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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성장하는 리보

| 조회수 : 858 | 추천수 : 0
작성일 : 2020-03-19 10:27:21



우리 리보는 다른 고양이에 비해 귀가 큰 편이죠. 조금 더 컸음 아마 사막 여우 같았을 거에요.




개인적으로.. 리보 키우기 전에는 삼색냥은 그냥 동네에서 흔히 보이는 고양이 정도로 별 특색 없는 아이들로 인식했더랬어요.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삼색냥처럼 매력있는 아이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무늬도 다 제각각 개성이 있는데, 그 전엔 다 같이 얼룩이 고양이로 퉁쳤답니다. 우리 리보 참 새초롬하죠?




아깽이 때 찍어둔 사진이에요. 캣폴을 창가에 설치한 날, 겁도 없이 바로 폴폴폴 착착착 캣폴에 가뿐이 올라가는 거 보고 역시 고양이는 고양이구나 감탄했어요. 어미 없던 꼬물이 때, 혼자 화장실 모래에서 쉬야 하고 모래 덮는 것도 얼마나 신기하던지요.
그래요, 리보씨, 그 위는 아직은 무리입니다. 그냥 쳐다만 보세요.




바깥 세상은 어떨지 호시김 가득한 눈으로 창밖을 바라보고 있네요. 창을 통해서밖에 보여줄 수 없는 세상이지만, 가능하다면 더 많은 걸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도 간절합니다.




리보의 빠진 유치랍니다. 정말 좁쌀만한 유치가 너무 신기해서 발견 즉시 잘 모아두었지요.



송곳니가 새로 나오는 게 보이시죠?
아랫니 2개, 윗니 2개..
유치 빠질 때 즈음... 깨물깨물 입질도 최고조입니다. ㅜㅜ
다행히 지금은 거의 깨물지 않는 얌전한 리보가 되었습니다.



작년 11월 초에 드디어 중성화 수술도 받았답니다. 저 원망스런 눈초리... 영문도 모르고 얼마나 아팠을까 너무 미안했더랬어요.



냥이들은 그루밍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는데.. 아픈데다가 그루밍을 못하니 얼마나 답답할까 싶어 넥카라를 벗겨주고 싶어 집에서 안 입는 레깅스를 잘라 급하게 만든 환묘복입니다. 제 손이 똥손이라.. 모양새가 금방 벗겨질거 같죠..? ㅠㅠ



리보:집사야 왜 나를 아프게 하냐옹?
집사:어른이 되는 과정입니다냥... 참으십시오..




역시 자는게 최곱니다.
오늘도 묘상한 자세로 자고 있는 리보 사진으로 마무리할게요.
리보처럼 꿀잠 주무시며 마음의 평화가 깃드시길.. 
이만 총총..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미맘
    '20.3.19 10:40 AM

    큰 귀 고양이 리보~
    너무 예쁘네요^0^

  • 생활지침서
    '20.3.20 3:06 PM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

  • 2. 띠띠
    '20.3.19 10:59 AM

    와....리보 진짜 이쁘네요.
    제가 웬만해선 울 삐용이보다 이쁘단 소리 안하는데..ㅎㅎ

    저도 언젠가부터 삼색냥이가 참 이쁘더라고요
    특히 리보는 털색, 무늬가 너무 예쁘네요. 미모가 돋보여요
    지금 사진보다가 알게 된 건데
    양쪽 눈 아래 점막? 이라고 해야 하나요? 여튼 그게 색이 다르네요
    한쪽은 털색에 맞게 검은색 한쪽은 흰색에 맞게 분홍.
    코나 발바닥 젤리가 색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건 알긴 했지만
    눈 주변까지 저렇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코에 점도 매력있고요.

    리보...안아보고 싶네요.

  • 생활지침서
    '20.3.20 3:12 PM

    띠띠님~ 삐용이도 참 늠름하고 예쁜 고양이죠~
    삼색이들이 확율상 거의 암놈이라 그런지 암놈 특유의 섬세함같은게 있어 더 냥이스런 매력이 있나... 초보집사 마음대로 추측해보는 중이랍니다.
    리보 발바닥은 완전 얼룩소 저리가라 할 정도로 얼룩덜룩 까만색이랑 섞여있어요~~
    눈 점막도 바탕색이라고 해야하나... 그 색에 따라 다른가봐요~~
    남편 가게에 자주 와서 사료먹는 녀석 중에 갈색테비(치즈테비보다 더 어두운 갈색인데 고등어테비보다는 노랗구요) 아이도 아이라인 진하게 그린것처럼 눈 점막이 까매서 남편이랑 그 아이를 클레오파트라라고 부른답니다 ㅎㅎ 자세히 보면 냥이들마다 다 특색이 있어 신기해요.
    띠띠님 근처에 계심 우리 리보 봉사하고오라고 보내드리고 싶네요~~
    삐용이가 자주 꿈에 나타나 집사님 품에 안기길 바라봅니다~~
    (에궁,, 눈물이 또 찔끔 ㅠㅠ)

  • 3. 동물사랑
    '20.3.19 11:26 AM

    작년에 18살로 떠난 우리 삼색이 생각이 납니다.
    리보 사랑받는 티가 줄줄 나네요.
    감사합니다.

  • 생활지침서
    '20.3.20 3:14 PM

    에궁 작년에 떠났다면... 아직 많이 허허로우시겠어요..
    아직 1년도 안된 리보지만,,, 우리 리보 없는 것만 상상해도 막 눈물이 난답니다.
    리보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4. 관대한고양이
    '20.3.19 1:40 PM

    넘나 새초롬하니 예뻐요~~ 코점이 매력점이네요~~

  • 생활지침서
    '20.3.20 3:16 PM

    아깽이때는 코점이 참깨처럼 작았더랬죠.. 아깽이라 모든게 오밀조밀 다 작긴하지만 그 작은 코를 제 손가락에 드리밀면서 애교부릴 때 느꼈던 두근두근함이 아직도 생생해요~

  • 5. anf
    '20.3.19 2:02 PM

    리보는 초능력묘네요.ㅡ꿀잠 자면서 자기 다리 꽉 잡고 있는 모습...!
    아, 예쁘기도 하여라.

  • 생활지침서
    '20.3.20 3:16 PM

    ㅋㅋㅋㅋ 정말 냥이들은 봐도봐도 너무 신기하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6. 구름
    '20.3.19 5:10 PM

    어머 리보 너무 예뻐요~
    우리 초코도 삼색이
    삼색이들 너무 예뻐요

  • 생활지침서
    '20.3.20 3:17 PM

    구름님네도 삼색냥이군요~~ 삼색이 초코 보고 싶어요~~~ ^^

  • 7. 날개
    '20.3.21 2:07 AM

    세상에 너무 예뻐요~
    요즘 동물친구들이 뜸해서 너무 보고 싶었는데...
    이름도 고급스럽네요^^ 리보야 자주 보자...

  • 8. 요리는밥이다
    '20.3.21 2:04 PM

    리보는 이빨도 예쁘고 환묘복 입은 모습도 예쁘네요. 집사님 심장 남아나십니까?ㅎㅎㅎ 리보 털코트가 제가 밥 주는 아이인 꽁치랑 꼭 닮았어요. 그래서 더 반가운 리보! 자주 자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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