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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부자는 먹는거에 돈 안아끼네요

..... 조회수 : 32,998
작성일 : 2020-05-24 20:51:46
저희도 뭐 남들이 살고 싶어하는 동네
대출 없이 살고 여태 경제적인 불편함 없이 살고
씀씀이가 제법된다고 생각했는데
기껏해야 중산층이구나 느낀게

저희는 집앞에 백화점이 있어도
외식을 할때 가서 먹거나
가끔 퇴근하며 세일시간가서 세일하는거 사도
보통은 쓱배송 쿠팡프레시 코스트코 장보는수준이거든요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근데
거의 준재벌이라고 말해도 되는
집에 기사 가사도우미가 거주하는
집에 초대받아 갔는데
비싼거 먹어보고 했지만
집에서 음식하나하나가 너무 맛있는거에요
물론 가사도우미님 솜씨겠지만

그래서 염치 불고하고 식사후에
재료나 요리법좀 물어봤는데
정말 장을 세일아닌 시간에
마트장보듯 가서 보고
모 백화점에서만 파는
연예인들이 써서 유명한 샵인샵형태
조미료 등 파는브랜드가 있는데
간장이 몇만원하고 그래서 명절에나
선물로 받아본 그런걸 평소에도 그냥
아낌없이 쓰더라구요

그래서
아 나는 기껏해야 중산층이고
가끔 명품 사고 차바꾸고 해외여행이나 가지
이사람들은 먹는거부터가 수준이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우리도 사고자 하면 사지만
저는 이마트에서 장을 봐도
청정원을 써도 충분하다고 느꼈는데

다르긴 다르네요
서툰 목수가 연장탓하는것일수도 있지만
IP : 168.126.xxx.158
10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4 8:55 PM (221.149.xxx.23)

    당연히 중산층과 준재벌은 씀씀이가 다르겠죠. 뭐 먹는거 뿐이겠어요? 집 차 애들 교육 여행 등 모든게 다 레벨이 다르죠.

  • 2. 먹으면
    '20.5.24 8:56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얼마나 먹는다고 그걸 아껴요.
    제일 좋은거 먹고 제일 잘 본다는 종병 다니고 미리미리 의사 만나두는거죠.
    부자는 돈 버는데 시간을 안써도되니까 그 시간에 즐거운거 하는 사람들이예요.
    혀가 즐겁고 눈이 즐겁고 귀가 즐겁고 몸이 즐거운거에 돈과 시간을 씁니다.

  • 3. ?
    '20.5.24 8:56 PM (49.169.xxx.145)

    당연한 말씀을

  • 4. ...
    '20.5.24 8:57 PM (168.126.xxx.158)

    솔직히 차도 저희도 잴 비싼 차중하나 타고 명품이야 아끼면 비싸다는거 한두개 사고 하거든요 근데 먹는거까지 매일 아낌없이 호화롭게 못한다고 해야하나 그건 남들앞에 과시하는게 아니니 안한다고 해야하나 .. 그런게 있죠

  • 5. ..
    '20.5.24 8:59 PM (168.126.xxx.158)

    그래서 중산층인거 같아요 남들이 무시할까봐 혹은 과시욕으로 좋다는 동네 살고 좋은차 타고 좋은거 입고걸쳐도 정작 집안에서 매일매일 소비하는 식재료같은건 또 그러질 못하거든요.

  • 6. ////
    '20.5.24 8:59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부자는 먹는거에 신경쓴다기보다
    남들 눈에 보이는거 과시하고 연연하지
    않을 자유가 있죠. 돈이 주는건 자유에요
    먹을거에 신경쓰는건 성격이나 스타일마다 다를듯

  • 7. ////
    '20.5.24 9:00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그냥 어디에 쓰고 남 눈치보고 이런 생각 안해도 되는
    자유

  • 8. 그리고
    '20.5.24 9:00 PM (112.149.xxx.254)

    부자들 외식 잘 안하더라고요
    집에서 제일 좋은거 먹고 심플하게 건강식 먹고
    편한 의자 편한 조명 편한 실내복 입고
    집으로 개인 강사 불러서 운동하고요.

  • 9. ...
    '20.5.24 9:01 PM (168.126.xxx.158)

    맞아요 그 자유 여유
    아무튼 무슨 명인이 담근 장이니 소금이니
    알고 먹으니 더 달라보이긴 하더라구요
    언제쯤 그런걸 해표 오뚜기 쓰듯 쓸 날이 올런지

  • 10. ////
    '20.5.24 9:02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저는 중간층인거 딱 아는게
    그런 사람들이 차, 부자처럼 보이는거, 남 시선 그런거 제일 연연해해요. 부자랄까 진짜 있는 사람들은 그런것에서 훨씬 훨씬 자유로워요. 그래서 계급규정하고 있어보이려는게 원래 중산층 특징에요 부자 특징이
    아니라.

  • 11. ...
    '20.5.24 9:03 PM (168.126.xxx.158)

    맞아요 우리세대는 글렀고 내 손자쯤에 그런 부를 주려면
    정작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움켜쥐고 아끼고 해야하는데
    또 그건 못하겠네요
    못벗어나겠죠

  • 12. ////
    '20.5.24 9:04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정말 있으면 언제 그렇게 돈 써볼까 그런 생각을 안한다고요. 원글님 사고가 소시민 특징이구요.
    그거 넘어서 왜 사나 뭘 이룰까 명예 자기이름 또는 모든 자유 그런걸 생각할수가 있죠. 부자가 되고싶은데 왜 부자 흉내만 내고싶고 부자처럼 사고는 하기가 싫은건지 아이러니죠

  • 13. ////
    '20.5.24 9:05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정말 많이 가져도 소비에 관심없는 사람도 있고 엄청 쓰는 사람도 있고요.

  • 14. ....
    '20.5.24 9:09 PM (182.229.xxx.26)

    흑~ 저는 엄마랑 장 보러 같이 갔을 때 가격 확인 안하고 척척 카트에 넣는 거 보면서 부러웠는데요. 나는 가난한데 엄마는 부자인가보다..

  • 15. ..
    '20.5.24 9:09 PM (121.131.xxx.154)

    준재벌 아니라도 먹거리 신경쓰는 집은 돈아끼지않아요
    계란 배달해서 먹고 유기농 아님 쳐다도 안보죠.
    오히려 제가 아는 어마어마한 부자집은 기사가 아줌마 시장에 내려다 주면 거기서 장봐서 해먹고 백화점 식품관은 주말에 식구들끼리나 가려나

  • 16. 오뚜기
    '20.5.24 9:10 PM (223.62.xxx.189)

    재벌은 다 오뚜기로 먹을까 급 궁금하다.

  • 17. ...
    '20.5.24 9:10 PM (168.126.xxx.158)

    부럽네요 동네 시장장을 봐도 가격을 다 보는데 백화점마트코너 장이라니..

  • 18. ....
    '20.5.24 9:15 PM (220.120.xxx.159)

    전 중산층이지만 백화점서 장 잘봐요
    근데 명품은 안사요 ㅎㅎ

  • 19.
    '20.5.24 9:17 PM (112.166.xxx.65)

    전 왜 하나도 안 부럽지..
    먹는거에 그닥 신경 안쓰는 타입이라 그런지
    그런건 전혀 안 부럽네요 ㅎ

  • 20. ....
    '20.5.24 9:18 PM (168.126.xxx.158)

    조금을 먹어도 한개를 먹어도 아주 건강하고 좋은 재료로
    맛있게 먹는게 일반 서민과의 차이같아요.

  • 21.
    '20.5.24 9:20 PM (61.253.xxx.184)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고기 사먹어보니....ㅠ.ㅠ
    원글님 말이 뭔말인지 알듯해요.

    사태(그것도 할인된거였는데도)가 고소하더라구요.....
    그냥 마트나 백화점에서 사면 아무맛도 안나는 사태도 많은데..거기다 질기기까지 한것도 많은데....ㅋㅋㅋ

    원글님..........글이 이해가 돼요

  • 22.
    '20.5.24 9:23 PM (112.148.xxx.5)

    저는 주변에 다 서민들뿐이라..ㅋㅋ
    궁금하네요.그런사람들 어떻게사는지

  • 23.
    '20.5.24 9:26 PM (112.150.xxx.159)

    저도 중산층이지만 1주일에 1-2번 백화점서 장 봅니다.
    대신 차 두대 중대형이지만 모두 국산차에요.
    명품도 사고 해외여행도 매년 가지만 강남에 안 사니 원글님보다 조금 못살지도 모르죠 ㅎㅎ
    원글님이 남의 시선 많이 의식하며 사나 봅니다.

  • 24. ....
    '20.5.24 9:33 PM (168.126.xxx.158)

    시선도 의식하고 그럴려고 돈을 벌고 했고
    여태 먹는거에는 큰 관심이 없었어요
    외식 가끔 비싼데가서 먹고 집에서는 그냥
    남들처럼 먹는수준이었는데

    이번에 뭔가 신선한 충격이었네요
    집에서도 이정도의 정성과 맛이
    나온다는거에

  • 25. 숨쉴때마다
    '20.5.24 9:39 PM (110.12.xxx.4)

    배당에 이자에 땅값이 뛰는데 먹는게 제일 쌀거에요.
    그깟 에르메스도 떡먹듯이 사는데요.

  • 26. 음..
    '20.5.24 9:42 PM (222.102.xxx.237) - 삭제된댓글

    남편이 달에 세후 3천5백전후로 가져오는데요
    (님 기준에 부자는 아니죠??)
    술모임 골프 돈드는 취미생활, 수시로 차바꾸기, 아이들 고액과외 등등
    이런데 돈 안쓰고 저 남편 둘다 백화점 매장에서 옷 신발 사는것 일년에 한두번? 것도 세일해야 사고.동네보세가게 애용하고 애들 옷은 인터넷으로 브랜드것 사긴하는데 제일 비싸야 빈폴 정도....좀 구질구질한가요 ㅠㅠ
    그런데 먹을거는 먹고싶으면 가격상관없이 사요..
    한우는 취급하는 단골한우식육식당 가서 먹어요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타입이 아니라..
    대신 오발탄 이런곳에 가면 배부르게 시켜요..
    과일은 공판장도 가서 사고 백화점에서도 사고 가리지않아요 물건이 괜찮은건가 중요하지 파는곳은 가리지않아요
    그래서인지 엥겔지수가 굉장히 높구요 애들이 과체중이에요 제탓이죠 ㅠㅠㅠ

  • 27. ㅎㅎ
    '20.5.24 9:42 P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얼마전 부자글에 다들 발끈해서 난리였잖아요 ㅋ
    20억 30억 그런글이요

    뭐라더라?
    이런 일반적이지않은 흔히 볼수없는 글은 왜쓰는거냐고 ㅋㅋ

    전국민이 다 아는 일반가정의 일 말고는 82는 절대로 쓰면 안되는건가 단순히 배아파서 죽겠다는 말은 절대로 못쓰겠고 그런가봐요

    저도 고기랑 과일은 꼭 압구정 현대에서만 사는데요
    그거 먹다보면 딴데서는 못먹는 슬픈 현실이예요ㅜ

  • 28. 원글님
    '20.5.24 9:43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타인에게 설명하는 능력이 좋으세요.
    글 잘쓴다, 말 잘한다 그런 의미아니고
    필요한 정보를 적당히 넣으심.

    저도 같은 경험이 있고
    원글님처럼
    ' 오모나...' 했어요.

  • 29. 33
    '20.5.24 10:19 PM (115.21.xxx.48)

    돈과 시간이 여유로우니 먹는거에 아낌없이 쓰겠지요
    원글님 말이 무슨말인지 알겠어요

  • 30. 원글님
    '20.5.24 10:20 PM (125.128.xxx.85)

    은근히 똑똑하시죠?
    윗 댓글처럼,
    설명하고 묘사하는 능력이 좋은 분 같습니다.
    이야기가 재미있게 들렸어요.

  • 31.
    '20.5.24 10:39 PM (106.102.xxx.11)

    일반인들은 코트, 가방 같은걸 젤 비싼거 사지만 고급스러운
    사람들은 속옷을 제일 비싼거 입는다죠. 남에게 보이기
    위한 구매인지 정말 내가 원하는걸 사는 소비인지
    그런 부분에서 다 드러나는거 같아요.

  • 32.
    '20.5.24 10:40 PM (106.102.xxx.11)

    내 몸, 건강보다 중요한게 어딨겠어요. 소득차이도 있지만
    자존감 차이도 있는것 같네요.

  • 33. ㅡㅡ
    '20.5.24 11:03 PM (58.176.xxx.60)

    가사도우미를 쓰면 그렇게 될 수 있어요
    저흰 중산층이지만 도우미 싼 해외라 저렴하게 아줌마 둘 쓰거든요
    한명은 육아담당 한명은 요리 청소 담당인데
    이사람들이 베테랑이라 제가 부탁안해도 전문적인 요리를척척 해내고요. 그러니 저는 요리할 시간을 아껴서 식단을 짜거나 재료를 좀더 신경쓰고 맛을 지적만 해주면 돼요...그러니 몇개월이면 맛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고 지인들 오면 아줌마가 특식으로 신경쓰고 저는 세팅에 신경쓰니 좀더 그럴듯해보이더군요.
    한국에서 이정도 입주쓰려면 한달에 300이상 들겠죠?

  • 34.
    '20.5.24 11:54 PM (125.132.xxx.156)

    제가보기엔 원글도 부자신듯 ㅎㅎ

  • 35. ...
    '20.5.25 12:25 AM (175.119.xxx.68)

    청정원은 일반 가정집에서도 그렇게 좋은 브랜드는 아니에요.
    그동안 먹는 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셨다가 새로운 거에 눈을 뜨신거죠

  • 36. ...
    '20.5.25 12:38 AM (121.183.xxx.194)

    모든 카테고리에서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최고를 추구하는거죠. 어떤데서는 좀 아끼고 덜쓰고가 없는거.. 그게 진짜 부자.

  • 37.
    '20.5.25 12:58 AM (221.150.xxx.148) - 삭제된댓글

    저희는 그냥 평범한 집이예요.
    여긴 워낙 부자들이 많으니 어쩌면 완전 서민일수도 있는데 ㅎㅎ
    먹는 건 아낌없이 투자해요.
    식재료도 좋은 것만 사고
    특히 남편이 고기나 오일, 과일은 본인이 골라요.
    저희 남편은 술담배 안하고 또래 친구나 동료들과 달리
    골프같은 고급 스포츠도 안합니다.
    일과 헬스(이 것도 시간이 없어 주말 하루)만 해요.
    미식가라 제가 먹는 것만은 돈 아낌없이 쓰게 해요.
    친구 남편들 술값, 취미에 쓰는 돈 물어보니
    그 돈도 꽤 되더라고요.

  • 38. ㅎㅎ
    '20.5.25 12:58 AM (211.176.xxx.111)

    댓글 읽는데 오뚜기재벌은 다 오뚜기로 먹는지 궁금하다...ㅎㅎ 저도 궁금하네요~~

  • 39. 백화점에서
    '20.5.25 12:59 AM (175.123.xxx.211)

    몇만원 하는 간장이니
    명인이 만든 된장이니 고추장이니.
    우리 외갓집에서 보내준 시골 장보다 맛이 없더군요.
    직접 농사지어서 만드신거고 국간장 된장. 진짜 맛있거든요,
    참기름. 들기름 다 맛있어요 백화점이 뭐 별건가요?
    고추장도 만드는 거 배워서 해마다 유기농 고춧가루로 만들어 먹는데
    맛있어요.

  • 40. ...
    '20.5.25 12:59 AM (119.64.xxx.92)

    재벌까지도 아니고 남편이 개업의인 친언니가
    장 볼 때 물건 값을 보지 않아서 물가가 올랐는지
    어쩐지도 모른다는 얘기 듣고 충격 받았어요 ㅋ

  • 41. ...
    '20.5.25 1:00 AM (219.255.xxx.153)

    부자들 백 명 정도 보고 쓴 글인줄 알았네요. 달랑 한 명 보고는 일반화라니..

  • 42. 00
    '20.5.25 1:05 AM (218.237.xxx.203)

    소금 간장 등 기본 조미료만 바꿔도 음식맛이 달라져요
    직접 맛보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세요
    소금만 해도 몇십종류 사서 맛본것 같은데...
    설탕도 그래요 간장도요

  • 43. ㅡㅡ
    '20.5.25 1:10 AM (125.176.xxx.131)

    저도 먹는 것은 돈 안아껴요.
    명품 좋아해서 한두달마다 자주 사고
    해외 일년에 5번이상 나가고.
    수입차 타고...명인이 만든 간장. 고추장 당연히 사먹고
    백화점에서만 장봐요. 주3회
    가격안보고 삽니다.
    부자라는 생각은 안하지만, 그런분들 꽤 계실걸요.
    백화점 식품관 가면, 준재벌 아니고
    펑범한 사람도 많은데요 원글님이 가진거에 비해
    먹는것에 넘 아끼시는 게 아닐까요.

  • 44. 부자들아
    '20.5.25 1:42 AM (107.77.xxx.32)

    부자 진짜 많죠..
    저도 저희집이 중산층인줄 알고 살았어요 ㅎㅎㅎ
    근데 십년전부터 확 깨지더라구요
    지금 저 뉴욕사는데 정말!!!! 부자 많아요 ㅠㅠ
    가사 도우미가 쓰는 운전 기사가 따로 있는 집도 있어요... ㅠ

  • 45. 저희엄마
    '20.5.25 2:33 AM (49.172.xxx.166)

    ㅋㅋㅋ부자도 아닌데
    먹거리는 최고..가격표확인 안하고..오히려 비싼거만 고집.
    잘 드셔서 그런가..사람이 아주 좋아보여요..예쁘고 잘나고를 떠나서 그냥 좋아보여요.
    암튼 우리집은 예전부터 먹는데 돈 안썼으면 부자됐을꺼예요.

    그리고 어제 친정 다녀왔는데 무릎팍에 윤기가 반질반질한 엄마 무릎보고 깜놀했네요. 내 무릎은 퍼석퍼석한데 엄만 무릎이 반질반질.
    좋은거만 드셔서 그런가..

    나도 시집오기 전엔 그랬는데..결혼하고 돈아낀다고 싼거 찾마 먹으니 이젠 옆구리 살이나 찌고 망했네요.

  • 46. ....
    '20.5.25 2:46 AM (220.72.xxx.200)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말씀하시는듯요
    저 막 그렇게 부자 아닌데 명인명촌꺼 먹어요.
    어간장, 매실 고추장, 조청, 강냉이 특히 맛있어요

    저희는 그냥 집에서 우리 가족이 먹는 것들 좋은거 먹고 좋은거 쓰고 좋은데서 외식해요
    참기름, 들기름, 유채유는 컬리에서
    김은 만전김
    현백이 정말 말그대로 옆에 붙어있기에 그냥 엘베타고 내려가서 장봐요
    이마트와 킴스클럽, 홈플러스가 모두 도보 거리에 있지만 전혀 이용하지 않아요
    식자재든 바디로션, 생리대, 샴푸, 치약, 칫솔, 비누등등의 생필품이든 마트에서 파는거 자체를 구매하지 않아요
    바디로션: 조말론
    생리대: 아임오
    샴푸 : 오리베
    치약: 덴티스테
    생수 : 피지워터, 바스칼, 산펠레그리노
    향수: 몽파리, 롬브로단로, 어벤투스
    뭐 이런 작은 것들이요..
    막 명품으로 휘감고 다니진 않지만 구색 맞출 정도로는 있고 가장 좋다는 외제차 타고 다니긴하죠
    제가 보기에는 그냥 원글님의 자산 규모에 비해 먹고 쓰는데 덜 관심이 있으신거 같네요

  • 47. ...
    '20.5.25 3:01 AM (211.36.xxx.58)

    식자재 ㅡ백화점

  • 48. 워터가 워터지
    '20.5.25 3:05 AM (223.38.xxx.120)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병 물의 종류
    스프링 워터 (Spring Water)
    아테시안 워터 (Artesian Water)
    퓨리파이드 워터 (Purified Water)

  • 49. 아니
    '20.5.25 4:04 AM (120.142.xxx.209)

    부자가 당연 뭐에 돈 아끼겠어요?
    사람따라 검소한것도 있겠지만 ...
    별걸 비교 ㅠ

  • 50. 1avender
    '20.5.25 4:21 AM (5.156.xxx.122)

    저두 부자아닌데
    명품에 관심없고 먹을거에 관심 많아서요
    윗님 말씀하신 명인명촌꺼 좋아하고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장류. 기름류라서요
    올리브유는 유럽인증받은 비정제냉압착
    참.들기름은 생협 등에서 나오는 국산 비정제냉압착
    고추장 된장도 생협이나 백화점의 국산 고춧가루. 쌀.콩 베이스
    발사믹 쥬세페쥬스티
    로션 이노랩. 프랑스 아르간오일
    치약은 라이프치약 정도로 여기저기꺼 쓰고요
    샴푸는 SLS.실리콘. 화학계면활성제 없는거 골라서
    헤어에센스 모로칸오일
    생리대는 나트라케어. 유기농본. 뷰코셋
    향초도 천연왁스

    그러다보니 기본생활비가 좀 나오는데
    외제차.명품만 안써도 가계부에 큰부담되진 않아요
    골라사느라 머리가 좀 아프죠 ㅎ 다 따지는 와중에 왜국산도 골라내야 하고요

  • 51. 명인명촌
    '20.5.25 4:37 AM (114.202.xxx.112)

    쥬제페주스티. 생리대 등 저장

  • 52. 아이스
    '20.5.25 4:40 AM (122.35.xxx.51)

    오 저도 배우고 가네요

  • 53. 샴푸
    '20.5.25 5:54 AM (118.235.xxx.14)

    오리베~~
    장류는 시골서 ~~~

  • 54. ...
    '20.5.25 7:30 AM (175.118.xxx.60)

    거기에 플러스해서 외부에 전속 요리사를 두고 월급을 주며 특별요리를 받기도 하더군요.

  • 55. ㅇㅇ
    '20.5.25 7:41 AM (175.207.xxx.116)

    오뚜기 공장 견학 갔었어요
    점심도 그곳에서 먹었는데 모든 메뉴가 오뚜기..
    오전에 견학하면서 받았던 호감이
    점심 먹고 조금 깎였어요
    한 끼 먹었을 뿐인데도 뭔가 느끼, 속이 불편하더라구요
    그 곳 직원은 그곳에서 점심 저녁을 매일 오뚜기 식품으로만
    먹는다는데 좀 헉 했어요

  • 56. ㅇㅇㅇ
    '20.5.25 8:06 AM (112.119.xxx.107)

    명인명촌 장류..
    좋은 정보 같아서 저장해요

  • 57. .......
    '20.5.25 8:12 AM (67.180.xxx.159)

    자산이 어느정도면 그리 살 수 있을까요...

  • 58. 로즈
    '20.5.25 9:15 AM (1.243.xxx.136) - 삭제된댓글

    돈도 없지만
    입도 촌스러워서 별로 부럽지도 않고
    난 왜이리 입이 촌스러운거야 쳇
    그냥 순대나 사다 먹고 조미료 넣은 떡볶이나
    사다먹고 시장에서 가래떡이나 사다 먹고
    쑥개떡이나 해 먹고 마까롱은 처다도 안 보고
    장도 엄마가 준 된장 간장 고추장이고
    오늘 점심은 고추장 넣고 비빔국수나 해 먹자

  • 59. dfdf
    '20.5.25 9:53 AM (211.184.xxx.199)

    공감해요~
    저도 외제차 굴리고 좋은 아파트에 명품백 들고 다니지만
    장볼때는 계산기 두드리고
    가전살때도 가격 검색하고 그러는데요
    부모님들께 받을 재산이 없어서인지
    애들 미래 생각해서 저축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시댁 빵빵한 제 친구는 외제차에 좋은 아파트 명품백은 비슷한데
    먹거리가 달라요
    제가 저축하는 비용만큼 먹거리에 투자하는 거 같아요
    과일은 정기배달 시켜먹구요
    장보는 건 항상 백화점 이용해요~
    애들도 유기농만 먹이고
    특히 디저트 먹는 수준이 좀 달라요ㅎㅎ

  • 60. ㅎㅎㅎ
    '20.5.25 10:28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다 도우미가 하지 않고요
    그 분들도 주 1~2회 정도 쿠킹클래스(그들의 사교모임이죠) 나가고
    본인들도 요리도 많이해요.

  • 61. 토다는 솜씨 보소
    '20.5.25 10:36 A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기껏해야 중산층이구나 느낀게 ”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물론 가사도우미님 솜씨겠지만”


    할 말 하고 토 다다는 솜씨가 장난 아님

    남들 부러움 당연시하면서
    준재벌도 위에서 내려다보는 부심이 느껴지네요

    이것은 시민의식인가
    학벌의 힘인가
    그냥 썩은 부심인가

  • 62. 토다는 솜씨 보소
    '20.5.25 10:41 A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기껏해야 중산층이구나 느낀게 ”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물론 가사도우미님 솜씨겠지만”


    할 말 하고 토 다다는 솜씨가 장난 아님

    남들 이상은 산다는 부심 전제로
    준재벌도 위에서 내려다보려는 시선 느껴지네요

    이것은 시민의식도 아니고
    학벌의 힘도 아니고

    선민의식으로 설아왔는데
    더 강한 놈 보고 충격먹은
    썩은 부심

    “남들만큼” 사는
    “중산층” 부심

  • 63. 토다는 솜씨 보소
    '20.5.25 10:42 A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기껏해야 중산층이구나 느낀게 ”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물론 가사도우미님 솜씨겠지만”


    할 말 하고 토 다는 솜씨가 장난 아님
    실제로도 장난 아닐 듯

    남들 이상은 산다는 부심 전제로
    준재벌도 위에서 내려다보려는 시선 느껴지네요

    이것은 시민의식도 아니고
    학벌의 힘도 아니고

    선민의식으로 살아왔는데
    더 강한 놈 보고 충격먹은
    썩은 부심

    글 전체에 가득한 공기는
    “남들만큼” 산다는
    “중산층” 부심

  • 64. 토다는 솜씨 보소
    '20.5.25 10:44 A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기껏해야 중산층이구나 느낀게 ”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물론 가사도우미님 솜씨겠지만”


    할 말 하고 토 다는 솜씨가 장난 아님
    실제로도 장난 아닐 듯

    남들 이상은 산다는 부심 전제로
    준재벌도 위에서 내려다보려는 시선 느껴지네요

    이것은 시민의식도 아니고
    학벌의 힘도 아니고

    선민의식으로 살아왔는데
    더 강한 놈 보고 충격먹은
    썩은 부심

    글 전체에 가득한 공기는
    “남들만큼” 산다는
    “중산층” 부심

    소비 기준에 따라서 준재벌 아니어도
    먹을거리에 돈 쓴다는 댓글 무시는 보.너.스...!

  • 65. 토다는 솜씨 보소
    '20.5.25 10:47 A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기껏해야 중산층이구나 느낀게 ”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물론 가사도우미님 솜씨겠지만”

    “서툰 목수가 연장탓하는것일수도 있지만”


    할 말 하고 토 다는 솜씨가 장난 아님
    실제로도 사고방식 그럴 듯

    남들 이상은 산다는 부심 전제로
    준재벌도 위에서 내려다보려는 시선 느껴짐

    이것은 시민의식도 아니고
    학벌의 힘도 아니고

    선민의식으로 살아왔는데
    더 강한 놈 보고 충격먹은
    썩은 부심

    글 전체에 가득한 공기는
    “남들만큼” 산다는
    “중산층” 부심

    소비 기준에 따라서 준재벌 아니어도
    먹을거리에 돈 쓴다는 댓글 무시는 보.너.스...!

  • 66. ㅎㅎ
    '20.5.25 10:52 AM (112.152.xxx.33)

    그래서 존리가 맨날 그러잖아요
    부자처럼 살지 말고 부자가 되라고.
    차, 명품, 여행 이런걸로 부자처럼 보이려고 돈을 너무 많이 쓴다고요
    명품 가방값이면 몇 만원짜리 간장 평생 쓸 수 있지 않나요
    간장값 해봐야 1년에 10-20만원일텐데 그 정도는 보통 서민들도 다른 데 안쓰고 먹는거에 신경써서 사는 집 많을 거예요

  • 67.
    '20.5.25 10:56 AM (223.38.xxx.155)

    진짜 부자집은 저는 못봤는데요..
    그냥저냥 부자집은 아는데..
    장류는 저런 브랜드 시판은 안쓰더라구요..
    지하실에 와인 셀러가 있는데
    자물쇠가 잠겨져있고..
    데일리 와인으로 백만원짜리 와인을 아무생각없이따고..
    캐비어인지 먼가를 전복먹는데 일인당 한통씩 먹고
    트러플오일도 비싼데..집에 생트러플이 냉장고에 있어요..
    그외에도 해외에서공수한 대구절인거..
    무슨 햄이라는데 그냥 하얀기름종이..이건 이름도 기억이 안나요..그냥 엄청 맛있다..
    무튼..그렇더라구요.
    근데 그댁도 내놓아라하는 재벌집이 아니었다는거죠..
    재벌은 상상이 안되요..

  • 68. 미국에
    '20.5.25 11:10 AM (221.158.xxx.189)

    있을때보면 전 샌프란 있었는데요...오가닉을 먹느냐 그걸로 수입의 수준을 아는거 같던데요..옷이나 명품 차보다도요...먹거리의 수준을 더 우선시했어요..

  • 69.
    '20.5.25 11:16 AM (220.72.xxx.106)

    먹는거에 투자하는건 이해가는데
    계면활정세자 안들었다는 물건 쓰는 부류보면 참..고등학교때 수업은 잘 들었나싶을정도..
    호구 되기 딱 좋은 댓글들도 보이네요.

  • 70. 릴리~~
    '20.5.25 11:18 AM (110.70.xxx.35)

    케바케인거 같아요
    저같은경우 대형마트 안가고 백화점 식품관서 주로 장봐요
    고기 과일 코너 이모들이랑 인사할 정도...
    워낙 맛집 좋아하고 이왕먹는거 맛난거 먹자 주의자라 식재료 신경쓰는 편이기도 하구요
    딸하나 3인가족이라 마트가서 1 1 사봤자 자리만차지하고 음쓰되기 십상 ㅠ 또 만약 감자가 딱 하나 필요하다치면 시장이나 마트에서는 말도 못끄내지만 백화점은 아무 눈치 볼 거 없다는점...

    근데 의류등은 자라나 인터넷 쇼핑 많이 하구요 차도 수입차긴 하지만 무난한 거 타구요 한마디로 중산층이겠죠??

    결국 부자라 가격표 안보고 척척 담고 백화점서 장보고 하는 건 아니라는거.. 각자 중시 하는 분야가 있다는거
    물론 자린고비 아닌 찐부자는 모든 분야를 맘만 먹으 최고급으로 할 수 있겠죠

  • 71. .....
    '20.5.25 11:30 AM (112.147.xxx.246) - 삭제된댓글

    가격표따위 떼고 먹겠죠

  • 72. ..
    '20.5.25 11:40 AM (118.217.xxx.52) - 삭제된댓글

    재산이 얼마면 부자일까요....
    전 제가 힘들게 모은 재산이라 그런가..
    현재로는 60억정도 모았는데...한번도 고기 백회점서 사본적 없어요.
    60억이래도 건물하나 갖고 있고 집이 전부 에요.


    백화점 100그람에 15000원 이상이라 못사겠던데....ㅠㅠ

    여긴 또 인터넷이라 소설쓴다하겠지만...
    남편 개업의라 연봉3~4억이고 제가 사업해서 버는돈도 3억가량입니다만....
    저흰 아끼고 삽니다.
    저도 국산 작은차타고....

    여행도 대명콘도 스위트정도 가요...

    도대체 저렇게 명품사고 해외여행가고 백화점서 매주 장보려면 얼마를 쓰는걸까요?

    전 교육비때문인가 아끼면서 살아도 월 천은 쓰는데....

  • 73.
    '20.5.25 11:47 AM (211.59.xxx.122)

    부자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겢ㅎ죠.
    저도 부자 아니지만
    먹는건 좀 신경써요 ㅜ
    기본적인 건 다 한살림 생협 이용하고
    과일은 로컬 유기농 직거래로 먹구요.
    애들을 다 그렇게 키웠는데
    이놈들이 학교 가고 편의점 음식 먹어보더니
    가끔 편의점 털기가 소원이라네요 ㅜ
    어쨌든 마트도 가게 되고
    백화점도 가게 되고 그렇게 되던데요.
    물론 친정엄마 장류가 제일 맛있긴 하지만요.

  • 74. 궁금
    '20.5.25 11:56 AM (221.140.xxx.245)

    이런 류의 글들...
    어떤 글은 죽어라 욕 먹는데
    이 글은 잘 썼다는 말까지 듣는 이유가 뭔가요?
    저는 그냥 웃긴데.
    중산층이라 충격 받은 원글님 안쓰러워 그런가요.
    뭔가 댓글들 참 너그럽네요. 요즘 82답지 않게.

    그리고 잘 사는 사람 참 많다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고
    명인명촌에서 장류 사고 온갖 해외식품들 먹으면
    월 식비가 얼마나 드는지 궁금해졌네요.
    앞으로의 빈부격차는 더 심해질텐데
    남들이랑 비교하고 살다보면 끝없지요.
    살면서 집중하는 분야도 다를진대
    원글님은 식비 좀더 쓰면 끝인데 별 새로울것도 없는 것에 무릎 탁 친 것도 특이하고요.
    암튼 여러모로 신기한 글과 댓글들.

  • 75. ㅇㅇㅇ
    '20.5.25 11:58 A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재산 얼마네 하면서
    덤앤더머 측정할 사안이 아닙니다

    소비 수준이나 기호, 소비 정도가
    꼭 부에 비례하진 않잖아요
    성장과정에서 여유롭지 못 했거나
    절약하는 가풍,
    혹은 저축해야 할 이유,
    저축에서 희열 느끼는 부류는 돈 안 쓰잖아요

    이 글의 포인트는
    “남들만큼” 살아왔다는-feat.남들 이상으로 살아왔다-는
    현실인식, 비교의식이죠

    남들 의식하는 시선이요

  • 76. 부유층
    '20.5.25 12:37 PM (106.102.xxx.150) - 삭제된댓글

    전문직은 부유층이라 할 수 없어요...진짜 부유층 놀고 먹어도 돈이 불고 있어요...이자로 1년을 충분히 잘먹고 잘살아도 1년 이자 돈이 남아있죠...

  • 77. 에이프릴91
    '20.5.25 12:40 PM (118.217.xxx.52)

    그런부자 재산은 얼마일까요? 얼마면 그렇게 쓰고살까요?
    한달쓰는돈은 얼마면 될까요?
    월3천정도 쓰면 가능하려나....
    일년에 벌어들이는 돈은 얼마일까...궁금하네요.

  • 78. ..
    '20.5.25 1:00 PM (125.128.xxx.18)

    다른 건 몰라도 장류는 명인명장보다 시골에서 보내오는게 최고 아닌가요? 저는 그런 시골이 없어서 그게 엄청 부럽던데요.

  • 79. ㅡㅡ
    '20.5.25 1:09 PM (14.0.xxx.78)

    100억정도까지는 중산층이라고 봅니다.
    풍족하지만 막쓰다간 거덜날수 있는정도..
    100억이상 500억 이하가 부유층인거같고
    그 이상은 준재벌급
    천억이상은 재벌급 뭐그렇지 않을까요

  • 80. ..
    '20.5.25 1:12 PM (152.99.xxx.164)

    본인이 돈버는 부자는 오히려 시간도 없고 이런데 관심이 없어서 못사요.
    울언니 얘기네요. 돈버느라 바빠서 모든건 외주로..
    상표에 아예 관심자체가 없던걸요

  • 81. ....
    '20.5.25 1:23 PM (59.29.xxx.133)

    저는 부자가 아니지만, 장 같은건 명인명촌에서 사먹어요.
    오히려 차나 백 같은건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안사요. 그런거 실속 없어보여서요..
    car는 명품 아닌 차 타는데, tea는 웨지우드 차 마시네요.

  • 82.
    '20.5.25 1:25 PM (1.232.xxx.253) - 삭제된댓글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알고보면 아이들 학원보낼 돈으로 식습관 길 잘들이는게 훨씬 남는거예요.
    건강 지능 땟깔 안목 동시에 업그레이드 됨.

  • 83. 118.217님
    '20.5.25 1:26 PM (59.29.xxx.133)

    사람마다 케바케죠. 저희는 님네 재산과 소득 보다 딱 1/4이네요.
    그런데.. 다른 먹거리나 해외여행 같이 내 몸이 안락한 것은 잘 쓰는 편이구요.
    애 교육은 월 100만원 정도 들어가네요.
    그래서 생활비는 700 정도?

  • 84.
    '20.5.25 1:26 PM (1.232.xxx.253) - 삭제된댓글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알고보면 아이들 학원보낼 돈으로 식습관 길 잘들이는게 훨씬 남는거예요.
    건강 지능 땟깔 안목 한꺼번에 업그레이드 됨. 웃대부터 쌓아온 습관이 있어야 수월하긴 하죠.

  • 85. ...............
    '20.5.25 1:30 PM (1.232.xxx.253) - 삭제된댓글

    아이들 학원보낼 돈으로 식습관 길 잘들이는게 길게 봤을떄 훨씬 더 이득임.

  • 86. ㅇㅇ
    '20.5.25 1:38 PM (103.252.xxx.218) - 삭제된댓글

    각자 생활습관? 삶의 지향? 이런 등등 관점의 차이도 있어요.

  • 87. ㅋㅋㅋ
    '20.5.25 1:39 PM (112.198.xxx.54) - 삭제된댓글

    이런 글에 명인명촌에서 사내 해외여행 몇번가고 명품 사고 수입차 탄다고 자기자랑 오지게 하면서 원글한테 당신이 먹는거에 아끼는거라는 댓글들.. 어우 그런식으로 티내고 싶나ㅋㅋㅋㅋㅋ 안물안궁

  • 88. ㅇㅇ
    '20.5.25 1:40 PM (117.111.xxx.119)

    무슨말ㄴㅈ 알아요

    큰맘먹고 차 지르고 가방 지르지만
    진짜 삶의 모든거에 샴푸부터 하나하나 다 비싼거 사기는 쉽지가 않죠

  • 89. 꼭 있어
    '20.5.25 1:41 PM (112.198.xxx.54)

    이런 글에 명인명촌에서 식재료 산다 해외여행 자주 간다 명품 사고 수입차 탄다고 자기자랑 오지게 하면서 원글한테 당신이 먹는거에 아끼는거라는 ㅋㅋㅋㅋ어우 ㅋㅋㅋㅋㅋ 안물안궁

  • 90. 예전에
    '20.5.25 2:07 PM (115.143.xxx.140)

    20여년전에 갤럽에서 설문조사한게 있어요. 일상에서 쓰는 다양한 제품의 브랜드를 조사하는. 그 브랜드를 알고 즐겨 쓰는지 여부를 보고 계급을 알수있겠더군요.

    2억차리 차를 사서 10년 타는 사람보다
    1년에 순수 생활비로만 1억 쓰는 사람이 훨씬 부자겠죠.

    영화 기생충이 생각나네요. 지하창고를 가득 메우고 있던 다양한 양념 소스류등의 식재료들.

    이 글이 칭찬을 받는 이유는..아마 덧글다는 이들의 허영심을 채워주기 때문인 것 같아요.

    즐겁게 나의 부유함을 자랑할 기회를 줘서..

  • 91. 저는 늘
    '20.5.25 2:16 PM (114.203.xxx.61)

    궁금한게
    비싼거=좋은것 인가

  • 92. 일리있음
    '20.5.25 2:33 PM (121.173.xxx.11)

    잘 사는 사람일수록 먹거리에 신경 많이 쓰는듯해요
    몸관리 건강관리 많이함

  • 93. ....
    '20.5.25 2:3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집 앞에 현백이라 과일이나 이것저것 장보는데 전 제가 부자라고 생각해본적 없는데요.

  • 94. ㅠㅠㅠ
    '20.5.25 3:26 PM (49.164.xxx.197)

    백화점에서 파는거
    다 맛있지는 않던데요 ㅠㅠ

  • 95. ...
    '20.5.25 3:31 PM (14.52.xxx.133)

    이 글 자체도 그렇지만 이 글이 잘 썼다는 둥, 원글이 똑똑할거라는 둥 하는 댓글 우습네요

  • 96. ㅇㅇ
    '20.5.25 3:40 PM (103.252.xxx.218)

    이런글에 남편과 본인 연봉, 쓰는 브랜드 줄줄 쓴 댓글 우습네요 ㅎㅎ

  • 97. thth
    '20.5.25 3:46 PM (121.125.xxx.49)

    제가 아는 재벌님은 전용 요리사들까지 있는데도 항상 다이어트하시느라
    신경이 예민하세요 ㅎㅎ
    다이어트앱도 깔고 거기서 하는 잔소리 들어가며 간헐적 단식까지 하고...
    체질이 고릴라 체질인데 그걸 의지로 빼고 살자니 맨날 살 땜에 신경질 ^^

  • 98. 중산층이지만 ...
    '20.5.25 3:57 PM (182.222.xxx.182)

    남편 대기업 부장입니다. 그럼 중산층 정도인거겠죠? ^^ 사람이 다 가질순 없으니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에 돈 쓰는거죠. 저같은 경우는 건강을 중요시 생각하고 식재료 중요시 생각해서 외식 잘 안하고 거의해먹습니다. 소금같은거 장류 같은거 백화점식품코너에 좋은거 있으면 사구요. 신선한 먹거리 산지 직송해서 먹습니다. 그대신 명품 가방 단 한개도 없습니다. 옷도 명품 한개도 없습니다.
    귀금속 이런거 하나도 없습니다.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곳에 일정 비용 지출하면 다른곳에서 아끼는거죠.

  • 99. ..
    '20.5.25 3:59 PM (121.165.xxx.198)

    댓글이 산으로 가는게 재밌네요

  • 100. ..
    '20.5.25 4:02 PM (61.76.xxx.178)

    원글님 취지는 눈에 보이는 거 말고도 먹는거 원재료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거까지 좋은거라면 가격 개의치않고 즐기고 사는거에 대한 얘기인거고 저도 많이 공감해요. 눈에 보이지 않고 티 안나는 데까지가 고급지기란 쉽지 않은듯해요.

  • 101. 저랑
    '20.5.25 5:03 PM (49.169.xxx.112)

    글쓴님이 느낌상 비슷하게 사는 것 같은데 저도 같은 상황 느껴봐서 알아요. 제 동생네가 그렇게 살아요 급이 다르죠. 말그대로 그사세죠

  • 102. 음...
    '20.5.25 5:09 PM (123.214.xxx.172)

    진짜 부자란게 어느정도를 말씀하시는건지??
    삼성, 현대 회장네 집정도를 말하는건가요?
    그러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막말로 생활비 남는걸로 요트도 사겠네요.

    아니면 그냥저냥 중산층 조금 위를 말씀하시는거면 선택적으로 살아요.
    백화점 장보면 딴건 아끼고 살아야죠.
    아는집은 꽤 잘 사는데요 (50억짜리 집에 삽니다. 이정도 집이면 유지비도 장난아니겠죠.)
    남편이 취미에 돈 쓸어넣느라
    그집 엄마랑 애들은 학원비며 장보기 옷값 다 허덕이며 살더라구요.
    생활비 조금 받는걸로 겨우 사는거죠.
    남편 월급도 모아놓은돈도 얼마인지 모른대요..

    사는거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예요.

  • 103. 중국집
    '20.5.25 5:23 PM (222.109.xxx.61)

    중국집에서도 가격 안 보고 시키면 부자래요 ^^

  • 104. 우문이네요
    '20.5.25 5:50 PM (125.182.xxx.65)

    부자가 어디 먹을것만 안아끼겠습니까

  • 105. ...
    '20.5.25 6:15 PM (203.234.xxx.98)

    저희 애들 봐주시던 이모님이 면접봐서 우짜다 현대쪽 진짜 재벌집에 취직하셨는데..애들 보고 싶다고 놀러와서 하시는 말씀이 그래도 먹는게 차이가 젤 덜 난다네요..비슷하게 한식주로 먹고..나머지 생활은 차가 더 난다고..

  • 106. 에이프릴91
    '20.5.25 6:26 PM (223.33.xxx.204)

    100 억이상되야 부자라.....
    요즘 깅남아파트 값이 원체 많이 올라서 현실적으론 그럴거같은데....
    통계와는 거리가 머네요 ^^

  • 107. 부라보
    '20.5.25 6:57 P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이 글이 칭찬을 받는 이유는..아마 덧글다는 이들의 허영심을 채워주기 때문인 것 같아요.

    즐겁게 나의 부유함을 자랑할 기회를 줘서..


    예리하십니다

    덧붙이면 “기껏해야 중산층에 불과했다”는
    겸허해 보이는 가면에 속아서죠

    사실 “남들보다 꽤 누리고 살고 있다. 재벌가 빼면”
    이 소리인 건데요
    흙수저 신분에서 혹은 중산층 가문에서
    자력으로 꽤 남부럽지 않게 유지하고 있다..는 선민의식이
    핵심이지요
    나도 이러니 나머지는 오죽하겠니.., 하는
    본인도 깨닫지 못하는 부심이 전제돼 있죠

    예전에 몇 대째 양반명문가 자손이 글 올렸는데
    우리나라 재벌이라야 다 졸부라서 음식류가 제일
    일반인과 차이없다고 했죠
    짜파구리에서 알 수 있듯

    한데 그 분 집안은 이미 장부터, 밑반찬부터
    가문에서 전해져내려오는 걸로 해드신다고


    어쨌든 “난 니들과 달라”
    이러고 싶은 게 인간 본성 중 하나

  • 108. 케바케
    '20.5.25 8:16 PM (223.39.xxx.141) - 삭제된댓글

    소비 패턴은 성장환경, 가치관, 현재의 삶 등
    여러 이유로 다르죠.
    부자들이 서민보다 고급식재료 먹는건 사실이지만

    식재료든 취미든 집이든
    부자든 가난하든
    경제권을 쥔 사람이 중요하다 생각하는거에 맞춰
    소비하던데요?

    0.01% 부자여도
    준고급 식재료 나름 알뜰하게? 소비하는 사람도 있고
    중산층 안되어도 소비를 식재료에 올인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원글님이 본 집이 부럽거든
    열심히 노력하세요! ㅋ

  • 109. 꿈다롱이엄마
    '23.8.4 10:25 PM (221.157.xxx.108)

    황당합니다. 누가 모든 부자들이 저렇게 산다고 합니까? 그냥 재래시장가서 장보고 다 합니다. 돈 아낄려고 알뜰폰쓰고 환승하고요, 저금통에 돈도 넣고 모으고요. 제발 고정관념 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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