정성은 헛되지 않은거 같아요.
    님도 언젠간 아마 나처럼 자식 때문에 뿌듯할 날이 올거에요.

  • 127. happ
    '20.6.29 11:58 PM (115.161.xxx.24)

    아이 보고 힘내서 이겨내시길 바래요.
    지금도 그렇지만 자라면서 나날이
    더욱 큰 사랑 줄 아이네요.
    큰 행운이고 엄청난 보석을 곁에 두신거죠.
    힘내서 건강 챙기시고요.

  • 128. ㅇㅇ
    '20.6.30 12:03 AM (122.35.xxx.33)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실거에요 힘내세요!
    저도 요즘 죽고싶을정도로 집이고 회사에서 힘든일만 가득한데 님글에 위안받고갑니다. 저도 힘내서 살아볼께요~!!

  • 129. ...
    '20.6.30 12:04 AM (180.70.xxx.31)

    님...
    건강만하면 다 이겨낼수 있어요.
    님은 이제....위로 올라갈일만 남았어요.
    힘내시고...주먹 불끈쥐고 화이팅 하자고요...

  • 130. ...
    '20.6.30 12:11 AM (121.165.xxx.231)

    님 정말 고맙습니다.
    함께 얘기하며 천천히 긴 인생을 살아냅시다.

  • 131. 원글님
    '20.6.30 12:16 AM (175.213.xxx.37)

    잘하셨어요
    천만번 잘하셨어요
    아이와 불쌍한 남편 생각해서라도 견디세요
    엄마라는 자리가 그만큼 큰 자립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엄마가 웃고 엄마가 씩씩하면 아이들도 남편도 잘 견디게 되어있어요

    법륜스님 유툽틀어놓고 비슷한 처지 공감받으시고 스님 지혜로운 답변들으시고
    지금 가족이라도 건강하고 돈벌이 하는 남편에게 감사해야 할께 더 많은걸 깨달으시고
    힘을 내세요
    다들 그렇게 살아가요.. 원글님 케이스만 특별난게 아니랍니다.
    엄마는 강하다... 아시죠? 우리 힘내자구요 !

  • 132. ...
    '20.6.30 12:20 AM (58.122.xxx.168)

    다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을 생각하고 걱정하는 분이 이렇게 많습니다.
    또 글 남겨주세요.
    님과 가족분들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 133. ....
    '20.6.30 12:26 AM (61.79.xxx.23)

    남편이 350만원 매달 벌어오신다면서요..
    뭐가 걱정입니까...
    1,2년만 고생하세요
    이끼고 아껴 집 이사도 하시고
    좋은날 올거에요
    힘내요!!!!!!!!!!!!!!!

  • 134. 어젯밤 아이 잘 크게
    '20.6.30 12:28 AM (220.72.xxx.181)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우리 인생 뭐 있나요. 돈 있어도 없어도 다 힘든 세상입니다 . 우리 잘 버티며 오래 살자구요. 힘내세요!!!!!

  • 135. 눈물나요
    '20.6.30 5:27 AM (69.239.xxx.35)

    읽다가 아이 부분에서 눈물 나네요.
    아이만 생각하고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찾아보세요.
    힘내시고 10년 후 아이가 성인이 되면 또 글 올려 주세요
    잘 살았다고...

  • 136. 하영이
    '20.6.30 7:39 AM (59.29.xxx.153)

    정말 잘하셨어요.. 아이가 있잖아요 우리에겐!! 저두 아이때문에 버티고 지금까지 살았어요 일어나셔요!! 토닥토닥..

  • 137. 엄마껌딱지
    '20.6.30 10:05 AM (118.235.xxx.193)

    귀한 아가야 생일 미리 축하해♡
    원글님 힘내줘서 고마워요
    우리 다같이 잘 살아봐요^^

  • 138. 기도 보탭니다.
    '20.6.30 11:47 AM (58.234.xxx.90) - 삭제된댓글

    THE BLUE DAY BOOK(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저자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http://blog.daum.net/yeong051/407

  • 139. 체리야
    '20.6.30 12:24 PM (124.53.xxx.190)

    친정 고모가 20대 초반 남매를 남겨두고 자살했었어요...거의 10년도 넘은 얘기군요.
    고모부가 참 무능력했거든요. 대신 고모가 능력 있었고 재산도 제법 일궜는데, 고모 사망보험금 포함 재산을 홀랑 꽃뱀에게 물리고 지금은 방 두 개에서 다 큰 성인 자녀들과 전세 살아요..
    처음 글은 읽지 않아서 내용은 잘 모르겠는데
    30대 들어선 사촌동생들 보면....많이 안타까워요...
    말 그대로 악전고투하며 살고 있어요..
    엊그제 오랜만에 통화하게 된 남자 동생아이가 그러더군요...누나...나는 꼭 저주를 받은 아이 같아 라고요..
    그 말을 듣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요...고모 있었을 때는 제법 부를 누리며 살던 아이들이라 더 힘들었을 거예요 비록 어린시절 기억이겠지만요..
    그렇다고 저희 친정이 잘 살아서 담뿍담뿍 도와줄 수 있는 형편도 안되구요..그저 가끔 동생들 안부 묻고, 지내는 정도 밖에는 할 수가 없어요..
    고모가 살아 있다면 동생들 지금처럼 살지 않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정처없이 떠도는 삶을 사는 것 같은 아이들이안돼보여 너무 짠해요..
    원글님 사정을 고려하지 못한 댓글일 수도 있는데요,
    원글님, 아이들은 정말 엄마가 있어야 해요...ㅠㅠㅠ. 엄마 없으면 이후 삶은 세상에 남은 천덕꾸러기들
    밖에 안된답니다..ㅠㅠ
    다시는 그런 생각 마시고, 아이 바라보면서 기운내서 지내시길 바랄게요
    파이팅!!

  • 140. ㅠㅠ
    '20.6.30 1:11 PM (59.13.xxx.188)

    그래요..그런 마음으로 잘 추스리시길...
    아이가 참 이쁘네요. 눈물 납니다.
    부디 힘든 시간 잘 이겨 내시고 행복하세요!

  • 141. 힘내세요~
    '20.6.30 1:28 PM (175.223.xxx.163)

    저도 젊은날의 객끼로 크게 나자빠졌었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
    자살밖에 길이 없나??
    생각할때 내 아이가 5살이었네요...
    정신이 번쩍 뜨이더라고요~~
    그리고
    몇년을 정신없이 죽기 살기로 열심히 살았어요...
    지금은요...

    제가 50대중반인데

    아주 맘~편히 잘 살고 있어요~~

    님...

    그냥 열심히 살다보면 길이 보여요~~
    조금만 힘내세요~

    나중에 꽃길만 걸을꺼예요~~^^
    화이팅!!!

  • 142. 원글님
    '20.6.30 2:05 PM (116.32.xxx.73)

    저도 한때 그랬어요
    가족을 보며 이겨냈구요
    지금은 남부러울것없이 잘 살고 있어요
    조금만 더 버티세요

  • 143. 쌀을
    '20.6.30 2:32 PM (222.120.xxx.44)

    4시간 불려서 소금 조금 넣고 갈아서
    찜기에 면보 깔고 설탕 뿌리고 쌀가루 넣고
    김오른 찜기에 25분 정도 쪄서
    아이 생일떡을 만들어 보세요.
    틀없이 찌면 떡케익이 돼요.
    여러가지 색의 가루를 섞어도 되고
    위에 장식도 대추등으로 얹어도 되고요.
    https://youtu.be/RphnhHaWpac

    먼저글을 늦게 봐서 걱정하고 있었어요.

  • 144. 고맙습니다
    '20.6.30 3:15 PM (219.251.xxx.164)

    원글님, 살아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원글님과 아이를 위해서 기도 하겠습니다.

  • 145. ㅇㄹ
    '20.6.30 3:41 PM (211.184.xxx.199)

    원글님 고마워요~
    이제는 원글님께도 웃을일이 많아지기를 기도할게요

  • 146. qlql
    '20.6.30 3:48 PM (211.182.xxx.125)

    죽을 힘으로 제발 사세여
    아이에게 엄마는 온 우주입니다
    난 엄마자나요

  • 147. qlql
    '20.6.30 3:51 PM (211.182.xxx.125)

    그냥 나도 눈물나네여,,,잘햇어여 ,,잘햇어요 ㅠㅠ

  • 148. 힘내세요
    '20.6.30 4:31 PM (220.120.xxx.159)

    원글님 힘내세요...
    딱20년전 저를 보는거 같아 눈물이 나네요.
    저도 그런때가 있었어요.
    그때 저는 어린 아이들 보며 하루하루 참아 냈어요.
    미래는 없었고 오늘하루를 어찌 살아야 할지 걱정이고 근심이었어요.
    길바닦으로 쫒겨나지 않고 우리가족이 모여 살수 있음에 감사하고 살았었어요.

    그러케 살다보니 웃을 일도 생기고 조금씩 정말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때 일수록 건강을 잃으시면 안됩니다.
    부디 기운 차리시고 밥도 드시고 열심히 사시면 또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원글님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아이는 꼭 지켜주세요.

  • 149. ㅇㅇ
    '20.6.30 6:37 PM (124.54.xxx.119)

    얼마전 친구를 잃었어요. 두차례 시도 끝에 결국 저세상으로 갔어요. 여고때부터 우울증이 있던 친구인데 중학교때 엄마를 잃은 후 계속 우울증을 앓았더랬죠. 공부도 잘하고 성실해서 좋은 남편 만나 살면서도 끝내 우울증을 극복 못하더라구요. 아이 생각만 하세요. 아이에게는 상실감 뿐아니라 상처와 충격이 너무너무 커요. 먼저 글 읽고도 차마 말을 못하고 댓글을 달 수 없었지만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요. 저도 시누이한테 돈 떼이고 시댁에 뒷통수 맞아 금전적 정신적 고통 많이 겪느라 죽지못해 살아왔지만 살다보니 옛말 하는 때가 오더라구요. 꼭 옵니다. 건강 챙기시고 예쁜 아이랑 부디 이겨 내시기를 빕니다. 기도 드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103 이런 내용, 무슨 책으로 보셨나요. .. 23:06:05 14
1580102 성삼일 미사요 1 ㅇㅇ 23:04:21 33
1580101 이범수 뭔 변태짓을 했을까요? 1 .. 23:04:11 315
1580100 라이벌을 제거하려고 한 미국 피겨스케이팅선수 토냐 하딩~ 2 봄비 23:02:55 158
1580099 런던베이글 ㅇㅇ 23:02:49 96
1580098 산속 도박장 산속 도박장.. 23:02:00 60
1580097 나솔사계 해요 ㅇㅇ 22:58:01 144
1580096 디즈니랜드 리조트 서울에 사무실이 있나요? 4 디즈니랜드 22:56:21 116
1580095 금박있는 접시 식세기에 넣었는데 왜 멀쩡하죠? 7 ㅁㅁ 22:48:56 423
1580094 건강검진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sdfdf 22:47:07 134
1580093 부산 벚꽃 2 부산여행 22:46:06 326
1580092 폐경된지 일년 됐는데.. 7 73 22:44:17 958
1580091 결혼생활중 집값 때문에 우울한 적 많으셨나요? 4 답답 22:37:57 839
1580090 지금 대학병원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나요? 5 대학병원 22:33:54 784
1580089 북한 여자들 너무 붏쌍하지 않나요 9 ㅇㅇ 22:33:44 901
1580088 의협회장 의사정원 축소 근거 제시 2 ㅇㅇ 22:30:10 458
1580087 김태희,우희진,김지원,김희선,박은혜,유진 이런 얼굴들 3 22:27:04 947
1580086 최진실씨 전성기는 그리 길지 않았죠? 24 .. 22:26:39 1,401
1580085 70대 어머니가 기력이 없으시다고 해요. 3 장수만세 22:24:23 833
1580084 조폭 깡패같은 시누이 9 ㅇㅇ 22:23:48 1,147
1580083 노래 찿아주세요 2 선율 22:22:42 158
1580082 반반결혼 해왔다고 거짓말좀 하지마세요 26 ㅇㅇ 22:22:34 1,948
1580081 스티커사진프린터로 네컷 사진 2 스티커사진기.. 22:19:08 251
1580080 반반 결혼은 될 수가 없음 22:18:41 535
1580079 더불어민주당, 민주연합 지지 해외동포 인증샷 영상 5 light7.. 22:10:48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