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없는 40대분들 뭐하고 사세요

... 조회수 : 30,154
작성일 : 2020-06-06 22:03:10
저 친구가 없네요

원래 없는건 아니었구요

20대에 가장 사랑하던 친구들은 미혼이예요 ㅜㅜ

초등학생 아이 키우는 저랑은 더 안 노네요

결혼을 원했는데 안되서 그런지 차일피일 약속 잡으면 미루더니

이혼한 친구와는 만나도 가정생활하는 저랑은 안 만나네요



30대에 만난 동네친구들

ㅡ아줌마되어 애 키우며 만난 동네친구들은

이사를 가면 끝이긴 하네요 전화나 어쩌다 한 번 하고

40분 정도 거리로 이사를 오니 2년 정도 지나면 끝이예요



그 외에 직장동료였던 친구들

각자 다 바빠요

애 키우느라...일을 계속 하느라...아니면 아픈 식구들 건사하거나..

최근 3ㅡ4년 사귄 동네엄마 친구들은

아이들이 이제 슬슬 공부쪽으로 두각을 나타내니

시기하고 헐뜯고 공부시킨다고 정보캐고 팽하고

집 샀다고 집 값오른다고 암튼 나름의 이유로 속시끄럽더니

이제 만남 없네요 ㅡ모임 파토

아이 유치원때부터 몇 년 하던 모임도 코로나로 파토났어요 ㅎㅎ

ㅡ가끔 만나 재밌는 시간 보냈는데 다들 각자의 길을 갈 거 같아요

이 쪽은 딱히 이유도 없이 그냥 모임이 시들해졌어요



돈도 시간도 모두 여유있는데....친구가 없네요

코로나가 끝나도 생길 거 같지도 않은데

이러면 어떻게 새로운 친구를 사귀나요?
IP : 182.231.xxx.53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도
    '20.6.6 10:04 PM (175.223.xxx.17)

    시간도 없어서... 못 ㄴ만나요 ㅜㅜ님 부럽네요 ㅎㅎㅎㅎ

  • 2. 저는
    '20.6.6 10:05 PM (211.219.xxx.131)

    동네 친구는 안 만들어요.
    한 두명 사귀어봤는데 끝이 안 좋더군요.
    전 애가 없어서 애 있는 기혼친구들도 잘 안 만나고
    그냥 혼자 놀아요..
    혼자 놀기도 재밌어요.
    밥도 쇼핑도 다 혼자 하는데
    이젠 누구와 같이 하는 게 피곤해질 정도네요.

  • 3. 40대비혼
    '20.6.6 10:05 PM (222.112.xxx.175)

    40대 기혼 친구들 만나면 은근히 결혼 부심 느껴져서 안 만나요~~
    ㅎㅎ

  • 4. 사과
    '20.6.6 10:06 PM (114.207.xxx.79)

    질문의 답은 아니지만
    인간관계. 친구유지. 이런거 본인의 성격. 사교력도 중요하지만.
    이것도 인복. 운이 많이 좌우하더라고요.
    제가 겪어보기론 그래요
    아무리 노력해도 운이란게 있는거 같아요.

  • 5. ㅡㅡㅡㅡ
    '20.6.6 10:08 PM (70.106.xxx.240)

    꼭 친구가 필요한가요
    님도 그냥 애들에 올인하세요 남편하고.
    그나이대엔 그러다가 한 오육십 되고나면 또 달라져요

  • 6. ㅎㅎ
    '20.6.6 10:08 PM (211.228.xxx.123)

    전 아직 아이가 어리긴하지만 이래저래 사람에게 치이고 실망하다보니 그냥 인연 억지로 안 만들려구요.
    낮에 애 어린이집 보내고 오전에 운동 하나 하고 오후에 2~3시간 알바 잠깐 하고 퇴근해서 집안일 하면 아이 오네요.

    원글님처럼 이사가면 끝이고 자식 일 연관 돼 있음 시기 질투 장난 아니고...저도 인간관계 연연해하던 사람인데 그냥 제 삶에 충실하니 속 시끄럽지 않아 좋아요.

  • 7. ㅎㅎ
    '20.6.6 10:08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해요. 아이하나 좀크니 시간 남아돔.
    이래저래 멀어지고
    일년에 두번 연락하는 친구 둘이 전부;
    동네 엄마들도 이사 가거나 시간 지남 뜸해지고
    문화센터나 운동나감 나을듯한데 지금은 것도 좀힘들고
    무료하네요ㅎㅎ
    알바라도 할까싶고
    뭘좀 해서 좀 바쁘게 지내면 낫지 싶어요.

  • 8. 그리고
    '20.6.6 10:11 PM (70.106.xxx.240)

    동네엄마들하고는 길게 얽히면 꼭 짜증나는 일 생기고
    어릴때 친구들하곤 바쁘고 뭐 그렇죠

  • 9. ㅎㅎ
    '20.6.6 10:11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해요. 아이 하나라(아직 어리지만) 시간 많은데
    친구들 이래 저래 멀어지고
    이젠 일년에 두번 연락 하는 친구 둘이 전부;
    동네 엄마들도 이사 가거나 시간 지남 뜸해지고요.
    문화 센터나 운동 나감 나을듯한데
    지금은 것도 좀힘들고
    무료하네요ㅎㅎ
    알바라도 할까 싶고
    뭘 좀 해서 좀 바쁘게 지내면 낫지 싶어요.

  • 10. ㅎㅎ
    '20.6.6 10:12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해요. 아이 하나라 시간 많은데
    친구들 이래 저래 멀어지고
    이젠 일년에 두번 연락 하는 친구 둘이 전부;
    동네 엄마들도 이사 가거나 시간 지남 뜸해지고요.
    문화 센터나 운동 나감 나을듯한데
    지금은 것도 좀힘들고
    무료하네요ㅎㅎ
    알바라도 할까 싶고
    뭘 좀 해서 좀 바쁘게 지내면 낫지 싶어요.

  • 11. ㄴㄴ
    '20.6.6 10:13 PM (157.147.xxx.228)

    없는건 아닌것 같은데~~ 싶다가도
    없다고 느낄때가 많아요.
    혼자 있으면 편하게 느끼다가도
    남들 모여서 노는거보면 무지 부러워요.
    이럴 때 인복이 정말 있는건가 싶어요.
    암튼 댓글님글께 많이 배워갑니다.

  • 12. ..
    '20.6.6 10:15 PM (49.169.xxx.133)

    인복은 뭘 말하나요?

  • 13.
    '20.6.6 10:15 PM (223.39.xxx.154) - 삭제된댓글

    저도 없어요ㅋ
    근데 전 없는게..나쁘진 않네요
    맘에 드는 친구들은 멀리 살아 코로나로 지역이동 부담스럽고요
    가까이 사는 지인들은 다들 만나면 자기얘기만 쉴새없이 떠들어서 안만나도 그립지가 않네요. 만나면 서로 얘기를 주고 받고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본인얘기 일단 하고 내가 얘기하면 딴생각 하는듯하며 또 본인얘기 무한반복
    없으먄 없는대로 취미생활 하세요~

  • 14. ㅎㅎ
    '20.6.6 10:21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해요. 아이 하나라 시간 많은데
    친구들 이래 저래 멀어지고
    이젠 일년에 두번 연락 하는 친구 둘이 전부;
    동네 엄마들도 이사 가거나 시간 지남 뜸해지고요.
    문화 센터나 운동 나감 나을듯한데
    지금은 좀힘들고
    알바라도 할까 싶고
    취미던 뭔가 좀 바쁘게 지내면 낫지 싶어요.

  • 15. 저는
    '20.6.6 10:23 PM (182.224.xxx.98)

    남편이랑 놀아요. 아니면 혼자 취미생활하고. 혼자 잘노는 스타일이라
    딱히 친한 사람 없어도 아쉽지 않네요
    혼자 밥도 잘 먹고 커피도 잘 마시러나가고, 영화도 보고 ^^

  • 16. 얘기하는
    '20.6.6 10:24 PM (210.178.xxx.131)

    주제가 다른데 더 친해질 수는 없죠. 자식 얘기를 빼놓고 얘기하는 기혼은 한명도 못본 거 같아요. 아이가 중심인 삶인데 어쩔 수 없긴 하죠. 아이 좋아하는 비혼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벽이 느껴지구요. 82는 기혼 친구들하고 사이가 별로라는 비혼 글도 많이 올라오니까요. 기혼들끼리만 친하다고요. 사람에서 찾지 말고 장기적으로 할 취미나 공부를 찾아보는 게 어떨지. 얕게 말고 매니아처럼 집착할 수 있는 거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과 교류도 하고 깊은 관계는 아니겠지만 외로움이 덜하지 않을까요

  • 17. ㅡㅡ
    '20.6.6 10:26 PM (1.237.xxx.57)

    40대 되니 인간관계 확 줄었어요
    근데 이런 때도 저에겐 필요한 것 같아
    고독을 즐겨요ㅎ
    뭔가 나를 알아가는 느낌...
    그리고 인간에 대해 알수록
    사람 사귀기도 조심스럽죠^^;;

  • 18. ㅎㅎ
    '20.6.6 10:29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해요. 아이 하나라 시간 많은데
    친구들 이래 저래 멀어지고
    아주 가끔 연락 하는 친구 둘이 전부;
    동네 엄마들도 이사 가거나 시간 지남 뜸해지고요.
    문화 센터나 운동 나감 나을듯한데
    지금은 좀힘들고
    남편이랑 잘놀지만서도
    취미던 뭔가 좀 바쁘게 지내면 낫지 싶어요

  • 19. ...
    '20.6.6 10:32 PM (211.36.xxx.37)

    인문학 공부합니다

  • 20. 저만
    '20.6.6 10:42 PM (210.95.xxx.48)

    친구 없는 게 아니었네요.
    완전 없는 건 아니지만
    일단 학부모 친구 없고
    모임이 없어서
    친구 만나도 다 일대일로 만나요.
    나쁘진 않은데
    모임 있는 사람들 보면
    좀 부럽기도 하고
    난 어쩜 모임하나 없을까
    나한테 문제가 있나
    그런 생각도 들고요.

    아이 하나다 보니 시간이 좀 남는 시간이 들어서
    오후에 알바하니
    무료하지 않고
    생활의 루틴이 잡혀서 좋아요.

  • 21. ..
    '20.6.6 11:12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돈있고 시간있음 남편이랑 놀면 되잖아요.
    욕심이 많네

  • 22. 00
    '20.6.6 11:14 PM (119.70.xxx.44)

    친구보다 일이랑 공부를 통해 저보다 나이많은 언니들 가끔 만나고, 동네 엄마중 관심사 비슷한 엄마 1,2명 가끔씩 만나요.친구들은 다 멀리살고, 근데 친구들은 여기 가끔씩 나오는 말처럼 제가 만나자고 연락할 때까진 먼저 연락 안하고, 연락을 제가 해서 만나자 하면 반갑게 만나요.1년에 1,2번 정도..

    중딩,대딩 오래된 친구들이나 제가 연락 안하면 연끊길 것 같은 가늘고 긴 인연들...

    그래서 인간관계 지금 날 반겨주는 언니들이나 가끔 보고, 억지로 무언가 노력안하고, 내가 어떻게 살것인가 고민하며 , 보냅니다.


    사람이 아쉽지 않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그런 부류는 아니였지만 내가 노력해야만 인연의바퀴가 돌아가는 관계에 매달리는건 아니구나깨닫고 있어요. 놀면 뭐하나.돈이나 벌자 싶은중년입니다.

  • 23. ㅁㅁㅁ
    '20.6.6 11:14 PM (49.196.xxx.117)

    강아지 키우고 코스트코 돌아다니다 맛있는 거 사다가
    혼자 집에서 파티해요^^

  • 24. 혼자
    '20.6.6 11:30 PM (39.7.xxx.12)

    혼자 노는게 더 재밌음

  • 25. 혼슌
    '20.6.6 11:35 PM (115.21.xxx.48)

    40대인데 의미없다 이런생각들어요 친구관계가요
    소모적이고 결국은 질투쪄고 샘내고....
    좀더 시간이 걸리겠죠 진실한관계가 될려면요
    서두르지 않을라구요

    혼자노는걸 배워야할것 같아요

  • 26. ㅡㅡ
    '20.6.6 11:37 PM (112.150.xxx.194)

    저도 친구 없어요.
    애들이 초저라 아직 시간도 없긴한데.
    저는 요즘 식물 키우는거요.
    카페도 들어가서 남들 뭐 키우나 보고. 사진 올려서 자랑질하고.
    저도 지방사람인데. 동네엄마들 친구되는건 어렵더라구요.

  • 27. 저는
    '20.6.6 11:41 PM (116.43.xxx.13)

    직장맘이고요

    헬스 피티 받고 안받는 날엔 헬스장가서 운동연습하고 주말엔 영화봅니다.
    영화는 주말에 보통 2편 내지 4편은 보는거 같아요

  • 28. 카페
    '20.6.7 12:05 AM (211.215.xxx.145)

    여혼여 검색해보세요

  • 29.
    '20.6.7 12:33 AM (50.68.xxx.66)

    인복이 없다는 거 저한테 해당되나봐요
    노력하면 더 안 되고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나을 정도..

  • 30. 저도
    '20.6.7 1:10 AM (119.71.xxx.60)

    친구 한명도 없어요.
    친구 뿐 아니라 인간한테 당할대로 당해서 혼자가 좋네요
    전 쇼핑도 혼자, 드라이브도 혼자, 영화도 혼자 보러 가요

  • 31. ???
    '20.6.7 1:45 AM (180.65.xxx.173)

    어디사세요? 같이노실래요 ㅠㅜ

  • 32. --
    '20.6.7 7:40 AM (108.82.xxx.161)

    적당히 거리두고 반갑게 인사나 안부정도 나누는 다수를 만들어보세요
    전 아이 학교친구들 부모들이랑 그렇게 지내요. 핸드폰번호 모르구요
    인사외엔 아이들 얘기 잠깐하거나 하는정도

  • 33. ,,,
    '20.6.7 8:05 AM (175.121.xxx.62)

    저도 친구없는 40대입니다.
    친구에게 집중하는 것을
    나한테 더 집중하려고 노력해요.

  • 34.
    '20.6.7 8:39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친구 없는 40대예요
    저는 혼자잘놀고 딸들과 잘놀고 집안일하기도 벅차서
    친구없어도 외롭지가 않은게 문제예요
    친구 사귀고 싶고 친구많은사람 부러워요
    그런데 연락하기 귀찮고 술자리 싫고 술값아까워요 ㅠㅠ
    남편이랑 다니는게 편하니 더그래요

    전 등산모임 정기적으로 하는데
    친구(?)동갑들 진짜 많아요
    그런데 제가 술안먹고 뒷풀이 안가니 친해지지가 않아요

  • 35. 비즈
    '20.6.7 9:38 AM (49.168.xxx.110)

    친구 없음 너무 외롭지 않나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데
    내감정 공감 받고 나누고 싶어질것같은데..
    너무 인간관계 자르지 마시고
    노력하시며 지내시면 친구들에게서 받을수 있는
    것도 아주 귀함이 있어요

  • 36. 카페
    '20.6.7 9:57 A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

    엄반인.

  • 37. 카페
    '20.6.7 9:58 A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

    엄마의반전인생 추천해요

  • 38. 내가 쓴 글....??
    '20.6.7 9:59 AM (121.190.xxx.138)

    ^^ 저랑 완전 같으시네요
    코로나19로 그나마 이어지던 관계들 다 끊어지고
    이제야 미뤄놨던 일들 하나하나 클리어합니다
    집에 묵혔던 책 읽기, 둘째 엄마표 공부
    집안 정리 등등
    이런 시절도 한 번은 거치게 되는 듯여~

  • 39. 카페
    '20.6.7 10:00 A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

    엄마의반전인생 추천해요. 걷기부터 해보세요.

  • 40. 카페
    '20.6.7 10:01 AM (211.36.xxx.217)

    엄마의반전인생. 추천해요. 걷기부터 해보세요. 이후 독서여행외국어 등등. 함께하는 온라인 친구들 있어요.

  • 41.
    '20.6.7 10:58 AM (115.23.xxx.156)

    몇명있던 친구들도 요즘 연락 점점 안하게 되네요

  • 42. ㅇㅇ
    '20.6.7 11:12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근데 친구 없어도 안외로워요
    어렸을때 돈 펑펑써가며 질리게 놀아도 봤고
    소름끼치게 일도 해봤고
    결혼하고 싶어 안달났었는데 결혼도 했고
    많은 나이 아니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이렇게 있는것도 좋네요

  • 43. ..
    '20.6.7 12:13 PM (125.177.xxx.43)

    요즘 엄마들은 그런가봐요
    시기 질투에 따에 ,,,왜들 그런지,,
    동네에 나랑 맞는 친구 둘 있어요
    그나마 하난 곧 이사갈거고 ..
    그냥 운동하고 강아지랑 놀아요

  • 44.
    '20.6.7 12:36 PM (117.111.xxx.164)

    부부 자녀 재산 시부모 등 가정사가 주로 화제인 모임은 시들하게 끝이 안좋고요.
    독서모임 등 가정사 아닌 가슴 뛰는 주제로 사귀는 건 오래 가던데요? 그러다가 하나 둘 힉 집안일 털다보면 끝이 안 좋아요
    그래서 주제가 있는 모임 좋아해요. 모이기 전에도 기대되고요. 끝나고도 행복

  • 45. 저도없음
    '20.6.7 12:37 PM (122.43.xxx.11)

    고등동창들도 거의 연락끊기고
    절친은 이혼하더니 연락두절
    학교절모임만 있고
    모임은 그저 모임일뿐 그이상도 이하도 없구
    집에서 제 베프는 핸드폰이라해요.
    스마트폰없었음 어쩔뻔 했을지
    온라인소통하는곳 몇곳이 낙이고요.
    카톡은 해외있는 여동생과만 ㅋㅋ
    베프 둘뿐이네요 핸드폰과여동생
    인복도 없지만 제가 자초한면도~~
    누군가와 모든걸 공유하고 알콩달콩
    붙어다는걸 못해요
    거리두기를 고등졸업이후 쭉한거 같아요

  • 46. 즐길게 많아요
    '20.6.7 12:43 PM (211.107.xxx.182)

    혼자서도 잘 놀고 친구는 아주 가끔 만나요
    공부하고 즐길 게 많아서 아쉽지 않네요

  • 47. 굳이뭐
    '20.6.7 1:15 PM (175.193.xxx.206) - 삭제된댓글

    지금은 책보고 좋아하는 영화보고, 드라마보고, 혼자 즐기고 아이들챙기다보면 주말도 빠듯해요. 어쩌다 연결된 동창들이 애들 다 키우고 만나자고 해도 이래저래 저는 굳이 애들 놔두고 놀러가고 싶지도 않고 시간이 나도 그냥 저혼자 편하게 보내고 싶어서 안가요.
    에너지가 많으신듯 해요.
    코로나로 인해 약속 취소된 만남 있지만 온라인으로 서로 만나니 그리 아쉽지는 않네요.

  • 48. ...
    '20.6.7 2:04 PM (1.236.xxx.179)

    제 지인보면 앞에서는 세상 성격좋고 '언제 한번 밥먹자' 하고 뒤로는 절대 연락안하고 항상 선긋고
    자기 손해 보거나 책임질 일은 항상 뒤로 빠지고 모르는척...
    제가 보기엔 너무 차갑고 이중인격같은데 주변에 사람이 많은거 보면
    제가 그런걸 못해서 그런건지..인복은 따로 있나 봅니다.

  • 49.
    '20.6.7 2:33 PM (123.214.xxx.130)

    동네친구들 다 이사가고ㅜㅜ
    이사가면 잘 안이어지더군여...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다들 잘 안만나고...
    고등학교 친구들 총 4명만 계속 연락해요...
    서로 카톡대화 가끔 나누고 그래요.
    일년에 한번 정도 만나고요

  • 50. ...
    '20.6.7 3:10 PM (119.192.xxx.82)

    40대면 인간관계 주는건 당연하구요, 미혼친구들이 상대안하는거면 본인도 모르게 불편하게 한거에요. 기혼친구들 자주 보는 친구들은 집 나오면 가족일에 덜 매달리는데 만나는 시간도 계속 가족하고 통화하고 톡하고 대화도 그쪽만 하고 자기 위주로 시간 잡으려고 하고 등등 더이상 만남을 지속하기 어려울 언행으로 불편하게 하더군요. 본인은 스스로 내가 그러는거 잘 알기 힘듭니다.

  • 51. ...
    '20.6.7 3:43 PM (116.127.xxx.85) - 삭제된댓글

    요즘 제 고민과 같네요.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정말 절 찾는 친구가 없네요ㅠㅠ
    그 동안 잘 베풀고 친절하게 맞춰주고 살았는데
    개인 카페 2년하면서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꼈어요.

    혼자서 알차게 재미나게 살고 싶은데
    바보처럼 쓸쓸하네요...

  • 52. 사람보다 일
    '20.6.7 5:00 PM (118.47.xxx.224)

    나이가 들어 친구가 없어지는건 사회활동이 줄기 때문인거 같아요
    일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고 사람과도 연결되는 것 같아요

  • 53. ..
    '20.6.7 5:10 PM (175.119.xxx.54)

    덕질 하고 집안일 하고 하루가 바쁩니다~~

  • 54. ㅡㅡ
    '20.6.7 6:01 PM (118.91.xxx.39) - 삭제된댓글

    1. 남편 욕하는 것 처럼 시작해서 그래도 이것도 해주고 저런 말도 하고 좋다는 이야기를 끝없이 한다.
    2. 남에 집 애 식성이 어떤지 공부 머리는 어떤지 전혀 알고 싶지도 않고 본인한테 귀여웠던 일화를 듣고 억지로 귀엽네 훌륭하네 똑똑하네 착하네 리액션 바라는 거 너무 피곤...

  • 55. 푸르른
    '20.6.7 6:35 PM (115.137.xxx.94)

    저도 젤 친한애는 미국에서 20년째 살고 평생 고독할 운명이래요.
    시댁도 친인척 다 끊기고 저도 형제도 없고 그래요.
    뭐 코로나 전이나 후나 만날 사람 거의 없네요.
    저는 돈도 없고 그런데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요.
    책보고 취미생활(셀프로 그림그리기, 유투브보고 만들기하기, 화초키우기, 캘리그라피, 홈트)등등 다양하게 하고 있어요.
    감정교류 중요한데 워낙 혼자지내봐서 인지 이번생은 그냥 이렇게
    살지 싶네요.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난 왜 이럴까 왜 혼자일까 하고
    서글퍼하면 끝이 없더라구요.

  • 56. 에너지
    '20.6.7 6:52 PM (175.193.xxx.206)

    에너지가 넘치나봐요. 주말에 집안일 하고 밥하고 뭐하다보면 하루가 다 가네요. 짬짬이 드라마 몰아보고 책보고 놀다보면 그다지 아쉬움이 없어요. 주중에는 코로나땜에 점심준비해놓고 출근하고 퇴근하면 저녁하고 저녁에 운동하며 휴식하면 끝.... 누군가 만나자 해도 코로나 핑계로 미루게 되고 아쉬움은 별로 없어요. 에너지가 너무 적은건지 게으른건지 그렇네요.

  • 57. 음..
    '20.6.7 8:30 PM (112.166.xxx.65)

    40대면 한창 애들 클 때인데..
    저도 초중딩 애들에(학부모모임 일절없음)
    평일엔 직장 주말엔 집안일.
    친구만나 노닥거릴 시간도 없고

    가족끼리 주말여행 다니랴
    평일저녁엔 애들 학원에서 늦게오니
    나가기도 그렇고..

    친구는 고등. 대학친구들과
    톡으로만 얘기하네요..

  • 58. 레몬머랭파이
    '20.6.7 8:31 PM (119.192.xxx.223)

    저도 그러네요.. 친구 한명도 없어요..
    하루종일 애들이랑만 말하고
    어른의 대화는 남편이랑만..
    저는 38 이에요. 이 나이에 새로운 친구를 만날수 있을까요..

  • 59.
    '20.6.7 8:32 PM (123.214.xxx.172)

    제가 40대 이후로 더 친구가 많은 사람인데요.
    전 일단 동내 사람이든 누구든 무조건 만나요
    차 한잔 두잔 하다보면 서로 맞는지 아닌지가 나오잖아요.
    나이먹으니 남한테 맞춰주기도 힘들고 남보고 나한테 맞추라기도 부담스러워서
    그냥 많이 만나보고 그러다보면 인연이 되어서
    소중한 친구로 남는 사람도 있고 그러게 되요.
    오히려 젊을 땜 만났던 친구보다 지금 아줌마 친구들이랑 더 깊은 얘기도 하고 더 친한것 같아요.

    질투 많은 사람
    남 흉보는 사람
    이 두사람만 피하면 좋은사람 참 많아요.
    자기개발도 하면서 적당히 사람도 만나고 커피타임도 가지고 마실도 나가고
    이러는 제 40대가 참 좋네요.

  • 60.
    '20.6.7 8:34 PM (123.214.xxx.172) - 삭제된댓글

    소소한 팁이라면...
    뭔가 기대를 하지 마시고 많이 만나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0명 만나면 3명 남는다 ..뭐 이런 마음으로
    기대도 가지지 마시고 부담도 가지지 마시고
    그냥 원글님 자신으로 사람들 만나보세요.

  • 61.
    '20.6.7 8:37 PM (123.214.xxx.172)

    소소한 팁이라면...
    뭔가 기대를 하지 마시고 많이 만나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0명 만나면 3명 남는다 ..뭐 이런 마음으로
    기대도 가지지 마시고 부담도 가지지 마시고
    그냥 원글님 자신으로 사람들 만나보세요.

  • 62. 내얘기인줄....
    '20.6.7 10:14 PM (118.217.xxx.52)

    저도 경제적 여유는 넘치는데 주변 사람이 없네요...
    친한동네엄마 하나
    가늘게 연락하는 고딩친구하나가 다네요.
    시샘많던 엄마들모임 다정리하고...
    교회 안나가니 있던모임 다 정리됬어요.

    그래도 친구는 사귀어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40 나름 식비 절약중~~^^ ^^ 01:51:10 28
1589139 서수원. 북수원 괜찮은 정신과 아시는 분 추천 부탁드려요 01:50:04 14
1589138 자리톡이 뭔가요? 궁금 01:46:52 29
1589137 백종원배고파 보는중에 ㅋ 지금 01:41:45 117
1589136 민희진이 누구예요? 2 .. 01:28:31 324
1589135 왜 사람들은 저에게 날씬하다는걸까요 6 01:25:11 392
1589134 유영재 3 이혼 01:23:25 526
1589133 흡입력 좋고 오래가는 청소기 1 추천좀요 01:21:54 111
1589132 민희진은 끝났다. 16 o o 01:17:13 1,156
1589131 물가가 제멋대로네요 ㅇㅇㅇ 01:15:14 196
1589130 모든 것에 때가 있네요. l 00:53:22 556
1589129 뉴진스 새 뮤비 Bubble Gum 넘 예뻐요 8 뉴진스컴백 00:38:59 852
1589128 윤석열정권이 한국 망하게 하는 게 목적 아닌가 싶어요 20 방시혁공격 00:21:42 1,292
1589127 세럼 크림쓰는방법? 1 ^^ 00:17:54 356
1589126 일랑일랑향 저만 이상한가요? 6 ... 00:15:08 974
1589125 청소기 선택 어렵네요 1 주주 00:14:15 233
1589124 여자나이는 18~23세가 젤이쁜나이라는데 인정하시나요? 17 불인정 00:09:13 1,584
1589123 뉴진스 쿠키 가사 말이죠 10 ㅡㅡ 00:05:19 1,366
1589122 보스턴에서 몬트리올까지 야간 버스 어떨까요? 7 북미관계자분.. 2024/04/26 354
1589121 60대 친정엄마한테 일주일된 아이폰공기계 드리면 불효일까요 12 Mdd 2024/04/26 1,388
1589120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 2024/04/26 223
1589119 4.3 위메프 망고 아직도 못받은 분 계세요? 9 젠장 2024/04/26 630
1589118 일본 1인당 GDP가 스페인에게도 밀렸네요 8 ㅇㅇ 2024/04/26 591
1589117 방탄을 방시혁이 키웠단 분들은 하이브 관계자에요? 75 2024/04/26 3,061
1589116 여기 게시판이 무슨 엔터회사인줄 15 .. 2024/04/26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