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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완전히 갈아엎어서 수리를 하면

103308 조회수 : 12,233
작성일 : 2020-06-01 00:05:26
새집과 같아 지나요?
17년차된 아파트입니다
IP : 211.49.xxx.79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 들이는 만큼
    '20.6.1 12:06 AM (223.62.xxx.68) - 삭제된댓글

    달라지죠.
    내맘대로 바꿀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해봤는데 이젠 안 하려고 합니다.
    힘들어서..ㅎㅎ

  • 2. ㅇㅇ
    '20.6.1 12:09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훨씬 낫죠
    저희는 이사들어오면서 인테리어 싹 새로 했는데
    한달 걸렸어요
    그 사이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일 진척 체크하고
    업자랑 이야기하고요
    번거롭고 돈이 들어서 그렇지
    깨끗하고 좋기야 하죠

  • 3. 103308
    '20.6.1 12:12 AM (211.49.xxx.79)

    깨끗하고 좋은거야 당연하겠고요
    새아파트 처럼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입지가 진짜 좋은데 17년 되었거든요

  • 4. ......
    '20.6.1 12:15 AM (211.178.xxx.33)

    ㄴ 그렇게는 안됩니다

  • 5. 103308
    '20.6.1 12:16 AM (211.49.xxx.79)

    어떤차이가 있어요?

  • 6. ..
    '20.6.1 12:18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수도관 등의 배관이 문제 아닐까요? 인테리어야 샷시까지 다 바꾸면 새집같을 듯요.

  • 7. ......
    '20.6.1 12:26 A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십 년 전에 해봤는데 신축아파트같지는 않더라구요.
    내구성이 떨어진달까...?
    요즘은 인테리어 업자들 기술이나 자재가 더 좋아졌을려나요?

  • 8. ..
    '20.6.1 12:26 AM (39.118.xxx.11)

    배관, 주차장, 엘리베이터, 인터넷 망, 커뮤니티 시설 등등 우리집에서 바꿀 수 없는 것들이요.
    오래된 집은 주변 인프라나 학군 때문에 살지 집 자체 만족도는 암만 고쳐도 떨어지죠 뭐.

  • 9. ...
    '20.6.1 12:27 AM (58.234.xxx.21)

    배관 같은거야 못바꾸지만
    샤시까지 바꾸면 새아파트보다 낫죠
    아파트 인테리어 자재도 별로고

  • 10. ..
    '20.6.1 12:28 AM (125.186.xxx.181)

    획일적이지 않아서 더 좋아요. 내 취향대로 할 수 있으니까요.

  • 11.
    '20.6.1 12:28 AM (183.98.xxx.95)

    저는
    새아파트 된다고 봅니다
    충분히 할만해요
    요즘 새로고친 집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요

  • 12. 103308
    '20.6.1 12:29 AM (211.49.xxx.79)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13. 근데
    '20.6.1 12:35 AM (121.88.xxx.134)

    그렇게 올수리하면 그 동 전체가 정말 힘들어요. 소음 장난아님 ㅠㅠ

  • 14. bb
    '20.6.1 12:37 AM (2.35.xxx.58)

    제가 유럽에서 200년 넘는 건물에 사는데요
    바닥은 대리석 모자이크 오리지널 바닥이라 그것 빼고
    천장도 오리지널이라 그것도 칠만 다시하고
    나머지는 밀수 잇는 벽 다 밀고 다 싹 다시 했는데
    외관은 고풍스헌 외관이지만
    집 안은 새집!!!
    하물며 17년짜리 집은 문제가 아니죠

  • 15. 103308
    '20.6.1 12:39 AM (211.49.xxx.79)

    우와 그렇군요 대박

  • 16. ㅎㅎㅎ
    '20.6.1 12:39 AM (121.152.xxx.127)

    압구정현대 수리 잘해놓은집 보시면 놀랄꺼임 ㅎㅎㅎ
    배관? 이리저리 다 끌어다가 입맛대로 해줍니다

  • 17. ㅇㅇ
    '20.6.1 12:43 AM (211.231.xxx.229)

    방구조는 바꾸기힘들고요. 전실, 팬트리, 드레스룸 지외 새아파트 됩니다.

  • 18. 수리할 때
    '20.6.1 12:57 AM (58.29.xxx.67)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만 신경 쓰지 마시고 기본적인 것도 깐깐하게 챙기세요.
    17년이나 됐으면 섀시는 말할 것도 없고 난방배관 교체 같은 거요.

    그리고 노후된 아파트는 구조 변경할 때 기초공사가 잘 되어야 해요.
    편하고 모양 좋게 하느라 확장하거나 배관 같은 거 건드려 놓으면
    나중에 결로나 누수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 19. 103308
    '20.6.1 12:57 AM (211.49.xxx.79)

    입지를 버리고 신축찾아 가기 싫었는데
    갈아엎고 계속 살아야겠어요

  • 20. ...
    '20.6.1 1:01 AM (119.71.xxx.121)

    인테리어 제대로 안해본 분들이 댓글 다셨네요.
    얼만큼 돈 들이냐에 따라 완전 다릅니다. 전부 다 뜯어고치면 새아파트보다 훨씬 더 좋아져요. 저희는 60평 아파트 이번에 2억정도 들여서 싹 고쳤어요. 아파트 주민들 구경와서 입벌어지고 요즘 새아파트도 입주시 어느정도는 뜯어고쳐요. 입지 좋으면 내집인데 뜯어고쳐야죠. 단열부터 샷시까지 전부 다 새로했어요. 큰평수라 공간들이 큼직해서 저희는 현관 중문도 복도 더 밀어서 들어서자마자 으리으리한 느낌으로 변경했어요. 돈 쓰면 다 됩니다.

  • 21. ...
    '20.6.1 1:05 AM (119.71.xxx.121)

    방 두개붙은거 터서 시어터룸 만들고 욕실도 대리석 복합타일에 금장 많이 써서 호텔 스위트룸처럼 했는데 아파트 주민들 몰려와서 구경하고 다들 자기집이랑 너무 다르다고 놀라시고 조명이랑 자재 신경 많이 쓸수록 완전히 다른집 만들 수 있어요.

  • 22. 103308
    '20.6.1 1:09 AM (211.49.xxx.79)

    2억을 들여서 공사를 하기도 하는군요
    얼마짜리 집이면ᆢ 우와
    입지를 버리지 않아도 되니 좋네요
    오늘 글 잘올린것 같습니다

  • 23. ㅎㅎㅎ
    '20.6.1 1:12 AM (121.152.xxx.127)

    주민들이 왜 몰려와요 구경하는집도 아니고 ㅎㅎㅎ

  • 24. ...
    '20.6.1 1:18 AM (119.71.xxx.121)

    저희집은 평수도 크고 대리석 자재로 도배를 하다시피해서 그리 나온건데 일반적인 평수에 대리석같은 자재 안쓰면 그렇게까지 많이 안나와요. 지인 38평 6천주고 고친 집 놀러가봤는데 거기도 15년된 집인데 깔끔하게 잘했더라구요. 인테리어는 무조건 하세요. 오래살면 본전 뽑고도 남아요. 사는 동안 새로이 완성된 공간이 주는 행복감도 무시 못하죠.

  • 25. ...
    '20.6.1 1:20 AM (222.236.xxx.135)

    새집처럼 됩니다.
    보통은 돈들인만큼 만족도 올라가요.
    인테리어 업체를 잘 만나시면 집주인이 감각이 없어도 기본 이상은 해요. 미리 자재나 추구하는 스타일을 공부하세요.
    무엇이든 아는만큼 보이고 결과가 좋습니다.

  • 26. 103308
    '20.6.1 1:20 AM (211.49.xxx.79)

    예^^ 감사합니다

  • 27. ...
    '20.6.1 1:24 AM (119.71.xxx.121)

    121.152님
    인테리어하면 궁금해서 같은 동 주민들 놀러와요ㅎㅎ
    구경 좀 해도 되냐 이사오시냐 공사 오래하길래 궁금해서 와봤다 등등 여러 이웃들 저 있을때도 왔다갔다 하셨는데 없을때는 현장소장이 인근 부동산에서까지 왔다고 사진 좀 찍어도 되냐해서 못찍게 했다더라구요. 심지어 집구경하러 아랫층 할아버지도 오셔서 집 바꾸고 싶다고 농담아닌 농담도 하고 가셨어요ㅋ

  • 28. 인테리어
    '20.6.1 2:03 AM (183.98.xxx.210)

    인테리어 고민 엄청 하고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네주민들 구경하러 갑니다. ㅎㅎ 저도 구경하러 간적 있어요.
    인테리어 고민중일때 비슷한 구조의 동네 아파트가 수리하는데 당연히 가서 구경해야죠.
    당연히 허락받고 가구요.

  • 29. ...
    '20.6.1 2:12 AM (116.121.xxx.161)

    새 아파트와는 달라요.
    한계가 있어요

  • 30. ㅇㅇ
    '20.6.1 2:29 AM (211.231.xxx.229)

    주민들 놀러와요. 저희집도 6천들여서 공사했는데 2주 내내 놀러와서 보고 갔어요. 같은 라인 주민들과 오다가다 들린 주민들이랑 부동산 아줌마 친구들요.

  • 31. 물론
    '20.6.1 2:29 AM (211.217.xxx.121)

    새아파트와는 다르겠지요
    그런데 입지가 좋아 이사갈 마음없다면 내부수리 싹해서
    깔끔하게 살아야죠
    저도 25년된 아파트 인테리어공사 새로 했어요
    집주인의 니즈에 맞춘 공간 변경 가능하고 자투리공간도 창의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요
    돈 쓴 만큼 잘 나오기도 하는 거겠지만 주인이 공부한 만큼 돈도 아끼고 후회없는 공사가 됩니다

  • 32. ...
    '20.6.1 2:55 AM (211.36.xxx.90) - 삭제된댓글

    배관, 주차장, 엘리베이터, 인터넷 망, 커뮤니티 시설 등등 우리집에서 바꿀 수 없는 것들이요.222
    그래도 17년 정도면 이사안가고 인테리어하고 사는 게 훨씬 낫죠. 아파트는 입지가 전부라고 생각..

  • 33. 40년된
    '20.6.1 2:56 A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아파트 20일후에 올수리 공사 들어갑니다.
    2달간 공사 할거고요. 60평 2억 6천 계약하고, 계액금 10% 자급했어요.
    우린 대리석 안하고, 원목 마루하고, 구조 변경 많이합니다.
    방 줄이고, 복도 넓히고등 엄청 기대하고 있어요.
    좀 유명한곳이라 더 기대되요.
    방도 3개만 남기기로했어요. 부부만 사니까요.

  • 34. 구경하러가긴요
    '20.6.1 2:59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일단 시끄러워서 같은 동 사람들은 다 저주해요.
    한 동에 사는 사람 4라인 20층이면 80가구 수백명이 한달 내내 고통받는데
    그걸 좋아할 사람은 없고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몇달동안 시달리다 정신과 다녀본 적도 있고
    그 후로 집 싹 뜯어서 인테리어 했다는 사람은 일단 가까이 안합니다.
    다른건 물로도 나 좋자고 타인의 불편에 둔한 사람.

    벽뜯고 방 터서 배관 싹 다 뜯어서 낡은 아파트 수리하는 정도공사하는 인테리어면 한달 넘게 했을텐데 그걸 좋다고 구경갔을리가요.

    누군지 얼굴 확인하러 간거죠.

  • 35. 우리 동은
    '20.6.1 3:09 A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13층 짜리라 26가구 사는데요.
    안 고친 집이 없어요. 그래서 아무도 불평 없고요.
    미리 선물 다 돌리고 시작 합니다. 처음 5일 정도만 소음 나고
    참을만해요.
    또한 동의서를 다 받고 시작하고요. 엘베에 몇호 며칠간 어디어디 수리한다고 고지하고
    전번까지 남기는데, 연락 온적 없어요. 한 곳에서 20여년 넘개 살다보니, 올 수리도 2회 했어요.
    저주까지 한다니, 그런 사람들 사는 곳은 어딘지 궁금합니다.

  • 36.
    '20.6.1 4:24 AM (222.109.xxx.95) - 삭제된댓글

    1개월 공사 많이 하던데요
    우리동 지금도 한달반공사 붙여있습니다

  • 37. ㅇㅇ
    '20.6.1 4:35 AM (106.245.xxx.234)

    거의 새집되죠.
    압구정현대 1976년에 준공됐어요.
    들어가보면 으리으리해요.
    물론 돈 들인만큼인거죠.

  • 38. 보통 수준의
    '20.6.1 6:57 AM (121.180.xxx.177)

    인테리어 비용으로는 고만고만하구요
    더블이상 들이면 많이 나아지구요
    그이상이면 확 새집 가능합니다
    제가 해봤거든요
    결론은 비용입니다

  • 39.
    '20.6.1 7:02 AM (125.177.xxx.82)

    오래된 아파트라 이사오시는 분들 전부 올수리라
    시끄럽긴 한데 오래된 아파트 그대로 살 수 없잖아요.
    올수리하는 분들이 한둘도 아니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욕실 타일 뗄 때가 가장 시끄럽더라고요.
    큰애 온라인수업 들을 때 오디오 끄고 했어요.

  • 40. ......
    '20.6.1 7:05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30년된집 올수리하고 들어왔어요 저도 입지,학군,주거환경때문에요 신혼에는 신축에 살았는데 올수리하고 들어오니 비교할 필요도 없이 만족스러워요

  • 41. 그게
    '20.6.1 7:51 AM (210.218.xxx.128)

    안은 새 집인데
    밖으로 나가면...
    노후된 환경이
    새 집 느낌을 많이 깎아먹더라구요
    내 집만 좋으면 됐죠~

  • 42. 나는나
    '20.6.1 8:36 AM (39.118.xxx.220)

    배관까지 싹 갈면 좋을 듯요. 오래된 아파트는 배관이 복병이예요. 아무리 인테리어 잘해놓아도 윗집에서 터지고 아랫집으로 터지면 다 뜯어야 되니까요.

  • 43. ㅡㅡㅡ
    '20.6.1 9:36 AM (211.246.xxx.224) - 삭제된댓글

    딱 그집은 새아파트처럼 되죠.
    하지만,
    아파트 전체 구조적인 문제는 해결이 안 된다는거.

  • 44. 글쎄요
    '20.6.1 9:49 AM (58.231.xxx.9)

    17년 정도면 그리 구식은 아니니 나름 괜찬을 수도.
    그러나 이십년 이상 된것은 구조 자체가 현관문 좁고
    스탈 자체가 너무 구식인 곳이 많아요.
    이억들여 새집 됬단 분~
    보기야 좋아도 낡은 배관 녹물생기고 이집 저집 누수같은 거 생기면 골치아파요. 인테리어가 문제가 아니고요.

  • 45. 반반
    '20.6.1 10:14 AM (112.164.xxx.107) - 삭제된댓글

    단독주택을 그렇게 했어요
    신축 수준으로
    지붕, 배관, 보일러, 벽.
    정말로 기본틀내에서 기본은 빼고 나머지 몽땅 다시했어요
    그래서 100년넘은 주택이 새집 같아요

    아파트는 안에는 그렇게 할수 있을거구요
    대신 주변은 안되지요
    밖에서 봤을때 외관,
    옆집 등등
    그런건 변할수가 없잖아요

    우리집도 우리집만 새집 같아요^^

  • 46. 내부는
    '20.6.1 10:19 AM (61.84.xxx.134)

    가능하지만
    17년이면 주차장이 지상이고 지하주차장과 엘베가 연결도 안되고
    첨단 스마트시스템도 아닐테고
    이래저래 새아팟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요.

  • 47. 내부는
    '20.6.1 10:20 AM (61.84.xxx.134)

    그리고 기본 구조도 좀 구식이예요.
    고치는데 한계가 있더라구요. 내력벽은 허물지 못하니까요.
    부엌구조도 구식이고...

  • 48. **
    '20.6.1 11:00 AM (118.218.xxx.136)

    아파트 단지 자체가 파릇파릇 새것 같지 않아도 내 집이라도 완전 새 집이라면 해야죠

  • 49. ...
    '20.6.1 11:27 AM (116.121.xxx.161)

    요즘 새아파트 살아보시면 완전히 다르다는거 느낍니다.
    새집이 될 수 없어요

  • 50. 후진
    '20.6.1 11:28 AM (211.214.xxx.62)

    동넨가요.
    남의집 고친거 구경다니게.
    공사길어지면 시끄러운데 양해는 제대로 구하고 해야죠.
    이 코로나시국에 공사소음 짜증나요.

  • 51. ...
    '20.6.1 12:42 PM (119.71.xxx.121)

    윗님아 공동주택에서 인테리어 공사는 양해 서명 사인 다 구하고 하는겁니다. 평생 그쪽은 인테리어 공사할일 없으니 몰라도 되시겠네요.

  • 52. ...
    '20.6.1 12:49 PM (119.71.xxx.121)

    와.. 여기 진짜 할렘가 마인드 많네요. 아님 남이 인테리어했다니 배아프던가.. 평생 살면서 인테리어 한두번쯤 안해보나요? 물론 아파트 같은 동 주민들께 소음진동 피해주니 미안한건 당연하죠. 그렇다고 원래 모습 그대로 계속 사나요? 누구집이 언제 팔려서 언제 공사할지 모르는거고 공사해서 들어오면 이웃되는건데 서로서로 불편해도 참는거죠.
    공사전에 사인 다 받고 공사로 인한 전기사용 엘베사용 청소비등 넉넉히 지불하고 남는 돈은 동에 쓰여집니다.
    공사는 내가 언제 하게 될지도 모르는거잖아요.
    무슨 공사하는 집을 이기적인 부류로 취급하네ㄷㄷ

  • 53. ..
    '20.6.1 7:51 PM (115.161.xxx.14)

    공사하는거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기간이 길어질수록
    진심 찌증나요.
    연로하신 부모님 윗층공사를 한달내내
    휴----- 아침식전부터 (9시쯤 아침드심 9시정각부터공사시작) 머리위에서 쇳소리 드릴소리나는데
    겨울내내 출근하시는 분들도 아니고
    카페나 놀이터 도서관도 한두시간이지
    노인 두분이 하루종일 겨울내내 너무 힘들어하셨어요.
    추운데 계속 밖으로 나가셨다 들어오셨다ㅜㅜ
    그한달 공사하는동안 정작
    당사자들은 공사소음 공사먼지 고통없고
    아무런 관련없는 주변사람들은 정말 힘들죠.

    파리바게트 롤케익하나 갖다주더라구요

    이해하지만 욕나와요ㅜ

  • 54. @@
    '20.6.1 8:34 PM (175.205.xxx.154)

    새아파트보다 더 이뻐요. 이쁘기는~

    배관도 하루 날잡아서 청소 해주는거 있어요.
    요새 새아파트보다 솔직히 인테리어 한집이 이쁘긴 하잖아요.

  • 55. 수도
    '20.6.1 8:39 PM (121.154.xxx.40)

    배관 바닥 보일러 배관 외벽 공사 필수요

  • 56. 초보자82
    '20.6.1 9:12 PM (211.213.xxx.68)

    새 아파트 입주한 동생네와 20년된 아파트 인테리어 한 우리집과 비교하자면. 벽지 화장실 등 세련됨은 오히려 인테리어한 저희집이엿구요. 여러 커뮤니티는 비교불가 새아파트 입니다
    윗 댓글들 처럼 돈 많이 쓰고 인테리어 공부 좀 해서 신경쓰면 새아파트 보다 내부는 훨씬 세련되고 맘에 들게 할수 있어요 물론 보일러 배관 외벽 샤시 다 교체 했구요.
    그래도 비올쯤 하면 어디서 나오는지 잘 모르겠는 미세한 하수구 냄새가 올라옵니다
    이건 어떻게 해결 안되요 ㅠㅠ

  • 57. 수도가
    '20.6.1 9:13 P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

    가장 큰 문제더라고요.
    녹물 같은거...
    인테리어할 때 가장 신경 많이 쓰세요 어설프게 겉만 하면 더 안좋다고 하시던데요. 수도하시는 분이...

  • 58. 17년된 아파트
    '20.6.1 9:23 PM (220.72.xxx.193)

    지상주차장 밖에 없고 지하주차장에 엘베 연결도 안돼있을거라는 분요....
    저 17년된 아파트삽니다...저희는 지하주차장 있고 거기까지 엘베 다 있어요.
    시댁도 16년 된 아파트인데 당연 지하주차장과 엘베시설 다 돼있구요.
    첨단 스마트 시설?? 그건 뭔지 제가 모르는 거 보니까 그건 안돼있나보네요ㅠㅜㅠㅜ

  • 59. 아뇨
    '20.6.1 9:27 PM (1.225.xxx.246)

    집수리만 세 반 했는데
    아무리 대리석으로 치장해도 새아파트하고는 뭔가 달라요.
    일단 기본 구조를 뜯어고칠 수가 없고요
    층고가 낮아서 새아파트 느낌이 안 나요.
    하다못해 방문도 폭이 좁아서 느낌이 달라요.

  • 60. 윗닝
    '20.6.1 10:08 PM (221.142.xxx.162)

    아뇨님 방문도 다시 다할수 있어요
    더 높고 넓게 열리게하고
    층고를 완전히 올리진 못해도 부분적으로 높이고 조명 잘하면 완전 달라보입니다

  • 61. ..
    '20.6.1 10:51 PM (211.246.xxx.157)

    참...말 얄밉게 그리고 거만하게 하는 댓글들이 보이네요.
    양해 구하던 어쨌던 때려부시는건 가급적 일주일로 끝내야지 한달내내 때려부셔서 전화통화조차 못할정도면 그 고통은 안겪은 사람 모르죠.
    바로 아래층이나 바로 위층 공사로 9시부터 6시까지 점심시간 빼고 때려 부셔보세요. 정신분열 올 지경.
    할수없이 참는거지만 저런 태도 일줄이야... 하기사 본인 공사니 본인이 그 고통은 전혀 모르니

  • 62.
    '20.6.1 11:04 PM (110.9.xxx.186)

    저 위에 할렘가 마인드 웃기네. 미쿡물 좀 먹었나.
    결론은 돈 많으면 입지 좋은 곳에 새 집으로 이사가는 게 제일 낫구요. 돈 있는 게 그 정도가 못되면 오래 됐어도 수도권 입지가 좋은 곳을 적당히 고쳐서 사는 게 낫겠죠.
    입지 어설픈데 1억들여 고쳐봤자 팔 때 그 돈 절대 못 받으니 5년에 1억쯤 날리는 게 아무렇지 않은 사람은 고쳐서 사는 거고 다 자기 형편에 맞추어서 남 따라가지 말고 살아야죠.

  • 63. 그러게요
    '20.6.1 11:06 PM (125.178.xxx.135)

    20년된 13층짜리 계단식 사는데 요즘 공사 여기저기 해서
    그야말로 힘들어 죽겠어요.
    어떤 집은 1주일. 어떤집은 2주일. 최대가 2주였는데 한 달이면 주민들 잡는 거죠.
    저는 공사 안 하고 새아파트로 이사가야겠다 맘먹고 있어요.

  • 64. ㅋㅋㅋ
    '20.6.1 11:08 PM (124.5.xxx.244)

    저희 라인에 다섯층정도 윗집이었는데
    진짜 공사를 그야말로 박터지게해서
    우리라인은 물론이거니와 같은동 주민들이 혀를 찼어요
    어느날은 집에서 벽돌이 한무더기 나오고
    진짜 드릴로 집부수는 줄 ㅋㅋㅋ

    8개동 작은 단지였는데 놀이터에까지 소음이 가니
    모여 앉은 엄마들이 맨날 그집욕하고
    아주 한동안 난리였는데
    다들 그집 가보겠다고 했는데
    저는 그 찰나에 이사나와서 모르겠는데

    하도 민원을 많이 받았는지
    엘베에 써붙인 공사안내문에
    작은 글씨로 공사끝나면 피자돌리겠습니다 써있더라구요 ㅋㅋ
    진짜 아파트전체 내려앉는줄 알았어요

    17년정도면 올수리로 새아파트 느낌 내고도남죠
    저도 30년됐지만 학군좋아 인기있는 아파트
    들어가려고 그아파트 전문으로 하는 업체 문의했었는데
    샷시까지 하는데 기본 평당 300정도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민원때문에 공사진행이 안 돼서
    절대 중간기말 기간에는 진행할수없다고 ㅋㅋ

  • 65. 당연
    '20.6.1 11:09 PM (112.152.xxx.33)

    옐로플*** 같은 데선 완전 다른 집을 만들어놓던데요
    돈 들인만큼 되는거죠
    17년된거면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니네요
    그 정도 됐으면 다른 집들도 하나둘 인테리어 다시 들어가니까 공사소음은 그러려니 합니다. 자기집도 했거나 할거니까요
    철거를 누가 한달내내 하나요. 길어야 첫 일주일이고 나중에 타일, 마루할 때 좀 쿵쿵거리고 그러죠

  • 66. ...
    '20.6.1 11:38 PM (39.7.xxx.33)

    저희 아파트 공사 안내문엔 시끄러워 못살겠다고 적혀 있었어요. 한번도 그런적없는데 3주이상 소음에 시달리니 입주민들이 엘베에서 하는 말이 "요새 시끄러워 어찌 사세요?"가 인삿말. 가급적 소음은 10일로 끝내시길.

  • 67. ....
    '20.6.1 11:50 PM (115.137.xxx.86)

    저희 집도 오래 됐어요. 2003년 준공.
    전 완전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암튼 벽하고 문 빼고 다 바꿨고요.
    평상형 아파트인데 해 뜰 때 너무 행복합니다. 제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싹 바꿨거든요.
    타일도 제가 원하는 것. 페인트, 벽지, 바닥 제 마음에 쏙 드는 걸로 바꿨고요.
    근데 저는 공사 기간이 한 달이었습니다. 한 달 내내 빡세게 하지 않았지만요.
    저희 이웃들은 항의 한 번을 안 하셨어요. 댓글 읽어보니 천만다행이고 우리 이웃님들께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소음은 이틀이 심하고 이후에는 견딜 만합니다.
    인테리어 사진을 많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래야 인테리어 사장님하고 이야기할 때 편하거든요.

  • 68. 입지때문이라고
    '20.6.2 12:42 AM (1.234.xxx.207) - 삭제된댓글

    했는데 다른말 하시네요
    압구정 청담동 삼성동 다 오래된 집이에요
    17년은 구조 괜찮죠
    강남에 94년부터 지하주차장 만들었어요
    압구정현대아파트야말로 구조가 안좋아요
    기둥도 있고 그래도 다 고치고 개성껏 살아요
    청담동 70~100평대 빌라도 다 다르고 주차장도 럭셔리하게 수리해줘요 어차피 관리비로 하겠지만
    수리하는거 다 이해하니까 그러려니하지요
    서로 싸인해줘요 하자나도 케어해주면 되지 흥분할 필요 전혀~
    동네사람들은 오는거 싫지만 업자들 공사중에 문 열어두니 몰래 와서 보는거죠
    전원주택도 인테리어해서 새롭게 바꾸고 그러면서 사는거죠
    인테리어도 트렌드 있으니 해놓고 보며 누리는거
    맘껏 하세요 ~~

  • 69. ...
    '20.6.2 11:50 AM (119.71.xxx.121)

    보통 공사하는거 싫어하는 이웃들은 죄다 세입자예요.
    집주인은 공사 예쁘게해서 그집이 나중에 인테리어비 조금이라도 매매가격에 반영되니 당장 소음은 싫어도 내심 좋아합니다. 자기네 아파트가 고치니 고급아파트처럼 보이니까요. 이웃주민이면 싫어할 이유가 없어요. 세입자는 상관없으니 싫어하겠죠. 그리고 공사 한달을해도 한달내내 시끄러운게 아니예요. 1주2주 공사는 부분수리지 올수리 그기간에 못해요. 철거날 하루하고 바닥깔때 화장실공사와 시스템가구들어올때만 시끄러운거예요.

  • 70. ...
    '20.6.2 11:53 AM (119.71.xxx.121)

    새아파트도 요즘 여유있는 사람들은 공사하고 들어가요. 제주변에도 새아파트 분양받아서 아무것도 안고치고 들어가 사는 분 못봤네요. 고급컨셉 아파트 제외하고 새아파트 예쁩디까? 안고칠수가 없어요. 인테리어는 누구도 언제 하게될지 모르는건데 도에지나치게 공사민폐 끼치는거 아닌 이상 이해하고 사세요. 평생 인테리어 안할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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